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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1 16:49:08

로아타이


1. 개요2. 역사3. 정치4. 사회·문화5. 기술6. 군사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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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타이의 오모아 국가에 지배를 받는 해안은 주로 오모아나 올란, 드워프로 이루어진 다양한 국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직 어린 국가에 해당하지만, 그들은 동부에서 가장 발전한 식민지입니다. 종종 사나운 폭풍이 해안 전체를 강타하지만,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는 이들에게는 부와 자원의 땅입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강대한 해양 왕국인 로아타이는 코스탈 오모아가 지배하는 국가로, 란가 누이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구 제국 가운데서도 현재 가장 번영하는 국가인 로아타이는, 자기 나라에는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고향 땅이자 폭풍에 찢겨진 데드파이어 군도로 공격적인 확장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간 드워프, 올란 등의 다양한 종족이 섞여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상인이거나 정복 전쟁을 나섰던 수백 년 전에 로아타이가 점령했던 국가의 유랑민입니다.

로아타이인들은 끔찍한 대재앙이 벌어졌던 시기에 데드파이어 군도를 떠나 현재의 대륙으로 왔다는 전설이 있지만, 세월이 흐르고 이야기꾼들의 상상력이 덧붙여진 탓에 상세한 사정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Rauatai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국가. 이스턴 리치의 북서쪽에 있는 로아타이 만(Rauatai Gulf)에 세워진 국가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 출신지로 선택할 수 있다. 출신지 보너스로 체력을 1 올려준다.

2. 역사

데드파이어 군도를 지배하던 우카이조가 멸망했을 때, 데드파이어 전체에 대재앙이 들이닥쳤다. 일부 오모아들은 살아남기 위해 군도를 떠나 로아타이 만으로 향하였다. 그들이 도착한 땅은 척박하여 식량을 얻기도 어려웠으며 폭풍이 몰아치는 거친 장소였다. 그러나 전쟁을 위한 자원 만큼은 풍족한 땅이었다. 오모아들은 이 거친 땅에 적응하였고 새로운 국가 로아타이를 건설한다. 이후 로아타이는 토지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여러국가를 정복하거나 포섭하여 식민지로 복속시킨다. 국가가 커지자 다른 지역에서 상인들과 이주민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이들을 받아들인 로아타이는 다양한 종족을 포섭한 국가로 성장해나간다.

그러나 국가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식량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반면에 메마른 토지에서 나온 자원들로 로아타이의 군사는 더욱 강해졌다. 해양 국가인 로아타이는 강력한 함선을 건조하는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로아타이의 함대 역시 강력한 총과 대포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로아타이가 보유한 화약 기술과 뛰어난 포병의 명성이 퍼지기 시작했다. 강력한 함대를 보유한 로아타이 해군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드파이어 군도로 향한다. 로아타이의 군주 란가 누이는 데드파이어의 비옥한 토지에 식민지를 건설하여 본토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로아타이 정부는 전직 해군들로 이루어진, 사실상 군대나 다름없는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를 설립하였고, AI 2758년부터 본격적으로 데드파이어에 식민지 건설을 시작한다.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가 식민지 건설을 시작하자, 데드파이어 원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힌다. 나가들이 해군들을 습격하였으나 숙련된 군인들로 구성된 함대는 나가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데드파이어의 원주민인 후아나는 나가보다 훨씬 강력한 상대였다. 당시 데드파이어에는 베일리아 공화국이 로아타이보다 먼저 식민지 건설을 시작하였고, 후아나는 더 이상의 외부 세력을 환영하지 않았다. 전설에는 같은 뿌리를 가진 형제였으나 수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단절되자 두 집단은 서로를 다른 집단으로 보고 있었다. 후아나는 로아타이의 함대를 외세의 침략자로 보았고, 로아타이는 후아나를 미개한 원주민으로 보았다. 결국 나카로 환초에서 두 세력의 군사적 분쟁이 벌어진다. 후아나의 부족들 중에서 가장 호전적인 와하키 부족은 더 이상 외세의 침략을 용납할 수 없었고 로아타이의 함대를 습격한다. 습격당한 로아타이 함대는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로아타이의 자랑인 대포 세례를 날려 반격한다. 로아타이의 반격에 와하키 부족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전투는 '나카로 환초 전투'(Battle of Nakaro Atoll)로 불리게 된다.

원주민들로부터 승리를 이루었으나 식민지 건설은 또 다른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네케타카의 카한가 왕조는 나카라 환초 전투에 대한 보복으로 물 형성자들을 파견하여 함대의 가장 귀중한 함선인 '철의 율법 호'(The Tenets of Iron)를 침몰시킨다. 귀중한 자산을 잃은 회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원치 않았고, 후아나 역시 로아타이와의 전면전을 바라지 않았다. 그 결과 두 세력은 합의에 도달하게 된다. 네케타카의 황동 성채에는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의 지부가 세워졌으며, 회사 역시 더 이상 후아나의 영토를 침범하지 않았고 후아나의 손길이 닿지 않은 다른 섬의 개척을 시작한다. AI 2814년, 로아타이 정부는 회사에 더 큰 지원을 보내기 시작하였으며 회사는 하송고에 식민지 건설을 시작한다. AI 2818년, 본국으로부터 더 많은 함대가 도착하였고 하송고는 로아타이의 주요 거점이 된다.

3. 정치

로아타이는 왕정 국가로 군주인 '란가 누이'(Ranga nui)가 지배하고 있다. '누이'는 로아타이어로 '큰'을 의미하고 '란가'는 오래전 로아타이의 뿌리였던 후아나의 지배자 계급에서 나온 말이다. 란가 누이는 로아타이의 수도인 타코와(Tâkowa)에 거주하고 있다.

미덕의 책으로 불리는 '탄비 오라 토라'(Tanvii ora Toha)를 경서로 여기고 탄비 오라 토하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국가 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전통주의자들은 란가 누이의 아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주민 반대와 쇄국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 근본주의자들의 세력과 사상은 파하리(Pahari)로 불린다. 1편의 시점에서 파하리의 영향력이 강해졌고, 파하리의 부상을 우려한 카나 루아는 탄비 오라 토라의 원본을 찾기 위해 잉그위스 유적이 있는 디어우드로 여행을 떠난다.

4.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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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아들이 만든 국가지만 정복을 통해 여러 식민지를 만든 결과, 다른 종족들도 많이 있는 국가로 발전하였다. 수천년 전에는 후아나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오랜 시간 단절되었기 때문에 서로를 다른 민족으로 대하고 있다. 로아타이에서도 그들의 기원은 전설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

본토인 로아타이 만이 굉장히 척박한 지역이라서 개인보다는 국가 구성원 전체를 우선시 하는 풍조가 강하다. 그리고 이러한 궁핍함을 반영하여 로아타이에는 조국의 척박함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다.

5. 기술

로아타이 만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군사기술 만큼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발전하였다. 초석과 구리 생산량이 풍족하여 화약 기술을 발전하였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로아타이의 화약 기술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갓해머 폭탄을 제작할 때는 로아타이의 화약 전문가들이 지원해주기도 했다. 또한 해양 국가기 때문에 조선업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2편에서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 루트를 타면 우카이조로 향하는 주시자에게 로아타이의 신형 잠수함을 지원해준다. 대신 심혼술은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는지 심혼술의 중요한 촉매인 영혼석을 조명을 대신하는 정도로만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6. 군사

로아타이의 뛰어난 화약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포병 부대와 사격 부대를 발전시켰다.

7.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