1. 개요
네이버 웹툰 문아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항목.주인공 세 사람 이외의 등장인물은 처음 등장한 편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2. 주역
3. 기타 등장인물
3.1. 예고편
3.2. 사제편(1~8화)
- 왕각
-
최헌[1]
최선겸의 아버지. 창부경을 지냈다. -
오 부인[2]
최선겸의 어머니. 친정인 나주 오 씨 가문은 왕각의 아버지가 시중이 되는데 힘을 쓸 정도로 잘 나갔지만, 세를 잃고 몰락한 뒤 [3] 어떻게든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
한여울[4]
그동안 이름만 나왔다가 드라마 CD의 배역을 통해 성씨가 공개되었다. 최선겸의 몸종.
의외로 가슴이 크며 섭지의 행동을 오해해 한때 호감을 가졌으나 얼마 가지 못했다.
3.3. 장인편(9~22화)
- 정한새
- 강우진
- 안덕
- 이정흠
-
송구명(男), 송노봉(女), 배동순(男)
진안 자기소에 사는 아이들. 정한새를 괴롭히는 걸 즐기며 한새의 신발을 물에 던지는 걸로도 모자라 한새가 지키던 가마의 문을 일부러 열어놨다가 폭발하게 만들었다. [5] 그러면서 자기는 만들지도 않고 한새에게 연 선생이 다친 것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다가 한새에게 한 소리 듣고 자기 제작에 돌입해 상당한 성과물을 내놓는다.
3.4. 섭지편(23~30화)
-
이희진[6]
남자아이.
산에서 놀다가 호랑이 소리에 놀라 올라간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던 것을 섭지가 안고서 마을로 돌아왔으나 섭지의 옷에 실례를 했다. -
이하린[7]
만삭의 몸으로 희진을 돌보며 지내는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로 돌아갈 곳이 없다는 섭지에게 자기 집에서 머물러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한다. 갑자기 산통이 오기 시작해 산파의 도움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하혈이 멈추지 않는 응급 상황 발생. 섭지가 유혈사태에 어쩔 줄 모르는 동안 적시에 갑툭튀한 문아의 치료로 목숨을 건졌다.
참고로 엄청난 미인. 이 만화에 나오는 여캐들 중에서도 탑 순위의 미모를 자랑한다. 얼굴만 보면 히로인으로 보일 정도. 하지만 말투는 여지없는 아줌마. 이에 대해서 작가는 옛날 사람들은 모두 10대에 결혼해서 애를 낳았으니 고증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사히 출산을 한 후 곁에 있던 섭지에게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다시 무어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29화가 끊겼다. 문아가 그녀가 가족들과 같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 때문에 혹시 섭지가 여기서 이 분과 결혼하여 정착하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다. 그녀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섭지에게 했던 말은 "조금만 더 여기에 있어주세요." 다시 돌아오겠다는 섭지가 그동안 사람이라도 사서 쓰라고 돈을 건네주자 집 나간 남편도 똑같은 소리를 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3.5. 영순편(31~47화)
한주 | 한달 | 한해 |
-
한주[8]
하루의 남동생. 13세.
누나가 백문의 양자로 들어가는 걸 반대하다가 그의 저택 다락에 숨어서 백문과 김영순의 대화를 엿듣던 중 옆에서 갑툭튀한 설빈 때문에 기겁해 그대로 기절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백문을 만나려 했으나 다시 설빈에게 걸렸고 어느 틈엔가 집 앞에서 탈진한 채 발견되었는데 자기 목에 난 손자국을 귀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다가 하루에게 된통 혼났다. 백련과 하루가 이부 자매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면서도 누나가 받을 충격을 걱정해 함구해왔다. 영순에게 백련의 행방을 묻자 백문의 집에서 있었던 일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하루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
한달[9]
하루의 여동생. 7세.
나름대로 언니를 도우려고 하나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것 같다. 식사라고 만든 게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지경이라 결국 섭지가 요리를 했다. -
한해[10]
하루의 남동생. 3세. -
산[11]
하루를 남몰래 좋아하는 남자 사람 친구.
하루를 만나기 위해 여관을 엿보다가 김영순에게 밀정으로 오해 받아 칼 맞을 뻔했다.
3.6. 문아편(48~71화)
- 광종(남자 문아:問我)
- 초희
-
연나리
延나리.[12] 18세. 155cm. 53kg. 통통한 체격. 연 씨 상단 행수의 막내딸로 놀고먹고 춤추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자아이. 오빠인 나루에게 늘 떽떽거리면서도 실은 사이가 좋다. 욱하는 기질 있음. 가벼운 폭력 성향도 있는 듯하다. 섭지를 좋아해서 대놓고 대시하지만 눈새 섭지에게 광속으로 차였다. 처음부터 초희의 정체를 의심하던 소녀로 초희에게 다녀온 이후 오빠의 상태가 악화되자 문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여담으로 작가 블로그에서 초희와 나리를 놓고 인기투표를 했는데 대다수의 팬들이 나리를 선택했다. 뒤로 굵게 땋은 머리를 묶은 천의 매듭이 흡사 고양이 귀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
섭지와 함께 초희의 처소로 갔다가 남자 문아를 만났고 그의 도움으로 담장을 넘어 김영순에게 쪽지를 전달했다. 막상 도와준다던 영순이 미적지근하게 나오자 화나서 정강이를 후려치고는 불이야를 외쳤는데 그가 정말로 불을 질러버리자 멘붕. 문아가 나루를 치료하는 동안 섭지와 함께 있으면서 그가 성희롱을 한다고 오해해 투닥거렸다. 111화에서 재등장. 상단의 일원으로 개경에 가는 도중 산에서 도적으로 위장한 이정흠 수하들의 습격을 받았다기 문아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산채에 끌려와 있으면서 하도 징징 대자 견디다 못한 노루가 기절시켰고 이후 의식을 잃은 채 산채에 남겨졌다가 이정흠이 발견해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 이해주(박정)
3.7. 번외편. 열하
-
다연[13]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지역 유지의 아들과 사랑 없는 혼인을 하게 되자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강물에 투신하지만 정작 물에 빠지자 살고 싶다고 바랐고 열하가 이 모순된 두 가지 바람을 들어줘 그녀를 구해줬다. 열하와 지내면서 그의 눈 뜬 모습에 반해 어머니가 그녀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바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열하와 같이 지내고자 했다. 그때 미끄러져 물속에 빠지려는 순간 열하가 몸으로 받아냈는데 비늘로 뒤덮인 길고 거대한 열하의 몸체를 보고 두려움에 떨며 괴물이라 겁내는 통에 열하에 의해 어머니에게 돌려보내졌다. 열하의 회상에 따르면 나중에 그녀를 좋아한 이웃집 청년과 혼인해 가정을 꾸리고 살았으며 두 번 다시 자살시도는 하지 않았으나 이따금씩 강가에 나와 수면을 바라봤다고.
3.8. 추을편(72~1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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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
73화에서 첫 등장. 이정흠을 모시는 계집종이다. 주인의 명을 받고 일부러 아픈척하면서 어려운 말로 병증을 말해 섭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정흠 때문에 사람들을 무료로 진찰하려던 문아가 공개적으로 망신당하자 그에게 따지려는 섭지의 발을 밟으며 무례하다고 화냈다. 89화에서는 이정흠의 집에 온 섭지에게 두부를 대접하면서 요리법은 알려줄 수 없다고 티격태격했다. -
노인
79화 중 문아의 회상에서 첫 등장. 문아가 이정흠과 함께 길을 걷던 도중 뭔가를 느끼고 월장해 창고에 갇혀 있던 노인을 발견했다. 정신착란으로 어린 손자와 개를 구별하지 못해 손자를 죽여 가마솥에 끓여버리자 [14] 견디다 못한 아들 내외가 노인을 가둬놓고 방치했던 것. 노인을 데려와 치료하던 이정흠은 이 사실을 듣고는 아버지를 죽여달라는 아들 부부의 부탁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만약 이대로 정신 치료를 계속해서 자신이 손자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 노인은 틀림없이 매우 괴로워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노인은 가벼운 몸무게를 이용해 높은 나무에서도 가볍게 착지하는 문아를 보고 새라고 착각한 나머지 문아와 이정흠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다가 이정흠에게 제압당하고 문아가 이 틈에 신선술로 기억을 되찾게 만들었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멘붕을 일으키며 자길 죽여달라고 애원하자 보다 못한 이정흠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
최사흠
86화 중 김형준의 회상에서 첫 등장. 경주에서 김영순과 김형준 형제를 가르쳤으며 그 이전에는 조카인 최선겸을 가르쳤다.
3.9. 문아편2(102~132화)
-
털털이
의식을 잃고 개울에 떠내려온 문아를 건져내 산채(山寨)로 데려왔다. 하지만 어린애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한테 다굴당했다. 노루 몰래 문아를 도망치게 해주려고 밤에 산길을 안내했다. 사백안 속성. 사람이 약간 모자란지 말이 어눌하다. -
노루
도적단의 두목. 긴 백발 미역머리에 잿빛 눈동자.[15] 털털이가 데려온 문아를 없애려고 했다가 반타의 설득으로 그만두고 산채에 잡아둔다. 전신에 피부병이 번져 괴로워하는 '승'이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지만 [16] 도적들에게도 존재를 숨긴 상황. 문아가 승을 찾아내 그가 처한 열악한 상황에 화를 내자 발목을 잘라버린다며 폭언을 퍼붓지만 도리어 문아의 당당한 태도에 주춤했다. 다음날 승의 치료를 위해서라며 산에서 마을로 내려가자는 문아의 권유를 받는다. 연씨 가문의 상단이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습격당한 후 군사들이 산채로 몰려오자 반타의 조언대로 수하들이 도망가도록 한다. 115화에서의 독백에 따르면 아내의 이름은 '예사'로 추정된다. 반타를 남겨두고 도망치던 중 산채가 불길에 휩싸이자 되돌아갔다가 섭지를 귀족의 사병으로 오인해 대뜸 창을 내질렀다. 그렇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광종의 조언을 따른 섭지에게 반격당해 무장해제되었다.
반타를 구하기 위해 불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오른쪽 옆구리에 자상을 입은 채 산채 바깥으로 나왔고 그를 구하려는 문아의 손길을 뿌리친 채 불타는 잔해 속으로 깔리며 사망했다. 10년 전 아내 예사를 데리고 주인으로부터 도망칠 때 주인집 선생으로 있던 반타와 조우했다. 반타의 오른쪽 눈을 찔러 애꾸로 만든 것도 바로 노루가 한 일이었다. -
반타(강하진)
주황색 꽁지머리에 오른쪽 눈에는 안대를 한 애꾸눈. 다리가 불편해 평소에는 산채에서 지낸다.
남자임에도 여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며 문아의 벽안을 신기해한다.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문아를 없애려던 노루를 설득해 죽이지 못하게 막았다. 옷이 찢어진 문아를 위해 새 옷을 지어줄 정도로 솜씨가 좋다.
103화에서 강우진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마지막 컷으로 나왔고 작가 코멘트에서 "우진이와 반타가 닮았다는 걸 한 명쯤은 눈치채겠지 했는데."라는 언급으로 볼 때 남매라는 설이 유력한 상황. 문아가 승을 치료하겠다고 방안에 들이려 하자 '한 번도 날 돕지 않은 사람을 왜 배려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하며 거절했다. 문아가 승의 용태를 보고 애를 먹자 쌀가루를 써서 승을 재운 후 문아의 정체를 추궁하며 왜 치료하려 하느냐고 묻지만 문아의 대답을 듣고 한발 물러섰다. 연 씨 가문의 상단이 도적을 가장한 이정흠의 사병들로부터 습격당한 후 왕평의 사병이 산채로 몰려오자 산채에 있던 사람들을 세 무리로 나눠 도망치라고 지시한다. 자신은 다리가 불편해 멀리 갈 수 없으니 비밀리에 마련해둔 지하실에 숨으면 들키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노루를 보내지만 이정흠이 산채에 와서 불을 질러버려 많은 독자들이 사망하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32화에서 멀쩡히 등장해 자신을 마중 나온 백련에게 [17] '박 장군' 밑에서 있었을 적에 호랑 선생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8] 노루의 회상에 따르면 10년 전 노루의 아내 예사가 주인에게 능욕당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어째서 주인이 예사를 건드리게 했느냐고 노루가 위협하듯 묻자 이미 눈 한쪽을 잃었으면서도 어이없다는 듯 섬뜩하게 웃으며 "주인은 욕구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반문했다. 그래도 반타의 선택에 흥미가 있었는지 자신을 함께 데려가 달라고 요구했으며, 나중에 예사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다리 한쪽을 뜯어먹혔음에도 예사를 끝까지 돌봐줬다.
본명은 강하진. 머리 색깔이나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강우진과 혈연관계가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 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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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왕후
광종의 정비. 111화에서 첫 등장. 자신과 연관된 연씨 가문의 상단이 습격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광종을 찾아와 빠른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종과는 이복 남매지간이다.
3.10. 왕각편(133~17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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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문아 일행이 개성에서 평주로 가는 동안 산속에서 만난 아이. 문아, 섭지, 승의 눈에는 보이지만 효의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해가 지기 전에 문아 일행을 마을로 안내해줬다. 선생이 문아와 승에게 해코지하려는 순간 선생을 기절시키고는 선생의 용태를 살피려던 문아에게 거칠게 대하며 화를 냈다. 정체는 선생에게 살해당한 귀신. 생전에 자기를 놀리거나 모욕했던 아이들에게 물건을 훔치거나 계단에서 밀치는 식으로 맞대응했다가 선생으로부터 매번 체벌을 당하자 선생에게 앙심을 품고 낫으로 목을 찔러 죽이려고 했으나, 선생에게 낫을 뺏기고 살해당했다. 자기가 나쁜 짓을 해서 죽었으니 나쁜 놈들을 다 죽어야 한다며 복수귀가 된 것. 하지만 문아가 다른 어른들을 대신해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하자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문아의 말에 어느 정도 원한이 누그러져 집까지는 무리지만 마을 안으로는 들어올 수 있게 됐다. 선생이 체포되고, 유골이 발견되어 장례가 치러지자 원한을 다 풀고 성불한다. 내세에 태어나거든 혼자서 하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의지할 줄 알아야 한다고 문아에게 충고 받고, 친구들과도 모두 화해했다. -
선생(이질)
문아 일행이 찾아간 산간 마을에서 만난 실눈 속성의 남자. 마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문아가 승을 과보호한다며 보호자 자격이 없다고 지적, 문아와 대립했다.[19] 밤에 승이 변소가 아닌 곳에서 소변을 보려는 걸 혼 내려다가 아지의 공격을 받고 기절했다. 이 후 문아한테 들쳐매져 집으로 옮겨져 약간의 치료를 받으면서 또다시 말다툼하게 된다. 이 선생의 사고방식은 '아이는 스스로 자립하여 스스로 자라야한다.' 대충 이런 식인데 문제는 이게 너무 과하다 못해 극단적이란 거다. '자립을 이유로 공동체에 어울리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하고 튀는 것, '보통'이 되지 못한 건 잘못된 것이며 이해할 필요도 없으며 그렇게 엇나간 녀석은 제대로 크지도 못하는 사회악이다.'라는 논리. 게다가 해충이라며 아이들에게 살인을 시키기도 했다. [20] 본인은 끝까지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지에 대해 "극악무도한 애새끼가 당신 말을 듣고 날 용서했다니 기가 차는구먼!, 죽고 나니 바보가 됐나!?"라고 말했다. 물론 이 뒤에 문아가 똑같이 대갚음해주는 것만이 복수는 아니라고만 했지 용서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했더니 놀랬지만. 결국 섭지와 아지의 신고에 의해 마을로 같이온 백련이 선생의 방문 밖에서 문아와 선생의 대화를 모두 듣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그 자리에서 선생을 체포한다. 백련의 말로 유추해 볼 때 이미 관청에 수배 받고 있었던 것 같다.
163화에서 본명이 이질이며, 이해주는 그의 동생이었음이 김영순을 통해 확인되었다. 영순이 박정을 구하기 위해 자기 친동생을 죽였는데도 태연하게 주인을 설득하는 등 심성이 올바른 사람이 아니었고, 결국 왕각이 남편과의 상의 없이 내쫓았다. - 국천렬
-
손윤
평주에서 장신구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승을 살갑게 대하며 나비매듭을 만들어 선물로 준다. 국천렬과는 부부사이. 말투나 행동거지에서 보듯 상당한 애처가이다. 임신한 아내와는 각방을 쓰고 있다. 국천렬이 자신을 멀리하는 것에 대해 의기소침해하다가 문아의 조언에 힘을 얻어 같이 자자고 했다가 도리어 오해를 샀다. 그렇지만 민망함을 무릅쓰고 아내를 안아 올리는데, 떨어뜨릴 듯 위험한 상황에 놀란 문아 일행이 만류하지만 "아내와 아이의 무게도 짊어지지 못하는 남자가 어떻게 한 가정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 그렇지만 민망함을 무릅쓰고 아내를 안아 올리는데, 떨어뜨릴 듯 위험한 상황에 놀란 문아 일행이 만류하지만 "아내와 아이의 무게도 짊어지지 못하는 남자가 어떻게 한 가정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 며 끝내 별채까지 안아갔다. 그동안 만삭의 몸으로 의원 일까지 하는 아내의 고충을 몰랐다며 울음을 터뜨렸으나, 진실을 알고 난 후 아내에 대한 사랑이 더 커졌다. 국천렬이 딸을 낳자 매우 기뻐하면서도 아기 몸에 손대는 걸 안절부절하는 등 팔불출인 모습은 여전하다.
3.11. 번외편. 희위
-
우화(優話)
도를 얻어 하늘과 땅을 연결한 최초의 인간인 희위가 자신을 왕으로 받들려는 추종자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혼돈의 협곡에 이르러 만난 여인. 남편이 죽고 어린 아들만 남았으나 아들마저 병들어 곧 죽게 생기자 붙잡고 통곡했고, 이걸 본 희위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아이를 고쳐준다. 그 보답으로 끼니를 대접받은 희위는 우화에게 같이 살 것을 제안했으나 우화는 과부의 몸으로 좋지 못한 소문이 날 것을 걱정해 거절했다. 하지만 희위가 결혼하자고 졸라 결국 마음을 열고 희위와 부부가 되었다. 그런데 희위의 추종자들이 쫓아와 희위의 행방을 다그치자 이들을 피해 덩굴을 타고 절벽을 오르던 중 덩굴이 끊어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 -
선
우화가 사별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친아들. 병에 걸려 죽을 뻔했으나 희위가 도술을 사용해 살려줬다. 희위가 우화와 결혼하면서 희위의 양아들이 되었다. 희위와 친부자지간처럼 사이가 돈독했다. 우화가 죽자 희위는 선을 직접 기르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지냈지만, 아내가 죽은 마당에 아들마저 없다면 반드시 왕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 희위의 추종자들이 쏜 화살에 목숨을 잃었다. - 3명의 부관들
[1]
드라마 CD CV는 정욱권.
[2]
드라마 CD CV는 장은비.
[3]
혜종의 모후인 장화왕후가 바로 나주 오 씨이므로 이러한 사정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드라마 CD CV는 손효경.
[5]
그런데
안덕 또한 가마를 폭발하게 장치를 해놓았고 오히려 저 세 사람이 가마의 문을 열어놓아 폭발의 피해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정한새와 강우진이 목숨을 건졌다. 의도치 않게 좋은 일을 한 것.
[6]
드라마 CD CV는 이수빈.
[7]
드라마 CD CV는 전지혜.
[8]
드라마 CD CV는 문지현.
[9]
드라마 CD CV는 박기령.
[10]
드라마 CD CV는 안세현.
[11]
드라마 CD CV는 구지원.
[12]
한글이름이다.
[13]
드라마 CD CV는 전지후.
[14]
치매 걸린 할머니가 손자로 곰국을 만들었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15]
참고로 팬만 작가가 참여한
네이버 웹툰 여름 특집 단편
2012 지구가 멸망한다면 4회 '세상의 끝에도 사람은 산다'에서 동일한 외모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다.
[16]
정황상 친자식인지 의심스럽지만 일단은 자기 아들이라고 주장 중.
[17]
본래는 영순이 마중 나가기로 했지만 대신 백련이 나온 것.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18]
많은 독자들은 이 '박 장군'을 섭지의 아버지로 추측하고 있다.
[19]
사실 이쪽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아지를 이해하려 들지 않고 애를 살인자로 만들뻔한 게 이 인간 책임도 있으니까.
[20]
'거짓말쟁이는 나쁘다 = 나쁜 사람은 해충 = 해충은 죽어야 한다. 살인을 직접 시켜서 너희들도 나쁜 사람 되면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일종의 학습을 시킨 것이다. 이래서 아이들은 거짓말쟁이가 되면 자기들도 해충으로 죽을까 두려워 아지에 대해서 묵인한다. 선생은 아지가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은 아지가 보이니 아지의 말을 듣고 누군가에게 말해서 살인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서 입막음을 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