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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2:14:26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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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정규 특이점2. 칼데아3. 아종 특이점
3.1.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매드 파티~3.2. 구다구다 혼노지3.3. 번외 특이점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3.4. 번외 특이점 - 심흑의 크라운
3.4.1. 사죠 마나카3.4.2. 그 외 서번트 및 마스터
3.5. 굉천흑룡재패 프리즈마 해저드3.6.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3.7. 막간(X)번외 특이점- 리인카네이션
3.7.1. 5차 성배전쟁 관련 인물3.7.2. 4차 성배전쟁의 망령들
3.8. 외전 - 영국나들이 - 시계탑 ~ 환혹연무극장 - 리퍼3.9.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3.10. 외전 - 전뇌유희기담-블레이드 댄싱3.11. 외전 - 우리집에 왜 왔니
3.11.1. 구다오의 칼데아3.11.2. 구다코의 칼데아
4. 기타

1. 정규 특이점

팬아트 링크
자세한 건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 정규 특이점 참고.

2. 칼데아

직원[1]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 티안 크룩스, 로마니 아키만, 포우, 주방장, 네로 클라우디우스, 스카사하,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길가메쉬, 스포일러[2][3]
세이버 오키타 소지[4], 라마,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5] 가웨인[6]
랜서 쿠 훌린, 디어뮈드 오 디나
아처 오다 노부나가, 에우리알레,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타와타 토타
라이더 여왕 메이브, 메두사
캐스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엘리자베트 바토리, 안데르센, 셰익스피어, 타마모노마에
어새신 스테노, 수수께끼의 히로인 X[7]
버서커 아스테리오스, 키요히메, 나이팅게일, 미나모토노 라이코,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
룰러 잔 다르크 얼터, 안나(잔 다르크 얼터 Mk.2)[8]
얼터에고 안나

2.1. 칼데아 소속 영령

길어져서 따로 분리했다. 자세한 건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 칼데아 소속 영령 참조.

2.2. 그 외 인물

2.2.1. 티안 크룩스

작품의 주인공. 항목 참조

2.2.2.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

고마워, 나의 영웅.
역시, 당신 곁에 있고 싶어.[9]
이는, 미래로 향하는 싸움일지니![10]
따귀로 주인공의 전생의 기억을 되살려낸 장본인. 덕분에 주인공이 예장의 긴급회피로 올가마리를 폭파로부터 회피시켜 생존한다. 살아님이 소장계신다...! 본작의 히로인 후보 중 하나이며 메인 히로인.

레이시프트 적성이 없어서 특이점에서 활약은 적은 편. 그러나 자잘하게 모습을 비춰 독자들에게 내조하는 아내 같다는 소리도 들었다.

1장 막간에서 티안 크룩스예장왕가 기어이 뽑아낸 칼레이도 스코프를 연구하러 갔다. 이 때문에 꽤 오랫동안 등장이 없으셨다 그리고 이 연구는 2장 최후반부에 빛을 발해 평행세계의 죽어버린 자신의 잔류 사념을 뒤집어써서 레이시프트 적성을 손에 넣었다.[11] 여기에 예장으로 나온 위신의 서를 사용해서 서번트를 4기까지 운용 가능해져서 칼데아에서 대기 중이던 키요히메, 캐토리, 잔 얼터 Mk.1까지 데리고 등장한다.[12]

97화와 98화에서 네로를 대하는 모습은 보면 완전 엄마 그 자체다. 그 와중에 약 먹기 싫다고 떼쓰는 네로 모에에에에!!!! 2장의 특이점 수복 후에는 외팔이가 된 티안을 위해 의수를 제작해준다. 칼데아의 인력에 도저히 여유가 없어서 소장인 그녀가 직접 연구했다고. 본인은 직접 특이점을 겪으면서 본 절망적인 위협에 티안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된 듯하다.

로물루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명부재래를 시행하던 도중, 잔류 사념과 동일시되어 죽을 뻔했다가, 스테노의 희생으로 제갈공명스러운 상태, 그러니까 의사 서번트가 된다. 다만, 상성이 안 좋아서 서번트의 능력은 발휘할 수 없고, 스테노 덕분에 유체이탈을 좀 덜하게 된 정도.

3장에서 어려진 것 때문에 의수가 떨어진 티안에게 의수를 붙여주기 위해 잠시 등장하고, 이후 헤라클레스 상대를 위해 잠시 나서지만, 헤라클레스의 보구 사살백두가 보이는 압도적인 무위로 인해 티안과 함께 화산 폭발에 말려들어 공중을 날게 된다. 이후 162화에서는 이아손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칼데아로 전송해서 칼데아스에 던져 분자 단위 이하로 갈아서 쓰러트리는 것을 제안했다.[13]

3장이 끝난 후 티안의 몸조리를 도와주는 도중 누나라는 말에 격하게 반응한다.

4장에서는 아종 특이점에서 입은 부상으로 쓰러진 티안을 대신해서 나갔지만 실종되었다. 동행한 오다, 키요히메, 바토리는 적이 되어 등장한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다. 특이점 내내 4장의 흑막에게 쫓기면서 분투했으나 끝내 사로잡히고 만다. 구출되면서 겨우 히로인으로서 분량을 챙기나 싶더니, 마술왕의 등장으로 의식을 잃고 리타이어. 막간에서는 티안의 중상에 책임을 느끼느라 칼데아 멤버들의 분위기가 끝도 없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상황이 되자 칼데아의 장으로서 총대를 메고 가장 상태가 심각한 키요히메를 자극해 상황을 타파하고자 했다.[14] 여러모로 난폭한 방법이었지만, 상황을 이해한 서번트들에게는 약간 상향 평가받는다.

바다에서는 티안에게 오일을 발라달라고 했다가 티안의 지난 수련으로 극도로 발전한 손기술 때문에 오르가즘에 의해 가버린듯한 묘사가 일품이다.[15]

5장에선 에디슨을 대신해 2대 대통왕이 돼서 덴버의 일을 맡으며 갈려나가기 시작했다. 후반부에 같이 행동하던 서번트들이 대부분 광왕에게 소멸당해 멘탈붕괴하자 티안이 옆에서 기둥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카르나, 티안과 함께 광왕에게 쫓기며 도망치다 마력이 쪼달리는 티안과 거사를 치를 뻔했으나 티안 쪽에서 거절하고[16] 마력을 담은 보석과 기습키스를 통한 마력 공급을 이용해서 위기를 넘긴다. 이후 네로의 기습을 당한 티안이 죽은줄 알고 울며 소리쳤는데, 그 소리를 들은 아르쥬나가 티안 일행을 공격해온다. 위조 영령들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해 기절한 티안에게 자신의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피를 마시게 한다. 피를 통한 마력 전달로 용의 신체를 깨워 회복력을 일깨우는 것. 그 후로도 테슬라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영맥으로 디어뮈드를 불러낸다. 간호하던 티안이 일어나니 없어진 상황에 디어뮈드의 멱살을 흔들며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비명을 듣고 뛰어온 티안을 성해포로 붙잡아 강제로 침대에 눕히고 그 옆에 같이 누워서 잔다. 조금 안정되었으나 티안이 아르쥬나를 공략하는동안 티타임을 준비했는데, 파슈파타 조명탄(...)을 보고 쫒아온 인조영령 군단 때문에 테슬라가 지키던 마을의 사람들을 이끌고 도주한다. 그리고 다시 넝마가 되어 돌아온 티안을 보고 몸을 아끼라고 쓴소리를 한다.[17]

카르나&라마&아르주나&쿠 훌린&티안이 벌이는 최후의 전투에는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해서 먼저 복귀했으나, 티안이 광왕의 꼬리에 관통당해 전신이 찢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나중에 일어난 뒤에도 간신히 생명만 붙어있는 육체에 영혼이 떠난 티안의 상태에 정신적 부하를 받아, 소장 업무 시간 외에는 가만히 티안의 옆에 멍 때리고 있다고. 덕분에 열불이 난 키요닐에게 쓴소리를 들었고, 스카사하에게 "차라리 함께 있었으면..." 같은 말을 했다가 "그나마 네가 없었기에 막내 제자가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었다." 고 위로 아닌 위로를 듣고서 조금은 기운을 차린다.

스카자하가 마경의 지혜로 본 미래에선 5장에서 티안이 죽고 그 뒤에 터진 아종 특이점을 수복하다가 거기서 죽을 운명이었다고... 여담으로 티안이 서번트로서 안개의 기사 아니무스피아를 자칭했기에, 타 세력에게 그녀와의 관계가 주목받을 확률이 높다.

이후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편에서 티안과 루비에 의해 마법소녀가 된다. 본격 잘못된 애를 마법소녀로 만들고 말았다 Mk.2 다만 이 쪽은 티안의 수작에 걸림 + 24세 + 상당한 노출도 = 극도의 수치심에 날뛰어 죽은 서가의 나라를 통째로 무너뜨리는데, 그 직후에 티안 일행에 제압당한 엘레나의 정체 뭐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한다.
나는 마법소녀의 시작이자 끝, 마법소녀 중의 마법소녀. 태만한 마법소녀를 벌하는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야.[18]
로망 : 이 악마들도 울고 갈 작자들 같으니! 티안이 나빴다.

이후 6번째 특이점과 엑셀 제로 특이점이 동시에 발견되자 자진해서 후자를 맡는다. 티안도 처음에 반대하나, 네로와 스카사하도 가겠다는 말에 그 특이점을 공략하는 방법을 적고, 오다를 포함한 서번트 여럿을 추가로 딸려 보낸다. 티안이 준 공략지를 기반으로 순조롭게 공략한다. 가령 정복왕의 '왕의 군세'는 아스테리오스의 보구에 가둬서 몰살한다거나, 질 드 레는 잔느가 손수 멘탈을 털다가 마지막에 불태워버린다거나, 디어뮈드는 쿠로의 부탁을 통한 기어스로 멈추는 등, 착실히 외도력을 쌓아 올리고 있다. 티안 :음. 잘하고 있네. 원래 전술은 가차 없는 거야. 더 심하게 해도 된다! 내가 허락한다! 특히, 에비야의 경우에는 아예 사지를 잘라놓고 포박해둔 상태다. 중간에 빡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19]를 패는데, 슼승님께서 관심을 가질 정도의 주먹질을 선보인 건 덤.

여담으로 6장 기준 호감도가 공개됐는데, 올가마리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98이라고 한다. 즉, 티안을 자기 걸로 보고 있다는 소리로, 키요히메와 네로 다음으로 높다. 그리고 티안의 올가마리에 대한 호감도는 87로 히로인 중 1위다. 그러나 남자를 포함할 경우 2위란 게 함정.

6장에서는 엑셀 제로 특이점의 공략 이후 칼데아에서 휴식을 취하다, 티안이 오지만디아스와 사자왕, 칼데아 간 삼자회담의 대표로서 내세우게 되어 레이시프트한다. 이때 삼자회담에서 두 신령이 내보낸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중에서 간간이 묘사되었던 '성장한 올가마리'로써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 물론 속은 치킨이셨다.

7장에서 마슈에게 오퍼레이터 일을 맡긴다. 그 동안 마슈와 상당히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그 와중에 올가마리에게 치이는 로마니도 덤.

주로 티안이 다쳐서 돌아왔을 때 로망과 함께 쓴소리를 맡고 있다. 본인도 공적을 확실히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티안이 자신의 몸을 계속 험하게 굴리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정작 티안은 7장에서 호의를 보내는 여신의 조력을 얻기 위한 선택지로 바로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부터 떠올렸다.

그리고 795편에서 본작의 마술왕의 계획을 가장 크게 틀어놓은 인물임이 밝혀졌다.[20]

여담으로 히로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티안을 죽이려 한 적이 없는 인물인 동시에 사도라도 되지 않는 한 히로인들 중 혼자만 수명물 엔딩이 나게 된다. Q&A에 따르면 올가마리가 사도가 되겠다고 하면 티안은 말리겠지만, 정말 돼버리려고 하면 결국은 내버려둘 거라고 한다.
티안과 이어질 경우의 개별 엔딩은 사도화나 기타 다른 수단을 통한 수명 연장 없이 평범하게 사는 걸로 났는데 해당 화의 이름이 찰나의 낙원인 걸 보면 결국 수명 연장은 하지 않을 듯 하다. 자손은 세쌍둥이를 보았는데 세 아이의 이름이 다름아닌 스테노, 에우리알레, 메두사(...)로 고르곤 자매와 생긴 것까지 완전히 똑같다.[21][22] 근본이 신령인데다 혈통이 원체 비범해 예전 모습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는 듯.

2.2.3. 마슈 키리에라이트

테러 직전 주인공이 순간 강화를 써준 탓에 살아남긴 했지만, 데미 서번트로는 각성 못하고 중상을 입은 채 리타이어.[23]
칼데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은 HP 회복 예장인 그리고 배는 떠난다(そして船は征く)를 마슈에게 장착시켜 회복시키고는 있지만, 입은 상처가 워낙 크다보니 1년 이내에 완치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115화에서 드디어 눈을 뜨며 티안과 조우하게 된다. 그 덕분에 마슈는 티안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준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티안이 자주 병실을 이용하다보니 접점이 가장 많은 편으로, 티안도 자신이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니라서 얘가 이렇게 되었다 생각하면서 이래저래 챙겨주는 편. 실제로 티안은 마슈의 수명문제에 관하여 다빈치와 의견을 나누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특이점 종결 이후 세익스피어에게 "안개의 기사"의 원본을 건네받아 읽어보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한다. 자주 네 병실에 실려오는 양반이란다.

코스모 베케이션에선 몸이 제법 회복되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지만, 원작과 달리 데미 서번트로 각성을 못한터라 여전히 병실에 처박혀있었는데, 이를 본 티안이 자신의 주특기인 정화마술을 사용해[24] 그녀를 데리고 나와줬고, 생애 처음으로 넓은 하늘과 바다를 보게 된다.

이후 티안이 쿠 훌린을 얻을 때 획득하고 숨겼던 헤븐즈 필을 공개하며, 이를 서번트 중 누구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공표한 뒤[25], 마슈에게 헤븐즈 필의 보관을 맡긴다.설마[26]

꿈에서 현장 삼장과 천축을 찾아 다니고 있으며, 일행은 원작과 같은 다윗 여포 이서문, 다만 여기에 갤러헤드가 추가되었다.

티안이 6장으로 떠나기 전, '로마의 신곡'을 들고 찾아와서는 티안에게 감상평을 이야기한다. 이후 꿈속에서 갤러헤드가 만들라고 한 대로 만든 십자가를 티안에게 선물로 줬다.

7장에서는 티안의 오퍼레이터 일을 맡기도 한다.

종장에서는 성배를 받아서 헤븐즈 필과 복합사용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난 모양.

2.2.4. 로마니 아키만

미안해. 정말, 네게 전부 맡겨버려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 이런 어른이라 정말...... 정말 미안해......!
원작과 달리 올가마리가 생존해있는 만큼 총책임자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바이탈 체크 등으로 소소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주인공은 로마니를 자주 괴롭힌다. 그래도 둘이 투닥거리는 건 동년배 친구끼리 투닥거리는 것 같은 모습이다.

2장에선 과거의 명성에 걸맞게 로물루스를 이길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에트나 화산으로 로물루스를 유인해 캐토리가 체이테 성을 전개하여 할로윈 이벤트 당시의 돔형 공간을 생성하고 그곳에 다빈치가 칼데아 소환실의 술식을 개조해 "명부재래"의 술식을 실시, 체이테 성의 공간을 "당대의 로마"가 아니라, "현대의 칼데아"로 취급하게 하여 로물루스를 강화시키는 지명도와 토지 보정을 박탈하는 것.[27] 그 성공확률은 무려 8할 이상. 문제는 명부재래의 발동에 필요한 코스트로 티안과 올가마리, 스테노를 제물로 쓸 필요가 있고,[28] 칼데아와 서번트들의 서포트를 받아도 사망률이 2할이나 되기 때문에 이걸 실행하는데 몹시 주저하지만, 티안, 올가마리, 스테노의 동의로 이를 실행하기로 한다.

그 이후 알테라와의 싸움에서 올가마리와 티안이 반죽음 상태로 돌아오자, 염라대왕도 도망갈 정도의 포스를 내뿜으며 두 사람을 치료했고, 일주일 뒤 직무로 돌아가려는 올가마리를 밀어붙여 강제 요양을 취하게 했다고 한다. 치킨이 해냈다! 해냈어!

참고로 제3 특이점에서 음악 취향이 꽤 하드 한 편이란 걸 들켰다. 그것도 배와 관련된 노래로 유명한 육지X까[29] 기계가 고장 나서 다른 노래로 바꾸지 못한 것은 덤.

원작보다도 더 빡세게 일하면서 농땡이를 피우는 모습도 훨씬 줄어들었는데, 인리수복의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로 마스터인 티안이 서장부터 서번트와 맞붙어야 하는 등 빡세졌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제4특이점에서 티안이 마지못해 알려준 특이점 수복의 진실[30]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그리고 티안은 4 특이점을 기점으로 빈사와 사망의 경계에서 탭댄스를 추며 로마니를 간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티안이 매 특이점마다 "아, 얘 죽었네." 싶은 상황에 처하는 게 일상인 줄 아는 인간이라 마음이 편할 날이 없을 듯.[31] 그나마 네로와 스카사하가 변덕삼아 대신 서포터를 대행해주기에 업무량이 치사량 수준은 아닌 듯하다. 다만 티안은 로마니는 말로 하면 쉴 인물이 아니라고 해서, 교대 때마다 기습을 맞고 쓰러져서 그대로 잔다.

여담으로 6장 기준 인물별 호감도가 공개된 바에 의하면 로마니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81, 티안의 로마니에 대한 호감도는 85로, 남녀 통틀어 4위다.

이후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편에서 루비에 의해 마법소녀로 변한 티안과 올가마리로부터 사칭당한다.

7장까지의 특이점 수복이 끝나고 난 후에 스스로도 결심을 굳히는 듯 종장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알아챈 티안이 살기를 드러내며 무조건 막아서려 한다.

그 이후 종장에서 아종특이점 공략 도중 아종특이점들에 있던 후지마루 리츠카가 전원 인리수복을 완료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게티아가 인리수복이 완료된 평행세계를 알고 있다 -> 따라서 게티아는 평행세계에서 인리소각이 실패한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다 -> 게티아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아르스 노바의 대책도 세워 두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고 말았다.

외전 '흉마광림멸각-프리즈마 트리거'에서 프리즈마 해저드의 마법소녀들이 고유결계 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의 소환을 시도해, 이름의 원주인인 로망이 소환당할 뻔(...) 하나, 마침 같이 있던 티안이 마력을 때려박아 저지된다. 다만 이것 때문에 쉐도우 보더로 돌아가던 구다코 등이 대신 소환당해버렸다.(...) 마법소녀들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원래 소환할 예정이었던 게 로마니☆아키만이었다는 말에 구다코가 혼란에 빠진건 덤.

2.2.5. 스카사하

티안 크룩스의 두 번째 스승.

격파! 젊음과 열정의 COSMO VACATION에서 첫 등장. 느닷없이 티안을 시험한 후 제자로 받아들여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원작보다 감정이 더 메마른 편. 멀린의 교육이 꿈속에서 임사체험을 동원해서 티안의 그릇을 강제로 키웠다면, 그녀는 영웅으로서 그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이어받았다.

여태껏 가르친 재능충 제자들과 달리 본인이 가르침에도 티안의 성취가 지지부진하자, 의욕이라도 올리고자 대성하면 몸으로 포상을 주겠노라고 유혹한다.[32] 그녀에게 의외였던 것은, 단박에 코웃음 치며 면전에서 차 버리곤 휴일이나 달라고 요구하는 티안의 반응. 진짜 쇼크였는지, 생각할 틈도 없이 굴리던 지옥훈련도 잠시 멈춘다.[33] 이후 티안을 강제로 네로제에 참가시켜 지켜본다.[34] 뒤에 밝히기로는 헤라클레스가 티안을 기다리는 걸 보고 강행했다고.

어디까지나 기량을 끌어올리는 수련을 하던 중, 티안이 룬 마술을 배우겠다고 하자 재능이 없다며 일축하려 했으나, 티안의 '노력을 뼈에 새기고 혼에 새긴다.'는 비유를 듣곤 진짜로 물리적으로 룬을 뼈에 새겨버리셨다.

제5특이점 투입 직전 전력 보충을 위해 쿠형을 소환하기 위한 인연 촉매로 동원되는데, 예장왕이 기어이 폭사하려 하자, 쿠형을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로 꿰어서 강제로 끌고 오는 방식으로 억지로 소환을 성공시키면서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보여주신다. 다만 영기 등록 직후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에게 꿰였던 쿠형은 칼데아 입성하자마자 사망하게 된다. 물론 영기 등록은 끝났기에 이후 부활.

칼데아에 합류해서도 티안을 교육하는 이외에는 무관심하게 지냈으나, 사실 그조차도 전혀 기대 없이 기계처럼 가르침을 행하고 있었던 것. 티안을 교육하게 된 건 어디까지나 멀린의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티안이 꽤 오래 얼굴 보고 살게 될 텐데[35] 조금쯤은 소통하면서 기대를 걸어보라며 한탄한다. 실제로 그녀는 마경의 지혜로 제5특이점에서 티안이 사망하고 올가마리도 뒤를 이어 아종 특이점을 수복하던 중 목숨을 잃어 인리소각이 완성되는 미래를 통찰하고 있었다.
그래, 내가 졌구나. 인정하마, 바보 제자. 너는 진리에 닿아있다 여겨 오만해진 나의 허를 찔렀다. 그 결과가 이 생환. 너에게는 빛이 있다. 스스로의 죽음을 직감하고 발버둥 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모습, 내가 잃어버린 인간의 귀감이로구나.
너의 말이 맞구나. 결국, 너의 저주대로 나는 기대라는 것을 다시금 품어버린 모양이다.

그러나 반드시 절명할 운명에서 보란 듯이 죽음을 초월해 광왕을 쓰러뜨리는 광경에 끝내 기대를 걸어버리고 만다.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 티안이 사죠 마나카에게 혼을 납치당한 정황을 알게 되고 구출 작전을 세운다. 5장에서 워낙 방관만 하고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던 터라 이제 와서 움직이냐며 여기저기서 아쉬움이 터져 나왔고, 특히 작전의 개요를 설명할 때 스카사하를 가장 크게 비난했던 네로와 일촉즉발의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면돌파를 선택해 자신의 진심을 담아 티안이 자신의 눈을 떠준 점을 칭찬하며, 사과를 하려 해도 본인이 돌아와야 의미가 있다고 일축하며 주변의 반발을 잠재운다. 결국 그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어 티안은 번외 특이점에서 돌아올 수 있게 되었고, 스카사하는 마침내 하지 못한 사과를 하게 된다.

6장이 끝난 후 번외 특이점 귀곡취몽연기 때 마술왕이 몰래 뿌린 성배로 칼데아의 위치가 들통나 괴멸될 위기에 처하자, 칼데아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던 방심왕과 함께 좌표를 교란하고, 갑자기 사용된 성배의 마력을 이용해 티안이 아직 인류사가 타버리지 않은 평행세계로 가도록 유도한다. 동시에 인류사를 즐기며 티안이 몸과 마음을 쉬게 하도록 유도하며 스스로도 휴가를 줬다고 표현한다. 문제는 시간의 흐름 차이가 너무 크게 나버려, 칼데아에서의 1일이 370일로 계산되는 평행세계로 보내 버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36]

'막간 휴가 ~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에서 돌아온 티안을 카멜롯 성에서 맞이하였으며 적에게 몇 번이나 기습당한 것을[37] 트집 잡아 쿠 훌린과 함께 지옥훈련을 시킨다.

그 후 7장에 투입되기 전 마창을 얻게 된 티안을 붙잡고 집중훈련을 시켰으며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며 배웅한다.

개별 엔딩에서는 정말 알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 큰 의미는 없지만 시간 때우기 겸 하여 계속 티안을 수련시켜주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재능이 없었던 티안이라도 그 정도 되는 수행의 결과로 딱 한 합이지만 스카사하를 위협시키는데 성공하고, 이에 스카사하는 마침내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았다는 사람에 눈을 빛내며 티안에게 집착하게 된다. 티안이 결국 스카사하를 죽이는 데 성공했는가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2.2.6. 네로 클라우디우스[스포일러]

2장의 메인 히로인
원작과는 다르게 제대로 폭군이라 주인공을 당황시킨다. 안쪽의 짐승이 언제 풀려날지 몰라서 아슬아슬하다.

폭군이 된 이유는 로마 연방의 황제들이 부디카에 의해서 대화를 할 수 없게 된 데다, 그로 인해서 선조들에게 정통성을 부정당한 황제가 되어 로마인에게 의심받고, 배신당하고,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서.

수에토니에스의 배신에 짐승이 봉인 해제되어 나타날 뻔했지만 주인공이 막아주고, 그날 밤 주인공과 술을 마시며 이때 독을 마시고 자살하려 하나 티안에게 저지당하고[39] 흥이 식었다며 돌아가려 하자 티안이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 점점 격해지며 피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
네놈은, 믿었던 신하에게 등 뒤에서 기습을 당해본 일이 있느냐?
네놈은, 침소에 들어온 시종이 단검을 빼들고 달려드는 걸 본 적이 있느냐?
네놈은, 사랑해 마지않던 이들이 자신을 보며 안 좋은 소리로 수근거리는 걸 본 적이 있느냐?
네놈은, 식사자리에 올려진 음식에 독이 타져 있었던 적이 있느냐?
네놈은, 평소 손을 뻗으면 기꺼이 잡아 주던 이들이 그 손을 피하는 비참함을 아느냐?

이때 티안이 특이점을 수복하면 모든 일이 없던 일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자, 희미하지만 웃다가 지쳐 쓰러져 잠든다.

이후로는 주인공의 앞에서는 본래의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의 앞에서. 이는 위에 그녀가 잠든 뒤 티안이 첫 살인의 충격으로 괴로워하면서도 더 힘들어하는 애가 있다며 로망에게 넋두리를 늘어놓으면서 조용히 누르는 걸 봤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마음을 연 것이다.

어찌 됐든 황제로서 카이사르를 쓰러트리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며, 주인공은 회의적이지만 결국 허락해준다. 그 정체는 마술로 나는 전차 그대로 하늘을 날아 카이사르의 앞에 도달하는 작전...이었지만[40] 네로는 그대로 전차를 갖다 박으며 벨'네로'폰[41]으로 카이사르에게 중상을 입히고, 부디카와 조우한다.얼스터의 황제? 아니 작가 공인 네로 식[42]

그 이후 신조 로물루스의 저항으로 인해 틈이 샌 부디카의 빈틈을 찔러 이스칸달과 제갈공명에 의해서 로마 연방의 황제들이 자신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고, 이 사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얻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 나이 지긋하신 장군들의 뜨뜻한 시선을 받으며 스테노가 있는 섬으로 간다. 이때 스파르타쿠스와 만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너는 압제자인지 강자인지 약자인지 모르겠다며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로 실망한 듯한 기운을 뿜으며 돌아선다. 그리고 네로는 스파르타쿠스의 근육을 만져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한다.

스테노와 만난 뒤 스테노가 준비해둔 선물이 있다는 곳으로 갔다가, 주인공과 함께 키마이라와 싸우게 된다. 이때 키메라의 불에 검이 달궈져 속에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인공의 말을 믿고 검을 놓지 않아서 키메라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

그 후 보상 건으로 주인공이 스테노를 네로의 정통성을 확고히 해주기 위한 아이돌로서 동행해달라는 발언에,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설렘을 느끼고 왜 자기에겐 아이돌을 하라고 하지 않냐고 묻는다. 티안이 면전에 대고 음치라서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황제기에 황제로서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자, 처음으로 자신이 황제라는 사실에 후회한다.

주인공이 스테노의 시험을 통과해 그녀를 동행시키고, 바토리, 타마모 캣도 포섭하여 주둔하고 있던 메디올라눔에 돌아가 자신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된다.

이스칸다르 전 이후 부디카와 로물루스를 상대하게 되자, 부디카와 로물루스가 협공하면 승산이 없기 때문에 네로가 랜토리, 타마모 캣, 형가, 스파르타쿠스를 데리고 부디카를 상대하러 간다.[43]

이때 부디카의 시선을 자신에게만 붙잡을 수단이 있다고 했는데... 그 수단은 부디카 항목에 후술. 결국 부디카가 네로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덤벼오자, 부디카에게 사랑하는 신민들에게 배신당하고 또 그들의 목숨을 잃은 것에 증오가 쌓여있던 네로 또한 증오를 불태우며 부디카와 정면충돌하려 하나, 랜토리가 이를 제지하고 그녀에게 설득되어 박돌이가 설득을!? 작전대로 부디카의 시선을 끌며 도망치기로 한다.

그렇게 랜토리에게 안겨 도망치면서 간간히 부디카의 공격을 지원했는데, 성배의 백업을 자신에게 몰아넣자 더 이상 어찌하지 못하고 랜토리와 함께 추락했고, 이때 발목이 나가는 부상을 당해버렸다. 이 때문에 스스로 도망칠 수 없게 되어버려 랜토리가 인간 방패가 되고, 캣과 스파르타쿠스에게 집어던져지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긴급히 레이시프트 해온 티안과 올가마리의 구원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110화에선 분신으로나마 신조 로물루스와 대면하게 된 데다, 그에게 인정받으면서 감격한다.

알테라와의 싸움에서 최후반에 영령도 아니고, 아직 도무스 아우레아를 짓지도 않은 상태에서 짐승의 힘으로 도무스 아우레아를 구현해, 알테라가 군신의 검을 만들지 못하게 저지한다. 그 후 성배를 넘겨주려 하나, 이대로 티안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을 때, 안의 '짐승'이 성배를 사용하라 유혹하며, 티안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성배를 사용하려는 순간, 기절한 티안의 기침 소리를 듣고 도저히----그가 싫어할 일은, 할 수가 없다.며 짐승의 유혹을 뿌리치고, 기절한 티안의 옆으로 다가가 작별인사를 하고, 올가마리에게 성배를 넘기며 작별한다.
"가장 필요할 때 그대가 짐에게 와 주었듯, 이번에는 짐이 가도록 하마. 으응. 걱정 말거라. 오래 걸리지 않을 않을 것이다. 그래. 그때가 되면, 짐은 그대의 앞에서 그저 진정 한 사람의 여인으로 마주하마. 그러니, 그때까지만 기다려다오."

3장의 마지막에 사라져 가는 특이점에서 잠깐 나온 여성이 이 네로로 추측된다. 4장에서 밝혀지기를, 특이점에서의 이야기는 네로 황제가 남긴 그나마 봐줄 만한 이야기 '로마의 신곡'으로서 전해진다고 한다. 즉, 범골 강제 영령화의 토대를 마련해낸 것. 멀린 좋아 죽는소리가 들린다

4장 막간의 융합 특이점에서는 네로제를 준비하면서 티안을 기다린다. 칼데아가 표류하는 상태에서 핀포인트로 기다리던 것을 보면[44], 천리안 비슷 한 걸 갖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그렇게 마침내 해변가에 황금 극장을 세우고, 네로제를 열어 본인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눈물의 재회가 이루어지나 했더니, 서로에 대한 평가가 어긋나 있던 탓[45][46]에 티안은 쿨하게 네로제를 패스하고 휴가를 즐긴다.

하지만 스카사하 때문에 티안이 네로제에 단독으로 참전하고, 겨우 우승을 차지한다. 티안은 네로가 살아있는 게 이상하다며 대단히 당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실은 2장의 네로가 단독현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마에 왔다가 우연히 흑역사를 보던 티안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에게 기시감을 느끼고 어디서 봤는지 계속 생각해본 끝에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기억해냈으며, 자살로 위장하고 티안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한 발 늦었으며[47] 네로제에서 겨우 만난 것.

네로제 우승자인 티안이 결승전 후 보상을 받으러 오지 않자[48] 결국 직접 튀어나와 해변가에서 그와 대면하고 위의 사실을 밝히며, 100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는 몸으로 티안을 찾았는데 자신을 못 알아본 티안에게 원망과 울분을 털어놓는다. 근데 정작 재회하니 은원 청산이라며 흑역사 창출의 죗값을 암통곡으로 치르고 만다.

이후 칼데아에서는 다른 히로인들에게 짐승의 기운을 내뿜으며 마술사는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나, 히로인들이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아서[49] 전전긍긍 중이다.

5 특이점에선 지금까지 관제실에서 고생하던 로마니를 간간히 의무실로 집어던지고 그의 역할을 대신하며 티안을 서포트해주며, 특이점에 나타난 네로 브라이드에게 역시 자신이라면서 서로에게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50]

특이점 정리 뒤 키요히메와 함께 스카사하에게 가장 큰 원망을 보내는데, 스카사하라면 네로나 그녀 자신의 유사 영기를 작성해서 레이시프트 가능했기 때문인데 그런 걸 하지 않았다는 걸로 스승이면서 정작 제자(티안)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꿰뚫어 봤기 때문. 동시에 반쯤 각성한 비스트화 된 만큼, 현재 티안의 혼이 육체에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다.[51]

그리고 심흑의 크라운 후반부에 마나카가 자신의 티안을 향한 호감을 자각한 틈을 타 나타나, 허튼수작을 부리지 못하도록 그녀를 제압한다.[52]
이런이런...... 이번에도, 볼품없을 만큼 험하게 당하고 말았구나.
-허나, 그런 그대조차 짐은 사랑하고 있노라.

여담으로 6장 기준 각 인물별 호감도가 공개됐는데, 네로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100으로 키요히메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티안의 네로에 대한 호감도는 82로, 친애하는 정도다.

6장 시점에는 드디어 유사 영기 작성이 끝나 특이점에 행차 가능해졌다. 그래서 아그라베인을 묶는 등 활약을 하고, 이후 티안과 함께 슈텐도지의 성에 갔다가 이바라키의 폭발에 휘말려 평행세계로 떨어진다. 근데 티안의 부친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시간대에 그리스로 온 상태. 함께 돈을 벌어 티안의 집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슈텐도지를 쫓아온 미나모토 라이코를 협박한다.

다만 티안을 위해서라지만, 마나카를 제압하고 라이코를 협박하는 등 배후에서 한 행동들을 티안이 알게 되면 심한 잔소리 확정이다.

이후 프리즈마 해저드에서 마법소녀로 변신하고 싶다고 한탄했던 대로, 리인카네이션에서 토오사카 저택'이었던' 곳에 있던 칼레이도 루비를 잡고 마법소녀로 변신했다.[53] 그리고 변신 후에는 황금극장을 통째로 띄운다는 짓거리를 해 버렸다.

정작 싸우다가 칼레이도 스틱에 의해 짐승으로 폭주하는 가능성에도 닿아버린 터라 티안이 고생하는 걸 보고 감상하다 싸움이 끝난 뒤 티안에게 강압적으로 고백을 강요하다 미온 강에 던져지고 개그 신을 찍으며 왜 안 반해 주냐고 울다 티안의 이미 반했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지만 정작 저지른 짓 때문에 호감도가 깎인 듯. 이후 칼데아로 귀환해 다른 히로인들에게 자랑하지만 정작 반했다는 말이 일종의 입버릇이라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다만 티안의 "실망이다. 조금 더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어.", "시끄러워. 다시 생각할 거야."라는 발언이나 작가 공식으로 인리수복 도중만 아니라면 먼저 채 가는 쪽이 승리한다는 발언으로 보아 7년간 곁에 있으며 연애감정 초기에 가까웠던 것을 마지막 트롤링으로 날려버렸던 걸 수도(...)

개별 엔딩에서는 언젠가 위기 때 티안과 같이 활약하며 막아냈으나, 그 과정에서 비스트로써의 힘을 모두 소모해서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마술사도 뭣도 아닌 네로였기에 늙음을 피할 수도 없어 결국 자연사한다. 그러나 티안의 옆에 있기 위해 비스트의 힘을 얻은 것도, 그랬으면서도 티안의 싸움을 돕기 위해 힘을 써 늙어 죽어가는 것도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후회없이 죽는다.

2.2.7. 길가메쉬

원작처럼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도요토미 길가메쉬로서 등장하나, 여기선 특유의 정신력으로 특이점의 영향을 좀 덜받은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가끔 말끝에 우끽을 붙인다.

원작과 같은 메타 발언 뒤 주인공에게 선물과 특이점을 만든 성배를 건네고, 천리안 보유자답게 주인공의 행보를 긍정하고 나서 비마나를 타고 퇴장한다. 이때 길가메쉬의 모습은 페제~페스나의 유열러가 아닌 페그오 1부 7장의 캐스터 길가메쉬에 가깝다 보면 될 듯. 건넨 건 게임에서 영기재림 재료로 쓰이는 아이템들과 4성 서번트 교환권. 서번트가 나오려는걸 예장이 막아서 어지간한 서번트는 뚫고 나오질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특이점들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이 호부가 히든카드로 여겨지고 있는데, 문제는 댓글창에서 호부를 언제 쓰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작가가 투표로 (호부쓰고 스토리 갈아엎기/그대로 두기/찢어버리기) 중 하나를 고르게 했는데, 찢어버리는 부분은 작가가 6장에서 주인공 확정사망, 빠른 엔딩이라고 써놓았는데도 호부를 쓰는 쪽보다 득표율이 높았다. 다행히 현재는 그대로 두는 쪽으로 결정된 상황. 그리고 이 투표를 통해, 6장의 난이도가 호부를 쓰지 않으면 진짜로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결국 이 호부는 제6특이점 최강의 카운터를 소환하는 것으로 매우 적절히 쓰인다.[54]

이후 Zero/엑셀 오더에서 등장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티안이 아닌 올가마리가 간 탓에 정확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막간 귀곡취몽연기에서 칼데아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구다구다 혼노지 이후 들어왔었다고 하여 독자들 입장에선 두 번이나 뒤통수를 맞았다.[55] 슈텐이 말한 술 도둑의 정체가 그였으나, 라이코가 깨어날 때 어떻게든 할 보구 몇 개와 신편귀독주를 교환한 것이었다.

이후 스카사하와 어째서 나서지 않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 애지중지하는 제자의 바보짓을 즐겨 주겠다고 선언한다.

7장에선 인류 구원 같은 꼴을 피하기 위해[56] 칼데아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티아마트 레이드를 위해 신왕의 라메세움 텐티리스와 결합해 피니스 칼데아 자체가 우르크에 소환되자 기어코 자신을 여기에 불러내버렸다고 말하며 네이키드 모드로 참전.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에아의 에누마 엘리쉬를 초강수를 쓰는 등의 지원을 해주었고 티아마트를 봉인하는 선에서 특이점 수복이 끝난 후엔 특이점 수복의 영향도 있거니와 죄의식을 느끼고 더 살아서 세상을 보고 싶다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스스로 소멸을 택한 킨구에게 세상의 이치를 하나하나 가르쳐주겠다면서 멋대로 킨구를 납치해 칼데아에 편입시켜 벼린다.

2.2.8. 킨구

7장에서 티안과 대화를 하며 '병기로서의 자신'을 벗어나며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이것은 원초의 어머니가 만들어내는 신인류를 부정하게 되는 기반이 된다.
7장 종료 이후 길가메쉬에 의해 편입되었으며 서번트가 아니라 살아있는 '합성마수'이므로 인리수복 이후에도 남아있다.
7장 내의 행적은 해당 문서 참조

7장에서 자주 부딪힌 티안이나 길가메쉬를 제외하면 딱히 접점이 없어 칼데아 내를 돌아다니다 작가진에게 걸려 언어를 가르쳐준다는 명목하에 곤욕을 치른다.

길가메쉬와 오지만디아스와 함께 마술왕이 종극특이점 직전에 펄친 4개의 아종특이점을 공략할 10일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2.3. 기타

보통은 포우랑 함께 마슈에게 붙어서 놀고 있다.
오다와 오키타는 흉폭하다고 말하나, 티안이 비적대적이고 아이스크림을 주기도 해서 그런지 우호적이고, 병실에 입원해있는 마슈를 보고 놋부들이 가끔 사용하는 회복 기술을 시전해주기도 한다. 이는 비단 이녀석만 그런 게 아니라, 특이점에서 마주친 놋부들도 티안이 과자를 주거나 놀아주자 쉽게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융합 이벤트인 코스모 베케이션에선 노부나가와 제법 친해졌는지 그녀의 모자안에서 나오는데, 4특이점에서 영핵이 강제로 조작당한 노부나가와 칼데아로 유입된 마력을 대량으로 흡수했던 오키타가 합체를 시도했을 때 영향을 받아 마신 세이버 비스무리한 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는다. 일단 놋부는 노부나가에서 파생된 존재인 만큼 오키타가 아닌 노부나가가 마신 세이버화한듯한 모습인데, 애초에 놋부는 영령이 아니라 별로 강하지도 않고, 변신해도 정신쪽으론 여전히 어린데다가, 변신시간도 짧다고. 근데 이러다가 이서문의 영기까지 더해져서 진짜 마신 세이버 되는거 아냐?
이후 빛나는 아가트람 에피소드에서 칼데아 측이 보낸 물자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물자들과 함께 전송, 티안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본래라면 5장에서 마신 세이버가 되어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나중에 계획이 폐기됐다고 작가가 밝혔다.
그리고 사자왕과의 결전에서 사자왕의 이마에 딱총을 날리는 것으로 베디비어의 특공을 도우며 처음으로 대활약했다.
그러나 4장 이후부턴 티안에게 종종 모습을 보이더니, 멀린에게 한방 먹였다는 말에 다가오게 되어, 마침내 티안이 껴안는 것까지 허용한다. 다만 이 시점의 티안은 7~8할이 용화되어 인간인 부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포우가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의미론 티안이 인간이 아니게 되어간다는 상징적인 연출인 셈.
현재로서는 사실상 인간의 부분이 없어진 티안의 머리 위에서 꼬마 놋부와 같이 노는 장면이 일상이 되었다.
7장에서는 특이점에 따라와 티안과 합동으로 멀죽포를 시전한다.
서번트인줄 알았지만, 작중에 티안과 패스를 연결하기는커녕 다른 서번트의 패스를 연결하는 것으로 보아, 서번트가 아닌 아직 살아 있는 상태인 모양이다. 애초에 제로 액셀 오더의 아이리는 서번트가 아닌 이리야와 같은 완성형 호문쿨루스 마스터였으니 당연한 말이다. 페제로 엑셀 오더의 아이리이기에 당연히 미혼이지만,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클로에에게 뭔가를 느끼긴 한다며 친절하게 대해준다.

3. 아종 특이점

3.1.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매드 파티~

원작과 달리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티안 크룩스 일행에게 자신의 춤을 보여주고 지나가게 해주었다.
그리고 로마니가 촬영한 동영상을 티안이 요구했다.그리고 둘은 뜨거운 남자의 악수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후 타마캣과 함께 거신 바토리의 라이브에 휘말려 소멸.
청소중 티안 크룩스 일행과 만났으며 주인공이 만들어낸 세제에 넘어와 싸우지 않고 넘어갔다. 그 와중에 귀여운 카밀라. 역시 박돌이와 동일인물이다. 그랬는데 청소 중에 함정에 걸려 성밖에 쫓겨나서 마찬가지로 쫓겨난 주인공 일행과 재회. 이후 블라드와 함께 주인공 일행에 협력해 바토리의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막으려고 하여 블라드와 흑잔에게 던져져 키요히메의 서포트로 자신의 보구의 사정거리까지 다가가는데 성공하나, 거신 바토리의 머리에 설치되어있던 무대장치에 격추되어버렸다.
원작처럼 주인공을 막아섰으나 직후 체이테 성의 난이도 변경으로 인해 주인공들과 함께 함정에 빠져 고생한다.

그래도 고생하면서도 재미있다면서 대인배처럼 웃어주는 블라드였지만, 체이테 성을 성배의 힘으로 거신 바토리로 변신시켜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열자,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해 이를 막으려하나 결국 실패해, 주인공과 mk2와 함께 바토리의 노래를 들으며 승천하고 말았다.
주인공 일행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돌파하자 난이도를 끌어올린 원흉. 여러가지 함정으로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다가 어렵게 함정을 돌파해온 주인공을 연회홀에서 맞이하며 바토리가 만든 호박 파이를 건네준다.[57] 이후 주인공이 바토리에게 데려가달라고 말하자 바토리는 바깥에 있음을 말하며 타마모 운송으로 바깥으로 내보내준다.[58]

거신 바토리가 깨어나자 방음세트 잔뜩 낀 채로 음향 점검하지만, 신체를 맹격하는 폭음에 그대로 산화.

이후 2장에서 스테노와 함께 주인공이 당근을 이용하여 포섭해 동료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눈에 띄지지는 않지만, 밑에서 받쳐주며 자잘하게 활약하다가 부디카에게 사망했다.

3.2. 구다구다 혼노지

"이이이이이이──────!!!!! 웃기지마아아아아!!! 나는 아라쉬다! 아! 라! 쉬!!! 등장과 동시에 스텔라아아앗!! 한마디 외치고 사라진다고 스텔라인 게 아니야! 1성이라고 너무 호되게 굴리는 거 아냐?! 1성이라서 일러스트도 수수하게 대충 그리고! 1성이라서 원작 재현도 제대로 안 해줘서 평타 공격력은 잉여 중의 잉여고! 뭐가 대영웅이냐! 경던털이용 자폭 특공대겠지!!!! 아아아아아아─────!!!! 용서할 수 없어! 너도 그들과 같은 부류다! 절대로 그렇다! 분명해! 그래!! 수많은 칼데아의 마스터들이여, 저주받아라!! 누가 성배 따위 달랬어?! 나를 나로 보란 말이다! 좋다! 그렇게 나의 찰나의 반짝임이 보고 싶다면, 보여주마!!!"
등장 직후 주인공이 실수로 "어? 진명 스텔라 아니었어?"라고 말하자[59] 곧바로 폭주해 자신을 자폭 병기로 쓰는 칼데아의 마스터들에게 저주를 남기며 스텔라를 주인공에게 쏜 뒤 그대로 소멸한다.(...) 우스갯소리로 이때의 원한이 쌓여 심흑의 크라운에서 티안을 적대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다.
다케다 다리우스에게 싸우기 위해 나왔지만 다리우스는 주인공에 의해 이미 쓰러졌고, 전투 대신 칼데아 측 도시락을 전부 먹어치운 뒤 아군으로 포섭된다. 그리고 쿠 훌린, 에미야, 메데이아가 등장하기 전에 엑스칼리버를 날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특이점이 사라지면서 주인공이 더듬이를 뜯어버려(!?)[60] 흑화 하려 했지만 그전에 소멸했다.

3.3. 번외 특이점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

첫 만남에서 티안을 멘션 근처의 악령과 동류라 생각해서 공격한다.
이후 티안의 박치기에 제압당하고 특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티안과 같이 멘션을 공략하러 나선다.
여러모로 마이페이스 적인 면 때문에 티안이 상당히 고생하지만, 직사의 마안 이라는 치트키 덕분에 특이점 내내 든든한 전력이 된다.

특이점의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는 칼데아에 편입되는 듯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특이점의 수복이 당장은 불가능하기에, 이 특이점에 머물며 가끔 칼데아에서 보낸 물자로 살게 되었다.
원작에서 선한면, 악한면으로 갈라진 것과는 달리, 인리소각의 흑막에 의해 제4특이점에서 소환된 상태이며, 티안 일행을 공격한다. 그리고 묘사는 말 그대로 원작 초월. 특유의 다크나이트의 조커같은 사이코스러움을 아주 잘 표현했다.
옥상에서 료우기와 대치하며 등장하며, 이 특이점에서 흉계를 꾸민 장본인..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오가와 멘션의 사념이 모여 과거 이 곳을 만든 이를 흉내내는 것이다. 기원탄에 맞은뒤 이를 구성하는 코드가 박살나곤 재설정하기 위해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검색, 알트리아 얼터가 된다.

목적은 원본 그대로 근원에 접속하는 것. 이를 위해 료기 시키의 몸을 다시 이용해야하지만, 접속 중 부가되는 압력에 시키의 몸이 박살나는 것을 우려하여 주인공의 몸을 방벽으로 쓰려고 하였다.
메피스토펠레스에게서 티안일행을 실로 얼스터한 방법으로 구해주며, 등장 악령의 덩어리와 싸운 뒤 너덜너덜해진 티안일행을 치료해주고 마력이 다해 사라지며, 티안에게 이 특이점의 진실을 가르쳐준다.

이후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감옥탑에서 티안의 도우미가 아닌 안내인으로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욕망에 초연해진 티안이 아무 걱정 없이 감옥탑을 통과하자, 재미없다 말하면서도 티안을 극찬한다.

3.4. 번외 특이점 - 심흑의 크라운

3.4.1. 사죠 마나카

티안의 죽음을 막아준 조력자이자 은인.
심흑의 크라운의 히로인.[61]

처음에는 작가 후기에서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과 함께[62] 영령 범골을 소환할 수 있는 인물로만 언급됐고. 이후 테두리 시키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4장에서 테두리 시키가 마술왕에게 그녀가 불만이 생겼다는 정보를 전하자, 실제 확인해보니 진짜도 불온한 분위기를 풍기는 걸 확인한 마술왕이 다 죽인 티안을 내버려 두고 후퇴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63]

니콜라 테슬라의 보구에 당했을 때 들려온 목소리나, 296회에서 티안의 꿈에서 티안과 눈을 마주친 시선의 후보로 유력하다. 파라켈수스가 티안을 세이버로 부르는 걸 보면, 창은 쪽에서 아서 팬드래건 대신 소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파라켈수스가 '어벤... 세이버'라고 말을 고친 걸로 볼 때 뭔가 더 있는 듯.

그리고 광왕과의 전투 당시 멀린이 심상찮음을 느끼고 움직이는데, 그와 동시에 그녀 특유의 사이코패스 같은 웃음을 선보이며 등장 떡밥을 제대로 드러낸다. 6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거란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북미의 특이점을 수복하자마자 기절한 티안의 혼을 자신의 세계로 불러 의사 서번트로 소환하고야 말았다.[64]

밝혀지기로 당시 마나카가 영혼을 빼돌린 덕에 티안의 죽음이 기록되지 않아 스카사하가 그의 육체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본인도 볼만한 코미디언이 죽으려 하길래 구해줬다고 하는 등 창은 본편에 비하면 지극히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65] 소환한 티안을 집사처럼 부려먹는 아가씨 스탠스를 유지하는 중. 다만 특이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묻자 '성배 전쟁에서 우승해서 소원을 비는 것'만 확답한 것으로 봐서, 순순히 돌려보낼 마음은 없으시다. 과연 비스트에게 사랑(관심) 받는 남자, 티안 크룩스

본인이 빼돌려서 소환했지만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모양인데, 본인이 갇혀있는 반복되는 하루의 굴레를 티안도 자각하자 흥미로워한다. 티안이 심부름으로 움직이면 은근슬쩍 트러블에 휘말리게끔 조종하면서 감상 중인 모양.

그러다 티안이 마침내 루프를 깨닫고 그녀에게 몇 번을 반복했냐고 묻자 너무 반복해서 본인도 모른다고 답해준다. 그제야 마술왕의 수작으로 인해 루프에 휘말렸음을 자각한 티안을 보며 사이코패스 같은 면모로 웃으며 이전의 티안이 루프를 깨닫지 못한 건 아니지만, 루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 끝에 절망해 자포자기로 무너지면 그녀가 그 기억을 지워버렸기 때문에 기존의 기억이 없었던 거라고 진실을 가르쳐준다.

진실을 알게 된 티안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하고 있었던 것과 달리, 역으로 감사 인사를 받고 무표정한 얼굴로 변해버린다.[66] 그녀의 도움에 큰 은혜를 느낀 티안이 서번트로서 제대로 어울려주겠다며 호의를 보내자 벙찐 표정을 짓더니 티안에게 자유시간을 줘버린다.

그러자 티안이 그녀를 안아 들고 그대로 유원지로 직행한다. 그런 티안의 행동이 황당했는지 티안이 뭔가를 말하면 "너 백수잖아?" (티안 : 이제는 아니라고! 엄연히 피니스 칼데아 직원이거든?!) "실험용 모르모트를 잘못 말한 것 아닐까?" 라며 묵직한 팩트를 날린다.

그렇게 티안과 행동하다 왜 자신을 여길 데리고 왔는지 묻는다. 그리고 티안이 은인인 마나카가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자, 가능할 것 같냐고 되물었다가 물론이라고 단언하는 그에게 잠시 말문이 막힌다.

티안은 그녀와 마찬가지로 근원에 닿은 존재인 스카사하를 언급, 스카사하에 비해 그녀 쪽이 더 고치기 쉽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나카는 스카사하와 달리 선천적으로 근원에 연결되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경험과 근원의 진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스카사하와 달리 마나카는 근원에 먼저 연결된 탓에 무언가를 경험하기도 전에 모든 걸 무가치하게 여기게 되어버린 탓에 비교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 자신의 기호에 대해선 여백이 많다고.[67]
전능하고 전지에 가까운 소녀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추하고 저열한 싸움을 반복하는 내 이야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호가 분명 존재한다면,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기호를 찾아낼 수만 있다면, 그것을 즐기는 것으로 마나카는 좀 더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도 몰라.

이런 그의 말에 흥미를 느꼈는지 어디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말하고 혼자 가버린다. 그리고 티안이 자신을 들어 올리자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또다시 플래그를 쌓아버렸다... 게시자 왈, 이번화를 올가마리 님, 키요히메 님, 네로 님이 매우 싫어합니다. 데이트 어 라이브?

이후 티안의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이 직접 노력하여 만든 물건들을 루프 할 때 유지하게 함으로써 뭔가를 깨달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중간중간마다 노골적으로 티안의 폭주를 바라기도 하며, 미수로 그치긴 했지만 전능의 힘으로 폭주시키려 했다.실패하자 볼을 부풀리는 게 상상도 안되긴 하다만

339화에서 티안이 무한한 하루의 루프를 파훼해낼 해결책을 찾아낸걸 눈치채고 세븐포커나 조커 찾기를 현재 시를 이용해 완전히 떡 바른 다음에 자신의 기호를 찾아준다는 변명이고 실은 무서운 것 아니냐며 비아냥댔다. 그리고 루프의 파훼 법인 마나카가 덧씌운 세이버의 영기를 티안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이 웃음을 짓는다.

마찬가지로 근원의 연결된 멀린과 스카자하는 어떻게든 티안을 복귀시키려고 매의 눈으로 마나카의 세계를 관측하고 있지만 역시 마나카의 고향 세계에서는 둘이 동시에 간섭하려 해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티안의 상황을 꽤 자세히 알아낼 수는 있었고, 마나카가 방어에 실패할 만큼 강한 동요에 시달린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지킬과 타츠미와의 만남에서 함께 지냈던 티안이 혼란스러워할 만큼 친절하고 사람 좋은 모습, 마나카 본인이 입에 붙이고 다니는 '쓸데없는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전능인 자신이 티안에 의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가 자신을 얼마나 더 바꿀까 기대를 하고 있다. 자세한 묘사는 아래와 같은데,
부쩍, 무의미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량만 준비하던 식사도, 불필요하게 많이 준비하게 되었다.
본래는 방 안에 두지도 않았을 장식물들이 늘어간다.
어울려줄 필요도 없는 시시한 놀이에 어울려주고,
만날 이유가 없는 무가치한 자들도 마주해 주었다.


이 변화는 뭘까?
왜 받아주고 있는 걸까?
받아줄 이유가 없는데.
들어줄 이유도 없는데.
이렇게 응해주고 있는 이유가 뭘까.


가슴이 뛴다.
연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질적인 자신의 행동의 변화가,
본래라면 있을 수 없던 자신의 태도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기대가,
전능의 가슴을 뛰게 한다.


세이버.
세이버......!
나의 광대.
억지로 뒤집어 씌워진 관의 무게에,
몸 둘 바를 모르고 버둥거리는 익살맞은 광대.
너를 불러들인 것은 정답이었어.
너는 내게 변화를 불러와.


"이 다음에는, 뭘 보여줄 거야?"


너는, 나를 얼마나 더 바꿀 수 있어?

다만 이건 사랑이나 연정 같은 건 아니라고 작가가 공인했다. 흥미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데 사랑을 느끼면 영원히 복귀할 수도 없거니와 인리수복 자체가...마나카 코인 상장폐지 외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루프를 파훼한 보상으로 티안이 썼던 창[68]과 비슷한 붉은 깃발을 선물로 줬는데, 이게 다름 아닌 리스폰 포인트였다. 즉, 죽으면 깃발이 있는 곳에서 부활한다는 뜻. 재의 귀인 저주를 짊어진 자쪽이 더 맞겠지만

티안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죠가로 쳐들어온 정밀의 하산의 혼을, 성배에 집어넣어버려 티안을 멘붕에 빠트린다.[69]

어새신조를 제외한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배전쟁을 중지하기로 합의하는 자리에 부러 난입해 오지만디아스의 눈에 띈다. 티안이 자신을 포기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자신을 평범한 여자애라고 말하면서 돌려보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바보냐고 묻는 건 덤(...). 이 일을 계기로 티안과 오지만디아스는 격한 논쟁을 벌이고 싸우기에 이른다. 물론, 티안 입장에선 오지만디아스를 죽이지 않고 멈추는 게 목표다.

해가 뜰 때까지 오지만디아스를 상대로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하는 티안을 보다가 자신이 티안을 좋아함을 깨닫고 그에게 힘을 주려던 순간, 나타난 네로에게 제압당한 뒤 살해당할 뻔한다. 그러나 티안을 생각한 네로가 마음을 돌리고 그녀를 리타이어 시키는데 그친다. 그리고 마나카는 티안이 만든 액자가 박살난 것을 보고, 처음으로 "잃어버리는 감정"을 알게 된 뒤에 쓰러진다.
"......피."


전능한 그녀이나 그 몸속에 담긴 피는 인간과도 같이 붉다. 그 성분도, 무엇 하나 다르지 않겠지. 끈적하게 묻어나는 것을 연신 문지르던 마나카는, 이내 그 행위를 멈추고 천천히 몸을 무너뜨렸다. 털썩, 하고 식어버린 방바닥에 옆으로 누운 마나카의 시야에, 자신이 집어던지면서 덩달아 무너진 물건들이 잡혔다.


본래 '당연히 필요한 것들'을 제외한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던 방에, 어느새 이렇게 물건이 많이 늘어서 있었구나. 기호를 찾는다고 이래저래 손을 움직인 게 차곡차곡 쌓여서 여기까지 수를 늘렸다. 몇몇은 부서졌고, 몇몇은 멀쩡하다. 그것을 천천히 둘러보던 마나카의 시선에 벽에서 떨어져 깨져버린 커다란 액자가 잡혔다. 그 안에 들어있었던 것은, 그녀가 처음으로 그린 '세이버'의 그림. 그리고 그 액자야말로, 처음으로 이 방에 들어선 '가치 없는 것'이다.


그것이 떨어져 부서져있다.
용케 그림은 무사하지만, 다시 걸기 위해서는 새로운 액자가 필요할 터. 하지만, 가장 처음 '세이버'가 마나카의 앞에서 액자를 뚝딱뚝딱 조립해 걸어 보였을 때 느꼈던 한심함도, 의문도 다시는 느낄 수는 없겠지. 그때의 감상은, 기존의 액자가 부서짐과 동시에 같이 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마나카는 가슴에 강하게 와닿는 감각, '잃는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이해했다.


그렇구나.
그랬구나.
이런 게 무한히 늘어설까 봐, '세이버'는 자신을 두려워했던 거구나.
'이런 것'조차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린아이'라고 불렀던 거구나.


모르기 때문에 천진난만하게 부숴버렸을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부서지기 쉬운 장식품을 멀리 떨어트려두듯이......


'"세이버는, 영리한 사람이었던, 거네."


바보 주제에.
부서져버린 액자를 잠시 지켜보며 중얼거린 마나카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완전히 드러누워버렸다.

이후 돌아온 티안과 재회. 티안이 박살난 액자를 보곤 혀를 차며 치우려 하자, 허사가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티안에게 변화와 추억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 떠나려는 티안을 붙잡는다. 그러곤 티안의 머릿속에 든 변태 같은 생각들을 까면서 티안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티안은 소원을 자잘한 소원 두 가지로 나누어 소원을 말한다. 첫 번째는 마나카와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을 다 그리고 난 이후의 두 번째 소원은 간단히 잡답이나 하면서 생각하겠다고 한다. 내일이 올 때까지 재우지 않겠다나 뭐라나.

그리고 마나카는 그런 티안의 모습에, 티안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악의 없는 웃음을 짓는다.
정말로, 세이버는 어쩔 수 없는 바보구나.

티안의 소원으로 친구가 된 뒤에는 마술왕을 견제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멀린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천리안 2명도 모자라 근원 2명에게 공격받는 마술왕이 불쌍해질 지경 제6특이점에서 티안이 혐탁의 기사들과 싸우는 중에 용살자인 기사들의 상성에 영향을 받지 않자, 제1 용의자로 지목받는다 실제로도 마나카가 간섭한 것이 맞았으며 티안의 심장에 있던 마력이 다한 성배를 특공을 무시하는 붉은 천[70][71]으로 바꾸어 놓았다.

6장 후반부에 티안이 사자왕과 싸우다가 궁지에 몰려서 자기 심장의 자리에 있는 무언가를 잡아 뜯었을 때, 산의 노인과 함께 정말 그대로 나아갈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제6 특이점의 수복이 끝나고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아발론에 온 티안의 뒤에서 놀라게 하는 걸로 등장한다.

종장에서 티안이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에 죽기 직전에 등 뒤에서 이게 엔딩이냐며 물으며 나타더니 이런식의 종영은 싫으니 잠깐 개입한다 말하며
자, 나의 광대. 최고로 재미있는 엔딩을, 네가 보여줘.

도쿄의 성배전쟁에서 쓰지 않았던 령주 3획을 사용해서 잠깐의 틈을 만들어줘 티안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여담으로 7장 기준 호감도 설정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나카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82, 티안의 마나카에 대한 호감도는 61이다.[72]

완결 후 if엔딩투표 B라인에서 801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1등으로 확정 되었다. 그리고 B라인 투표 2위는 놀랍게도 사자왕..

개인 엔딩에서는 서번트 소환을 응용하여 창은 시점 티안을 소환해 친구 겸 하인으로 부려먹고 있다. 게다가 좌 특성상 기억과 육체가 별개란 점을 이용해 본편 엔딩 시점 이후로 시간대를 따로 소환했는지 티안의 인격은 본편 엔딩 후 시점. 때문에 시간대 순서로는 맨 마지막이라고 한다.

3.4.2. 그 외 서번트 및 마스터

특이점 1일차에 첫등장. 어벤져로 소환된 주인공이 처음으로 상대한 서번트. 야간 정찰을 하던 주인공을 습격한다. 주인공을 마술사로 오인한 상태로 대치하지만 서로 물러나자는 제안을 무덤히 거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주인공과 격돌한다. 순식간에 주인공을 압도하는 듯 보였으나, 의수를 미끼삼은 도주를 허용해버리고 어째서인지 얀데레 스위치가 켜져버리며 그를 집중 타겟으로 삼는 것으로 보였으나, 반복되는 하루라는 특이점의 특성으로 시간이 초기화된....걸로 보다.
루프가 진행되는 도중 티안이 조언을 구했을 때 꽤 성실히 답해주었고 브륀힐드 본인도 어찌못할 수준이라고했다.

루프가 파훼되고 첫 등장으로 타츠미와 지킬을 습격하면서 등장. 티안이 간발의 차로 그들을 막아섰지만 문제는 루프를 기억하는 상태라는 것. 티안은 루프 도중 브륀힐드가 나름 친절하게 대해주었기에 마스터인 나이젤과 대화를 청하지만, 마스터인 나이젤이 이미 티안을 배제하기로 마음먹은지라 그 명에 따라 전투에 돌입,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몰아붙이지만, 티안이 '미의 현현'을 통해 한방 먹이고 도망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또한 얀데레 스위치가 켜져있다는 것을 증거하듯, 창의 무게가 현격하게 증가하여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바람이 일었다고.

얼마 후 정밀의 습격으로 중독된 타츠미를 구해낸 티안이 나이젤을 찾아가면서 다시 전투에 들어간다. 과거와는 달리 마력방출도 사용해가며 목숨을 도외시하고 덤비는 티안과 싸웠고, 치열한 전투끝에 그를 쓰러뜨리지만, 사죠 마나카가 준비한 리스폰 깃발로 부활해서 계속 덤비는 티안에 의해 마스터인 나이젤의 위치도 들키고, 자신도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간다. 결국 나이젤이 령주로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하나, 이조차도 티안의 정화로 무효화된다.

그러나 티안에게서 사랑하는 남자의 기운을 느낀 브륀힐데에 의해 창의 무게가 증가하면서 순식간에 톤 단위로 치솟은 창을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휘두르지만...

티안은 이 순간을 노리고 있었고, 자신이 파프닐임을 밝힌 티안의 한 마디에, 티안을 시구르드와 동일인물로 착각해 커진 사랑이 악룡에게 사랑을 품었다는 자괴감을 느끼면서 순식간에 크게 식어버리며 창은 힘을 잃고 제압당한다.

이후 패배를 인정, 나이젤과 함께 티안이 말하는대로 성배전쟁 중단을 위해 움직인다.
특이점 2일차에 첫 등장. 마스터를 살해하고 영혼을 포식하며 현계하고 있다가 우연히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73] 평소처럼 유혹하지만 주인공이 무덤덤하게[74] 주전부리로 뿌리치며 도망쳤지만 순식간에 붙잡아버린다. 사실 유혹하던 시점에 이미 독안개를 뿌려놓았는데 주인공이 무시하자 충격받았던 것. 직접 접촉해도 주인공이 멀쩡하자 소원하던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구를 사용, 직접 접촉도 마나카의 마력으로 악룡의 피갑옷과 정화마술로 버티던 주인공을 신비의 은닉을 명목삼아 칼로 찌르지만 피갑옷에 의해 실패, 의아해하지만 곧 보구로 죽인다. 일단 공식적으로 첫 키스를 가져갔다.얀데레에게 사랑받아 잠 못드는 밤 no.2

사족으로 루프중에 티안이 정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장난이랍시고 산의 노인의 인연대사[75]를 흉내내자 놀라다 못해 아예 공포에 질려서 벌벌 떨면서 목을 내밀었고, 당황한 티안이 장난이라고 밝히자 울먹이며 광분해 또다시 보구로 티안을 죽인다.

345화에서 정밀이 "산의 노인"의 목소리를 흉내내 자신을 놀린 티안을 죽이는 걸 방침으로 삼아 티안과 같이 행동하는 타츠미와 헨리 지킬을 공격하는 걸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라쉬의 활에 의해 팔 한쪽이 날아가 후퇴한다.

346화에서 다시 만난 티안을 또다시 보구로 티안을 죽인다.

기어이 사죠 가를 급습하지만 마나카에게 걸려 혼은 뽑혀서 성배에 던져지고, 빈 몸뚱이는 텅 빈 채 고양이 흉내를 내는 인형 신세가 되고 말았고, 결국 리타이어...
스텔라아라쉬와 술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으나, 주인공의 시선을 느낀 아라쉬가 움직이는 것으로 행동이 바뀌게 되었다.

티안은 엘자의 소원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달라"에 대해 알았지만, 그게 이루어질 수 없단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성배의 작동원리에 대해 말해주었으며,[76] 그에 따라 고민했으나, 아라쉬가 티안의 칼데아제 령주를 눈치채자 그를 다른 서번트의 마스터라고 생각하고 아라쉬를 앞세워 티안을 공격한다. 그러나 변장술을 이용해 여자로 변장한 티안에게 속아 연관없는 부상자인 줄 알고 방심했다가 티안에게 납치당했다가 시간이 되돌아가 없었던 일이 되었다.

티안이 루프를 눈치채고 마나카의 서번트(하인) 역에 충실하고자 장을 보러 나왔을 때도 아라쉬를 보내 공격했지만 죽어라 도망만 치는 티안에게 위치를 들켜 또 납치되고 만다. 다만 티안은 성배전쟁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역시 신체의 위해는 받지 않고 장보는 걸 도와주었다.
번외특이점인 심흑의 크라운, 무한한 하루 셋째차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주인공을 마술사로 오인, 반 협박으로 술집에 대려가 술을 마신다. 그 후, 성배에 대한 사실과 주인공의 손등에 있는 령주를 보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변장에 속아서 마스터인 엘자를 인질로 붙잡혀버려 이를 갈면서 물러난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 주인공이 정밀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로 루프를 확신한 주인공이 물러날때 그에게 공격을 가한다. 주인공이 브륀힐드나 정밀을 만나느라 조금 설치고 다녔기에 눈에 띄긴 했지만, 원작에서 강철의 호우라고 칭해졌던 화살비를 날리며 맹공을 가했는데, 이런 그의 행동에 주인공은 아라쉬가 자신을 기억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한다.[77]

그리고 이후 반쯤 강제로 아라쉬와 티안이 독대하여 대화하며 천리안을 통해 티안의 미쳐 날뛰던 이전 루프의 기억을 보고 티안을 위험인물로 인식하게 된것이 밝혀졌다.
원작과는 달리 비중이 4특이점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오 보정 그래도 티안이 마안을 눈치챈 걸 계기로 하여 이런저런 것들을 설명해주자 제법 편하게 아군이 되었고, 이세미 가문의 공방에 쳐들어갈 때 데인저러스 게임을 사용해 마수로 변해 티안과 함께 공방을 돌파했다.

룰렛 한정 설정으로 데인저러스 게임의 효능은 서서히 감소하는 구조라서, 마수화에서 반 정도 돌아와 이성을 지닌 채 싸우는 장면이 있다.

최종적으로 성배전쟁도 종식되고 마스터도 살았으니 해피엔딩.
짐은, 세계의 적을 친다. 여기에, 이견 따위는 듣지 않겠다.

심흑의 크라운의 최종보스.[78] 이세미 가에서 티안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자 어떻게든 마력보급문제를 해결하여 소환해낸 서번트. 물론 원작 그대로 흘러가듯 자신을 소환한 이세미 가를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며 단독행동 위주로 움직인다. 그러던 중 티안이 공복 해소를 위해 찾아온 라면 포장마차 가게에 들려 티안과 조우하게 된다.

일식 라면을 처음 먹어보는 것과 금전감각의 차이로 인해 마지못해 티안이 대신 계산하고 가버리려하자 그를 막아세우며 이야기를 먼저 건다.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이유를 티안에게 묻지만 티안은 그저 의아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이기적인 현시대의 인간들과는 다르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를텐데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티안의 의도를 알고 싶어한다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티안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냥."

그 대답에 오지만디아스쪽이 되려 놀라서 의문을 품자 현시대의 사람들이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었고 이에 납득한 오지만디아스는 아직 정체를 파악 못 한 티안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라면의 식사를 마치고 귀환한 오지만디아스에게 이세미 가의 당주가 지시를 내리려 한 탓에 기분을 잡쳤고, 그 와중에 아라쉬 일행이 찾아오자 자비없이 그들을 상대해주었다.

이세미 가문에서의 전투에서는 스핑크스만을 내보내고 본인은 뒤에서 관망한다. 모든 스핑크스들을 뚫고 티안이 당주 앞까지 당도하자 이들을 인정한다는 듯 나타나, 시련을 뚫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대화에 시원하게 승낙한다. 도중 이세미 당주가 령주를 써 이 자리에서 티안과 지킬을 죽이려 하자 눈치채고 단번에 당주의 영주를 팔째로 태워버린다.

이후 마나카의 처분을 두고 티안과 대립, 스핑크스를 소환해 그를 죽이려 하나, 마나카가 들이부은 '악성'에 의해 파프닐로 변한 티안을 보고 마나카에게 분노를 터뜨린 뒤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전개, 덴데라로 악룡을 없애려 든다. 이후 네로가 등장하자 '세계를 먹는 여신의 '원본'이 튀어나와 버렸다'면서 경악하나, 네로를 비롯한 칼데아 서번트들의 티안에 대한 신뢰를 보곤 변심하여 티안에게 자신이 없어도 현 세대의 인류들이 스스로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해제하는 것으로 사실상 도쿄의 1차 성배전쟁의 종결을 선언하였다.

3.5. 굉천흑룡재패 프리즈마 해저드

칼데아의 메이브와는 별개의 인물.
특이점에 진입하자마자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 된 티안에게 포획되어「 [ruby(회전하며 돌격하는 켈트빗치, ruby=메이브)]」나 「 [ruby(차서 뚫는 켈트의 나는 빗치,ruby=메이 볼그)]」가 되는 등 티안의 한손 둔기형 보구로 이용당한다.
루비에게서 티안을 구출하려다 그대로 합류. 상식인 포지션으로 미쳐날뛰는 티안에게 착실하게 태클을 넣고 있... 었지만 결국 올가마리가 준 케이크를 먹고 등을 돌렸다.

3.6.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

없어진 술을 찾아 칼데아에 내려왔다가 디어뮈드하고 붙는 걸로 첫 등장. 그러나 디어뮈드한테 지고 티안한테도 진다.

라이코가 깨어나자 비책으로 이미 갖고 있던 웬 술잔, 그러니까 성배로 라이코를 쫒아내려 했다. 그치만 주어를 안 말하는 바람에(...) 리인카네이션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리인카네이션 후에는 칼데아 근처 산에 숨어 지내는 듯.
없어진 술을 찾아오라며 이바라키를 보낸 흑막. 사실 없어진 게 아니라 슈텐이 빌려준 거였으며, 그 댓가로 뭔가를 받기로 하였는데 그게 옆에서 자고 있던 라이코가 깨어나면 어떻게든 할 보구 몇개였다. 그리고 거래를 한 사람은 바로 우르크산 방심왕. 그러나 곧 깬 라이코를 막는답시고 이바라키가 성배로 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티안과 함께 평행세계로 날아간다. 거기서 티안하고 7년동안 같이 다닌다. 그러다 5차 성배전쟁이 열리고 티안의 부탁에 따라 이리야를 지켜보다가 누군가한테 습격 당해 죽는다. 때문에 티안이 어느 정도 상실감을 느낀다.
4장 특이점의 기억을 가진 그 골든. 단 버서커가 아니라 라이더이며, 라이코를 재우기 위해 바쁘다. 때문에 비중도 낮다(...). 이후에는 라이코도 칼테아에 어찌저찌 합류했으니 자신도 칼데아에 올 수 있었겠지만, 그러면 혼자 남게 될 이바라키도지가 마음에 걸려 곁에 남았다.
버서커이신 그 분. 어떤 이유로 현계는 했는데, 슈텐도지와 이바라키도지를 패는 사이 골든에게 뒤통수 맞고 신편귀독주를 마셔 쿨쿨 자는 중. 이후 어쩌다 깨어나 폭주하다가 리인카네이션에 휘말린다.

3.7. 막간(X)번외 특이점- 리인카네이션

3.7.1. 5차 성배전쟁 관련 인물

3.7.2. 4차 성배전쟁의 망령들

3.8. 외전 - 영국나들이 - 시계탑 ~ 환혹연무극장 - 리퍼

3.9.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

3.10. 외전 - 전뇌유희기담-블레이드 댄싱

3.11. 외전 - 우리집에 왜 왔니

3.11.1. 구다오의 칼데아

티안의 룰렛 지옥 세계와는 또다른 평행 세계의 칼데아 1.
남성 후지마루 리츠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인 세계의 칼데아로 2부 진행 중인 구다코의 칼데아와 달리 아직 1부 특이점 진행 중이며, 3장 오케아노스까지 클리어한 상황이다.
작가의 언급으론 조금 (성적으로) 위험한 칼데아로 쓸데없이 고혹적이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위험한 서번트들이 잘 모이는 것도 모자라 남자 서번트가 단 하나도 없다. 벌써부터 그 얀데레 레이디 트리오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현재 룰렛지옥 칼데아와의 통신과 레이시프트가 가능해진 상태. 원래 칼데아로 복귀하기 전 룰렛 지옥 칼데아의 올가마리에게 3가지의 작별 선물을 받았는데 첫번째는 인리수복이 끝난 뒤에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대혼란과 칼데아의 입지를 가급적 안정시키기 위한 올가마리 본인의 친필 유서, 두번째는 룰렛 지옥 칼데아 소속 영령 대부분의 영기 데이터가 기록된 트렁크,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중요 인사들의 약점에 관한 것과 적절하게 잘 타락한 양반들에 대한 커넥션이 될 정도 등 온갖 쓸만한 것들이다.

3.11.2. 구다코의 칼데아

티안의 룰렛 지옥 세계와는 또다른 평행 세계의 칼데아 2.
여성 후지마루 리츠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인 세계의 칼데아로 현재 1부의 특이점을 전부 클리어 한 후, 2부의 이문대 3장인 인지통합진국 SIN까지 클리어를 한 상태다. 이 곳 칼데아는 티안의 세계와는 달리 원작처럼 종장에서 로마니가 희생되었고, 캐스터 다빈치 역시 2부에서 소멸한 상태다.

이외에 시모사노쿠니에서 나온 후마 코타로나 그림자로만 등장한 에미야/타마모/셰익스피어/팬텀 오브 오페라/모차르트 등도 있다.

4. 기타

4.1. 레프 라이놀

"하하하하하하!!! 이 얼마나 자비로운가! 지켜주지 못한 딸을 이제는 계속 지켜줄 수 있도록, 모두를 '한 몸으로' 만들어주었으니! 언제까지고 함께! 무슨 일을 해도 같이! 일부러 깜짝 프레전트로 하기 위해, 지금껏 숨겨왔다. 그녀가 모든 일을 마치면, 그때 상으로 알려줄 생각이었지. 그 팔에, 그 다리에! 언제나 딸들이 함께해 왔다고! 언제까지도 같이 싸워왔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할 그녀를 생각하면, 기대감에 잠도 오지 않더군!!"[124]

기사왕이 쓰러지자 물 위에서 뚜벅뚜벅 소리를 내며 나타나고, 원작과 같이 인리소각에 대한 진실을 가르쳐 준 뒤,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를 시전 한다.

이후 2장에서 부디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재등장. 부디카의 생각에 따르면 부디카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높은 곳에서 상위의 존재가 희극을 감상하듯 즐기고 있으며, 어떤 결과가 나와도 즐거워한다고.

부디카를 티안이 끝장내려 할 때 그것을 막으면서 등장해 그녀를 도망 보내는데, 말하길 부디카를 그녀의 유해에 빙의시켜 성배로 부활시켰으며, 이때 그녀의 유해에 부족한 부분은 딸들의 유해로 채웠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는 이제 딸들을 언제라도 지킬 수 있다는 고인 드립은 덤. 이에 주인공은 극도로 분노해서 죽이려 들었다.

그렇게 어그로를 끌었지만, 허무하게도 주인공의 몸속에 잔류하던 로물루스의 씨앗탄이 주인공이 몸을 움직이려고 발악하면서 튀어나와 레프의 몸에 박혀 체내에서 나무가 자라면서 마신주로 변하지도 못하고 죽고 말았다. 인과응보지만, 얘가 저지른 짓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다.

레프가 부디카에게 한 일은 로마에 버금가는 만행이었거늘, 유감스럽게도 이를 몰라 부디카는 마지막까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말았다.

4.2. 멀린

그래. 괴로운 이야기지.
멋대로 빼앗아간 악당.
그에 맞서야 할 자신은 약자.
쌓여가는 기대.
눌러오는 위협.
약자에게는 너무 버겁고, 힘든 시련.
빼앗기는 건 싫어. 아픈 건 싫어. 싸우는 건 싫어. 하지만 되찾고 싶어.
등에 맡겨진 게 무거워 떠밀리 듯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
용서 없는 적들은 굴복을 요구하지만,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지.
도망치고, 뒹굴고, 다치는 이야기.
지루한 내용이 몇 번이고 계속되는,
아이들도 읽지 않을 너저분한 이야기야.
그 속에서 너는 어떤 선택을 할까?
정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까?


자아, 그럼.


- 재투성이 용사 이야기를 하지.
23화 中
티안의 스승이자 칼데아의 숨은 조력자 1순위지만 취급은 여전히 멀가놈, 멀죽포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였던 탓인지 서장에서부터 등장. 성정석을 통해 각종 버프(영웅작성, 가든 오브 아발론, 강화)를 걸고 상처를 치료해주며 자신의 천리안(현재)까지 빌려줘서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다만 그때 뇌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미각을 영구히 상실한다. 사람의 목숨이 비산하던 제2특이점에서는 꿈속에 Garden of Avalon 을 보여주며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티안이 용화로 쓰러지자 꿈 속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그 동안 꿈에 간섭할 수 있었던 것은 서장에서 걸어준 '영웅작성' 덕분이며, 동시에 영웅작성을 건다는 것은 자신이 그 대상을 '영웅으로 만든다.' 혹은 '영웅이 될 때까지 지켜본다.'라는 의미라며 '티안 크룩스'가 영웅이 되는 순간을 목도할 의무가 있지만 너는 약체 중에 약체라 늙어 죽을 때까지 영웅이 될 수 없다고 디스 하며 친히 검술 수련을 시작한다. 저주한다 멀가놈! 주인공의 꿈에 Garden of Avalon을 보여준 이유는 그 영웅들을 동경해 자신도 영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으면 해서라고. 이야기 선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125]

제2특이점을 수복하고선 알테라에게 잃어버린 티안의 팔에 아가트람을 달아준다. 다만 이 방식이 엄청난 고통을 동반했기에 주인공은 이를 뿌득 뿌득 간다. 이때 티안이 이유 없이 이럴 놈이 아니라며 왜 이런 짓을 벌였냐며 묻자 "어, 나 은근히 신뢰받는 걸까?"라는 말을 했다가 "널 믿느니 인리소각한 흑막을 믿는다."는 말에 살짝 충격받기도 한다. 순수한 호의라면 믿냐고 말했다가 "원탁의 머저리가 트롤질 안 하는 소리"라는 독설을 듣고 일단 영웅이라며 변호했다가 "넌 막장드라마의 등장인물들에게 존경심이 생기냐."란 말에 말문이 막힌다.

이런 식으로 도와주면서 매번 욕 들어먹는 멀린이지만, 제3특이점에서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음이 드러나서 놀라움을 주었다.
"제기랄, 프랜시스가 잘못 본 거 아냐?! 너, 분명히 그냥 나 괴롭히는 거 즐기는 거지!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거나, 그런 거 없는 거지!"

"고생? 음...... 고생이라. 글쎄. 별로, 일까?"

"역시!"

"칼데아의 마력로에 바보왕의 눈을 피해서 마력을 공급하고, 네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는 악몽을 억지로 찍어 눌러 아발론으로 불러들이고, 아무리 가르쳐도 좀처럼 늘지 않는 바보를 만단위를 가볍게 넘을 정도로 찌르고 베어가며 가르치고, 그 과정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까 꿈속의 시간을 늘려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그만큼 늘어난 시간과 그 시간 동안 죽어나간 횟수와 실감 때문에 네게 가해지는 정신 부담을 전부 회수해서 내가 가져가고, 일어나는 매 순간마다 말끔하고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케어를 조금 해주고, 너를 가르치느라 발생하는 간섭을 바보왕이 눈치채고 과정을 역산, 칼데아의 위치를 알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수도 없이 수싸움을 벌이고, 팔을 잃은 너를 위해서 우리 외팔 기사님에게 만들어준 것과 같은 팔을 하나 더 만들어 쥐어주고, 혹시라도 의수 때문에 칼데아 소속 사람들의 의심을 사게 될지도 모르니 팔을 숨길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네 마술회로의 배열과 구도를 읽어내 그에 맞추어 의수를 동기화시켜 얼마든지 숨길 수 있게 해 주고, 시도 때도 없이 혼자 떨어져서 용화가 가속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는 너를 실시간으로 감시도 하고, 그밖에 너에게 걸린 영웅작성을 기반으로 칼데아의 스텝들의 수면에 간섭해 스트레스 수치를 조정해주거나 뭐 그런 사소한 일을 조금 하고 있을 뿐이란다, 별로 힘들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 저기, 웃으면서 말할만한 분량의 일거리가 아닌 것 같은데요.

사실 후유키 시에서부터 멀린의 도움이 없었다면 벌써부터 인리는 망했다. 서장부터 크고 작은 필수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실상 룰렛 칼데아를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듣는 소리는 멀죽포! 멀죽포!

4장에서의 독백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멀린 자신이 티안에게 행하는 수행은 인간을 제멋대로 깎아가면서 멋대로 영웅으로 만드는 것임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잔인한 짓인지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어쩔 수 없다.'라는 이유로 다시금 시행하는 자신에게 혐오감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잔느 Mk. 2가 꿈속으로 들어왔을 때는 그녀에게 한 대 맞아주려고도 했 지만 그냥 맞아주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면서 결국 막는 다. 길길이 날뛰는 Mk. 2를 뒤로하고 티안과의 대련을 속행하는데 수행이 가열차 졌을 때 몰래 염화로 용의 마녀 스킬의 효과를 받은 티안에게 처음으로 한방 제대로 얻어맞고 말았다.[126]

제5 특이점 광왕과 마지막 결전을 벌일 때 티안이 진짜 죽을 위기임을 예측하고 티안의 성정석 3개로 특이점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티안의 모습에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너무 늦었나......!"라고 말하고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허나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별의 개척자와 성배로 티안이 부활하자, 아무 말 없이 외투 하나 던져주고 퇴장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멀린이 성정석을 먹튀 했다고 욕했다. 확정 소환이 확정 예장이 되었다. 과연 예장왕. 물론 괜히 그런 게 아니라 오래 머물러있으면 마술왕이 간섭할 위험이 있었고, 무엇보다 천리안 같은 수단으로 티안을 보고 있는 자들의 간섭을 차단해야 했기에 길게 있을 수 없었다고. 실제로 잠시 특이점에 행차하느라 우주방어를 놓아버리자 그 틈을 노리고 마나카가 티안의 혼을 가로챘다. 이 사실에 이를 갈고 현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면서 껄끄러운 누군가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127]

그렇게 생고생을 하며 간신히 간섭해 정신 붕괴 직전인 티안을 치료하지만, 티안이 무의식 속에서 그대로 →↓↘↙↗→ 커맨드 입력하고 흑룡승천멸악권을 날려 명치를 얻어맞는다.

6번째 특이점에서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티안을 보면서 왕을 잘 부탁한다고 중얼거린다. 이미 신령까지 올라가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된 아서왕을 자신은 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티안의 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디비어에게 " 안개의 기사"를 찾으라고 말하며 그를 6 특이점으로 보내지만 베디비어는 스스로 해결할 생각이다. 그리고 6장에 이르러서야 멀린의 수련법이 6장 특이점에 대비하여 관련된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랜슬롯, 가웨인, 모드레드의 무예를 파훼할 수 있도록 가르쳐온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티안에게 부탁한 것이 드러났는데,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된 알트리아에게 속죄하기 위해 왕권을 부정하라는 것. 자신 입장에서는 그냥 노는 기분으로 알트리아가 왕이 되도록 했었으나, 그런 그에게 최고의 스승이었다고 해준 알트리아에게 항상 미안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아예 신령이 되어 죽지도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던 차에 티안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통해 그녀에게 "이제 괜찮아. 그만해도 돼."라는 사과를 전하고, 그녀가 안식을 가지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걸 위해 범재 중의 범재인 티안을 열심히 죽여가며 가르쳤고[스포일러10], 동시에 티안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갖은 고생을 아끼지 않았다.
"고마워, 제자. 내가 네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넌 모를 거야."

제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더없이 훌륭하게 기대에 부응해 주었고, 그 과정을 모조리 거쳐 올바른 결과를 가져와 보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또한 필사의 의지로 싸워가는 제자를 위해 한층 더 힘을 내 자신의 역할을 할 뿐.

"얼마든지 욕하렴. 다 들어줄게. 네가 영웅이 되도록 해줄게. 너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되고 말고"

아무렴. 난 킹메이커, 멀린인걸.
옅은 미소를 지으며 멀린은 다시금 세계를 두루 지켜보는 넓은 시야를 펼친다. 특이점 외에서 닥쳐올 그에 대한 위협을, 부조리를 먼저 차단해내기 위해서 그는 잠시라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


---자, 영웅이 되도록 하자.

제6특이점이 수복되고 티안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앞으로 그가 자신의 소원인 인리수복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층 더 힘을 다해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한다.그런 주제에 7 특이점에서는 메이브가 접근하자 받아줬다.

4.3. 티안의 가족

마술사 집안이지만 인간성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에, 구성원 전부가 인간다움을 가진 화목한 집안이며, 티안을 제외한 구성 인물의 외모 수준이 매우 높다.[129] 잔느가 앨범을 보고 평하길, "이런 집안에 있다간 미적 감각이 맛이 가버리겠다."고 했을 정도. 802화에서 전원 등장했다.[130]



[1] 작중 언급되는 바로는 칼데아에 남은 직원 인력은 20여명 정도라고 한다. [2] 7장 종반부에 길가메쉬로 인해 편입 [3] 서번트가 아닌 합성마수 취급으로 직원에 표기. [4] 티안은 농담삼아 어새신 취급중이며, 전략상 기습을 맡는 경우가 잦다보니 본인도 체념중이다. [5] 단, 알트리움을 박으면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된다. [6] 6장 막간의 이야기에서 요리를 배우기 위해 온 가웨인을 본인도 모르게 영기 등록을 해버렸다. [7] 본인은 세이버라고 주장한다. [8] 새로운 영기를 등록하면서 얼터 에고로 클래스 변경. [9] 5장 307화, 광왕의 공격으로 일행을 잃고 티안의 품속에서 잠들면서 떠올린 생각. [10] 6장 437화, 숙정기사 대 켈트 병사의 군단전에서 막달라의 성해포를 몸에 두르고 외친 말. 여러모로 성장한 소장의 기백을 보여준다. [11] 범골: 멍청해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Mk.1: 위조여권 들이밀어서 세관검사를 통과한 거야. 불법 입국하신 소장님 [12] 사족으로 위에 프로필에 나와있지만 주인공이 최대 운용할 수 있는 서번트는 2기가 한계. 원작에서는 마력이 없는 일반인인 미역이 써서 서번트의 마력을 쓸 수 있는 것만 나온 거지, 제대로 된 마술사라면 이 위신의 서로 서번트에게 마력 공급하는 것도 가능할 테고, 일류 마술사인 올가마리이니 그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많아 4기나 운용할 수 있는 모양. 덧붙여 영주는 주인공이 칼데아에 있을 때 미리 준비해뒀었다고. [13] 올가마리: 아, 그거네! 당신, 그자를 잡아서 칼데아로 전송해버리세요. 그대로 칼데아스에 던져버리면, 분자 단위 이하로 산산조각 나서 뭔가가 폭주하거나 할 여유조차 없을 거야!
범골(나레이션): 그건 네가 말하면 안 되는 방법이다, 올가마리. 다른 누가 그런 방법을 제시하더라도, 너만은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평행세계의 너한테 사과해라!
[14] 티안이 올가마리를 보호하려고 기사 서임 선언 때 아니무스피아라고 자칭했던 상황을 프러포즈로 해석하면서 도발했다. [15] 물론 그 때문에 티안은 다른 서번트들에게는 빼도 박도 못하게 변태로 몰렸지만. [16] 거절 이유는 당시 상황이 급격히 불리해져서 올가마리가 이성을 잃은 상태에,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다름 아닌 꼴랑 5분 갖고 뭘 하겠냐고. [17] 좋은 말을 해주고 싶어도 과도하게 자신을 불살라버리는 그의 행동에,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 없다면 언젠가 그를 무너트리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가 때문에. [18] 여담으로, 이 편에서 마법소녀가 된 인물들은 전부 로마니☆아키만을 이름으로 댔다. 예외라면 각각 잔느☆로마니(Mk.1), 안나☆아키만이라고 이름을 댄 잔느 자매 정도. 이쪽도 뒷 단어를 합치면 로마니 아키만이긴 하지만. [19] 본문에서는 적 마스터라고만 언급됐지만, 작가의 말에서 토끼어미로 확정. [20] 모종의 이유로 원래 내정되어있던 48번째 마스터 후보가 사라졌음에도 어떻게든 48명은 채워야 한다고 고집을 피워 티안 크룩스가 48번째로 칼데아에 오게 되었고, 졸고 있던 티안에게 뺨을 때릴 때 억지력이 티안을 어떻게든 싸우게 하려고 암시를 걸던 타이밍이었기에 이때의 충격이 절묘하게 티안의 전생의 기억을 각성시켰던 것. [21] 이렇게 된 이유는 7특이점에서 스테노가 다산을 관장하기도 하는 여신인 이슈타르에게 부탁해 고르곤 자매가 올가마리의 태내에 깃들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인리수복 중의 스트레스랑 부상 등의 문제로 불임이나 마찬가지던 올가마리가 자손을 볼 수 없었기에 스테노가 해줄 수 있던 마지막 선물이었다. [22] 개별엔딩 외전 이전의 본편에서 떡밥이 미리 던져졌었다. 7특이점에서 스테노가 일시적으로 이슈타르를 만나러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종국특이점 이후 아스테리오스가 고르곤 자매들을 지키기 위해 성배로 수육한다. 당시 티안은 지키는 데 수육할 필요까지 있나 하고 넘어가는데 그게 이 엔딩을 위한 포석이었던 것. [23] 룰렛을 돌렸을 때 동행 없음이 걸린 탓으로 보인다. [24] 데미 서번트로 각성을 못하였기에, 무균실 이외의 장소에 오래 있을 경우 쓰러질 수도 있는 상황 탓 [25] 이는 헤븐즈 필의 능력이 다름아닌 수육이기 때문. 잔 얼터나 안나, 키요히메에게 있어서 성배보다 수육이 보다 가치있는 것이었고(앞선 둘은 존재가 불완전하고, 키요히메의 목적은 티안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어날 분열을 걱정했기 때문. 처음엔 숨겼다는 사실에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이를 알려준 것과 수육이란 능력을 듣고 서번트들도 납득한다. 애초에 모두 모여서 설명하려했는데 소환한 쿠훌린은 죽어서 수복해야했고, 티안 자신은 스카사하에게 룬 마술을 각골난망(물리)를 당한 탓에 3일동안 병실에서 앓느라(...) 설명이 늦어진거다. [26] 헤븐즈 필에 의한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못박혔다. 헤븐즈 필을 쓰면 회복 자체는 가능하지만 환상종이 되어 버린다고.. [27] 에트나 화산로 유인하는 건 그곳에 대영맥이 있어 명부재래에 쓰기 위한 조건에 적합하기 때문이며, 캐토리의 체이테 성을 쓰는 건, 보통은 칼데아는 칼데아스의 특수 전파로 좌표가 잡히지 않는데, 칼데아에 초대장을 보낸 적이 있는 체이테 성에는 칼데아의 좌표가 남아있어서 서로 간의 좌표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 [28] 원래 명부재래가 인신공양에 가까울 정도로 막대한 마력 소모가 들기 때문. 세 사람이나 쓰는 건 코스트를 분산 부담시키기 위함. [29]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가사가 원문의 욕설 그대로 나오는 원곡이다. 그걸 듣고 당황한 티안과 서번트들은 덤. 다만 드레이크는 해적인지라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30] 원작의 7장에서 현왕이 말한 사실로, 특이점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는 특이점에 의한 사인이 원래 시대에서 걸맞은 죽음으로 수정될 뿐, 죽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 [31] 빈말이 아니라 매 특이점마다, 대성보구의 공격에 휘말려 수십 킬로미터를 날아간다든가, 심장이 멎은 걸 억지로 움직인다던가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5장 최후반에는 진짜로 죽었다 살아났고,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수십 번을 죽었다. [32] 물론 대성할 수 있다는 기대는 없다. [33] 이전에 키요히메가 매혹적인 걸 인정하지만 미모로 티안이 넘어갈 것 같냐고 하자, 자신의 외모를 드러내며 룬 마술로 칼데아 스텝들을 매혹시키며 자신의 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정작 티안은 "안 그래도 단련으로 지쳤는데 거기에 추가로 육체노동하라고?"라고 절규하며 걷어찬 것. 대영수컷과는 다르다 대영수컷과는. [34] 사실 네로의 진정한 은인. 스카사하가 아니었다면 네로는 다시 티안을 찾으러 또 2천 년은 방황했을지도 모른다. [35] 티안은 인리소각을 막고 세상을 구하는 것을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었기에, '어차피 이 놈은 실패하고 인리는 무너질 거다' 란 속내를 제대로 숨기지도 않는 스카사하가 마냥 고와 보일 리가 없었다. 그리고 티안은 당시에 용화의 영향으로, 적어도 불로는 확정된 상태라, 죽지 않는다면 스카사하와 기나긴 교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36] 그쪽 평행세계의 아라야가 아서를 막기위해 유도되었다는 묘사가 나오는걸로 봐선 필연일수도 있다. [37] 티안이 악룡의 피갑옷 때문인지 기습에 둔감하게 반응했다. [스포일러] 소속 영령이 아니라 직원인 이유는, 1,000년을 넘게 살아 있는 몸으로 칼데아에 도달한, 아직 살아 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39] 정작 주인공은 네로가 쓴 잔이 중금속인 납이었기 때문에 막은 것이지 독을 탄 줄은 몰랐다. [40] 그래도 네로가 워낙 막가는 성격임을 잘 아는 주인공이 mk2를 호위로 붙여줬다. [41] 공식 설정상으로 있는 제트 전차. [42] 얼스터 - '나는 곧 탄환'이라는 개념(어쨌든 될 것 같으면 지름) 네로식 - '불가능? 모르는 단어로군.'라는 개념(모르겠으니까 일단 지름.). [43] 이유는 로마 황제인 네로로선 도저히 로물루스에게 칼을 겨눌 수 없기 때문이고, 대면한 순간 그의 품으로 달려가버릴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부디카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도 있었다. [44] 심지어 중간에 히로인 X의 우주선과 충돌사고까지 있었다! [45] 네로는 범골을 '어떤 경우에도 물러나지 않고 자신을 불살라가며 희망과 승리를 부르짖는 맹자'라면서 심각한 콩깍지(미화)가 씌여있는 상태로, 필요하다면 그런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맞으나 실제 티안은 모두 알다시피 피할 수 있는 싸움을 피하는 인물이다. 거기에 이번의 네로제 직전인 4 특이점의 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친 티안은, 이런 성가신 이벤트를 피하고 싶었다. [46] 티안은 사냥한 야생동물로 바비큐 파티를 하고 서번트들과 해수욕을 즐겼다. 이건 티안 나름대로 "저 네로가 혹시 자신들이 아는 네로인가?" 시험한 것으로, 만약 자신들을 아는 네로라면 치사하다면서 당장 뛰쳐나올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의 예측대로 네로는 튀쳐 나오려 했다. 근데 티안을 쓸데없이 고평가해 자길 시험하는 것이라고 오인해서 꾹 참았다.(...) 이 안타까운 황제에게 위로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47] 온통 바다뿐인 땅도, 모든 게 죽어버린 듯한 이상한 건축물도, 시야가 전부 안개로 가려진 곳까지 헤매었다고. [48] 헤라클레스와의 싸움 후, 마슈(덤으로 로망도)를 데리고 해변에 나가거나 알트리움을 찾으러 다니느라 잊어버렸다. [49] 올가마리는 청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안나는 그의 이야기가 곧 자신의 이야기이며, 키요히메는 아예 동침(이라는 이름의 침대 잠입)까지 갔다. 동침 부분은 키요히메의 억지고, 올가마리의 청혼 얘기는 티안이 그녀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기사 서임식을 받을 때 자신의 이름을 아니무스피아라고 댄 것에서 과하게 나간 것에 가깝긴 하지만. [50] 동시에 티안과의 만남이 없었던 네로 브라이드에게 인생을 손해 봤다고 말한다. 단순히 자랑이라기엔 정사의 네로인 네로 브라이드의 최후를 생각하면, 사후에 하쿠노를 만났던 걸 감안해도 네로보다 브라이드 쪽이 손해를 보긴 했다. [51] 덧붙여 티안의 혼을 가져간 마나카는, 비스트 마더 할롯 떡밥 때문에 동일하게 마더 할롯의 떡밥이 있는 네로와 엮이곤 하는데, 어쩌면 네로가 이를 감지할 수 있었던 건 멀린이 프로토 멀린을 감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범인이 자신과 동일한 마더 할롯인 마나카였기 때문일 수 도 있다. [52] 이때 오지만디아스는 세계를 먹는 여신의 원본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거기에 절반 이상 각성이 되어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살아 있는 몸으로 티안을 찾아 헤맨 것, 그리고 마나카를 제압한 것은 마더 할롯으로서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53] 루비는 네로에게 잡히자 뭔가 엄청 위험한 느낌이라고 말했지만 티안은 쌩 깠다. [54] 참고로 이것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티안은 당연히 멘토 헤라클레스를 골랐을 거라고. [55] 사실 떡밥이 없지는 않았다. 당장 4 특이점 당시 솔로몬이 칼데아를 끌어들일 당시 무언가 물리적인 간섭이 있어 제대로 끌어당기질 못하고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4 특이점과 5 특이잠에서 술이 사라진다는 언급. 5 특이점에서 스카사하한테 너는 다시금 기대하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는 인물(그게 가능하려면 최소한 스카사하와 동등 이상의 영역에 있는 인물이어야 했다.) 등의 떡밥이 있었다. [56] 취소선이나 실제로 늙은 자신(현왕)에겐 본인도 당해낼 도리 없이 부려 먹힐 거라고 말했다.(…) [57] 물론 짜증나기도 했고 바토리의 요리솜씨를 아는 주인공은 그걸 쳐버렸는데, 떨어진 파이가 돌바닥을 녹이는 걸보고 기겁한다. 옆에서 태연하게 리얼충 처단을 위한 독극물 암살시도에 실패했다고 말하는 캣은 덤. [58] 근데 그 운송이라는 게 그냥 창밖으로 냅다 집어던지는 거였다. 돌아가는 길이 막혀서 이를 이용하기로 한 주인공이 타마모 캣의 만종 운운에 위험하다는 걸 감지하지만 이미 늦었다. [59] 심흑의 크라운에서도 티안이 키타노 타츠미를 치료해주는 대가로 캐스터에게 아처의 진명을 알려줬을 때, 아처의 진명은 아라쉬를 보구로 쓰는 스텔라라고 바꿔 말할 뻔한다. [60] 알려진 대로 이게 알트리움이기 때문이다. [61] 다만 연애적인 측면이 아니라, 이야기를 주도하는 주인공으로서의 히로인이다. 티안에 대한 감정도 친구로서의 우정 정도. [62]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이 소환 가능한 이유는, 3성 예장 '린의 펜던트(凛の ペンダント)'를 티안이 뽑을 경우 인연이 미약하지만 이어지기 때문. [63] 이후 밝혀지길 마술왕이 그녀가 있는 곳을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도록 손을 써놨다는 모양. 안 그래도 지루한 일상을 무한 반복시켜놨으니, 그녀로선 짜증 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티안이라는 이름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그나마의 즐길거리였는데, 마술왕이 그걸 종영 크리 끝내려는 걸 보고 화를 낸 것이다. [64] 소환 클래스는 어벤저인데 마나카가 세이버로 '왜곡'한 듯. [65] 아서를 실제로 만나기보다도 볼만한 코미디언한테 무심코 손이 뻗은 모양인데, 역시나 아서와 달리 직접 만난다고 반하는 건 없다. [66] 진실을 가르쳐주면 티안이 분노와 원망으로 앞뒤 안 가리고 날뛸 거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이지만, 티안으로선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주고 절망해 최악의 선택을 한 자신을 바로 잡아준 것이었기에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67] 사실 이건 티안이 전생자인 만큼 특정 부분에 대해선 마나카와 동일한 시선을 가질 수 있기에 내릴 수 있는 판단이다. 티안은 전생 지식으로 특이점의 정보나 서번트나 등장인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실제 그들을 만나보면서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는 다른 걸 느낄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마나카의 경우도 창은의 일로 그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 그녀와의 접촉을 피해왔었다. [68] 안나의 깃발 [69] 그래도 이렇게 안했다면 사죠가는 그날로 풍비박산이었다. [70] 심흑의 크라운 에피소드에서 쓰던 붉은 깃발 [71] 특공은 한종류만 무시한다. 그래서 용살 보구의 특공은 무시할 수 있지만 지크프리트나 시구르드 같이 파프닐에 대한 사인 특공마저 있으면 두 특공 중 하나는 적용된다 [72] 6장 이후로 마나카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올랐지만, 티안의 마나카에 대한 호감도는 그대로다. [73] 애초에 서번트라는 게 티가 났으면 도망쳤을 테지만 주인공 자신의 평범한 일반인으로 보이는 특성 때문에 알아채지 못했다. [74] 마술을 사용해서 얼굴을 억지로 포커페이스로 고정한다. [75] "정밀인가. 독에 절은 팔다리로 무엇을 지켰느냐. 들에 핀 꽃조차도 지킬 수 없는 고독인가? 멍청한 것. 목을 내놓아라." [76] 비스트의 존재는 숨기고, 성배의 원리: 막대한 마력으로 과정을 단축하고 비슷한 결과를 실현하는, 스케일이 클수록 대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77] 실제 아라쉬는 고랭크의 천리안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 가능성이 있고 주인공도 천리안 때문인건가 추측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아라쉬가 전 루프에서 주인공과 접촉한 것은, 루프를 반복하면서 어떤 때는 자신들을 보지만 어떤 때는 그러지 않는 주인공의 존재를 확인했기 때문에 접촉했던 것으로 보인다. [78] 마나카는 어디까지나 흑막 포지션이었다. [79] 이때 티안을 두고 제자 중 누구 하나 생각난다는 평을 내렸다. 그레이도 직접적으로 플랫 같다고 했지만, 티안은 전생에 사건부와 페스페 둘 다 보다 말았기에 플랫이 누군지 몰랐다. [80] 오해한 이유는 칼데아와 특이점 등의 이야기는 모두 숨기고 자신이 아서 왕과 원탁의 폭주를 막기 위해 멀린에 의해 단련된 대(對)원탁이라고만 말했기 때문이다. 안개의 기사는 산업혁명 시대 사람이라 200살도 안 됐고, 현대에도 이 정도 나이의 마술사는 있을 수 있지만 아서 왕 연대기의 인물이면 가볍게 1000살을 넘기게 되니 엘멜로이 2세가 본 티안은 고대의 용종이 멀린에 의해 그림자 속에서 살아오다 산업혁명 시기에 안개의 기사로 잠시 모습을 드러낸 이후 다시금 잠적해서 현대까지 살아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81] 소아 6억 엔 +(성인 10억 엔)X2. [82] 이때 티안이 흥정도 없이 바로 현찰을 왕창 넘겨주자 토우코는 쌀장수에게 돈주머니를 통째로 던져줬다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일화를 떠올렸다. [83] 근원접속자의 팔도 만드는 유능한 인물이니만큼 만드는 데 성공하긴 했는데, 그쪽과 동일한 문제로 완전히 동일한 팔을 만들 수가 없어서 티안이 작정하고 팔에 마력을 쏟아부으면 삐걱거린다. 애초에 몸 전체를 해체해서 부위별로 걸어놓고 수십 년은 연구해야 합당한 팔이 나온다고. [84] 아서를 보고 용모는 취향이라고 하긴 했지만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는 법이니 아서 역시 단점이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 맹목적으로 빠질 가능성 자체를 단호하게 부정한 것. 아포크리파의 무해한 전능 루트를 탄 마나카인듯. [85] 또한 슈텐도지도 티안에게서 강탈해 사역 중인 모양. [스포일러2] 사실은 진짜 혼 쪽의 이리야스필소성배가 든 몸 쪽의 이리야스필이 분리된 상태. 전자의 경우 아인츠베른 성에서 머물면서 쿠로와 지내고 있었지만, 후자는 소성배가 스스로 움직여서 슈텐도지를 강탈하고 그와 별개로 주완의 하산도 소환해서는 흑막으로 활동 중이었다. [87] 후유키의 대성배는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인 소원이 아니면 그 소원을 이룰 방법을 본인이 알고 있어야 실현시켜줄 수 있다. 아서보다 더 나은 인물을 바란 게 세이버의 소원인데, 애초에 아서 왕이라는 인물부터가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존재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뛰어난 인물의 선정은 있을 수 없었고, 방법이라도 제시했다면 그 방법대로 어떻게든 해줬겠지만 그런 것도 없으니 대성배로선 최선의 행동을 한 셈이다. [88] 티안이 그동안 겪어온 일들을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고 순서를 뒤섞어서 마치 아서 왕의 일대기와 비슷하게 짜집기해, 티안 자신이 세이버의 소원에 의해 아서 왕의 자리에 앉혀진 영령으로 오해하게끔 유도했다. 이게 아주 잘 먹혀들어서 세이버의 멘탈을 제대로 흔들고 세이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행동하던 성배까지 속여넘겼다. [89] 따지고 보면 원본 세이버 활약해야 할 사건 타의에 의해 강제로 하게 됐으니 세이버를 대신한 영령이란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90] 덤으로, 이때 댓글창에서는 머신건에 이름을 붙인 것처럼 기원탄을 꺼내서 키리츠구라고 칭하고 오랜만에 아들내미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한다던가 정의의 아군 안녕하살법!을 외친 후 날리자는 이야기가 돌았다. [91] 티안의 방어는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칼데아의 쿠 훌린이 게이 볼그에 룬 마술을 덕지덕지 바르고도 수십 번을 두들겨야 뚫을 수 있는 수준이니, 그 정도 화력을 낼 생각을 못 한 것으로 보인다. [92] 룰렛지옥 세계관의 본래 후유키 시. [93] 다만 토키오미가 인수인계를 개판으로 한 모양인지 대성배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거기에 UN에서 공문이 왔다는 것도 린에게 알려주지 않은 모양. [94] 이 때문에 토키오미가 닦달해댔고, 린은 거기에 대해 토키오미가 사용하던 마술을 통한 전보 시스템을 치워 버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래서 토키오미가 자기 고집을 꺾고 핸드폰을 마련했을 정도. 물론 말 안 듣는 건 여전하기에 핸드폰이 박살난 횟수는 1년에 약 30번(대략 2주에 1번)에 달한다. [95] 평행세계의 시간은 2006년이었지만, 루비아의 블랙카드가 발행된 연도는 2016년. [96] 공중정원 발견 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평행세계의 아인츠베른이 소환한 서번트는 어새신 세미라미스였지만, 세미라미스에게 아인츠베른이 박살나 버렸다. 티안 왈, 뭘 해도 안 되는 아인츠베른답다고. [97] 성배에 의해 빨려들어간 평행세계의 성배전쟁. 이미 전쟁 자체는 끝난 상태이며, 그로 인해 개변이 이루어졌지만 일곱 서번트가 모두 남아있다. [98] 빛줄기라고 묘사돼서 아처 아니면 캐스터로 추측되었는데 다음편에서 활을 쓰는 정진정명한 아처(...)임이 밝혀진다. [99] 원작의 지식이 남았거나 시간신전에서 마주쳤다면 알아봤겠지만, 이미 열화된 지 오래에 시간신전에서도 티안이 아닌 올가마리를 쫓아온 거였다. [100] 아스톨포 본인과 세미라미스 양쪽 모두 이 성배전쟁의 서번트인지라 상호 간 전투 금지 룰의 대상이라는 것도 한몫했다. 세미라미스가 아무리 마포를 싸질러도 아스톨포에게 닿는 순간 증발해 버렸기 때문. [101] 여담으로 추측이 진짜로 확인되자마자 모르던 독자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또한 우연히 이 사실이 밝혀진 화수가 올라온 날이 2020년 8월 16일인데, 이 날 공개된 여름 이벤트에서 키아라 릴리가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다른 의미로 뒤집어졌다.의문의 미래시 물론 이벤트의 키아라 릴리는 10살 가량이라 연령대가 조금 다르다. [102] 이 때문에 해당 외전 첫 화부터 키아라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당시에는 작가가 웃어넘겼다. [103] 서번트로서 소환할 순 있겠지만 그 티안을 노리고 소환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아야카는 그렇게 온 티안을 세상에 큰 일이 일어났을 때만 소환되는 이로 알았기 때문이다. 티안이 소환된 배경(억지력)도 모르면서 의외로 정확히 보았다. [104] 텍스쳐가 벗겨져서 원래대로 돌아온 세상의 배경은 약 2000년대 초중반이고, 이때의 티안10살 전후의 어린애였다. 아야카가 연심을 품은 안개의 기사와는 당연히 별개의 인물. [105] 언젠가 성장한 티안을 만나러 갈 수 있기야 하겠지만 아야카가 만난 안개의 기사 티안 크룩스는 억지력에 의해 개조된 어벤져+버서커의 복합영기로 소환되어 티안 본인도 이게 누군가 싶어할 정도로 성격이 바뀌어 있었으니... [106] 이유는 후술. [107] 다른 나라는 전부 수도였는데 미국만 워싱턴이 아니라 디트로이트였던 이유. [108] 당연하게도 NPC가 아니라 진짜 사람. [109]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얘기해봤지만, 좀 쉬는 게 좋겠다는 소리만 돌아왔고, 결국 쉬는 도중에 직접 나가 확인해보려 했지만 BB가 집을 감옥으로 만들어 버려서 나가지 못했다. 참고로 이 때의 '게임'은 모히칸이 헤라클레스를 뽑은 그 게임이다. 티안 시점에서 나타난 가짜가 여섯이라고 나오는데, 스킨헤드가 빠졌던 것. [110] 조합은 슈발리에 데옹/샤를 앙리 상송/케이론/칼리굴라(투톤)/헥토르/부디카/팬텀 오브 디 오페라(스킨헤드). 참고로 여기에서 오류가 있는데, 990화의 언급을 보면 케이론 플레이어가 모히칸이라고 나오지만, 992화에서는 헥토르 플레이어가 모히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111] BB가 준 마술 도구를 썼다. [112] 다들 상당한 실력의 프로그래머라 맵 밖을 굳이 구성하는 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고 있었고, 그들이 아는 BB는 그런 비효율적인 일을 일체 하지 않았기 때문. [113] 기존에는 1클래스당 1명씩 총 7클래스 전원이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어새신이 둘이다. 티안의 추측에 의하면 아마 BB의 개입으로 인한 것. [114] 보정치는 매 게임마다 리셋되다가 얼마 전에야 티안의 라이트세이버에 죽어서 보정치가 전승되기 시작한 것. [115] 게다가 솔로몬이 살아있는 상황인 이상, 솔로몬이 천리안으로 미래지식을 따라 얻을 가능성도 있다. [116] 키아라와 카마가 본인들을 투입한거면 알만하다는 걸보면 단순히 구다오의 호위를 위해 저 둘을 레이시프트 시킨게 아닌걸 알 수 있다. [117] 당연히 전부 외전인 순정소녀만장 - 연 때 이야기. [118] 그러면서도 인리수복을 위해선 티안처럼 되어야하냐는 구다오의 물음에는 말을 흐리는데, 이는 마찬가지로 인리수복을 달성한 구다코의 손에는 굳은 살이 없다+그녀 본인의 신고를 보고 다른 길이 있음을 판단했기 때문. 허나 구다오의 고뇌를 보기 위해 이를 말하지않았다. [119] 사족으로 서로 대립하는 비스트 III 답게 키아라와 카마의 반응이 상반되는데, 카마는 인신공양이라며 역겨워한 반면 키아라는 황홀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120] 정확히는 이문대 3장 인지통합진국 SIN 끝난 뒤에 약먹고 잠들었다가 온거라고. [121] 티안이 그녀를 보고서 설마 그 많고많은 평행세계 중에서 딱 골라서 시모사노쿠니의 구다코가 왔겠냐는 독백이 있었다.플래그 [122] 당당히 주방장에게 복면 안을 봐도 되냐고 묻는 구다코의 기행에 "그건 성역이야"라고 기겁하는 티안이 압권이다. [123] 이때 티안에게 "아버님! 놋부를 제게 주세요!"라고 하자 티안도 티안답게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돼!"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구다코는 칼데아가 깨끗해서 흙이 안굴러다닌다라고 절규하는데, 즉 굴러다녔으면 티안의 눈에 넣으려 들었을 거란 얘기(...). [124] 주인공 일행 앞에서 자신이 부디카에게 한 고인 능욕을 밝히며. [125] 솔직히 가든 오브 아발론의 이야기는 현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보면 중세 막장 드라마다 보니... 실제로 주인공도 기분 나빠했고, 멀린은 뜻밖의 반응에 몹시 당황했다. [126] 이때 어느 왕은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고, 어느 기사는 왠지 모르게 콧노래를 불렀으며, 어느 귀부인은 폭소를 터트렸고, 어느 마녀는 좌에 있는 본체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나온다. [127] 아마 모르간이나 비비안, 프로토 멀린 셋 중 하나일 것이다. 전설에서도 멀린은 이 둘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자기 자신도 영.. 그리고 프로토 멀린으로 확정되었다. [스포일러10] 이후 밝혀지길 아발론에 끌려가지 않은 날의 꿈은 피투성이였다고 한다. [129] 티안도 평균 이상의 외모라는 언급이 있다. 그냥 다른 가족들이 넘사벽. [130] 평행세계의 경우까지 포함하면 밀리아 크룩스는 472화에서 첫 등장. [131] 니토크리스가 동물 귀가 없어지고 피부가 하얘진 상태에서 조금 나이가 들면 딱 티안의 어머니라고 한다. 연륜 따위는 없다. 오죽하면 니토크리스 본인도 자기가 미래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다가 승리하고 수육해서 자식이라도 본 거 아닌가 하고 경악했다. [132] 평행세계라 크룩스 가 삼 형제가 세 자매로 TS 된 모양이다. 티파니 자매의 외모는 맥거핀으로 남았다. [133] 착각으로 인해 집을 팔아야 돌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 때 여친 에게 묵을 곳을 마련해 달라고 해아겠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