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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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합 필기구 회사였다. 여러 자회사를 두고 샤프를 주품목으로 샤프심, 볼펜, 수성펜, 젤펜, 만년필, 색종이 등을 생산했다. 1996년에 세계 10대 필기구 메이커(!!!)에 오를 정도로 큰 회사였고 지금도 해외의 샤덕들 사이에서는 이따금씩 언급되기도 하는 등 당시 해외에서도 꽤 유명했던 기업이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제 샤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품을 생산한 회사. 하지만 IMF를 전후로 중국산 초저가 샤프가 시장을 점유하며 위기가 닥치며 결국 공중분해되어버렸다.
마이크로 샤프는 품질도 좋았지만 일제 샤프보다 5배 ~ 10배 싼 저렴한 가격으로 호주머니가 얇은 당시 국내 학생들의 형편에 큰 도움이 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일제 샤프가 당시 우리돈으로 최소한 5000원 ~ 만원 이상하던 고가였고, 서울의 중산층 거주지역 공립 초등학교에서도 샤프를 쓰는 학생은 한 학급에 한두명 있을까말까 한 정도였고 샤프는 당시 학생들에게 엄청난 부의 상징이었다. 샤프 자체의 존재를 모르던 초등학생들도 많았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당시 아빠가 일본에 출장갔다가 샤프 사왔다면서 자랑하는 학생이 있으면 학급 전체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80년대 후반 마이크로 샤프가 몇백원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에 나오면서 연필을 깎아서 쓰던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샤프가 급속도로 보편화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당시 마이크로 샤프는 품질도 요즘 나오는 중국산 샤프와는 비교를 불허하고 지금의 국산 샤프들보다도 더 좋았다. 고급 라인업은 일제 수준의 품질을 보여줄 정도였다.
당연히 나머지 한국 브랜드는 마이크로와 품질 자체가 비교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의 격차가 났으며, 현재도 마이크로의 주력 제도샤프 라인업과 고급샤프 라인업은 대한민국 필기구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고의 성능을 지녔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이크로의 유명한 자회사로 미코(MIKO, 美高)가 있었는데, 모기업과 달리 학생들을 대상을 한 팬시 계열 제품을 주로 생산했다. 당시 광고[2]를 보면 가방이나 필통같은 제품도 생산한 듯.
생소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1970~80년대의 열악했던 근로자 인권과 정치적 민주화 과정에 일말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문익환 목사 항목에서 언급하는 이한열의 장례식 중에, 연설문에 담긴 26인의 열사 중 박영진이란 인물 때문이다. 박영진은 과거 마이크로의 직원으로, 1986년 3월 17일 근로기준법 준수, 노동 3권 보장을 요구하며 이 회사 옥상에서 분신 자살했다. 이 여파로 아래에 서술할 창업주 형제가 나란히 검찰 조사를 받고 입건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당시 본사와 공장이 지금의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있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가 1995년에 구로구에서 분할된 지역이기 때문에, 1994년도 이전 생산품은 사업자 소재지가 구로구로 표기되어있으나 1995년도 이후는 금천구로 표기되어 있다. 마이크로 제품의 생산 시기를 대충 가늠할 수 있는 좋은 팁이다.
2. 역사 및 읽을거리
1965년 5월에 형 조청길, 동생 조순길씨가 성북구(현 강북구) 미아동에서 자본금 3억 3천만원으로 신흥정밀을 설립했다. 1975년 10월부터 샤프펜슬을 OEM생산하여 한국빠이롯드 (일명 한빠) 등 대형 필기구 업체에 납품하였으며 1977년 6월에는 영등포구 독산동(현 금천구 독산동)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1979년 10월엔 사원기숙사를 건립했다. 이후 1983년에 자체브랜드로 샤프펜슬 판매를 시작했고 1984년에는 꽃샤프를 개발하고 출시했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꽃사프 열풍이 불었다고 한다. 1985년에는 마이크로 코리아로 법인변경을 하였고 세라믹펜의 생산을 개시하였다. 그 후 1987년에는 첫 수출을 하고 마이크로 세라믹의 창설을 준비하였다.1988년에는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였고, 1989년에는 마이크로 세라믹이 창설되었다. 1990년에는 수출 5백만 달러를 달성, 1992년에는 위의 미코팬시, 마이크로 케미칼, 마이크로 USA[3]가 차례로 설립되었다. # # 이 때 마이크로사는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고, 80개 나라에 2500만불의 수출 위업을 달성했다. 이 당시의 직원수는 1000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같은 해 5월 11일에는 마이크로 색채의 배경이 되는 홍일염직을 인수하였고, 4~5만원 고가 선물이 등장했다. #[4] 마이크로사는 1994년 마이크로 색채를 설립했다. 94년의 마이크로는 매출 1300억원, 직원은 2000명에 달하는 회사였다. 1996년 10월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탱크펜을 개발, 12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
그러나 마이크로의 호황과 번영은 오래가지 못했고 경제 호황기에 대규모 대출을 통해 신제품 개발, 설비확장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으나, IMF 구제금융 사태 직전 대출금 상환요구가 줄이어 들어오면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 1997년 2월 2일에 마이크로는 부도 신청을 했고 #, 같은 달 27일 마이크로 코리아, 미코 팬시, 마이크로 세라믹 3사의 재산 보전 처리가 진행되었다. # 폐업을 막기 위해 세계굴지의 필기구회사중 하나인 BIC사의 OEM까지 따냈으나, 결국 2000년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 폐업 후, 임금체불문제 때문에 사장은 구속되었고, 경영권 전반이 노동조합으로 넘어갔다.[5]이 과정을 거치며 마이크로는 이마이크로가 되었다. 하지만 제품 디자이너 및 설계기술자들은 오래전 다른곳으로 이직해버린데다, 노동조합측이 회사를 정리하면서 밀린 임금을 조금이나마 지불하기 위해 고급 생산설비를 중국 등에 넘겼고, 그나마 남은 설비들도 회사가 어려워진 동안 관리가 전혀 안되어 급속히 노후화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지라, 지금은 중고장비를 들여와 급조한 생산설비를 쓴다고 한다. 때문에 이마이크로의 품질은 (구)마이크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곤두박질쳤다.
마이크로 폐업후 마이크로 코리아와 미코 팬시가 모여 이마이크로가 되었고, 마이크로 세라믹과 마이크로 색채가 모여 마이크로21이 되었지만, 마이크로21은 얼마가지 못하고 폐업하였다.
출처
그 외 당시 마이크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링크.
# #
마이크로가 모나미의 직원을 스카웃해서 잉크 제조비법을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소문이 무성하니 나중에 논란 항목을 따로 만들어도 될듯.
# <화제>잉크제조 영업비밀 다툼 법정비화
# 모나미, 마이크로 법정공방
# <焦點> 법원, 지적재산권 적극 보호 천명
# "영업비밀은 합법적 기술취득때까지 보호"
# 모나미 매직펜 생산 법정분쟁 승소
# 대법원 1996.12.23 선고 96다16605 판결 [영업비밀침해금지등]
# 서울지방법원남부지원 1995.02.22 선고 94가합3033 판결 [영업비밀침해금지등]
한편, 마이크로의 필기구는 타 회사의 디자인을 무지막지하게 카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장 이 문서에서도 카피한 원본이 달리지 않은 샤프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 저가 보급형 샤프부터 최고가인 마벨 클래식까지 고루고루 배껴댔으니 이에 대해서 따로 문서를 만들어도 모자랄 지경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 개런티를 지급했느냐 하면.... 시대적 배경도 배경이고 개런티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발견된 적이 없기에 다들 대충 불법침해로 추정하는 분위기.
3. 샤프
마이크로의 주력 샤프 시리즈는 제도(JEDO), MIT, 마벨, 옥스, 핵사 이렇게 5종과 비아또, 카멜레온, 워터, 터치 이상 4종이 있다. 전자는 좀 더 전문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인 반면 후자는 여성향 제품군으로 팬시 및 특별 부가기능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전자 5종에 비해 후자 4종은 상당히 인기가 없는데, 그 이유는 수집가 대부분이 남성인것도 있겠지만 상당히 싸구려틱한 디자인도 한몫 하는것으로 보인다. 통짜 원통형 베럴과(즉 그립이 따로 없다!) 나름 팬시랍시고 기괴하게 꾸며놓은 선단, 클립 등 금속파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서 상당히 싸구려틱함을 뽑낸다. 때문에 문서작성도 비교적 늦게 이루어졌다.
전자의 경우 정가 1000, 2000, 3000, 5000이 존재하고(마벨, MIT, 제도는 미코 5000, 7000이 존재) 후자는 3000, 5000이 존재한다.
물론 여기 서술된 5종+4종 이외에도 수가지 아니 수십가지의 저가형 샤프가 존재한다. 일일이 서술하기가 힘들 정도기에 일단 유명한 제품부터 서술하는걸로.
마이크로 샤프들을 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디자인이 상당히 많은데 대놓고 베낀 제품도 몇몇있으며 당시 유명했던 샤프 디자인 몇몇개를 섞어 만든 디자인이 대부분...[6]
3.1. 제품 넘버
- 마이크로의 샤프, 볼펜, 샤프심은 제품에 제품넘버가 부여되는데, 보통 제품 바디에 있으나 제품 케이스, 한 다스 상자에 있을 수도 있고 아예 표기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다.
- 미코는 별도의 방식으로 코드를 부여한다. 제품은 적은데 규칙성은 뚜렷하지 않아서 아직 규칙이 불명.
- 코드의 형태는 MXY-OOOO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XY는 두자리 알파벳이 들어가며, OOOO에는 세자리~다섯자리 숫자가 들어간다.
- 맨 앞의 M은 MICRO로 추정. 언제나 고정이다.
- X자리는 필기구의 타입을 나타낸다. S면 샤프(Sharp) 볼펜이면 B(Ball point)을 부여받는다.
- Y자리는 제품의 바디 재질이다. A면 알루미늄, S는 스틸, P는 플라스틱이다.
- 뒷자리의 넘버는 대체적으로 가격을 나타낸다. 5XX면 500원, 10XX면 1000원, 20XX면 2000원, 100XX면 1만원인 식이다. 하지만 MIT2000처럼 가격과 코드가 다른 경우도 있다. 마지막 2자리 수는 그냥 대충 해당 가격대에서 등장한 순서대로 부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3.1.1. JEDO 시리즈
우리에게 익숙한 제도 1000도 여기에 속한다. 500을 제외하고는 4㎜ 슬리브를 장착하고 있다. 제도 시리즈 제품들은 80년대 중반에 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도 500 - 펜텔 SHARPLET 시리즈[7] 를 카피한 제품이다. 3가지 색상이 있었고 생산한 기간이 적어서 구하기 힘들다.
- 제도 1000 (MSP-117, M105) - 우리에게 친근한 제도 샤프. 펜텔의 P205를 카피했다. 사실상 제조사 로고 빼고는 펜텔 제품과 거의 같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당시 펜텔의 P205의 경우 3500원-5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기에 당연히 대부분의 소비자는 마이크로 제품을 쓰게 되었다. 마이크로 제품은 요즘 나오는 이마이크로보다는 유격이 적은 편이다. 변종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메탈제도, 하얀제도, 컬러제도 등...
- 제도 2000
- 제도 3000 - 참고로 0.5,0.7,0.9㎜ 샤프와 샤프심 등이 모여있는 제도 콜렉션 세트도 있다. 세트에 들어가는 제도 3000은 일반 제도 3000과는 달리 MIT 3000과 모든 부품 호환이 된다.
- 제도 5000
- 제도 10000 - 여태까지 단 한번도 실물 혹은 관련기록이 발견된 적이 없다. 마이크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생산했었다고도 하고, 80년대 후반에 하이유니 시리즈의 ff매틱을 카피하였다가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어 고작 250개를 생산하고 단종하였다는 떠도는 설도 있다. 메이져 5종 중에서 만년필 바리에이션이 없는 옥스, 핵사는 다들 10000 모델까지 존재하다 보니 비슷한 계열인 제도도 대충 생산됐겠거니 짐작하는 상황. 존재하든 말든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영원한 만년떡밥으로 남을듯. 한때 몇몇이 제도10000을 발견했다며 스칼퓨쳐나 유미상사의 i-tech 샤프를 가져온 적도 있다.
- 미코제도 5000 - 마이크로 제도3000을 베이스로 나온 미코 제품이다. 마이크로 제품과의 차이점은 뭔가 저세상으로 가버린 칼라센스. 주황색과 검은색, 연두색 등 최대한 눈에 띄고싶어 안달인듯한 색상으로 조합되어있다.
- 미코 제도 7000 - 마이크로 제도5000를 베이스로 나온 미코 제품이다. 마이크로 제품과의 차이점은 여전히 괴랄한 색상배치와 함께 여분의 바디를 하나 더 준다는것.
3.1.2. MIT 시리즈
Micro of Illuminant Technology의 약자이며 뜻은 '빛나는 기술의 마이크로'이다. 특징은 모든 제품이 카피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마이크로가 1차부도가 난 뒤 SUPER MIT 제품이 나왔다. 차이는 포장이 좀 간소해젔다는 것.- MIT 500 (MSP-554) - 펜텔의 그래프 300을 카피한 제품으로, 그립감이 뛰어나며 부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매우 가볍다. 그립감이 좋지않은 MIT 1000을 팀킬할 정도로 좋다. 무척 저렴한 가격 덕분에 80년말 당시 초딩 사이에 샤프의 급속한 대중화를 가져온 장본인으로 대한민국 필기구 역사, 대한민국 초등학생 학용품사에 한 획을 그은 제품이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샤프를 쓰는 초딩이 거의 없었지만 이 제품이 나온 이후 초등학생 고학년 중에서 샤프를 안쓰는 학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팀킬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90년대 초반까지만 생산되었다.
- MIT 1000 (MSP-143) - 다른 부분은 좋은데 그립감이 좋지않다. 그래서 MIT 시리즈중 가장 인기없어서 MIT 시리즈중 가장 구하기 쉽다(특히 SUPER 모델) 그리고 90년대 중반까지는 케이스에 있었지만 SUPER 제품은 벌크로 되어있다..
- MIT 1500 (MSA-144) - MIT 1000의 약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바디가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어서 무게가 약간 증가하였다. 그외 MIT 1000과의 차이는 있으나 그립이 같은걸 사용한다. 필기감은 MIT 1000보다는 나은편이지만 MIT 2000 앞에서는(...). 그래서 그런지 MIT 500과 함께 90년대 초반까지만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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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2000 (MSA-1504)
그 유명한 펜텔의 그래프 1000을 카피한 제품으로 성능이 매우 뛰어난 모델이다. 심지어 바디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이 모델 또한 제도 콜렉션처럼 MIT 콜렉션 세트가 존재하고 SUPER 모델도 있다. 단점이 있다면 노브의 유격이 심하다는 것과 바디에 흠집이 나면 색칠되지 않는 부분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
MIT 3000 (MSP-3001)
한국 필기구의 전설이자 마이크로의 명작. 로트링사의 로트링 500의 미래 디자인을 예측해서 배꼈다(?). [8] - MIT 5000 (MSP-5001) - MIT3000에서 베럴을 금속으로 바꾸고 온 몸을 도금한 버젼. 마이크로 금떡칠의 최종판.
참고로 MIT 3000과 5000의 케이스 바리에이션 중에선 난데없이 'classic'이 써진 종이곽 케이스 버젼이 있는데, 대충 94년 이전에 생산된 녀석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클래식 이전 80년대 제품은 붉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있는데 이 80년대 중에서도 5000 버전은 전국에 몇 없는 극희귀템이라고 한다.) 이는 파커의 클래식 샤프 '케이스'를 카피한 디자인이다. 샤프를 베끼다 못해 케이스까지 베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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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MIT 시리즈 : 97년도 이후에 MIT를 대체한 제품. 로고가 바뀐 것 이외에 큰 외형의 차이는 없다.
간판 바꿔달기1000, 2000, 3000, 5000이 있다.(SUPER MIT 5000은 MSA-5027)
- 미코 MIT 5000 - 마이크로 MIT 3000을 기반으로 만들어젔다. 대신 베럴에 마블링 무늬가 들어갔다.
- 미코 MIT 7000 - 이것도 마이크로 MIT 500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즉슨 미코 MIT 5000의 금 도금 버전이다(...)
3.1.3. 옥스 시리즈
OX 로 표기하며 가끔 오엑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특이한 고무그립이 특징. 이 그립이 황소 근육의 굴곡과 같아보인다 하여 황소의 영어이름인 OX로 지었다고 한다.
현재 마이크로 메이저 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 언제 카피의 원작이 밝혀질지 모르는 일...
- 옥스 1000 (MSP-1233/MSP-1239[9]) - 옥스 전체 시리즈에 있는 특이한 고무그립이 특징이고, 슬리브 슬리이스 선단을 사용한다. 색상이 화려한 컬러옥스도 있는데 이건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다(...).
- 옥스 2000 (MSP-2009/MSP-2013[10]) - 이 제품도 컬러옥스가 있는데 컬러옥스 1000을 기대하면 안된다(...)
- 옥스 3000 (MSP-3035)
- 옥스 5000 (MSP-3041/MBP-3048[11]) - 옥스 시리즈의 돌연변이. 세트로 있고 옥스5000 MSA-5020/MBA-156 모델과 옥스1000을 융합한 듯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옥스 5000 (MSA-5020/MBA-156[12]) - 옥스 3000의 금광 버전. 볼펜도 있는데 샤프보다 훨씬 보기 쉽다. 샤프+볼펜 세트(정가 1만원)도 있다.
- 옥스 10000 (MSA-10002) - 옥스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노브 안쪽에 볼펜이 장착되어있어 노브를 거꾸로 끼운 다음 펜을 거꾸로 들면 볼펜으로 쓸 수도 있다. 나름 기발한 아이디어.
3.1.4. 핵사 시리즈
HEXA를 그대로 읽으면 "헥사"가 맞지만 마이크로/이마이크로 둘다 핵사로 표기하기에 핵사로 쓴다.메이저 5종 중에서 제일 디자인이 일관성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일관성 있게 파버 카스텔의 TK FINE VARIO 샤프를 배꼈다.
또한 5종 중에서 구형과 신형 구분이 가장 간단한 시리즈다. 신형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HEXA가 3번 반복되어 프린트되어 있고 구형은 그냥 종이곽 케이스이다. 97년도 즈음 기점으로 구형이 신형으로 대체되었는데, 구형이 신형보다 그립, 클러치의 내구성 및 성능이 전체적으로 좋은건 비밀. 아무래도 당시 회사의 사정과 상관이 있는듯 하다.
- 핵사 1000 - 리버스기능이 있다. 리버스 기능은 노크를 세게 하면 심이 다시 들어가는 기능.
- 핵사 2000 - 제일 잉여같은 가격대. 신형 한정으로 슬라이딩 슬리브가 장착된 것 이외엔 별 특징이 없다. 즉 구형은 그것조차 없는 쌩 샤프.
- 핵사 3000 - 이 가격대부터 선단보호기능인 중결 자바라 기능이 달려있다.
- 핵사 5000 - 이 제품부터는 선단에 심경도 표시계가 달려있다.
- 핵사 7000 - 뱀클립과 민무늬 메탈 베럴을 가졌다. 색상은 실버/골드 두가지. 예전엔 문서에 핵사 10000보다 가볍다고 서술되어있으나 실제론 큰 차이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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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 10000 - 핵사 시리즈중 최상위 제품으로 베럴에 정밀한 무늬가 세겨지고 온통
블링블링한금도금 처리가 되어있다. 풀 메탈의 위엄덕분에 무게가 상당하다. 포인트는 뱀 모양 클립. 뱀클립은 7000에도 달렸지만 어째선지 핵사10000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3.1.5. 마벨 시리즈
모든 마이크로 마벨 샤프시리즈는 0.7㎜만 있다. 단 미코사의 마벨5000과 마벨7000은 0.5㎜가 존재한다. 특이하게 영어표시를 marVel과 Marbel을 혼용한다.[13]- 마벨 500 - 제브라의 knock pencil Rubber 100 을 어느정도 카피했으며, 6각 바디에 고무코팅이 되어있는듯 하다. 이 제품 또한 팀킬로 일찍 단종되었는것으로 추정된다.
- 마벨 1000 - 로트링 400[14]이랑 닮은 제품이며 색상은 초록색, 진청색(?) ,갈색이 있다.
- 마벨 2000 - 마벨 1000을 기반으로 만든 샤프. 바디색상이 대리석 무늬처럼 생겼다.
- 마벨 3000 - 스테들러의 925 25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마이크로가 망할 때 스테들러 사에서 디자인을 사갔다는 루머가 한때 필기구 카페에서 돌았으나 사실이 아니다. 925-25는 1990년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마이크로가 망했을 때는 90년대 후반~2000년대 전반이다.
- 마벨 5000 - 마벨 3000의 도금 버전. 그립부 등의 소소한 차이점 외엔 3000과 큰 차이가 없다.
- 미코 마벨5000 - 미코에서 나온 마벨. 마이크로 마벨3000 베이스에서 베럴 재질만 바꿨다.
- 미코 마벨 7000 - 똑같이 마이크로 마벨5000 베이스에서 베럴 재질만 바꿨다. 즉슨 미코 마벨5000에서 금속부 도금+그립패턴 변경과 똑같은 말.
3.1.6. 마이너 4종
기본적으로 정가 3천원, 5천원짜리 제품이 존재한다.- 비아또 - 향기가 나는 샤프 컨셉. 마이너 4종 중에선 그나마 많이 많이 발견된다. 콜렉션 버젼이 2가지 있는데, 정가 1만짜리는 .5+.7+1.1 조합이며 7천짜리는 .5+.7이다. 참고로 안전연필샤프와 더불어 1.1mm 샤프가 있는 몇 안되는 시리즈.
- 카멜레온 - 바디가 야광이다. 그런데 향기도 난다.
- 워터 - 바디 내부에 물이 들어있어서 찰랑찰랑거린다. 근데 현존하는 펜들은 대부분 말라가는게 문제..
- 터치 - 펜을 잡고 있으면 색이 변한다고 한다.
3.1.7. 미코 크레타
스매쉬 비슷한 고무+금속으로 된 듀얼그립과 육각배럴로 디자인된 샤프. 미코 중 유일하게 마이크로 메이저 5종과 독립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크레타 1000
- 크레타 2000 - 플라스틱 그립에 플라스틱 배럴
- 크레타 3000 - 금속 그립에 플라스틱 배럴
- 크레타 5000 - 검은 배럴, 가죽 무늬 배럴도 존재
- 크레타 7000 - 모두 금속으로 이루어짐.
- 크레타 10000 - 크레타 중에서 유일하게 원형 금속베럴을 사용.
3.1.8. 기타 마이크로/미코 샤프
- 마이크로 하이나(HIGHNA) - 정가 2천원. 흔들이로 유명한 샤프. 일본 파이롯트가 생산한 2020 록키 샤프의 디자인을 카피했다. 90년대 유명했던 샤프로 모 평론가의 만화에서 등장한 적도 있다.
- 마이크로 Dew - 정가 2천원. 바디가 나무로 되어있다.
- 마이크로 바이메탈 - 정가 3천원. 옥스와 비슷한 실루엣을 가졌으나 그립이 플라스틱이다.
- 마이크로 라인 스페셜리스트 - 우치다 켄트 드로잉 카피 제품, 제품 번호 MSA-5018
- 마이크로 레딕스 - 정가 5000원.(정확하진 않다.) 샤프, 수성펜으로 구성해서 판매한 세트제품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바디에 미세하게 에뉼러 링 방식으로 그립이 파여있지만, 깊게 안 파였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져서 쓰기 힘들다.
- 마이크로 클라렛 - 바디가 매우 얇다.
- 마이크로 썬버드 - 정가 3000원. 색상은 은색, 금색이 존재하며 금색보다 은색이 더 밝게 빛난다. 부속 샤프심이 존재하며 하이나처럼 흔들이 기능이 존재하는 샤프이다.
- 마이크로 토킹칼라 - 정가 2000원. 색상은 분홍색,초록색,파란색,빨간색이 존재한다. 알루미늄 바디로 이루어져 있다.
- 마이크로 novelity - 정가 1800(케이스포함 3000 원)원. 색상은 금색/빨강색,검은색의 조합이고 슬라이딩 슬리브, 알류미늄바디의 미니 샤프다.(70mm샤프심이 안들어갈 정도)
- 미코 4BLACK - 정가 3000원. 이름 그대로 올블랙이다. 샤프, 볼펜[15]이 있으며 전 금속이다. 필기용 선단에 슬라이딩 슬리브를 채택해서 촉 수납도 가능하다. 그리고 배럴의 프린팅은 샤프와 볼펜으로 다르게 프린팅돼있다.[16][17] 클립의 프린팅은 샤프와 볼펜 모두 똑같이 4 BLACK 이라고 프린팅 돼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프린팅의 색은 총 4가지 색상이다. 빨간색[18],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19] 현재 총 4종이 존재한다.
- 미코 SABER - 정가 1000원. 마벨1000의 베럴과 클립을 그대로 재활용하고 선단만 바꿔치운 물건이다.
- 미코 FREE - M.I.T 1500처럼 알루미늄 배럴에 플라스틱 그립으로 존재하며, 노브가 펜텔 스매쉬의 노브랑 똑같이 생긴 독특한 샤프이다. 색상은 분홍색, 녹색, 노랑색, 보라색이 발견됐다.
3.1.8.1. 80년대 생산제품
마이크로 샤프 중에서도 80년대 샤프는 상당히 구하기 힘들다. 무엇이 존재하는지조차 별로 밝혀진 바가 없으며, 넷상에서 발견된 샤프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충 알려진 바로는 그 당시 펜텔 제품을 카피한 펜이 많은 듯 하다. 펜텔 P115을 카피한 타워 샤프, 펜텔 pd335를 카피한 투터치 샤프 등이 있다.- 오리온 샤프-신흥정밀 시절 생산한 제품, 1983년에 300원이었다. (...)
- 가이드 샤프-정가 불명.
- 그래픽 샤프(MSA-1503) - MIT2000보다 코드넘버가 딱 1 낮은 제품이다. 대충 MIT2000의 초기형쯤 되는듯? 정가 1500원. 매우 희귀하지만 앞에 2개보다는 그나마 구하기 쉬운 편이다.
- 타워 샤프 - 정가 불명. 펜텔의 P115[20] [21]위 를 카피했다.
- 투텃치 샤프 (TWO-TOUCH) - 정가 1000원. 펜텔의 테크노클릭을 카피했다.
- 안전연필샤프-말그대로 연필같이 생긴 심플한 디자인의 샤프. 88년도 즈음부터 생산됐다고 하며, 공통적으로 1.1mm 심을 쓴다. 참고로 이 1.1mm심은 1920~50년대 서구권에서 사용된 0.046"심(또는 1.18mm심)과 동일한 규격의 심이다! 90년대에도 쭉 생산됐으나 가격과 디자인이 달라서 구분이 가능하다.
- 카니발-별 특이사항 없는 샤-볼 세트. #
4. 볼펜
4.1. 세라믹펜 시리즈
잉크 | 수성 |
볼 지름 | 0.5㎜ |
팁 타입 | 코니컬팁 |
정가 | 제품마다 다름 |
색상 | 검정, 파랑 |
마이크로에서 만든 수성펜. 일반적인 고급펜 계열에서 수성펜(roller ball) 위치를 담당하는 펜이다. 당연히 대체적으로 캡식 볼펜이며, 똑딱이 또는 트위스트식 심 배출 구조로 이루어진 유성볼펜과 구분된다. 볼펜의 볼 부분을 세라믹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세라믹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건조가 빠른 수성펜 특성상 현재 발견되는 세라믹펜들은 십중팔구 잉크가 다 말라비틀어졌다. 굳이 살려 쓰고싶다면 리필심 후면의 뚜껑을 딴 뒤 만년필잉크를 흘려보내는 식으로 살려먹어도 되고, 현재 생산중인 세라믹 리필심을 쓰고싶다면 자바사 또는 이마이크로의 심을 쓰면 된다. 하지만 구태여 찾기도 힘든 자바/이마이크로 리필심을 찾아 쓸 필요가 없는게, 마이크로의 세라믹펜 리필은 국제 수성펜심 규격이므로 해당 계열 리필심을 써도 되고 무엇보다도 앵간한 일제 젤심규격 리필심( 제트스트림, 에너겔, 사라사 등)이 호환된다!! (단, 펜에 따라 리필심을 가려먹는 경우도 있다고는 한다). 당장 방구석에 굴러다니는 제트스트림을 뜯어서 세라믹펜에 넣어보자. 별도의 칼질이나 부목질이 없어도 놀라울 정도로 딱 맞아 떨어진다. 즉 마이크로의 넘치고 차고넘치는 세라믹펜들은 국제규격 or 일제 젤심을 위한 펜대로 훌륭하게 써먹을수 있다.
- 세라믹펜 500 - 정가 500원의 세라믹펜. 색상이 많지만 바디부분이 약한 듯.
-
세라믹펜 1000 - 정가 1000원의 세라믹펜. 외관은 슈퍼로텍스89를 카피했다.
문방구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로텍스로 위장해서 탐방가를 엿먹이곤 한다.이마이크로에서 세라믹2000이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제품을 생산한 적 있다. - 그 외 세트나 개별로 수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이는 제품축(배럴+캡)에 입히는 전사지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연출하였기에 가능했으며, 때로는 수요자(예:해외바이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산하여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수출량을 기록했음.
4.2. 탱크펜
잉크 | 수성 |
볼 지름 | 0.4㎜ |
팁 타입[22] | 코니컬팁 |
정가 | 500원 |
색상 | 검정, 빨강, 파랑 |
미쓰비시 연필의 유니볼 eye micro 랑 비슷하고, 이름처럼 잉크가 매우 많다. 마이크로에 따르자면 세계 3번째로 개발된 탱크펜이라고. 참고로 디자인이 변경되고 색상이 추가된 프로텡크도 존재한다. 500원 모델과 1000원 모델이 있는것으로 알려저있다. 제품성능은 무명 소기업에서 모닝글로리로 OEM 납품되는 마하펜과는 비교 자체가 안되게 좋았다.
여담으로 마이크로가 탱크팬을 개발하고 양산하는데에는 무려 500억 원[23]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 시점으로 봤을 때만 미친짓인게 아닌게, 그 당시에도 금융기관에게 '미친 짓이다'소리를 들어가면서 투자를 강행했다는 기사 #도 있다. 해당 96년도 기사에선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당장 다음해인 97년도에 마이크로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다 못해 파산했음을 감안하면 과연 미래를 내다본 투자였을지는 의문... 97년 이후에도 마이크로의 위기에 대한 기사마다 탱크펜이 언급될 정도인걸 보면 사실상 탱크펜때분에 회사 말아먹었다는 표현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마이크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선판 프로탱크펜을 1998년 출시했다. tv광고도 내보냈다. 모델은 손범수. 명대사는 신이시여, 이 펜을 정말 우리 손으로 만들었나이까?
그래도 투자한 가치는 있는지 현재까지 남아있는 탱크펜은 대부분 사용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멀쩡하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면 한참 뒤에 출시된 모닝글로리 마하 3.98은 현재 정상적으로 남아 있는게 없다.
5. 만년필
마이크로 만년필은 종류가 상당히 많다. 특히 1만~3만 사이 가격대에 제품군이 몰려있으며, 여기 기록된 것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제품이 존재한다. 제품생산이 중구난방이었던건 샤프쪽도 그렇다지만 만년필쪽은 특히 심각한 수준. 전성기가 10년도 못간 회사가 뭐이리 제품이 많은지.. 마이크로 전 직원의 말에 따르면 마이크로는 종합 필기구 회사라는 구색맞추기 용으로 만년필을 생산했으며 제품개발, 품질 향상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별도의 언급이 없으면 여기서 나오는 정가는 만년필 단품 기준 정가. 별도의 언급이 없으면 세트구성 가격이 아니다.)
닙의 구분에 대해 정리
- 마이크로/미코 만년필은 독일 슈미트나 인도 회사에서 제작한 닙을 쓴다. 주로 정가 5만 이하의 만년필에선 원톤닙이 쓰이는데, 문제는 닙의 각인과 디자인이 죄다 똑같다. 가격대에 비해 미묘한 마감 차이가 있으나 정확히 구분하긴 힘들고, 여기선 육안으로 확실히 구분이 가능한 경우를 기록해둔다.
- 1만 이하 제품은 닙 날개가 각이 져 있으며 각인과 도금 이 유난히 부실하다. 일부 레나운과 초저가형 만년필(골드라인, 파양스 등), 96년 이후 일부 중저가 만년필에 쓰였다.
- 2만 ~5만 이하 원톤닙 중에서 일부 구형 제품의 경우 닙 각인이 작다. 델리카, 스핀, 실크로드, 체크골드, 스칼퓨쳐, 라인골드의 구형에서 발견.
- 미코의 일부 만년필(주로 레나운 시리즈 고급형) 또는 마스터즈 시리즈 중 2만의 경우에는 미코 마스터즈 전용 원톤닙을 사용한다. 이 원톤닙은 실루엣은 타 마이크로 만년필 닙과 동일하나, MICRO와 해마가 아닌 MASTERS라는 글자와 함께 마스터즈 특유 문양이 각인되어있다.
- 정가 5만원부터 투톤닙이 등장한다. 투톤닙은 전용 에보나이트 피드가 따라온다. 여담으로 투톤닙은 약연성이며 닙 날개가 꽤나 넓다.
그리고 위의 그 어떤 종류의 닙에서도 F닙만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 필기시 잉크의 굵기는 제품이 따라 천차만별이다. 대신 투톤닙은 좀 더 일관성있게 얇게 나오는 편이다.
수집가들을 위한 팁: 일반적인 원톤닙은 스칼퓨쳐를 제외한다면 문구점에서 쉽게 찾을수 있지만, 투톤닙으로 넘어간다면 그 희귀도는 원톤닙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특히 마스터즈 10만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물량이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준이다.
카트리지 전용에 대하여
마이크로/미코 만년필 중에는 카트리지 전용 만년필이 있다. 이 카트리지 전용 만년필은 컨버터 장착이 불가능하도록 베럴 내부에 스프링이 장착돼있거나, 아예 베럴이 짧아서 컨버터가 들어갈 자리 자체가 없도록 설계되어있다. 특이한 점은 장착된 스프링을 강제로 제거한다 하더라도 내부의 의문의 구조물(?)에 의해 컨버터 장착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일부 제품은 카트리지 전용제품과 컨버터 겸용제품이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정황상 초기엔 카트리지 전용 만년필로 생산하다가 서서히 컨버터 겸용으로 개선되어 판매된 듯 하다. 대체 왜 초기엔 컨버터를 못쓰게 막을려고 했는지는 의문.
컨버터 규격
마이크로의 만년필은 슈미트의 국제규격 컨버터/카트리지를 사용한다.
샤프+만년필+볼펜 세트
마이크로의 만년필은 가죽케이스를 사용할 경우(초기 개발제품/고급 샤볼셋 디자인 계승제품) 샤프, 볼펜(세라믹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플라스틱 케이스 모델에도 극히 적은 비율이나마 샤프/볼펜 바리에이션 존재)이 때, 만년필/샤프/볼펜의 가격은 대략 5:2:3의 비율로 책정되며, 단품으로만 판매되진 않고 만+샤, 만+볼, 만+샤+볼 세트 형태로 판매되었다. 예를 들어 만년필 단품이 5만원일 경우 샤프는 2만, 볼펜은 3만으로 매겨지며 만년필+샤프 세트는 7만, 만년필+볼펜 세트는 8만, 만년필+샤프+볼펜 세트는 10만원이 된다. 이를 활용하면 한 시리즈의 단품의 가격을 알 경우, 대충 나머지 세트구성의 가격을 예상할 수 있다.
아래 마이크로 만년필 목록에서 가격대에 따라, 통상적인 샤프,세라믹펜 세트의 가격을 같이 병기해놓았다. 그리고 샤프, 볼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것이 확인된 경우 별표(☆)를 붙였다. 가격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경우 ?를 붙여놓았다.
(<가격대>,만년필 단품 / 만년필+샤프 / 만년필+볼펜 / 만년필+샤프+볼펜)
이하 만년필 제품목록.
만약 이름이 흔치 않은 영단어거나, 마이크로 공식 표기법이 특이한 경우(ex. saber>사브르)는 가능하면 병기하도록 한다.
5.1. 마이크로 MIT 시리즈
마이크로 MIT 광고영상(3분 2초부터) #을 보면 MIT가 15만까지 존재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샵+볼+만 풀 세트의 정가로 추측하는중.<정가 1만 미만>
- 크래쉬- 정가 7000, mit 15000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
<10000 라인>
- MIT 릿지-정가 1만, 릿지 2도 있다.
- MIT 브로큰 - 정가 1만, 중량 16g. 특징이 있다면 매우 짧고 배럴과 캡의 재질이 사포같이 거칠거칠하다.
- MIT 프라이즈 - 정가 1만. 카트리지 전용
- MIT 클라리온- 정가 1만
- MIT 미카우스- 정가 1만
- MIT 클라우드 - 정가 1만. 컨버터가 없는 경우도 있다. 캡의 무게 (약11g)가 캡을 제외한 펜의 무게(약9.8g)보다 무겁다.
- MIT Maquis
<15000 라인>
- MIT 사브르(SABER) - 정가 1.5만, 풀메탈 플라이터. 샵+볼+만 정가 3만.
- MIT 그랜드-정가 1.5만
- MIT tiers - 정가 1.5만, 샤만셋도 있다.
- MIT 아베뉴 - 정가 1.5만. 슬림한 형태이며, 배럴에 물감을 칠한 듯 한 외관이 특징.
<20000 라인> : 2/2.8/3/4
- MIT 던디- 정가 2만
- MIT Charmer - 정가 2만
- MIT 브론즈 - 정가 2만. 전체 화려한 금색 양각문양 사용(메탈바디). 문양은 2종류.
- MIT 크레톤 - 정가 2만, 마스터즈 3만과 비슷한 알루미늄 캡 사용. 배럴의 재질이 특이하다.
- MIT 기오콘다 - 정가 2만
- MIT 스핀(☆) - 정가 2만. 금색 나선이 그려진 빨간색 또는 검은색 원통베럴. 만+샤 세트 2.8만, 만+샤+볼 세트가 4만.
<25000 라인> : 2.5/3/3.5/4.5
- MIT 델리카(☆) - 정가 2.5만,전체 금도금. 풀메탈재질. 만+볼 세트가 3.5만.
- MIT 실크로드(☆) - 정가 2.5만, 마블링 무늬가 그려진 베럴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만+볼 세트가 3.5만, 만+샤+볼 세트가 4.5만인데 만+샤 세트는 3만이다. 만+샤 세트만 이상하게 5천원 할인된 꼴이다.
<30000 라인> : 3/3.5/4/5?
- MIT 몽테뉴(Montagne) - 정가 3만, 매우 굵은 베럴 및 캡이 특징. 색상은 금색, 은색, 검은색 등이 있으며 또한 민무늬버젼, 무늬 있는버젼 등 종류가 다양하다.
<40000 라인> : 4/5/6/7
- MIT 라인골드(☆) - 정가 4만. 캡에 라인 3줄이 들어가 있으며 캡+바디가 브러쉬드 황동 재질이다. 고가모델 치고 은근 무늬가 심심한편. 종이케이스가 검은색과 붉은색 2가지 유형이 있으며 샤프 색은 브러쉬드 황동으로 동일. 여담으로 과거에 입생로랑[24]에서 생산되었던 필기구 제품군을 카피한 제품이다. 만년필+샤프 5만, 만년필+볼펜 6만,만+샤+볼 7만.
<50000 라인> : 5/7/8/10
- MIT 스칼퓨처(SCULPTURE)(☆) - 전체금도금, 풀메탈. 정가 5만. 로트링 600 만년필의 디자인을 차용. 베럴 및 색상은 모두 통일되었으며 클립만 바뀐다. 현재까지 총 3가지 종류의 클립이 발견됐다. 마이크로제 원톤닙 만년필 중 최고가 제품이다.[25]널리고 널린 일반 원톤닙과는 차원이 다른 희귀도를 자랑하는 여러모로 마이크로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제품이며 베럴에 핵사와 비슷한 뱀무늬가 새겨져서 엄청난 간지를 뽐내고 있다.
-
MIT 킹덤(☆) - 신문기사로만 존재가 확인되어 한동안 엠아이티의 최고가 라인(샵/볼/만 기준 15만)의 유력한 후보로 추정되었으나, 모 사이트에서 드디어 소유자가 등장
#하면서 정체가 밝혀졌다. 금촉 또는 은장 재질이라는 소문과 달리 평범한 5만원대 투톤닙 펜으로 밝혀졌다. 만년필+샤프가 7만원인걸 보면 5/7/8/10 가격대로 보인다. 그래도 10만원대부터 등장하는 목기케이스에 담겨져 있는걸 보면 각별한 취급을 받은 듯 하다. 몽블랑 146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광고에 따르면 색상은 검정/아이보리/금장 3가지가 존재한다.
- MIT 70000- 실물이 발견된 적은 없으나 tv광고에서 'mit 최고가는 15만'이라고 언급되어, 일단 존재 자체만이 확인된 제품. 한 때 킹덤이 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평범한 5/7/8/10 가격대임이 밝혀지면서 아직도 이 명예로운 자리는 빈자리로 남아있다..
5.2. 마이크로 마벨 시리즈
<10000 라인>- 마벨 라우토(☆) - 정가 1만. 실크로드와 유사한 마블링무늬가 그려져있으나 무게는 훨씬 가볍다. 재질차이가 있는듯. 만+샤+볼 세트는 정가 3만.
- 마벨 프리야 - 정가 1만, 짧은것이 특징.카트리지 전용
- 마벨 메이슨 - 정가 1만.
- 마벨 bellamy
<15000 라인>
- 마벨 토닝 - 정가 1.5만.샤프 만년필 세트이다. 케이스가 샤만셋 중에는 매우 특이하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 마벨 쳄버(☆) - 정가 1.5만
<20000 라인>
- 마벨 올가닉 - 정가 2만, 캡이 매우 뭉특하게 생겼다.
- 마벨 미스티크-정가 2만
<25000 라인> : 2.5/3/4?/4.5
- 마벨 비잔틴(☆) - 정가 2.5만. 마벨 중급 만년필 중에서 제일 흔하게 발견된다. 흰색 배럴과 캡이 특징. 만+샤 3만원, 만+샤+볼 4.5만원인걸 보면 설마 얘도 실크로드처럼..?
<30000 라인> : 3/3.5/4/4.5?
- 미코 아르페지오 - 정가 3만. 도금된 금속 캡과 마블링 무늬 베럴이 특징.
- 마벨 아드리안 - 정가 3만
- 마벨 그라비스-mit 몽테뉴하고 비슷한 모양이기도 하다.
<40000 라인> : 4/6/7/8
- 마벨 체크골드(☆)[26] - 정가 4만.풀메탈 재질 전체금도금, 몸체,클립에 체크무늬 양각.케이스는 3가지 유형이 있다.
<100000 라인> : 10/13/15/19
-
마벨 클래식(☆) - 정가 10만. 투톤닙이며 듀오폴드와 비슷한 마블링 무늬 베럴을 가지고 있다. 빨강/파랑 두가지 색상이 있다. 이리저리봐도 듀오폴드 초기형을 의식한 디자인이다.(심지어 캡이 끝까지 꽂히지 않는 것까지 동일...) 대신 듀오폴드와 다르게 대체적으로 금속으로 이루어져서 무게는 훨씬 무겁다. 마벨 라인업의 최고급형 제품 답게 고급스런 목기케이스와 벨벳 파우치가 존재한다. 만년필이 포함되지 않은 샤프+볼펜 세트(정가 10만)로도 판매되었다.
만년필 단품 10만, 만+볼 15만, 만+볼+샤 19만이지만 만+샤는 13만이다. 즉 단품으로 생각해보면 만+샤 세트만 만원 저렴하다.
5.3. 마이크로 기타
- 골드라인/살롯다무르 - 둘 다 이름만 다르고 사실상 같은 펜이므로 묶어서 서술. 색상은 남색/와인색 무광 버젼이 존재한다. 그런데 도색이 초기 레나운과 비슷한 재질이라 오래 만지면 녹아나오므로 주의. 만년필 정가 3천원, 만+샤 세트 정가 5천원. 참고로 살룻다무르는 기프트셋이 존재하며, 샤프+유성볼펜[27]+세라믹펜+만년필+가죽파우치[28] 구성이다. 정가 1만원. 모든 만년필 포함 구성은 컨버터 미포함.
- 파양스 - 형태가 골드라인, 살룻다무르와 비슷하지만 대신 캡탑이 플랫하고,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에 촌스런 꽃무늬가 그러져있다. 샤프+볼펜 세트 정가가 2000원. 이 또한 샤프+형광펜(!)+세라믹펜+만년필+필통 구성의 기프트셋이 있다. 정가 8천원. 역시 컨버터 미포함.
- 리터치-정가 1만, 카트리지 전용이다.
5.4. 미코 레나운 시리즈
-레나운 기본형은 평범한 정가 1만원짜리지만 상당히 많은 바리에이션이 생산되었기에 별도로 작성. 전 미코 직원의 말로는 마이크로 만년필 중 최대 히트상품이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도매상에서 10개들이 박스의 박스(!!) 단위로 쌓여있는걸 발견할 수도 있다.- 기본형 레나운-정가 1만. 무광 단색 플라스틱 바디로 이루어져있으며, 약간 높은 실온 수준의 고온에서 장시간 방치해둘 경우 베럴 도색이 녹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 new 레나운-정가 1만. 기존 레나운의 도색 문제를 해결하여 생산된 제품. 기존 레나운의 포장박스 구석에 작게 new라고 적힌것 이외엔 별 외관상 차이점이 없다. 참고로 위의 기본형 말고는 베럴이 녹는 문제를 가진 레나운은 존재하지 않는다.
- 파트 레나운- 정가 2만. 바디는 가죽 질감을 흉내낸 플라스틱. 만년필+볼펜 세트도 존재하며 해당제품은 정가 3만원.
- 엔타시스 레나운 - 정가 2만. 레나운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닙은 마이크로닙/미코 마스터즈 닙 장착버젼이 둘 다 존재하며, 내부에 동봉된 리필심조차 마이크로 리필심, 미코 리필심이 둘다 등장한다. 만년필+볼펜 세트는 정가 3만원.
- 우든 레나운- 정가 2만. 바디가 나무로 된 우든펜이다.
- 메탈 레나운- 정가 2만. 바디가 금속느낌이 나는 유광 도색 플라스틱. 실제로 메탈은 아니다(...).
- 메탈 레나운 and 페이퍼나이프 - 정가 3만. 메탈레나운과 더불어 페이퍼나이프가 동봉되어있다. 이 모델은 금색만 존재하는듯.
- 컬러 레나운-정가 1.5만. 바디가 형광색 유광 플라스틱이다.
5.5. 미코 마스터즈 시리즈
미코 마스터즈 시리즈는 '마스터즈 x0000'형태로 존재하며, 2만~10만까지 존재한다.- 마스터즈 20000 - 정가 2만.플라스틱 몸체,마스터즈 원톤닙사용
- 마스터즈 30000 - 정가 3만,알루미늄 캡, 나무배럴사용.
- 마스터즈 50000 - 정가 5만, 투톤닙, 에보나이트 피드 사용,중량 62.5g(캡만 약 30g), 미코 브랜드 사용. 146을 카피하다 만 듯한 트위스트캡 시가디자인이다.
-
마스터즈 70000 - 정가 7만, 투톤닙, 에보나이트 피드 사용,중량 67.7g(캡만 약 34g), 미코 브랜드 사용.
훈민정음 컨셉으로 제작한 듯. 한글각인이 된 풀메탈펜으로 매우 무겁다. 한때 옥션에서 이 만년필 재고가 판매된 적 있다(그 온라인 쇼핑몰 맞다!!) - 마스터즈 100000-정가 10만, 투톤닙, 에보나이트 피드 사용, 마블링 배럴,백제 구름무늬 장식, 목기케이스. 마벨10만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화려한 장식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 제품 중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에 비례하는 어머어머한 희귀도(.....), 지금까지 확인된 게 단 3자루에 불과하다.
5.6. 미코 기타
-마이크로처럼 미코도 근본없는(?) 제품이 많다. 여기 기록된건 끝없는 제품중 극소수일 뿐이다.- 네오모르비도 - 정가 1만. 카트리지 전용이다. 스프링이 내장되어있는데다가 베럴 자체가 짧아서 스프링을 적출해내도 컨버터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
- 미코 아테나(☆)-정가 2만, 베럴과 캡 디자인이 아테네 신전의 기둥에서 따온듯 하다. 색상은 핑크/주황 두가지. 카트리지 전용과 컨버터 겸용이 따로 존재한다. 만+샵+볼(정가 3만), 샵+볼(정가 1만) 세트도 존재한다.
- 미코 미쉘 - 정가 2.5만. 샤프 만년필 세트이다
- 미코 baron - 정가 3만. 만년필 볼펜 세트이다
- 미코 abyss - 정가 5만. 샤프 만년필 세트이다
- 미코 다이아멜라
- 미코 노블하우스
- 쿨 - 정가 4000원, 미코 브렌드 사용. 데몬 만년필이다.
- 무스크(musk) - 정가 7000원, 컨버터 내장이다
- 은월 - 정가 10만, 투톤닙+에보나이트 피드. 파우치+목기함 케이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색상은 금장, 은장 두가지. 배럴과 캡에 양각되어있는 십장생 무늬는 순은(925)으로 이루어져있다(!!!)
6. 고급 샤프&볼펜 세트
마이크로가 MIT/마벨 계열 만년필을 생산하기 전에 나온 제품들이며, 대부분 별다른 네이밍 없이 숫자만 붙어있는게 특징. 이후 만년필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일부는 디자인에 큰 변화 없이 네이밍 달린 만년필 시리즈에 편입되었다.-
MIT 7000- 정가 7000원, mit 도미너스의 전신 모델
-대응 제품- mit 스핀(차이점:바디색상 변경) - MIT 도미너스-정가 1만 , mit 7000과 특징 동일
- MIT 10000- 정가 1만, 대응제품-mit 실크로드
- MIT 10000a-정가 1만, 대응제품 없음
- MIT 10000b-정가 1만, 대응제품 없음
-
MIT 15000- 정가1.5만, 특징은 매우 굵은 베럴
-대응 제품-크래쉬 -
MIT 미네르바- 정가 1만, 특이사항이라면 초기형은 M
IT 프라이즈 구형과 같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있고 샤프에 그립이 따로 있다. 그립은 미끄러운편. - MIT 20000- 정가 2만, 구형은 가죽케이스에 들어가
- MIT 30000- 정가 3만.구형은 MIT 라인골드와 비슷한 내부까지 붉은색 털로 된(단.케이스 바깥쪽과 한쪽 면은 털이 아님)케이스에 들어가 있으나 이후 플라스틱 케 이 스로 변경되며, 바디가 일부부분 제외하고 은색으로 바뀜. 이후 디자인이 이어진 제품은 MIT 라인골드.(구형은 차이가 없으나 신형으로 바뀌며 은색이 되어 라인골드의 금색과 차별화)
참고로 초기형은 털로 덮인 하드케이스에 들어가있다
있으나, 이후에는 은색으로 도금형태가 바뀌고 갈색의
둥근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있다.
- 대응 제품- mit 델리카(구형은 차이가 없으나.이후에
는 mit 20000이 은색으로 바뀌면서 델리카의 금색과
차별화됨)
- 마벨 7000-정가 7000원, 마벨 페롯 샤볼셋의 전신모
- 마벨 10000-정가 1만, -대응제품- 마벨 챔버
- 마벨 페롯 샤볼셋-정가 1만, 문양이 약간 특이하다.
- 마벨 15000-정가 1만,(특이사항으로, 구형은 하드케이스에 들어가 있으나, 이후 종이케이스로 변경됨 -대응
-
마벨 20000-정가 2만, (구형은 가죽케이스에 들어가 있으나, 이후 갈색의 둥근 플라스틱 케이스로 변경,
그리고 비잔틴의 흰색 베럴에서 색상있는 펄이들어간바디로 변경,중결링이 전체금도금으로 변경)
-대응제품- 마 벨 비잔틴 - 마벨 30000-정가 3만, 마이크로 샤볼셋중 가장 비싼 제품중 1개, 구형은 전체 금도금에 체크무늬 양각이지만,신형은 일부부분 제외하고는 물결무늬 은색으로 변 경,그리고 구형은 마벨 체크골드와 비슷한 케이스에 들 어가있으나, 신형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있다. 대 응제품은 마벨 첵크골드.
-
마벨 100000-정가 10만, 마이크로 샤볼셋사상 최고가 제품이며, 92년 후반이후 마벨 클래식 샤볼셋으로 계승 되는 제품이다.마벨 클래식과 완전히 동일한 형태이며 파우치도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마벨클래식 샤볼셋과의 차이점은 케이스 스티커의 차이와 케이스 중앙부분 마이크로 각인이 작고 팔각형 모양의 로고가 없으며, 케이스 상부에 스펀지가 붙어 있다는 점뿐이다. 대응제품:마벨 클래식
델 -대응제품- mit 프라이즈
-대응제품-mit 프라이즈
제품- 마벨 챔버(겉의 도장마감 디자인 변경)
7. 논란
7.1. 박영진 열사 분신 사건
80년대 신흥정밀 시절 노동권이 열악하고 보장이 되지 않았다. 이에 항의하는 신흥정밀 노동자 박영진 열사가 1986년 3월 17일 근로기준법 준수와 노동 3권 보장을 요구하며 분신 자결하였다. 박영진 열사 소개8. 여담
마이크로 제품은 반 농담으로 700가지나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수집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구하고 싶다면 오래된 문방구를 뒤져보자. 인터넷 동호회 같은 곳에서 몇배정도 웃돈을 주고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창 잘 나갔을 때는 광고도 유명했다. 그 중 가수 박혜성이 부른 CM송이 꽤나 중독성이 있었다.
마이크로 계열사 사옥 옛주소
마이크로코리아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1-2
마이크로세라믹 서울 금천구 가산동 481-7 (옛 가리봉동)
미코팬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554-2
마이크로세라믹 서울 금천구 가산동 481-7 (옛 가리봉동)
미코팬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554-2
현재 이 계열사가 있던 부지는 타 업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미코팬시 본사와 공장이 있던 부지는 철거되고 가산 한화비즈메트로2차가 들어섰다. 로드뷰로 보면 공장이 나온다.
[1]
해당 로고는 2000년 폐업 전까지 사용되었다.
[2]
화면 상태가 매우 양호한 버전은
여기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3]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 있던 독립법인체였다고 한다. 물품을 수출하고 대금을 받고 했다고.. 당시 사장은 로스엔젤레스에서 변호사를 했다고 한다.
[4]
이 때 공무원 월급이 50만원이었으니 큰 돈이었다.
[5]
출처
[6]
배럴은 로트링 선단은 펜텔 이런식
[7]
국내에서는 아인으로 알려져 있다.
[8]
MIT 3000은 정확한 출시일자는 알 수 없지만 87년도의 광고기록이 확인되는데, 이때는 적갈색-은색 조합의 구형 로트링500이 나오던 시기이다. 고로 어째서인지 MIT3000은 미래에 변경될 로트링500의 올블랙-레드 디자인을 예측하여 배낀 꼴이 되었다. 즉, 나름 독청적으로 배껴보갰다고 배꼈는데 원본회사가 같은 디자인을 내놓아 완전 짝퉁으로 몰리게 된 것. 마이크로의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인 것이다. 물론 본인들이 먼저 배꼈기에 억울한건 없고 자업자득이다.
[9]
컬러옥스.
[10]
컬러옥스.
[11]
볼펜.
[12]
볼펜.
[13]
참고로 marble의 의미는 대리석, marvel 은 경이로운(형용사).
[14]
로트링 300이랑은 다른데 로트링 400은 갈색, 300은 검은색이다.
[15]
세라믹펜 같은 캡식 볼펜이 아닌 노크식 볼펜이다.
[16]
샤프 : MIKO MECHANICAL PENCIL 0.5
[17]
볼펜 : MIKO BALL POINT PEN 1.0
[18]
적갈색에 가깝다.
[19]
민트색에 가깝다.
[20]
펜텔의 단종샤프중 하나이며, 그래프 1000 그립의 앞부분만 있는 특이한 샤프. 펜텔에 따르면 P115는 그래프 1000이 나오기 전에 나온 샤프라고 한다.
#
[21]
이렇게 생겼다.
[22]
볼펜 촉이 에너겔 0.5 처럼 생긴거면 니들팁, 겔리롤처럼 생긴거면 코니컬팁이다.
[23]
소비자 물가지수 기준
#으로 그 당시 96년도의 500억은 현재 18년도 환산가치가 대략 895억원(!!!)이다!!
[24]
우리가 아는 그 화장품 회사 맞다.
[25]
일반적으로 정가 5만짜리 마이크로/미코 만년필은 모두 투톤으로 넘어간다.
[26]
케이스에 영어로 CHEAK-GOLD, 한글로는 '체크골드'(일부 구형에선 첵크골드로 표기됨)라고 적혀있다. 의미는 불명.
[27]
샤프와 유성볼펜은 제도 샤프/볼펜의 형태와 동일.
[28]
말이 가죽파우치지 사실상 비닐파우치에 가까운 내구성을 자랑하므로 사용시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