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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4:26:38

르브론 제임스/선수 경력/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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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시즌별 커리어
2014-15 시즌 2015-16 시즌 2016-17 시즌

1. 개요2. 10월3. 11월4. 12월5. 1월6. 2월7. 3월8. 4월9. 5월10. 6월( 2016 NBA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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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시즌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실제 경기중 휴식을 취할 때 허리에 수건을 깔고 누워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 때문에 이번시즌 야투율이 급감했다.

2. 10월

3. 11월

4. 12월

5.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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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다

6. 2월

7. 3월

8. 4월

9. 5월

10. 6월( 2016 NBA 파이널)

Cleveland!! This is for you!!!
사실 스탯은 준수했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7점차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2쿼터 종료직전 터란 루 감독이 르브론에게 "넌 지금보다 더 잘할수 있어. 그러니까 제발 소극적으로 공 돌리지 말고 드레이먼드 그린 좀 제대로 막으란 말이야!"라고 질책했을 정도.[17][18]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전반전에 도통 안들어가던 JR 스미스의 3점슛이 2연속으로 들어가며 살아나기 시작했고 카이리 어빙이 미치면서 골든스테이트와 박빙의 접전을 펼쳤다. 그러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다시 골든스테이트가 4점차로 앞서갔다. 아직까지 그리 크지 않은 점수차지만 파이널 7차전에 오라클 아레나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타고 갈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를 생각하면 클리블랜드가 걷잡을수 없이 무너질수도 있었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3쿼터까지 불안불안했던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의 센터 페스터스 에질리에게 귀중한 3점 파울을 얻어내고 중요한 자유투 3개를 전부 성공시킨다. 이후 커리의 비하인드 백패스 턴오버로 클리블랜드에게 재차 공격권이 주어졌고, 르브론은 또다시 에질리를 앞에두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가 2점차로 재역전했다. 곧바로 클레이 탐슨이 2점을 넣어 반격했고 스코어는 89-89 동점이 되었으며, 경기 시간은 4분 30여초가 남은 상태였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파이널 7차전 막판까지 힘겹게 달려온 여파때문인지 던지는 3점과 점퍼가 죄다 짧거나 들어가지 않으며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그러다 경기종료 1분 50여초 남기고 동점 살얼음판인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절호의 속공기회가 찾아왔고, 커리가 같이 골밑으로 달려가던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중요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궈달라가 결정적인 레이업을 성공시킬것처럼 보였으나 JR 스미스가 적절한 방해로 아주 약간 시간을 끌었고 그 시간동안 엄청난 속도로 쫓아온 르브론이 결정적인 블락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선수생활에 길이길이남을만한 명장면[19] 을 만들었다. 작년에 네가 나 막아서 파엠가져갔으니 이번엔 내가 파엠가져갈게
그리고 치열한 공방끝에 카이리 어빙 스테판 커리를 앞에 두고 3점짜리 The Shot을 작렬시켰으며, 이후 케빈 러브가 커리를 혼신의 수비로 막아내어 골든스테이트의 동점 기회를 무산시켰고 이어진 클리블랜드의 포제션에서 어빙의 좋은 패스를 받은 르브론은 대미를 장식할 덩크를 시도했으나[20][21] 드레이먼드 그린의 반칙에 끊겼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중 하나를 성공시키며 4점차 투포제션 스코어로 팀의 우승을 굳혔다. 선수생활 최대의 목표였던 고향팀에게 우승안기기 미션을, 그것도 팀의 1옵션으로서 완수하며 부담감에서 해방되었다.
경기 종료 후 정말로 마음고생이 심했던듯 러브와 격하게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엎드려서 계속 흐느꼈으며, 인터뷰에서 52년만에 프로 스포츠 우승 가뭄을 해소한 클리블랜드 주민들에게 "Cleveland!! This is for you!!!"라고 외쳤다. 이 7차전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와 클리블랜드에게 정말로 엄청난 단두대 매치였다. 르브론의 경우 시리즈에서 패배했다면 클리블랜드 프로 스포츠 52년만의 우승과 캐벌리어스의 창단 첫 우승의 꿈이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작년과는 달리 팀이 풀전력인데도 비록 그 팀이 작년보다 더 성장했을지라도 같은 팀에게 또 패배하며 본인은 파이널 3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안티팬들에게 엄청난 조롱을 받았을것이다. 실제로 4차전이 끝나고 분위기는 클리블랜드에게는 그야말로 암울 그 자체였으며, 르브론도 4차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멘붕한 모습을 보이며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르브론의 나이와 젊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세를 생각하면 앞으로도 우승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아보이기에 더더욱 암울해질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정규시즌중에도 우승에 대한 조급함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우승 퍼레이드 연설에서도 "아직도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어느순간 4차전 직전에 잠에 깨어나서 아놔 XX 아직도 2-1로 지고 있잖아. 이럴것 같다." 라며 큰 압박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다행히 5차전부터 살아났고 결국 정규시즌 역대 최고승률을 기록한 팀에게 파이널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3-1에서의 역전승을 이뤄내며 그 반대급부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창단 최초 우승, 본인의 커리어 3번째 파이널 MVP라는 어마어마한 영광을 손에 넣게 되며 부담을 확실히 덜게되었다. 이번 파이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어떤 파이널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로 우승시켜준것은 덤.
클리블랜드는 상당한 사치세를 감수하고 팀을 운영하는데다, 이번처럼 파이널 이전까지 플레이오프를 부상없이 순조롭게 돌파하고 파이널 시리즈에서 3승을 따내며 우승 기회까지 잡는 그런 순간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몰랐다. 게다가 케빈 러브가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다가 파이널 시리즈에서 7차전 이전까지 경기력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하며 시즌중에 돌았던 트레이드설도 다시 나오고 있었기에 준우승을 했을 경우 더욱더 어두운 분위기속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쉽지 않았을것이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커리어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16-17 시즌도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정규시즌 후반부터 팀이 무너진 수비와 함께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동부 플레이오프를 12승 1패로 쉽게 뚫었지만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더욱 강해진 골든스테이트에게 완패하며 복수를 허용했다. 17-18 시즌에는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요청을 하며 보스턴 셀틱스로 떠나고, 노쇠화된 선수들과 완전히 무너진 수비로 강팀들에게 연전연패하고, 그리고 팀 내부의 잡음등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진 것을 생각해봤을때는 더욱더 중요성이 컸던 15-16 파이널 7차전이였다.

[1] 사실 르브론이 감독에게 그동안 해왔던 행동만 봐도 알겠지만 선수가 감독을 평가한다는건 좀 경거망동해보이는 게 사실이다. [2] 경기중간 야투율은 4/13 3점은 0/3 턴오버는 3개로 팀내에서 개인으론 적지 않은 수치였다. [3] 조던은 104.44. 참고로 수치상 오래뛸수록 유리한 기록이다. [4] 참고로 이날 르브론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비매너적인 플레이가 꽤 있었는데 바레장의 플라핑과 JR 스미스의 더티한 파울 등이 그 예다. 그래서인지 이날 캐벌리어스 선수들은 홈팬들의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 심지어 어느 팬은 졸기까지 했다. [5] 경기전 르브론은, 왜 자신에게 커리 발언에 대한 소감을 묻지 않느냐며 기자들에게 되묻기까지 했다. [6] 공교롭게도 스테판 커리의 마진은 +35였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36. [7] 후임 감독인 타이론 루는 클리블랜드 코치진 중 르브론과 친분이 상당히 두터운 편이며, 에이전시도 동일하다. [8] 2009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2015년 컨퍼런스 파이널, 2016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9] 비욤보는 리바운드를 26개나 걷어냈다. [10] 명백한 트레블링으로 첫 득점을 하는 등, 이 경기에서만 3차례 나왔는데 2연속 트레블링이 불리기도 했다. 평소 NBA 심판들이 르브론의 트레블링을 묵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던걸 감안하면 굉장히 놀라운 일. [11] 이날 SPOTV에서 김승현이 노컷뉴스의 박세운 기자와 함께 해설을 했는데 패스는 동료가 받기 쉬운 위치에다 해야하는데 르브론이 너무 안일하게 패스한다고 혹평을 내렸다. [12] 그렇게 볼수도있는 게 2011년 르브론은 코트밖에서 노비츠키에게 독감조롱이라는 더티한 행위를 저질렀지만 코트안에서 만큼은 기록지의 4쿼터가 클린했던 것처럼 더티한 짓을 한건 아니었기 때문인데 이번 시리즈에선 도발을 하는듯한 몸싸움들이 다소 과격하고 더티한 수준에 가까웠기때문. 이러고 농구는 잘했으면 몰랐겠지만 잦은 턴오버와 미진한 판단력으로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해 더 강한 비난을 받고있다 자세한것은 아래 후술. [13] 4차전을 중계했던 박세운 기자는 르브론이 25점을 올렸지만 '언제 25점을 넣은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전혀 없었다고 깠다. [14] 삭제되긴 했지만 막판 르브론의 플레이에 대해 '스탯 세탁의 의도가 있었으면 돌아이고, 없었으면 멍청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15] 이날 어빙은 야투율이 무려 70%를 넘기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16]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가로채기, 블록슛 5가지 중 3개 부문이 두자리 기록을 할 때 트리플 더블이라 한다. (파이널 7차전 트리플 더블은 제임스 워디 이후 27년 만이다.) 가로채기나 블록슛을 10개 이상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로 달성된다. [17] 실제로 이 날 그린은 전반전에 시도한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켰을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총 32득점을 넣으며 대폭발했다. [18] 루 감독은 이때 르브론이 정말로 나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가 보스턴 셀틱스의 코치이던 시절 닥 리버스 감독이 자신에게 해줬던 "최고의 선수가 상대팀에 있으면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면 안된다."라는 말을 떠올려서 팀의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말을 했다고 한다. 르브론은 이 자극에 상당히 화가났지만, 데이먼 존스 코치와 그와 마이애미 시절부터 함께 6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제임스 존스가 "감독이 맞는 말을 하고 있지않아?"라는 말을 해서 정신을 차리고 루 감독의 질책을 받아들였다 한다. [19] 이 장면을 보는 ESPN 해설자들은 초인적 (Superhuman defensive recovery)이라고 했다. 이 블락슛으로 인해 동점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어빙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진 뒤에 르브론의 자유투 1점까지 추가하면서 클리블랜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The Block [20] 들어갔다면 앞의 블락과 더불어 이번 파이널 최고 명장면이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21] 사실 크게 다칠 뻔 했다. 착지과정때 정말로 위험하게 떨어졌다. 실제로 5분간 일어나지 못했고 겨우 진정이 되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르브론이라서 그 정도로 끝났지 다른 선수들이라면 뇌진탕 증세에 빠질 정도의 위험한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