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 2 게임 관련 정보 | |||
발매 전 정보 | OST | 스토리 | 등장인물 |
지역 | 적 | 장비 | 능력 및 기술 |
1. 세계
1.1. 군도 제국 (Empire of Isles)
티비아(Tyvia), 몰리(Morley), 그리스톨(Gristol), 서코노스(Serkonos)의 네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국. 하지만 실제로는 황제가 모든 지역에 관리를 보내 통제하는 게 아니라 신성 로마 제국 같이 사실상 섬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군주를 두고 있는 국가 연합이자 연합왕국 체제이다. 1편에서 그리스톨에 전염병이 퍼지자 여제가 다른 섬들에 지원을 명령도 아니고 요청했으며 던월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다른 섬들이 공격해오지 않을까 걱정한 것에서 제국이 국가 연합인 것이 드러난다. 코르보는 여제의 명을 받고 그리스톨에 퍼진 전염병에 대한 대처법, 정보들을 구하러 서코노스, 티비아, 몰리에 갔었으며, 여기서 돌아와 그리스톨에 도착할 때가 오프닝이다. 이때 여제가 코르보가 전해준 편지들을 받고 하는 말을 보면 섬들끼리 서로 견제가 상당한 듯하다. 전염병이 심해지자 다른 섬들에서 그리스톨을 봉쇄하려 든다는 말을 한다.[1]가장 중심이 되는 국가는 그리스톨이며, 그리스톨의 수도는 게임의 주무대인 항구도시 던월(Dunwall)이다. 코르보와 다우드는 서코노스 출신이며, 코르보는 호국경 중에서도 유일하게 타지 출신 호국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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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톨(Gristol)
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섬이자 국가. 수도는 던월(Dunwall). 여제가 통치하고 있었으며 고래기름을 이용한 선진 기술 문명과 강력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군도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하지만 디스아너드 본편 시점에서는 여제의 죽음과 전염병 때문에 상당한 막장이 되었다.[2] 코르보의 선택에 따라 에밀리 콜드윈의 치세 하에 다시 전성기를 찾을 수도, 완전히 망할 수도 있다.
산업 혁명, 해양 문명, 그리고 금욕적이면서도 위선적인 상류층 문화를 보면 빅토리아 시기 대영제국과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 스샷만 보고 시대적 배경을 19세기 영국으로 오해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섬들에 비해서 위계질서가 뚜렷한 신분제 사회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급격한 산업화와 전염병의 유입으로 사회 계층 간의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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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노스(Serkonos)
흑마법의 나라 서코노스로 오세요.군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 수도는 카르나카(Karnaka).
따뜻한 기후 덕분에 휴양지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아벨 공작가가 대대로 통치하고 있다. 주인공 코르보는 이곳 출신이며, 다우드 역시 이 곳에서 태어났다. 설정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남유럽 지중해권이 모티브인 듯. 코르보 및 다우드가 이러한 문화권 출신이면서, 던월에서는 외지인 신세라는 점은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한 요소이다. 디스아너드 2의 무대로 낙점되었다. 이 동네에 공허로 갈 수 있는 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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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아(Tyvia)
군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섬. 수도는 다보크바(Dabokva). 소콜로브가 이 곳 출신이다. 춥고 험한 섬이며, 이런저런 음식들로 유명한 모양. 게임에서도 티비아산 와인 마시러 가자고 꼬시는 장면도 나오고, 티비아산 과일들도 식품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에밀리는 코르보가 적을 제압할 때 쓰는 조르기 기술을 "티비아식 조르기"(Tyvian choke)라고 부른다. 또한 작중 모 시점에서 등장하는 독까지 티비아산인 듯. 언급되는 티비아 출신 인물의 이름(소콜로브, 칼리사르 등)이나 추운 기후 등으로 미루어 러시아와 북유럽, 동유럽 일대가 모티브로 보인다. 동양계 인물들도 존재하는 듯 하다. 작중 야설의 변태 등장인물들(칼리사르 왕자, 칼리 공작부인)이 이곳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제작사의 후속작 데스루프의 배경이 되는 블랙리프 섬이 티비아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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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Morley)
군도 동북쪽에 있는 섬. 수도는 웨인던(Wynnedown). 군도 제국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그리스톨의 해군에 말려 결국 합병됐다. 이 반란 때문에 후반에 나오는 킹스패로우 섬이 요새화되고 여왕의 보디가드인 호국경 자리가 만들어진다. 반항하였으나 합병되는 절차를 거쳤으며 북쪽에 있는 섬이라는 점, 그리고 "호국경(Lord Protector)"이라는 지위와 연관이 있다는 점[3]으로 미루어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모티브로 한 지역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죽은 장어 갱단의 리더 리지 스트라이드가 이곳 출신. 디스아너드 2 플레이 중 후반부에 와이먼이 보내준 편지에 의하면 몰리가 그리스톨을 공격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1.2. 팬디시아 대륙 (Pandyssian Continent)
군도의 옆에 있는 대륙으로, 원주민과 일부 이주자들만이 살고 있다. 마법적인 참과 룬, 그리고 유적 등이 있다고. 만인의 수도원은 이곳에는 야만적이고 이단적인 사람밖에 없다고 믿는다. 이곳을 탐험하는 사람들은 미쳐버린다고 한다. 베라 모리, 넝마 할멈이 대표적. 하지만 소콜로프는 무사했다. 탐험되지 않은 부분에는 사막과 정글이 가득한데, 자연 과학 대학(Academy of Natural Philosophy)은 이곳에서 전염병과 1편 전염병을 가진 쥐가 이곳에서 유래됐다고 추정하고 있다.[4] 모티브는 아프리카 대륙. 서코노스의 토착생물이라는 송장 파리도 소콜로프에 따르면 여기서 건너온 것 같다고. 그동안 이곳을 개척해 도시를 세우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 인 게임에서 지구본에 그려진 것을 볼 수 있으며, 지도도 시중에 돌아다니고 있지만 소콜로프에 따르면 지도상의 대륙은 실제 크기보다 더 작게 그려져있고 거리도 축소시켜놓아서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게 하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팬디시아 대륙에 비해 조그만 군도 제국이 보잘것없어 보이게 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2. 디스아너드
2.1. 던월 (Dun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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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릿지 감옥 (Coldridge Prison)[5]
여제 사망 후 암살범으로 몰린 코르보가 수감된 감옥. 사실상의 튜토리얼 스테이지. 던월 탑과 도개교로 연결되어 있다. 뛰어내리면 하수구와 이어지며, 사실상 경비대의 통제가 불가능한 관계로 코르보의 탈출루트로 이용되었다. 하이럼 버로우즈나 해블락 제독 등도 비살상 제압당한 후에는 여기에 갔을 확률이 높다.[6] DLC인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 수적 갱단인 죽은 장어(The Dead Eels)의 수장 리지 스트라이드의 도움을 받기 위해 다우드가 그녀를 구출하러 들린다. 죄수들이 갇힌 수감동[7]과 사형장을 볼 수 있다.[8] 마녀 하나를 붙잡아 심문을 하던 도중에 사고가 나서 감옥 외부에 주시자의 고대 음악이 항상 재생되므로 감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 때문에 리지 스트라이드를 구한 다음에 탈출하기 전에 미리 경비병들을 처리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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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지역 (Distillery District)
클래버링 대로, 양조장과 연결된 해안 지역. 하층민들의 거주 구역과 상류층의 거주 구역을 구분하는 체크포인트가 쳐져 있다. 이벤트로 구해줄 수 있는 상인 한 명이 여기서 고정적으로 상주하는 넝마 할멈도 게임 초반에는 이 지역의 외곽에 살고 있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곳에서 다우드와 같은 고래잡이 암살자 네 명과 조우하기도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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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클래버링 대로 (John Clavering Boulevard)
전 고위 주시자 존 클래버링[10]의 이름을 딴 거리로 홀거 광장, 골든 캣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 대로이다. 길 양 옆으로 갈바니 박사의 집과 미술품 상인 번팅의 별장이 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경계태세가 삼엄해지는데 처음 방문할때는 입구마다 빛의 벽을 쳐놓더니 나중엔 아예 첫 입구를 철문으로 막아놓고 경비탑을 세운다. 경비병들도 상당수 상주하고 있으며 때때로 증원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노력도 무색하게 점멸이나 2단점프를 사용해 통기통을 밟고 지붕으로 올라가거나 양 사이드의 굴다리와 통로를 이용하는 식으로 간단히 돌파 가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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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니 박사의 집
서브퀘스트 관련으로 두어번 정도 들릴 일이 있는 곳. 처음은 넝마 할멈의 의뢰를 받고 쥐 내장을 훔치러, 두 번째는 갈바니 박사를 정탐하러 침입한 슬랙죠의 정예 부하를 찾으러 온다. 그 외에는 룬 두어개와 아이템들이 조금 있는 정도. 이 불쌍한 박사는 이후 차기작에서 또 집이 털리고 멘탈이 터져버렸으며(...) 마지막 시리즈에선 엄청난 보안설비로 무장하고 있는 은행 금고에 맡긴 물건까지 도둑들에게 또 털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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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상인 번팅의 별장
미술품 상인의 집답게 상당한 고가의 예술품들을 루팅할 수 있는 집이다. 서브이벤트 등을 거쳐서 열쇠를 얻으면 드나들 수 있게 되며[12] 안쪽에서는 보틀 스트리트 갱들이 먹을 만한 게 있나 뒤지고 다니는 중.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소콜로프의 그림 중 3장을 얻을 수 있으며 최상층의 금고실은 골든캣에서 만날 수 있는 번팅 본인에게 암호를 들어서 열 수 있다.[13] 펜들턴 3형제의 그림과 룬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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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월 위스키 양조장 (Dunwall Whisky Distillery)
한 때는 위스키 양조장이었던 곳. 현재는 보틀 스트리트 갱이 이 곳을 차지하고 영약을 물을 타서 불려서 팔고 있다. 헌데 물을 탔다고 해도 회복량 자체는 보통이고 부작용도 없는 걸 보면 슬랙죠는 의외로 굉장한 놈이거나 좋은 놈인걸지도...[14] 고위 주시자 캠벨을 제압하는 미션에서는 제한 구역이라 들어가면 공격당한다. 하지만 골든 캣 미션에서는 벌린턱이 코르보에게 의뢰를 주려고 찾기 때문에 중립 지대가 되어 공격하지 않는다. 물론 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면 얄짤없다. 벌린턱의 의뢰를 들어주면 황금고양이 윤락업소에 가는데 비밀 통로로 가는 열쇠도 주고 펜들턴 형제를 비살상 제압하는데 도움을 주니 비살상 플레이어라면 꼭 들러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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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거 광장 (Holger Square)
만인의 수도원의 창시자, 벤자민 홀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광장. 주시자들의 본거지인 "고위 주시자 사무소"가 위치한 곳. 테디어스 캠벨을 암살하거나 무력화하는 임무 미션의 주 무대. 비교적 게임 초반 지역인지 오르골 주시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나 그래도 주시자들은 던월 경비장교 못지 않게 무장하고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맵 중에 그 크기가 상당히 넓은 곳 중 하나로 체감상 클래버링 대로→홀거 광장→선택에 따라 개 조련실→뒷마당(부두)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나중에 가면 대체 언제 끝나나 지치게 된다. 그러나 명색이 수도원답지 않게 곳곳에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이 많다. 특히 캠벨의 비밀의 방에 가보면 그의 타락하고 불건전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여자 브래지어랑 룬, 그리고 윤락업소에 나오는 음악과 갖가지 이상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상자가 있다. 오죽하면 새뮤얼도 종교인 맞냐며 캠벨의 사치를 깔 정도. 룬이나 뼈 부적은 어딜 가든 구석구석 숨겨져 있으니 이 잡듯이 뒤져야 하기에 더더욱 귀찮지만 암흑시야 레벨 2까지 올린 상태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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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캣
윤락업소. 던월 상류층이 많이 찾는다고 하며, 펜들턴 형제들과 미술품 상인 번팅이 여기서 즐기다가(...) 코르보에게 관광당한다. 에밀리가 여기에 억류되어 있었다. 은신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상당히 난감한 구간일 수도 있는데 좁은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빡빡하게 들어차 있어서 들키지 않고 제압하기가 어렵다. 시간 왜곡이나 빙의가 없다면 은신용으로 쓸 만한 건 점멸 정도일 텐데... 가급적 2층의 오픈되어 있는 발코니로 침입해 마담과 경비병의 대화 이벤트를 보고 나서 한 명씩 처리하면 그래도 활로가 열린다. 돌아다니다 보면 고가의 조각품을 한두 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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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윈 다리 (Kaldwin Bridge)
강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다리. 얼마나 크냐면 다리 위에 도심지가 형성되어 있는 레벨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다리 가운데 지역이 좁아 마차 하나 이상의 통행이 어렵고, 별다른 교통 보조 수단도 없다. 게다가 역병 때문에 출입이 대대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새뮤얼의 말에 따르면 코르보는 워낙 업무에 충실했던 터라 여기까진 와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안톤 소콜로프를 납치하기 위해 오게 되며, 코르보가 왔을 때는 대대적인 통행 금지령이 시행되고 있었다. 이 때, 미션에서 소콜로프를 납치해 새뮤얼과 함께 데려가려면 다리의 탐조등의 전력을 끊어야 한다. 소콜로프의 집은 다리 중간 즈음의 교각 옆에 지어져 있다. 콜드윈 다리와 관련된 도전과제로 다리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갱 부하 한 명이 죽어 있는데 아크 방사탑에서 동료를 구하러 온 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찰하다가 그만 죽은 듯하다. 돈이 될 만한 아이템이 있으므로 꼭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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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가 저택 (Boyle Mansion)
보일 아가씨들이 사들인 전직 고위 주시자의 저택. 전염병 창궐 이후로 저택 주변의 골목에는 우는 자와 시체들이 넘쳐나는데도 이 저택에서는 호화로운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있고 주변 곳곳에는 경비대들과 거신 기병들이 주택 주위를 보호하고 있어서 보일가 저택이 아니라 보일가 요새라고고인물한텐 한 방이라고생각할 정도로 경비가 탄탄하다. 작중 코르보가 섭정파를 후원하는 보일 여사를 처치하기위해 이곳에서 열리는 가면 무도회에 숨어들게 된다. "가면 무도회"라는 설정에 맞게 코르보가 저택에 들어서기만 하면 경비병들이든 파티 손님이든 죄다 코르보가 그 "가면의 사내"(Masked Felon)인 줄 못 알아보고, 가면의 사내 코스프레를 한 손님이라고만 생각한다.[15] 일단 진입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비병도 전부 비적대 상태이므로 비교적 편리하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2층으로 진입할 생각이라면 실내보다는 실외를 노리자. 경비병 숙소의 계단통 옆으로 천장이 줄줄이 무너져 있고 박스가 쌓여 있는 곳이 있는데, 점멸 등을 쓰면서 계속 올라가면 보일가 저택 2층 발코니로 점프할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경비대장 한 명이 감시하고 있지만 빈틈투성이므로 간단하게 제압 가능. 정 실내에서 들어가야겠다면 빙의를 쓰거나 시간 왜곡 2단계를 쓰거나 해서 2층 진입로를 가로막는 빛의 벽을 우회, 아니면 주방 근처의 계단통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유효하다. 후자를 시도할 경우 계단통에서 지키고 있는 경비대장은 알아서 처리할 것. 소콜로프의 그림과 막대한 양의 주괴를 얻을 수 있으므로 2층과 다락층은 물론 지하층까지 탈탈 털어주면 좋다. 물론 열쇠는 보이는대로 챙겨둘 것. 만약 목표가 에스마일 경우 허락을 받으면 마음대로 2층을 돌아다닐 수 있다. 세 명의 보일 여사 중 타겟은 대섭정의 연인이기 때문에 소콜로프가 그린 대섭정의 그림이 방에 걸려있다. 게다가 대섭정의 지지를 받아서 그런지 타겟의 방에서 추후 던월 탑 미션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얻을 수 있으니 얻으면 임무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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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월 탑 (Dunwall Tower)
던월 지도자 관저. 모티브는 런던 탑. 프롤로그 미션에서 여제가 죽음을 맞은 곳이자, 섭정 자리에 오른 하이럼 버로우스가 짱박힌 곳이다. 버로우스 치하에서 엄청난 마개조를 거쳐 온갖 보안장치와 체크포인트가 넘쳐나는 요새가 되어 버렸다. 초반 승강장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프롤로그에서 처럼 암살자들이 사용한 코스(승강장 지붕)를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안뜰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점멸 한 번으로 지붕에서 여제가 암살당한 곳으로는 절대 못 간다. 안뜰에 가보면 하녀와 경비대 장교가 여제암살과 던월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게 딱 극초반의 여제와 코르보의 구도다. 서있는 위치라든가 서로 간의 관계라든가.그리고 코르보는 여제를 암살하러 가는 암살자의 구도약간의 편법을 사용하면 편하게 타켓 비살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먼저 던월 탑 정문위에 있는 통로를 통해 내부에 진입하면 하이럼 버로우스와 경비원 둘이 기계를 통해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이때 먼저 하이럼의 방에 들어가 금고의 번호[16]를 입력해 하이럼의 음성이 담긴 문서를 입수하면 후에 하이럼을 기절 시킬 필요없이 바로 비살상이 가능하다. 후에 맨 위층에 방송실에 가서 문서를 넣는곳에 집어 넣으면 되므로 올라가기 전 공격을 하는 아크 방사탑을 먼저 조작하거나 연료를 빼놓자.[17] 트리거가 발생하기 이전에 먼저 아이템을 입수하는 방법이므로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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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지구, 러드쇼어 상업 지구 (Flooded District, Rudshore Financial District)
한 때는 상공업으로 잘 나가던 산업 단지였으나, 역병이 돌기 시작해 관리되지 못한 주변의 댐이 터져버린 탓에 침수된 곳. 전염병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환자들을 이 곳으로 추방해버렸기 때문에[18] 우는 자들과 쥐들이 넘쳐난다. 습기 때문에 이빨장어와 강조개도 넘쳐나는 막장 생태계를 자랑한다. 예전에 기차역이 있던 자리에는 다우드가 이끄는 암살자들인 고래잡이(Whalers)의 본거지가 있다. 홀거 광장 미션이 비교적 초반이라 적응되지 않아서 길게 느껴진다면 수해 지구 관련 미션은 진짜 뭐같이 더럽게 긴 미션이라 할 수 있겠다. 얻을 수 있는 룬 5개에 뼈 부적 8개. 보통 미션 하나에서 한 5개 나오면 많이 나온 셈 치던 다른 미션들과는 확실히 격이 다르다. 미션 중간중간 해볼 만한 것들과 소소한 이벤트도 많고 그리고 온갖 괴상한 위치에 숨겨져 있는 룬과 뼈 부적 찾기는 덤. 중간에 톨보이가 네 대 정도 돌아다니는 구간이 나와 불살 플레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빡침을 선사해주고(시체를 주기적으로 버리는 기차를 잡아서 타면 된다.)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강조개들은 아차하면 코르보의 피를 절반 이상 까놓는다. 암살자들에게 잡혀서 하수구 구덩이에서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마음을 싹 비우는 편이 좋다. 장비 찾기는 서브 퀘스트라 무시 가능하지만, 가급적 찾도록 하자. 장비를 찾지 않고 그냥 진행하면 쇠뇌를 포기해야 하며, 권총 업그레이드 또한 처음부터 다시 해야만 한다. 위 지도에 있는 Chamber of Commerence(뜻은 상공회의소)가 대략 수해 지구라고 보면 된다. 건물 모양을 자세히 보면 다우드의 본거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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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패로우 요새, 버로스 등대 (Kingsparrow Fort, Burrows Lighthouse)
킹스패로우 섬에 위치한 요새. 게임 본편 시점에서는 하이람 버로우스의 명령으로 요새 중심에 거대한 등대가 세워졌다. 최종 미션의 무대이며, 코르보의 혼돈 수치에 따라 요새의 주둔 병력 수, 날씨, 그리고 발생하는 이벤트가 바뀐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기까지 왔을 때 종합 혼돈 수치가 여전히 낮음이라면 이 미션에서는 마음껏 학살 플레이를 해도 해피 엔딩을 볼 가능성이 높다. 뭣하면 세이브하고 한 번 시도해보자.[19]
2.2.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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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와일드 도살장
던월의 항구에 세워진 거대한 고래 도살장으로, 다우드가 본격적으로 첫번째 미션을 하는 장소. 여기서 처음으로 디스아너드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거대 고래 '리바이어던'을 직접 볼 수 있다.[21] 덤으로 저번 황금고양이 유곽에서 보았던 전기의자를 여기서 다시 볼 수 있다. 여기에 갇혀있는 노동자 3명이 있는데 구해주면 도살장의 정문으로 출입가능한 근무표를 얻을 수 있고, 브리그모어 마녀에서 추가된 뇌물 항목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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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지구 (Legal District)
캠벨 미션에서 보았던 보틀 스트리트의 이면 맵. 챕터2의 구역이며 여기서는 보틀 스트리트 갱단 대신 '모자장수'라는 이름의 갱단이 등장한다. 설정상으로는 홀거 광장 근처 방향으로는 렌헤이븐 강 남쪽 방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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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거리
저번에 코르보가 다우드를 만나러 갔던 그 맵이다! 다만 둑이 터지기 전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물이 차있지는 않은 상황. 다행히도(?) 이번에 플레이하게 될 맵의 크기는 저번에 코르보의 척추를 발라먹던 스케일보다 5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다.[22] 주시자들이 다우드를 잡기위해 파견되어 있는데, 여기서 오르골을 든 주시자들이 적어도 5명은 등장하니 주의할 것.[23] 맵이 작아져서 그런지 더 플레이하기 어렵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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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헤이븐 강 (DLC)[25]
던월을 관통하는 강으로 콜드윈 다리와 충성파의 근거지인 하운드 핏이 위치한 곳이다. The Brigmore Witches에서 배를 구하기 위해 죽은 장어 갱단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는데, 그 말대로 죽은 장어 갱단을 지원하거나 배신하고 라이벌인 모자장수 갱단에게 붙을 수도 있고 선택에 따라 둘 다 쓸어버리고 배를 차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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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사 구역 (DLC)
렌헤이븐 강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원래는 직물과 옷감, 옷 등이 거래되던 시장 건물이었지만 전염병이 창궐한 이후 모자장수 갱단이 여길 차지해 근거지로 쓰고 있다. 말라붙은 운하를 경계로 죽은 장어 갱단과 모자장수 갱단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암시장 상인과 황실에 옷을 납품하던 재봉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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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직공장 (DLC)
모자장수 갱단의 근거지다. 직물시장 건물에 입구가 있다. 매수를 통해 입구의 위치를 알 수 있지만 들어가려면 암호를 알아야 한다. 일단 리지를 도와 그녀가 다시 갱단을 장악하게 해준 다음에야 암호를 알 수 있다. 그다지 특별난 것은 없고 던월의 칼에서 붙잡혀 있던 공장 노동자를 구출한 경우, 매수를 통해 그를 만날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가르쳐 준다. draper's ward 쪽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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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사 구역 하수도 (DLC)
방직공장의 지하에서 들어갈 수 있다. 트림블과 대화를 해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곳에서 워터 펌프를 작동시켜 말라붙은 운하에 물이 흐르게 할 수 있다. 여기서 브리그모어 마녀들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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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그모어 저택 (DLC)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본거지. 원래 브리그모어 가문의 저택이었지만 딜라일라 코퍼스푼이 브리그모어 가문을 집회에 끌어들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망가지고 무너져 폐허에 가깝지만 주변 환경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대신 그놈의 빌어먹을 강조개가 엄청 많다. 저택 내부로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인데 매수를 했다면 배신자에게 정보를 얻어 지하실로 가는 길을 찾거나[26] 처형된 배신자의 시체에서 정문 열쇠를 얻어 진입할 수 있다. 내부에 와이어 함정이 진절머리나게 많이 깔려있다.
설정상으로는 던월 시 경계선 외부 렌헤이븐 강가라고 한다. 킹스패로우 섬보다는 가까이 있다고(2번째로 먼 구역).
3. 디스아너드 2
3.1. 던월 (Dunwall)
군도 제국 최대 도시이자 그리스톨의 수도, 에밀리와 코르보가 머무르는 도시이다. 전작의 주 무대였으며, 이번에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배경이 된다. 초반에는 쿠데타 때문에 길거리에 시체가 잔뜩 깔려있고 후반부에는 딜라일라의 깽판 때문에 반 쯤 유령도시가 되어버리는 등 1편 이상의 수난을 겪는다.-
던월 탑 (Dunwall Tower)
군도 제국의 황제/여제가 머무르는 궁전이다. 에밀리와 코르보가 잘 살고 있다가 쿠데타를 당해 쫓겨난 장소이며, 마지막 미션에서는 딜라일라의 브리그모어 마녀단과 시계태엽 병사들이 삼엄하게 지키는 요새가 되어있다. 최종 미션에서는 1편의 섭정 암살 미션에서 볼 수 있었던 던월 탑 내부 구조를 기억한다면 침투 루트도 다양하게 짤 수 있고, 딜라일라가 깽판을 부려서 어질러놓은 모습과 전작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감상에 젖을 수도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옥상의 왕좌 및 에밀리의 침소, 패닉 룸만 간단히 등장하며, 최종 미션에서는 던월 시가지부터 재스민의 무덤이 있는 발코니, 1, 2, 3층 및 옥상으로 이루어진 던월 탑 전체를 골고루 탐험할 수 있다. 존재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콜드릿지 감옥은 덤. 있기는 있다...
1편의 사건이 끝나고 코르보가 던월 탑을 어떻게 개조했는지도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섭정의 방송국 및 아크 파일런이 있던 자리에는 1, 2, 3층 및 옥상을 관통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고문관과 아웃사이더 제단이 있었던 고문실은 전기 설비가 깔린 평범한 보안통제실이 되었으며, 왕좌가 있는 방은 버로스가 옥상 패닉 룸으로 개조했던 바로 그 방이다. 버로스의 사무실이 코르보의 사무실로 개조된 점, 1편에도 등장했던 여제의 비밀 방과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에밀리의 패닉 룸이 이어지게끔 개조된 점도 눈에 띈다. 탑 내부를 거슬러 딜라일라가 머무르는 옥상으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인데, 보안통제실에서 고래 기름통을 갈아끼워 전력을 복구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27], 여제의 비밀 방을 통해 패닉 룸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3.2. 서코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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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카 (Karnaca)
서코노스의 수도인 대형 항구도시로 전대 서코노스 공작이 야심차게 만든 계획도시였지만 현 공작의 막장 통치에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는 도시이다. 심장에게 물어보면 대놓고 끝장나기 직전이라고 말할 정도.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길거리 구석구석에는 갱단이, 다른 구석에는 만인의 교회 소속 광신도들이, 그리고 나머지 모든 곳에는 공작의 그랜드 가드가 행패를 부리는 슬럼 그 자체. 코르보 역시 이곳에서 태어나고 열여섯살까지 살았으나 전 공작 시절만 해도 남방의 보석, 세상의 끝[28]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좋은 곳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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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포 세타 조선소 (Campo Seta Dockyards)
항구와 조선창이 같이 있는 지역으로, 에피소드 2의 시작지점이다. 고래와 물고기 도축이 진행되고 항구의 인접한 바다는 핏물색이며, 근방에 도축을 위해 잡혀온 고래들이 있고, 인부들은 생선과 고래의 살을 가르고 있다. 애더마이어 정거장과는 빛의 벽 하나를 두고 인접해있기 때문에, 빛의 벽을 통과해 바로 역으로 가거나, 크게 우회해 주시자 전초기지를 거쳐서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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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더마이어 정거장 (Addermire Station)
캄포 세타 조선소에 위치한 정거장으로 이곳의 전동마차를 통해서 애더마이어 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하이페이시아 박사의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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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더마이어 기관 (Addermire Institute)
캄포 세타 조선소 인근의 시설로, 시계태엽 저택과 같이 전동마차로만 연결된 고립된 섬이다. 과거에는 귀족들의 휴양지였지만, 전작의 그 역병으로 인해 현재는 전염병 연구소로 탈바꿈되었고, 크라운 킬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잡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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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타 지구 (Aventa District)
카르나카의 절벽을 끼고 조성된 거주구역, 각각 상부 아벤트 지구(Upper Aventa District)와 하부 아벤타 지구(Lower Aventa District)로 분할되어 있으며, 아벤타 정거장을 이용해서 두곳을 오갈 수 있다. 시계태엽 저택은 상부 아벤타 지구에 위치해 있고, 그곳으로 바로 향하는 전동마차가 있지만, 상부 아벤타 지구에서 암호코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시계태엽 저택으로 향하는 전동마찻길 문이 열리지 않는다. 암호를 획득하지 않고 교각 사이를 블링크나 파 리치로 넘어가면서 주파할 수도 있다. 이렇게 주파한 뒤 소콜로프를 구출하면 전동차를 시계태엽 저택에 주차시켜놓지 않았어도 자동으로 소콜로프와 함께 전동차에 타는 컷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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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타 정거장 (Aventa Station)
시계태엽 저택으로 향하는 전동차가 계류된 곳. 하부 아벤타 지구의 정거장 정문을 막은 빛의 벽에 처음으로 리와이어 툴을 사용할 수 있으며, 리와이어 툴을 구하러 암시장에 들리면 파올로가 하울러 갱단원을 이끌고 암시장에 보호비를 뜯으러 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암시장에서 파는 아이템 중에는 이 정거장의 요금함을 여는 열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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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저택 (Clockwork Mansion)
서코노스의 발명가 키린 진도시의 집이다. 입구는 아무나 드나들 수 있게끔 열려 있지만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벽과 천장, 바닥 때문에 그 안은 미궁 그 자체이며, 진도시의 발명품인 막강한 시계태엽 병사들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침입자에 대비하고 있다. 저택 안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그 안에서 굶어 죽은 사람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넓고도 복잡한 곳. 레버를 하나라도 건드리면 진도시가 주인공을 알아보고 시계태엽 병사들을 가동시키지만, 레버를 건드리지 않고 경벼병에게도 들키지 않으며 조용히 다닌다면 연구실에 있는 1기의 시계태엽 병사와 감금된 소콜로프를 지키는 시계태엽 병사 1기 외에는 모든 시계태엽 병사들이 휴면상태가 된다. 시계태엽 병사를 파괴하거나 리와이어하면 들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진도시가 반응하므로 도전과제 Silence를 노린다면 주의하자. 크게 손님들이 드나드는 응접실 및 식당, 소콜로프가 갇혀있으며 시계태엽 병사의 성능 테스트장 역할을 하는 지하의 평가실(Assessment chamber), 진도시의 연구실 및 침실이 있는 구역으로 나뉜다. 연구실이 있는 건물은 진도시의 침실 맞은편에 외따로 떨어져있고, 다른 입구들은 레버를 당겨야 드러나는 통로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몰래 접근하려면 파이프를 타거나 블링크, 파 리치를 활용하는 게 편하다. 평가실은 지하에 동떨어져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있지만, 레버를 당겨 시계태엽 병사를 매입하러 온 민간인 두 명이 대기 중인 응접실을 엘리베이터처럼 지하로 내려버려서 진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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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리아 정원 (Cyria Gardens)
숲이 많이 자라난 카르나카의 북부에 위치한 지구로 세타 운하를 끼고 있다. 왕립 박물원이 위치한 곳. 주시자 사무실과 암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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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박물원 (Royal Conservatory)
브레아나 애쉬워스와 브리그모어 마녀단이 점거해버린 박물관이다. 원래 애쉬워스가 박물관장이었으나, 딜라일라의 쿠데타와 함께 박물관을 걸어잠그고 본색을 드러낸 것. 로즈버로[29] 특별전이라는 시즌별 전시회를 열려다가 그만둔 상태인데, 암시장 상인에게 의뢰를 받아 이 특별전을 위해 박물관에 보관된 로즈버로 프로토타입을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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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자 전초 기지 (Overseer Outpost)
카르나카 곳곳에 건설된 만인의 교회 소속 전초기지. 각 챕터마다 규모는 제각각이지만 한두 번씩은 볼 수 있는 곳으로, 좁은 건물 안에 주시자들이 다닥다닥 들어차 있다. 하울러 갱단과 대치중인 먼지 지구 전초기지에서 리암 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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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지구 (Batista District)
정확한 명칭은 바티스타 광업 지구로, 광산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광업시설이 가득한 곳이다. 허나 돈과 권력을 위해 광업 지구를 갈아대는 현 공작 루카 아벨 때문에 급격히 슬럼화된 카르나카 가운데서도 막장화되어가고 있는 동네. 만인의 교회 주시자들과 하울러 갱단이 대놓고 구획을 점거하고 거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한치 앞도 보기 힘든 강력한 먼지 폭풍이 5분마다 불어닥친다.[30] 차폐벽을 설치하지 않은 곳은 폭풍에 뒤덮여 먼지 쌓인 폐허가 되었고 다른 곳은 갱이나 광신도가 점거한, 카르나카의 백미와도 같은 아름다운 곳. 이런 곳이라서 노동자들은 바티스타 지구에 먼지 지구(Dust District)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다. 또한 코르보가 어릴 때 살던 지역으로, 코르보의 옛날 집이 위치해있다. 집에서 코르보의 어머니 팔로마 아타노가 코르보에 대해 남긴 일기를 읽어볼 수 있으며, 코르보가 승리한 검술 축제, Blade Verbena 트로피 역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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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스틸턴 저택 (Aramis Stilton's Mansion)
전 광산업자였던 아라미스 스틸턴 남작의 저택으로 아라미스 스틸턴이 3년 전 미쳐버리면서 현재는 폐허가 되어 있다. 미쳐버려서 하울러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피아노나 치는 스틸턴을 제외하면 사람이라고는 없고 야생 늑대개, 송장 파리와 둥지지기가 가득찬 폐허 그 자체이지만 3년 전의 과거는 화려하게 꾸며진 저택이었다. 안에는 미쳐버린 스틸턴 외에도 야생 늑대개, 송장 파리, 둥지지기 등밖에 없고 싹 다 털렸는지 남은 게 거의 없다. 사실 이곳은 딜라일라의 부활 의식이 거행된 장소로 공허 일부와 엮여 있어 시간 조각을 통해 3년 전의 저택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간 여행 기믹을 이용해 3년 전으로 돌아가 발코니를 부수고 현재로 돌아와 오르막길을 만들 수도 있고, 3년 전으로 돌아가 침수된 지하실의 물을 빼 현재로 돌아와 룬을 얻는 등, 시공간 자체를 조작당하며 수난을 겪는 장소이다. 문제는 이 영향으로 인해 액티브 스킬이 죄다 막혀버린다. 사실상 뼈 부적과 패시브, 아이템만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은신 불살&마법 유저라면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진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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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나 대로 (Ravina Boulevard)
대궁전과 전동차 선로로 연결된 주택가 지구이다.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 있으며, 감시탑과 빛의 벽으로 이루어진 경비대 체크포인트가 있다. 체크포인트 바깥으로 빠지면 넓은 공터에 자리잡은 암시장과 조그만 동굴에 자리잡은 아웃사이더 제단, 암시장 상인의 아파트, 루시아 패스터의 아파트, 다우드 빠돌이의 아파트 등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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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궁전 (The Grand Palace)
서코노스의 공작 루카 아벨이 거주하며 집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다. 코르보 말로는 와 본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전 공작의 궁전과 터만 같고, 지금의 왕궁은 옛 궁전을 헐어버린 뒤 루카가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19세기를 모티브로 한 디스아너드 세계관의 건물들과는 달리, 못해도 모더니즘 시대 이후의 건축양식을 닮았다. 20, 21세기의 아트홀이나 고급 저택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다. 현실의 구겐하임 미술관 같기도 하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느낌도 나는, 실재한다면 매우 빼어난 외관을 자랑할 현대적 건물이다. 물론 이 현대적이고 깔끔한 궁전은 루카 아벨이 카르나카 백성들을 모질게 쥐어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현실은 시궁창이다. 그래픽 엔진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출발지점에서 주위를 둘러보거나, 궁전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다 쪽을 보면 끝내주는 야경을 볼 수 있다.
4.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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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르카 대중 목욕탕 (Albraca Bath)
다우드가 "눈 없는 자"라는 교단을 찾던 중에 잡히게 된 곳으로 트레일러에 나온 그곳이 맞다.
디스아너드 2에 나온 마녀들이 설정상으로실직힘을 잃게 되고 나서 이곳에서 일하는 곳인데, 목욕탕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불법 투기장(...). 목욕탕은 이제 흔적만 남고 마개조하여 투기장으로 완전히 변모한 상황이라 마녀들도 그렇고 그런 일 하라고 보냈더니 실상은 투사로 일하고 있는 중. 목욕탕으로 쓰이는 곳에 다우드가 갇혀있는 상태지만, 열쇠가 필요한데다 주변의 눈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입구 우측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이쪽을 통해 2층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투기장 외에도 불법 주류를 만들어 판매하거나[32], 각종 개들을 납치해 투견으로 부려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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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박물원 (The Royal Conservatory)
2편에 나왔던 바로 그곳. 왕립 박물관 바로 앞, 감시탑이 있던 길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주시자들과 예언자 자매단들이 박물관을 봉쇄하고 마녀들이 깽판쳐놓은 박물관 내부를 정화하는 중이다. 전작의 박물관 미션 시작점에서 제일 가까운 빛의 벽이 있는 건물 주변에 차폐막을 쳐 놓았다.
깨알같이 딜라일라 선전물이 없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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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레이 채석장 (Shindearay Peak)
본작의 결말과 연관된 곳으로 아웃사이더의 결말이 결정되는 곳.
광신도들이 있으며 이들의 맷집은 정예병사의 2배쯤 된다. 카르나카 뒷산으로 올라가면 있다(은판 그림 참조).
사실 전작에서도 언급되었던 장소. 채석장 폐쇄가 작중의 오컬트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1]
중앙집권제 국가였으면 명백한 반역행위이기에 상상도 못할 일이다.
[2]
설정상 던월의 인구가 202,900명이며 광역권을 합치면 682,500명이다. 문제는 전염병이 터지기 건에 던월은 광역권까지 합쳐서 200만에 달했는데 전염병으로 인해 광역권까지 합친다 해도 전의 인구의 34%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그리스톨이 얼마나 막장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3]
실제 영국사에서
올리버 크롬웰이 아일랜드의 반란을 진압하였다. 호국경이라는 지위가 크롬웰 한 명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국경 하면 연상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크롬웰.
[4]
심장으로 말을 들어보면 "팬디시아의 종말이 던월을 덮쳤어요."라는 대사가 나오고, 나중에 대섭정을 무력화하려고 금고 안의 녹음한 기록을 틀면 "팬디시아의 쥐를 데려와-"라는 대목이 나온다.
[5]
한글판에선 얼음능선 감옥으로 번역.
[6]
만약 버로우즈를 호송하는 병사들을 경계상태로 만들 경우, 버로우즈 는 고문실로 도망간다. 이렇게 숨은 버로우즈를 도발해서 고문실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데, 그러면 빡친 병사들이랑 버로우즈 사이에 싸움이 붙는다. 아니면 도망치다가 맞아죽거나 병사들이 고문실까지 추격한다. 버로우즈를 호송하는 병사들을 따라갈 경우 그냥 문 밖으로 나간다.
[7]
코르보가 탈출하면서 이전에 쓰던 수감동은 경비장치 강화를 위해 폐쇄되었다.
[8]
사형장에서는 코르보에게 몰래 열쇠를 준 경비장교와 코르보를 놓친 경비병 2명이 각각 탈옥협조죄와 태만죄로 처형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9]
3스테이지인 대낮의 양조지역에서 등장한다. 양조장 입구 옆 골목에서 3명이 나오고, 다른 한 명은 넝마 할멈과 처음 만나는 건물 옆의 가장 높은 지붕에서 등장해 일부러 올라가지 않는 이상 탐지도 안되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혹 갱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블링크 덕에 어찌저찌 버티지만 갱들의 화력에 쳐발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암살자는 전면전에 취약하다
[10]
7계명의 초안을 작성한 인물이라고 고위주시자 사무소의 유골함에 쓰여있다.
[11]
단, 고혼돈 시 굴다리에 우는 자들이 포진하고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거기에 초반 지역인데다 회차 보너스도 없으므로 쪼들리는 마법으로 커버쳐야 해서 난이도가 꽤 된다.
[12]
열쇠를 얻지 않아도 클리버링 대로 쪽에서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
[13]
털어먹고 싶으면 금고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금고번호를 알려주고 금고실을 털면 불량배 4명이 3층으로 올라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만, 번호가 6가지 중 하나이므로, 조금 번거로워진다. 금고를 턴 뒤 번호를 알려주는 것으로 클리어 가능한 도전 과제가 있다.
[14]
사실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조제법 문서를 보면 이 밀조 엘릭서라는 게 정품 엘릭서에 물을 타서 양을 늘리는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즉, 엘릭서의 성분 자체는 제대로 들어있는 물건이라는 것. 근데 성분만 적게 넣고 물만 많이 넣어서 판매하고 있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보긴 어렵다. 쉽게 예시를 들자면 소금물인데 소금만 적게 넣어서 별로 짜게 안 느껴지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즉, 영약 성분은 들어있을지라도 소콜로프가 판매하는 영양에 비해서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인게임에서는 똑같이 취급된다.
[15]
여기서 할 수 있는 골때리는 행동 중 하나. 방명록에 "코르보 아타노"라고 사인을 할 수 있다. 사인을 해도 해당 미션 플레이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나 던월 타워 잠입 미션 때 버로우즈 앞으로 이걸 언급하는 경비대 장교의 서신이 온다.
[16]
금고번호는 방송실의 선전장교가 알려준다. 고정적으로 935.
[17]
3층에 대섭정 방과 방송국으로 통하는 입구에 아크 방사탑이 있어서 1층에 연료를 공급하는 장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미리 연료를 빼놓아야 방송국에 들어갈 수 있다.
[18]
처음 플레이어가 감옥을 탈출하고 하운즈 핏 술집에 도착하면 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환자를 이 수해 지구에 데려가서 치료한다는 방송을 한다(...). 사실 그 전, 코르보가 탈출할 때 남자 둘이 위에서 시체를 밑으로 떨어뜨리고 있는데 그때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원래 이것들은 수해 지구로 데려가야 하지 않냐"는 말을 들을 수 있다.
[19]
다만 전원 경비대 장교에다 주시자들이라 그냥 닥돌했다간 다굴에 죽을 가능성이 더 높다. 높은 혼돈 수치라면 톨보이들까지 나온다.
[20]
old waterfront 는 디스아너드 2 트레이닝 장소이다. clockworktower는 디스아너드 1, 2 포함 설정상으로만 있고 실제로 갈 수 없다. 망원경으로 관찰은 가능하다.
[21]
이것의 눈알은 룬의 재료가 된다.
[22]
진행구역은 암살자 본거지가 있는 러드쇼어 중앙지역이다. 코르보가 탈출하는 지하도에서 시작한다.
[23]
전부 죽이거나 제압하면 미션 완료 후에 한 일에 따로 표시된다.
[24]
주시자가 기본적으로 4~5명씩 뭉쳐 있어 발각되지 않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한 번 발각되면 10명 정도의 주시자가 몰려온다.
[25]
웨렌헤이븐 강이라고 읽는 사람이 많은데, Wrenhaven, W와 r 사이에 e가 없다. Wren은 굴뚝새를 의미한다.
[26]
미션 완료 후 추가로 한 일에 포함된다.
[27]
물론, 전력을 복구하면 마녀들이 조사하러 오니 주의할 것.
[28]
Edge of the World, 이보다 더 좋은 도시는 없다는 의미.
[29]
디스아너드 세계관에서
고래기름을 에너지원으로 만든 최초의 과학자이자 기술자, 에드먼드 로즈버로를 뜻한다.
[30]
실제로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비살상 제압 및 은신 플레이 시 강력한 이점을 자랑한다. 이쪽에는 시야 상관없는 암흑 시야가 있기 때문.
[31]
그도 그럴게 3년 전 저택에는 경비들이 빽빽하게 있고, 현재는 둥지지기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둥지지기는 제압 방법이 제한적이니만큼 수면 화살은 둥지지기용으로 남겨두고 일일이 스턴 마인이나 제압으로 잡아야 한다. 특히 단체 제압 스킬이 많았던 에밀리로 플레이하면 체감율이 높아진다.
[32]
문제는 이게 주 재료가 병든 쥐다(!!). 실제 모델링도 죽은 쥐가 그대로 술병에 담겨있다!! 우웩 산전수전 빌리마저도 경악하는 건 물론이요, 술 주제에 깨트리면 클로로포름 병 깬 것처럼 현기증 효과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