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2:23

위저드 스톤/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 설정 | 마법

등장인물
로이 마튼 로이 일행 주조연
개별문서가 존재하는 등장인물 ▼
루나 · 밀라 · 마리 · 이리나 · 드레드 몰본 · 엘리할 · 비비안 코리




1. 주요 인물2. 니잔 왕국
2.1. 아히크 영지2.2. 볼티모어 영지2.3. 폰체2.4. 아트레2.5. 아르펜 영지2.6. 에레딘 마탑2.7. 델프 영지2.8. 수도
2.8.1. 스티히 마법학교
2.9. 라카제트&하펜 영지2.10. 세게모르&디사트 영지2.11. 벨레린 영지2.12. 코리 영지2.13. 몰본 영지2.14. 엘리할 영지2.15. 바우저2.16. 기타
3. 하베이
3.1. 스완3.2. 바크3.3. 루만3.4. 나파소3.5. 수에즈3.6. 모나크3.7. 테페이
3.7.1. 나달 부족 마을
3.8. 제코3.9. 리비아
4. 북부
4.1. 대산맥4.2. 자이프 마을
5. 제국6. 엘프

1. 주요 인물

1.1. 로이 마튼

본작의 주인공. 통칭 용병 마법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이 마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2. 로이 일행

노프, 라니, 루나, 밀라, 마리, 사라, 네지로 슈겔, 이리나, 드레드 몰본, 탈리, 에레딘, 뷔크, 텔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위저드 스톤/로이 일행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3. 주조연

배크만, 야그나, 비비안 코리, 제니, 칼로네타, 룬, 피렌 아르펜, 제이크, 엘리할, 베르톨드, 래마, 존 제임스, 메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위저드 스톤/주조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 니잔 왕국

2.1. 아히크 영지

디벨 영지에서 마차로 이동하면 오 일 정도 걸리는 위치. 남작 영지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부유하다. 광산을 두 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 당연히 성벽이 크고 튼튼하며, 안에 있는 건물들도 멋지다.

그러나 볼티모어한테 패배하자 광산을 모두 뺏겼으며, 영지 상황이 매우 궁핍해진다. 점심시간인데도 거리는 무척 한산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고, 식당과 여관에도 사람이 없다. 광산을 뺏겨서 기술자들도 볼티모어로 떠난 상태. 다행히도 베르겐과의 영지전 이후로 영지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과거의 영광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힘은 회복할 듯.

2.2. 볼티모어 영지

볼티모어 영지 근처에 마수가 나오는 숲이 있다. 또한 근처에 개미굴도 있다. 그래서 땅이 황폐하고, 농사가 잘 안된다.

그러나 아히크 남작과의 영지전에서 승리 후, 광산을 얻어 수입이 늘어나 영지의 형편이 매우 좋아진다. 덤으로 아히크 영지의 대다수 기술자들[4]이 볼티모어로 넘어간 상황. 덕분에 왕국에서 최근 잘 나가는 세력이다.

2.3. 폰체

아히크 성보다 훨씬 사람이 많다. 길에 있는 사람만 보면 적어도 20 배는 많을 정도.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사람도 있다. 멋진 옷과, 음유시인. 심지어 드워프도 심심찮게 보인다.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 또한 신기한 것이 많다.

2.4. 아트레

남부 끝에 있는 도시. 다른 지역보다 범죄자가 무척 많은 무법 도시이자 국경 도시. 아트레를 벗어나 조그만 이동하면 강이 나오는데, 그 건너편에 하베이 왕국이 있다. 각 왕국은 서로 범죄자를 공유하지 않기에, 범죄자들이 국경을 넘으면 추격에서 벗어나 죄가 사라지기에 국경을 넘을 생각을 한다. 경비하는 병사도 비리가 심해서 뇌물을 건네면 범죄도 넘어가는 분위기. 4권에서 전염병이 퍼져 도시를 봉쇄한다.

로이가 하베이로 가면서 다시 방문할 때,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전염병으로 고통받았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이전보다 활발해졌다. 그런데도 비렁뱅이가 많은 건 변함이 없다.

2.5. 아르펜 영지

북쪽에 있는 영지. 거리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거리에 비렁뱅이가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고아원까지 있어서 더 깨끗해졌다. 피렌이 용병에 대한 대우를 제대로 해주자 용병들의 천국이 되었다.

근처에 무척 넓은 농장이 있으며 여기서 재배되는 아르펜 차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본래는 아르펜 영지에서 하던 사업이었지만, 자금 문제 때문에 자콥 상회에 팔았다. 조금 쓰지만 마시면 시원하고 마음이 안정돼서 마법사들이 많이 찾는다.

영지 주위에 몬스터들이 많이 있으며, 심지어 트롤도 번번이 나온다. 그럼에도 광산이 있어서 피렌이 많은 돈을 버는 상황. 개수에 비해 매장량이 적어서 다른 곳보다 수입이 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근래에 대수림과 대산맥이 맞닿는 위험한 부분에 금광이 추가로 발견됐다. 매장량도 상당하다고. 그러나 니잔왕국 정세가 심상치 않아서 개발을 못하고 있었지만, 로이와 원정대를 통해 금광을 개발하고 있다.

태양교 사제 5명이 들어와서 영지민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신전 앞에 기나긴 줄이 늘어서기 시작한다.

일 년만에 돌아온 아르펜은 꽤 많이 바뀌어있었다. 거리가 더 넓어지고 깨끗해졌으며, 건물도 좀 많이 바뀌었다. 그중에서도 대로가 많이 바뀌었는데, 무려 바닥에 돌이 깔렸다. 말과 마차가 지나갈 때마다 달그닥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국 느낌 나는 옷을 입고 있어서 이제는 누가 제국인인지 구분이 안 된다. 코리 백작가도 이 정도는 아니다.

성 밖에 벌목지 쪽에서 제국 드워프들이 살고 있다. 광산과 벌목지가 함께 있으며, 광산을 중심으로 벌목꾼의 오두막과 술집, 가게, 여관이 어우러져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 용병과 벌목꾼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말 그대로 작은 마을. 분위기도 자유롭다. 거기서 드워프 대장간이 있으며 성안에 있는 것보다 크고, 지키는 사람도 많다. 드워프들은 자기가 원할 때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만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어준다. 영주도 이들에게 함부로 못 대한다.

2.6. 에레딘 마탑

왕국 끝자락에 자리 잡았다. 마탑을 둘러싼 마을에는 마탑보다 더 많은 마법사가 있으며, 마탑 근처는 성벽과 경비가 없다. 마탑이 곧 법이며 문제가 생기면 그들이 처리한다.

거리마다 노예들과 몬스터를 우리 안에 넣어서 판다. 이는 노예 또는 몬스터로 마법을 실험하는 마법 실험 때문. 마을 안쪽은 바깥쪽보다 훨씬 복잡하며 사람이 엄청 많다. 다행히 몬스터와 노예는 안쪽에서 안 판다. 거무튀튀한 마탑은 영주관 건물보다 훨씬 높아 10층 정도 되며, 창문은 탑 중간 까지에만 있다.

마법사들이 마법 실험을 위해 공방을 임대하고 후원을 위한 마법 실험을 한다. 공방 입구 푯말에는 공방 번호와 무슨 실험을 하는지 적혀있다. 마법사라면 누구나 공방을 빌릴 수 있다. 가격은 달에 3실버.

2.7. 델프 영지

마탑과 수도의 중간지점. 작고 낡은 성이 특징이다. 마차를 위한 길 따윈 없고, 성에도 따로 마차를 보관하는 곳이 없다. 로이가 떠나자 가지 말라며 주민들이 많이 아쉬워했었다.

2.8. 수도

아주 넓고 사람도 엄청 많다. 길이 제대로 만들어져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폰체도 잘 만들었지만, 수도와는 비교도 안된다. 마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어 수시로 마차가 지나다닌다. 스티히 마법 학교와 자콥 상회 본부가 수도에 있다.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꽤 비싸다. 또한 마법 상점 숫자도 꽤 돼서 책, 마법도구, 시약 종류별로 나눠져 있다. 수도에는 하나같이 예쁜 직원밖에 없으며, 오죽하면 로이가 어리고 젊은 예쁜 여자를 데려다가 직원으로 쓰는 게 수도의 전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건물 너머로는 왕궁을 볼 수 있는데 화려하고 높은 건물이 반짝거린다.

제국이 들어와서 차림새가 많이 바뀌었다. 제국인 복장과 머리 모양, 제국인 옷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누가 진짜 제국인인지 알 수가 없게 됐다. 식당에서는 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홍보하고, 서점에서는 제국인들이 찾는 책을 잔뜩 갖다 놓았다. 심지어 제국인의 말투를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

594화 기준으로 몰라볼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옷차림은 물론 거리의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다. 대로뿐만 아니라 다른 길도 싹 다 정리되었다. 또 새로운 건물들도 몇 개 눈에 들어오는데 제국 느낌이 물씬 풍긴다. 광장에는 마법으로 만든 분수가 있다.

2.8.1. 스티히 마법학교

학교 내부는 로이가 지금까지 봤던 모든 곳을 다 합쳐서 가장 멋지다. 건물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기품이 넘친다. 걷는 것도 절도가 있고 모두 책을 하나씩 들고 있다.

2.9. 라카제트&하펜 영지

하펜 남작 영지는 왕국 최북단에 위치한다. 고기가 무척 많아서 가격이 싸며, 오히려 채소와 과일이 비싸다. 리카제트를 구분하는 기준은 딱히 없고, 그냥 몬스터를 사냥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일년 내내 추운 설원으로 덮인 지역이라 덕분에 사람이 잘 살지 못해서 몬스터가 넘쳐나며, 아이스 트롤로 유명하다. 리카제트에는 마을이 따로따로 떨어져 존재하며 특이하게도 남성이 무척 적은 여초 지역이다.

한편 들끓는 몬스터들로 인해 피해가 잦기 때문에, 이를 퇴치하기 위해 성에서 용병들을 자신의 마을로 데려가는 길잡이들이 존재한다. 용병들을 따라다니며 마을까지 길을 안내하고, 몬스터 해체도 돕는 조건. 거기에 거친 용병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인지 길잡이들은 대부분 마을에서 가장 예쁜 여자를 차출해서 잠자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보내어진다.[8] 남성 인구가 적은 탓인지 임신하면 마을에서 지원금을 준다. 그러나 모두가 원해서 하는 것은 아니며, 강제로 길잡이를 하다 죽임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라카제트의 몬스터들은 추위 때문에 덩치가 크고 가죽이 두꺼워진다. 그 탓인지 몬스터 가죽업이 성행하는 편. 발이 눈 때문에 자주 빠져서 근접 무기보다는 주로 쇠뇌를 사용한다. 너무 추워서 철갑옷을 입기보다는 보통 가죽 갑옷을 착용. 지역 특유의 이동 수단으론 개썰매가 존재한다. 마리도 마차는 몰라도 개 썰매는 몇 번 몰아봤을 정도. 라카제트의 날씨는 며칠 주기로 좋고 나쁘고를 반복하는데, 좋을 때는 햇볕도 따뜻하고 바람도 덜 부는 반면 나쁠 때는 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춥다. 어느 정도로 춥냐면 도저히 밖에 나가기가 힘들 정도.

* 하펜 남작
하펜 영지, 라카제트를 지배하는 남작. 거친 말투에 덩치가 크다. 수염이 덥수룩하고 머리가 제대로 정돈되지 않는 등, 고급인 가죽 옷을 제외하면 귀족보단 사냥꾼에 가까운 인상을 지니고 있는 특이한 귀족. 요안나의 마을 근방에 있는 코볼트 동굴을 토벌하여 광산으로 개발하고 싶어 한다. 이에 로이의 도움을 바라지만, 하펜 영지가 가난한 곳이다 보니 보수가 적어 로이는 이를 거절하게 된다.

이후 로안나를 만나서 로이에게 마을을 부순 책임을 지라고, 아이스 트롤 퇴치를 성공시키라고 한다. 성공하면 불을 지른 걸 용서해주고, 만약 실패하거나 도망가면 죗값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로이가 아이스 트롤을 정말로 잡아내자 영지 마법사직을 정중하게 제시하고 로이가 처음 제안한 금액을 준다고 말하지만, 하펜 영지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로이는 이 또한 거절하게 된다.

2.10. 세게모르&디사트 영지

디사트 영지는 왕국 남쪽에 위치한다. 성문이 열려있어 별다른 제지 없이 성문을 오고 가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용병들에게 리자드맨 토벌을 거의 위임한 상태로 말썽만 안 부린다면 별 제지도 안 한다. 이로 인해 용병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곳. 대우도 좋다. 남자들은 태반이 상의를 입지도 않고 여자들 역시 팔다리는 물론 배꼽도 드러낸다. 분위기 역시 무척 활발하고 자유롭다. 최근 태양교 신전이 세워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기 시작했다.

세게모르는 디사트 남작 영지의 서쪽에 있는 곳으로 늪지로, 리자드맨들이 많이 서식하기로 유명하다. 비가 많이 오고 덥기도 더운 곳. 사냥할 때, 길 안내뿐만 아니라 조심할 것도 알려줘서 보통 길잡이를 고용하는 편. 길잡이는 용병 길드에서 알아봐 주기도 하고, 보통은 현지 마을에서 직접 구한다. 보통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길잡이를 고용할 때 협의해야 할 것들[12]이 있다. 약초가 꽤 비싸서 어떤 것은 마정석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도 있다. 세게모르에서 포션에 들어가는 재료 중 상당 부분이 나오고, 약초꾼이 아주 값비싼 약초를 캐서 집을 샀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간혹 있다.

늪지에는 생살을 파고도는 벌레 같은 것도 있고, 사람 몸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뱀 비슷한 벌레 핀핀, 성인 남성만 한 거미, 10미터 되는 뱀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벌레들이 있는데 개중에는 귀로 들어가서 뇌를 파먹는 벌레도 있다. 준비할 것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튼튼한 신발과 장갑, 단도, 식량 그리고 벌레를 내쫓는데 사용하는 미쿨라[13] 약초가 필요하다. 밤에 잘 때는 미쿨라를 태우며, 늪지의 물도 함부로 먹으면 안 돼서 땅을 파서 나온 물에 특정 약초를 물에 넣고 마신다.

늪지가 주기적으로 죽은 웅덩이와 산 웅덩이를 만들어 낸다. 여기서 죽은 웅덩이는 독초가 쌓여서 썩은 것도 있고 빠지는 웅덩이도 있다. 죽은 웅덩이는 좀 더 색이 짙으며, 길잡이만 알아채리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다 피하는 게 답이다. 리자드맨 영역으로 들어가면 날카로운 것으로 표식을 새긴 나무를 볼 수 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뼈가 웅덩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늪지 안쪽은 약초꾼들에게 있어 보고와도 같은 곳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오려고 하는 것도 희귀한 약초가 사방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2.11. 벨레린 영지

수도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다.

2.12. 코리 영지

니잔 왕국 제일 검 코리 백작이 지배하는 영지. 비비안과의 결혼을 위해 방문하며 처음으로 드러난다. 벨레린보다 훨씬 큰 성문을 갖고 있으며, 해자도 깊고 병사들도 절도가 있다고 평가 받는다. 문지기를 기사가 맡으며, 코리 백작 자체가 엑스퍼트라서 그런지 기사의 대접이 좋은 편. 또한 영지 마법사가 무려 여섯 명이나 된다.

다만 귀족적인 면이 강한지, 로이는 코리 백작가의 기사인 블래크와 리브를 보고 비비안을 제외한 백작가 나머지가 거만하고 출신을 따진다고 느낀다. 결혼하려는 자신에게도 그런 낌새가 보이자, 결혼하며 백작가에 들어가는 순간 평생 무시당하며 살 게 뻔하다고 판단할 정도.[18] 이로 인해 로이는 백작가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비비안에게 백작가에서 나오라고 말한다.[19]

2.13. 몰본 영지

북쪽에 위치하는 아르펜의 이웃 영지. 전체적으로 아르펜과 비슷한 느낌. 땅과 나무가 익숙하고, 용병이 많은 것까지도 같다.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다르다. 좋게 말하면 자유로웠고, 나쁘게 말하면 규율 같은 게 없어 보여 엉망이다. 실제로 세게모르처럼 윗옷을 걸치지 않은 사람도 많고, 그런 사람들이 성문을 제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경비가 있으나 검문 같은 건 없고 통행료 같은 것도 없다.

몬스터는 트롤도 나오고 커다란 늑대나 뱀 같은 마수도 나온다. 마수는 대수림에서 넘어오는 듯 하며, 용병 대우가 괜찮다.

2.14. 엘리할 영지

본래는 디벨 남작 영지였다. 니잔 왕국의 아래쪽에 위치했으며, 아히크 영지 옆에 있다. 아히크 영지를 가는데 마차로 오 일 정도 걸린다. 성은 작고 낡은 성벽이며, 주위는 황량한 풍경이다. 영지 안의 길은 무척 좁아서 마차가 지나갈 수가 없다.

근처 한 시간 거리에 헌터 마을이 있으며, 헌터 마을은 30명도 채 살지 않는 마을 구성원이 대부분 남자인 마을이다. 마을에는 우물을 제외하고 여관도 잡화점도 아무것도 없다. 마을 주변은 대부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황무지이고, 사냥을 업으로 삼는다. 위쪽 숲은 평범한 숲이고, 아래쪽에는 마수의 숲이 있어 마수가 출몰한다.

디벨 남작 영지에서 엘리할 백작 영지로 바뀌었다. 엘프들이 귀고리 없이 거리를 막 돌아나기고, 엘프를 구경하겠다고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화살을 쏘는 엘프 경비가 있다. 엘리할은 영지를 받은 후 영지 내에서 엘프를 건드리면 죽이겠다고 법령을 선포하였다. 실제로 엘프에게 수작을 부리던 한명이 그 자리에서 활에 맞아 죽었고, 죽인 경비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엘리할 백작 영지에 있는 엘프는 귀족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서 있는 거나 다름없다.

2.15. 바우저

2.16. 기타

3. 하베이

3.1. 스완

매우 작은 도시로 도시 특유의 활기가 없다. 돌아다니는 사람도 적고 로이를 바라보는 눈빛에도 경계심이 많았다. 물가도 비싼 편. 치안도 안 좋아서 당시 로이와 동행했던 안내원이 사망하였다.

3.2. 바크

3.3. 루만

사막 옆에 있는 꽤 큰 마을. 마을이지만 도시급이다.

3.4. 나파소

수에즈와 한 달 반 정도 거리인 하베이 도시.

3.5. 수에즈

하베이 대도시. 로이가 하베이에서 본 도시 중 제일 크며, 폰체와 비슷하거나 더 큰 도시이다. 사람들도 무척 많아서 활기차다 못해 넘쳐 혼잡하다. 온갖 잡다한 것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으며 개중엔 노예도 있다.

3.6. 모나크

수에즈와 가까운 도시. 걸어서 보름은 걸린다.

3.7. 테페이

황무지. 오크 때문에 마석이 넘처난다. 테페이 근처에 정제소와 마고 부족 마을이 있다. 야닉과 엘네리가 마고 마을 출신이다. 나달 부족 마을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수준으로, 밖에 있는 목초지를 포함하면 오히려 나달 부족 마을보다 더 큰 수준.

3.7.1. 나달 부족 마을

테페이 쪽으로 좀 내려가면 있다. 하베이에서 마법으로 가장 유명한 세 부족 중 하나. 그 중에서도 전투 마법사로 유명하다. 로이가 당시 방문했을 때 외견에 실망했었다. 엄청 큰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마을 그 이상도 아니었기 때문. 마을 사람 역시 평범해 아이들도 불꽃 대신 공을 갖고 논다.

라파우 말로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지만 파이어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칠십은 된다고 한다. 마법 수련은 마을에서 안 하고, 수련 장소가 따로 있다.

3.8. 제코

나파소보다 규모가 좀 크며, 사람이 꽤 많아 수에즈 같은 느낌이 난다.

3.9. 리비아

하베이 서쪽 지방을 오그라고 한다. 오그는 황무지와 돌산뿐으로 풀도 없고 물도 적다. 여기에 오그는 커다란 부족이 없어서 엉망이라 살인, 사기, 협박, 도둑질이 만연하다. 리비아는 오그에 있는 도시 중 가장 큰 곳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곳으로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어디서 자는지가 중요하다. 여관이라도 안심할 수 없어 아무데서나 자다가는 칼을 맞거나 도둑을 당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표식이 있다. 이상한 모양이 그려진 천이 걸려있으면 이는 특정 부족의 보호를 받는다는 걸 의미한다. 리비아 대부분의 건물이 어느 부족의 비호를 받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부족 사람들이 와서 해결해준다. 건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표식을 달 수 있는데, 허리춤에 천을 묶으면 된다. 만약 건드리면 개인이든 집단이든 안 가리고 복수해준다. 대신 달마다 부족에게 돈을 내야되며, 다인 부족 표식의 경우 달에 30실버를 낼 정도로 비싸다. 펠코, 누타나 부족이 리비아 내에서 세력이 크며, 다인 부족이 가장 크다. 이런 규모의 부족일수록 단합을 하며, 서로 표식이 있는 건물이나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다. 래마는 이러한 부족들이 표식이 없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자고 합의 했을거라고 추측하였다.

참고로 나달, 마고 부족은 다인, 누타나, 펠코가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며, 특히 나달 부족을 건드리면 그들은 죽은 목숨이라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리비아를 관리하던 부족들[29]이 로이 한 명에게 초토화됐던 전적이 있다.

4. 북부

4.1. 대산맥

북부와 왕국을 가로막고있는 거대한 산맥. 몰본 남작영지에서도 보이며, 산맥 정상이 구름에 가려져 있을정도로 높다고 묘사된다. 불칸의 말에 따르면 대산맥 정상에 이르면 신을 만날 수 있다고. 다만 인격적인 신이라기보단 신이 구름을 걷어 내려가라고 인도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대산맥 아래, 마을 사람들이 대산맥을 올라가는 이유는 주로 약초 때문이다.

대산맥 아래에 사는 사람들은 대산맥을 나무에 비유해서 이름을 붙이는 듯. 완만한 부분은 뿌리[30], 가파른 부분을 줄기, 가장 높고 가파른 부분은 가지라고 부른다. 가지까지 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뿌리까지는 아무나 다 오를 수 있지만, 줄기부터는 아무나 못 올라간다. 머리가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헛구역질도 나고, 잠도 못 자는 대산맥의 저주 때문이라고. 심지어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앞의 증상들을 봤을 때 고산병인듯.

줄기부터는 춥고 또 바람도 많이 불고, 가지부터는 눈이 오고 경사가 두 배는 더 심해지며 절벽의 크기는 몇 배 더 커진다. 보통 사람은 걸어서 지나가지 못할 정도. 또한 사방이 구름천지로 변하며 바람이 강력해 추위에 영향을 준다. 절벽을 넘을 때마다 추위와 바람이 점점 더 강해져 라카제트보다 몇 배 더 춥다. 가장 높은 큰 절벽의 경우 물도 순식간에 얼을 정도.

4.2. 자이프 마을

5. 제국

6. 엘프

작중 등장하는 엘프들. 대부분 엘리할에 의해 폴리모프 귀걸이를 끼고 인간으로 위장하고 다닌다. 다만 외모는 그대로인지라 엄청난 인기를 끌고 다니며, 개중엔 엘리할에게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삶을 꾸리려는 이들도 존재한다.

[1] 다만 아히크 영지에서는 다른 귀족들에게 후원을 받아 이뤄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 스토커. 부자인 척해서 선물을 줬다. [3] 로이가 처음으로 죽인 사람이다. [4] 대장장이나 세공사들 [5] 일 년 치 생활비 [6] 실버와 골드가 묵직하게 있다. [7] 하베이에서 워터 마법으로 물장사, 버닝 핸드로 목욕탕 데우기 등등 [8] 다만 길잡이만 하는 것은 아니며, 마을에서도 잠자리를 제공하곤 한다. [9] 길잡이를 제외한 요안나와 마을 사람들을 바다 위에 떠있는 배의 선장이라고 비유한다. 그만큼 폐쇄적이고 절대적이라는 것. [10] 마리는 열다섯인데도 길잡이를 하고 있으며, 같은 마을의 다른 길잡이도 열네 살부터 길잡이를 시작하였다. 게다가 도주하기 힘들도록 거의 폐허나 다름없는 집에서 살게 하거나, 도망치면 죽이기도 한다. [11] 사실 아이스 트롤 고기는 비싼데, 요안나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가 트롤을 태운다고 하자 금세 태도를 돌변하고 트롤 고기 구매 의사를 밝혔다. [12] 약초를 발견하면 캘 시간을 준다든가 아니면 애초에 약초꾼이 원하는 지역으로 간다든가 등. 이런 조건들을 없앨 때마다 가격이 올라간다. [13] 냄새가 지독하여 코가 마비되고, 작은 벌레들이 없어진다. [14] 물 속성 마법사라 능숙. 주전자나 그릇 같은 물건 4개를 따로 움직이는 게 가능. 디보크(마법을 여러 개 다루는 것)에 능숙하다. [15] 물론 소설책과는 차이가 있고 로이도 이를 지적한다. 실망하긴 하지만 이후 마법을 보여주자 좋아하게 된다. [16] 무도회에 로이를 초대했지만 로이는 제이크를 발견하고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중에 로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자 "있긴 했는데 웬 남자랑 얘기하느라 신경도 안 쓰더라"라고 대답한다. 자기 얘기지만 물론 로이는 못 알아채는 건 덤. [17]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수많은 사람에게 원한을 사게 되고, 그 원한 때문에 마법을 쓰다 죽기 딱 좋기 때문이다. [18] 물론 이는 로이의 생각이며, 코리 백작도 나름 로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 국왕파에서 두 번이나 귀족파에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용인하거나, 둘을 생각하여 전쟁 이후로 결혼을 잡자고 하는 등. 다만 출신성분에 의한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 [19] 다만 비비안은 백작가에서 나가기보단 로이가 드디어 정식으로 청혼했다고 생각하며 좋아한다. [20] 개미굴에서 등장했을 땐 이리나와 비등했으나, 이후로는 이리나가 소드 엑스퍼트를 달성한지라 애매한 상황. [21] 정확히 말하자면 힘은 있어도 싸움의 감각이 없다고 한다. [22] 왕족이냐는 로이의 물음에 맞다고 한다. 귀족 사칭은 사형인데 그보다 위인 왕족 사칭은 감히 존재하리라 생각하기도 힘들다. [23] 로이가 처음 살고 있었던 곳. [24] 정확히 말하자면 재능이 없어서 못 익히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25] 다만 로이는 마을에서 파이어볼 수인을 훔쳐배운 뒤였다. [26] 1. 펜(푸른)의 불의 검 2. 검이 아닌 채찍이나 도끼 등 같은 걸로 변환 3. 자쿠(거대화)화 된 검. [27] 차드는 어떤 물질이든 불을 붙이는 성질, 불의 생명력이 좋은 속성으로 추정. [28] 수많은 플레임이 마치 꽃잎이 흩날리듯 적을 공격하는 기술. [29] 펠코, 다인, 누타나 포함. [30] 대산맥 시작 부분부터 줄기 전까지를 뿌리라고 부른다. [31] 이 경우 최대 3개월이 한계였다. [32] 멘토, 스승. [33] 무려 100골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34] 이안은 로이를 위험하다며 초면부터 경계하는데, 이는 도시와 전쟁을 하고 온 터라 위험한 냄새가 났기 때문. 그 탓에 로이가 밀라의 지표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적대한다. [35] 다른 제자들과 달리 엘리할이 직접 인정하며 제자라고 말했다. [36] 로이와의 대화에서 티르가 귀걸이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37] 귀걸이를 찬, 잘 생기고 예쁜 사람 중에 엘프들이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9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9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