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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5:31:11

로버 P5

파일:Rover logo_Viking Longship.jpg
파일:1966 Rover P5 Coupe.jpg
P5

1. 개요2. 상세
2.1. 1기형(1958~1962)2.2. 2기형(1962~1965)2.3. 3기형(1965~1967)2.4. 여왕의 애마
3. 로버 P5B4. 둘러보기


Rover P5

1. 개요

영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로버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

2. 상세

2.1. 1기형(1958~1962)

파일:1959 로버 P5.png
1기형 차량(1958~1962)

라인업은 세단과 쿠페 사양만 존재했으며, 로버 3리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로버 P4의 윗급으로 판매되면서도 해당 차량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차량의 설계는 후에 로버 SD1, 오스틴 메트로 마에스트로 제작을 주도한 데이비드 배쉬(David Bache)의 첫 차량이기도 했다. 고급스러운 편이서도 기풍을 갖춘 차량이었으며 잘 갖춘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었다.[1]

파워트레인 로버 P4의 IOE 엔진 라인업 대신 3.0L I6 엔진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오버헤드 흡기 밸브와 측면 배기 밸브를 사용했는데, 이는 로버 P4에 탑재된 것을 활용하였으며, 특이한 배열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출력은 115마력이었으며 자동변속기, 오버드라이브를 적용한 수동변속기[2], 옵션으로 버먼 파워 스티어링이 적용되었다. 제동력은 전면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 및 11인치 드럼 브레이크를 적용한 걸링 사의 시스템에서 파생되었는데, 1959년 10월 런던 모터쇼 때 출시되었을 때 무거워진 단점이 있었다.

1961년 9월에 출시된 A라인 사양은 전면 쿼터 윈도우[3]가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엔진 마운트 개선, 자동변속기 및 하이드로 스티어 가변 파워 스티어링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전면부 서스펜션은 위시본 및 토션 바를 사용했으며, 후면부에는 반타원형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한 라이브 액슬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4,737mm, 전폭은 1,778mm, 전고는 1,549mm, 휠베이스는 2,807mm였다.

해당 차량을 테스트해 본 모터 매거진은 1960년 기사에서 차량의 최고 속도는 152.9km/h, 제로백은 약 17.1초, 연비는 약 7.2km/L였다. 해당 차량의 당시 판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1,864파운드[4]였다고 알려져 있다.
파일:로버 P5 레이싱카.png
뱅어 레이싱 차량

모터스포츠의 경우에는 뱅어 레이싱 대회에서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이기도 했다.

초기형 차량은 총 20,963대가 생산되었다.

2.2. 2기형(1962~1965)

파일:1962 로버 P5.png
2기형 차량(1962~1965)

1962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같은 해 가을에는 쿠페 사양이 추가되었다. 다만, 2도어 스타일의 일반적인 쿠페와는 다르게 4도어로 구성되어 2000년대의 "쿠페형 세단" 장르에 가까운 구성이었으며 전장 및 전폭은 살롱 사양과 동일했다. 쿠페 사양에는 하이드로스티어 출력 보조 스티어링 장치가 기본 적용되었으나, 반대로 세단에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쿠페 사양은 낮고 완만한 루프라인을 갖추어 전고가 1,473mm였다.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같은 3.0L I6 엔진이 탑재되었으나, 129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하였다. 여기에 향상된 서스펜션 및 전면 도어에 있던 바람 및 소음 방지 장치(윈드 디플렉터)가 창문 개폐부 상단으로 이동하였다.
파일:로버 P5 사파리.png
사파리 랠리 차량

모터스포츠의 경우, 1963년 '매그니피센트 세븐' 사파리 랠리에서 7위로 완주하였다. (즉, 꼴찌했다는 소리다.) 여담으로, 그 차가 너무 무거워서 암반을 발견할 때까지 진흙을 뚫고 가라앉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180도 다른 영국 티코 시리즈

1965년에 단종되었으며, 총 5,482대의 쿠페 및 15,676대의 세단 사양이 생산되었다.

2.3. 3기형(1965~1967)

파일:1966 로버 P5 후면부.png
차량의 후면부

1965년 10월 런던 모터쇼 때 처음 공개되었으며, 당시 '더 고급스럽게 다듬어지고 잘 갖춰졌다'고 묘사하였다. 쿠페와 4도어 세단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이전 라인업과 같은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했지만, 134마력을 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외관은 차체를 길게 만들어진 트림 조각과 마크 III 배지로 이전 라인업과 구별할 수 있었으며, 실내에는 뒷좌석 벤치 시트를 2개의 개별 몰딩 시트로 대체하여 4명의 탑승자가 승차할 때 더 편안해졌으나, 5인승의 경우 불편하다는 단점이 발생하였다.

파워트레인은 3.0L I6 엔진이 탑재되었다.

1967년 생산이 종료 당시에 총 3,919대의 세단과 2,501대의 쿠페가 제작되었다. 이로 인해 로버 P5B까지 합쳐서 총 69,141대가 생산되었다.

2.4. 여왕의 애마

1960년대 엘리자베스 2세가 해당 차량을 좋아해서인지 1961년에 나온 초기형 'JGY 280' 번호판을 단 차량을 처음 사용했으며, 짙은 녹색의 차량이었다. 같은 5월에도 VUL 4 번호판을 단 P5 차량을 탄 바 있었다. 해당 차량은 라디오 안테나에 분리된 식별 램프를 장착해 왕실 차량임을 인지하게 해서 경찰이 안내를 해 주는 역할을 하도록 제작되었다.

1963년에는 2기형 1호차를 인도받아 'JGY 280' 번호판을 달았는데, 이후 추가 차량으로 '155 HYU' 번호판을 단 차량을 인도받았다. 해당 차량은 로얄 뮤즈에 전시되어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 3.0L 사양이 단종되고 로버 P5B가 나오면서 해당 차량으로 갈아탔다.

3. 로버 P5B

파일:로버 P5B 세단.png
세단 사양

로버 P5B 문서 참고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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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문인지 영국 고위 정치인들의 애마로 자주 활용되었다. [2] 1960년 5월부터 기본 적용되기 시작했다. [3] 이는 대시보드 환기를 위해 추가한 기능이라고 한다. [4] 원화가치 약 29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