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14

로이 마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로이 마튼 로이 일행 주조연
개별문서가 존재하는 등장인물 ▼
루나 · 밀라 · 마리 · 이리나 · 드레드 몰본 · 엘리할 · 비비안 코리




1. 개요2. 명성3. 특징
3.1. 뛰어난 재능
4. 작중 행적
4.1. 영지 마법사4.2. 업적
5. 인간관계6. 마법
6.1. 일반6.2. 물의 마나6.3. 불 속성
6.3.1. 기초6.3.2. 부룬디 플레임6.3.3. 물고기 플레임6.3.4. 파이어 웨이브6.3.5. 불의 검6.3.6. 불의 채찍6.3.7. 기타
6.4. 타 속성6.5. 떡밥
7. 미지의 감각8. 검술
8.1. 카리스
9. 장비10. 기타11. 관련 문서

1. 개요

Roey Marton[1]

위저드 스톤에 등장하는 주인공. 통칭 용병 마법사. 속성 마법사이며, 마법을 활용한 전투와 후술될 불덩이(파이어 마인)로 유명하다. 현재 나이는 25세.

처음엔 젝스의 이었으나 우연히 위저드 스톤을 주워 마법사가 된다. 이후 마법을 익혀 귀족( 준남작)까지 지위가 상승했다. 성은 벨레린 영지의 지명을 생각해 마튼으로 정했다. 보통 사람들은 로이라고 부르고, 귀족들은 마튼이라 부른다. 호칭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는데, 마튼이라고 부를 때는 조금 격식을 차리고 로이라고 부를 때는 평소대로 행동한다.

아르펜의 영지 마법사라서 더 이상 용병으로 활동하지 않는데, 사실 반쯤 은퇴한 것과 다름없다.

2. 명성

작중 로이는 용병 마법사란 별명으로 유명한데,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는 정말 흔하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 니잔 왕국에서 마법사는 마법 학교나 공방, 혹은 마탑에서 마법에 대해 연구하거나, 아니면 영지 마법사로 활동하지 로이처럼 처음부터 용병이나 전투 일로 벌어먹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트롤을 한 방에 죽인 것과 벨레린 영지전 활약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로이에 관한 노래가 와일리와 에일하트 덕분에 널리 퍼진 것도 한몫했다.

하베이에서도 오크와의 전쟁 이후 카라쿠의 제자라고 널리 퍼졌으며, 리비아를 관리하던 부족들을 초토화시킨 이후 무려 오 골드의 현상금이 걸렸다. 작은 금액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정도면 현상금 중 최고 금액. 래마도 살면서 이 정도 금액은 본 적 없다고 한다.

아히크 영지전 이후 본의 아니게 학살자 또는 미친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용병과 마법사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로이를 알 정도의 인지도를 가졌다. 현재는 제국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뜨거운 인물. 국왕파와 귀족파에서도 위험분자라고 인식되고 있다.

제국 드워프를 위협한 사건 때문에, 아르펜 영지에서 '마법은 잘 쓰지만 마법에 대해 아는 게 없고, 평소에는 따뜻하지만 열받으면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으며, 왕국 출신이지만 몸속에는 하베이의 피가 흐르는 최고인지 최악인지 모를 전투 마법사'란 소문이 퍼졌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로이를 두려워한다.

스코라를 통해서 불의 마나 특성을 알게된 후, 대중이 불 속성 마법이 가장 세다고 믿게 하고 싶어한다. 즉, 세상을 자신의 색으로 진하게 물들이고 싶어한다. 실제로 부룬디 플레임의 위력을 보여줘서, 몇몇 마법사들이 죽은 마법이라 불리는 플레임을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워터 마법으로 공중부양한 모습을 봐서, 워터 워크 신발도 유례없는 인기를 맞고 있는 등. 니잔 왕국을 자신의 색으로 가득하게 만드는 중.

불의 마나를 모으기 위해, 자신에 대해 알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아마 파이어 마인을 설치하여 불덩이를 볼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많이 설치할수록, 지속 시간이 늘어날수록 도움되는 불의 마나도 함께 늘어나는 것이다. 설치는 그냥 많이 하면 상관 없으니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게 관건이다.[2] 그러기 위해서는 제임스의 우물처럼 불이 정말 필요한 곳에 파이어 마인을 설치할 생각을 한다. 그래야 불덩이가 사라지지 않도록 간절히 빌 것(간절한 믿음)이기 때문. 예를 들어 북부 같은 곳으로, 그들이라면 불덩이가 사라지지 않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 가능성이 크다.

최근 로이 때문에 용병이 되겠다는 마법사가 꽤 많아졌다. 어쩌면 용병 마법사라는 별칭을 반납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자신을 따라 용병 마법사가 더 늘어나는 게 더 좋아서 슬프지 않다고 한다.

명성이 높아진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왕국이 로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건 바꿔말하면 자신이 왕국에 많이 알려졌다는 사실과 다름없다. 플레임 역시 플레임 자체를 연구한다기보다 로이를 공략하기 위함일 가능성이 크다. 즉, 명성이 높아질수록 로이의 정보가 많이 풀려서 적을 상대할 때 점점 불리해진다.

3. 특징

계속 강해지고 싶어 하는 굉장히 상승 지향적인 인물. 다만 이에서 비롯된 경쟁심이나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자신의 스승, 마법이 무시당하거나 비교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편.

예시로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치던 사람이 하베이 사람이기에, 하베이 마법을 무시하면 그 사람을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장기인 불덩이가 루나에 의해서 태양교의 성화에 못 미치는 것같이 여겨지자 굉장히 불편한 심상을 드러낼 정도.

마법 수련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배가 아프고 머리가 핑핑 돌때까지 죽어라 연습하는 성격. 이는 용병으로 실전을 경험해온 탓인데, 마법 연습을 하지 않으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마법학교 학생들은 그 고통을 버티고 연습한다는 로이에게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코리 백작이 로이를 도망만 가는 떠돌이[3]라고 지적하자, 앞으로는 어떤 일에든 도망치지 않고 강해지겠다는 결심을 한다. 이로 인해 자신과 연관된 사람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편. 단, 무조건 도와주는 게 아닌 그 사람의 노력과 심성을 보고 판단한다. 여동생을 아끼는 마리를 보고 마을에서 꺼내준 일, 소년 가장 그릴이 위험에 처하자 늪지에 들어간 일, 야닉을 위해 수백 마리의 오크랑 싸운 일 등이 이에 속한다.

말하는 게 다 얼굴로 드러나서 감정을 숨기는 것에 미숙하다. 물론 솔직한 게 마법사로써 큰 장점이지만, 로이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티르는 로이의 표정이 너무 티가 나서 솔직한 것도 좋지만, 마법사라면 어느 정도 속마음을 감출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할 정도. 반면 라파우는 심리 싸움이 로이랑 어울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감정을 더 폭발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었다.

근래에는 제임스의 마르지 않은 우물처럼 자신도 그런 족적을 남기고 싶어한다. 실제로 대산맥 정상에 설치한 불덩이가 매서운 바람에도 꺼지지 않았다. 심지어 크기도 더 커졌다. 오히려 매서운 바람이 나무에 불을 피우고 불어넘는 숨 같이 느껴진다. 로이는 제임스의 우물처럼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할 수도 있는 느낌이 들었다.

3.1. 뛰어난 재능

용병이자 전투에 능숙한 데다 마법 실력도 뛰어난 로이는 세계관 내에선 굉장히 희소한데다가 엄청난 재능인 케이스로 취급받는다.

즉 위저드 스톤의 영향도 있지만 본래의 재능도 상당했다는 것.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불덩이(파이어 마인)의 지속시간만 해도 이미 상식을 초월한 수준으로 취급받으며, 엘리할은 자신의 제자[4]들이 로이가 재능에 비해 이론에 무지한 것을 알게 되면 질투심에 뭔 짓을 할지 모른다는 농을 던지기까지 한다. 물론 위저드 스톤이 없었으면 마나를 깨우치지도 못했기에 마법사 자체가 될 수 없긴 하다.

하베이에서 야닉과 라파우와 대면하기 전에 일곱 개의 기술[5]들을 다 사용할 줄 알았다. 야닉이 젊은 나이에 벌써부터 모두 사용할 줄 알아서 매우 놀라워할 정도. 몇 가지 마법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전투 마법사조차 이십 년은 족히 수련해야 말자(시동어만으로 시전)가 가능한 걸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재능. 참고로 하베이에서 가장 재능 있는 나달 마을의 원로들조차 몇십 년 동안 마법을 연마해야지 기술 몇 개를 터득할 수 있다. 라파우도 아뎀, 라자, 토비 3가지밖에 익히지 못했다.[6]

불 속성 마법뿐만 아니라 대지, 바람, 물 속성 모두 재능이 있다. 럼프 마법에 속성을 추출한 것과 페더 폴을 능숙하게 사용한 것, 그리고 워터 마법으로 공중부양을 한 게 그 증거. 엘리할이 말하길 로이 같이 감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은 일반 마법보다 속성 마법이 훨씬 사용하기 쉽다. 이미지는 보통 감각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비비안은 로이를 보고 제자를 키우면 안 된다고 말할 정도. 자격의 문제가 아니라 제자들을 위해서다. 재능충 로이를 따라 하면 이도 저도 아닌 마법사가 될 가능성이 뻔하다. 이 때문에 마리에게 로이 같은 마법사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인과 다르게 주문 마법에는 재능이 없는 수준. 과거 비비안에게 주문 마법을 배울 때, 한 시간 동안 그 간단한 파이어 마법조차 사용하지 못했다.

전투 마법사로써의 소질도 훌륭하다. 시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정확도도 매우 높다. 특히 다른 전투 마법사와 다르게 근접에서 적을 눈앞에 두고도 담담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야닉은 전투 마법사로써 가장 중요한 결단력[7]이 부족하다며 잡생각[8]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지만, 아히크 영지전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아군들 사이에 숨어있는 적을 상대로도 빠른 판단으로 플레임 마법을 사용했었다. 덕분에 로이의 악명이 더 증가하는 계기가 됐지만...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게 분명하기에 옳은 판단이었던 셈이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이 마튼/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 영지 마법사

아르펜 영지 마법사로 삼 년 계약을 했다. 불덩이를 파는데 세금을 내지 않는 조건으로 영입됐다. 아르펜이 중립 세력이 아니게 되면 거기서 계약은 종료되며. 이따금 밖으로 나갈 수 있고, 아르펜 영지 마법사 신분으로도 전쟁을 참여할 수 있다는 추가 조건이 있다. 다만 자리를 비운 만큼 계약 연장을 한다.

불덩이를 판매하여 달마다 이 실버를 받는데, 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은 불덩이를 꺼버린다. 피렌이 로이를 위해 집을 지었는데. 집 자체는 평범하지만 마당이 엄청나게 넓었다. 끝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 예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넓어졌다. 자신에게 원한이 있는 세력들이 많기에 저택을 경비할 다섯 용병들과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는 고용인을 고용한다.

아히크 영지전에 참가할 때, 매달 최소 삼백 개의 불덩이를 설치하고 그 수익의 절반을 피렌에게 주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불덩이 하나가 대충 50실버니까 300개면 150골드. 여기에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았으니 대충 2000골드가 좀 안 되는 금액을 피렌에게 주는 것. 북부에서 돌아온 후, 돈을 절반 가져가는 것보다 자리를 비운만큼 달에 600개씩 더 설치하라고 할까봐 걱정 중이다.

피렌과 계약한지 2년째인데 그중 절반보다 많은 시간을 밖으로 나돌았다. 이에 아르펜 영지에서 한동안 처박힐 생각을 하지만, 피렌이 대수림 원정대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그동안 자리를 비웠던 것을 없던 일로 해주겠다 말해줘서. 앞으로 8개월이 좀 넘게 일하면 자유의 몸이 된다.

오우거를 잡는 대가로 원래대로 로이가 불덩이 수익을 다 가지도록 약속을 했다. 영지 마법사 계약이 끝나도 지금처럼 판매를 해주는데 절반만 가지는 식으로 조건을 걸었다.

4.2. 업적

5. 인간관계

용병들과 서슴없이 친하게 지내며 서로 반말을 한다. 제자는 마리, 드레드. 최근에는 시몬도 마지못해 제자로 받아들였다.

여자에 대해 방어적인 입장이지만[10], 정작 엮이는 이성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용병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 보게된 여관 여주인 메이부터 아직 열여섯밖에 안되었을 시절에도 칼로네타가 먼저 접근한다던지, 이름 모를 여용병이나 귀족의 여식 코리 등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이성이 주기적으로 나올 정도.

이처럼 용병으로 일을 하며 많은 여자들과 엮이게 되지만, 희한하게도 이상형과는 다른 여자들이 꼬이곤 한다. 로이는 향기가 좋고 흰 하늘하늘한 귀족 여자[11]를 좋아하지만 막상 주변에 직접 꼬이는 건 드세고 강인한 여인들뿐이다 보니, 하베이에선 래마의 말을 듣고 자신도 취향이 뭔지 헷갈린다고 생각할 지경.

첫 연인인 메이는 여관을 혼자 운영하던 생활력 있는 여인이었고, 두 번째인 칼로네타는 입이 거칠고 로이를 직접 덮치려 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용병이었다. 게다가 하베이편의 파트너이자 준 히로인인 레마는 그야말로 칼로네타2인데다가 최근에 고백한 이리나도 성격이 좋을 뿐이지 굳은살이 박힌 강인한 용병인지라.. 로이에게 감정을 가진 루나도 그에 못지않은 강한 여용병이 되어버렸다.

다만 최근엔 이상형인 비비안과 완전히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데다가 과거의 등장인물이었던 야그나도 얼추 모습을 드러내며 이래저래 나아진 상태가 되었다. 현재는 자신에게 고백한 이리나를 첩이 아닌 부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남작 이상의 지위를 노리는 중이다. 이리나를 처로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코리 가문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바크 할망은 로이를 돌에서 시작된 불로 비유한다. 사람을 모으는 성질이 있다고. 불 주변에 모이는 사람들은 대체로 외롭고 춥고 배고픈 사람들, 아니면 갈 곳을 잃었던 사람들[12]이다.

6. 마법

로이는 마법의 이론을 모른 채 마법의 이미지만으로 마법을 익히거나 사용한다. 직감이 뛰어나야지 가능하며 대부분의 마법사는 할 수 없다.[13] 나달 부족에서도 로이 같은 사람이 한 명 있을 정도로 극소수. 마법에 강한 이미지를 담기 위해서는 마나 역시 진해야 한다.

생각과 행동, 마나 중 두 가지만 충족되면 마법을 배우거나 사용할 수 있다. 즉, 수인만 정확하면 마나와 행동이 충족돼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 파이어볼의 경우, 작중 내내 염원하던 마법으로 하베이 나달 마을에서 수인을 훔쳐 외운 후 단번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을 배우거나 사용할 때 이미지[14]로 직접 경험한 것을 떠올린다. 이를 위해서 실제로 경험하는 게 유리하다. 그 탓에 마법을 배우기 까다로우나, 이미지가 확실해지면 활용성이 매우 높다. 생각과 이미지가 마법의 발전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15]

워터 마법에 생명을 불러 넣어 치유력을 불어넣거나, 라이트 마법에 희망적인 감정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 그냥 생각하는 것만으론 안되며. 진실로 간절하게 원해야 마법에 그 마음이 담긴다. 단, 이는 로이의 추측으로 실제로 아픈 제이스가 정신을 차리고, 전염병에 걸린 메이가 낫거나, 개미굴에 갇혔던 용병들이 갑자기 기운을 차리고 힘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확히 그런 효과가 있다고는 마법사들 사이에서 정식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마법의 대가인 엘리할도 그러한 사례는 잘 모르는 상황. 로이가 개미굴 때의 라이트 특성을 말해주며 가능하냐고 묻자. 만약 그게 가능하면 곧장 태양교를 가라고, 널 바로 신의 화신으로 받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로이의 지금까지의 경험상 마법은 각각 다 성장하는 때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어떨 때는 죽으라 수련해도 별다른 소득이 없을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조금만 해도 확 성장하는 시기가 있다. 공격 마법은 싸우기 전과 싸울 때가 가장 많이 성장한다. 특히 전쟁을 앞두는 준비기간에 실력이 가장 많이 는다.[16] 또한 한 사람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보통의 사람보다는 대단한 사람에게 보여줄 때 마법이 더 성장하는 걸로 추정된다. 마법 학교에서 특별 수업을 할 때, 자쿠한 기존의 불의 검보다 두 배는 더 길어졌다. 다만 정말 그렇게 됐을거라는 보장이 없고, 실력이 늘어난 게 아니라 본래 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마나 감응력[17]도 높아서 마법을 사용하는 순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파이어 마인을 쓰자마자 지속시간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 아는 것과 같은 능력을 말한다.

칠팔 개월 만에 한 손 수인이 가능해졌다. 물론 숙련된 마법 한정으로 한 손 수인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양손으로 두 개의 각기 다른 마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왼손과 오른손의 마법 차이가 나며, 익숙한 오른손이 더 편하고 위력이 더 세다. 또한 눈과 마법의 사정거리가 관련 있어 이글 아이를 사용하고 마법을 사용하면, 눈이 좋아져 사정거리가 길어진다.

보통의 마법사와는 다르게 로이는 모든 마법을 잡다하게 배운다. 실제로 다양한 마법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다른 마법에 아이디어를 얻어 그 마법에 적용해 로이가 성장할 수 있었고, 비비안도 이를 알아 적극적으로 잡다한 마법들을 배우라고 조언한다.

엘리할이 로이를 평가하길, 이런 사람은 아주 가끔 나타나고 상상력과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위 마법은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고위 마법은 불가능. 그러니 열심히 하위 마법을 꾸준히 갈고닦으라고 조언하였다.

지금은 말 위에서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팡이를 사용하면 기초 마법이지만 세 개의 마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상급 지팡이와 맨손간에 차이도 많이 줄어들어, '자주 사용하는 마법' 한정으로 차이가 많이 없어졌다.

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사용할 때 어느 정도 약소화된 동작[18]을 해야 마법이 시전된다. 원래 마법사는 마법사마다 정한 마땅한 정의가 있는 데 로이의 동작은 자신한테 수인이자 시동어 같은 것이기에 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시전하는 게 어색한 것.

6.1. 일반

구입 경로와, 기존 마법과 로이의 마법 차이점에 대해서만 설명 한다. 각각의 마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을 알고 싶으면 여기를 참조.

로이와 노프는 서로가 위험에 처하면 서로 알 수 있다. 노프가 로이대신 화살을 맞아준 적이 있다. 이게 가능한 건 공포가 아주 큰 감정 에너지기 때문. 반대로 말하면 다른 감정들은 에너지가 그리 크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로이는 기쁨, 슬픔, 분노 같은 노프의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거리가 가까울 때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건 아니다.
로이는 노프를 패밀리어로 다룬다. 로이는 노프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대충 알아듣고 조금 복잡한 말도 얼추 이해된다. 심지어 어떤 때는 말을 하지 않아도 마치 메시지 마법을 사용하는 것처럼 생각과 감정이 흘러오기도 한다. 노프가 너무 영리하자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수준을 지녔다. 지로의 패밀리어들 역시 말귀를 알아듣지만 노프 수준까지는 아니다.
대수림에서는 나리도 패밀리어로 삼는다. 비비안을 통해 패밀리어가 늘수록 시전자는 미칠 확률이 높다는 통계를 들었기에 더 늘릴 생각은 없다.

6.2. 물의 마나

제레미가 고블린 텔로를 내쫓으라고 계속 설득을 하자 주변을 물의 마나로 채우는 수련을 한다. 본래 물고기 플레임을 활용하기 위해 생각해냈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수련할 가치가 있기에 수련하였다.

주위를 물의 마나로 가득 채우는 상상을 하면 시전이 된다. 만든 마나는 시원하지만 포근하고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 정도이고, 주위가 안전하다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전자는 눈을 감고도 주변을 파악할 수 있다. 주위 공간이 손안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속속이 보이는데 오히려 눈을 뜨고 있는 것보다 더 잘 보인다. 뒤에 있는 물건들까지 전부 세세하게 느껴진다.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 데, 정확히는 마치 파이어 웨이브를 사용할 때처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느낌. 세밀한 물건들을 탐지할 때는 크고 작은 뭔가가 거미줄에 벌레가 걸리듯 차례차례 감각에 걸린다. 물의 마나로 느낀 모습은 눈으로 볼 때보다 더 세세하게 파이어 마법을 그 형태로 바꿀 수 있다.

단점으로는 물의 마나를 사용하면 냄새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물의 마나가 냄새와 소리를 차단하는 게 아닌, 그냥 한 가지 감각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다른 감각이 죽는 것과 비슷한 걸로 추정된다.

로이는 반나절은 유지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걸어 다니면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수림에서 오우거를 잡기 전에 범위를 넓히거나, 두른 채 걷는 수련을 주로 하였다.

6.3. 불 속성

통제하고 있는 불에는 자신은 피해를 안 입는다. 통제를 푸는 파이어 마인 등과 같은 마법에는 자신에게도 뜨겁다.

불속성 마법사는 불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편이다. 로이는 숯불 위에서도 걸을 수 있으며, 파이어 인듀어런스를 안 걸고 파이어 소드를 써도 견딜만하다.

6.3.1. 기초

초창기 위저드 스톤에서 가르쳐 주던 8가지 불 속성 마법들. 하베이의 나달 부족은 이 7가지 마법[19]들을 계속 수련하면 펜, 말자와 같은 7개의 기술들을 터득할 수 있다고 한다. 주인공 로이는 라파우와 대면하기 전에 이미 7가지 기술들을 습득한 상태. 라파우와 마을의 원로들에게서 이 기술을 응용한 마법들을 배우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역할 속성 부여를 발견하게 된다.

현재 로이는 총 9개의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20]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푸른 불꽃), 말자(시동어만으로 마법 시전), 토비(형태 조정), 라자(실체, 물리력 부여), 디보크(불꽃을 여러 개 다룸), 역할 속성 부여, 아뎀(원하는 부분만 태움), 나르크(유지 속성 부여), 파벨(폭발 속성 부여). 현재 나달 마을 원로 차드가 익히길 부탁한 파이어 워킹 속성[21]은 못 익힌 상태이다. 각각의 기술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알고 싶으면 여기를 참조.

파이어 워킹을 제외한 7가지 마법 모두 시전 속도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 언제 시동어 만으로 사용돼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

아래의 마법은 위저드 스톤에서 알려준 마법 순서대로 표기, 기존의 마법과는 다른 로이의 특성만을 서술하였다. 각각의 마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하면 여기를 참조.
1권에서 위저드 스톤으로 펜 파이어를 배운다. 멀리 있는 것에 불을 붙일 수 있다.[23] 덩치를 커지게 하거나 물고기 모양, 인형 등으로 변해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이 불꽃으로 이루어진 물고기 등을 만지더라도 뜨겁지 않다(아뎀). 또한 불꽃을 네 개로 쪼개서 각각 움직일 수 있다(디보크).
한 달의 수련만에 불꽃을 파이어 애로우로 토비 가능. 또 이 화살을 창처럼 크게 만들 수 있다. 파이어 애로우를 단순 시전하는 것보다 이렇게 파이어에서 파이어 애로우로 변형시키는 게 훨씬 빠르기에 자주 사용한다. 파이어를 나르크 부여로 파이어 마인으로 변환 가능. 파벨로 파이어를 바로 터뜨릴 수도 있다. 종일 파이어를 옆에 띄어놓고 돌아다녀도 문제없다.
파이어에 특정 이미지를 가다듬어서 시전 시간이 긴 파이어를 다른 마법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런 파이어를 변환하면 그 마법의 유지시간이 확연히 증가한다.[24] 물론 피로 때문에 하루 정도가 한계인데 정확히는 잠을 자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때까지만 시전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너무 한번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일하는 동안 5분씩 틈틈이 집중하여 동일한 효과를 나타나게 할 수 있다.[25]
집중해서 플레어를 움직일 수 있다. 이 경우 피곤해진다.[26] 빗나가더라도 불길이 살아있는 것처럼 방향을 틀어 뱀처럼 몸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뜨겁지 않는 불길을 쏘아내거나 원하는 것만 태울 수 있다(아뎀).[27]
플레어로 화살 막는 게 가능. 펜 플레어의 경우 근처에도 날아오지 못하고 쇠뇌에도 통한다. 펜 플레어 한 방에 대장 오크도 한 방에 죽였었다. 단, 펜 플레어 시전 시 마나 소모가 커진다.
스스로의 의지로 원하는 것만 태울 수 있고[28](아뎀), 아뎀을 사용한 채 잘 때 빼고는 온종일 유지할 수 있다.(나르크) 또한 불꽃을 작게 만들어 검지에만 불길을 제한할 수 있다.
불길이 덮인 손은 불에 완전 면역이나 손에 멀어질수록 불 면역력에 약해진다. 불길을 팔뚝 중간까지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불길을 온 몸에 다 뒤덮거나 방패처럼 뒤덮는건 아직 불가능. 수련하면 어찌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파이어 인듀어런스 사용 후 버닝 핸드까지 시전 시 세 번 플레어를 맞아도 아무 타격이 없다.
펜 버닝 핸드 시전[29] 시 불 저항력이 훨씬 증가한다. 이 경우 일반 버닝 핸드와 다르게 모닥불에 불을 대도 손, 머리, 어깨, 배 모두 전혀 뜨겁지 않다. 다리와 발 역시 열기가 느껴지긴 하지만, 물집까지는 생기지 않는다.
불타는 손을 장갑에 끼면 불길에 전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다. 아뎀을 사용 안해도 멀쩡하고 심지어 열기마저 차단하는데 딱히 힘들지도 않다. 이것은 로이가 발견한 버닝 핸드의 특징으로. 이를 이용해 연습했더니, 버닝 핸드 유지 시 필요할 때만 뜨겁게 할 수 있게 됐다. 한마디로 기존의 버닝 핸드와 완전히 반대되는 방식. 또한 버닝 핸드를 토비하여 불의 검을 만들 수 있다. 버닝 핸드 말자로 불의 검을 빠르게 뽑을 수 있게 된다.
불 속성 공격 마법 중에서 공격력이 제일 약하다. 이에 플레임은 약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사용하고, 파이어 웨이브는 멀리 있는 적을 상대할 때 사용한다. 플레임 마법은 정밀한 조종이 요구되기에 능숙해졌더니 마법을 통제하는 능력이 향상됐다. 시야가 넓을수록 사정거리가 길어지기에 이글 아이를 사용하거나, 불길을 크게 하면[30] 기존의 사정거리(30m)보다 조금 길어진다. 그러나 불길이 클수록 사정거리가 조금 더 늘어나는 대신 불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기에 기존의 크기를 유지하는 편이다.
하베이에서 불길을 노프처럼 명령만으로 움직이는 게 가능(역할 속성 부여)해져서 기존 디보크 기술로 4개의 플레임[31]을 양손으로 계속해서 컨트롤해주던 것을, 마음먹은 대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역할 속성 부여로 굳이 붙잡고 컨트롤할 필요가 없기에 그냥 파이어 마인처럼 내버려 두면 된다. 즉, 더 이상 디보크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된다. 자세한 건 아래의 부룬디 플레임 문단 참고.
겉모습도 새처럼 바꿀 수 있어서(토비) 변환 시 진짜 새와 닮아 움직임도 그렇고 속도도 빨라진다. 또한 물고기 모양으로 변환 시 화살을 막을 수 있다. 새가 공격이라면 물고기는 방어라 할 수 있다. 물고기 플레임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물고기 플레임 문단 참고.
보통의 파이어 애로우는 미약하게나마 라자가 걸려있다. 불길과 촉을 없애(아뎀) 촉이 없는 화살을 생성하여 물리력만으로 일부러 위력을 낮출 수가 있다. 맞으면 뼈 한두 개는 부러질 수준.
이글 아이 사용 후 50미터 밖도 맞출 수 있다. 파이어 애로우를 압축해서 강화 파이어 애로우로 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법을 사용할 때 볼트를 떠올려 사용, 불화살이 볼트처럼 짧아져 위력과 속도가 빨라진다.
파이어 애로우를 둘로 쪼개거나 아니면 동시에 두 개를 생성해서, 각기 다른 목표로 동시에 명중할 수 있다(디보크).[32] 워터 애로우처럼 허공에 작은 불꽃을 두고 둘로 쪼개져 불화살이 되어 계속해서 엄청난 속도로 발사할 수 있다. 또한 파벨이 가능하나 할 수만 있는 수준. 이유는 파이어 애로우와 폭발 속성은 애초에 어울리지 않는다.
파이어 스피어로 토비 가능. 대신 시전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 엘리할이 말하길 이게 가능한 사람은 여태껏 만났던 마법사를 전부 다 합해도 열 손가락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드레드의 불의 창에 영감을 얻어서 마치 화살을 쏘는 것처럼 시위를 당긴다. 수인도 맺지 않고 불꽃을 하나 띄어놓고 계속해서 화살을 뽑아 쏘는데 진짜 화살과 달리 화살통이 마를 일이 없다. 꽂힌 화살은 금방 사라지지 않고 유지돼서(나르크), 계속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보통 파이어 마인[33]을 버스트로 폭발시키는 방법을 사용. 오크 마법사를 잡으면서 기존 5m보다 사정거리가 늘어났고, 중간에 수련 때문에 이전보다 좀 먼 거리에 터뜨릴 수 있게 됐고, 하베이에서도 분노 때문에 사정거리가 확 늘어났다. 이후 북부에서 사정거리를 늘리는 수련을 했기에 기존 버스트 사거리(5m)보다 훨씬 길다.
자신의 불이 아닌 다른 마법사의 불도 버스트로 터뜨리는 게 가능하다. 오크 마법사의 불길을 버스트로 터뜨렸던 적이 있다. 마법 학생들이 만든 불꽃도 버스트로 터뜨려, 학생들이 엄청 놀라워했었다. 이를 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할 정도. 마법사들 간의 격차가 많이 나야지 가능하다.[34]
버스트 마법을 방어 마법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폭발 범위 안에 들어가면 안 되기에 긴 사정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시전 속도도 중요한데, 북부에서부터 말자가 사용 가능해서 파이어볼과 파이어 애로우 같은 마법을 터뜨릴 수 있어서 불 속성 마법[35]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위에 설명했듯이 상대방과의 격차가 많이 나야 터뜨리는 게 가능하다.
파벨을 심기 위해서는 통제하는 불꽃이여야 한다. 모닥불 같은 것에는 파벨을 사용할 수 없어서, 기존 버스트 마법과는 다른 부분. 현재 파이어, 플레임, 파이어 애로우, 파이어 마인에 파벨(폭발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로이의 밥줄 마법이자 최애 마법. 불덩이라고도 불린다. 기승전 불덩이 사랑이 대단하다. 불덩이를 못 팔면 큰 답답함을 느낀다. 마법으로 만들어서 불똥이 튀지 않으며, 불덩이로 요리하면 더 맛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로이는 그걸 느끼질 못했다.
제임스의 우물을 보고, 기존 4~5개월이었던 지속시간을 2년으로 늘렸다(나르크). 폭우가 와도 어느 정도 시간까지는 안 꺼진다. 일반적으로 작게 만들면 더 오래가지만, 대산맥의 불덩이는 예외이다. 특정 모양으로 토비도 가능(문장이나 문양 등)하다. 또한 불덩이 안쪽에 펜 불덩이[36]를 설치하여 불의 세기를 높일 수 있다. 펜 불덩이를 버스트로 터뜨리면 파괴력이 일반 불덩이보다 어마어마하게 더 커진다.
파벨 부여 시에 나르크도 동시에 부여해야하며. 지속 시간은 8시간이며 총 20개 설치 가능하다. 폭발 속성을 머금은 채 그대로 머물려 있다. 보통 땅에 묻어서 사용하며 폭발을 약하게 하면 금방 터지고, 세게 하면 한참 있다가 터진다. 세게하면 지속 시간 8시간[37] 위력은 파이어볼을 훨씬 능가[38]한다. 불덩이를 여러 개 뭉쳐놓으면 연쇄 폭발로 위력을 더 중대시킬 수 있다. 엘리할이 말하길 파이어 마인과 파벨 파이어 마인만큼은 어떤 마법사라도 주인공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엘리할의 비전을 본 후, 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도 마법을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만드는 방법은 하루종일 대산맥 정상에 있는 불덩이로 이미지를 그린 파이어에 유지 속성을 부여하면 끝. 만든 불덩이는 덩치도 좀 커지고, 열기도 좀 더 세지며, 희미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특이한 점은 보통의 파이어 마인과 다르게 지속 시간이 얼마나 될지 느낌이 안 온다. 물을 뿌려도 꺼지지 않는데, 물을 뿌리는 순간 잠깐 작아졌다가 금방 다시 살아나서 생명력이 넘친다. 이 정도면 비가 와도 전혀 타격을 입지 않을 수준. 실제로 일정량 이하의 물에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지만, 물의 양을 늘리면 회복속도가 느려지더니 본래 모습으로 회복이 안 된다. 하루종일 이미지를 그린 파이어 마인이 이 정도인데, 한 달동안 파이어 마법을 사용하면 어찌될지 알 수가 없다.
참고로 태양교의 성화, 영원의 불꽃은 수 천년째 꺼지지 않고 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안 꺼진다. 어찌 보면 제임스의 우물처럼 로이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단독으로 쓰면 방어[39]에는 좋지만 공격이 안된다. 다른 불 속성 마법과 섞어 써도 방어적인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지만, 버스트만 예외적으로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이어 워킹은 단순히 바닥에 불길을 피우는 마법이 아니라, 발길이 닿는 곳에 불을 지핀다. 즉 땅이 아니라도 상관없이 파이어 워킹을 사용하고 적을 발로 차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공격이 된다.
파이어 워킹으로 바닥에 불을 피워, 럼프 마법으로 불 붙은 땅을 돌멩이로 만들어 스토닝으로 날리면 사방이 불바다가 된다. 돌멩이 크기가 크면 클수록 위력이 증가하지만,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목표한 곳을 정확히 맞추기가 힘들다. 이에 몇 가지 크기를 딱 정해놓는 게 좋다.
아직은 차드가 가능성을 제시한 파이어 워킹 기술, 나무, 땅, 철 안 가리고 불을 붙일 수 있는 속성(생명력이 좋다는 뜻)은 습득하지 못한 상태.

6.3.2. 부룬디 플레임

¹말자(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시전) 가능. ²파벨(폭발 속성) 가능. ³역할 속성 부여 가능. ⁴토비(형태 조정) 가능. ⁵나르크(유지 속성) 가능.

로이가 창조한 마법. 부룬디의 도움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국의 가문 마법을 따라해, 나달 부족의 원로 부룬디를 생각하여 이름을 붙였다. 역할 속성 부여로 목표를 추격하는 플레임을 생성한다. 예시로 목표를 고블린 한 마리로 할 경우에 한 마리만 공격하고, 고블린 무리로 하면 돌아다니면서 공격한다. 사람과 생물이 아닌 붉은 천을 공격하라든가,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공격하기 등 다양한 공격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불길을 자신의 몸이 아닌 다른 곳에도 머물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위나 나무를 빙빙 돌다가 적이 다가오면 공격하게 하는 등 공격 패턴이 다양해졌다.

이미지가 선명하고 구체적일수록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부룬디 플레임의 지속 시간은 60초이다(나르크). 이동속도는 5m/s 정도이며, 보통 플레임보다 사정거리가 긴 300m까지 날아갈 수 있다.

한 번 사용하면 집중을 안 해도 되고 60초의 긴 지속기간 때문에 사용하기만 하면 알아서 추격하면서 움직인다. 말자로 허공에 불길로 덮는 게 가능하다. 이론상 무한개로 늘릴 수 있지만 현재는 마나 상의 한계로 쉬지 않고 300개 정도 발사 가능[40]하여 하늘을 불길로 덮을 수 있다. 부룬디 플레임의 지속 시간이 꽤 길어서 동시에 유지되는 개수도 많다.

파벨(폭발 속성) 부여로 터뜨릴 수도 있다. 이제는 파벨도 익숙해져서 마법을 사용하는 순간 파벨 플레임이 완성되어 나온다. 보를의 워터 실드로도 파벨 플레임을 한 번밖에 못 막을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폭발 속성이 부여된 불길 서른 개면 머리를 노리지 않아도 트롤을 죽일 수 있고, 마법 갑옷을 입은 기사도 죽인다.

파벨을 심으면 한번 공격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일부로 파벨 없이 불길 하나로 유연한 공격이 가능하다.[41] 어찌 보면 소규모 파이어 레인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베르겐과의 전쟁 중에 '붉은 비에 젖지 않은 건 마법 갑옷을 입은 기사뿐'이라는 서술이 나온다.

토비(형태 조정)로 새 모양으로 변환 시 움직임도 새처럼 변하고, 속도도 빨라져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북부에서 다녀온 이후에 노프가 더 커진만큼 새 모양으로 변한 부룬디 플레임도 덩치도 더 커지고 속도도 더 빨라져서 사정거리가 증가했다. 노프가 성장한 만큼 부룬디 플레임 역시 성장한 것.

플레임을 각기 다른 세 방향으로 나뉘어 사출할 수 있다. 한 방향으로만 날리면 불길 간에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폭발할 때 휘말릴 수 있기에, 말자를 할 때마다 플레임이 각각 다른 세 방향으로 나뉘어 날아간다. 이렇게하면 공격 방향이 다양해진다.

엑스퍼트를 상대하는데 새 모양 플레임은 빠르기는 하지만 공격이 너무 정직해서 피하거나 방어하기 쉽다. 이에 단순히 여러 방향으로 불길을 날리는 것이 아닌, 적의 뒤로 불길을 보낸 후 공격하는 것 등이 가능하게 두 개의 복잡한 명령을 구상.[42] 현재는 두 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어, 플레임을 한 번 꺾을 수 있어서 다양한 공격이 가능해졌다. 예시로 피하기 힘들도록 한꺼번에 덮치거나 아니면 함정을 파놓고 그쪽으로 유도하는 식의 패턴을 구상하는 중이다. 그 이상인 세 개의 복잡한 명령도 가능하나 효율이 별로 안 좋아 사용하지 않는다.[43]

부룬디 플레임 때문에 아히크 영지전에서 큰 명성을 얻게 된다. 덕분에 플레임을 연구하는 마법사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6.3.3. 물고기 플레임

¹말자(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시전) 가능. ²파벨(폭발 속성) 가능. ³역할 속성 부여 가능. ⁴토비(형태 조정) 가능.

평소에는 느리게 움직이다가 급박한 상황에는 무척 빨라지게 하여 기민하게 방어할 수 있고, 주위를 빙빙 돌다가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면 공격할 수 있다.

물고기 플레임의 경우 부룬디 플레임의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처음에는 일반 플레임을 적용했다. 마나만 제공하고 행동은 명령대로 움직이게 하여 처음에는 물고기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지만, 실제 물고기를 보고 이미지하자 전보다 훨씬 생명력이 느껴지고 생동감이 생겼다. 그럼에도 물고기가 자신의 의도대로 잘 안 움직여 벽에 막히지만, 시몬을 통해 물고기 플레임을 줄로 이어 통제하는 게 아닌 물로 제어해야 된다는 생각에 도달한다. 이는 기존 플레임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임 하나에 마나를 공급하는 게 아닌, 주위가 마나로 가득채워지는 상상을 하여 공간에 마나를 물처럼 아예 풀어서 생명을 공급하는 방식(물의 마나)이다.[44]

로이가 만든 마나 공간은 푸른 마나로 가득 차 있으며, 마나를 느끼며 플레임을 사용하면 물고기가 마나의 바다로 뛰어들어 자유롭게 헤엄친다. 마나의 범위는 좀 더 넓힐 수 있으며, 이 경우 감각이 확장된다. 범위 안에서 주위에 모든 것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지며, 위험이 나타나면 직감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마나의 범위 안에서 눈을 감아도 상대방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물고기 플레임은 물의 마나 범위 안에 적을 쫓아서, 자신이 그 대상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해도 물고기가 알아서 대상을 쫓는 방식이다. 로이는 범위가 수백 미터가 된다고 가정하면 그 대상이 누군지만 알면 수백 미터 밖에서도 물고기를 통해 대상을 추격하는 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하려면 감지 범위를 늘려야 함은 물론 물고기가 물 밖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직까지 물의 마나의 감지 범위는 2미터는 넘고 3미터가 조금 안 되는 거리이다. 물고기 플레임의 범위를 높히면 물 밖을 벗어난 물고기는 오래 살지 못하고, 다른 물고기와 충돌할 것도 생각해야 한다.[45] 이외에도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생기는 문제는 한두 개가 아니다.

일반적인 물고기 플레임은 화살을 쉽게 집어삼킬 수 있지만 폭발 속성이 없어 제대로 막기가 힘들고[46], 쇠뇌나 강력한 화살을 막기 어려워 토비와 함께 파벨을 심어야 하는 상황. 이는 극히 어려워 벽에 막혔지만, 고된 연습으로 토비와 파벨을 동시에 심는 게 가능해졌다. 물고기 반대편에 일반 화살을 쏴도 재빨리 잡을 수 있다. 단, 강한 힘을 가진 궁수의 강력한 화살은 완벽히 막을 수 없다.

엑스퍼트인 이리나조차 화살을 다 신경 쓸 수 없다는 말에 전신을 다 방어하기보다는 한 방향만 막는 식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물의 마나를 두른 채, 물의 마나 범위 안의 나무나 바위에 불길을 머물게한 후 화살을 요격하는 기술을 합쳐 화살을 막는다. 이 방식을 선택하면 자신의 주위 사람도 폭발에 휩쓸리지 않게 된다.

적의 강력한 화살도 막을 수 있고, 기습적인 화살도 어느정도 미리 대처가 가능하다. 명사수 와드를 통해 화살이 날아올 만한 장소를 이론[47]으로 배우고, 와드의 강력한 화살도 막을 수 있게됐다. 적이 기습이 아니라 화살을 연달아 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물고기 플레임으로 막고, 두번째부터는 폭발로 방향을 알아서 실드로 막는다.

이로써 화살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지만, 물고기 플레임은 아직도 불안한 상태이다. 불길을 너무 많이 만들면 시야가 크게 줄고 화살 하나에 여러 마리가 달라붙어 서로 폭발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스트렝스 장갑을 낀, 기사들이 쏘는 강력한 화살을 막을지도 미지수.

6.3.4. 파이어 웨이브

불속성 오크 마법사를 죽이고 마석[48]을 위저드 스톤에 넣어서 습득하였다. 파이어 워킹을 수련하고, 파이어 웨이브가 이전보다 훨씬 더 움직이기 수월해졌다. 불길이 클수록 좀 더 멀리 움직일 수 있으며[49], 불꼬리를 더 길게 늘어뜨릴 수 있다. 과거엔 200미터(지팡이 사용시) 밖까지 사정거리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250미터 이상도 움직일 수 있으며 높이도 훨씬 높아졌다. 다른 마법사의 사정거리를 한참 능가한 상태. 사방에서 쇠뇌가 날아오는 전쟁 중에서도 능숙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좋은 마법이지만 불안한 마음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다.

대부분 마법사들은 안전거리[50]를 넘어가면 불길이 사라지지만, 로이는 이를 극복하여 본래의 사거리보다 멀리 시전할 수 있다. 안전거리를 넘어가면 서서히 정신이 아득해지며, 불길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된다. 마치 내 스스로 불길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고, 불길의 시점으로 적을 쓰러트린다.

스완에서 안내원이 죽은 후, 진정한 사용법을 깨닫는다. 불길이 멀리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니 무슨 일이 생길까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대신 분노가 두려움을 이기면 이를 극복하여 더 멀리 나아간다. 단, 이 경우 분노의 감정이 중요하기에 아무때나 사용할 수가 없다.

안전거리(대략 150미터)를 벗어나면 파이어 웨이브의 시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연습한 결과. 150미터 안쪽에서도 불길의 시야로 주변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¹토비(형태 조정)가 가능해졌다. 무의식적으로 노프의 이미지가 반영되어 노프를 닮은 커다란 불새의 형상이 된 것. 이 경우 새 모양 플레임보다 빠르지만 노프보다는 느린 편.[51] 이게 대단한 점은 라파우는 파이어볼과 같은 완성된 마법은 조금 고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 말했다. 지금까지 완성된 마법에 기술을 적용시키는 걸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그러나 로이는 이 한계를 넘어서고 완성된 요리를 다시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킨 셈. 노프가 커진 것과 노프를 타고 하늘을 날게 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활과 쇠뇌는 결코 닿지 않는 거리에서 어딘가에 틀어박힌 채 공격과 정찰을 할 수 있게 됐다.[52]

6.3.5. 불의 검

하베이의 라파우에게서 7주 만에 습득. 버닝 핸드를 ¹토비(형태 조정)로 불의 검을 만든다. 불의 검 습득 후, 수련이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²라자(실체, 물리화)를 구현하고, 니잔 왕국에서 열흘 만에 ³아뎀(원하는 부분만 태움)을 익힌다. 불의 검은 실제 검을 지향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더 뜨겁고 커다란 검(자쿠)을 지향한다. 비비안과 재회하기 전까지 ⁴자쿠(거대화)를 습득해 사용 시 기존보다 3배로 거대해진다. 이때 불도 더 뜨거워진 건 덤. 자쿠 시 라자가 힘들지만 현재는 가능하다. 마법학교에서 불의 검을 보여줬을 때, 자쿠를 하면 기존보다 10미터가 넘을 정도로 길이가 커졌다. 짧은 기간 안에 자쿠가 무려 두 배 길어진 것. ⁵나르크(유지 속성) 때문에 자쿠 상태에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버닝 핸드 ⁶말자(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시전)로 빨리 불의 검을 꺼내는 게 가능해져서, 불길이 손을 휘감자마자 위로 솟구친다. 대수림에서 오우거를 상대할 때는 ⁷펜(푸른 불꽃)을 익히게 된다.

평상시 불의 검을 휘두르면 열기가 5미터까지 닿으며 3미터 안쪽에 있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 플레어처럼 열기가 검 끝을 향해 뻗어 나간다. 들고만 있어도 보통 사람은 아예 접근조차 어렵다. 처음에는 불의 검으로 화살을 열에 여덟을 막을 정도였지만, 카리스 검술을 적용하자 단발은 모두 막을 수 있다. 연속으로 날려 오는 것도 잘 막고 쇠뇌 하나 정도는 충분히 막는다.

자쿠를 사용한 상태에서 아군과 적군이 뒤엉킨 상태에서도 아뎀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수림 원숭이가 병사를 붙잡은 채 나무를 오르자 자쿠가 적용된 불의 검으로 동시에 벴더니 원숭이만 베이고, 병사는 멀쩡했다. 자쿠를 사용한 상태에서 전투 마법사 수련법이 적용된 것. 사람 외에도 기존의 불의 검으로 나뭇가지를 여러 개 놓고 원하는 것만 벨 수 있을 정도로 아뎀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이는 푸른 불꽃도 사용할 수 있어서 푸른 불의 검 상태에서 적의 푸른 불꽃 플레어를 뚫고 마법사를 벨 수 있게 됐다.[53] 공격력도 매우 강해서 오우거가 오러를 맞은 급으로 고통의 괴성을 질렸었다.

라파우가 내준 과제들을 모두 완수했고, 라파우가 불의 검으로 도달한 기술들[54]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자쿠의 길이도 더 길어서 스승인 라파우를 완전히 능가하게 됐다.

6.3.6. 불의 채찍

버닝 핸드를 ¹토비(형태 조정)하여 불의 채찍으로 만든다. 버닝 핸드 ²말자(시동어만으로 마법을 시전)로 준비 과정 없이 채찍을 바로 꺼낼 수 있다. ³아뎀(원하는 부분만 태움) 가능. ⁴라자(실체, 물리화) 가능. ⁵나르크(유지 속성)로 불의 채찍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겉보기에 버닝 핸드와 차이가 없으며, 휘두를 때만 채찍이 나가서 실제 채찍처럼 질질 끌고 다닐 필요가 없다. 다만 비비안이 채찍 형태가 있는 게 더 멋있다해서 채찍의 형태를 원할 때, 형태만 비비안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불의 채찍은 대수림의 거대한 나무도 조여서 느낌이 올 때 채찍을 당겨 자를 수가 있고, 재빠른 대수림 원숭이들을 붙잡아 죽일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대수림의 나무를 자를려고 계획 중에 처음에는 달군 쇠줄을 생각해 구현하게 된다. 낫 모양이었다가 나중에는 나무를 감쌀 정도로 굽게 돼서 쇠줄에 가까운 느낌이 됐는데, 이대로 계속 변화하면 불의 채찍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왠지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에 채찍을 생각하며 수련. 휘두를 때마다 조금씩 길이가 늘어나더니 회수할 때는 줄어들었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 처음에는 때리는 것만 가능했던 게 감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 후 당기고 조이는 수련을 추가하여 처음에는 좀만 힘을 줘도 채찍이 풀어졌지만, 하다 보니 힘껏 당겨도 풀어지지 않을 정도가 돼서 대수림의 나무를 태워 잘려나가게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운이 좋게 어찌어찌해서 쇠줄을 불의 채찍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불의 검과 차이점은 불의 검은 검에 가깝고, 불의 채찍은 마법에 가깝다. 예를 들어 불의 검은 한번 뽑으면 그다음부터 휘두르는 대로 움직여서 검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정신력 소모가 거의 없다. 반면 불의 채찍은 휘두르는 매 순간순간에 정신력이 소모된다. 휘두를 때마다 채찍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채찍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늘어나지도 않고,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불의 채찍은 오로지 상상을 기반으로 태어났고, 불의 검은 검을 다룬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태어났기에 둘이 같을 수가 없다. 불의 검은 자쿠로 검을 늘릴 때 힘들지만, 불의 채찍은 처음부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는 걸림돌이자 토대가 되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채찍이라면 이런 식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으로 구현하였다. 실제로 일반 채찍과 특성[55]이 다르고, 채찍을 배워봤더니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위력도 형편없고 너무 달랐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 배우지 않았다.[56] 또한 덴젤처럼 다루려면 얼마나 수련해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았기에 실제 채찍의 특성을 반영하는 걸 포기한다.

아뎀에 익숙해지면서 채찍으로 특정 물질을 낚아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나뭇가지에 불의 채찍을 걸고 힘껏 당기고 줄이면 채찍을 따라 몸이 위로 올라간다. 내려갈 때는 반대로 하면 된다. 물론 성공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고, 특히 위로 갈 때 많이 힘들었다. 요령은 올라가는 나뭇가지에 거는 게 아닌 그 윗가지에 채찍을 걸어야 한다. 만약 아뎀을 사용하지 않으면 나뭇가지가 잘린다. 한마디로 정신력이 꽤 많이 소모되는 방식으로 자신의 무거운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도 많이 줘야 하는 건 덤이다. 오우거를 상대하면서 스파이더맨처럼 나뭇가지를 붙잡아 당겨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대상을 잡은 채찍을 순식간에 줄어들게 하여 적에게 엄청 빨리 다가갈 수도 있다. 물론 붙잡을 뭔가가 필요하여 허허벌판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양손에 불의 검과 불의 채찍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유지하는 건 별 문제가 아닌데 동시에 종류가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건 처음에 힘들었지만, 오우거를 상대하면서 능숙하게 공격할 수 있게 됐다. 양손이 막혀서 시동어를 통해 파이어만 수월하게 시전이 가능하지만, 다른 마법은 성공해도 어색해서 사용하기 힘이 든다. 다만 불의 채찍 or 불의 검 + 버닝 핸드 조합은 3개의 마법을 원활하게 시전하는 게 가능하다.

6.3.7. 기타

기초 불 속성 마법을 제외한 불 속성 마법들. 획득 경로와, 기존의 마법과는 다른 로이의 특성만을 서술하였다. 각각의 마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하면 여기를 참조.

그러나 보를이 말하길 제한적이라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플레임을 사용하는데 드는 정신력과 마나를 파이어볼에 사용한다면 더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파이어 애로우와 파이어 마인의 경우 속성 부여로도 말자와 비슷한 속도를 낼 수 있기에 전투에서 기존 파이어 애로우, 파이어 마인보다는 속성 부여를 자주 사용한다.
마법사간의 싸움에서 아주 유용한 마법으로, 적의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시동어를 아주 작게 말한다. 아직은 차드처럼 파벨(폭발 속성) 응용[61]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

6.4. 타 속성

획득 경로와, 기존 마법과 로이의 마법 차이점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각각의 마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을 알고 싶으면 여기를 참조.

침낭에 웜 마법과 라이트 마법을 걸고, 페더 폴 마법을 사용해 노프가 들게하면. 하늘을 날아서 먼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다. 도중에 웜 마법과 라이트 마법이 풀려도, 페더 폴 마법을 사용하면서 두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워터 마법을 사용하면서 ²주변에 있는 것들을 모으는 속성을 담으면, 물이 천천히 불어난다.[63] 로이의 경우 간절하게 치유를 기원하면 치유력이 미세하게 담긴 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기운이 같이 빠져나간다. 또한 워터로 공중부양이 가능하다. 물덩이를 생성하여 워터 워크로 그 위를 걸어간다. 이백 미터까지 가능하며 물덩이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북부에 갔다 온 이후 떨어져도 안 죽을 자신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속도가 늘었다. 물덩이가 사라지면 페더 폴 마법으로 착지한다. 엘리할이 말하길 두 명 정도는 로이처럼 하는 걸 봤다고 한다.
동시에 마법 3개는 사용하기 힘들어서 현재는 워터 워크 신발을 착용해서 워터 마법을 사용해 공중부양을 한 뒤에 공격 마법을 사용한다. 이러면 2개의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셈. 사실 워터 마법을 이용한 공중부양은 어려운 마법이라 누구나 할 수 없다. 텔레키네시스로 작은 돌을 드는 것조차 힘든데, 그 몇십 배나 되는 자신의 몸무게를 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정신을 집중하면 눈이 부실 정도로 밝게 변한다. ¹유지 속성(나르크)을 이용해 빛을 계속 허공에 떠올리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빛을 집중하여 모을 수 있다. 눈뽕 또한 빛을 버스트 마법으로 터뜨려 엄청난 빛이 뿜어져 나올 수 있다. 한동안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눈이 부시다. 라이트에 ²파벨(폭발 속성)을 심는 것도 가능하다.

6.5. 떡밥

7. 미지의 감각

대수림에서 실종자의 유골을 찾다가 어느 순간 정신 차리고 보니 얻게 된 감각. 물의 마나와 비슷하지만 엄밀히 말해 같지는 않다. 물의 마나와 달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물고기 플레임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각도 후각과 청각에 가깝다. 동물과 마수 한정으로 위협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주변에 위협이 있으면 점점 냄새가 진해지며, 눈으로 보지 않아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소리의 크기로 위험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위험할 때 생물의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자신에게 위협적이면 생물이 아닌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열매에도 소리가 나지만, 이 경우 소리가 크지 않다. 소리로 돌인지 열매인지, 아니면 짐승인지 어떤 물체인지 판단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냄새와 진동의 소리로 적의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다. 대수림에서 짐승들을 많이 마주하고, 하루가 다르게 감각이 예민해진다. 물론 코와 귀가 민감해진 게 아닌데, 감각으로 느끼는 냄새와 소리는 코와 귀로 느끼는 게 아니라 굳이 따지면 피부로 느낀다. 동시에 여러 개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도 그래서다. 냄새도 일반적인 냄새가 아닌 위협적이거나 악의를 가진 적의 냄새를 맡는다. 위협적인데 악의를 가진 적의 냄새나, 아니면 위협적이지 않으면서 악의를 가진 적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이 경우 악의가 좀 더 선명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냄새가 좀 역겹다.

로이는 이 감각이 불의 채찍보다 더 큰 성과라고 하지만, 대수림을 벗어나고 몬스터와 직면하더니 감각이 많이 무뎌졌다. 짐승 때처럼 냄새가 명확하지 않고, 범위도 작아져서 감각보다 눈으로 먼저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졌다. 짐승은 단순해서 감각이 활성화되고, 몬스터는 복잡해서 감각이 무뎌져서 사람을 상대로 이 감각을 활성화 되는 게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추측한다. 로이는 이 정도면 짐승과 마주칠일 별로 없는 대수림 밖에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상 밖에서는 별 쓸모 없는 능력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오우거가 가까이 있었음에도 감지를 못했다.

8. 검술

8.1. 카리스

홀트에게서 로이가 배운 변칙적인 쌍검술. 단 한 번도 이 검술로 진 적 없는 마스터 카리스가 창안한 검술이다. 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 배웠으며, 검술을 배우며 단련한 덕분에 향후 불의 검을 만들 때에 도움이 된다. 검술 자체는 꽤 대단하지만 귀중하진 않은, 검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검술이기에 홀트도 그냥 카리스가 강했을 뿐이라고 언급한다.

기본 자세는 몸을 살짝 비틀어 숙이고, 왼손에 든 검을 앞으로 쭉 내민다. 이 검술의 특징은 변칙적이라는 것이다. 왼손에 정신이 팔려있다 보면 어디선가 또 하나의 검이 나타나 계속 빈틈을 찌른다. 그래서 상대하는 이는 눈앞에 있는 검에도 신경 써야 하고, 보이지도 않는 검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한다.

오른손이 주공을 할 틈을 만들어낼 왼손의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 왼손으로 공격도 하고, 방어도 하고, 견제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왼손으로 사용하는 검술만으로도 다른 검술에 비견될 완성도를 갖는다. 몇몇은 이 완성도 탓에 다른 검사들이 왼손의 기술만 빼다가 익힐 정도.

오른손으로 수인을 맺어야 하기에 왼손 검의 완성도가 높은 카리스 검술은 로이에게 적합한 검술로 평가받는다. 로이는 마법이 완성되기까지 시간만 벌면 돼서 왼손으로는 방어만 하면 된다. 마법을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니 빈틈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홀트에게서 주로 방어하는 검술만 배웠다. 물론 매우 복잡한 검술이라 다 배우지 않은 것도 있다. 무조건 방어만 하는 게 아니라 검을 막을 때만 자연스레 반격을 할 수도 있다.

로이는 왼손으로 불의 검을 사용해 방어하고, 오른손으로 플레어를 사용해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 불의 검으로 화살뿐만 아니라 쇠뇌 하나 정도는 막을 정도.

9. 장비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혹은 Roy Marton (정확한 스펠링은 공개되지 않았다.) [2] 지속 시간을 늘리게 하기 위해서는, 대산맥에 있는 불덩이처럼 마나에 의해 그렇게 만들려고 생각. 불의 마나는 사람들의 생각이기에 사람들이 불덩이가 오래갈 거라고 믿고, 그러길 바란다면 불의 마나가 증가하여 지속 시간 역시 자연스레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제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겨, 어떤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다 팽개치고 도망친다는 뜻에서 말한다. [4] 정확히 말하자면 엘리할은 제자가 아닌, 내가 데리고 있는 마법사로 취급한다. [5] 펜, 말자와 같은 기술 [6] 자쿠는 토비의 응용이라 제외했다. [7] 싸우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망설이지 말고 공격해야 한다. 잠깐이라도 주저하면 늦는다. [8] 싸우기도 전에 어떻게 싸울지, 상대방을 죽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잡혀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9] 하베이 무법지대 리비아. 그 중에서 악명 높은 펠코, 다인, 누타나도 포함됐다. [10] 용병 치곤 매음굴에 가지도 않으며, 잘 모르는 여자는 사적인 접근도 잘 허락하질 않는다. 게다가 기준도 높아서인지 냄새가 나거나 더러우면 굉장히 싫어하며 거절하기도 한다. 정작 본인도 그렇게 살던 노예 시절이 있긴하다 [11] 야그나, 비비안, 코이 [12] 밤에 길을 잃으면 자연스레 불이 있는 쪽으로 향하듯이. 낮에도 필요하지만 불은 밤에 쓰임새가 더 커진다. 여기서 밤은 라카제트와 세게모르 같은 척박한 땅을 의미한다. [13] 다른 마법사는 해당 마법의 이론을 익혀야지 사용할 수 있다. [14] 로이가 말하길 그동안 겪은 경험과 감정에서 나온다고 한다. [15] 윈드 로드 마법 발전에 라카제트의 매서운 바람이 도움이 됐다든가, 제임스의 우물을 보자 파이어 마인 지속 시간이 이 년으로 늘어났다는 등 많은 예시들이 있다. [16] 벨레린 영지전에서 샤프 마법과 실드 그리고 파이어 웨이브 숙련도가 많이 올랐고, 오크와의 전쟁 전에 플레어의 숙련도와 폭발 속성 위력이 많이 늘었고, 아히크 영지전에서 부룬디 플레임의 숙련도가 확 늘었다. [17] 마나를 잘 느끼고 잘 읽는 능력 [18] 플레어를 사용하면 항상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손바닥을 펼친다. 버스트를 사용할 때는 주먹을 쥐듯이 손가락을 모은다. 이 때문에 그 동작을 안 하면 시동어를 사용해도 마법 시전에 어색하고 답답함을 느낀다. [19] 파이어 워킹 제외 [20] 자쿠도 사용할 줄 아나, 자쿠는 토비(형태 조정)의 일종이라 포함하지 않았다. [21] 아직은 로이와 차드의 추측에 불과하다. 나무, 땅, 철 안 가리고 불을 붙일 수 있는 능력(생명력이 좋다는 뜻)으로 추정 중. 차드가 폭발 속성이 이것만큼 어울리는 게 없다고 말한다. [22] 파이어 마법을 사용하고 곧장 유지 속성을 동시에 부여하면. 허공에 여러 개의 불꽃을 생성할 수 있다. [23] 위저드 스톤에서 배웠으며, 마나보다는 정신력이 많이 소모된다. 수 미터 밖에서도 가능. [24] 불검이나 물에도 꺼지지 않는 파이어 마인 등. [25] 만약 1시간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하려면, 5분씩 모아 60분을 채우면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뜻이다. [26] 치유력을 부여한 워터 마법을 자주 사용했을 때의 피로감과 비슷하다. [27] 표적 세 개를 놓고 두 개는 태우고, 나머지 하나는 태우지 않거나. 반대로 하나는 태우고, 나머지 두 개는 태울 수 있다. [28] 손바닥에 빵 조각 몇 개를 올리고 원하는 것만 태우기 등등 [29] 2권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했다. [30] 눈에 잘 들어와서 시야에 잘 보이기 때문이다. [31] 텔레키네시스로 디보크 연습을 한 뒤에 4개의 플레임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32] 당시 마치 안 보고 화살을 발사한 느낌이 들었다. [33] 아니면 파이어 마법으로 유지 속성을 부여해, 불덩이(파이어 마인)로 터뜨릴 수도 있다. [34] 이제 막 마법을 배운 마법사와 10년 이상 마법을 배운 마법사 정도의 엄청난 수준 차이여야만 가능하다. [35] 단, 플레어는 터뜨릴 수 없지만 상대방이 접근해야지만 사용 가능해 걱정할 필요가 덜하다. 또한 위에 언급하지 않은 다른 불속성 마법들은 전투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36] 사용 가능한 시기는 5권부터였다. [37] 하베이 기준. 지금은 알 수가 없다. [38] 2시간도 파이어볼 위력을 능가하는데. 수에즈에서 수련했을 때, 위력과 지속시간이 2배 늘어나 4시간이 됐다. 그리고 오크 대장을 상대했을 때, 8시간으로 늘어났다. 단순 위력만 따질 때, 파이어볼 위력보다 최소 4배 증가한 것. 여기에 지금은 8시간보다 더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39] 적이 가까이 오지 못한다. [40] 파벨 부여 안 할 시에 600개 [41] 대충 불길 하나로 놀 열 마리도 상대 가능하기 때문. [42] 어느 지점으로 이동하라는 명령과 그 후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 등. [43]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또 이동 시간도 많이 잡아먹어서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 두 번 꺾는 플레임을 발사할 바엔 그냥 한 번 꺾는 플레임을 두 번 발사하는 게 나을 정도. [44] 정확히는 자신의 주변만 자신의 마나로 채우는 것. 그러면 마치 어항에 갇힌 물고기처럼 그 마나가 있는 공간에서만큼 플레임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45] 남쪽을 막으라고 설치했는데 북쪽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감지하고 쫓는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46] 플레어의 경우 불길이 세서 깃을 태우고 힘을 잃게 만들지만, 플레임은 그게 불가능해 무조건 막을 수가 없다. [47] 와드가 세세하게 화살이 날아올 만한 곳에 이유까지 알려준다. [48] 이리나가 몰래 땅에 숨기고, 오크 전리품 수집 시간 때 가져왔다. 이후 로이한테 그걸 전한다. [49] 플레임도 불길이 크면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로이는 불길이 크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실제로 이글 아이 마법을 사용하면 사정거리가 늘어났다. [50] 그 이상 넘어가면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없다. 불길에 온전히 집중해야 해서 주위에 신경을 못 쓰게 돼서, 내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사정거리를 제한한다. [51] 노프의 속도가 확실히 빠르다. 아무리 빠르게 날아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따라잡을라면 무척 오래 걸릴 것 같은 느낌. [52] 70m 정도면 활과 쇠뇌를 호위의 방패와 갑옷으로 얼추 막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다. 그러나 로이는 250m가 넘는 거리라서 활과 쇠뇌가 결코 닿지 않는다. [53] 라파우는 파이어 인듀어런스랑 불의 검을 동시에 사용해 적의 펜 페일을 뚫는다. 애초에 라파우는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버닝 핸드로만 전투를 해왔기에 푸른 불꽃이 없어도 불의 저항력이 아주 높을 수밖에 없다. [54] 라파우는 아뎀으로 아군이랑 엉켜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고, 파이어 인듀어런스랑 불의 검을 동시에 사용해 펜 페일을 뚫을 수 있다. [55] 일반 채찍은 끝이 날카롭게 휙 움직인다. 위력도 로이의 생각보다 훨씬 대단하다. [56] 애초에 불의 채찍은 진짜 채찍처럼 때려서 공격하는 마법이 아니다. [57] 마법사의 마법 저항력 실험으로 탈린의 마법을 맞는다. [58] 파이어 애로우를 압축 시키는 강화 파이어 애로우랑 정반대의 방식. [59] 5분씩 모아 30분을 채워 던지면 지속 시간이 30분 한꺼번에 집중한 것과 같다. [60] 참고로 하베이에서 능숙한 사람은 5번, 능숙하지 못한 사람은 잘해야 1번이 최대이다. [61] 불길이 사방이 아닌 한쪽만 터뜨려 플레어처럼 한쪽으로만 뻗어나가게 한다. [62] 로이는 해당 속성을 이용하여 근처의 수분을 끌어모아 물의 양을 불리는 활용을 함. [63] 통 하나 다 차려면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차라리 워터 마법을 두 번 써서 통을 다 채우는 게 낫다. [64] 중급 지팡이를 얻고 2개월에서 3개월 혹은 4개월 반 정도로 증가. 제임스의 우물을 보고 반년으로 증가. 상급 지팡이를 얻고 2년으로 증가하였다. [65] 보석처럼 투명한 돌로 텅 비어있다. 하급 마석만한 크기로 표면에 새겨진 각인이 많다. 안쪽에 커다란 실금이 있다. [66] 공중에 날아 수백 개의 플레임을 발사한 것. [67] 당시 15초에서 20초가 훨씬 넘게 유지됐다. [68] 생물이 아닌 붉은 천을 공격,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공격하기 등. [69] 마법 물품에 또 마법을 걸면 망가질 가능성이 있어, 마법 로브에 마법 거는 걸 삼가야 한다. [70] 못해도 수백 골드는 될 정도로 많다. [71] 비비안이 한 개를 더 제작하여 총 2개를 소유. 그러나 누군가의 기습적인 화살로 1개가 소모된다. 이후 비비안에게 두 개의 반지를 건네고, 네 개를 받는다. [72] 파이어 웨이브, 아이스 볼트, 스토닝, 브레이크 [73] 소설에도 나오고 고대 악마 책에 나온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9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9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