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어
すてみ (捨て身).목숨을 건 각오란 의미로 '목숨을 걸다'로 번역 가능하지만 그 경우 '命懸け' 란 표현이 따로 있고 둘이 사용 용도가 달라서 번역이 애매한 단어. 命懸け 보다는 捨て身쪽이 더 절망적인 상황, 결사의 각오를 강조한 표현이다. 포켓몬스터에서는 '이판사판'이라 번역했다( 이판사판태클, 포켓몬의 특성 '이판사판'). 명사형으로 번역하는 경우에는 특공(特攻)과도 맥이 통한다.
본 항목에 서술하는 기술들은 후자 쪽으로 정말로 몸이 상하는 기술이 대부분이므로 직역으로 작성한다.
2. 드래곤 퀘스트의 몸버리기
드래곤 퀘스트의 특기.공격력이 2배가 되는 대신 이후 자신이 입는 데미지가 그 턴 동안 2배가 된다. (따라서 메탈계에게도 2의 데미지를 준다.)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주지만 만약 적이 공격이라도 했다간 2배의 데미지를 처맞고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적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상황이나 위협적인 적을 먼저 제거할 때 위주로 사용하는 전략적 구사가 필요하다.
드래곤 퀘스트 VI 몽환의 대지의 핫산이 중간에 레벨업으로 습득하며 정권지르기를 습득하기 전까지 이 기술로 상당한 활약을 한다. 그 외에 직업 팔라딘이 습득한다. 그렇지만 데미지 페널티가 워낙에 강렬해서 후반까지 쓸 기술은 아니었다.
그런데 드퀘6 리메이크에서는 그 어떤 적보다도 먼저 선제타격을 해버리는 특성이 추가되어 적의 질풍찌르기 보다도 먼저 공격을 해버리며 메탈계 적이 도망가기 전에도 패버리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적의 HP 수치도 리메이크되면서 줄어든 것도 한몫해서 어지간한 적들은 이거 한 방에 빈사 아니면 황천길. 정권지르기와 달리 속성이 없어서 어떤 적에게도 잘 명중한다.
덕분에 시작하자마자 위협적인 적만 골라서 한 방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가 있게 되었다. 메탈계를 잡을 때도 효과적. 그래서 안 그래도 강했던 핫산이 리메이크에서 더 강해져버렸다.
스마트폰 버전으로 한글화된 드래곤 퀘스트6에서는 헌신이라는 다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가진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7에서도 같은 성능. 핫산처럼 레벨업으로 배우는 캐릭터는 없어 전작 수준의 위용은 없다. 리메이크에서는 6과 마찬가지로 선제공격 효과가 추가. 하지만 상위직(팔라딘, 갓 핸드)만 배우는 기술이라 범용성은 떨어졌다.
드래곤 퀘스트 IX 별하늘의 수호자에선 투혼 스킬 스킬포인트 22에서 입수. 특기이므로 배틀마스터 외의 다른 직업으로 전직해도 사용 가능.
성능이 바뀌어서 자신의 공격력을 1.5배로 올리는 대신 자신의 물리 방어치를 한 단계 내리는 보조기술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바이킬트를 거는 대신 루카니에도 걸리는 식. 드퀘6에선 적의 주문, 입김 공격의 데미지도 2배가 되어버리는 페널티가 있었지만 이번엔 물리 방어치만 내려가므로 굉장히 좋은 기술이 되었다.
드퀘9에선 바이킬트를 쓸 수 있는 직업이 마법사, 마법전사 등 후반에 별 도움이 안되는 직업뿐이므로 바이킬트 보다는 이것을 사용해서 공격력을 올린 뒤 스쿨트로 보완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에서는 사생결단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성능은 9와 동일. 스포일러가 습득할 수 있다.
3. 슈퍼로봇대전의 정신기
슈퍼로봇대전 알파, 리얼로봇전선에서 등장했던 정신 커맨드.원작에서 주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자폭을 해서 아군을 구했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다.( 슬렛거 로우, 토모에 무사시, 아야나미 레이 등) 자폭공격을 안 했는데도 얻는 캐릭터도 있지만…
리얼로봇전선땐 1턴간 주는 모든 대미지가 3배지만 받는 모든 대미지도 2배라는 초월적인 효과였다.
알파는 공격의 데미지를 1회만 3배로 올리면서 동시에 데미지가 1.5배가 되는 크리티컬이 터진다.[1] 따라서 4.5배의 무시무시한 데미지가 뜨게 된다. 대신 회피율이 0이 되어버려서 적의 공격을 전혀 회피할 수 없게 되어 돌림빵을 당하게 될 공산이 크다. 또한 회피율 0이 되는 옵션의 지속 시간이 한 턴이기 때문에 2회 이동이 가능한 경우라고 해도 한 턴에 2번 연속 몸버리기를 사용할 수 없다.
주 전력은 못되는 캐릭터의 정신커맨드라서 잊혀지기 딱 좋았으나[2] 장갑 개조하고 방어나 방어공격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패널티가 안 되었고 오히려 데미지가 대폭 상승하므로 사기 정신기. 특히 주인공 생일 중에 특수생일/혈액형을 이용해 이것이 뜨는 생일이 몇개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일부는 다른 캐릭터들이 열혈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 이것을 배워버리기 때문에 더욱 사기였다.
이 정신커맨드의 가장 큰 수혜자는 휴케바인 건너/풀 임팩트 캐논으로, 강화 파츠를 이용한 사정거리 보정으로 사상 초유의 "99999(실제 수치는 그 이상)"라는 어마어마한 데미지 수치를 볼 수 있다.
원래는 딜뽕한뒤에 폭죽이 되라고 만든 정신기였으나 역효과가 나버렸다.
최종 보스까지 한 방에 격추시킬 수 있는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버렸고 알파 이후로 두 번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안나올 것이다. 그러나 HP가 100만이 넘어가는 보스들이 나오게 되면 덩달아 부활할 가능성은 있다. 불굴이 있어서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보스가 저럭을 가짐으로서 데미지가 경감되는데도 나오지 않는 추세다.
4. 베르위크 사가의 스킬
베르위크 사가의 스킬 중 하나.명중률이 22% 상승한 상태로 공격한다. 다만 반격을 100%로 받게 된다. 베르위크 사가는 본래 공격이 적에게 적중하여 데미지를 주면 반격을 받지 않지만, 이 스킬을 사용하면 데미지를 줘도 무조건 반격을 받게 된다. 게다가 반격을 받을 때는 방어력이 0가 된다(단 방패는 따로 발동하기도 한다). 반격이 가능한 상대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속이 적보다 높다면 공격수가 +1 된다.
주로 적이 너무 빨라서 아예 때리기도 힘들거나, 아니면 일격으로 적을 확실히 보낼 수 있을 때 사용된다.
아군 중 소지자는 아서.
5. 굉굉전대 보우켄쟈의 아슈들이 잘 하는 짓
아슈가 한번 죽으면서 거대화하는 것,거대화해서 또 죽으면 그 땐 진짜로 악령이 된다.6.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G제네레이션 휴대용 시리즈에도 몸버리기가 등장. 특정 유형의 공격(주로 격투)의 위력을 대폭 올려주나 회피 불능이 되고 전투중 HP가 0이되어도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는 격추되지 않고 공격이 가능해진다. 다만 가진 인물은 바니와 트레이즈, 노리스 정도밖에 없는 희귀한 능력인데 트레이즈등은 아군으로 들어오지 않으므로 사실상 바니 전용 ID 커맨드효과. 보통 데미지 증가는 대폭이라 해봐야 2배 정도인것[3]과 비교하면 강력하긴 하지만 대신 회피가 불가능하고 격투무기는 무조건 후공이기에 무조건 좋다하기도 그렇고 모노아이 건담즈 같은경우 격투무장의 데미지는 사격무기보다 약하기에 애매하다. 하지만 데미지 자체는 다른 필살기와 맞먹으므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