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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2:21:56

머리감기

머리 감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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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법3. 머리를 감지 않으면?4. 기타

1. 개요

파일:shampo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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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깨끗이 감고 정돈하는 것. 목욕에서 ""도 원래 머리 감기라는 뜻이다.
어째서인지 보통 해외의 경우 머리를 씻는다는 표현이 주로 통용되는데 비해 한국은 유독 머리카락에 한정해서 감는다는 표현이 사용된다.

2. 방법

이것을 하기 위한 도구로는
머리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끝이나 지문을 이용해 꾹꾹 누르며 감는 것이 좋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다가 생긴 상처에 비누나 샴푸가 닿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비듬이 더 많이 생긴다는 말도 있기 때문. 탈모를 가속화한다는 말도 있다. 쉽게 말해 박박 긁지 말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감으라는 소리. 많은 피부과 의사들이 덧붙히기를, 손에 짠 샴푸를 바로 머리에 대지 말고 물을 살짝 뿌리고 비벼서 거품을 낸 후 감아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머리를 말리는 것에 대해서는 꽤나 의견이 많은데, 일단 중론은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갑거나[6] 미지근한 바람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적으로 마르게 두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며 가능하면 cool 버튼으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해주는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 이건 머리 길이마다 차이는 있다. 짧은 스포츠형 머리라면 굳이 드라이기 아니더라도 잘 마르기 때문.

3.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에 비듬 피지를 비롯한 각종 기름진 노폐물들이 쌓여 떡진 머리가 되고 심각한 악취가 나게 된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들 때문에 머리가 가려워져 손가락으로 두피를 긁다보면 비듬이 우수수 떨어져 주변 사람들에게 기피하고 싶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심하면 (머릿니)도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외형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병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일주일 넘게 머리를 감지 않는 날이 지속될 경우 지루성 두피염이 발병할 확률이 올라가고, 이에 걸리면 두피에 작은 빨간 반점들이 올라오게 되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이후에도 머리를 감지 않고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무시하고 지낼 경우 두피에 더 큰 빨간 반점인 모낭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 염증을 손가락으로 자극하게 되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따가운 통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고역이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은 머리 감는 것이 귀찮거나 사정이 생겨 장기간 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의 건강이 악화됐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고 한 번 걸리면 낫는데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1~2일에 한 번 정도는 머리를 감아 두피의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대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피부가 기름진 사람보다 머리를 덜 감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머리를 감은 뒤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며 일부러 감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또한 머리감는 빈도는 인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개기름이 많고 직모가 많은 동양인의 경우에는 머리가 빠르게 떡지지만, 백인의 경우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머리감기와 가장 먼 인종은 흑인인데, 워낙 곱슬머리라서 머리 감기도 힘들고, 쉽게 건조해져서 오히려 잦은 머리감기가 머리카락 상태를 더 나쁘게 한다.

또한 수질에 따라서도 다른데, 석회수가 나오는 지역[7] 에서는 잦은 머리감기가 오히려 모발을 나쁘게 만든다. 한국인이 유럽 같은 데로 배낭여행을 가거나 유학을 가게 되면 머리 감다가 오히려 머리가 푸석푸석해진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4. 기타



[1] 다만,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르게 되면 밀착력이 높은 실리콘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본인이 탈모라면 괜히 증상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안하는게 더 낫다. [2]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3] 모발과 두피 건강을 더 생각하고 싶다면 샴푸바를 사용해보자. 요즘은 많은 브랜드에서 샴푸바를 출시하고 있다. [4] 베이킹 소다 없이 그냥 진짜 물로만 머리 감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도 있다. [5] 젖은 머리에 그냥 빗질을 할 경우 머리카락이 잘 끊어진다. [6] 다만 차가운 바람도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7] 대표적으로 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 지역 제외), 중국 등이 있다. 한국이나 일본은 기반암이 석회암이 아닌 화강암이라서 이 문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한국도 동해, 삼척, 태백, 정선, 평창(남부 지역 한정), 영월, 제천, 단양은 기반암이 석회암으로 석회암이 많이 산출되는 데는 석회수 신경을 좀 써야 한다. [8] 당연하지만 머리가 길면 그만큼 말리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자칫하다 지각할 위기에 놓인 경우 머리를 말리지 않고 등교하는 것이 그나마 차선책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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