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시즌별 커리어 | ||||
2014-15 시즌 | ← | 2015-16 시즌 | → | 2016-17 시즌 |
[clearfix]
1. 개요
프리시즌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실제 경기중 휴식을 취할 때 허리에 수건을 깔고 누워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 때문에 이번시즌 야투율이 급감했다.2. 10월
- 시카고 불스와의 개막전에서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95-97, 2점차로 석패하였다.
- 파우 가솔에게 경기종료 3.6초를 남겨두고 시도한 회심의 레이업이 블락당하였다.
- 두번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는 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진했으나 팀은 대승하였다.
- 세번째 히트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22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르브론은 통산 25,000점을 넘으면서 최연소 25,000점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 하였다.
3. 11월
-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 3쿼터 6분 11초를 남기고 도중 뜬금없이 벤치로 향한 후 의자에 털썩 앉아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초유의 장면을 연출했다. 로포스트에 자리잡던 자신에게 향한 엔트리 패스가 부정확해 그대로 공을 놓치고 말았는데, 타임아웃조차 부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실책 이후 화가 난 표정으로 곧바로 벤치로 들어갔던 것이다. 더 웃긴 것은 저때 클리블랜드가 26차로 여유롭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12점차로 이긴 경기였다는 점이다. 르브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책 당시 감정적으로 욱해서 벤치에 앉아 감정을 추스리며 시간을 보내고싶어 저지른 일이라며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일로인해 다시금 르브론의 인성에 관한 이야기가 불거졌고 불렛감독을 평가했던 행동에 관한 이야기또한 거론이 되었다.[1]
4. 12월
- 2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리매치에서 출전하였으나 패배하였다. 25득점으로 얼핏 보면 준수한 성적인 것 같지만, FG 10/26으로 야투율이 0.384에 불과했으며 막판 4쿼터에서 슛을 놓치고 무리한 공격시도를 하다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블락을 당하고 커리의 돌파를 제대로 제어해내지 못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에어볼을 날리는 등 여러모로 부진했다. 클리블랜드는 2014-2015파이널과는 달리 풀 멤버를 가동하였으나 어빙과 러브가 생각만큼 잘해 주지 못해 패배했다.
- 한국시간 27일,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충격적인 29점차 패배를 당했는데 이때 르브론의 성적은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2]였다. 백 투 백 경기인것을 감안해도 충격적인 부진.
5. 1월
-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는데 이때 경기중 팀 던컨을 팔꿈치로 치는 장면이 나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금방 사과했고 트위터에 팀 던컨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모두가 접전을 기대한 것과는 달리 34점차 완패를 당했는데 경기중 르브론이 스크린을 서는 중 스테판 커리를 밀어내다가 공격자 파울을 범한 일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 함께있던 에질리 선수를 또 팔꿈치로 가격했다...[4] 경기전 커리가 클블 홈구장에 대해 "(우승 당시)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아직도 라커룸에서 샴페인 향기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분노하여[5] 경기를 마치고 이에 대해 답하겠다고 했으나, 경기 도중 43점 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커리어에서 손꼽힐 정도로 최악의 패배를 맛봤으니 멘탈이 온전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 이날 르브론은 볼 간수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여러모로 부진했으며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 득실마진은 -35였다.[6] 경기 후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그냥 한 경기일 뿐인데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며 본 경기의 의의를 일축했다. #
-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 이후인 22일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경질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르브론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강하게 사고 있다.[7]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은 프런트의 단독 결정이라 발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야후! 스포츠의 에이드리언 워즈나로스키가 르브론과 그 에이전시가 블랫의 경질 과정에 관여했다는
기사를 올렸고, 다른 정황들도 팬들의 의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조금 더 신중한 구도의 기사를 올렸다. 관련링크 워즈나로스키의 기사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병행해서 참고할 것. 단, 워즈나로스키가 르브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많이 쓰긴 하지만, 그 정도로 신뢰도를 의심받을 만한 기자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 27일(현지시각)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단 8개의 야투만을 시도하고, 그 중 7개를 집어넣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르브론의 아이솔레이션 비중을 줄이고 팀 내 역할분담을 꾀하고 있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다.
- 30일(현지시각)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7-103라는 스코어로 상대를 대파하고 르브론 자신도 2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원정경기에서 4점차로 아깝게 패배했던 것을 갚아준 셈. 레너드와의 대결에서는 커리가 그랬던 것처럼, 굳이 매치업에 연연하지 않고 동료를 활용한 스위칭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상대를 공략했다. 또한 루 감독으로의 교체 이후 꾸준히 점유율이 줄고 볼소유 및 볼터치가 줄고 있고, 리딩 및 패스에 주력하는 플레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평. 여기에 득점력도 과시하면서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팀원들의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도 희소식.
- 여전히 득점루트가 골밑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불바다 |
- 3점슛을 18개 연속으로 실패해서 체면을 구기다가, 2월 6일(현지시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2/5를 기록하면서 겨우 아홉수를 끊어냈다. 15/16시즌 르브론의 3점 성공률은 26.7%로 커리어 최악의 수치이다.
6. 2월
- 블랫 감독 경질 이후 팀은 허심탄회한 미팅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와중에 경기가 안 풀릴때 르브론이 자포자기하는 면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ESPN발 소스
- 2월 18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25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김없는 9브론의 면모를 보여준다.
- 2월 27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클러치 3점을 던졌으나 에어볼이 나면서 패배했다.
- 2월 29일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3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를 100 대 96으로 이겼다.
7. 3월
- 3월 1일부터 3일간 마이애미로 휴가를 갔는데, 이게 구설수에 올랐다.
- 3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르브론은 2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코비는 2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5분 남기고 골밑에서 르브론을 업앤언더로 속이고 멋지게 득점한 코비와 지지않는다는 듯이 바로 돌파후 채닝 프라이에게 3점 어시스트를 하는 르브론의 모습은 이날 둘간의 대결에서 최고의 명장면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그 외에 속공 상황에서 JR 스미스의 백보드 상단 맞는 어처구니 없는 패스를 르브론이 멋진 덩크로 마무리한 장면도 압권. 결과는 캐벌리어스의 120-108의 승리였다. 경기가 끝나고 르브론은 코비와 진한 포옹을 나눈 뒤, 인터뷰에서 코비에 대한 존경심을 다시 한 번 드러내었다.
- 3월 22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33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팀은 124-91로 대승.
- 3월 23일 팀 연습후 인터뷰에서 올해는 플레이오프 모드에 일찍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 은퇴전에 크리스 폴, 카멜로 앤서니 그리고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뛰고싶다는 말을해 팬들사이에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많은 얘기가 오고갔다. 절친인 그들과 뛰고 싶다고 내비쳤는데 반응은 썩 좋지 못하다.
8. 4월
- 4월 4일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31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2-103 승리를 이끌었다.
- 4월 12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야투 13/16 3점 3/4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109-9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캐벌리어스는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자리를 확정지었다. 3월 23일에 본인이 플레이오프 모드를 말한 이후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 말이 빈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모드에 들어간 르브론
- 4월 18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22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은 106-101로 승리했다. 르브론뿐만 아니라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전부 잘해줬기에 캐벌리어스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었다. 물론 피스톤즈의 3점슛 공격도 만만치 않아서 꽤 고생해야했지만 4쿼터 캐벌리어스의 스몰라인업이 빛을 발했다. 이 날 르브론은 기가막힌 패싱능력과 수비를 보여주었고, 심지어 어빙의 돌파를 위해 러브와 함께 더블 스크린을 서기도 했다.
- 4월 21일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2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도 107-90으로 승리.
- 4월 23일 원정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는 8/24로 저조했지만 수비로 기여했고 카이리 어빙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잘해주면서 캐벌리어스는 101-9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어빙이 말도안되는 클러치 3점슛을 성공시킨 걸 본 르브론의 표정은 짤방감이었다(...)
- 4월 25일 원정 4차전에서는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는 9/19를 기록했고 카이리 어빙의 캐리로 팀은 100-98 신승을 거두며 스윕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애틀란타 호크스를 만나게 된다.
9. 5월
- 5월 3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홈 1차전에서 25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한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클리블랜드가 3쿼터 중반까지 여유롭게 리드하다 데니스 슈로더를 앞세운 애틀란타의 맹렬한 추격에 당황했지만, 결국 4쿼터에 JR 스미스와 카이리 어빙의 적절한 3점, 그리고 르브론의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104-93으로 승리했다. 4쿼터 후반 경기양상은 해결사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
- 5월 5일 홈 2차전에서는 27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팀은 123-98로 압승을 거뒀다. 사실 이 날은 르브론을 포함해 클리블랜드에서 못한 선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클리블랜드가 펼쳤다. 리그 상위권 수비팀인 애틀란타를 상대로 무려 25번의 3점슛을 꽂아 넣어버린것. 3점슛 25번 성공은 NBA 역사상 정규시즌, 플레이오프를 합쳐서 한 팀이 한경기에서 3점슛을 가장 많이 성공한 횟수다. 르브론도 4번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여기에 거들었다.
- 5월 7일 원정 3차전에서는 24득점 8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은 121-108 승리를 거뒀다. 타보 세폴로샤에게 르브론을 마크하게 하고 카일 코버를 벤치 멤버로 쓰고 트리스탄 탐슨을 핵작전으로 묶는등 변화를 모색한 애틀란타에게 클리블랜드는 3쿼터까지 고전했지만, 결국 핵어작전으로 묶인 탐슨 대신 나온 채닝 프라이가 날뛰면서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21번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 횟수부문 공동 2위에 올랐고, 애틀란타도 3점슛 16번을 성공시켜서 한 경기에서 두 팀이 합쳐 37번의 3점슛 성공을 기록했다. 이 횟수는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양 팀의 3점슛 성공횟수를 합친것중 최다횟수이다. 4쿼터 대세가 기울었을 무렵 분을 이기지 못한 애틀란타의 제프 티그가 르브론을 관중석쪽으로 밀쳐버리는 위험한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범했는데, 르브론은 철강왕 답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코트 위로 돌아왔고 오히려 자신과 부딪힌 관중을 걱정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 5월 9일 원정 4차전에서는 2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100-99로 신승을 거두며 다시한번 스윕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날 르브론은 1점차로 앞서고 있을때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실패하며 애틀란타의 마지막 공격에 위기를 맞이하게되지만, 돌파하는 데니스 슈로더를 잘 막아내면서 앞선 3점슛 실패를 제대로 만회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끝나고 본인도 식겁했는지 이날 멋진 연계플레이를 많이 펼친 케빈 러브와 격하게 포옹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대한 기쁨을 누렸다. 애틀란타는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와 플레이오프에서 3번[8] 만나 3번 모두 0-4 스윕당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 시즌 MVP 투표에서 커리와 레너드의 뒤를 이어 3위에 등극한다.
-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히트를 꺾은 토론토 랩터스와 붙게 되었다. 절친인 드웨인 웨이드와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대결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과연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르브론과 웨이드의 매치업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었고, 르브론 역시 랩터스와의 7차전을 앞둔 웨이드에게 행운을 비는 문자메세지를 남기기도 했지만 결국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 5월 18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홈 1차전에서 28분 뛰고 2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야투 11/13이라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치업된 더마레 캐롤은 르브론을 막기 매우 버거워했으며, 팀은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고 결국 4쿼터를 통가비지 타임으로 만들며 115-84로 캐벌리어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
5월 20일 컨퍼런스 파이널 홈 2차전 역시 토론토의 골밑을 휘저으며 2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팀도 108-89로 다시 압승을 거뒀다. 토론토가 1차전에서 호되게 당한 탓에 더블팀을 많이 붙였지만 그것을 헛되게 하는 기가막힌 패스들을 많이 뿌려줬다. 단 야투는 7/13으로 좋았으나 자유투가 9/17이었다는 게 흠.
다음경기에 토론토가 핵작전 들어가나 - 5월 22일 컨퍼런스 파이널 원정 3차전에서는 2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 9/17을 기록했고 팀은 84-99로 패배했다. 이날 토론토는 센터 비욤보를 르브론에 많이 붙였고 르브론은 주로 골밑 돌파이후 외곽 오픈된 선수에게 패스를 주면서 활로를 찾아보려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는 이번 경기에선 부진에 빠졌으며 토론토쪽에서는 더마 데로잔과 비스맥 비욤보가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9] 결국 클리블랜드는 84-99 패배로 플레이오프 전승행진을 마감해야했다. 이날 2쿼터 종료 직전 토론토의 비욤보와 클리블랜드의 트리스탄 탐슨이 신경전을 벌였는데 르브론은 그 신경전을 말리러 가는 도중에 트리스탄 탐슨에게 본의아닌 팀킬을 당하기도 했다(...)
- 5월 24일 컨퍼런스 파이널 원정 4차전에서는 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1/16을 기록했고 45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전반전을 16점차 열세로 마쳤음에도 후반전에 맹추격했으나 결국 4쿼터 점수쟁탈전끝에 아쉽게 밀리며 99-105로 패배했다.
- 5월 26일 컨퍼런스 파이널 홈 5차전에서는 23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야투 10/17을 기록했고 31분을 소화했다. 팀은 케빈 러브의 각성을 필두로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전을 31점차로 끝냈고, 결국 3쿼터 후반부터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가며 116-78 승리로 1차전에서 세웠던 캐벌리어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르브론을 포함한 빅 3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 5월 28일 컨퍼런스 파이널 원정 6차전에서는 경기전 "엘리미네이션 게임인것처럼 경기하겠다."라고 인터뷰했고 그 말을 지키는듯 열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진두지휘하며 3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3/22를 기록했고 41분을 소화하여 113-87 대승으로 6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다.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빅 3가 부상 없이 파이널에 출전할수 있게되었다.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팀의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서 굉장한 시즌을 보낸 토론토 랩터스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 토론토 팬들을 칭찬했다.
10. 6월( 2016 NBA 파이널)
Cleveland!! This is for you!!! |
- 파이널에서 결국 2년 연속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작년도 대단했지만 올해는 한층 더 괴물이 되어 시카고 불스의 정규시즌 최다승 기록을 깼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에게 1:3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위기를 극복하는 경험도 했기에 매우 힘든 여정이 될것이다. 클리블랜드에게 위안이 있다면 작년에 부상으로 없던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이 정상적으로 파이널에 출전이 가능하고,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채닝 프라이도 있어서 활용자원이 더 많아졌다는 점, 그리고 체력관리가 잘되었다는 점이 있다.
- 6월 3일 파이널 원정 1차전에서는 23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야투 9/21을 기록했고 팀은 89-104로 패배하고 말았다. 르브론은 스테판 커리의 수비를 주로 맡는 강수를 뒀고 커리가 단 11득점에 그치긴 했지만 커리를 막는 것의 댓가로 르브론 본인의 체력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빠지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쿼터 막판에는 다리가 풀리는 모습을 보여줄정도.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가 공격할때 르브론에게 더블팀을 붙이지 않고 르브론 특유의 킥아웃 패스에서 파생되는 클리블랜드의 3점포를 잠잠하게 하기 위한 외곽 스위칭 디펜스를 사용하며 르브론의 돌파를 강요해 더욱 체력을 빠지게 했다. 클리블랜드는 커리, 탐슨의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수비는 성공적으로 해냈지만 그 집중된 수비의 균열을 파고든 골든스테이트의 벤치멤버에 털리며 패배했다.
-
6월 6일 파이널 원정 2차전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하나도 없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도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19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에 야투 7/17, 그리고 7턴오버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공격에서는 턴오버와 트레블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10] 현지 ESPN 캐스터가 '르브론에게 두번 연속으로 트레블링이 불리다니 별일이다'라고 하자 해설자 제프 밴 건디가 "심판이 르브론의 트레블링을 두 번 연속으로 잡아낸 게 별일이지"라며 그간 후한 콜을 받아온 르브론을 까기도 했다(...)
경기 중간에 3점슛을 시도했으나 림마저 맞추지 못하는 에어볼이 나온 뒤 멘탈이 붕괴했는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인 건 덤으로 2011년 댈러스와의 파이널이 연상될 정도.[11]
- 6월 9일 홈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 파이널 3차전에선 다행히 그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으며 팀은 90-120 대승을 거두었다. 3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 14/26을 기록했고 5턴오버가 아쉬웠지만 부진한 2쿼터 이후 후반전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카이리 어빙과 함께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케빈 러브의 부상 결장으로 대신 나온 노장 리차드 제퍼슨도 투혼을 불태웠고 JR 스미스도 홈으로 돌아왔기 때문인지 자신감있게 슛을 적중시켰으며 트리스탄 탐슨은 골밑을 장악했다. 또한 르브론의 매치업 상대를 드레이먼드 그린으로 바꾼것도 클리블랜드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가비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40분을 소화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매경기가 사실상 벼랑끝이고 상대가 그 폭발력 최강인 골든스테이트였기에 아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작년처럼 시리즈가 장기전이 될수록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있고 선수층이 두터운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하기에 르브론을 포함한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비축된 체력이 어디까지 버틸지가 관건일듯.
-
6월 11일 홈에서 열린 4차전은 2011년 파이널 이후 최악의 파이널 경기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하다는 평도있다.[12] 25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야투 11/21로 언뜻보기에는 괜찮은 스탯을 쌓았으나[13]
이와중에도 9브론 본능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실책도 7개나 범한 결과 팀은 108-97로 패배하며 벼랑끝에 몰리게 되었다. 정말 소위 말하는 스탯 세탁 정도가 아니라,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 과정과 맞물린 스탯 적립이라 비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패스들이 많았고 경기가 잘 안풀리자 드레이먼드 그린과 신경전을 벌인다거나 스테판 커리에게 파울로 불리지 않은 게 행운일 정도의 거친 플레이를 하는등 멘탈이 붕괴된 모습이었으며, 여러가지로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과정이 많았다. 총 7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는데 안드레 이궈달라와의 매치업에서 막히자 무조건 무리한 인사이드 돌파 후 패스로 일관하여 턴오버를 무수히 적립했다. 특히 3, 4쿼터에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폭발하여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법을 개선점을 찾지 않고 전반내용과 비슷하게 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팬들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마지막 경기종료 50초정도 남기고 팀이 9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3점을 노리지 않고 그냥 돌파후 2점만 쌓았다. 이런 식으로 의미없어 보이는 7득점을 추가로 올렸다... 시리즈 내내 일부러 포제션을 르브론에게 몰아주는 전술을 택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땡큐일 수 없는 상황. 여기서 끝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상대의 득점을 억제해야 할 상황에서 이상하게도 자유투 달인인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을 상대로 계속해서 파울 작전을 했다. 파울 작전의 의미가 없을 뿐더러 상대에게 2점을 그냥 헌납하는 상황. 결국 일부러 돌파 수비를 느슨하게 한 골든스테이트에게 르브론 돌파 후 2점 득점 → 클리블랜드 자유투 파울 작전 → 골든스테이트 자유투 성공 과정이 반복되면서 9점차가 유지되다가 마지막에 11점차로 벌어지며 그대로 끝내버렸다. 이 어처구니 없는 파울작전에 대해 4차전 객원해설로 참가한 비전문가인 탤런트 오창석도 점수차를 좁히려면 3점을 던져야 하는데 파울로 2점주고 똑같이 2점씩 올릴거면 이게 작전의 의미가 있냐고 말했을 정도고, 르브론 팬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NBA 매니아에서도 여론이 폭발했을 정도였다.[14] 카이리 어빙의 경우 여전히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엄청난 투지와 함께 공격에서 34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도 최선을 다 했는지라, 이와 비교되어 르브론은 더욱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단, 해당 건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는 르브론의 단독 결정이라기보다는 팀 플랜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관련 링크. 확실한 것은 정규시즌 자유투성공률 91.3%인 스테판 커리, 86.3%인 클레이 탐슨, 87.5%인 션 리빙스턴까지 나온 마지막 파울작전 대비 3가드 라인업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 어이없는 플레이였으며, 감독이 이런 플레이를 주문했다는 게 어이가 없는 플레이로 이해가 안가는 작전이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신경전 과정을 사무국이 리뷰한 결과 르브론에게는 테크니컬 파울이, 드레이먼드 그린에게는 플래그런트 1 파울이 주어졌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스몰라인업의 중추 그린의 플레이오프 플래그런트 파울이 4로 늘어나며 1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되었다.
- 6월 14일 엘리미네이션 위기에 몰린 5차전 원정 경기. 시작전 분위기는 상당히 암울했다.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력 차이가 심각해서 클리블랜드 팬들도 이번 시리즈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도 그럴게 NBA역사상 3대1로 지다가 역전한 케이스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낙승을 예상하는 전문가 평가도 잇달았다.그러나 르브론은 4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락 야투 16/30 를 기록. 소위말해 빡브롱 모드를 보이며 역시 41득점으로 동반 폭발한 카이리 어빙 [15]과 함께 팀의 112-97 대승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핵인 그린의 공백을 놓치지 않고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앤드류 보것이 지키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턴오버도 늘어났다. 하지만 어빙의 맹활약 속에서 2쿼터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3쿼터에 JR 스미스와 충돌로 보것의 부상아웃이 되자 무주공산이 된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철저하게 공략하며, 5차전 초반 부진을 만회하는듯 르브론은 완벽히 장악하며 기울었다. 공격에서 풀리자 수비에서도 흠잡을데 없었으며 임팩트 있는 블락들도 만들어내었다.
- 6월 17일 6차전 홈 경기에서는 앤드류 보것의 공백을 철저하게 이용하며 르브론 제임스의 특기인 돌파가 살아났다. 가장 완벽한 컨디션으로 자신이 경기를 지배했다. 5차전처럼 4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야투 16/27로 연속 빡브롱 모드를 보이며 팀의 115-101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은 이날로 역대 가장 높은 GmSc를 기록했다 (수치는 42.5로 팀던컨의 40.8을 누르고 역대 1위) 1쿼터는 클리블랜드가 압도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서서히 따라온 가운데 결국 3쿼터 종료기준 9점차로까지 좁혀졌다. 4쿼터 중반 클리블랜드의 패스 흐름이 죽었지만 르브론은 꾸역꾸역 점퍼와 엘리웁 덩크, 그리고 클러치 블락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결국 스테판 커리의 6파울 퇴장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버리며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한다. 4쿼터 커리의 슛을 뒤에서 블락하고 트래쉬 토크 와 함께 썩소를 날려주는 굴욕도 선사했다. 앤드류 보것이 없어서 허전해진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르브론과 트리스탄 탐슨이 신나게 공략한 게 가장 큰 승리요인. 이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에게, 어쩌면 르브론과 커리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7차전을 앞두게 되었다.
- 6월 20일 7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93-89로 팀이 승리하며 친정팀에서 팀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개인 통산 3번째 파이널 MVP는 덤. 참고로 이 경기에서 득점 27점,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해 트리플 더블[16]도 달성했다.
사실 스탯은 준수했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7점차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2쿼터 종료직전 터란 루 감독이 르브론에게 "넌 지금보다 더 잘할수 있어. 그러니까 제발 소극적으로 공 돌리지 말고
드레이먼드 그린 좀 제대로 막으란 말이야!"라고 질책했을 정도.[17][18]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전반전에 도통 안들어가던
JR 스미스의 3점슛이 2연속으로 들어가며 살아나기 시작했고
카이리 어빙이 미치면서 골든스테이트와 박빙의 접전을 펼쳤다. 그러다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다시 골든스테이트가 4점차로 앞서갔다. 아직까지 그리 크지 않은 점수차지만 파이널 7차전에
오라클 아레나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타고 갈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를 생각하면 클리블랜드가 걷잡을수 없이 무너질수도 있었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3쿼터까지 불안불안했던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의 센터 페스터스 에질리에게 귀중한 3점 파울을 얻어내고 중요한 자유투 3개를 전부 성공시킨다. 이후 커리의 비하인드 백패스 턴오버로 클리블랜드에게 재차 공격권이 주어졌고, 르브론은 또다시 에질리를 앞에두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가 2점차로 재역전했다. 곧바로
클레이 탐슨이 2점을 넣어 반격했고 스코어는 89-89 동점이 되었으며, 경기 시간은 4분 30여초가 남은 상태였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파이널 7차전 막판까지 힘겹게 달려온 여파때문인지 던지는 3점과 점퍼가 죄다 짧거나 들어가지 않으며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그러다 경기종료 1분 50여초 남기고 동점 살얼음판인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절호의 속공기회가 찾아왔고, 커리가 같이 골밑으로 달려가던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중요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궈달라가 결정적인 레이업을 성공시킬것처럼 보였으나 JR 스미스가 적절한 방해로 아주 약간 시간을 끌었고 그 시간동안 엄청난 속도로 쫓아온 르브론이 결정적인 블락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선수생활에 길이길이남을만한 명장면[19] 을 만들었다. 작년에 네가 나 막아서 파엠가져갔으니 이번엔 내가 파엠가져갈게
그리고 치열한 공방끝에
카이리 어빙이
스테판 커리를 앞에 두고 3점짜리 The Shot을 작렬시켰으며, 이후
케빈 러브가 커리를 혼신의 수비로 막아내어 골든스테이트의 동점 기회를 무산시켰고 이어진 클리블랜드의 포제션에서 어빙의 좋은 패스를 받은 르브론은 대미를 장식할 덩크를 시도했으나[20][21]
드레이먼드 그린의 반칙에 끊겼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중 하나를 성공시키며 4점차 투포제션 스코어로 팀의 우승을 굳혔다. 선수생활 최대의 목표였던 고향팀에게 우승안기기 미션을, 그것도 팀의 1옵션으로서 완수하며 부담감에서 해방되었다.
경기 종료 후 정말로 마음고생이 심했던듯 러브와 격하게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엎드려서 계속 흐느꼈으며, 인터뷰에서 52년만에 프로 스포츠 우승 가뭄을 해소한 클리블랜드 주민들에게 "Cleveland!! This is for you!!!"라고 외쳤다. 이 7차전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와 클리블랜드에게 정말로 엄청난
단두대 매치였다. 르브론의 경우 시리즈에서 패배했다면 클리블랜드 프로 스포츠 52년만의 우승과 캐벌리어스의 창단 첫 우승의 꿈이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작년과는 달리 팀이 풀전력인데도 비록 그 팀이 작년보다 더 성장했을지라도 같은 팀에게 또 패배하며 본인은 파이널 3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안티팬들에게 엄청난 조롱을 받았을것이다. 실제로 4차전이 끝나고 분위기는 클리블랜드에게는 그야말로 암울 그 자체였으며, 르브론도 4차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멘붕한 모습을 보이며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르브론의 나이와 젊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세를 생각하면 앞으로도 우승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아보이기에 더더욱 암울해질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정규시즌중에도 우승에 대한 조급함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우승 퍼레이드 연설에서도 "아직도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어느순간 4차전 직전에 잠에 깨어나서 아놔 XX 아직도 2-1로 지고 있잖아. 이럴것 같다." 라며 큰 압박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다행히 5차전부터 살아났고 결국 정규시즌 역대 최고승률을 기록한 팀에게 파이널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3-1에서의 역전승을 이뤄내며 그 반대급부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창단 최초 우승, 본인의 커리어 3번째 파이널 MVP라는 어마어마한 영광을 손에 넣게 되며 부담을 확실히 덜게되었다. 이번 파이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어떤 파이널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로 우승시켜준것은 덤.
클리블랜드는 상당한 사치세를 감수하고 팀을 운영하는데다, 이번처럼 파이널 이전까지 플레이오프를 부상없이 순조롭게 돌파하고 파이널 시리즈에서 3승을 따내며 우승 기회까지 잡는 그런 순간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몰랐다. 게다가 케빈 러브가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다가 파이널 시리즈에서 7차전 이전까지 경기력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하며 시즌중에 돌았던 트레이드설도 다시 나오고 있었기에 준우승을 했을 경우 더욱더 어두운 분위기속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쉽지 않았을것이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커리어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16-17 시즌도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정규시즌 후반부터 팀이 무너진 수비와 함께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동부 플레이오프를 12승 1패로 쉽게 뚫었지만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더욱 강해진 골든스테이트에게 완패하며 복수를 허용했다. 17-18 시즌에는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요청을 하며 보스턴 셀틱스로 떠나고, 노쇠화된 선수들과 완전히 무너진 수비로 강팀들에게 연전연패하고, 그리고 팀 내부의 잡음등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진 것을 생각해봤을때는 더욱더 중요성이 컸던 15-16 파이널 7차전이였다.
클리블랜드는 상당한 사치세를 감수하고 팀을 운영하는데다, 이번처럼 파이널 이전까지 플레이오프를 부상없이 순조롭게 돌파하고 파이널 시리즈에서 3승을 따내며 우승 기회까지 잡는 그런 순간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몰랐다. 게다가 케빈 러브가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다가 파이널 시리즈에서 7차전 이전까지 경기력 부진과 부상으로 고생하며 시즌중에 돌았던 트레이드설도 다시 나오고 있었기에 준우승을 했을 경우 더욱더 어두운 분위기속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쉽지 않았을것이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커리어와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에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16-17 시즌도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정규시즌 후반부터 팀이 무너진 수비와 함께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동부 플레이오프를 12승 1패로 쉽게 뚫었지만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더욱 강해진 골든스테이트에게 완패하며 복수를 허용했다. 17-18 시즌에는 카이리 어빙이 트레이드 요청을 하며 보스턴 셀틱스로 떠나고, 노쇠화된 선수들과 완전히 무너진 수비로 강팀들에게 연전연패하고, 그리고 팀 내부의 잡음등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우승권에서 멀어진 것을 생각해봤을때는 더욱더 중요성이 컸던 15-16 파이널 7차전이였다.
[1]
사실 르브론이 감독에게 그동안 해왔던 행동만 봐도 알겠지만 선수가 감독을 평가한다는건 좀 경거망동해보이는 게 사실이다.
[2]
경기중간 야투율은 4/13 3점은 0/3 턴오버는 3개로 팀내에서 개인으론 적지 않은 수치였다.
[3]
조던은 104.44. 참고로 수치상 오래뛸수록 유리한 기록이다.
[4]
참고로 이날 르브론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비매너적인 플레이가 꽤 있었는데 바레장의 플라핑과 JR 스미스의 더티한 파울 등이 그 예다. 그래서인지 이날 캐벌리어스 선수들은 홈팬들의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 심지어 어느 팬은 졸기까지 했다.
[5]
경기전 르브론은, 왜 자신에게 커리 발언에 대한 소감을 묻지 않느냐며 기자들에게 되묻기까지 했다.
[6]
공교롭게도 스테판 커리의 마진은 +35였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36.
[7]
후임 감독인 타이론 루는 클리블랜드 코치진 중 르브론과 친분이 상당히 두터운 편이며, 에이전시도 동일하다.
[8]
2009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2015년 컨퍼런스 파이널, 2016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9]
비욤보는 리바운드를 26개나 걷어냈다.
[10]
명백한 트레블링으로 첫 득점을 하는 등, 이 경기에서만 3차례 나왔는데 2연속 트레블링이 불리기도 했다. 평소 NBA 심판들이 르브론의 트레블링을 묵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던걸 감안하면 굉장히 놀라운 일.
[11]
이날 SPOTV에서 김승현이 노컷뉴스의
박세운 기자와 함께 해설을 했는데 패스는 동료가 받기 쉬운 위치에다 해야하는데 르브론이 너무 안일하게 패스한다고 혹평을 내렸다.
[12]
그렇게 볼수도있는 게 2011년 르브론은 코트밖에서 노비츠키에게 독감조롱이라는 더티한 행위를 저질렀지만 코트안에서 만큼은 기록지의 4쿼터가 클린했던 것처럼 더티한 짓을 한건 아니었기 때문인데 이번 시리즈에선 도발을 하는듯한 몸싸움들이 다소 과격하고 더티한 수준에 가까웠기때문. 이러고 농구는 잘했으면 몰랐겠지만 잦은 턴오버와 미진한 판단력으로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해 더 강한 비난을 받고있다 자세한것은 아래 후술.
[13]
4차전을 중계했던
박세운 기자는 르브론이 25점을 올렸지만 '언제 25점을 넣은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전혀 없었다고 깠다.
[14]
삭제되긴 했지만 막판 르브론의 플레이에 대해 '스탯 세탁의 의도가 있었으면 돌아이고, 없었으면 멍청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15]
이날 어빙은 야투율이 무려 70%를 넘기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16]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가로채기, 블록슛 5가지 중 3개 부문이 두자리 기록을 할 때 트리플 더블이라 한다. (파이널 7차전 트리플 더블은
제임스 워디 이후 27년 만이다.) 가로채기나 블록슛을 10개 이상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로 달성된다.
[17]
실제로 이 날 그린은 전반전에 시도한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켰을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총 32득점을 넣으며 대폭발했다.
[18]
루 감독은 이때 르브론이 정말로 나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가
보스턴 셀틱스의 코치이던 시절
닥 리버스 감독이 자신에게 해줬던 "최고의 선수가 상대팀에 있으면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면 안된다."라는 말을 떠올려서 팀의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말을 했다고 한다. 르브론은 이 자극에 상당히 화가났지만, 데이먼 존스 코치와 그와 마이애미 시절부터 함께 6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제임스 존스가 "감독이 맞는 말을 하고 있지않아?"라는 말을 해서 정신을 차리고 루 감독의 질책을 받아들였다 한다.
[19]
이 장면을 보는 ESPN 해설자들은 초인적 (Superhuman defensive recovery)이라고 했다. 이 블락슛으로 인해 동점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결국 어빙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진 뒤에 르브론의 자유투 1점까지 추가하면서 클리블랜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르브론의 The Block
[20]
들어갔다면 앞의 블락과 더불어 이번 파이널 최고 명장면이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21]
사실 크게 다칠 뻔 했다. 착지과정때 정말로 위험하게 떨어졌다. 실제로 5분간 일어나지 못했고 겨우 진정이 되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르브론이라서 그 정도로 끝났지 다른 선수들이라면 뇌진탕 증세에 빠질 정도의 위험한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