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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21:54:56

멜로트론

파일:Mellotron M400.png
해당 사진은 M400 기종.
1. 개요2. 역사3. 모델 목록
3.1. Bradmatic / Mellotronics3.2. Streetly Electronics3.3. M4000D
4. 사용 뮤지션
4.1. 오리지널 멜로트론 사용자4.2. 디지털 멜로트론 사용자4.3. 국내 연주자
5. 대표적인 사용된 음악
5.1. 해외5.2. 국내

1. 개요

Mellotron

1963년 영국에서 개발된의 전자 건반악기.

아날로그 자기테이프를 각 음마다 탑재 해 음을 누르면 각 테이프가 재생되어 연주되는 방식을 사용하는 악기이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첫 출시되었던 1960년대 기준 전자 파형을 베이스로 하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들보다 비교적 사실적으로 음색을 구현할수 있었다.[1] 자기테이프를 재생하는 특성상 음을 누르면 8초뒤에 재생이 중단되는 단점이 있었으며, 건반 악기지만 관악기 같은 사운드를 낸다.

2. 역사

1949년~56년에 미국의 발명가 해리 체임벌린이 발명한 테이프 재생방식의 샘플러 악기인 체임벌린이라는 악기가 있었는데, 당시 체임벌린의 직원이였던 빌 프랜슨이 몰래 이 기술을 빼돌려 영국에 브래드 매틱의 브래들리 형제에게 판매해 이를 개조하여 1963년 MK1을 출시했다. 당연히 체임벌린에선 브래드 매틱을 고소했고, 결국 멜로트론은 영국에서만 판매하고 그 로열티를 체임벌린 측에 지불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한참이던 당시 비틀즈, 롤링 스톤스같은 유명 영국 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대중들에겐 체임벌린보다 멜로트론이 더 알려지게 된다. 이후 60년대 후반에 들어서 킹 크림슨[2], 무디 블루스[3], 제네시스등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주로 사용했다.

1977년부터 회사가 파산하면서 상표권은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에 갔고, 상표권을 잃은 브래드매틱은 노바트론이라는 좀더 작은 버전을 출시했다. 그후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는 재정난으로 인해 1986년에 멜로트론의 제작을 중단했다.

이후 90년대 빈티지 열풍으로 인해 멜로트론 사용이 늘어나면서 2007년 설립자의 아들인 존 브래들리와 마틴 스미스가 다시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를 재설립하고 새모델인 M4000을 출시했다.

3. 모델 목록

3.1. Bradmatic / Mellotronics

1963년 나온 듀얼키보드(왼쪽부는 반주부고 오른쪽부는 연주부)로 나온 멜로트론 초기모델. 1964년 출시. 역시 듀얼 키보드로 만들어졌으며, 내장스피커가 추가 되었다. 1965년 출시된 Mk II에서 음향효과가 추가 1968년 출시. 처음으로 듀얼키보드가 아닌 52건반으로 제작되었다. 1970년 출시. 35건반으로 나왔다. EMI에서 허가를 받고 만든 M400 특별버전. 100개 생산 되었다.

3.2. Streetly Electronics

1975년 만들어진 듀얼키보드 형태의 이중 수동 맬로드론. 1977년 생산. Mark V와 비슷한데 노바트론이라는 다른 이름이 쓰인다. 1978년 만들어진 M400에 노바트론 버전. 1980년에 나온 5개만 만들어진 모델 Novatron 400의 하드케이스를 형태로 만든 모델. 1981년에 생산 시작해서, 1986년 Streetly Electronics가 사업을 중단해 단종 되었다. Streetly Electronics가 사업을 중단한지 18년만인 1999년 생산된 M400의 개선된 버전. Mark V의 업데이트 버전. M400 유리케이스 버전. M400의 향샹버전.

3.3. M4000D

파일:Mellotron M400_2.png
2010년 출시된 디지털화된 멜로트론 모델. 이후 이 모델의 작은 버전인 M4000D Mini와 마이크로 버전인 M4000D Micro도 출시됐다.

여담으로 M4000D Micro가 25건반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의 악기다.

4. 사용 뮤지션

4.1. 오리지널 멜로트론 사용자

4.2. 디지털 멜로트론 사용자

4.3. 국내 연주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연주자(국악/클래식 이외) 문서
5.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대표적인 사용된 음악

5.1. 해외




5.2. 국내







[1] 덕분에 몇몇 밴드들은 실제 오케스트라 대신 멜로트론을 사용하기도 했다. [2] 킹 크림슨의 로버트 프립은 멜로트론을 애용한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90년대 부터는 아예 각종 이팩터를 사용하여 일렉트릭 기타로 멜로트론 특유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3] 무디 블루스의 건반주자 마이크 핀더는 록음악에 최초로 멜로트론을 도입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4] 밴드 블러드 스웻 앤 티어스(Blood, Sweat & Tears)의 창립 멤버이자 전 멤버이다. [5] 솔로 활동 앨범에서도 즐겨 썼었고 페퍼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snow(hey oh)에서도 그의 멜로트론 연주를 들을 수 있다. [6] 오케스트라 데려올 돈이 없어서 멜로트론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