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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0:06:14

로메오 라비아/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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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로메오 라비아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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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첼시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4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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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1경기
합산 성적
교체 1경기

1. 개요2. 프리 시즌
2.1. 이적 사가
3. 프리미어 리그4. 총평5. 시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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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24 시즌 로메오 라비아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프리 시즌

2.1. 이적 사가

6월까지는 첼시 FC와의 링크가 가장 진한 가운데 리버풀 FC 아스날 FC의 링크가 간간히 뜨는 정도였고 사우스햄튼 FC 맨체스터 시티 FC의 2024년 바이백 조항 금액인 £40m보다 높은 이적료를 받는 것을 고수하고 있어 세 구단 모두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내진 않고 있었다.

7월 초,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영입으로 미드필더 보강에 이미 £95m을 쓴 리버풀 FC 로메오 라비아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사우스햄튼 FC는 £50m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급기야 이후에는 조던 헨더슨 파비뉴의 동시 이탈 가능성이 짙게 거론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고 두 선수의 이적으로 자금을 얻을 리버풀 FC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 25일, 데이비드 온스테인와 사샤 타볼리에리 등 유력 기자들에 따르면 리버풀 FC가 드디어 로메오 라비아에게 £37m 가량의 오프닝 비드를 했다고 밝혔으나 £50m을 원하는 사우스햄튼 FC가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우스햄튼 FC는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로메오 라비아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가 리버풀 FC이기 때문에 리버풀 FC 로메오 라비아 사이의 개인 합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 #

이후 폴 조이스가 리버풀 FC가 £42.5m + £2.5m의 두 번째 비드를 한다고 밝혔으며, 데이비드 린치에 의하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로메오 라비아가 목요일에 출발하는 프리시즌 싱가포르 투어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조롭게 리버풀 FC행이 진행되는가 했으나 모이세스 카이세도 딜이 난관에 봉착해 있는 첼시 FC가 다시 로메오 라비아를 노린다는 소식들이 데이비드 온스테인과 사샤 타볼리에리를 통해 전해지고 있고 첼시 FC 리버풀 FC가 비드한 이적료보다 상향된 이적료로 비드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리버풀 FC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딜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7월 27일, 사챠 타볼라에리와 제이콥 탄스웰이 사우스햄튼 FC 로메오 라비아 리버풀 FC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45m이라고 한다.

7월 28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첼시 FC가 여전히 로메오 라비아를 원한다고 한다. 단 하나의 변수라고 하면 첼시 FC의 디랙터 중 한 명인 조 쉴즈(Joe shields)이다. 사실상 로메오 라비아를 발굴해냈고 맨체스터 시티 FC 유스로 데려왔으며 다시 그를 사우스햄튼 FC로 데려가서 최종적으로는 프로에 데뷔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로메오 라비아를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며 로메오 라비아 또한 아버지처럼 여기는 돈독한 사이라고 한다. 첼시 FC는 이 인맥을 활용해 막판 뒤집기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투어 전후로 로메오 라비아 딜을 마무리하고 싶었던 리버풀 FC의 의지와 달리 2번째 비드에도 사우스햄튼 FC는 £50m을 원하고 있는 듯하다. 사우스햄튼 FC가 계속해서 로메오 라비아에 대한 높은 가격을 고수할 경우, 리버풀 FC 안드레를 대안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까지 리버풀 FC의 공식 비드는 2번 제출되었고 두 번째 비드 때 옵션 포함 £41m이 제출되었으며 거절되었다고 한다. 샤샤 티볼리에리에 따르면 리버풀 FC가 곧 3번째 비드이자 최종 비드가 제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옵션을 제외하고도 £40m을 넘기는 금액이 될 것이라 한다.

사우스햄튼 FC 로메오 라비아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1R 셰필드 웬즈데이 FC전에서 그를 벤치에만 두고 기용하지 않았으며, 카라바오컵 1R 질링엄 FC전에는 아예 명단 제외했다.

8월 8일, 멜리사 레디와 폴 조이스가 일제히 리버풀 FC가 3번째 비드로 총액 £46m을 사우스햄튼 FC에게 제시했지만 사우스햄튼 FC는 이마저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제임스 피어스에 의하면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현지 시각으로 8월 9일,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에게 £48m을 비드했다는 소식이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해 보도되었다. 리버풀 FC 팬들은 5주 동안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최우선 타겟을 뺏길 위기에 쳐하자 과거의 구두쇠 운영을 반복하고 있는 운영진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어찌저찌 리버풀 FC가 £50m 이상을 비드하고 결과적으로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한다 치더라도 그동안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돈은 돈대로 하나도 못 깎은 무능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 리버풀 FC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돌리는 듯한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는 로메오 라비아를 놔주지 않는 사우스햄튼 FC에 대한 압박이나 첼시 FC 모이세스 카이세도 딜을 성사시키지 못했을 때 참전하려는 스탠스 정도로 해석되었으나, 몇 시간 되지 않아 리버풀 FC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대한 관심이 진짜이며 곧 비드를 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로메오 라비아 리버풀 FC 영입 리스트에서 2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1] 한편 첼시 FC 역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1순위, 로메오 라비아가 2순위이며, 이는 최근 영입을 확정 지은 타일러 아담스와는 별개의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레코드 금액인 £110m을 오퍼했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가 이를 수락하면서 리버풀 FC 모이세스 카이세도로 완전히 선회한 듯한 모양새이다. 첼시 FC는 이런 리버풀 FC의 무브에 크게 당황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여전히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1순위이며 상향 비드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겠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 리버풀 FC를 선택한다면 로메오 라비아로 선회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 리버풀 FC행을 거절하면서 로메오 라비아 영입전도 복잡해지게 되었고, 첼시 FC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의 칼자루를 쥠과 동시에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모두 영입하려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와는 그 전주에 개인합의를 이미 마친 상태였다는 것이 알려졌고,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뿐만 아니라 레슬리 우고추쿠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임대, 그리고 마이클 올리세 영입까지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리버풀 FC 첼시 FC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놓치는 팀이 차선책으로 로메오 라비아를 노릴 것이라는 예상을 했으나, 모이세스 카이세도 딜이 점점 리버풀 FC 쪽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그동안 협상에서 지지부진 한 모습을 보였던 첼시 FC 디렉터 폴 윈스탠리가 못마땅했는지 베다드 에그발리와 토드 볼리가 직접 협상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첼시 FC 타일러 아담스 딜 무산과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를 노린다는 소식과 함께 첼시 FC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만 펠릭스 존스톤은 첼시 FC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면서 리버풀 FC 모이세스 카이세도 이적 사가에서 빠지게 되면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 사가를 빠질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통해 리버풀 FC 모이세스 카이세도 사가 철수를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팀을 나가는 건 확정이지만, 행선지가 어디일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그리고 다음 날 이적 사가가 서서히 이상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펠릭스 존스톤의 말대로 그대로 흘러가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다만 이후 맷 로는 토요일 오전에 자신은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를 비드했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없으며, 로메오 라비아에 비드하지 않았다고 반박을 했다.

8월 13일, 메일의 사이먼 존스에 따르면 첼시 FC가 £55m을 비드해서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날 2R 노리치 시티 FC전도 명단 제외되면서 이적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이 사가를 다시 한번 정리했는데, 첼시 FC의 비드는 아직 사우스햄튼 FC가 수락이나 거절을 하지 않아서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리버풀 FC 또한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시도할 여지가 남아있으나, 데이비드 온스테인 리버풀 FC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둘 모두 영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사미 목벨의 단독 보도에 의해, 결국 로메오 라비아 첼시 FC로 합류할 예정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8월 14일,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FC 첼시 FC와 같은 금액인 £55m을 비드했다고 하며, 양 구단과 모두 개인합의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결정은 로메오 라비아 본인에게 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톰 로디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메오 라비아 첼시 FC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로메오 라비아에게 에덴 아자르 첼시 FC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면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생활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해 준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8월 14일, 더 가디언에서는 리버풀 FC 첼시 FC보다 많은 금액인 £60m을 비드하였고 리버풀 FC 로메오 라비아의 마음을 다시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로메오 라비아 첼시 FC행을 결정했다고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보도하면서 첼시 FC행이 확정되었는데, 본인 대신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 참여한 리버풀 FC에게 실망하였을 것이라 폴 조이스가 언급하고 작년 여름부터 자신을 원한 첼시 FC에게 더 마음이 가서 첼시 FC를 선택했다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언급했다.[* 첼시 FC는 작년 여름에 합류한지 한 달도 안 된 로메오 라비아에게 £50m를 실제로 비드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사우스햄튼 FC가 최종 강등당했기 때문에 작년의 비드와 크게 차이 없는 금액에 영입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적료가 이 정도로 책정된 것은 바로 2024-25 시즌부터 발동이 가능한 옵션으로 달아둔 맨체스터 시티 FC의 £40m의 바이백 조항 때문이다.] 첼시 FC와 합의된 이적료는 £50m + 애드온 옵션이라고 하며, 바이백 조항 삭제와 함께 약 20%의 셀온 조항에 의해 이 중 £10m에 해당하는 액수는 원 소속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FC가 가져간다고 한다. 리버풀 FC 입장에선 괜히 모이세스 카이세도 하이재킹을 시도했다가 두 선수 모두 첼시 FC한테 뺏겨버리고 구단의 자존심만 제대로 구겨버리는 역대급 오판을 저지른 셈이 되었다.[2][3]

8월 15일, 데이비드 온스테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로메오 라비아는 확실하게 첼시 FC로 가고 싶다고 구단에 전했으며, 이미 개인합의까지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적료 부분에선 £50m + @이고 애드온 관련 세부사항만 조정 중이며, 첼시 FC는 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로메오 라비아를 출전시키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던딜이 매우 임박했기 때문에 빠르면 오늘 안에 성사될 수도 있다고 한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라고 한다.

현지 시각으로 8월 15일 밤 10시경, 사우스햄튼 FC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 이적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보도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 로메오 라비아 첼시 FC Here we go를 띄우며 로메오 라비아 이적 사가도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계약기간은 앞서 언급된 대로 2031년까지라고 컨펌했으며, 최종 이적료는 £53m + 5m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에 사우스햄튼 FC 구단과 팬들을 향한 장문의 작별 인사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3. 프리미어 리그

3.1. 19R vs 팰리스

출전 시간 32분 교체 인/아웃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8' ( 이안 마트센과 교체) 출전 유형 교체 출전
득점 0 도움 0 공격 포인트 0
평점
'''
6.4
'''
출처: FOTMOB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며 드디어 첼시 FC 데뷔전을 가졌다. 오랜만에 경기 출전이라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확실히 나올때 마다 팀의 해를 끼치는 레슬리 우고추쿠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는 점이 알려지며 이후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4. 총평

첼시 FC 이적 직후 맞는 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선 모이세스 카이세도와는 달리 아예 라인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22-23 시즌 사우스햄튼 FC에서 혹사를 당한 여파로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뒤에 퍼포먼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후반기에 부진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적 직전까지도 사우스햄튼 FC 구단 차원에서 관리를 받고 있었고, 그에 따라 2023-24 시즌 사우스햄튼 FC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던 영향이라고 한다. 실제로 첼시 FC 이적 직후에도 아직 매치 핏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첼시 FC 구단 측에서도 로메오 라비아에 대해서는 아직 몇 주 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나중에 첼시 FC행을 선택한 이야기가 사이먼 존슨을 통해 하나 더 알려지기도 했는데, 약간 먼저 이적을 했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같이 뛰자는 의사를 어필하면서 첼시로 마음이 완전히 기울었다고 한다.

이후 3R를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도 단체 훈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보도에 따르면 코밤 내부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매치 핏을 올리는 데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구단에서도 매치 핏이 완전히 올라올 때까지 무리하게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첼시에서의 데뷔는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그리고 4R 경기 종료 후, 브누아 바디아실과 함께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9월 8일, 훈련 중 발목을 젚질리는 부상을 입었고, 검진 결과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회복까지 최대 6주가 필요하다고 확인되었다.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훈련 도중에 다른 선수에게 태클을 당해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결국 리그 10R까지 경기장을 단 한 번도 밟지 못한 채 공기처럼 시즌을 보내고 있다. 기껏 €60M이라는 거금을 들여 리버풀 FC로부터 가로채 온 선수인데 남은 시간동안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 영입은 한 시즌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검증했다고 해도 과한 오버페이로 지른 실패한 영입으로 귀결될 모양새이다. 정작 로메오 라비아를 빼앗긴 리버풀 FC는 시즌 초반을 순항하면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 적응이 더디던 저렴한 대체자 엔도 와타루가 시즌이 갈수록 각성하면서 이 덕택을 보고 있는 리버풀 FC와는 반대로 첼시 FC 로메오 라비아를 쓸 수도 없어서 첼시 FC가 오히려 우습게 된 상황이다. 그나마 같이 영입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데에 성공한 덕분에 적어도 첼시 FC는 6번 미드필더 걱정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은 데다가 로메오 라비아 본인도 11월을 기점으로 훈련에 재합류했고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 데다가, 추가적인 부상 재발 등은 없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이적 시장 굴러들어온 떡처럼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영입 이후 또 좋은 유망주를 영입했다고 평가받았지만 시즌 초 부상으로 전반기를 사실상 다 날려버리고 마지막 경기에 겨우 출장했지만 또 다시 부상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안그래도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 유리몸이라면 학을 떼고 있는 첼시 FC 팬들한테 안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 벌써부터 웨슬리 포파나와 함께 최악의 유리몸 영입으로 꼽히는 중이다.

이후 알려진 사실로는 2월 말에서 3월 초 복귀가 유력하다고 한다. 900억을 넘게 주고 미래를 보고 과감하게 데려온 어린 자원이라지만 보여준게 없으니 첫 부상은 이적을 결심해서 프리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고 리버풀 FC의 굼뜬 행보로 첼시 FC가 가로채는 등 여러모로 늦게 출발한 탓에 핏의 문제같은 이유로 다들 이해하는 눈치였지만, 이번 부상은 복귀 시기도 시기지만 부상 기간도 전과 다를 바 없이 비슷하게 길어 슬슬 첼시 FC 팬들의 혈압을 올려주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컨펌을 내리면서 민심이 점점 안 좋아지는 중이다. 맷 로 역시 로메오 라비아에 부상에 대해서 누구 하나도 확답을 줄 수 없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보도하면서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다.

그리고 벨기에 언론에서 로메오 라비아의 부상이 사실 심각한 수준의 허벅지 근육 파열이며, 복귀 도중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잦다고 보도했다. 일단은 3월 첫째 주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적료 값만이 문제가 아니라 첼시 FC 스쿼드 운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의 지속적인 혹사에 큰 기여를 해주고 있다.

3월 27일 결국 시즌아웃이 컨펌되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데려온 어린 선수라 이 후에도 길게 지켜봐야 하는 건 맞지만 한화로 980억 가까이 내고 데려온 선수가 시즌 출전을 교체로 1경기를 치른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시즌은 최악의 영입으로 할 말 없는 수준이다.[4]

선수는 시즌아웃 발표 이후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남긴 가운데 벨기에 기자인 샤샤 타볼리에리가 로메오 라비아의 시즌 아웃은 12월 재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피지컬 코치가 의료진의 조언을 무시하고 출전을 강행하면서 생긴 부상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는데, 시즌 종료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이 확정되자마자 이게 사실이 맞다고 로메오 라비아의 에이전트가 직접 인정했다. 에이전트의 말에 의하면 이 부상을 유발한 것은 구단 쪽 의료진이나 피트니스 직원이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단의 피지컬 코치였다고 하며,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메오 라비아가 부상에서 갓 회복되고나서 천천히 몸을 끌어올려야했던 상황에서 무리하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더블 세션 훈련에 재투입이 되었고 이로 인해 부상이 계속 재발되었다는 것인데 오히려 구단 쪽 의료진과 피트니스 파트에서는 이를 제지시켰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단에서 묵살했다는 것이다. 결국 경질의 복합적인 이유에 훈련시에 발생했던 이러한 문제도 포함되어서, 포체티노가 경질 명목으로 상호 해지를 하게 된 것. 그나마 로메오 라비아 본인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후임 감독이 그와 맨체스터 시티 FC EDS에서 함께한 적이 있었던 엔초 마레스카로 결정되었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라도 은사의 밑에서 2024-25 시즌에 재기를 노려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5. 시즌 기록

2023-24 시즌: 1경기 0골 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 0 1 0 0
합계 1 0 1 0 0


[1] 리버풀 FC는 홈그로운과 선수가 강등권에서 1년 차 선수치고 아주 분발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스테판 바이체티치와 고작 9개월 차이 나는 선수에게 £50m을 비드하는 것에 대해 고심이 깊었다고 한다. [2] 실제로 첼시 FC는 전 시즌에 하피냐 이적 사가에서 개인합의 문제로 이런 식으로 FC 바르셀로나에게 농락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 일로 제대로 교훈을 얻은 첼시 FC는 이후에는 디렉터들을 적재적소에 앉혀서 사전에 거의 몇 달에 걸쳐서 영입 타겟의 개인합의부터 공을 들이는 행보를 보여줬다. 이런 식으로 사전부터 개인합의에 공을 들이다가 탬퍼링이 아니냐며 클레임이 걸리는 바람에 이적 사가를 철회한 마이클 올리세 같은 케이스도 있긴 했지만. [3] 이 사가에 대해 리버풀 FC 측의 기자들은 비드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을 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우스햄튼 FC의 디렉터가 직접 리버풀 FC의 비드도 제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를 재반박하기도 했다. [4] 간단하게 비교하면 크리스토퍼 은쿤쿠보다도 비싸게 주고 데려왔다. 정작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이번 시즌 유리몸으로 기량에 비해 결장하는 경기가 늘어 비판을 듣고 있다. 거기에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데려왔건만 정작 비싼 돈 내고 데려온 첼시 FC는 제대로 써볼 기회조차 없었고, 오히려 로메오 라비아를 놓친 리버풀 FC는 미봉책으로 데려온 엔도 와타루가 전반기 막판부터 2월까지나마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씁쓸한 맛을 다시게 되었다. 엔도 와타루 FA컵 8강전에서 탈락의 원흉이 된 이후부터는 다시 부진을 하긴 했지만 적어도 제대로 뛰지 못한 로메오 라비아에 비하면 그래도 이적료만큼의 활약은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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