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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7:52

매튜 리/작중 행적/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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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인의 부활 매튜 리 프로필.jpg

1. 개요2. 목록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9회2.10. 10회2.11. 11회2.12. 12회2.13. 13회2.14. 14회2.15. 15회2.16. 16회(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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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튜 리의 시즌 2 행적을 정리한 문서. 시즌 2는 반전없이 악역으로서 활동하기에 사실상 K의 행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2. 목록

2.1. 1회

자신을 이휘소라고 매스컴에 완전히 속이는 데 성공했고,[1] 포크레인으로 방칠성 회장의 돈을 빼내는데 성공했고, 민도혁을 성형한 심준석의 얼굴이자 살인자로 몰아감에 동시에 6인에게 수고비를 통장으로 넣어 주며, 남철우, 차주란을 견제하고 양진모 서울시 부시장으로 올리려는 음모를 꾸민다.

자기 별장에 누군가가 쳐들어온 것을 확인하자 백익호에게 그 의문의 인물을 잡게 하지만 실패하고, 이후에는 금라희가 송지선이 매튜에 대한 다큐를 찍는 것을 허가하자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2. 2회

송지선을 돕게 된 금라희에 의해 오히려 이휘소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송지선의 제의로 성사된 다큐 촬영에 응해 그럴듯한 모습을 꾸며내지만 뭔가 있음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 다큐 공개 행사에서 금라희의 조력을 받은 민도혁 일행에 의해 사단이 나게 된다. 폭주하여 송지선을 찾아 그녀를 위협하지만 그녀는 난간에서 투신하고 이로 인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심준석의 얼굴을 한 사내[2]가 등장한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자신이 위협했던 송지선의 투신으로 인해 연행될 위기에 처하자마자 현장에 나타난 심준석의 짓이라는 금라희의 증언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심준석흉내를 내는 인간도 잡을겸 상황도 모면할겸 어차피 민도혁은 죽었다 믿은탓에 민도혁의 연쇄살인 혐의를 벗겨주게 된다.[3]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귀가하던 중 현장에 나타났던 심준석의 얼굴을 한 사내와 조우하고 낮짝이나 좀 보자는 심보로 화를내자 그의 진짜 정체를 확인한다.[4]

2.3. 3회

민도혁으로부터 그동안 이휘소 영웅 놀이가 재밌었길 바래라는 섬뜩한 경고를 받고 7인을 소집하여 민도혁과 내통한 배신자가 누군지 가리려하다가 TV에 민도혁이 자연인 코스프레를 하고 나도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순식간에 인기인으로 부상하게되며 심준석과 동일인물이라는 누명을 벗고 다시 세상에 나오는 것을 두눈으로 봐야만 했다. 민도혁이 티키타카에 당당히 입사하자 표면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민도혁과 손으로 하트 그림을 그리는등 친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민도혁은 칠드런 홈에서 매튜를 의도적으로 호출해 그를 갖고 놀았고 매튜는 이제는 자신의 곁에 아치에너미를 두게되자 자존심이 완전히 구겨지게된다.

전 화의 연으로 한모네가 황찬성을 티키타카 사무실로 데리고 오지만 자신을 무시하고 한모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이내 사건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듣고 자리를 뜨자 "뭐 저런 싸가지가 다 있냐!!"라며 분노한 채 나한테 반항하는 녀석은 죽여버리겠다며 이를 갈자 한모네는 자기가 어떻게든 황찬성의 약점을 캐오겠다며 답한다.

그러다 모네를 추적한 금라희가 우연치 않게 한나의 존재를 알게되고 이를 알리자 그 애가 살아있었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 동시에 누가 숨긴거냐며 분노하자 한모네의 엄마 윤희숙이 한나를 데리고 있었다는 말에 당장 위치 알리라며 일갈한 동시에 부하들을 이끌고 모네를 잡아들인 뒤, 백익호를 비롯한 부하들을 시켜 한나를 데리고 별장으로 납치하자 서둘러 별장으로 향하지만 이미 메두사로부터 정보를 받은 민도혁 일행이 빼돌린지라 부하들을 응징한 뒤, 이미 정보가 새버렸다며 분명 내통자가 있다며 확신하다가 이내 모네를 의심하고 동생이자 운전 기사가 된 한청수를 시켜 한모네를 데리고 오라며 시킨다.

앞서 말한 것처럼 메두사의 조력으로 민도혁이 루카를 무력화시키는 등, 호되게 당하자 금라희는 분명 민도혁을 도와주는 녀석이 있다는 말에 루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건 이휘소뿐이라며 추측한 뒤,[5] 모네를 고문하다 네 죽음은 네가 자초한거야 곧 네 애미도 너 있는 곳으로 보내줄테니 외롭지 않을거라며 말하자 모네는 경악한 채, 제발 엄마를 살려달라며 애원한다.

2.4. 4회

세이브 칠드런의 정보를 활용하고 남철우와 함께 스파이웨어를 삭제해서 노한나를 찾아내지만 자신의 별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11시 35분에 별장에 혼자 먼저 도착하여 이내 화상만 좀 입고 살아돌아온 듯한 이휘소를 보자 역시 네가 한 거냐며 불쾌해하다가 이휘소가 2명이라는 말에 '내가 이휘소다, 네가 어떻게 증명할 거냐'며 비웃지만 네가 증명할 거라는 말에 '루카를 사용해서 증명할 거면 네가 만든 AI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새 훨씬 진보되었다'며 자신만만해 하지만 이휘소는 '넌 내가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닌 애송이'라며 그대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경찰의 추적을 받게 만드는 동시에 수면가스로 기절시킨다. 그렇지만 자신이 만난 이휘소는 민도혁의 변장이다. 결국 이로 인해 자신이 개발한 세이브 칠드런의 명성에 금이 가게 된다. 이후 잠시 모네를 다른 4인 앞에 끌고 나오면서 이휘소를 잡아오라는 오더를 내린다.[6]

여기서 세이브를 노리는 이유가 더 나오는데 세이브 대표 황찬성이 개발한 최첨단 보안 프로그램이 상용화되지도 않은데다 상당히 강한지 몇 번이고 해킹을 시도하려다 결국 포기하고 세이브를 먹어서 그 기술을 차지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상기의 이유로 인해 아무리 이휘소라도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해지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루카를 재가동하려면 반드시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얻은 다음에야 시도가 가능하다고.

이 때문에 한모네에게 세이브 대표 황찬성을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마지막 기회를 주는 동시에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하고 금라희에게 한모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도록 한다.

매튜 리는 민도혁이 더이상 가짜 심준석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심준석을 죽은 사람으로 만드는 전략을 쓰는데 일단 현상금 100억을 걸고 한모네의 남동생 한청수를 차 안에서 총으로 사살한다. 비록 윤지숙은 시체를 바꿔치기한 금라희 덕분에 살았지만 한청수를 계획 희생양으로 삼아 심준석으로 위장시켜 없애버리는 게 주목적이라 별 의미는 없었다.[7]

이때 자신은 몰랐지만 황찬성은 처음부터 자신과 협력할 생각이 없었는데, 황찬성은 옛날부터 한모네를 짝사랑했던 데다 심준석이 한모네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거기다 심준석 = 매튜 리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황찬성과의 대립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지숙의 가짜 장례식이 끝난 후, 한모네와 황찬성의 약혼식을 축하해주었다.

2.5. 5회

한모네가 약혼한 뒤, 금라희가 몰래카메라를 숨겨 두고 있었다는 것에 황찬성이 빡치고 그대로 시간이 지나자 초조한 마음에 한모네를 찾아와 보안 프로그램을 뺏어오라는 말을 남기는 동시에 마시면 1분 안에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는 독약을 건네준다. 그러나 진짜 독약은 아니라 그냥 식용 색소인 가짜였기에 사실은 모네를 호구로 써먹었다.

이후 민도혁에 의해 자금[8] 일부가 털리고 거기다 심미영이 자신의 S톡을 2조 원에 사겠다는 뉴스까지 퍼지게 된다. 이 때문에 심미영이 찾아오게 되자 문서 위조로 감방 가고 싶냐, 당장 쫓아보내라며 말하지만 당장 금감원 불러 감정하자는 동시에 자신을 준석아!!라며 일갈당하자 굳어진다. 심미영에게 따귀를 두번이나 맞자 달려들려고 하지만 박치기로 반격당해 코피까지 난 다음, 미친 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며 당장 파기할 1조 원이나 계약할 2조 원을 들고 오라는 말을 남기자 한모네에게 연락해 당장 보안 프로그램 가져오라며 들들 볶지만 한모네는 밤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말에 더 화를 낸다.

이후 민도혁의 말에 따르면 결국 계약 파기금 1조원을 심미영에게 줬다고 한다.

그날 밤 한모네 황찬성이 넘겨준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루카를 복구하지만 이미 세이브 칠드런 정보는 삭제되어 버리고 민도혁으로부터 자신이 찾아다닌 이휘소는 이미 죽었다는 말까지 듣게 된다. 그렇지만 민도혁에게 메두사라는 빽이 있음을 알고 메두사의 정보를 해킹해서 민도혁과 강기탁을 죽이려고 이미 해킹한 차량으로 두 사람을 마구 비웃으며[9] 교통사고는 극적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굳이 피해주며[10] 폭주운전을 하다 그대로 차를 물에 수장시켜 죽이려 하지만 진짜 메두사에 의해 차량 문의 잠금이 해제되면서 둘이 차량에서 탈출하며 물에 빠져서 죽이는 데 실패하자 분노한 뒤, 우리 중에 메두사가 있다며 격분한다.

2.6. 6회

메두사가 누구냐면서 총을 쏘다가 금라희의 말을 듣고 메두사가 세이브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네에게 황찬성이 메두사인지 아니면 협력자인지 확인하라고 지시한다.

이때 가곡지구를 원하는 모습을 보여 금라희가 의문을 품었는데, 이후 양진모와 둘이서 양진모가 서울 시장이 된다면 가곡지구 투자를 유치하도록 해달라며 말해줬는데 가곡지구에 아버지는 하지 못했던 티키타카, 세이브, 성찬 그룹의 정보가 담긴 데이터 베이스 센터를 만들어 자신이 지배하겠다는 야심이었다. 이때 서로 협력을 약속하며 손을 잡는데, 자신은 네가 서울 시장이 되고 데이터 베이스 센터가 완성되면 너와 네 딸을 죽이겠다며 속으로 말하자 양진모는 이에 답하듯 최대한 권력을 얻어서 한나를 지키겠다고 속으로 말한다.

2.7. 7회

차주란과 남철우가 몰락하자 결국 그들과 연을 끊었으며 양진모도 유흥업소 출신에 매튜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에 분노해 황찬성을 직접 찾아간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멱살을 잡고 메두사가 누구냐, 누가 너한테 이딴 일 시켰냐고 따지는데, 황찬성이 자기가 메두사라고 뻥치면서 그의 행각이 같잖았기에 나선 거였다는 답을 듣자 진실을 알면서도 그 전까지는 조용히 있었다는 게 말이 되냐는 듯 넌 메두사가 아니라 그냥 나와 같은 또라이잖아라고 반응한다. 이에 황찬성이 네가 성찬그룹의 가짜 아들이란 걸 알기 전에는 같이 놀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하자 역린을 맞은 듯이 여기서 성찬그룹이 왜 나오냐며 발악하고, 네가 포털 사이트를 만든 것도 결국 언론을 갖고놀려는 거 아니냐고 개기지만 피장파장으로 대응당한다. 이에 네가 원하는 걸 내가 주겠다고 딜을 시도하지만 씹힌다.

양진모가 서둘러 이를 수습하고자 기자회견을 열고 고명지도 노한나를 이용하고 한 신문기자에게 뇌물을 주는 등, 노력을 하지만 녹취록이 공개되어 완전히 역전된다. 양진모와 전화 통화하며 불같이 화내지만 양진모는 그 대화를 들은 건 금라희고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사실을 깨닫자 그 동안 그 여자 손에 놀아난 거냐며 분노한 채 부하들을 이끌고 금라희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가장 먼저 찾은 놈에게 빌딩 1채를 주겠다는 말은 덤. 이내 비밀 장소를 발견하고 금라희가 벽에 쓴 글들을 확인하고 분노하다가 금라희가 직접 등장하자 분노하여 죽이려 했지만 결국 제압당했고, 백익호를 비롯한 부하들도 금라희의 부하들에게 깡그리 두들겨 맞아 전멸당한다.

이내 황찬성에 의해 감금되지만 자신의 앞에 민도혁이 있자 왜 이 새끼는 여기 있냐며 황당해하다 민도혁이 한모네 어디 있냐며 묻자 왜 나한테 묻냐며 황당해한다.[11] 이내 금라희의 목소리를 듣고 분노한다.

2.8. 8회

결국, 금라희에 의해 죽고 죽이는 데스게임이 시작되자 애초에 실력 차이로 인해 민도혁에게 털리지만[12] 이내 그가 방심한 틈에 총으로 부상을 입혀 간신히 탈출하였으며 이때 금라희에 의해 총에 맞을 뻔하나 간신히 피한다.

그렇게 다같이 한 병원에서 입원한 후 폭소하면서 금라희, 민도혁이 죽었으니 방해하는 사람은 없고 금라희에게 협박받아 어쩔 수 없이 했다며 입을 맞추기로 한다. 그러나, 황찬성이 나타나면서 다시금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지옥에서 살아돌아와 축하한다는 황찬성의 말에 매튜는 그의 멱살을 잡고 분노하지만 네 얼굴 보기도 싫다는 디스를 듣고 지하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라이브 송출을 막은게 황찬성임을 알게 된다. 물론 라이브 방송만 취소됐을 뿐 지하감옥에서 서로의 죄목을 폭로한 영상은 황찬성이 가지고 있었고[13] 황찬성으로부터 앞으로 너의 저승사자이자 구원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 섞인 비웃음을 받는다. 이에 원하는게 뭐냐고 묻자 루카를 자신과 공유하자는 황찬성의 제안에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다른 7인에게 반발을 사게 되어[14][15] 꼬리를 내렸다.

이후에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황찬성 금라희가 저질렀던 만행을 퍼뜨리는 동시에 같이 기자회견에 서서 금라희의 만행을 밝힌다. 그리고 매튜 리 본인은 책임을 진다는 명목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메두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그 결과 크나큰 손실을 입었다. 이전까지는 의기양양하게 다른 7인들을 휘어잡아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7인들에게서 신임을 잃어버렸고 이들 모두 번외격으로 7인에 합류한 황찬성의 편을 들게 되었다.[16] 티키타카 회장의 지위마저 잃어버렸다.[17] 거기다 기존의 위협이었던 민도혁, 강기탁은 아직도 건재한데다 황찬성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고 훗날 5인이 전원 매튜 리를 배신하게 되면서 위협은 위협대로 더 커졌다.[18]

2.9. 9회

시장 선거일은 다가오지만 최미남과 양진모의 지지도가 크게 차이가 나자 심란해 한다. 이후 황찬성과 대면하고 결국 약점을 잡힌 매튜는 약속대로 황찬성과 루카를 공유하게 되지만 자신의 승인 없이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보험을 걸었다.[19] 당연히 매튜가 죽으면 루카를 영영 가질 수 없게 되고 민도혁이라는 공공의 적을 두는 만큼 서로 공생할 방법을 찾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티키타카 세이브를 합병하게 된다.

한편 민도혁으로부터 매튜의 집에 잠입해 데이터를 얻어오기로 한 차주란, 남철우가 갑자기 들이닥치게되며, 술에 취한 척하는 차주란에게 신경을 쏟는 동안 남철우가 비밀 장소로 침투해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매튜는 중간에 무언가 수상함을 느꼈지만 남철우가 간발의 차로 빠져 나오면서 의심을 피하게 된다. 거기에 실소하며 한심하다는듯 비웃는게 압권이다.

양진모가 서울 시장으로 당선되자 기뻐하며 고명지에게 연락을 하나 단번에 씹혔지만 다음 날, 양진모의 폭언과 지나친 행동으로 상처받은 고명지가 자신을 찾아오면서 서로 협력하게 된다.

그 후 한모네 황찬성의 결혼식의 참석하게 되는데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윤지숙이 나타나자 놀라지만 이내 대충 상황을 파악했는지 다소 불쾌해 하는 표정을 짓는다.

2.10. 10회

고명지에 의해 노한나를 손에 넣게 된다.

민도혁의 작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는 단번에 그의 짓임을 간파하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로 세이브를 쉽게 먹을 생각인지 별로 당황하지 않는다. 이후 시청사에서 양진모로부터 '이주현', '서창호'라는 이들 간 비밀톡을 털어 와 양진모에게 주며, 시장이 되더니 겁이 없어졌다고 평한다. 혹시 바깥의 시위대 중에 그 사람들이 있는 거냐고 묻지만 답을 듣지는 못한다. 그러게 왜 황찬성과 어울려 피를 보냐, 본격적으로 가곡지구 사업부터 시작해야지 라며 압력을 넣기 시작한다. 양진모가 정 하고 싶으면 천억 들고 오라고 하자 "나는 이래서 형이 참 좋아, 귀신같이 돈 냄새를 맡으니 대화하기 쉬워지잖아. 근데 형, 한나 지켜야지. 한나, 내가 데리고 있어."라고 놀리듯 말한다. 지금 한나 어디 있냐는 양진모의 물음에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잘 숨겨놨다고 말하며 멱살을 잡은 양진모의 두 팔을 잡아뗀다. 그리고 가곡지구만 잘 넘겨주면 한나를 잘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황찬성이 민도혁과 한모네의 합작에 당해 티키타카까지 피를 보자 남은 건 가곡지구 밖에 없다며 어떻게든 그곳을 손에 넣고자 한다.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총회에 참석해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양진모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보는 앞에서 양진모가 가곡지구 개발 대신 가곡지구를 둘러싼 전방위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한다. 나름 예상하고 있었는지 속으로 양진모를 향해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던 거지, 땅을 치고 후회하게 해 줄게, 노한나 그 년부터(없애줄게)라고 독백하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양진모의 진심을 안 고명지가 한나를 구하러 가자 고명지를 총살하고,[20] 백익호로 하여금 승합차에 태우고 가게 했다. 지난 회에 고명지가 양진모를 무너뜨려달라는 약속을 다른 의미로 지킨 셈이다. 하지만 백익호는 얼마 못 가 민도혁 일행에게 포위되고 털린다.

여태까지 황찬성한테 밀렸던 악역의 포스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오랜만에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11. 11회

시장 부인을 죽이려 한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게 된다. 그리고 황찬성에게 연락해서 합병한 이상 어떻게든 자신을 도울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진짜로 도움을 받긴 했는지 황찬성과 같은 승합차에 타고 있다. 선공개영상에서는 경찰서에 출두하는 와중에도 언론 통제를 지시하고 있다.

조사를 받는 중에는 계속 묵비로 버티고 있었으며, 백익호를 내주는 조건으로 백익호 일당이 고명지를 끌고 간 것을 찍은 블랙박스 영상을 미리 황찬성과 내통한 정 형사를 통해서 지웠음이 밝혀졌다. 유치장을 나온 뒤 기자들이 몰려오자 대외적으로는 아직 이휘소의 신분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빠져나가며 역으로 민도혁을 가짜뉴스를 올린 인물로 몰았다. 그러고 나서 탑승한 승합차에는 황찬성이 먼저 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일들이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히며 자신이 원하는 건 딱 루카와 민도혁이라는 황찬성에게 배신만 안 한다면 기꺼이 양보해 주겠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가정폭력범으로 몰려 있는 상황을 잊지 말라고 한다.

그 후 이휘소인 척 병원 로비에 나타나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고명지가 심정지 상태가 되자 기자들 앞에서는 고명지의 쾌유를 빌어달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자기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고명지는 영영 못 보겠다며 양진모를 비웃는다.

이후 고명지가 죽어가는 상황에서 민도혁 세력이 너무 조용히 있자 이상함을 느끼는데, 황찬성의 전화가 온다. 기자들의 움직임이 어딘가 수상한데 양진모 쪽에서 수를 쓰는 건지 그가 물어보자 루카를 이용해 양진모의 움직임을 알아본다. 그래서 그가 긴급 기자회견을 성찬그룹에서 열려는 것은 알아냈지만 언제 열려는 건지는 알아내지 못하고, 일단 진실 폭로부터 막기 위해 시즌 1 때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을 녹화한 영상을 민도혁, 한모네, 양진모, 차주란, 남철우에게 보내면서 양진모에게는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고명지도 살려주고 지난 잘못도 다 덮어줄 수 있다고 톡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양진모가 카메라를 가리키며 개소리 말라고 일갈하고 자리를 뜨자 상황을 막으려는 건지 다급히 뛰쳐나간다.

기자회견 10분 전에 회견장에 도착하지만 심미영과 조종락이 기다리고 있던 현장은 가짜 회견장이었고, 속은 걸 알고 쌍욕[21]을 내뱉는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가 까발려지는 회견을 결국 막지 못했다.

2.12. 12회

루카를 이용해 디도스 공격을 가해서 기자들의 회견 업로드를 막아버린다. 그동안 부하들을 시켜 한경수, 윤지숙이 있는 한모네의 집을 습격해 노한나를 찾으나 아이들은 달아난 뒤였다. 하지만 민도혁 세력에서 인솔하던 기자들 중 한 명의 휴대폰을 추적해 이들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변영철 기자에게 그의 아내가 가곡지구에 땅을 사 뒀던 건 알고 있었냐고 말하더니, "원래 인간은 가짜 뉴스에 취약한 존재야, 가짜가 진짜보다 더 자극적이고 짜릿하니까. 그러다 보면 가짜가 진짜가 되기도 하고."라고 말한다. 기자들이 반발하지만 루카를 이용해 기자들의 가족 톡을 약점으로 잡아버린다. 변영철이 그래도 굽히지 않자 목숨을 갖고 협박하기 위해 누군가를 총으로 쏴 죽이는데 기자들을 데리고 이동하던 운전기사를 쏘아 뇌사상태로 만든 것으로 밝혀진다.[22] 그리고 민도혁 측이 말했던 진실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입맛대로 기사를 쓸 것을 지시하는데, 그 기사는 후술할 한모네-민도혁 간 불륜설이었다.

계획 성공 이후 황찬성과 건배를 하며, 앞으로 루카라는 걸작을 잘 써먹으려면 가곡지구를 손에 넣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집착하는 이유를 질문받자 6회 때 양진모에게 보여줬던 조감도를 루카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그곳 밑에는 이미 해킹용 통신망을 깔아놓은 상태라 꼭 거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이게 성공하게 되면 정보가 곧 힘인 시대에 자신은 신이 되는 것이니, 이런 나에게 충성할 기회를 가져보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리고 동맹이 된 기념으로 그가 원했던 민도혁 타도를 노린 '한모네와 민도혁 간 불륜' 기사를 터뜨려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민도혁 성찬그룹 회장 취임식 생중계에서 자신의 정체가 다시 한 번 까발려지는데 시즌 1 최종회 때의 상황이 재생되자 스트레스로 생인손이 재발하여 손을 내리치다가 테이블에 있던 나이프를 들고 자해하려던 걸 황찬성에게 제지된다. 덤으로 민도혁이 매튜를 아주아주 돌대가리라고 디스하자 매튜는 고등학생 시절 심용에게 찬밥 대우를 받던 시절을 떠올리며 발작 버튼이 눌린다. 뉴스를 끝까지 보고 난 후 심용 곁에서 재롱 떨던 건 자신인데 왜 민도혁 네가 진짜냐고 발악을 하더니 어처구니없게도 자신이 이렇게 타락한 책임을 다 민도혁에게 돌린다.(...)[23] 그리고 가짜가 진짜가 될 수 있다는 걸 똑똑히 지켜보라고 발악한다.[24]

2.13. 13회

공개 석상에서 이휘소 검증을 한다고 밝히면서 황찬성에게 혹여나 민도혁이 올 것을 대비해 루카에서 눈 떼지 말라고 한다.[25] 그리고 대부분의 검증에서 자신이 이휘소임을 입증하고 있었는데, 검증을 마무리지으려 할 때쯤에는 성찬에서 티키타카로부터 개인정보를 지키는 프로그램이 출시된다는 정보가 뜨는 도중이었다. 그리고 민도혁이 생전 이휘소와 함께했다는 동료들을 모시고 인적검사를 요구하자 황찬성에게 급히 전화해 민도혁이 데려온 이들의 신상을 파악해서 보내달라고 말하고, 황찬성의 말에 따라서 잘 대답하며 상황을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예상한 민도혁이 심어놓은 가짜 정보를 그대로 쓰는 실수를 하고, 다급히 더 이상의 검증은 거부한 채 어디론가 달려나가다가 강기탁에게 제압된다. 그리고 다음에는 이걸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경고와 함께 왼팔을 한 번 꺾인다. 그러고 나서 로비로 나와 보니 차주란과 남철우가 불러모은, 생전 이휘소와 실제 인연이 있었던 이들이 한가득 몰려와 있었고 결국 그들 모두에게 1억씩 준다는 각서를 나눠주게 된다.[26] 그 후 회장실에서 팔을 임시로 치료받고, 총리실에서 전화가 오자 당장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둘러댔다.

오상식 형사까지 어떻게든 매수해서 차주란, 남철우와 아이들을 납치해 처리하려고 한 듯하나 이 아이들 사이에 황찬성의 양녀(?) 노한나가 껴있는 바람에 황찬성의 분노를 유발했고, 민도혁과 강기탁의 개입으로 실패하자 도로에서 차를 몰고 추격전을 벌이며 민도혁을 죽여버리겠다고 씩씩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뒤쫓던 양진모의 희생으로 접촉사고를 당해 강기탁 일행을 놓친다.

또한 황찬성이 한모네에게 이제 매튜는 자신의 적이라고 안심시키는 장면이 있어, 기껏 동맹으로 끌어들인 황찬성에게 머지않아 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생겼다.[27]

2.14. 14회

비서를 통해 양진모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그의 사인을 조작했다. 양진모가 죽었으니 가곡지구 개발을 되찾기위해 자신을 손절했던 총리를 찾아갔고 총리는 매튜에게 총까지 겨누며 저항하지만 매튜는 자신 덕분에 댁이 총리까지 올라온 주제에 이 자리에서 날 죽이면 댁도 살인죄로 감방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며 역으로 협박했고 결국 총리는 분을 삭히면서 매튜에게 굴종하게된다.

이후 황찬성에게 '1조 패밀리'[28]를 소개하는데 이미 매튜는 총리뿐만 아니라 경찰청장, 검찰총장, 여, 야당 대표 등 거대 정, 재계 인사들을 모조리 자신의 편으로 포섭해서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조작하고 있었다.[29] 그리고 여전히 대중에 뻔뻔하게 이휘소인 척 연기해서 양진모의 죽음을 애도했고 민도혁을 양진모 살인범으로 누명을 씌웠다.

그런데 1조 패밀리의 모임을 찍은 자료들을 황찬성이 본인 집에서 조작해 자신의 모습만 지워버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독백을 보아, 황찬성이 루카에 백도어를 깔아놨는데 매튜는 민도혁 처리에만 급급해서 이걸 전혀 모르고 있다. 이 백도어는 황찬성이 제거된 후 민도혁이 반격을 준비하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자신이 매수했던 오상식 형사 역시 마음이 흔들리다 결국 민도혁을 돕게되고 민도혁은 취조실에 설치된 CCTV에 자신이 계속 찍힌 것으로 조작한 채 오상식 형사의 도움으로 1시간 동안 경찰서 밖으로 나와 강기탁과 함께 루카를 해킹한 뒤 빠져나갔고 아무 일 없이 1시간 만에 돌아왔다.

한모네가 민도혁과 아직도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안 황찬성이 한모네를 죽이려다 역으로 민도혁과 함께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잠복한 강기탁 한모네에게 살해되면서 매튜에게는 현재로서 유일한 아군이었지만 앞으로 자신을 통수칠 수 있는 귀찮은 적 한 명이 사라진 꼴이 되었다. 하지만 그 적 한 명이 결과적으로 민도혁한테 루카의 권한을 갖다 바치는 바람에 한 발 늦은 꼴이 되었다.

2.15. 15회

민도혁 세력과 황찬성이 다들 조용한 것에 의구심을 품고 황찬성에게 전화해보나 받지 않자 황찬성의 마지막 루카 접속 시간을 확인해 보고, 현재 황찬성의 이름으로 루카에 접속 중인 존재가 있음을 확인하자마자 채 비서를 부른다. 그리고 세이브 본사를 찾아가나 어째서인지 황찬성은 자리에 없고, 그의 비서를 불러 그의 행방을 묻자 그가 독감에 걸려 며칠 못 나온다고 했음을 전해듣는다. 이에 문자를 보내고 답변이 돌아오는데 평소 황찬성의 말투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그길로 황찬성의 집을 찾아가는데 한모네는 황찬성의 시체를 윤지숙이 과거에 갇혔던 독방에 숨겨놓고 약을 복용한 후 잠들었다고 속인다. 그러나 황찬성 시체가 침대에서 떨어져 소리가 나 들킬 위기에 처하고 마침 한모네가 위기를 느끼고 차를 타고 도망치자 확신을 하고 그 뒤를 쫓다가 강기탁이 한모네가 도망칠 수 있게 시간을 벌고 결국 강기탁을 붙잡게 된다.

또한 민도혁을 양진모 살인죄로 교도소에 넘기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조롱거리를 받도록 한다.

시즌 1 13회처럼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강기탁을 고문하고 거기서 그가 방다미에 대한 복수에 이렇게까지 관여하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가 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고 이를 비웃다가 얼굴을 들이댔을 때 마빡으로 얻어맞자 보복으로 주먹을 한 방 날리고, 루카를 털어서 뭘 하려 했는지 알아내려 하지만 그가 입을 열지 않자 케이블로 그를 교살하려다가 검찰총장의 전화가 왔다는 비서의 말에 결국 못 죽이고 전화부터 받는다. 그래서 강기탁을 바로 죽이지 않고 황찬성 살인 누명을 쓴 민도혁이 죽는 것을 목격한 후 절망에 빠진 그를 후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조롱한다. 그리고 구치소의 독방에서 그에게 권총을 겨누는데 어째선지 비열한 웃음이 아닌 무표정한 얼굴로 민도혁을 바라보고 있다. 때마침 양진모 사망 사건의 처음 담당 검사였던 강 검사가 나타나서 결국 죽이지는 못하고 돌아간다.

황찬성이 죽음으로서 이미 티키타카와 세이브를 합병했기 때문에 세이브의 대표직까지 겸하게 된 상태에서 1조 패밀리와 함께 일사천리로 가곡지구 기공식을 개최한다. 경찰청장이나 검찰청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와서 민도혁이 탈출해서 그가 날뛸 수 있으니 청사진 발표회를 취소해야 한다고 하지만 민도혁 때문에 원대한 계획을 시작부터 망칠 수 없다며 발표회를 강행한다. 그리고 루카를 소개하면서 판이 철저히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다가 막판에 뒤집히는데 바로 루카가 1조 패밀리를 폭로하고[30] 이후 한모네에 의해 탈출한 민도혁이 들어오고, 죽은 줄 알았던 양진모가 강기탁, 심미영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이다.

2.16. 16회(마지막회)

양진모의 생환[31]으로 인해[32]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미쳐버리면서[33] '''결국 이성의 끈이 완전히 끊어지자 옆에 있던 경찰 특공대원의 소총을 빼앗아[34] 마구잡이로 총기난사를 하는 정신나간 짓을 벌이게 되고, 이로 인해 일부 기자들과 남철우가 죽거나 중경상을 입는다.

체포 후 루카는 자신이 72시간(3일) 안에 접속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전산망을 공격하게 설정된 상태였기에[35] 자신을 취조하던 강기주 검사에게 루카의 폭주를 멈출 것을 요구받지만 여유롭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받아치고 나만 죽을 수 없다고 사람들의 톡을 모두 공개하려는데 민도혁의 사전 작업 덕에 트랩이 발동되지 않았고, 루카는 오히려 개발자 이휘소의 진심을 전한뒤 본인에 대한 정보는 그대로 남겨놓은 채 스스로를 소거하면서 작동을 중단하게 되자 절망한다.[36]

자신을 출세하게 만들었던 루카가 셧다운되고 세이브는 서비스 종료, 티키타카도 파산하면서 부와 명예를 모두 잃은 그는 3개월 후 법정에 서게 되고 재판장[37] 앞에서 자신의 딸이 방다미가 아닌 7년 전 낳은 노한나 임을 밝히는데 그마저도 뻔뻔하게 반성하는 척하며 친딸까지 모욕하려 하고 자신이 매수한 기자를 이용해 기사를 남기려 했다. 그러나 재판장이 워낙 개념 넘치는 인물이라 기사화를 막았으며 결국 매튜의 사형 선고는 물론[38] 항소도 전부 기각이 선고되었다.

4일 후인 2026년 3월 2일 밤, 독방에 갇힌 상태에서도 아빠로서 딸이 보고 싶다는 글로 노한나에게 보내는 가짜 편지를 적으며[39] 어차피 대한민국은 현재 사형제도가 폐지되어서 사형 집행은 안될테고 난 늙어 죽을 때까지 모두를 괴롭혀주겠다고 독백한다. 그날 밤 밖에 수상한 그림자가 돌아다니고 문이 열리자 의문을 느끼고 교도관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온 강기탁, 민도혁 즉, 바로 자신의 사형 집행 날이었다.

강기탁이 쏜 에 다리를 맞고 절뚝거리며 손바닥에 묻은 피를 보고 당황하면서 도주하다 그대로 휘발유 통들이 놓인 밀폐공간까지 내몰렸고 강기탁의 두 번째 탄환이 심장 부근에 적중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때 금라희가 다리에 한모네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진 것처럼 본인도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방다미, 고명지처럼 심장 부근에 총을 맞았으며 자신이 양진모를 시켜 방화로 죽인 박난영 정미소, 민재혁처럼 민도혁이 떨어뜨린 라이터가 휘발유 더미에 불을 붙이면서 의식이 잠깐 남은 상태에서 온몸이 불에 활활 타오르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 작자가 저지른 짓이 너무 악랄해서 증거가 나온다고 해도 수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에 자살로 위장하기에도 딱 좋은 시점이었다.[40] 그동안의 모든 거짓과 자살위장 살인에 속죄 방해까지 한 대가는 결국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다 죽어서도 철저히 버려지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이렇게 매튜 리 주단태처럼 죽음으로 퇴장했지만 그마저도 더 잃을 게 없었던 상태로 100층에서 헤라상 아래로 추락하고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린 왕국 헤라팰리스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에 비하면 굉장히 허무하게 끝났다. 이는 어찌보면 자신의 사욕과 열등감 해소를 위해 자신의 존재감만을 키울 목적으로 오만하게 여러 사람들을 자기 입맛대로 다스리고 조종하거나 죽이는 건 물론 밥먹듯이 배신을 일삼는 허식과도 같은 삶을 산 점에 걸맞게 결국 모든 것을 잃은 시점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반겨지지 못한 채 허식이자 허깨비처럼 초라하게 죽임을 당하는 인과응보라고도 할 수 있다.[41]

또한 속죄한 악인들은 민도혁과 손잡은 덕에 그래도 나름 해피앤딩이 되어가고 있음이 드러난다. 결국 반성도 안하고 속죄하지 못한 매튜에게 있어선 자기가 이용한 악인들만 행복해지고 본인만 죽어서도 불행한 결과로 이어졌으니 악인들의 속죄를 방해한 대가도 치른 셈이 되었다.


[1] 루카가 국가 서버까지 해킹했다고 한다. [2] 그 사내의 정체는... [3] 심준석의 딥페이크와 기괴한 발상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자신의 상대가 폭로영상을 만들면 심준석의 정교한 딥페이크로 몰아가서 위기를 넘기는 것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이다. 그야말로 자기 꾀에 자기가 걸려 넘어진 꼴이다. [4] 물론 아직까지는 서로 윈윈하는 것에 가깝다. 매튜 리는 아직 의혹이 남은 상태라서 자신이 심준석이 아니라는걸 완벽하게 증명할 기회였고 미쉘도 당장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 상황이고 민도혁은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올 수 있게 됐으니 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물론 시즌1에서 심용이 심준석은 구강재의 아들이라고 밝힌 사실이 있는 만큼 민도혁이 무죄가되면 심용의 주장이 여전히 힘이 생기기에 매튜 리는 여전히 밀리기 직전인 상황이다. [5] 이때 루카가 무력화되자 "루카가 쓰레기가 되었어!"라고 외치는 장면이 가히 압권이다. [6] 이건 민도혁이 다시 변장하고 오지 않는 이상 저 4인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3회 중 묘사를 보면 전시장 옥상에 민도혁 대신 남겨졌다는 시신 한 구가 시즌1 최종회 마지막 순간에 대신 희생한 이휘소였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7] 사실 그냥 한청수의 얼굴을 한 것으로 몰아서 숨겨주는 게 나을 뻔했는데, 심준석을 죽은 사람으로 만들면서 더 이상 매튜 리는 누군가 자신을 폭로하면 심준석의 딥페이크 기술 운운하는 변명을 못 하게 되었다. [8] 매튜 리의 개인 계좌와 티키타카 법인 계좌에 있는 자금. [9] 진짜 메두사인 금라희는 물론이고 VR을 통해 이를 보던 한모네를 비롯한 6인은 매튜 리의 광기를 보고 정말 사람죽이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미친놈이라며 경악과 공포에 빠졌다. [10] 물론 당시 달리는 속도를 고려하면 교통사고가 나면 강기탁, 민도혁은 무조건 끝장이었고, 트럭기사까지 높은 확률로 요단강행이었다. 그러나 교통사고면 문제가 커질 수 있는지 그냥 피해주었다. [11] 여담으로 그의 뒤에는 K로 활동할때의 가면들이 전부 있었다.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제주도에서 강형사를 죽일 때 썼던 가면, 아지트에서 민도혁을 구타할 때 썼던 가면, 한모네와 클럽에서 가면무도회를 했을 때 가면, 방칠성에게 가곡지구를 사라고 명령할 때 가면 [12] 이때부터 오른눈을 크게 다쳤는지 왼눈만 뜨고, 기자회견장에서는 오른눈에 안대를 착용했다. [13] 황찬성이 휴대전화로 해당 영상을 보여주자 황급히 빼앗아 삭제하고 안도했지만 당연히 백업해뒀기 때문에 소용 없었다. [14] 그동안 매튜 리의 지시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던 남철우도 지금 이 판국에 딜이라도 하자는 거냐며 목숨부터 챙겨야 한다고 화를 냈고, 고명지는 지금까지 네가 하라는 데로 다 했는데 겨우 금라희 따위한테 죽을 뻔했다고 따졌다. 이전부터 매튜를 통수 칠 생각이었던 양진모는 아예 황찬성에게 빼앗아서라도 넘겨 주겠다며 발 뻗고 나섰다. 차주란은 별 반응 없었지만 앞의 셋과 별반 차이 없었을 거다. [15] 이 셋이 크게 반발하는건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매튜 리의 온갖 유치하고 잔인한 행적과 협박에도 참아가면서 고분고분 따랐는데 자신들을 지켜주긴 커녕 오히려 본인 곁에 있던 금라희가 배신자란 것도 모르고 속아 넘어간 탓에 단체로 저승행 열차를 탑승할 뻔했고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자신이 왕이라도 되는 것 마냥 자신들의 약점을 쥐고 있는 황찬성의 제안을 거절하니 폭발할 수밖에 없다. [16] 뒤에 고명지와 다시 손을 잡았지만 이는 고명지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찾아온 거지 매튜 리가 다시 포섭한 건 아니었고 이마저도 1회 만에 파토났다. [17] 누가 승계했는지는 불명. [18] 이게 메두사의 최종 목적일 가능성도 큰게 메두사가 이 5인 상대로 작전을 걸을때 양심을 건드리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패를 알고도 그대로 진행했다. [19] 당연하지만 안 그래도 약점까진 잡힌 마당에 루카를 공유하다 황찬성에게 완전히 빼앗기기라도 하는 순간에 매튜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다. 금라희의 가곡지구 사건으로 인해 7인 내에서도 위치가 위태로워 진 만큼 매튜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 [20] 하지만 다음화에 보면 총알이 빠지는 장면이 있어 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21] 이런 이라고 하였다. [22] 예고편 초반에 보였던 총격 피해자는 운전기사였고, 바로 죽은 건 아니고 뇌사 상태로 다른 장기만 살아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선공개분에서 밝혀진 요구조건은 자신의 목표인 가곡지구 개발 재개. 그러나 양진모에게 민도혁이 제대로 빡쳤고, 그가 곧 너에게 빅엿 날릴 거라는 경고를 들은 것을 보아 거절당한 것 같다. [23] 자신의 친아버지 민도혁과 자신을 바꿔치기한 후 민도혁은 정미소 아니었으면 죽을 뻔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그다지 설득력 없는 말이다. 애초에 자신이 쥔 금수저는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다지만 어쨌든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훔친 금수저가 아니었던가. 그리고 이렇게 원망할 것이었다면 심용에 대한 원망에서 끝났어야 했으며, 심용 일가가 한순간에 자신에 대한 취급을 바꿔버린 것이 악행까지 여럿 벌일 이유는 되지 않는다. [24] 대사 내용을 보면 민도혁에게 열폭하는 등 하나같이 찌질함 그 자체지만 붉은색 배경과 더불어 엄기준 배우의 발성이랑 연기력 덕분에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웅장해보인다..... [25] 이때 민도혁이 루카를 뚫을 수는 없겠지만 혹시 몰라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마도 5회 중 그가 이휘소 연기를 하며 자신을 엿먹였지만 이제는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깔아둬서 민도혁도 그걸 해킹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으로 추정. 이를 바꿔말하면 매튜는 9회 중 차주란과 남철우의 미션을 전혀 간파 못 했다는 얘기다. [26] 적어도 수백억을 뜯긴걸로 추정 버스는 총 15대가있고 1대당 수십명의 사람이 타고있으므로 [27] 만약 황찬성의 배신 선언이 이휘소 검증보다 앞선 시점의 일이라면 매튜는 어마어마한 자폭 병크를 저지른 셈이다. [28] 이전에 드러난 일명 '50억 클럽'이 연상되는 부분이다. 진짜 모티브인지는 불명. [29] 시즌2 초반 시점에서 양진모가 민도혁에게 매튜는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말한 것이 이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으로 매튜리가 능력도 떨어져 보이는데도 암흑세계에서 마왕처럼 군림할수있는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정황상 루카를 통해 이들의 약점을 틀어쥔 것에 더해 가곡지구의 이권을 나눠가지는 조건으로 뭉친 것으로 보인다. [30] 가곡지구 청사진을 발표하려는 순간 이게 드러났다. [31] 양진모의 생환 과정은 양진모(7인의 탈출)/작중 행적/7인의 부활 참고. [32] 때마침 민간인들까지 맞서 싸우려는 모습 때문에 검찰 측도 심준석 체포 허가가 떨어진 상황이었다. [33] 이와중에 지금껏 자극적인 것만 쫒다가 이용당한 사실을 망각하고 태세전환하는 사이버 렉카들의 반응도 압권이다. 현실적으로 일부는 패닉에 빠졌을 수도 있다. 지금껏 자신들이 자극만 쫒으며 그게 진실로만 믿었다가 그게 거의 박살이 난 상황이고 그마저도 철저히 이용당한 사실은 받아들이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34] 해당대원은 빼앗은 총으로 위협해서 넘어지는데 자세히보면 다시 일어서 있는 장면이 있는 옥의 티가 있다. [35] 이는 시즌 2 초반에 민도혁, 강기탁이 직접 알아냈던 사실이다. [36] 루카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민도혁이 있음에도 매튜 리를 제외한 누구도 이걸 막을 수 없다는 작중 분위기를 보아 민도혁 역시 총기난사 사건에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민도혁도 부상은 없고 매튜를 속이고자 남철우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이 죽었다고 충분히 속일 수 있다. 민도혁도 미리 이 상황을 예측한 건지 시즌 2 14회 시점에서 매튜의 루카 접속 권한을 몰래 삭제했다. [37] 박진희가 특별출연했다. [38] 사형선고 받을때 모습이 시즌 1 5회때 이휘소가 사형선고 받는거랑 오버랩된다. 차이점은 이휘소는 누명이지만 매튜 리는 인과응보라는 점이다. [39] 여기서 11번째 편지라고 언급한걸 봐서는 노한나의 정신적 고통이 컸던 모양이다. 물론 그 편지들이 전부 한나에게 갈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한나가 알기 전, 편지를 미리 빼돌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40] 만약 조사한다고 해도 탈옥하다가 총을 훔쳐 교도소에 방화하고 자살했다라고 종결할 것으로 추정되니 송지아와 자기 오른팔인 엄지만 구강재에게 지시해 살해 후 자살로 위장시킨 대가 역시 치른 셈이 되었다. [41] 당연한 이야기나 협박당한 권력가들도 매튜 리 편을 들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매튜를 풀려나게 하려면 자신들의 권력을 걸고 해야할 일이나 이미 매튜는 사실상 이빨 빠진 호랑이였고 과오가 있는 정치인들로선 꼬리 자르기 용으로라도 매튜를 없애는 것이 이득이다. 현실적으로 이 정도로 권력자를 약점 잡고 휘두르려 하면 최악의 경우 쥐도세도 모르게 비밀리에 끌려가서 간첩으로 몰려 제거될 수도 있다. 매튜의 경우엔 루카가 있기에 지금까지 무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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