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8:29:51

롱아일랜드

롱 아일랜드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해당 섬에서 이름을 따온 호위항모에 대한 내용은 롱 아일랜드급 호위항공모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해당 호위항모를 모티브로 한 벽람항로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롱 아일랜드(벽람항로)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nassau-and-suffolk-county-map.jpg
파일:Flag_of_Long_Island.svg.png
1. 개요2. 설명3. 경제4. 여담

1. 개요

Long Island

미국 동북부 뉴욕주의 남동쪽 해안에 있는 섬. 면적은 3,629 km²이다. 제주도(1,833km²)의 약 2배이며 쿠릴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이투루프 섬(약 3,200km²)보다도 더 크다.

2. 설명

서쪽은 뉴욕 맨해튼에 접하며, 그 동쪽으로 좁고 길게 뻗어 있어 롱(Long)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북쪽 연안은 롱아일랜드 해협에 면하며, 남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섬 전체가 매우 평탄하며, 남쪽의 대서양 연안은 연안주(沿岸洲)가 발달하였다.

아일랜드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대법원에 의하면 법적으로는 반도다.[1] 이는 롱아일랜드와 맨해튼/브롱스 사이의 이스트 리버가 인위적으로 넓히기 전에는 수심도 얕고 헬게이트 해협 등 장애물이 많아 큰 배가 다니지 못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스트 리버는 확장되어 페리도 다니고 바닷물이 조석 현상으로 드나들며 다리나 해저터널을 거쳐야만 건널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당연히 섬이 맞다. 단, 맨해튼과의 거리 자체는 서울 한강 폭보다도 좁다.

섬은 지리, 행정적으로 뉴욕 주에 속하는 4개 카운티(County)로 나뉜다. 서쪽 끝의 킹스 카운티(Kings County)[2] 퀸스 카운티(Queens County)는 뉴욕 시(New York City)를 구성하는 5개 보로(borough)에 속하며, 그 동쪽에 나소 카운티(Nassau County)와 섬의 2/3 가량을 차지하는 서퍽 카운티(Suffolk County)가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브루클린 퀸스는 뉴욕시 소속이기에 보통 롱아일랜드라고 하면 나소 카운티와 서퍽 카운티를 의미한다.

섬의 서쪽은 뉴욕 시의 맨해튼,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와 여러 개의 다리와 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도로와 철도가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개설되어 있다. 철도로는 MTA에서 운영하는 롱아일랜드 철도가 섬 곳곳을 맨해튼과 연결하며, 드넓은 롱아일랜드의 통근객들을 끌어모으며 북미 커뮤터 레일 승객 수 1위를 잃지 않고 있다. 또한 뉴욕시 관내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은 물론 롱아일랜드 맥아더 공항 등 여러 공항들이 이 섬에 소재한다.

섬의 일부가 뉴욕 시의 일부를 구성하고, 나머지 구역도 뉴욕의 베드타운이므로,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7,838,722 명 정도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이며 아메리카 또는 신대륙 전체에서는 히스파니올라 섬, 쿠바 섬에 이어 3위이다.

섬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몬토크(Montauk)[3] 등대는 일출 명소이며 주요 관광지이기도 하다. 맨해튼 기준으로 대략 차량으로 2시간 30분~3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드라이빙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다. 아니면 LIRR을 타도 되지만,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릴뿐더러 열차도 갈아타야 하고, 결정적으로 바로 등대까지 데려다주지 않는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 LIRR 몬토크역에서 등대까지 대략 10.6km가량을 다시 가야 한다.

스포츠팀은 농구팀 브루클린 네츠의 G리그 팀인 롱아일랜드 네츠가 있다. 하키팀 뉴욕 아일런더스가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자리잡았다가 브루클린으로 옮겼다가 다시 돌아왔다.

롱 아일랜드급 호위항공모함의 이름은 이곳에서 따왔다.

지질학적으로 이 섬은 주변의 맨해튼이나 대륙부 브롱스[4] 와는 다르게 여러 종류의 퇴적물로 된 퇴적층이다. 빙하기 때 북극에서부터 빙하가 여러 종류의 퇴적물을 그대로 밀고 와서 이 곳에 쌓아 놓은 것. 그래서 이곳은 레비타운(Levittown)으로 대표되는 저밀도 단독주택지가 발달했다. 다만 이 때문에 (지진대가 아니므로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 뉴욕 주변에서 큰 지진이 난다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정치적으로는 뉴욕시에서 멀어질수록 진보성향이 약해지고 보수성향이 강해진다.

3. 경제

롱아일랜드는 과거 미국의 상위 5개의 감자 생산지역 중 하나였다. 딸기도 유명하다. 감자, 딸기말고도 농사의 역사가 깊고, 여러 농산물을 재배한다. 하지만 섬의 동부와 중부는 교외 확장이 많이 되어 주택단지로 쓰이기에 서부로 가야 보인다.

와인이 유명하다. 롱아일랜드 동부에 많은 와인농장이 있고 노스 포크(North Fork)에 몰려있다. 또한 레이디 킬러 칵테일로 유명한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의 유래가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4. 여담


[1] # 이 판결은 롱아일랜드와 뉴잉글랜드 본토 사이 롱아일랜드 해협의 관리 문제를 두고 연방정부와 메인주를 대표로 하는 주변 주들이 벌인 소송 결과로 나온 것이다. 롱아일랜드가 반도라면 롱아일랜드 해협은 내해로서 각 주정부의 관할이 되지만, 섬이라면 열린 항로가 되어 연방정부가 관할하게 된다. 이 문제에서 대법원이 각 주정부들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2] 흔히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그 지역이다. [3] 이터널 선샤인에서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4] 이 두 지역의 경우 북쪽의 애디론댁 산맥(Adirondack Mountains)에서부터 이어지는 굉장히 단단한 기반암이 지표면 근처에 분포한다. 맨해튼이 일찍부터 고층 건물로 유명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일부러 평평하게 깎아 놓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만 보면 이곳이 산맥의 일부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되겠지만, 할렘 위쪽부터 브롱스로 이어지는 구릉지대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