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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44

랜스 린/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랜스 린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2011 시즌3.2. 2012 시즌3.3. 2013 시즌3.4. 2014 시즌3.5. 2015 시즌3.6. 2016 시즌3.7. 2017 시즌
4. 미네소타 트윈스5. 뉴욕 양키스6. 텍사스 레인저스
6.1. 2019 시즌6.2. 2020 시즌
7. 시카고 화이트삭스
7.1. 2021 시즌7.2. 2022 시즌7.3. 2023 시즌
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기
9.1. 2024 시즌
10. 연도별 성적

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랜스 린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생 시절 투타에서 재능을 보여주었고, 시애틀 매리너스에 6라운드 지명되었지만 거절하고 미시시피 대학교에 입학했다. 미시시피 대학교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하며 삼진 신기록을 세웠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라운드 39번으로 지명되었다. 당시에도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었으며 이닝이터로 활약해주리라고 기대받았다.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Lance Lynn is back in St.jpg

2009년까지 순조롭게 트리플 A에 승격하며 카디널스의 주요 투수 유망주로 꼽히게 됐다. 2010 시즌에 트리플 A에서 ERA 4.73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2011 시즌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 6월 2일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3.1. 2011 시즌

첫 시즌에는 불펜 투수로 등판해 좋은 활약을 선보이다 8월 중순에 근육통으로 결장하여 포스트 시즌 직전까지 출전을 못하긴 했지만 18경기 34⅔이닝 1승 1패 1세이브 3홀드 ERA 3.12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도 들어 좋은 피칭을 했지만, 2011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 등판하여 7회에 아드리안 벨트레, 넬슨 크루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주는 등 3실점을 하여 역적이 될 뻔했다.[1] 그래도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반지를 얻는 데 성공한다.

3.2. 2012 시즌

2012 시즌부터 선발로 등판하여 선발 첫 시즌부터 18승을 거두며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매년 10승 - 3점대 ERA를 보장하며 로테이션을 지키는 좋은 활약을 한다.

3.3. 2013 시즌

직전 시즌보다 ERA는 높았지만 이닝이터 기질을 선보이며 커리어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했다.

3.4. 2014 시즌

2014 시즌에는 직전 시즌보다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하여 커리어 처음으로 ERA 2점대를 기록하였다.

3.5. 2015 시즌

2015년에 팀과 3년 $22M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연장 계약 첫 시즌부터 175⅓이닝 12승 11패 ERA 3.03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어 토미 존 수술 판정을 받았다.

3.6. 2016 시즌

결국 2016 시즌은 토미존 재활에만 전념하며 통째로 쉬어야 했다.

3.7. 2017 시즌

2017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여 186⅓이닝 11승 8패 ERA 3.43을 기록했다. 이후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당초 4년 $50~60M 정도의 계약이 예상되던 것과는 달리 FA 시장은 한파에 시달렸고, 결국 퀄리파잉 오퍼 금액보다도 못한 1년 $12M의 단기 계약만을 받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사실 2017년 복귀 시즌에 평년과 비슷한 스탯을 찍기는 했지만, 세부 스탯에는 문제점이 제법 있었고, 그 탓에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2]

4. 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초반부터 그야말로 탈탈 털리며 세인트루이스가 왜 린과 계약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구위는 살아나 7월에 어느 정도 성적을 회복했지만 7승 8패 ERA 5.10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9이닝당 볼넷 갯수가 무려 5.5개로 심한 제구력 난조를 겪었고,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선수 2명을 받고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되었다.

5. 뉴욕 양키스

처음에는 롱 릴리프로 쓰일 예정이었지만 소니 그레이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양키스에서는 54이닝 3승 2패 ERA 4.14라는 제법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6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겨우 14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영점을 다시 잡는 데 성공했고, 양키스에서 10승을 달성하여 6시즌 연속 10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이 끝난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M에 계약하였다.

6. 텍사스 레인저스

6.1. 2019 시즌

레인저스 측은 이닝 이팅이 되는 중견급 선발을 원했고, 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몸값 이상의 피칭을 하고 있다. 동갑내기 마이크 마이너와 함께 그 동안 원투펀치로 인해 고생하던 텍사스를 구원하고 있다.

4월에는 5점대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5월이 되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고, 6월에는 10승을 거두며 다승 순위 선두권에 위치해 있다.

전반기를 115이닝 11승 4패 ERA 3.91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다승 순위는 리그 전체 1위이다. 세부 성적으로 보면 더 대단한데,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의 미쳐 날뛰는 파크 팩터가 반영되어 무려 bWAR 3.9 fWAR 4.0을 기록했다. 팀이 그나마 와일드 카드의 희망을 조금이라도 이어가는 것은 린의 공이 크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2승을 달성했고, 최종 성적은 33경기 208⅓이닝 16승 11패 ERA 3.67 246탈삼진 WHIP 1.219를 기록해 18개의 폭투로 아메리칸 리그 폭투왕에 오르긴 했지만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상술했듯 파크 팩터가 반영된 스탯에서는 어마어마하게 가치가 뛰어 bWAR 7.5, fWAR 6.8이라는 사이영 컨텐더급 기록을 찍었다.

6.2. 2020 시즌

8월까지 1점대 ERA와 최다 이닝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5⅔이닝 10실점(9자책)으로 탈탈 털리면서 ERA 3.32로 시즌을 마쳤다.

7. 시카고 화이트삭스

파일:랜스린.jpg

2020년 12월 8일에 데인 더닝, 에이브리 윔스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다.

7.1. 2021 시즌

전반기를 끝냈고, 16경기 9승 3패 90⅔이닝 1.99의 평균자책점 105탈삼진 WHIP 1.04로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7월 18일, 내년부터 시작하는 2년 3,8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평균자책점 선두를 유지하며 적은 이닝에도 불구하고 게릿 콜, 로비 레이 사이 영 상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었으나, 9월 들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경쟁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사이 영 상 3위를 기록했다.

2021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등판하여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7.2. 2022 시즌

시범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힘줄 부상으로 강판되었다. 지난 해에 당한 부상이 또 다시 재발한 것으로, 결국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시즌 도중인 6월 13일에 복귀했지만 전반기 동안 36이닝 33실점이라는 끔찍한 부진에 시달리며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다시 원래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한 때 7.5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3.99까지 낮췄다.

7.3. 2023 시즌

6월 18일 시애틀 원정 경기서 7이닝 16K 4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인 브라이스 밀러에 7이닝 1득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린 본인 역시 "오늘 경기 구위는 좋았지만 팀은 졌다. 팀이 이기지 못했다면 삼진을 몇 개나 잡았는지 중요하지 않다"며 경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성적은 처참한데, 7월 26일까지의 성적은 119⅔이닝 ERA 6.47 FIP 5.22 WHIP 1.422로 심각하게 나쁘다. 130피안타 28피홈런 86자책점 모두 AL 1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bWAR는 -1.2에 그치는 중이다. 방어율과 HR/9 역시 규정이닝 선수들 중 최하위. 그나마 높은 탈삼진율(26.9%)이 눈에 띄지만 피홈런(HR/9 2.1)과 실점을 보면 의미가 없다. 린의 RE:24는 레퍼런스 기준으로 -29.4라는 처참한 수치다. 1경기 1~4홈런을 모두 기록했고 2경기 만에 6홈런을 맞기도 했다. 피OPS는 .837로 리그 평균인 .725를 당연히 한참 넘겼다.

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랜스린(다저스).jpg

2023년 7월 28일, 조 켈리와 함께 트레이스 탐슨과 마이너 리그 투수 닉 나스트리니, 조던 레저를 상대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8.1. 2023 시즌

파일:LanceLynnDodgers.jpg

8월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으나, 솔로 홈런 세 개로만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다저스 구단에서 로케이션과 피칭 디자인 등 여러 가지를 피드백을 해야 하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그래도 6월 20일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한 다저스 선발 투수가 되었다.

8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다저스 소속 두 번째 등판을 가졌고, 3회말 게리 산체스에게 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상당히 호투했고, 타선의 넉넉한 지원 덕에 이적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에서는 첫 경기와는 달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비율을 높인 쪽으로 구종 구사를 수정했는데,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5이닝 94구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4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투구수가 불어나며 5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1:1 동점 상황에서 이어진 무사 2,3루를 삼진-삼진-뜬공으로 막아낸 부분이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홈런도 내주지 않았으며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보더라인 피칭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웠다. 여기에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바탕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한 린은 6점대였던 시즌 ERA도 5.88까지 내리는데 성공했으며 다저스 이적 후 3경기에서 3승 ERA 2.00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투구 모음

8월 17일 밀워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잠재웠다. 팀 타선이 그간 다저 스타디움에만 오면 작아졌던 코빈 번스에게 막혀 노디시전이 되었지만 그래도 팀이 8회말 오스틴 반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으므로 린의 호투가 승리에 크게 기여한 셈이다. 이날까지 다저스 이적 후 4경기에서 3승 0패 ERA 1.44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다저스의 고쳐쓰기 철학이 빛을 보고 있다.[3] 특히 이 날은 무사 1,3루의 위기 상황을 맞은 적이 있음에도 야수들의 호수비 도움까지 받으면서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이 여러 차례 호수비에 마운드 위에서 놀라는 반응까지 직접 보이기도 했다.

시즌 초반에 극도로 부진하며 팀 옵션 따위는 절대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다저스에서 환골탈태하며 현재는 옵션 실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중이다.

8월 25일 보스턴전에서는 시작부터 알렉스 버두고에게 홈런을 맞았고 2회말에는 트레버 스토리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좋지 않게 출발했고 삼진을 하나밖에 못 잡았지만 그래도 다저스의 후반기 에이스답게 맞춰잡는 피칭으로 6회까지 잘 버텨냈다. 그리고 7회말에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흔들리면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맥스 먼시가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책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면서 강제로 6이닝 4실점 3자책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팀 타선이 6회와 7회 각각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면서 시즌 10승을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8월 31일 애틀랜타전에서는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4⅓이닝 3피홈런 7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다저스 이적 후 첫 패전을 떠안았다. 게다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30홈런+60도루 기록의 허용투수가 되었다.

9월 6일 마이애미전 역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채 4⅔이닝 8실점으로 처참히 부서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4회까지는 완벽했다가 5회말을 넘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번에도 홈런이 문제였는데, 조이 웬들에게 투런,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쓰리런, 헤수스 산체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홈런으로만 6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3피홈런을 추가하면서 시즌 피홈런 40개를 돌파했다. 한 시즌 40 피홈런은 2019 시즌에 마이크 리크가 기록한 41개 이후 4년만이다.[4]

9월 12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 3K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면서 지난 2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9월 18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1차전에서는 5회 2사까지 잘 던지다가 제이크 로저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3실점하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 6K로 사람다운 피칭은 해주고 내려갔고 팀 타선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털어버리며 시즌 12승을 챙겼다.

9월 2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선발등판하여 이날도 어김없이 5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내줬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실점 6K로 퀄리티스타트를 해주고 내려갔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리턴매치 역시 홈런 공장장답게 어김없이 윌머 플로레스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실점 4K를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해주고 내려갔다. 그리고 팀 타선 역시 홈런 3방을 두들기며 승리 투수가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 시절에는 고질병인 홈런은 물론이요 배팅볼쟁이가 되면서 사람답지 않은 폐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다저스로 와서는 다저스 특유의 고쳐쓰기 덕분에 고질병인 홈런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퀄리티스타트를 밥먹듯이 보여주며 최소한의 몫은 해줬고 선발진의 누수가 매우 심각하여 어려웠던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기여했다. 선발진의 이닝이팅이 심각하게 안 되는 다저스의 사정을 감안한다면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다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노쇠화로 인한 구속 하락과 구위 저하, 그리고 피홈런 문제 등으로 인해 린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내내 팀 선발진 전원이 거하게 말아먹는 바람에 그나마 경험이 많은 베테랑[5] 린이 결국 낙점되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3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한 이닝 4피홈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팀도 이날 경기의 패배로 광탈하였다.

팀 옵션 실행이 거절되면서 1년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기

2023년 11월 20일, 친정팀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규모는 1년 1,100만$.

9.1. 2024 시즌

3월 30일 다저스전 1회초부터 다저스의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라인에게 모두 출루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로 시작했으나, 이후 윌 스미스- 맥스 먼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라인을 모두 삼진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압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4이닝 무실점 5K를 기록했고, 우천중단 된 후 다시 올라오지 않으며 첫 등판을 마쳤다.

4월 4일 말린스전 4회까지는 솔로 홈런을 빼면 잘 던졌지만 5회에 홈런 두 방을 얻어맞으며 4⅔이닝 4실점 7K 1BB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과도하게 공격적인 투구로 홈런을 얻어맞는 것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4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현재 20⅔이닝 ERA 2.18 WHIP 1.21을 기록중이다.

4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이닝 3볼넷 7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팀이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8일 뉴욕 메츠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3삼진 1자책을 기록했다. FIP은 무려 4.78에 달하지만, 86.5%의 높은 잔루율에 힘입어 ERA는 2.64로 내셔널 리그 전체 5위이다. 현재는 소니 그레이와 함께 카디널스 선발진에서 유이하게 믿을 수 있는 투수이다.

5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5월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연이어 부진했지만 ERA는 3.79로 아직까진 3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WHIP가 1.413에 달하는 등 세부지표는 불안하며 bWAR는 -0.1로 음수대에 진입했다.

7월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5이닝 4피안타 3볼넷 2삼진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000 탈삼진을 기록했다. 헌데, 이 공을 캐치한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생각 없이 공을 관중석으로 던져버렸다. 다행히 해당 공의 의미를 알고 있던 팬이 순순히 공을 돌려주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콘트레라스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해당 관중에게 자신의 배트를 선물로 줬다.

23경기 117⅓이닝 7승 4패 ERA 3.84 WHIP 1.338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뒤 9월 18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후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FA 신분이 되었다.

10.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랜스 린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EF00>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1 STL 18 1 1 1 3 34⅔ 3.12 25 3 11 1 40 1.038 120 0.5 0.6
2012 35 18 7 0 1 176 3.78 168 16 64 10 180 1.318 100 2.6 2.0
2013 33 15 10 0 0 201⅔ 3.97 189 14 76 11 198 1.314 94 3.3 2.1
2014 33 15 10 0 0 203⅔ 2.74 185 13 72 7 181 1.262 133 3.6 3.6
2015 31 12 11 0 0 175⅓ 3.03 172 13 68 5 167 1.369 129 3.0 3.4
2017 33 11 8 0 0 186⅓ 3.43 151 27 78 10 153 1.229 123 1.2 3.2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8 MIN/ NYY 31 10 10 0 0 156⅔ 4.77 163 14 76 6 161 1.526 89 2.8 0.4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9 TEX 33 16 11 0 0 208⅓ 3.67 195 21 59 8 246 1.219 141 6.8 7.7
2020 13 6 3 0 0 84 3.32 64 13 25 6 89 1.060 135 1.4 2.2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1 CHW 28 11 6 0 0 157 2.69 123 18 45 2 176 1.070 163 4.3 5.5
2022 21 8 7 0 0 121⅔ 3.99 119 19 19 10 124 1.134 99 1.8 0.7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CHW/ LAD 32 13 11 0 0 183⅔ 5.73 189 44 67 9 191 1.394 77 0.5 -0.8
<rowcolor=#FFEF00>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4 STL 23 7 4 0 0 117⅓ 3.84 113 16 44 4 109 1.338 110 1.3 0.4
MLB 통산
(13시즌)
364 143 99 1 4 2006⅓ 3.74 1856 231 704 89 2015 1.276 111 33.0 31.0

[1] 6차전 텍사스가 먼저 3승을 한 상태에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까지 몰려 스트라이크 단 하나만 잡혀도 우승을 내줄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는데, 데이비드 프리즈 네프탈리 펠리즈에게 적시타를 때려내어 6차전을 뒤집었고 결국 카디널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시리즈가 되었다. [2] 평균 구속이 93~94마일대에서 92마일대로 떨어졌고, 탈삼진율은 나빠졌는데, BABIP만 0.244로 떨어진 것. 플루크로 볼 여지가 많았다. 후술하겠지만, 이 해의 랜스 린은 우리가 아는 랜스 린이 아닌 다른 레파토리의 피처였다. 왜 이 해에만 갑자기 피칭 스타일이 바뀌었는지 진짜 이유는 본인 외엔 알기 어려울 것이다. [3] 물론 노아 신더가드 셸비 밀러, 알렉스 레예스같은 실패 사례도 있다. 그러나 밀러와 레예스는 부상으로 말아먹은 케이스다. [4] 참고로 단일 시즌 최다 피홈런은 그 시즌에 50피홈런을 기록했던 1986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일 당시의 버트 블라일레븐이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46피홈런을 기록했는데, 그래도 이 시즌엔 월드 시리즈 반지를 손에 넣긴 했다. [5] 클레이튼 커쇼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신인이다. 물론 커쇼도 ⅓이닝 6실점으로 말아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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