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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1:45:06

디어우드 자유제후령


1. 개요2. 역사3. 정치4. 사회5. 백작령6. 주요 지역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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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어 제국의 정착민들이 세운 식민지 국가입니다. 아디어와 생긴 일련의 분쟁으로 AI 2672년에 독립했으며, 현재는 공작이 다스리고 있습니다. 각자 백작령을 감독하는 7명의 백작들이 공작을 선출합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Free Palatinate of Dyrwood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 이스턴 리치 지역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디어우드 자유제후령이지만, 그보다는 간단하게 '디어우드'로 불린다. 에이어 글란파스와 함께 1편의 본 무대로 나온다.

2. 역사

디어우드의 역사는 아디어 제국의 식민 정책에서 시작되었다. AI 2602년, 이스턴 리치에 당도한 아디어 제국의 탐험가들은 볼라스를 키우기 좋은 토지와 잉그위스 유적에 있는 유물을 발견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식민지 개척 사업을 시작한다. 20년 간의 탐험과 개척 끝에, AI 2623년 최초의 정착지인 디어포드가 건설된다. 디어포드가 건설되자 더 많은 아디어인들이 이스턴 리치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이스턴 리치의 원주민인 에이어 글란파스의 부족과 갈등을 빚게 되었다. 글란파스는 광적으로 잉그위스 유적의 수호하였고, 유적 주변의 개척민들과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아디어 제국은 더 많은 경비대를 이스턴 리치로 보냈으며, 사로잡은 글란파스인을 노예로 삼기 시작했다. 개척지가 넓어지고 인구가 증가하자, 제국은 개척지에 통치기구를 두기로 결정한다. 백작들이 임명되었고, 백작들은 그들의 지도자인 그레프(Gréf)를 선출하였다. 개척지는 그레프령으로 승격되었고 디어우드라는 이름이 붙는다.

AI 2626년, 개척민 농부가 글란파스가 종교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던 선돌을 망가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격노한 글란파스는 맹렬하게 디어우드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디어우드와 글란파스 사이의 첫 번째 전쟁인 ' 부서진 돌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전쟁은 공식적으로는 1년만에 끝났다. 그러나 이 전쟁 이후 디어우드는 지속적으로 글란파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글란파스의 지도자 갈벤 레그드와 그가 이끄는 전사집단 팽스의 공격에 디어우드는 패배만 거듭하게 된다. AI 2639년, 디어우드의 백작들은 군사 전술로 명성이 높은 에드랑 하트렛 백작을 새로운 그레프로 선출한다. 에드랑은 레그드의 공격을 모두 견뎌내었으나 어느 한쪽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교착 상태가 지속되었다. 2년 후 AI 2631년, 전쟁에 지친 두 세력은 평화 조약을 맺고, 부서진 돌 전쟁으로부터 시작된 양측 세력의 갈등은 잠시 동안 사라지게 된다.

평화 조약은 디어우드와 글란파스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었다. 디어우드는 글란파스의 유적을 건드리지 않기로 하였고, 글란파스의 레그드는 갈벤의 자리에서 내려왔으며 디어우드의 개척민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하였다. 에드랑은 글란파스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예제를 폐지하려 하였으나 거기까지 이루진 못하였다. 20년간 디어우드와 글란파스의 평화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잉그위스의 값비싼 유물들을 손에 넣지 못한 아디어 제국만은 이 평화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AI 2652년, 에드랑의 통제에서 벗어난 아디어인들이 잉그위스 유적을 약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분노한 글란파스는 다시 디어우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디어우드인들에게 악몽과도 같았던 레그드는 다시 갈벤의 자리에 올라 공격을 지휘하였다. 레그드는 숲의 종족인 델렘간을 설득하여 공격에 참가시켰고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더 잔혹하게 디어우드를 공격하였다. 레그드의 공격에 맞선건 에드랑 하트렛 백작의 아들인 아드메스 하트렛이었다. 아버지만큼 유능했던 아드메스는 이세 우아르 강에 있는 숲을 모조리 불태워 레그드의 유격 전술을 봉쇄하였다. 불길에 의해 퇴로가 막히었고 글란파스의 부족 연합군은 와해된다. 레그드는 전투에서 생포되었고, 지도자를 잃은 글란파스는 전쟁에서 패하게 된다. 이후 이 전쟁은 ' 검은 숲 전쟁'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AI 2654년, 디어우드의 그레프, 에드랑 하트렛 백작이 사망한다. 새 그레프의 자리는 에드랑의 아들이자 검은 숲 전쟁의 영웅인 아드메스 하트렛이 물려받는다. 아디어 제국과 디어우드의 백작들은 아드메스의 집권에 크게 반발한다. 그러나 아드메스는 시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고, 베일리아 공화국의 공작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다. AI 2655년, 아드메스는 아디어 제국에게 디어우드를 팔라틴(Palatine)령으로 승격시켜줄 것과 자신을 새 팔라틴 백작으로 임명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제국은 디어우드의 반란을 우려하였고, 아드메스의 요청을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디어우드가 팔라틴령이 되자 아디어 제국의 영향력은 줄어들었고, 아드메스의 권력은 더욱 강해졌다. 아드메스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항구를 발전시켰고, 항구의 수입으로 인해 그간 아드메스에게 적대적이었던 다른 백작들의 협력을 얻어내었다. 여기에 글란파스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디어우드에서 노예를 잡는 것을 금지하는 시행령을 선포했다. AI 2662년, 아드메스는 그의 아버지가 끝내 이루지 못했던 노예제를 철폐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노예제 철폐와 동시에 글란파스와 여러 조약들을 맺는다. 무역 조약을 통해 글란파스와 무역을 시작하였으며, 글란파스는 디어우드인들이 유적에 침입하지 않는 조건으로 유적 근처에서 살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이 조약은 검은 숲 전쟁이 일어난지 10년 째 되던 해에 이루어진 조약이라 '10년 조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잉그위스 유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아디어 제국은 비밀리에 유적의 약탈을 시도한다. 조약 위반에 대해 분노한 글란파스는 디어우드를 향해 작은 공격들을 시도하였지만 아드메스는 침착하게 대응하였다. 글란파스의 협조로 약탈의 배후에 제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드메스는 글란파스의 부족들과 함께 아디어 제국의 약탈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디어우드와 글란파스의 공동 대응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계속해서 약탈을 시도하였다. AI 2668년, 더 이상 디어우드의 시민을 위험에 처하게 둘 수 없다고 판단한 아드메스는 제국으로 부터의 독립을 결심한다. 아드메스의 설득에 9명의 백작 중 7명이 합류하였으며, 아드메스는 스스로를 베일리아 공화국의 작위를 따 공작이라 선언하게 되고, '디어우드 자유제후령'의 독립을 선언한다. 디어우드와 아디어 제국 사이에 벌어진 ' 저항의 전쟁'은 4년간 지속된다. 열세에 몰린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동맹이 된 글란파스의 개입이 있었고, AI 2672년 디어우드는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전쟁 중 그들의 지도자였던 아드메스 하트렛 공작은 사망한다. 9개의 백작령 중 독립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던 옌우드와 크윈스룬은 해체되어 다른 백작령에 흡수되었고, 기존의 백작령은 헬스게이트, 그래습, 텐퍼스, 노르위치, 콜드워터, 애쉬폴, 그리고 베일리치의 7개의 백작령으로 재구성되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7명의 백작들은 새로운 공작을 선출하였으며, 항구 도시 뉴 던리드를 ' 디파이언스 만'으로 개명하여 새 독립국가의 수도로 삼는다.

한동안 디어우드에는 평화가 찾아왔지만 인접국가인 레드세라스에서는 새로운 정치적, 종교적 변동이 발생하였다. 스스로를 에오타스의 화신이라 자처한 와이드웬 레드세라스의 총독을 쫒아내고, 레드세라스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신성왕의 자리에 등극하였다. 와이드웬은 이단으로 지목한 사람들을 박해하기 시작하였고, 일부 레드세라스의 시민들은 와이드웬의 박해를 피해 디어우드로 탈출하였다. AI 2807년, 성자 와이드웬은 레드세라스 군대를 이끌고 디어우드를 침공하였다. 디어우드의 군대는 신의 권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열세에 놓인 디어우드의 마그란 신도들은 ' 갓해머 폭탄'을 만들었고, 핼곳 요새에서 폭탄을 사용해 성자 와이드웬을 죽인다. 지도자가 사라진 레드세라스 군대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으며, 디어우드는 ' 성자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후 전쟁에서 레드세라스의 군대를 도왔던 콜드 몬을 시작으로 에오타스 신도들을 향한 대대적인 ' 숙청'이 시작된다.

AI 2809년, 영혼 없이 태어난 아이, ' 할로우본'이 태어난다. 할로우본 사태는 우디카를 섬기는 비밀결사 ' 납 열쇠회'의 소행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었던 디어우드의 시민들은 죽은 신 에오타스와 와이드웬의 저주로 여겼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이 현상은 ' 와이드웬의 유산'이라는 이름이 붙게된다. 이후 AI 2823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1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 정치

베일리아 공화국의 작위 명칭을 따서 최고 지도자의 명칭을 공작으로 하고 있다. 7명의 백작들이 최고 지도자인 공작을 선출한다. 백작들 외에도 시련의 기사단, 12인회, 도메넬 가문 등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디어 제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테인(Thayn)이나 얼(Erl) 같은 제국의 작위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디어 제국 심혼술을 금지하고 있지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디어우드는 심혼술을 허가하고 있다. AI 2737년에 심혼술사들이 잉그위스의 유적을 침입했던 사건 때문에 잠깐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AI 2780년부터 다시 조건부로 심혼술 연구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AI 2809년에 발생한 할로우본 사태를 계기로 디어우드의 심혼술은 시험대에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심혼술사들은 할로우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동물의 영혼을 넣기도 해보지만, 이성이 없는 괴물인 위히트가 탄생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중이다. 대체로 심혼술사들에 대해 부정적인데, 플레이어의 활약에 의해 디어우드의 심혼술을 활성화 사킬 수도 있으며, 완전히 뿌리채 뽑아버릴 수도 있다.

AI 2809년 부터 2823년 까지, 14년간 지속된 할로우본 사태 때문에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줄어든 인구를 보충하기 위하여 외부의 인구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착을 돕기위해 토지와 재물을 나누어주고 있는 중이다. 주시자도 이 정책에 혹하여 길디드 베일에 정착하기 위해 디어우드에 왔다는 설정이다.

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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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초원족), 엘프(갈색 엘프), 드워프, 올란 등 다양한 종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디어 제국의 방침으로 인해 에이어 글란파스의 올란들을 노예로 부렸지만, 10년 조약 이후에는 노예제가 금지되었다. 디어우드의 올란들은 해방의 역사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직 하인으로 고용되기도 한다.

성자의 전쟁과 뒤이은 할로우본 사태 때문에 에오타스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가 만연해있다. 성자의 전쟁 이후에 창설되었고 디어우드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12인회를 주도로 하여 에오타스 신도들을 숙청하고 있는 중이다. 디어우드의 에오타스 신자들은 대부분 숙청을 피해 이웃 국가인 베일리아 공화국으로 피신하였다. 1편의 동료인 에데어는 디어우드의 편에서 싸운 참전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숙청을 피하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하기로 할 정도다. 반면에 성자의 전쟁을 종식시킨 마그란 신앙은 거의 주류가 되었다.

5. 백작령

6. 주요 지역

7.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