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마그사리온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한 소설 흑백의 아베스타의 주인공 마그사리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제 1신좌: 흑백의 아베스타
2.1. 과거
무녀에 빙의한 신검과 바흐람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대외적으로는 바흐람의 동생이라고 알려졌다.용자 바흐람의 동생으로 알려진 마그사리온은 야자타를 길러내는 성왕령의 교육기관에 5살에 입학했다. 당시의 마그사리온은 어린이용의 훈련과정을 무시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본래라면 그냥 퇴학처분시키면 그만이지만 바흐람의 가족인지라 교사들도 어찌하지 못하고 이지메(!)까지 당했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에도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이 감당하는 부담을 이해하였는지 그에게 '당신 한 사람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이는 '바흐람이 추구하는 그 '모두'는 위태로운 사상누각이나 다름없어서, 한 번 어긋난다면 그 순간 용자의 강함도 사라져 비참하게 죽을 것이다'라는 의미였다.
7살 때 파멸공방의 침략으로 고아가 되자 마그사리온이 수행이라고 봐주기도 힘든 엉성한 폼으로 그저 검을 내려치기를 반복하기 시작했으며, 그것만을 수없이 반복한 탓에 주변이 검풍과 흘러내린 피로 초목 하나 자라지 않는 공터로 만들고 그 이상을 했다. 아르마는 맨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마그사리온이 그러한 수행을 시작한 것에 화를 냈지만 곧 자신이 아직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1] 마그사리온은 그 다음 날부터 투구를 구해다가 얼굴을 가리게 되었다.
파멸공방의 성왕령 습격에서 1달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 7세에 불과한 마그사리온은 이미 명부마도를 걷고 있는 상태다. 말하자면 '보통 사람이든 영웅이든 마왕이든 그의 흉념은 헤아릴 수 없으며 초질량의 살의와 증오가 나락의 어둠으로 파멸적인 폭발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마그사리온의 모습을 보고 기력을 되찾은 이들은 꽤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아르마. 성왕령 최대의 문제아인 마그사리온을 추종하는 이들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코믹마켓 97에서 판매된 동인지 신좌칠비성전에 수록된 단편소설 '누구를 위해 검을 휘두르나'에선 어린 마그사리온의 시점이 나오는데 정말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증오와 분노, 광기로 가득 차 있었다.
2.2. 1권: 서장 ~ 4장
- 1장: 흉전사
이후 퀸 일행이 마을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신세를 지고 있던 도중 갑작스럽게 등장해 마을 사람들(아샤완 민간인)을 몰살하고, 그의 행동에 경악한 삼루크와 살육적을 벌인다. 한편, 퀸은 자신의 계율로 레이리의 시체에 동조하여 모든 상황을 이해한다.
마그사리온이 마을 사람들을 몰살한 이유는 그들이 2급 다에와를 만든 원흉이었기 때문. 다에와는 우연히 레이리가 주운 파멸공방의 작품 ' 하느님'에 의해 만들어졌다. 레이리는 짐승형 두르그완트에게 어머니가 살해당한 후 불안에 떨며 용감한 야자타들이 와주길 바랐고, 다른 마을사람들도 사실 불안에 떨고 있었다. 레이리를 중심으로 무의식 중에서 자신들에게 정의의 아군 혹은 지켜줄 영웅이 와 주길 바라고 만 것. 마도구 [하느님]은 그런 인간들의 바람을 듣고 '다에와를 만들어낸다'는 방식으로 야자타를 불렀고, 이렇게 다에와가 태어나 날뛰며, 레이리의 마을 외의 다른 인간들은 그 다에와에 살해당했으며 퀸 일행의 동료들도 상당수 죽고 말았다. 한편 하느님은 다에와를 만드는 것 이외에 소원도 제대로 이루어 주기 때문에, 레이리의 소망인 '야자타(영웅)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가지 말아 달라'는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퀸과 삼루크를 루프하는 이상한 공간에 가두었던 것. 그런데 정작 강력한 2급 다에와가 레이리의 마을에는 접근조차 하지 않자, 마그사리온은 뛰어난 분석력으로 전말을 간파하고 무의식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자들을 처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마그사리온과 삼루크의 전투는 성령가호의 고갈과 함께 끝나고, 삼루크는 자신의 아베스타가 마그사리온은 아샤완이라고 고하는 걸 연민, 슬픔, 자기혐오와 함께 받아들인다. 한편, 퀸은 마그사리온의 말에 따라 자신의 자매라고 할 수 있는 파멸공방의 작품을 부순다. 이후 세 명은 바흐만 야쉬트로 귀환한다.
- 3장: 잔해의 별
- 4장: 살인귀의 연회
마그사리온은 곧바로 수정궁에 놓여진 다리 위에 있는 문살라트에게 달려들지만 문살라트는 꽃을 꺼내들어 그냥 떨어트렸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던져 마그사리온의 배에 구멍을 내고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해버리고, 마그사리온은 회복을 3회 연발하여 상처를 고치는가 싶더니, 회복은 신경쓰지 않은 채 회복 3회에 공격강화 1회를 더한 복합기로 상반신만으로 문살라트에게 공격하지만 유효타는 내지 못한다. 덧붙혀서 마그사리온은 이전까지 입은 상처는 자신의 능력인지 갑옷의 능력인지는 몰라도 회복한 상황.
이때 문살라트는 마그사리온을 보면서 그의 친형인 바흐람을 떠올렸으며, 마그사리온에게 바흐람과의 싸움은 분명 자신에게 있어 틀림없는 자랑이라고 할 정도로 즐거웠으며, 모두의 용자가 보여준 최후(마지막)은 어떠한 기적을 그려냈냐고 물었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증오의 포효를 내지르면서 문살라트와 전투를 시작한다.
이후 주르반과 마그사리온, 문살라트의 접전으로 수정궁은 살인귀 종족마저 학살당하는 난장판으로 변화한다. 수정궁의 민간인들과 살인귀 종족들마저 문살라트와의 싸움에서 몰살당했다고 한다. 문살라트의 파괴력도 파괴력이지만 회전으로 주변을 끌어들이는 회전톱을 주르반이 근거리에서 1대1로 마크하면서 문살라트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고, 마그사리온은 주르반과 문살라트를 둘 다 벨 각오로 베어버렸다.[4] 주르반은 이때 죽기 일보 직전인 살인귀[5]들을 베어버리려고 하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문살라트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악수였다.
문살라트의 계율 중 두번째 계율은 주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할 것이었기에 프레데리카에게 받은 명령인 '살인귀 종족을 보호하라'를 수행하기 위해 강화되어버린 것. 결국 문살라트에게 빈사상태가 된 채로 날아간다. 마그사리온은 다시 일어나려고는 하지만 초재생능력으로도 회복속도가 느려서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르마가 카이코스루를 소환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당연히 카이코스루는 살인귀 종족이 아르장의 아샤완들을 학살하는 일에 매우 화가 나 있던 상황이었고, 보석룡으로 강림하자마자 브레스를 날려서 프레데리카조차 얼굴의 절반을 루비로 바꾸어버린다. 귀석화를 막지 못해 몇십 초만 지나면 완전히 보석덩어리로 변할 터이지만 동급인 마왕끼리의 싸움에서 몇십초는 공수의 역전이 몇천번은 일어나고도 남을 시간이었기에 진심으로 둘이 데스매치를 벌이려던 순간 난입해서 알라스토르로 프레데리카를 참수해버린다.
마그사리온이 아무도 관심을 가져다주지 않는 사이에 회복하고 전투테세를 갖추어서 이 자리에 있는 존재 중에서 가장 사악한 존재인 프레데리카를 베어버린 것.[6] 마왕끼리 서로 죽이는 상황에서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끼어드는, 상식을 벗어나는 것을 넘어 하늘의 법칙조차 무시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어리석지만 처절한 모습에, 아무런 감정이 없던 공허한 살인귀 프레데리카는 살의조차 잊어버리고, 생애 최초로 껍질이 깨어질 정도의 충격을 받아 홀딱 반해버리고 만다.(...)
그는 틀림없이 미쳐 있었다. 마치 삼라만상을 멸각하는 어둠의 태양.
그 반짝임이 너무나도 눈부셔서, 프레데리카는 눈길을 돌리지 못했다.
그 반짝임이 너무나도 눈부셔서, 프레데리카는 눈길을 돌리지 못했다.
"뭘 처웃고 있는 거냐? 주제를 알아라 구더기가. 호흡을 해도 좋다고 누가 말했냐!
네놈은 쓰레기다. 네놈은 먼지다. 좋은 기분으로 끝날 거란 생각 따위 하지 마라. 절망해라 고통스러워해라 비참하게 울어 자빠지고 후회하면서──죽어라──!"
"얼마나 아름답고 현란한 남성분...당신을 갖고 싶어. 절 이끌어 주세요!"
이후 알라스토르에 당해 목만 남은 프레데리카는 첫사랑을 느낀 남자에게 전력을 다하려고 하고, 어쩌다보니 사이코 연쇄살인마에게 고백을 받은 마그사리온은 당연히 거절의 의사로 자신의 앞에 있는 악마를 베기 위해 막 첫 합을 두려는 순간 눈 앞에 있는 두 명의 마왕은 가사로 인해 특이점 앙그라 마이뉴로 끌려간다. 마그사리온은 눈 앞의 악마를 놓쳐버린 굴욕에 몸을 떨지만, 간신히 살아남은 일행들을 추려서 전원 일단 성왕령으로 귀환하기로 결정한다.
2.3. 2권: 5장 ~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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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영웅제
파티가 전부 귀환할 때 마그사리온도 귀환하였지만 이후의 행보는 불명이며, 개선 퍼레이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바흐람의 기일인 영웅제의 날에는 반드시 성왕령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후 영웅제에서 성왕 시리오스의 도발에 이끌려 투기장에 등장한다. 역할은 시리오스와의 모의전 상대 역. 단 마그사리온이기에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반드시 살육전이 될 것 같다며 경악한다. 처음에는 성령가호의 복합적인 기술의 일격을 시리오스를 향해 발하지만 성왕령의 왕은 모든 성령가호를 무효화 할 수 있어서 단번에 막힌다. 시리오스가 빌린 힘으로 깡패짓을 하는 게 너냐고 말하자 마그사리온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이질적인 힘을 사용한다. 말하길 형님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고.
칼날의 참격을 내려친 공간에 한해서 세계를 죽이는 힘이지만 시리오스는 그것조차 막아내고, 마그사리온에게 말을 건네는데 자신은 멋대로 내세우고 불쌍히 여기고 숭배한 바흐람의 일로 수치와 같은 부끄러움을 없애고 못했고, 그렇기에 무참무괴의 세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마그사리온에게 선언한다. 동시에 어떤 한 제안을 말했고 마그사리온은 승낙한 모양이다.
영웅제가 끝나고 평소 일과인 훈련을 하던 중에 퀸이 찾아온다. 퀸은 마그사리온의 계율과 생각을 알고 싶어했고, '자신들은 같은 아샤완이니까 동료다'라고 말했지만 마그사리온에겐 우스운 헛소리로 들린 것 같다. 그러면서 아르마를 창녀라고 말한 뒤에 '번거로워질테니 죽일까'라고도 중얼거린다. 왜냐하면 애정이란 감정은 결국은 상대와 가까워지려 하게 되는 법인데 다른 사람과 닿기만 해도 죽을 수 있는 마그사리온의 계율상 아르마같은 유형은 마그사리온에겐 널 죽이겠다며 칼을 들고 눈앞에서 흔드는 거나 다름없다. 게다가 적이면 깔끔하게 죽이기라도 할 텐데 아군이라서 건드리기도 힘드니 오히려 더 짜증나는 상대에 불과한 것. 마찬가지 이유로 마그사리온의 마성에 끌린 퀸도 매정하게 차버렸다. 그러다가 주르반을 찾아 성왕령으로 쳐들어 온 마시아냐의 목소리를 듣고 주르반과의 계약대로 공장권 두르지 나스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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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참괴의 하늘
이전에 주르반과 했던 대화 내용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주르반의 정체와 고향에 관한 이야기였다. 다름아닌 마왕 마시야나와 쌍둥이로 고향은 두르지 나스이며 본래 인간이 아닌 성령이었다는 사실이며, 마그사리온 이것을 먹이 혹은 미끼로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조우하기 힘든 마왕을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여 죽이기 위해서. 물론,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민간인 및 야자타에게 터무니없는 피해가 일어날테지만 마그사리온에겐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이후 마시야나의 본거지 두르지 나스로 마그사리온, 주르반, 퀸이 전이되어 곧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마시야나가 본체로부터 거대한 꽃잎의 세례를 날려 일행들은 위기에 빠져 반격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한 싸움의 도중 마시야나가 주르반에 향해 '네가 내 심장을 빼앗아간 거다'라고 말하자 그 말에 반응하여 퀸이 정체불명의 힘을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퀸은 누군가의 심장 소리를 듣고, 마그사리온은 그 모습에 망연자실한다. 이후 수수께끼의 조력자 인세스트가 등장. 엄청나게 약하지만 어째서인지 마시야나에 한해서 절대적인 상성을 보이는 그녀의 힘을 더해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려는 찰나 마그사리온로부터 이해 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일그러짐이 뿜어져 나온다. 선도 악도 아닌 제3의 가치관이라 해도 좋은 그것은 마그사리온 일행 4명을 모조리 삼키고 사라진다.
한편 퀸은 누군가의 대화를 꿈으로 보며, 깨어난다. 장소는 영조 아쇼주쉬타의 위에 있는 마을이었고, 주르반은 오랜만에 오는 고향을 탐사하겠다고 나가버렸고 인세스트는 마그사리온이 있는 곳까지 퀸을 데려간다. 데려다준 곳에 있던 사람은 얼굴을 천으로 뒤집어 쓰고 있는 7세 정도의 어린아이였다. 무슨 영문인지 어려진 마그사리온이었던 것.
"여기는 어디냐. 형님은 뭘 하고 있지."
마그사리온이 어려진 이유는 마시야나가 갖고 있던 마시야그가 마그사리온과 공명했기 때문이다. 몸은 물론 기억, 정신 상태, 계율마저 20년 전의 바흐람이 죽기 전으로 되돌아 갔다. 그래서 현 시점의 흉전사 마그사리온만큼 다른 사람들한테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한결같게도 여전히 난폭한 상태. 주로 퀸과 함께 행동하는데 퀸이 '기분 나쁘다', '시끄러워 바보가', '기분 나쁘니까 말 걸지 마', 등등 거절하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퀸은 그에 지지 않고 계속 접하면서 말을 건다.
그러다가 그의 형인 바흐람에 대한 화제가 나온다. 어린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이 영웅시되는 것에 대해, '그 녀석들은 형님의 일부이고 반대로 말하면 형님은 그 녀석들 그 자체였어. 인연이니 어쩌니 주위에서는 떠들었지만 나한테는 그게 굉장히 기분 나쁜 걸로 보인다고' 라고 평가했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어제까지만 해도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었지만 어쩌면 자신이 틀렸는지 모른다'고 태도를 바꿔 사람과 대화하려는 시도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밤에 잘 때 침대가 하나 뿐이라서 자신이 침대에서 자고 퀸은 바닥에서 자라고 하는 걸 보면 7세 무렵에도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다. 그 후 퀸과 침대(신좌) 쟁탈전이라는 보기 흉하고 웃긴 싸움을 30분이나 계속한다.
27세의 마그사리온이라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퀸)과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변함없이 퀸을 진심으로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퀸도 그 마그사리온이 어린 모습이라곤 하나 이렇게 누군가를 거절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자 기뻐한다. 줄곧 이대로 였으면 좋겠다며 호의를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마그사리온은 참괴를 풀기 위한 수련 상대로 퀸을 선택했지만 의외로 겉만 보면 사이가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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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하늘에서 사라지다
본격적으로 마시야나에 대한 공략이 진행되어 비전투 요원인 마그사리온(7세)도 전장으로 데려간다고 결정 되었다. 결정을 내린 인물은 인세스트로, 마도구 마시야그에 대한 대항책으로 마그사리온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퀸은 당연히 그 의견에 반대했지만 시리오스, 크바레나흐에 필적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인세스트의 명령(오더)에는 저항하지 못했다. 퀸은 지금 자신과 마주보고 이야기 해주는 마그사리온을 잃고 싶지 않기에 저항했는데, 왜냐하면 지금의 마그사리온은 마슈야그와 동조한 결과 시간역행을 일으킨 일시적인 꿈 같은 존재이며 마시야나에게 살해당하거나 미래의 자신에게 살해당하거나 결과는 둘 중 하나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마그사리온은 후에 슬퍼하는 퀸을 위로할 생각이 있었는지 너 어째서 울고 있는 거냐, 라며 말을 건다. 퀸은 마그사리온을 죽게 하지 않을 것이며 바흐람과도 만나게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그를 껴안는다.
마시야나와 결착을 내기 위해 마그사리온, 퀸, 주르반, 인세스트 총 4명은 비행과 은신, 별 내부의 공간이동의 가호로 이동한다. 영조 아쇼주쉬타는 공장권의 새로운 성령이 될 예정이었기에 전투에서 빠지고 가호를 내려 서포트에 전념한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야나의 가요마르트가 일행들의 눈 앞에 나타나고 인세스트가 그것을 공격한다. 인세스트는 그녀 자신의 계획대로 가요마르트에 파묻혀 사라지고, 주르반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요마르트로 향해 날아간다. 퀸과 마그사리온은 밖에 남겨지고, 마그사리온은 이 광경에 "모르겠군.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정말 있는 거냐." 라며 작게 혼잣말을 내뱉는다.
이후 가요마르트 내부에서 마시야나가 마시야그의 능력으로 주르반의 계율을 복사하다가 부작용이 일어나고, 마그사리온은 그 영향을 받아 기억을 다시 잃은 후 11세 무렵의 정신 상태로 변화해 퀸에게 바흐람의 소재를 묻는다. 이 시점은 이미 바흐람의 죽음을 아는 상태였으나, 마그사리온은 형님의 죽음을 알고 있었지만 줄곧 그 사실을 부정하며 절대로 인정하려고 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퀸은 마그사리온이 올바른 형태로 용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여, 바흐람은 이미 죽었고 더 이상 만날 수 없다고 말하며 마그사리온이 사실을 직면하게끔 설득한다. 퀸은 마그사리온에게 눈을 돌리지 말고 바흐람이 남긴 조각을 모으고 바흐람을 뛰어넘는 것으로 참괴와 마주하라고 충고한다.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의 죽음 후에야 자신이 그를 어떻게 하고 싶었는지 깨달았다며 "난 형님을 ■■하고 싶었어"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퀸은 마그사리온의 압도적인 념을 마주하고 자신의 전기능이 붕괴할 뻔한다. 이때, 시리오스와 크바레나흐를 포함하여 퀸이 수집한 모든 마음이 그의 마음에 비하면 휴지조각보다 못하다고 서술된다. 그녀는 무언가를 잘못 읽었다는 것을 깨닫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그사리온에게 다시 말을 걸지만, 그는 감사와 격려, 그리고 살의를 담아 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이 남긴 조각을 모으겠다고 선언하며 흉소한다. 그리고 마그사리온의 의식은 이미 마시야그 따위는 안중에도 두지 않게 되었다. 주르반의 존재 소실에 절망해 마시야나로 다시 전추되어 되돌아 가려고 한 인세스트를 그녀의 요청에 따라 죽여준다.
2.4. 3권: 9장 ~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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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움직이기 시작한 혼돈
나다레의 이변에 말려 든 성왕령으로 퀸과 함께 귀환. 이후 자리체드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인 삼루크 앞에 나타나 그녀를 비웃으며 마시야그를 던져준다. 마그사리온은 그것이 삼루크를 소유자로 선택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어도 번거로울 뿐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그리고 삼루크는 마시야그를 써서 마그사리온의 갑옷인 멜렉 타우스를 복제하고,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아력으로 생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복제된 멜렉 타우스는 마그사리온의 것과 달리 감정이 아닌 기억을 소비했고, 때문에 다시 싸울 수 있게 된 대신 아샤완으로서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삼루크는 자신을 도와준 것은 고맙지만 결착은 언젠가 짓겠다고 말하고, 마그사리온은 온화한 목소리로 '기억하겠다'고 말하며 방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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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꿈에서 본 것
이후 작전대로 퀸의 형제인 파멸공방의 마도구들을 퀸과 공명시켜, 파멸공방의 혼체로 향하는 길을 찾는 네비게이터로 이용한다. 그런데 일행이 절멸성단 내부로 순간이동을 통해 침입하는 중, 파멸공방 방향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바흘라반이 유혈정원 내부로 떨어지게 된다. 마그사리온은 이름을 묻는 바흘라반의 말을 무시하며 바흘라반과 교전하고, 퀸은 마그사리온을 믿고 그대로 전진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마그사리온은 어찌어찌 바흘라반의 공격을 몇 번 비껴내는 데 성공하고, 그 이후 자신의 두 번째 계율을 통해 바흘라반에게 약간의 상처를 입히는 데에도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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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잊을 수 없는 것
이후 바흘라반이 본래 계율에 의한 분신술을 사용. 네 명의 바흘라반이 마그사리온을 둘러싸고 살육전을 벌이며, 마그사리온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러던 중 마그사리온은 죽음의 틈새에서 '바흐람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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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불변하는 것
바흘라반은 마그사리온을 죽였다고 판단했으나 그의 판단과는 달리 생존한다. 마그사리온은 어째서인지 몹시 단단해져서 때린 바흘라반의 손이 박살날 정도. 그는 뒤늦게 자기소개를 하며 자신이 바흘라반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너는 내 이름을 들은 것만으로 심지가 흔들렸다, 스스로가 최강이라 믿는다면 어째서 혼자 틀어박혀 있지 않고 굳이 타인과 싸우느냐는 등 바흘라반이 승리를 원한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바흘라반은 자신의 본질을 깨달아 축이 바로잡힘으로써 강화되지만, 이는 마그사리온이 의도한 바. 여기서 죽으면 자신도 그것밖에 되지 않는 존재일 거라는 논리다. 바흘라반은 마그사리온에게 전추해서 자신과 가까워지라 말하고, 마그사리온은 파악하지 못한 것이 있다며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이후 1000이 넘게 늘어난 바흘라반이 마그사리온과 충돌. 분신은 빠르게 증식하여 발생회수가 100만을 넘기지만 바흘라반과 마그사리온의 난전으로 숫자를 유지한다.
바흘라반은 마그사리온에게 빨리 전추하라고 재촉하지만, 마그사리온은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건 어디까지나 전추라는 법칙을 어떻게 짓밟을까 하는 것이며, 흑백 모두 자신에게는 말장난일 뿐이며 똑같은 쓰레기라고 응수한다. 바흐람의 죽음의 광경으로부터 '모두'란 혐오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모두' 죽이고 멸상하며 남김없이 자신의 불변에 녹이기로 다짐한 것.
한편 타르비드와 자리체드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죽고 싶어하며 바흘라반에게 죽여 달라고 부탁하지만 바흘라반은 싸움에 빠져 있어 무시하고, 대신에 마그사리온이 두 사람을 공격. 그 둘은 무참무괴한 채 웃는 채로 죽는다. 이후 바흘라반은 마그사리온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마그사리온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육체가 한 조각도 남지 않는 상태에서도 아력만으로 인간의 모습을 취하며 잔류한다. 마그사리온은 우선 바흘라반의 아력을 공격해 지운 후, 완전히 소멸했는지 아닌지 확신은 없지만 우선 크바레나흐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크바레나흐와 교전. 크바레나흐는 이공간을 전개해 두 명이서 교전한다. 처음엔 불리한 모습을 보이나 크바레나흐를 어느 정도 간파한 후에는 절멸성단의 절반을 파괴한다. 이후 크바레나흐가 자신의 불변을 얼마간 자각하자 이공간이 로카팔라로 변하고, 무기가 아닌 '아름다움'이라는 본질로 돌아온다. 그러나 마그사리온은 크바레나흐의 계율에 대해 지적하며 추하다 평하고, 이를 통해 크바레나흐의 불변을 부정하며 절멸성단 전체를 파괴한다.
크바레나흐를 죽인 후, 프레데리카와 교전한다. 그러나 마그사리온은 끝내 프레데리카만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녀가 어째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 이후 프레데리카가 문살라트에게 명령한 반동을 받아 문살라트만이 알고 있던 정보가 프레데리카에게 공유되고, 마그사리온과 자신의 관계를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의 연심을 불변으로 하고자 파계하여 자살시도를 한다. 그러나 의도적인 파계는 전추라는 결과를 불러왔고, 무력한 아샤완이 된 프레데리카는 자신이 유일무이하게 마그사리온이 이해하지 못한 사람으로 남았음을 기뻐하며 기꺼이 마그사리온에게 죽는다. 이때 마그사리온은 프레데리카에게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이 한 명 더 있음을 말하지만, 프레데리카는 마그사리온이 곧 그와 싸우게 될 거라고 장담한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문살라트에게 자살을 명하여 남은 살인귀들을 정리하고, 사라져가는 삼루크를 찾아간다. 마그사리온은 삼루크에게 자신이 말한 맹세조차 지키지 못하느냐고 도발하고, 모조리 잃어버린 상태인 삼루크는 잃어버린 만큼 불타며 마그사리온의 곁에 자신을 새기기 위해 그에게 도전한다.
2.5. 4권: 13장 ~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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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그저 너만이 사랑스러워서
카이코스루가 아르마를 통해 마그사리온을 부른다. 이때 카이코스루에게 마그사리온이 목적을 이룬 후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아르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느냐고 물으며 마그사리온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한다. 마그사리온은 자신을 죽이고 싶으냐고 묻고, 아르마는 그런 그에게 고백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를 죽이려 하고, 카이코스루는 분노하며 막아선다. 이후 두 사람은 교전하고, 교전 결과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에게 왼팔을 빼앗긴다. 그러던 중 아르마는 카이코스루를 뒤에서 찌르고, 카이코스루는 아르마가 자신을 찌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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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 어둠의 날개
아르마는 카이코스루에게 그가 만들고자 하는 세계가 무엇이냐고 묻고, 그는 죽음이 없어지고 모두가 웃으며 서로 빼앗는 속물의 세계라고 대답한다. 아르마는 자신이 그를 찌를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카이코스루가 만드는 세계라면 마그사리온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를 쫒아가 교전한다. 이때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가 애시당초 살아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에게 자신을 위해 죽으라고 요구하며, 아르마는 기쁘게 카이코스루를 찌른다. 이로서 카이코스루는 일시적으로 목숨을 얻고,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와 아르마를 모두 죽인다.
이후 나히드와 교전하다가, 중간에 시리오스가 끼어들어 삼파전으로 변한다. 이후 나히드에 의해 0의 시대로의 문이 열리고, 마그사리온은 나라카의 기색만 봤을 뿐인데도 영혼이 부서진다. 동시에 다른 무언가로 재조합되는 감각을 느끼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그사리온이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의지들에 의해 살아남는다. 마그사리온이 살아남으면서 시리오스와 나히드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고, 시리오스는 죽는 것도 어쩔 수 없다며 단념하는데, 그 이유는 제0신좌와 나라카에 접촉한 건 마그사리온뿐만 아니라 시리오스도 마찬가지였으나,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마그사리온과 달리 시리오스는 근본이 싸움과는 관계가 없어 위기감을 느껴 한 발짝 물러났기 때문. 그래서 마그사리온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고 빈틈투성이가 된 나히드를 챙긴다. 돌아온 마그사리온은 "잘 가라. 나의 또 다른 형, 그리고 아버지여" 라는 대사와 함께 시리오스를 죽인다. 나히드는 쓰러진 척을 하고 있다 마그사리온에게 발각되고는 연기를 그만두면서 진심으로 웃는다. 시리오스가 눈을 뜬 동시에 가장 먼저 자신에게 달려와 준 것을 기뻐하며, 마그사리온에게 딱히 복수심을 보이진 않고 멋대로 남매 싸움에 끌어들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후 시리오스가 죽었으니 자신도 함께 죽고 싶다고 마그사리온에게 부탁하며, 시리오스와 같은 곳에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에 마그사리온은 "알겠다. 네놈 또한 내가 삼키는 ■ 중 하나일 테니까"라고 답한다. 아카 마나흐는 나히드가 싸울 의지가 없고 성령들도 문을 여는 데 힘을 다 썼으므로 사라진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펠도우스가 다음 나다레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죽인다. 이후 찬사와 함께 붕계가 일어나고, 퀸과 마그사리온이 앙그라 마이뉴로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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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선악유전
나다레와 전투. 나다레는 그의 불변이 '죄'가 아니느냐고 묻지만, '쓰레기가 이기고 도망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마그사리온이 아닌 나다레 쪽의 소원이라는 사실을 간파당한다. 그 후 나다레는 마그사리온의 불변의 진짜 정체를 깨닫는데, 바로 무(無). 나다레는 이를 '모두 지니고 있으나 모두 다르기에, 모습이 없어서 어디라도 부풀어오르는 엉망진창으로 무법인 에너지와 같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나다레는 마그사리온에게 기도하며 최대의 붕계를 발동한다. 마그사리온은 나다레의 최대 붕계를 버티자 이에 나다레는 선악투쟁의 주요 장소들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신검의 고향 이후 바흐람이 죽음을 맞이한 구성왕령, 마시야나와 주르반이 최후를 맞이한 공장권을 보면서 그들의 분노와 원통함을 느끼게 된다. 이후 바흘라반의 과거의 전투지역을 보게된다. 나다레는 바흘라반이 마그사리온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평가를 한다. 크바레나흐의 패도와 프레데리카의 최후를 보면서 자신이 추구해야할 명부마도를 이해하였으며, 용해성에서 카이코스루와 아르마를 죽임으로서 실력이 향상되었다는것을 인식하였다. 마지막으로 시리오스, 나히드를 죽임으로서 진아와 제0신좌를 관측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자신에게는 4가지 계율이 있다고 말하면서 나다레를 공격한다. 나다레는 만족하면서 진아를 쓰러트려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본명을 가르쳐 주고 마그사리온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마그사리온은 나다레의 죽음 이후 폭소를하면서 한결같이 죽을만하다고 평가하면서 멜렉 타우스 가 한계를 넘어서 주인에 의해 안식을 맞이하자 소멸되면서 마침내 마그사리온의 얼굴이 드러나게 된다. 이후 옆에 있던 신검을 손에 쥐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몰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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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
타천무참낙토
나다레를 죽인 이후 수백년의 시간동안 모든 대상을 마주하면서 몰살을 추구하는 여정을 걸었다. 마그사리온은 미트라로 부터 버림받은 존재라 불리며 선과 악과는 별개의 존재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흑익(이블리스)와 백익(말라크)의 시대에서, 마그사리온에게 몰살당한 희생자들은 마그사리온을 구세주라고 칭송한다.
이후 주르반과 마주치나 주르반은 미트라의 천벌에 의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바흐람의 아이온이 나타난다. 마그사리온의 눈앞에 나타난 아이온들은 원본과는 결정적 부분이 달랐다. 바흐람은 아이온의 재현도를 높히기 위해 마그사리온의 이해력을 강탈하려 하고, 마그사리온은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질문한다. 바흐람은 할 수 있으니까 한다고 대답하고, 마그사리온은 그를 쓰레기라 평하며 공격한다. 바흐람의 기량은 이전 크바레나흐때 보다 기량이 향상되어서 마그사리온에게 미리 공격을 경고하고 마그사리온은 계율을 이용해서 필사적으로 저항을 하지만 모든 공격을 적중시킨다. 이후 바흐람은 문살라트의 아이온을 구현시킨 다음 마그사리온과 문사라트의 계율을 설명하면서 한번더 공격을 한다. 마그사리온은 이번에는 계율을 무시하고 카운터 공격으로 대응하여 바흐람을 물러서게 만든다. 이후 아이온으로 구현된 폭궁비황 아에쉬마의 공격을 견디고 마시야나와 삼루크의 계율에 파생된 공격을 저항하면서 버티고 있다. 나다레,카이코스루,프레데리카의 구현으로 구현된 공격을 맛상쇄 한 다음 그들의 대화를 닥쳐라고 말하면서 나다레, 카이코스루,프레데리카를 지워버린다. 이후 아이온으로 구현된 나히드와 바흐람의 대화를 추리하여서 바흐람의 본심의 일부인 자신의 유용성을 인정받고 싶다는 것...그리고 바흐람을 고독을 두려워 남자라고 폭로한다. 이때 바흐람과 마그사리온의 대결을 바라보는 미트라는 표정이 일그러뜨리면서 마그사리온을 바라보고 있다. 바흐람은 웃고있지만 한편으로 표정이 어두어 지면서 마그시라온을 공격을 한다.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생존하는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을 보고 자신을 제어 못하는것은 비관할거 없다고 말하면서 바흐람의 이마에 상처를 낸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이 재대로 훈련을 한적이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리고 바흐람을 천천히 몰아세우면서 마무리로 마그사리온은 바흐람이 크게 필요성이 없다고 일갈하면서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이후 아이온으로 구현된 시리오스와 바흐람의 마지막을 감상한 이후 미트라(신좌만상 시리즈)와 대치하게 된다. 마그사리온은 미트라가 허무맹랭한 연극에 입회한 어이없는 마음이라는것을 간파하고 어의 없어 한다. 마그사리온은 미트라를 나다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히려 겸손하지만 독부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마그사리온은 즉시 미트라를 베어버렸지만 미트라는 자신보다 무력이 위인건 샤크라 이후 처음이라고 평가하면서 무한수의 자신을 만들어서 마그사리온을 공격하게 한다. 마그사리온은 개의치 않고 순식간에 베어버리지만 수 억, 수 조의 자신을 만들어서 물량공세를 하고 미트라는 마그사리온의 존재른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것이라 평가를하면서 마그사리온을 계속 조롱한다. 이에 마그사리온은 미트라의 자신감은 허세이며 재대로 계획한 적도 없으며, 그나마 계획한 일을 온전히 수행한 적이 없다고 머저리라고 욕을 하면서 지금 이 순간 3개의 계율이 아닌 4번째 계율을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것은 기존의 게율을 버리는것이 아니라 개량하는것. 전추와 파계는 논외이며 진아의 허락따윈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무한히 태어나게 해주지. 나의 살의에 닿는 나의 백성들에게" 라는 말에 미트라는 놀라면서 자신의 폭정을 제쳐놓고 마그사리온의 무책임함을 규탄한다. 허나 마그사리온은 어차피 사람은 멋대로 죽을 것이고 멋대로 태어나 멋대로 싸운다. 라고 설파하는것에 진아는 동요를 한다. 그리고 마그사리온은 지금부터 미트라에게 특대급 좌절을 안겨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퀸이 미트라의 계획을 폭로함 및, 그를 보완할 마그사리온의 계획을 설명해주며 그녀를 조롱한다. 그리고 바흐람이 죽음 직전에 시리오스와 만났것을 재대로 관측하지 못한것 또한 지적을 한다. 마그사리온의 타천무참낙토가 완성되어서 미트라의 패배가 확정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는것이 없는것에 푸념을 하는 미트라에게 마그사리온은 그것이 네놈이 원했던 세계겠다고 담담하게 말을 건낸다. 미트라는 광인의 논리라고 생트집을 잡지만 마그사리온은 어차피 모두 미쳤다라고 답하면서 미트라의 목에 검을 겨눈다. 미트라는 생트집이야말로 꿈같은 이야기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자, 베어라. 다음은 네 차례다" 이에 마그사리온은 단칼에 목을 베어 오랫동안 지낸 신의 자리를 찬탈하는것에 성공한다.
3. 제 2신좌: PARADISE LOST
세피라의 꼭대기인 왕관(케테르)에 앉아 있는 이 시대의 주신. 네로스 사타나일이나 나흐트 등에게 '왕관의 독재자'로 불리며, 이외에 전능자, 우매한 신 등의 다양한 멸칭으로 불리곤 한다. 신성국가 소돔의 세계종교에서 숭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악마와 대죄 보유자를 탄생시킨 점 탓에 사타나일에게 무능하다 여겨지고 있으나, 별의 대변동 등의 발생 주기가 이상하리만치 빨라 그 자신이 왕관의 독재자의 손바닥 안에 든 게 아닌가 추측한 점, 단 한 번의 싸움으로 끝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 점 등을 보아 낙관시할 상대는 아니라고 암시되고 있다.
본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았고 사타나일이 그가 간섭해오는 일을 발생시키기 위해 대정화[7]를 일으켰으나 여러 악재가 겹쳐 결국 간섭해오지 않았다. 그리고 트루 엔딩 기준으로 좌에 도달한 네로스 사타나일과 대결. 정면 승부로는 무투파가 아닌 명성이 필패였으나 시간역행이라는 카드를 빼든 명성에 의해 패배하였다.
4. 제 7신좌: Dies irae PANTHEON
악은 어디 있냐? 쓰레기는 어디 있냐? 한마리도 남김없이 없애주마!
진아에 반발해서 신이 된 케이스이다 보니, 진아를 몹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전히 미친 여자, 목소리도 듣기 싫고 모습도 보기 싫다며 또 죽고 싶냐고 협박할 정도. 한편 나라카의 존재를 찾느라 혼자 잠자코 앉아있던 파순을 다짜고짜 자극한 뒤 파순이 반응하자 공격한다. 찰나가 시간정지로 둘의 싸움을 멈추지만 한 발 늦어 잠깐 동안 만 회 이상의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무참은 한쪽 팔이, 파순은 손가락 하나가 날아가버린다. 이 공방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은 패도신 8주 중 4주인 파순, 무참, 찰나, 황금뿐. 그의 동기는 자신들의 생사여탈권을 정말로 다른 사람이 쥐고있는지 한쪽이 죽어서 확인해보려는 생각이었고[8], 파순 같은 악인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인 탓에 파순을 노렸다.
사태의 해결에 협력하는 데에는 동의했지만, 그것이 끝나면 남은 신좌도 싹 죽여서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악을 근절하겠다는 막 나가는 생각을 밝혔다.[9] 마그사리온에게 상대를 이해하면 강해지는 능력이 있음을 고려하면 그들과 함께 행동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적대행위인 셈.
[1]
이때 그에게 반한 모양.
[2]
물론 건물 절단은 슈피네 따위도 하니 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
[3]
마그사리온이 아직 전력을 내지 않았다는 추측과 그냥 약하다는 추측이 혼재하다. 다만 대진상대가 문살라트인 것을 보면 마그사리온의 능력이 초재생능력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주르반은 정면의 문살라트와 배후의 마그사리온의 공격을 전부 회피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5]
아까의 숟가락으로 마그사리온을 내동댕이친 그 살인귀.
[6]
물론 회복했다는 것도 겨우 전투를 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이며, 전투를 그대로 속행했다면 마그사리온 쪽에서 자멸했을 것이다.
[7]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
[8]
참고로, 날아간 한쪽 팔은 무참 본인이 말한 것처럼 금세 회복이 되었다.
[9]
명성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