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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ライグマ / Common Raccoon
케모노 프렌즈의 등장 인물. 라쿤이 프렌즈화한 모습이다.
원판에선 스스로를 아라이 씨(アライさん)라고 호칭한다.[1]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는 말투를 쓰며, 말 끝마다 '것이다(~なのだ)'를 붙이는 게 특징.[2]
국내 공식 매체에선 현지화를 거쳐 '라쿤'이란 이름을 쓴다. 말투의 경우, 애니메이션판에선 스스로를 호칭할 때 '라쿤'이라고만 한다.[3]
각종 매체에서 사막여우와 함께 짝을 이루며 다니고 있다.
2. 만화판
타 매체와는 달리 크게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다. 아라이 씨라는 호칭 없이 원래 이름 그대로 불리며 말투도 평범하고, 사막여우와는 접점이 없다.[4]
12화에선 뜬금없이 나나에게 1조 엔을 달라고 한다. 라쿤으로 사는 게 질렸다며 다른 동물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게 이유. 그렇게 북방여우 → 츠치노코 → 따오기 → 순록 → 황금들창코원숭이 → 코알라 순으로 휘둘리다가 자신이 제일 정상이라고 여겨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자신이 왜 다른 프렌즈가 되고 싶어했는지 의문을 품다가 또 다시 고뇌에 빠진다.
18화에서도 나나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번엔 자파리 파크의 원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한다.[5] 나나의 조언에 따라 일단 파크 내에 이름을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기 위해, 프렌즈 관광 대사에 입후보를 한다. 라쿤 외에 참가한 건 공작이었는데 공작이 머리도 좋고, 인망도, 인기도 많은 프렌즈였기에 주변의 조언에 따라 차별화를 두는 쪽으로 밀고 나가기로 한다.
그리고 선거 공약을 선언하면서 자신이 넘버 원이 되면 본인 표의 특별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벌꿀과 고기만두와 파프를 믹서로 뒤섞고 컵에 붓는 요리인데 본인 말에 의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당연히 선거에서 낙마하는데 2표밖에 못 받는다. 한 표는 자기가 찍은 거고 다른 한 표는 다름 아닌 공작이 투표한 거였다. 공작은 라쿤표 요리가 마음에 든다는 듯.
3. 모바일 게임
-
소개
アライさんにお任せなのだ
아라이 씨에게 맡겨 달라는 것이다. -
전투
気張って行くのだ!
분발하는 것이다! -
스킬
アライーサンスペシャル!
아라이 씨 스페셜! -
승리
完全勝利なのだ
완벽한 승리란 것이다. -
레벨 업
うむ、これからも頑張ってアライさんに付いて来いなの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아라이 씨를 잘 따라오란 것이다. -
야생해방
アライさんは今日からニューアライさんなのだ
아라이 씨는 오늘부터 뉴 아라이 씨인 것이다.
성우는 오오조라 나오미[6].
본작에서는 훌륭한 개그 캐릭터 포지션. 온갖 수난을 겪지만 아랑곳않고 나타나는 터프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 작중 행적
- 2장: 파크 관리센터에서 내려온 동물 모습의 세룰리안 포획의뢰를 수행해서 파크에 이름을 퍼트린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등장.
- 3장: 정보를 착각해서 귀가 큰 고양이과 동물 프렌즈를 잡으려 등장한다. 세룰리안을 배게삼아 잠들었다 쫓기거나, 서벌 일행을 쫓다가 거대 세룰리안에게 맞고 날아가서 하늘의 별이 되는 등의 수난을 겪는다.
- 4장: 뗏목을 만들어 주인공 일행을 추적하나 노를 잊어먹어서 그대로 강을 따라 흘러가버린다. 이후 뗏목은 내다버리고 직접 수영을 해서 쫓아오나 위에 올라탄 페넥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는다.
- 5장: 들어가면 술에 취한 것 처럼 되는 특이한 온천에 들어가서 술주정을 부린다. 술에 취하면 주변의 물건을 씻는 버릇이 있다. 이후 서벌에 대한 오해는 풀렸으나 먼저 세벌을 붙잡겠다며 서벌 일행과는 따로 행동한다.
- 6장: 세벌을 찾을 겸 호토쿠 지역 스카이 레이스에 참가. 3인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경기라 치타를 섭외한다. 장거리 주행에 약한 치타와, 깊이 생각중이라 발이 멈춘 페넥 덕분에 라쿤 혼자서 인력 비행기 3대를 연결해 레이스를 진행한다. 결국 도중에 힘이 빠져서 리타이어.
- 7장: 6장의 스카이 레이스에서 무리한 탓에 심한 근육통에 시달려서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라쿤이 없는 사이에 서벌 일행은 얼룩살쾡이 감독 아래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고, 이후 자신도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한탄한다.
- 8장: 자파리 버스 바닥에 몰래 좌석을 설치해서 편하게 따라가려 했으나, 자파리 버스가 바닷속으로 달리면서 페넥과 함께 죽을 뻔 한다. 이후 협력자인 반시뱀의 취미인 깨물기의 희생양이 된다.
- 9장: 다른 프렌즈들과 함께 파크 센트럴 삼림공원 에이리어에 자리한 거대 세룰리안을 쓰러트린다. 이후 얼룩살쾡이의 부탁으로 방송국을 탈환한다.
- 10장: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방송국 시설을 통해 서벌에게 7장에서 만든 영화를 보여주려는 얼룩살쾡이를 방해해서 영화의 클라이막스 신부터 보여줬다. 그리고 이는 서벌이 세벌을 구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대화창의 이름칸에도 아라이 씨(アライさん)라 뜨는 것이 특징.
4. 애니메이션 1기
"파크의 위기인 것이다!"
성우는 오노 사키(日)/ 조경이[7](韓)/ 매들린 모리스(美).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서는 타입으로 자주 덤벙거리고 쓸데없는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사막여우가 라쿤의 특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전력질주하기라며 놀리기도 한다. 사막여우가 자꾸 다른 데로 가려는 라쿤을 제대로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라쿤은 가방과 서벌을 뒤쫓아올 수 없었을 거란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라쿤 본인을 제외하고는 (심지어 사막여우조차) 라쿤이 착각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본인 역시 가방과 자신이 쫓고 있는 프렌즈가 동일한 프렌즈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 덤으로 가방이 수달과 재규어가 있던 곳의 다리를 만들어줬단 걸 들은 이후로 가방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여러 문제들을 척척 해결하는 가방을 굉장하다고 여기고 있다. 정작 본인이 찾던 그 모자 도둑이 가방 본인이라는 게 아이러니.
파크 가이드가 가지고 있던 또 하나의 깃털을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가방이 쓰고 있는 미라이의 모자를 보물이라 부르는 이유는 모자 자체보다도 이 모자에 반응해 럭키 비스트가 과거 미라이가 남긴 여러 메시지를 재생하는 것에 끌려서이다.
5. 애니메이션 2기
만약 그런 세룰리안이 잔뜩 있다면 그건 정말로... (천산갑: 파크의 위기겠죠.) 그래, 그거인 거시다!
2기에선 동물비스킷 멤버로 오프닝을 함께 불렀으며, 오프닝 영상에도 등장했으나 정작 본편에서는 쭉 등장이 없다가 10화에서 사막여우와 함께 등장한다. 천산갑과 아르마의 사무실에 나타나 자기들과 똑같이 생긴
세룰리안이 있다고 경고하고, 이들의 조언에 따라 가방이 살고 있는 연구 시설로 직행해 마침 가방을 위협하던 박사를 복제한 세룰리안을 쓰러뜨린다.탐정 일행과 대화할 때 동일 성우가 연기한 천산갑과의 대화가 볼만하다.
6. 기타
-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1기 8화에서 공을 찬답시고 아주 멋지게 넘어지는 장면이 네타화되었다.아라이 카이토니코동을 중심으로 한 영상 합성에서는, 우동을 반죽하는 아라이씨 시리즈(うどんをうつアライさんシリーズ)라는 전용 태그를 단 작품들이 속출하였는데, 라쿤이 책상을 치는 장면을 오려내 우동 반죽을 빚는 이 영상[10]을 시작으로 우동 반죽을 빚거나[11] 또는 공이 되어 차이기도 한다.
- 2차 창작에서는 라쿤의 습성인 음식을 씻어먹는 습관이 라쿤에게도 그대로 반영되어 솜사탕은 기본이고 자파리 빵, 주먹밥, 알파카가 타준 홍차, 심지어는 물까지 씻어먹으려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
츠라이상[12]이라는 캐릭터 밈이 유명하다.[13] 좌우 눈을 반대로 붙여 힘들고 괴로운 표정으로 만든 짤에서 비롯된 밈인데, 이게 상당히 유명하다 보니 인터넷에서 케모노 프렌즈는 몰라도 아라이상은 안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츠라이상 시리즈 모음집,
디시콘
- 2020년 2월부터 부정기 연재되고 있는 2차창작 '라쿤의 아파트'가 있다. 작가는 이전에 '라쿤과 사막여우가 지옥 에어리어에 떨어졌다'는 설정의 단편을 그린 아부부로[14], 케모노 프렌즈 마이너 갤러리에서 번역되고 있다. 라쿤 아파트 해당 문서 참고
[1]
라쿤의 일본식 이름인 아라이구마(アライグマ)에서 따온 것. 라쿤 문서에서도 나왔지만 무언가를 씻는 습성 때문에 붙여졌다.
[2]
ex: 나에게 알려줘 → 아라이 씨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3]
ex: 나한테 알려줘 → 라쿤한테 알려달라는 것이다!
[4]
사막여우는 코믹스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5]
나나의 말에 의하면 프렌즈도 자격만 되면 원장이 될 수 있는 모양이다.
[6]
애니메이션 판에서 프레리도그를 연기했다.
[7]
원판 그 이상의 귀여운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판에서 가장 원판에 가깝다고 평가된다.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판이 원판보다 고음이 귀가 약간 아플 정도로 쨍쨍한 느낌.
[8]
원래는 미라이의 것이었다가, 라쿤이 주워서 자기 것으로 삼았던 것이고, 그 모자에 샌드스타가 닿으면서 머리카락으로부터 가방이 태어나면서 모자 채로 도둑맞은(?) 것. 즉 원래부터 얘 건 아니었다.
[9]
가방이 태어나는 순간 라쿤은 뒤쪽의 절벽에 빠져 가방이 태어나는 장면을 못 봤다.
[10]
BGM은
group_inou의
SWAN. 참고로
브로니라면 눈치챘겠지도 모르지만, 원작자도 브로니여서 그런지 배경이 완전히
그거다.
[11]
영상중 두 번째의 라쿤이 시베리아로 끌려가는 영상의 배경음악은
모스크바 방위군 행진곡이다. 도 있다. 하필 우동하고 엮이게 된 것은, 우동 중 튀김 부스러기인
텐카스를 넣은 타네누키 우동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이 변해서 보통 '타누키 우동'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타누키는 일본어로
너구리를 뜻하고 라쿤도 대충 너구리이기 때문이라는 논리
인 듯.
[12]
(つらい, 괴로운)
[13]
이 라쿤과 이름이 똑같은 일본 프로야구의 재일교포 출신 스타
아라이 타카히로에게서 따왔다. FA 루머가 나왔을 때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잔류할 것 같이 행동하다가 FA가 되자마자 냉큼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카프가 좋기 때문에 괴롭습니다.' 등의 개드립을 날린 것에서 유래했다. 정작 저 말의 유래가 된 아라이 타카히로는 한신에서 먹튀한 뒤 2014년에 카프로 다시 돌아왔지만.
[14]
그 이전 스카이림 관련 등의 성인지로 유명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