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니지(게임)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사용하는 단어도 특이하다. 아래 항목에서 설명하도록 한다.2. 특수 용어 설명
리니지의 특이한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한다. 다만, 일반적인 줄임말은 제외한다.-
주문서
과거 주문서 이름들은 nethack의 주문서들의 이름과 똑같다.( 1984년 경 발표된, Nethack의 전신 'Hack' 1.0 버전의 소스 코드 중 일부) - 참고 - 베르 : 과거 베르 예드 호레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귀환 주문서. ex) 베르하세요 = 귀환하세요. cf) 근래(2014 현재)에는 기존 부활주문서를 뜻하는 벨록스 넵 주문서를 용레이드등 특정 상황 이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귀환을 뜻하는 '베르'를 줄여 '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ex) 중립 벨
- 프라 : 과거 프라타바야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저주 풀기 주문서.
- 벤 : 과거 벤자르 보르가브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순간이동 주문서. ex) 벤타라 = 순간이동 해라
- 벨 : 과거 벨록스 넵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부활주문서.
- 젤 : 과거 젤고 머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갑옷 마법 주문서.
- 데이 : 과거 데이엔 푸엘스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무기 마법 주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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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 : 과거 케르노드 웰 주문서의 줄임말이다. 현재 명칭은 확인 주문서. 현재는 그냥 확인이라고 부른다. -
그 외 현재 사라진 주문서로 쥬드 오크 야드가 있다. 이름만 멋있고 랜덤하게 방어구 중 1개를 파괴시킨다.[1]
- 제조 : 일부러 상대방에게 내 캐릭터를 죽이게 만들어서 상대방을 카오틱 성향으로 바꾸는 일종의 계략. 카오 제조의 줄임말이다.
- 피 : 상대방을 죽이는 PK 방법을 줄여서 *피라고 한다. ex) 텍피, 얼피, 장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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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피 : 개를 이용한 PK를 이르는 말이다. 초창기에 고기를 써서 테이밍이 가능한 늑대, 도베르만, 세퍼트, 비글이 있었는데, 이러한 개들은 보관이 가능한 NPC 시설도 있었고, 귀환주문서나 물약도 사용할 수 있어 한때 유저 사냥에 큰 역할을 했다.
보통 공격력이 강한 도베르만을 애용했는데, 한 마리당 카리스마 수치 2가 필요했고 카리스마 수치 18의 군주라면 최대 9마리까지 거느리고 다닐 수 있었다(보통 유저들은 4마리 정도를 끌고 다닌다.). 또한 나중엔 개목걸이 개념의 도입으로 길들인 개를 레벨업 잘 시켜서 비싼 가격으로 거래까지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높은 레벨의 개가 3~4마리 정도 되면 웬만한 고렙도 버거울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다.
당시 유저들은 저마다 개를 끌고 다녔고 심지어 기사들마저 사냥꾼의 활을 들고 다니다가 몬스터를 향해 활을 한대 톡 쏘고 개들이 처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간혹 경비병이 없는 눈을 타서 지나가는 유저를 향해 원거리 공격을 날려 개들의 먹이로 삼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개가 막타로 처리를 하게 되면 공격을 건 유저 캐릭터는 카오가 되지 않았다. 심지어 만만한 상대의 경우 개 한 마리에게 공격 지정으로 공격을 가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개들은 호루라기 아이템을 쓰면 하던 짓을 멈추고 주인에게 돌아오는 습성이 있었는데, 레벨에 따라 호루라기에 반응하는 것이 달랐다.[2] 참고로 개 레벨이 40정도가 되면 웬만한 기사와도 맞짱을 뜰 정도로 무시무시했다고 전해진다.[3]
결국 이 같은 개 PK가 극성을 이루게 되자 엔씨는 끌고다닐 수 있는 개의 수를 대폭 줄여버리고, 개가 대인 지정 공격을 할 수 없게끔 수정을 해버렸다. 물론 그래도 견공 피케이를 하던 사람은 별 상관없이 했고, 덕분에 견공/소환물의 PVP 대미지를 1/8로 줄여버리는 패치를 감행해버렸다. 그리고 그것으로 리니지에서 개들을 키우던 브리더들은 시망. -
에볼피 : 마법사가 4레벨때 배우는 1단계 마법인 "에너지 볼트"를 이용한 피케이. 스킬 레벨이 레벨인지라 주로 저레벨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피케이 방법이었는데, 주로 여러 명이 레벨 4 법사 캐릭을 대량으로 급 생성한 후 단체로 몰려다니며 에볼을 난사했기 때문에 에볼법피단이라고 불렀다. 에볼이 약한 마법이라곤 하나 단체로 스무 명 정도가 날리면 고렙도 픽픽 나가떨어지는데다 대충 생성한 레벨 4 법사기 때문에 척살당해도 아무 부담없다는 것이 큰 매력.
저레벨 유저 밀집지역인 섬에서 자주 출몰했는데 한번 출몰하면 섬 전체가 난리가 나곤 했다. 어떻게 보면 저레벨 유저들끼리의 셀프 공성전(…) 또는 셀프 필드 네임드 몬스터 이벤트(…)로 나쁜 놈들 20~30여 명 정도가 모여서 에볼피케이단 만들어 에볼 퍽퍽 날리면 섬에 있던 저레벨 기사, 법사 유저들이 모여서 단체로 에볼피케이단 척살하러 몰려가곤 했다. 간혹 채랩 쯤 되는 고레벨(Lv30) 기사가 한 명 나타나 붉은색으로 번쩍번쩍거리며 혼자서 에볼피케이단을 전멸시키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섬에서 전설의 영웅화(…). -
장피 : 장로법피의 줄임말. 몬스터 중 하나인 장로는 법사의 5단계 공격마법인 "콜 라이트닝"을 사용하는 몬스터였다. 이 콜 라이트닝이란 마법은 시전하면 타겟에게 한 줄기 번개가 떨어지는 스킬인데 단일대상 공격에 시전하면 바로 내리꽂히는 스킬 특성상 피케이 특화 스킬이었다. 이런 스킬을 기본공격으로 사용하는 몬스터가 장로였으니 이런 장로를 여러 마리 테이밍한 후 피케이하러 다니면 그저 ㅎㄷㄷ. 게다가 이 당시의 콜 라이트닝을 비롯한 몇몇 마법은 벽을 관통해서 상대를 때리는 것도 가능했다. 가끔 마을에 장로를 테이밍한 법사를 아지트나 집안에 데려와서 집 근처를 지나다니는 유저를 죽이는 방법도 있었다.
결국 패치로 장로가 쓰는 콜 라이트닝에 쿨타임과 엠소모를 부여하면서 시ㅋ망ㅋ. 변종 PK방식으로는 장로로 변신해서 콜 라이트닝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
버그피 : 카리스마 18찍은 법사가 버그베어 9마리 소환해서 하던 피케이. 카리18 버그법사는 피케이와 사냥 모두에 짱 강한 완전체였기 때문에 일단 걸리면 귀환타지 않는 이상 그냥 죽었다. 소환한 버그를 이용해 죽이면 카오가 안되던 것도 큰 메리트.
유일한 문제였다면 버그법사 자체가 키우기 매우 힘들어 주캐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척살단한테 죽게 되면 시ㅋ망ㅋ. 그리고 상기한 견공 PK때문에 생긴 문제 때문에 PVP 대미지를 1/8로 줄여버리는 칼질을 당해 망해버렸다. - 이럽피 : 법사들이 난쟁이로 변신한 후 6단계 스킬인 "이럽션"을 써갈기며 돌아다니던 피케이. 단체로 몰려다닌다는 점에서 에볼피케이단의 상위호환 버전(…)으로 이럽션 특유의 '우룰루;ㄹㄴㄹ아루룰룸ㅇ루ㅜㄹ'하는 소리가 들리면 단체로 텔타기 바빴다. 일단 에볼 피케이랑은 다르게 레벨이 확보된 방식이다보니 위력이 강하다. 지금은 6단계 마법인 선 버스트가 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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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마법 주문서 :
세종대왕 소환...을 의미한다. 주로 이벤트를 빙자한 캐쉬템이 풀어졌을 때 증발하곤 한다.
세종 푸엘스
- 보라돌이 : 라우풀 캐릭터에 먼저 선공을 가하면 일종의 페널티로 아이디가 보라색으로 바뀌고, 그렇게 된 캐릭터는 죽여도 카오틱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캐릭터를 칭하는 단어.
- 광도먹자 : 리니지 초기 악명높았던 단어로, 사실상 한국에 최초로 ' 먹자'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범. 장착한 캐릭터에 영구 헤이스트가 걸리게 하지만, 대신 방어도가 망가지는 아이템 광전사의 도끼를 들고 닥치는 대로 아이템을 주워먹고 다녔던 개념을 상실한,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파악하고 실행한 인간들을 지칭한다. 결국 엔씨소프트는 이를 막기 위해 몹을 잡은 유저가 먼저 아이템을 일정시간 동안 주워먹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선루팅 시스템을 한국 최초로 도입하는 패치를 했다. 하지만, 애초에 다른 유저가 다른 유저가 잡은 아이템을 가로채갈 수 있도록 한 것부터가 구멍이자 헛점이다. 또한 이 패치가 적용되었어도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텔을 당하거나 아무 짓도 못하게 되는 상태이상에 걸리게 되어 아무 것도 못하는 상태로 귀한 아이템을 뺏기거나 하는 일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문제는 해결하지 않았다.(…) 참고로 광전사의 도끼는 기사 클래스밖에 못 들었기 때문에 당시 졸지에 기사 캐릭터 전체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나빠졌었다.
- 즐 : 본래 즐겜이라는 의미의 축약으로 쓰였으나, 아이템 거래시 상대방이 부르는 가격이 가당찮은 경우에 '꺼져라'라는 의미로 쓰이도록 변질되어 버렸다. 다른 용어들과 달리 상당히 널리 퍼져 일상에서도 많이 쓰였다. 파생어로는 마법사의 6단계 마법인 캔슬레이션[4]이 합해진 즐겜레이션이 있다. 더 나아가 영문 타이핑으로 입력 가능한 KIN으로 발전하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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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샵 : 이동, 공격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초록 물약을 먹던가 헤이스트 마법을 사용해야 했는데 물약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헤이스트 마법은 6단계 마법인 만큼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헤이스트 마법을 다른 사람에게 받는 것이 수월했는데, 보통 100~200아덴 정도에 타협을 받고 걸어주곤 했다. (간혹 돈 받고 그냥 튀는 놈들도 있었음…) 더군다나 초기엔 헤이스트 마법이 계속 누적되어 사용[5] 가능했었는데, 아예 작정을 하고 법사가 돈을 벌기 위해 여관에서 엠피를 채워가며 방당 아덴을 받아가면서 장사를 하기도 했었다. 이것이 이른바 헤이장사.
이것이 진화하여 컴퓨터를 십여대 동원하여 헤이스트 마법 사용이 가능한 법사들을 마을에 세워둔 뒤, 기업적(?)으로 장사를 하는 단체들까지 생겨났다. 이것이 이른바 헤이샵. 이들에 대해서는 대략 PC방에서 운용한다는 게 좀 설득력이 많았는데, 관련 알바라든가 이같은 헤이샵들이 성행했을 시기 PC방의 중요 수입원이라는 소문마저 무성했을 정도였다. 보통 고용된(?) 마법사 캐릭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고, 그들을 부리는 사장인 듯한 캐릭에 입금을 하면 액수에 따라 마법을 걸어주는 패턴. 10방 정도를 받으면 1~2방 정도는 서비스로 더 걸어주는게 일반적인 관례였다.
유저 입장에서는 비교적 싼 금액으로 발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 그다지 나쁠게 없었으나, 이러한 헤이샵들이 마구마구 생겨나는 와중에 일명 자판기라 불리는 자동화까지 이루어지고, 헤이샵들이 벌어들이는 아덴들은 십중팔구 현거래로 이어지던게 당연했던지라 결국 엔씨는 헤이스트 누적 시스템을 아예 없애버리는 극단의 선택을 해버리고 만다.[6]
- 카오 : 뉴트럴이나 라우풀 상태인 유저를 살해할 경우 이름이 빨갛게 되면서 성향이 카오틱으로 바뀐다. 이러한 상태를 카오라고 부른다. 알만한 사람 다 알겠지만, 이 상태에서는 다른 유저가 자신을 죽이는 것을 허용하게 되므로, 게임이 힘들어진다.
- 토템장사 : 화전민 촌의 라이라의 퀘스트를 수락하게 되면 주변의 부족 오크를 잡을 때 토템을 줍게 된다. 이 토템을 모아다가 그 수 만큼 라이라에게 보상을 받는 것. 한때 돈이 없고 장비도 딸려 앵벌이 일감을 찾거나 약한 몹을 여러마리 잡아서 레벨을 올리려는 등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았던 과거에는 종종 오크들의 토템을 근근히 모아가며 호칭 레벨을 달 때 까지 느긋하게 레벨업을 하면서 좋은 장비를 장만할 돈을 모으곤 했다.[7]
- cf.) 2014년 2월 19일 오크 숲 업데이트로 토템의 획득 및 보상 방식이 달라졌다. 물론 오토플레이어(AP) 유저들이 해당 사냥터를 잠식하게 되는데는 몇 일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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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막 : 소나무 막대의 준말로 사용시 몬스터를 랜덤으로 소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소주 +
막걸리 조합과 관계 없다.
정상적인 쓰임으로는 지인들끼리 모여서 놀다가 심심할 때 몬스터를 풀어서 같이 잡고 우애를 다지는 용도였으나, 역시나 병크가 넘쳐나다 못해 헛점 투성이인 리니지에서는 이것마저 악용. 유저가 캐릭을 마을 한구석에 세워놓고 잠깐 휴식을 취할 때 마을에다가 대량으로 몬스터를 소환하는 기행을 저지르는 짓을 터뜨리고 만 것. 이 때 화장실에 가거나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해서 순간적으로 대응을 빠르게 하면 피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아무리 약해도 물량으로 덤벼드는 몬스터들에게 얻어맞던 캐릭터들은 결국 뭔가를 떨궛기 마련이고 이런 아이템들을 소막으로 풀어버린 악당들이 '철커덕 철컥'하고 주워드셨던 사건이 일어난 것. 좀 사악한 경우 도망칠 수 없는 배 안,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꼭 지나가야 하는 주요 길목에서 사용하여 호러영화의 한 장면같은 아비규환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자 역시나 대인배셨던 엔씨는 마을에서 소막을 사용시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몬스터가 주로 나오게 패치하였다가 이후 드랍되는 몬스터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여나가 현재는 거의 보기 드문 아이템취급. 자매품으로는 콜 라이트닝을 사용하는 흑단막대와 랜덤으로 변신을 시켜주는 단풍막대가 있었다.
- 변피 : 상대 유저를 단풍막대로 변신시켜버린 후 PK를 해버리는 행위로 좀 비싼 행위에 속한다. 상대에 마법 방어력에 따라 저항이 가능하고 변신 조종 반지가 없으면 뭘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소모성이 심하다.
-
변반 :
병신조정반지변신조종반지의 준말. 단풍막대 사용시 랜덤으로 변신이 되던 것을 자신이 원하는 존재로 변신을 할 수 있도록 조정을 해주는 반지다.[8] 여담이지만 초창기 때 현거래시 가장 비싼 아이템에 속했다. 장피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다.
- 이반 : 순간이동 이동조종반지의 준말. 랜덤으로 순간이동(텔레포트 마법 or 벤자르 보르가브 주문서 사용)하는 것을 저장된[9] 좌표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반지. 유용한 만큼이나 현거래시 수십만 원은 가볍게 넘어갈 정도의 고가 아이템에 속했다.[10] 이반이 비쌌던 또하나의 이유는 매스텔레포트를 이용한 장피나 이럽피에 이용되었기 때문.
- 피 노가다 : 과거의 리니지는 레벨업을 할 때 마다 캐릭터의 HP가 조금씩 증가했다. 이 증가량은 CON 수치가 높을수록 높게 오르는 편이지만, 어느 정도는 랜덤이었다. 이 때문에 많은 HP를 얻을 또 다른 방법을 발견해낸 것으로 일단 레벨을 올린다음 썩 만족스러운 증가치가 나오지 않으면 일부러 레벨을 다운시킨 후 다시 레벨을 올려서 원하는 증가치, HP가 나올 때까지 이 짓을 반복하는 노가다가 육성법으로 널리 퍼졌다. 다만, 아무리 반복해도 피가 너무 낮고 오르지 않는 망캐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CON수치가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축캐릭의 엄청난 양의 HP는 HP를 올려주는 악세서리 한두 개로 커버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심하면 4~50 레벨 정도에 HP가 500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최대의 CON 수치를 찍은 캐릭터 보다 피노가다를 행한 캐릭터가 더 유용하니 누가 하지 않을지... 여기서 엠 노가다도 있었지만, 엠 노가다는 훨씬 더 어려웠던 편. 일단 영 가망이 없는 캐릭은 대부분 삭제 처리를 했다. 꽤나 시간이 지나면서 HP는 결국 레벨과 CON에 비례하여 거의 어느정도의 정량 HP를 가지게 되었고 시간이 더 지나면서 클래스 별 HP의 기본치를 조정하고 스탯을 초기화 하여 다시 레벨업을 거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등 패치를 통해 피노가다를 할 필요성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 뎅팔이 : 게임머니(아데나)를 현금으로 팔아서 생계유지하는 유저들. 왜 뎅이냐면 채팅내 현거래성 발언 제재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 우회하기 시작한게 아데나→아뎅→뎅 순으로 변화된 어휘라 추정. 오뎅으로도 돌려말하기도 함.
- 택진이형 : 자신의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 주문서를 질러서 강화를 시도할때 꼭 성공하길 바라면서 외쳐보는(...) 일종의 관용어다. 유래는 당연히 김택진 사장이다. 2017년 10월 리니지 M 광고에서도 이를 소재로 한 내용이 나왔다.[11]
- 진명황의 집행검 : 일명 집판검. 리니지 유저라면 누구나 꿈꾼다는 최고의 전설 무기. BJ 인범이 집판검 관련으로 잘못 손댄 사건으로 인해 린저씨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그 이름이 좀 알려졌다.
3. 레벨에 대한 용어 설명
- 바포 : 50레벨의 일반적인 변신인 바포메트의 줄임말. 그래서 바포렙은 50을 의미한다. 한때 51레벨 변신이던 커츠도 변신 리뉴얼 패치에 따라 여기에 포함되었다. 51레벨 변신은 현재 50레벨로 이동했다가 다시 바포메트는 51레벨로 이동했다.
- 데스 : 52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데스 나이트의 줄임말. 활 전용변신인 다크엘프도 여기에 들어가 있다. 갓 52 달고 데스나이트·다크엘프로 변신한 유저를 아기데스/아기다엘 로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일단 52레벨 변신을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꽤나 컸던 편.[12] 변신 시스템이 도입되고 한참동안은 데스나이트가 최종 변신이었기 때문에, 데스나이트 변신은 고수의 상징이었다. 허나 시간이 흐른 지금은 변신의 효율이 캐릭터의 레벨을 기준으로 바뀌면서 변신 목록에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긴 했다...
- 다크 : 55레벨의 일반적 변신으로 취급되었던 다크나이트의 줄임말. 이 이후의 레벨에도 데스나이트·다크엘프는 변신 가능하다. 성능은 레벨이 높으니 만큼 이쪽이 더 우위였으나 변신 시스템의 변경으로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성능이 다르게 되었다. 55레벨 부터 74레벨까지의 공격 속도는 동일하며 그 동안은 단지 피격 상황에서 정상모션으로 회기까지의 프레임만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이다. 즉, 이른바 75, 켄라레벨까지는 소위 말하는 '칼질'속도는 그대로 인 것이다.
- 실버 : 60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실버나이트의 줄임말.
- 소드 : 65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소드마스터의 줄임말.
- 아크 : 70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아크나이트의 줄임말.
- 켄라 : 변신 리뉴얼 후 75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켄라우헬의 줄임말.
- 군터 : 변신 리뉴얼 후 80레벨의 일반적 변신인 군터를 뜻하는 말.
- 채렙 : 채팅창에 전체 광고를 띄울 수 있는 레벨로 30렙을 뜻한다. 초창기 때 채렙은 중수 이상으로 취급을 해주었다. 리니지는 레벨업을 해도 타인에게 보여주지를 않는데, 이 레벨 이후부터는 레벨업 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보였었다. 2013년 6월 26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50레벨 이상이 전체 채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 호렙 : 자신의 호칭을 혈맹의 군주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레벨[13]로 40렙을 뜻한다. 초창기 때 호렙은 당당한 고수 반열이라 인정 받았다. 2013년 6월 26일 업데이트 이후로 호렙 역시 52레벨로 상향 조정 되었다.[14]
사냥터 리뉴얼로 인해 40레벨 55레벨로 가는 속도는 상당히 빨라졌고 예전 30/40 레벨 보단 훨씬 더 빠르다...
[1]
왜 이딴 주문서가 있냐고 하겠지만 넷핵에서 저주 해체 주문서가 없으면 이거 말고 저주받은 방어구를 벗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 리니지의 기본 시스템이 넷핵을 배낀 것이다 보니 리니지도 초창기 극초반에는 같은 방법으로 저주받은 방어구를 벗을 수 밖에 없었다.
[2]
컹컹, 왈왈, 그리고 호렙인 40레벨이 되면 "넵 주인님" 이라고….
[3]
물론 장비가 도찐개찐이었던 시절이니 가능한 이야기. 지금은 PVP 대미지 1/8 경감을 풀어도 레벨 30중~후반대의 하이펫이나 돼야 유저캐랑 맞설 수 있다.
[4]
6단계 마법으로 사용시 대상의 마법을 전부 무효화시켜버리는 위력을 가진 마법이었다. 이럽션, 헤이스트와 함께 6단계의 정말 유용한 마법으로, 보통 정상적인 쓰임은 자신이나 지인에게 걸린 나쁜 저주나 마법을 푸는 용도였으나, 헤이샵이 성행하고 너도나도 헤이스트를 축적받고 다니자 이를 배아프게 여겨 느닷없는 캔슬 마법으로 상대에게 축적된 헤이스트를 무로 만들어 버리는 악행이 저질러지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본래 이 마법은 사용시 아무런 제약이 없었기 때문. 시간이 갈수록 캔슬 마법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치솟게 되자 결국 엔씨는 캔슬 마법 사용시 마력의 돌을 소모하게하고 상대에게 일정 거리를(3셀남짓) 근접해야만 쓸 수 있도록 하는 초강수를 둬버린다.
[5]
기사의 경우 광전사의 도끼 착용시 누적된 헤이스트가 고대로 정지되어 보존되다가 도끼를 풀고 다른 무기로 교체시 다시 헤이스트가 지속되기까지 하였음. 고로 이동은 광전사 도끼 착용하면서, 공격시 무기를 바꾸고 공격 하는 패턴이 되었으나, 얼마있어 기사의 이같은 얍삽이를 안좋게 생각한 엔씨가 광전사 도끼를 착용하면 헤이스트 마법이 몽땅 날아가는 걸로 수정함.
[6]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엔씨가 헤이스트 누적을 없애버리자 몇몇 PC방 사장들은 엔씨 본사 앞으로 가서 시위를 했다고 하는데….
[7]
참고로 화전민촌 부근은 경비병이 없어서 이름이 불긋불긋한 카오들의 천국이라 할 만했다. 그러나 성향이 카오틱 상태에서는 라이라가 회의적으로 반응하기에 토템 퀘스트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카오가 풀릴 즈음에는 상당한 양의 토템을 가지게 되기도….
[8]
변신을 할 경우 공격속도나 장비 착용면에서 가장 나은 해골을 선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는 상급 더 높은 레벨의 몬스터로 변할수록 성능이 더 나아지는 식으로 바뀌었다.
[9]
좌표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기억 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했고 이렇게 저장된 좌표는 텔레포트시 선택하여 사용 가능했다.
[10]
리니지의 현거래가 심각해지고 여기저기 방송에서 때려대자 결국 엔씨는 현거래 아이템 중에 가장 심했던 이 반지의 극소수 유저 독점 현상을 어떻게 해보기 위해 축복받은 순간이동 주문서라는 것을 도입하는 개드립을 쳤다. 이 주문서를 사용할 시 이반을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로 원하는 곳으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래도 이반 하나가 있으면 소모성에 해당되는 주문서를 쓸 필요가 거의 없어져서 돈 아끼는데 엄청난게 도움이 된다.
[11]
식당에서 어떤 남성이 "꿈에서 택진이 형을 영접했다"라면서 상당히 비싼 아이템에다
강화를 하다가 실패하고 증발하자 분노하면서 "
김택진 이 개새끼..."이라고 외치는데, 마침 그때 같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던 김택진은 사레가 들린 듯이 기침을 한 번 한다.
[12]
특히 공격속도와 캐스트 속도의 영향이 컸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캐스팅 모션이 따로 있었지만 데스나이트처럼 마법을 쓰지 않는 몬스터로 변신하면 칼질 모션으로 마법을 썼기 때문에, 데스나이트처럼 공격속도가 빠른 몬스터로 변신하면 덩달아 캐스팅 속도도 빨라졌던 것. 마찬가지 이유로 저렙들은 해골 변신을 애용했다. 해골의 공격속도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공격모션이 선딜레이가 짧고 후딜레이가 컸기 때문에 마법이 순식간에 나갔다. 해골보다 더 공속이 빠른 변신 몬스터로는 셀로브가 있었지만, 셀로브로 변신하면 마법도 못쓰고 무기 장착도 못하기 때문에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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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리니지는 '정당한 후계자 데포로쥬가 뜻있는 동료를 모아 반왕 켄 라우헬을 쳐 없앤다'는 스토리의 원작 리니지에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때문에 어떤 직업이든 길드 또는 클랜을 만들 수 있는 타 게임과 다르게, 리니지 1은 오직 군주 캐릭터만이 혈맹을 만들 능력이 있다. 그러나 초창기 군주 클래스는 나쁜 의미로 밸런스형 직업이었으니, 기사보다 근접전이 약하고, 요정에 비해 활의 DPS가 절반 수준이었으며, 마법은 20레벨까지 찍어야 간신히 2단계까지만 사용 가능해서 '그런 기능이 있다' 수준이었다. (다크엘프 출시 이전에는 군주 마법이니 요정 마법이니 하는 것들도 없었다.) 게다가 혈맹원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서는, 또 컨셉질을 위해서는 전투에는 하등 쓸모 없는 카리스마에 스탯을 투자해야 했으며, 카리스마에서 스탯을 빼는만큼 근접전 성능은 기사에 근접하게 올라가긴 했지만 결국은 기사의 하위호환이었기 때문에, 그럴 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기사를 키우는 게 합리적이었다. 그나마 궁여지책으로 찾은 활로라는 게 높은 카리스마 수치를 이용해 개를 많이 테이밍하여 끌고다니는 개떼 전술이었을 정도. 당연히 순수 게임적 재미는 떨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은 오로지 혈맹을 만들기 위해 키우는 캐릭터였으며, 때문에 혈맹 장려책 겸 하여 군주에게 이런저런 혜택이나 버프가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주어졌다. 그 중 하나가 군주 10레벨만 되어도 혈맹원에게 호칭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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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기본 캐릭터보다 공속이 빠른 몬스터(대표적으로 해골)로 변신하고 다니는 게 대세였기 때문에, 종종 군주가 직업을 못 알아보게 다른 몬스터로 변신한 상태로 자신의 호칭을 바꿔가며 사람들을 농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다 레벨업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별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