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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9:41:51

마지막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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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리 소설
1.1. 책 소개1.2. 상세1.3. 여담
2. 1을 바탕으로 만든 미궁 게임
2.1. 개요2.2. 풀이
2.2.1. 첫 번째 이야기2.2.2. 두 번째 이야기

1. 미스터리 소설

1.1. 책 소개

유니텔 연재 1주일 만에 사상 초유의 조회 수를 기록했던 미스터리 소설 『마지막 해커』. 인터넷 최고의 스릴러 작가 황유석은 이 책에서 해커들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추적해 가면서 인간에게 내재된 비밀스러운 욕구, 즉 ‘호기심’을 작품 속 상황과 인물을 통해 보여 준다.

이 책은 해킹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다양한 심리 중 특히 ‘호기심’에 집중하고 있다.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가진 천규는 어떤 사이트를 해킹하다가 온몸이 일그러진 채로 죽는다. 그가 죽기 직전 기현에게 남긴 유일한 단서는 [MURDER]. 기현은 [MURDER]와의 대결을 벌이면서 천규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아냈지만 결국 살인마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

의문에 빠진 해커들의 살인을 추적하던 황 기자는 그들의 죽음에서 발견한 공통점으로 또 다른 인물이 지목한다. 과연 그는 이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MURDER]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YES24 책 소개

1.2. 상세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소설. PC통신 시절 유니텔 최고의 화제작. 1998년 총 2권 완결. 2008년에 현대 인터넷 환경에 맞춰 각색된 개정판이 발간됐다. 작가는 황유석.

그 당시 미스테리한 직업(?)이었던 해커라는 아이템에 작가의 공포 철학이 녹아든 수작이다. 1권이 사건편, 2권이 해결편으로 굉장히 흡입력이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작가의 글(주로 다양한 관점에서 공포를 바라본 고찰이나 수필 비슷한 것)이 부록으로 껴 있는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킹에 관련된 내용은 작가가 지인인 해커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1.3. 여담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살인 도구로 쓰인 목걸이는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증폭시켜 착용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는 설정이지만 실제로 작품에서 나오는 수준의 피해를 입히는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말이 되지 않는다. 소설 집필 당시의 전자파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 것.}}}

2. 1을 바탕으로 만든 미궁 게임

2.1. 개요


1번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미궁 게임이다. 아무래도 98년에 처음 나왔고, 08년에 개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2020년대 기준으로 보기에는 코드에 맞지 않는 서술들이 많다. 쉽게 말해서 그 당시 감성으로 작성된 작품이라 지금 보기엔 어색한 부분이나 말도 안 되는 부분이 보인다는 것. 또한 아쉬운 점으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만,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다수 있다.

2.2. 풀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궁 게임들이 그렇듯이, 답을 보지 않고 직접 문제를 풀어야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나 지금 볼때 절대 풀수 없는 문제가 많으므로 막힌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이 문서를 참고할 것.

2.2.1. 첫 번째 이야기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문제. 답은 "마지막해커" 혹은 이를 영문으로 친 "akwlakrgozj"이다.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전 페이지를 잘 보면 8월 25일로 생일이 같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므로 비밀번호는 0825.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2번째 종이 사각형의 모양을 보고 알파벳을 찾아보면 된다. 예를 들어 첫 번째의 경우 네 변이 있는 사각형이고, 맨 위에 점이 찍혀있으므로 네 변의 사각형이 있는 부분은 정가운데 구역이며, 맨 위의 점은 "M"이 된다. 그 다음은 ㄱ자로 두 개의 변만 있으며 맨 아래의 점인데, ㄱ자 부분은 좌측 하단에 있는 구역이며, 맨 밑의 점은 "U"가 된다. 이런 식으로 쭉 대입해보면 정답은 murder.com이 된다.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왼쪽 윗부분부터 ㄱ로 움직이다보면 하나로 이어지는 문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10시28분사이트에접속해봐정답은호기심" 이라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정답은 호기심.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힌트를 보면 넌센스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문제 중 "마징가제트에게는 있고, 트랜스포머에게는 없다." "에이씨에는 있고, 제기랄에는 없다." 부분에서 눈치를 채기 쉬운데, 마징가제트와 에이의 공통점은 알파벳이 있다는 것, 그러므로 정답은 알파벳이다. 넌센스 특성상 다소 억지로 느껴질 수 있는 문제. 또한 이 퀴즈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페르시안의 "시"가 알파벳 "C"자로 읽힐 수 있어 답에 도달하는데 더 난감할 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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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힌트를 주고 있는데, 네 개의 숫자 중 두개를 묶어서 서로 곱하면 된다. 가령 첫 칸인 7935에서 79와 35를 떼어 곱하면 두 번째 칸의 숫자인 2,765가 나온다.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퍼즐이므로, 마지막 칸인 5488에서 54x88을 곱하면 4,752이므로 답은 4752.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숫자와 별과 우물이라는 걸 조합하면 생각보다 답은 쉽게 나올 수 있는데, 바로 휴대폰의 키패드를 뜻하는 것이다. 별은 *을, 우물은 #(흔히 우물 정이라고 한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휴대폰 키패드를 보고 제시된 숫자대로 선을 그리면 알파벳 모양이 된다. 그러므로 문제의 순서대로 선을 그으면 정답은 horror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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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는 영어로 로그(log)이다. 그러므로 log-in이 되는데, 이는 당연히 로그인을 의미한다. 문제에서 로그인이 있는 부분을 잡아 끌면 정답이 나온다. 신기하다 아무튼 숨겨진 답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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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훗말 풍민 찾마라는 단어 세 개가 주어졌다. 힌트에서 t, d, w를 얘기하는데, 이걸 키보드에서 찾으면 ㅅ, ㅇ, ㅈ가 된다. 스퀘어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여태까지 키보드에서 대입했으므로 마찬가지로 스퀘어는 키보드에서 ㅁ을 가리킨다. 결론으로 ㅁ에 ㅅ, ㅇ, ㅈ를 이동시키면 살인자가 된다. 그러므로 정답은 살인자. 이 문제 역시 처음 본다면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질수도 있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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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다. 해당 페이지에서 마지막 해커가 있는 부분은 제목인데, 제목인 "마지막 해커" 사이를 드래그 해보면 작게 결말이라는 단어가 숨겨져 있다. 그러므로 정답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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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를 해 보거나 ctrl+a로 전체 드래그를 하면 숨겨진 서비스 문제가 나온다. "현규와 기현이를 죽게한 직접적인 것은?" 인데, 지애가 준 목걸이를 차고 난 뒤 죽었으므로 정답은 목걸이가 된다. 문제는 이걸 어디다 입력하느냐인데, 페이지 맨 윗쪽 어딘가에 정답 입력칸이 숨어있다. 잘 못 찾겠다면 페이지를 17다%로 확대하면 잘 보일 것이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진짜 엔딩.[2]
}}}

2.2.2. 두 번째 이야기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첫 번째 이야기를 전부 클리어하고 여기까지 왔으면 쉽게 유추가 가능해지는 문제. 열심히 드래그를 해 보자. 그럼 e-mail이라는 숨겨진 단어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정답은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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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그림은 사실상 속임수다. 1루수가 누구야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근하면 된다. "이건" KD야라고 했고, 이건이 뭐냐고 물어보고 있으므로, 정답은 KD가 된다.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건물을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가 아닌 다른 이동 수단은 계단이다. 건물을 올라가듯이 왼쪽에서 계단 모양으로 올라가면 "11시72분에접속하십시오답은 피"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러므로 답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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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문제를 잘 보면 소녀에겐 없고, 소년에겐 하나가 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있는 것들만 모아보면 소년(boy), 버스(bus), 은행(bank), 우리 몸(body), 폭탄(bomb)인데 이들을 모두 영단어로 바꾸면 B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정답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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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uaanb는 queen을 반전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주어진 사진에서 퀸은 Q에 있으므로 답은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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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마우스의 방향이 힌트인데, 왼쪽으로 90도 돌아간 사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오른쪽으로 90도 돌려서 보면 '소름' 이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이것이 답이다.
}}}
{{{#!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답은 참 간단하다. ㅇㅇ상가는 이름이 가려진 것이 아닌 상가 자체의 이름이 'ㅇㅇ상가' 라는 것. 그러므로 정답은 ㅇㅇ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는 넌센스 문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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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이 쯤 되면 생소한 단어를 영단어로 바꿔보면 절반은 먹힌다는 것을 알 것이다. 마우스(쥐)로 소스(근원)을 보면 된다. 우클릭을 한 다음 크롬 브라우저 기준 페이지 소스 보기를 누르면 답이 보인다. 답은 바로 Thelasth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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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답 보기 [ 보기 · 닫기 ]
문제가 뭔지 모르겠으면 드래그를 하는 습관도 이 쯤 되면 생겼을 것이다. 경찰 마크를 뺏어라!! 라는 글자가 숨겨져 있는데, 경찰 마크를 클릭하면 숨겨진 이야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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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여기도 숨겨진 문자가 있다. 키보드에서 위쪽 화살표를 누르면 뭔가가 나오는데, 적당히 크기를 키운 뒤 클릭해주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여기까지 왔다면 드디어 끝.
}}}
[1] 특히 t,d,w에 살고있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란 말을 괜히 붙여서 사람을 상당히 혼란스럽게 만드는 문제다. [2] 호기심이라 치면 8번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