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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추어 시절
드마커스 커즌스는 앨라배마 주 모빌 태생으로 르플로어 고등학교를 거쳐 켄터키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드래프트 동기인 존 월과 에릭 블레드소[1]와 함께 켄터키 와일드캣츠에서 활약하며 평균 15.1 득점 9.8 리바운드 1.8 블록을 기록했다. NBA 입성 전부터 코치와 마찰이 있었던 경력 등 미성숙한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실력은 확실했기에 새크라멘토 킹스의 5픽으로 프로 무대를 밟는다.2. 새크라멘토 킹스
2.1. 2010-11 시즌
커즌스는 루키시즌에 평균 28.5분을 뛰며 14.1득점 8.6 리바운드 2.5 어시스트를 찍고 루키 퍼스트 팀에 들어갔지만 아니나다를까 시범경기에서 코치와 언쟁을 벌여 벌금을 내고, 연습 중에 폴 웨스트팔 감독에게 쫒겨났으며, 2011년 2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경기 막판에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팀 동료인 돈테 그린과 다투는 등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켰다.2.2. 2011-12 시즌
2년차때는 막장인 팀 분위기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커즌스와의 불화가 심해진 웨스트팔 감독은 2012년 1월 1일 "커즌스는 팀이 가는 방향에 관심이 없다" 며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 출전을 시키지 않았으며, 커즌스는 킹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가 취소하는 등 뒤숭숭한 소식들이 흘러나왔다. 결과는 커즌스의 트레이드가 아니라 웨스트팔 감독의 해고.2.3.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에도 커즌스의 멘탈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전드이자 아나운서인 숀 엘리엇과 말싸움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장정지를 당했고, 12월에는 팀에서 징계를 내렸다. 이 시즌에는 테크니컬 파울 순위도 1위를 차지한다. 이렇게 루키 계약 내내 문제를 일으켰지만 커즌스만한 재능은 쉽게 찾을수 없었고, 2010년 신인상을 받은 타이릭 에반스가 루키시즌 이후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킹스는 커즌스를 계속 데리고 간다.4년 $62M로 맥시멈 계약을 받고, 새크라멘토 재단에 1백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영진에 합류한 레전드 센터인 샤킬 오닐도 커즌스의 멘토를 자처한다.
2.4. 2013-14 시즌
2013-14 시즌 첫경기에서 30득점 14리바운드라는 활약을 하며 킹스의 리더로 새출발을 하게 되면서 시즌 중반까지는 적어도 공격력만큼은 리그 최고의 센터라고 해도 될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득점-10리바운드 벽을 넘어섰으며 멘탈 문제도 상당히 개선된 상태. 이 부분은 신임감독인 마이클 말론[2]의 긍정적인 영향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마지막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 4쿼터 접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마리오 찰머스에게 연속으로 하드 파울을 당했는데도 씩씩거리면서 꾹 참고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제법 인상적이다. 아쉽게도 팀 성적은 여전히 하위권에서 멤돌았지만.2.5. 2014-15 시즌
2013-14 시즌에 팀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4-15 시즌 피닉스와의 경기 중 4쿼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무빙스크린 판정으로 6반칙 퇴장을 당하게 되자 항의는 커녕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3] 벤치에 들어오고 흥분한 마이클 말론 감독이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하자 달려와 말론을 껴안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 NBA 커뮤니티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성장한 커즌스의 인격에 박수를 보내는 중.팀 성적도 제법 잘 나와서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11월 28일부터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사유로 결장을 시작했다. 팬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고. 운이 나쁘면 12월까지는 뛰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커즌스가 없는 사이 프런트진의 의향과는 반대로 수비농구를 구사하던 말론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되었다. 말론 밑에서는 어느정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던 커즌스는 도로 짜증을 내는 빈도가 늘었으며 팀도 부진 중이다. 개인 기록은 여전히 최고의 센터라 코비 브라이언트의 대체 선수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가는 행운도 얻었지만.
2.6. 2015-16 시즌
오프시즌에는 조지 칼 신임 감독과의 불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트레이드 시장의 화제가 되었으나, 설레발만 떨고 남을 것으로 보인다. 루키인 윌리-칼리 스테인과 이적생 코스타 쿠포스 등 다른 센터들과 같이 나와서 파워 포워드 포지션으로 뛸 모습도 볼 수 있게 된다.론도가 워낙 꼬장꼬장한 성격이라 불화가 발생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팬들이 몇 있었으나, 오히려 둘이 굉장히 죽이 잘맞고 시너지 효과를 보이면서 둘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수비도 건성건성 하는 모습 등 불성실한 모습과, 터프한 롱 샷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즌스 어디 안간다는 듯한 좋지 않은 모습이 다시 보인다. 급기야 한국시간 12월 2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전형적인 4반칙 + 5번째 반칙 + 항의성 땡깡 내지는 민폐행위 + 6반칙 퇴장 크리를 다시금 한번 밟아 팀의 대패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반대로 이듬해 1월에는 월 평득 1위를 찍으며 팀을 서부 8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
1월 2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해 48득점 11리바의 기록으로 승리를 거두며 역시 기량만큼은 진짜라는걸 증명했고 다음 경기인 샬럿과의 시합에서는 56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활약을 보였다.[4] 커즌스를 막기 위해 달려들던 호네츠의 선수 3명이 제어를 못해서 6파울 퇴장을 당했을 정도였다. 얼마나 이기고 싶었던지 테크니컬 파울 누적 1+5반칙 상황에서 46분간 코트를 뛰면서 멘탈까지도 바로잡으면서 경기에 집중하는 커즌스였으나 2차 연장에서 결국 퇴장당해 끝까지 코트에 서지는 못했다. 팀은 혈투끝에 1점 차로 패배. 호네츠의 트로이 다니엘스의 3점슛이 커즌스의 희망을 꺾었다. 백투백으로 45득점 10리바를 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되었지만[5] 파울아웃으로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던 커즌스의 표정은 상당히 침울했으며[6] 경기가 끝난 후에 허망한 표정으로 천장을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어느 새 평득 2위를 찍고, 커리를 위협하고 있는 중. 정말 멘탈만 다잡으면 역대급 빅맨이 될 수 있을텐데...
2016년 2월 26일자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폴과의 경합 과정에서 다수의 비신사적 플레이를 보여주어 논란이 되었다. 전반에는 얼굴을 내리치고[7] 후반에는 아예 공을 뒤통수에 직격해버리는 장면이 등장했다.
물론 폴도 신사적인 플레이어라고 할 수는 없고 플라핑이나 트래쉬토킹에 반감을 가진 팬들도 많으며, 위 장면에서도 가비지타임이 다 됐는데 폴이 어거지 스틸 시도를 하며 어그로를 끈 면이 있으나 그렇다고 이런 행동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프런트가 엉망진창이라 팀의 부진 사유를 커즌스에게 전가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커즌스의 멘탈은 분명 보완해야 할 요소 중 하나. 앤드류 바이넘처럼 견공자제분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는 정말 심해서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덥혀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월에는 스티븐 아담스와 엉킨 상태에서 스스로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로 하여금 안도(...)하게 하기도 했다. 영상 링크
(...) |
또한 라존 론도가 뜬금 테크니컬 파울을 2개 연속으로 받은 후에 심판과 설전을 벌이려고 하자, 마치 엄마처럼 팔목을 낚아채 끌고 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15-16 시즌 26.9점 11.5리바운드 3.3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 3.8턴오버를 기록했다. 다만 야투 성공률은 45.1%이며 eFG% 47.7% TS%는 53.8% PER는 23.8을 기록했다. 보이는 1차 스탯에 비하면 슈팅쪽 2차 스탯은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7. 2016-17 시즌
2016-17 시즌에도 여전히 득점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새크라멘토 킹스를 홀로 이끌고 있다. 2월 20일 올스타전이 끝난 직후에 이뤄진 트레이드[8]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합류. 관련기사 켄터키 동문이자 리그 탑 파포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추게 됨으로서, 펠리컨스는 현역 최고의 빅맨들의 조합으로 리그 최고의 골밑을 구축하게 되었다.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올리언스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고교에서부터 새크라멘토 때 까지 달던 등번호 '15번'을 뒤로하고 새 '0번' 저지를 입기로 결정했다.커즌스 본인은 트레이드 전 인터뷰를 통해 새크라멘토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고 했고, 새크라멘토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지 뉴올리언스로 떠나기전에 새크라멘토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킹스 팬들에 대한 작별인사를 올리며 떠나는 것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9]
링크
동료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포지션이 겹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72경기에서 평균 27득점 11.5 리바운드 4.6어시스트 1.4스틸 1.3 블락이라는 퍼스트팀으로 들어간 AD와도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만한 어마어마한 볼륨을 기록했음에도 올 NBA팀에 입성하지 못했다.
3.1. 2017-18시즌
드마커스 커즌스/선수 경력/2017-18 시즌 참조커즌스 시즌 아웃 이후 뉴올리언스는 아래와 같은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뉴올리언스 get - 니콜라 미로티치,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02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시카고 get - 오메르 아식, 토니 알렌, 자미어 넬슨,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TOP 5 보호)
스트레치 4인 미로티치 영입으로 당장 득점력과 3점 부분에서 커즌스의 공백을 어느정도 지웠으며 내년시즌에는 키 식스맨으로 원투 펀치를 보좌할 3옵션 역할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평균 3득점도 못넣고 연봉(연간 1,000만 달러 이상!!!)만 축내는 악성계약 중 악성 인 아식을 시카고로 보내며 샐러리 구조를 좋게 했다.
1월 안타깝게도 아킬레스건 완전파열로 시즌아웃되었다. 커리어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과 올스타전 선발 진출을 앞두고 있기에 더 안타까웠던 부상. 커즌스의 부상 이후로 데이비스와 즈루가 정신적으로 흔들린 듯 몇 경기 동안 부진하기도 했다.
아킬레스건 완전파열 부상은 꽤나 심각한 부상이다. 이 부상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발목, 무릎에도 영향이 와서 은퇴한 선수도 많다. 가장 성공적인 사례였던 도미닉 윌킨스 조차 부상이후 예전 운동능력을 잃고 3점슈터화 됐다. 근래에 비슷한 부상을 당한 루디 게이조차도 다른 부위에 부상이 생기면서 풀시즌을 소화못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총칩합하면 예전의 운동능력은 잃게될 가능성이 높다.
켄터키 후배이자 영혼의 파트너인 소속팀 동료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한 커즌스의 저지를 입고 올스타전에 뛰면서 그를 기렸다. 커즌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형제'라고 답해주었다.
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1. 2018-19시즌
오프시즌 별다른 이슈가 없었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복귀가 못해도 19년 1월중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이름값과 실적에 걸맞은 오퍼도 보이지 않았고 뉴스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그런 와중에 전격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년 5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사치세 라인을 이미 넘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미니 미드-레벨 익셉션(Mini Mid-level exception) 조항을 사용해 커즌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파이널을 스윕하며 리핏에 성공한 역대로도 손꼽히는 강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유일하게 약점으로 남아있던 센터 포지션에 폭군이 들어가게 되면서 엄청난 논란과 선수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보도에 의하면 '적당한 수준의 오퍼'를 받은 게 없는 와중에 우승팀이면서 본인의 포지션에 약점이 있긴 하지만[10] 여유롭게 재활할 수 있는 팀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고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11] 그러나 후술에 의하면 공식적인 오퍼가 0개[12]여서 충격을 먹은 나머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밥 마이어스 단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더 많은 금액을 제시는 했으나 구두 상으로만 그랬으며 공식적으로 오퍼를 하진 않았다.[13] 캡이 남아있는 팀들 중에서도 커즌스 영입을 꺼리는 팀이 있었다.
즉 전력강화가 필요한 우승도전권 팀에게는 이미 든든한 센터가 있거나 혹은 커즌스의 긴 재활치료 기간이 걸림돌이 된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한 팀에 들어가서 시즌 후반에 복귀했다가 플레이오프를 탈락하거나 낮은 성적을 거두면 부상 이후로 능력이 감소했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커즌스 자신이 갈 이유가 없다. 결국 커즌스에게 있어서 자신이 긴 재활기간을 가져도 상위권을 달릴만한 전력을 가진 팀 + 그러면서도 센터에 약점이 있어서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생각해보니 답이 뻔한 상황이었던 것.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입장에서는 쓰리핏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바, 전력과 체력을 온존시키며 정규 리그를 소화하여 우승을 차지해야하는 상황에서 후반기에라도 약점이었던 골밑을 메우면서 플레이오프를 맞이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선택인 것이다. 결국 재활기간을 거쳐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해야하는 선수와 마침 그 포지션이 약점인 최강팀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케이스.
커즌스의 즉각적 합류는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어쨌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번 영입으로 베스트 파이브를 모두 전년도 올스타 선수로 구성 가능한 경악스러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는 1975-76 보스턴 셀틱스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물론 합류가 1월 정도로 예측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팀워크를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시너지가 있을 지는 물음표가 붙는 면도 있다. 그리고 뉴욕 닉스 전에서 이적 후 이제까지 단 1초도 출전하지 않았는데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하고 퇴장(!!!)당했다.
11월 28일 코칭 스테프와 협의결과 크리스마스 이후 복귀하는것으로 결정되었다. 12/26 레이커스 매치 또는 12/28 포틀랜드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NBA G 리그에서 연습해본 커즌스는 실전 복귀가 이르다고 판단하고 2019년 2월로 복귀를 연기하였다. 최종적으로 1월 18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경기에 복귀하기로 하였고 스티브 커 감독은 스타팅으로 기용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5분을 출전하고 3점슛 3개를 포함한 14점을 기록하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음에도 스피드가 조금 느려진 정도를 제외하고는 부상전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하였다 , 그리고 첫경기에서 파울아웃을 기록하고 박수를 받았다.
1월 24일 워싱턴전에서 17점을 기록하면서 워싱턴을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없었던 새로운 포스트 플레이 추가로 공격력이 증가되었고 페인트존 수비는 극강으로 올라갔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11경기를 소화하면서 13.9득점, 6.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시나 아직 골든스테이트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였고 공백이 길어서 그런지 이전과 같은 기량은 보여주지 못하는 중.
그러나 3월들어 휴스턴 로키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연파하며 진각성 모드를 해방 다른팀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제야 커즌스의 사용법을 알았다고 했는데 비결은 드레이먼드 그린과 겹치는 시간을 줄이는 것. 팀은 커즌스의 적응에 힘입어 여유롭게 서부 1위를 확정하였고 커즌스는 NBA 선수 경력 9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1쿼터 4분만에 자신이 스틸한 공을 뒤쫒다 쓰러지고 말았다. 대퇴사두근 파열로 남은 시즌 코트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수술 가능성도 있다고. 평생을 기다려온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두 경기만에 부상으로 물러나고 말았으니, 이보다 불운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이후 계속 재활 소식을 전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혹은 파이널 복귀 떡밥을 뿌리더니 끝내 파이널 복귀를 확정지었다.
파이널에서는 2차전을 제외하고선 전체적으로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무리한 골밑 플레이로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폭군이라는 별명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케빈 듀란트, 케본 루니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클레이 탐슨마저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커즌스 마저 없었다면 엄청난 대참사가 벌어졌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팀에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결국 4-2로 패배하며 우승에는 실패하였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시즌 후 케본 루니를 선택하였고,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커즌스의 경쟁자였던 윌리 컬리스테인을 영입하며 커즌스에게 이별을 간접적으로 전달하였다.
5.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5.1. 2019-20시즌
처음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잔류했을 것이라는 말도 많았지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러브콜을 보내던 카와이 레너드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선택하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플랜B로 생각하고 있던 커즌스 영입을 서둘렀고 결국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ESPN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년에 연봉 350만 달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절 함께 뛰었던 라존 론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몸상태 및 실력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었기에 커즌스에게는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었으나....2019년 8월 16일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는데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이번 시즌은 날려 버린 셈이며 과거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 이어 십자인대 부상까지 당해 향후 선수 생명도 위험한 상태였다. 올시즌 커즌스와 계약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또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TMZ스포츠’, ‘CBS스포츠’ 언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커즌스가 전 여자친구 크리스티 웨스트를 협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TMZ스포츠’는 커즌스가 웨스트를 협박하는 녹취 파일을 공개했고, 커즌스로 추정되는 남성이 “너에게 헤드샷을 날리겠다”라고 말해논란이 되었다. 커즌스는 지난 26일 교제 중이던 모건 랭과 결혼식을 올렸고, 드레이먼드 그린 등 지인들이 참석해 커즌스를 축하했다. 그런데, 커즌스는 결혼식에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7살 아들이 참석하길 바랐고, 웨스트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커즌스는 웨스트와 통화 도중 “너에게 헤드샷을 날리겠다”라고 말했다는 게 해외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웨스트는 커즌스에 대한 접근금지 요청을 한 상태다. 커즌스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커즌스가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NBA 사무국이 커즌스에 대한 DPE(Disabled player exception)옵션을 승인하였다.[14]
시즌 후반기가 시작되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마키프 모리스를 영입했고 커즌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2020년 2월 22일 방출되었다.
6. 휴스턴 로키츠
영입 오피셜 |
6.1. 2020-21 시즌
이미 큰 부상을 두번이나 당했기 때문에 이전 기량을 회복하긴 어려워 보였지만 크리스천 우드의 자리를 메우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휴스턴은 하든을 트레이드 하면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간 상태에 우드의 복귀에 맞춰 젊은 선수들로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드와 커즌스가 공존이 어려울 것을 감안, 서로간 결별에 합의 후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트레이드 추진 직전인 2월 19일에 커즌스에게 보장 계약을 안겨주며 연봉을 전액 보전해 줬다. 이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부상으로 빠진 우드를 대신에 팀에 헌신해준 것에 대한 휴스턴 측의 보답이다.
2월 24일 방출됐다.
7.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7.1. 2020-21 시즌
4월 6일 10일 계약을 체결했다는 오피셜이 났다. 무려 커즌스라는 이름값의 선수가 수차례의 치명적인 부상탓에 아직 창창한 나이임에도 결국 10일 계약을 받아들이는 신세가 되었다는것에 많은 팬들이 놀라고 안타까워했다. 기존의 주전 센터 서지 이바카의 생각외의 긴 부상으로 인해 긴급 수혈 선수 격으로 영입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활약에 따라 추가 계약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4월 7일 경기에 바로 출전하였는데, 8분가량 뛰면서 7득점 4리바운드라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주력은 느렸지만 스크린이나 공격 리바운드 참여등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오랜만에 15분 가량 출전하여 8득점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지, 한국시각 17일에 10일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식 계약을 땄다.
8. 밀워키 벅스
8.1. 2021-22 시즌
20-21 시즌이 끝난 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브룩 로페즈의 부상 공백을 매우기 위해 센터를 찾던 밀워키 벅스와 1년 비보장 계약을 맺었다.12월 2일, 샬럿 호네츠 와의 경기에서 로페즈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바로 투입되었으며, 출전 시간 15분 동안 7득점 4리바 1스틸 1블락 1어시 라는 쏠쏠한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2월 5일, 마이애미 히트전에 밴치로 나왔으며, 출전 시간 11분 동안 11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124 - 102 대승을 도왔다.
하지만 이후 몇경기 더 출전했으나 쓸데없는 파울과 좋지 못한 3점 성공률을 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중이다.
밀워키의 보장 계약이 끝나 1월 6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9. 덴버 너기츠
9.1. 2021-22 시즌
밀워키의 계약이 끝난 후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식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3월 5일, 요키치가 결장한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여 31득점 (10/14) 9리바운드로 4년 만에 30+ 득점을 하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단 23분 만을 뛰고 만들어낸 기록이라 '폭군'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9.2. 2022-23 시즌
2022-23 시즌이 시작되고 일정이 4분의 1 가량 진행되었음에도 팀을 찾지 못하고 백수 신세로 지내는 중이다. 직전 시즌 덴버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커즌스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에 의아해하는 팬들이 제법 있는 편. 본인 또한 마찬가지로 왜 NBA 팀들이 자신을 찾지 않냐며 SNS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중.이에 대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단장인 밥 마이어스가 팟캐스트를 통해 커즌스와 통화한 내용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 그러니깐 팀을 못 구한 커즌스가 밥 마이어스에게 전화해 하소연했는데, 밥 마이어스가 커즌스가 예전에 보여줬던 행동거지 때문이라고 팩폭을 날렸다는 것. 커즌스는 이 말을 듣고 놀랐다고 하는데 그만큼 커즌스의 주변에 솔직하게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해줄 사람이 없었다는 방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아직 커즌스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닌데, 지난 시즌에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 어느 팀에선가 센터 자리에 구멍이 생기고 뒤늦게나마 커즌스를 찾을 수도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 그러나 22-23시즌이 60경기가량 지난 현 시점에서 커즌스를 찾는 팀은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 이후
그 후 결국 어느 팀에서도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하며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메츠 데 과이나보와 계약해 뛰고 있다. 또한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합류한 소식에 폴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다가, 대만 리그인 타이완 비어 레오파드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년 계약으로 보인다.
이적 첫 시즌에 바로 대만 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
2010년 드래프트 18번픽으로 클리퍼스로 지명. 현재 밀워키 벅스. 현재는 다시 클리퍼스로 복귀
[2]
다음 시즌 경질된 후
덴버 감독으로 부임하여 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3]
물론 어이없어서 웃는 것이다.
[4]
1경기 56득점은 킹스의 프랜차이즈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크리스 웨버의 51득점.
[5]
나머지 세 명은 앤트완 제이미슨과
찰스 바클리 그리고
마이클 조던... 역시 조던은 안 끼는 데가 없다...
[6]
마지막 파울은 좀 억울할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시각이다.
[7]
그나마 이건 고의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8]
펠리컨스 get: 드마커스 커즌스, 옴리 카스피 ↔ 킹스 get: 2017년 1라픽 1장, 2라픽 1장,
버디 힐드, 타이릭 에반스, 랭스턴 갤러웨이
[9]
커즌스 자신은 킹스 팬들을 단순히 팬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10]
서부의
휴스턴 로키츠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동부의
보스턴 셀틱스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같은 컨텐더 혹은 강팀의 경우 각각
클린트 카펠라,
스티븐 아담스,
알 호포드,
조엘 엠비드와 같은 리그에서도 알아주는
센터가 있으며 이들의 팀내 공헌도도 상당하다. 앞의 둘은 현대적인 빅맨에게 필요한 능력, 즉 준수한 보드장악력과 스크린능력 및 기동성 등을 알짜배기로 갖추었고,
알 호포드는 일전에
고든 헤이워드와
카이리 어빙을 필두로
보스턴 셀틱스 선수단이 줄부상을 당했을 때 볼 운반과 경기 조율까지 잠깐이지만 맡으며 클러치샷까지 성공시키는 등 전술이해도와 전술수행능력, 빅맨치고는 슈팅능력이 뛰어난 빅맨임을 증명해 앞의 둘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팀에 크게 공헌한다. 건강한
엠비드야 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
알다시피 커즌스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다시 코트에 설려면 아무리 빨라도 19년 1월은 되어야 한다.
[12]
심지어 현 소속팀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한테도 받지 못했다!
[13]
게다가 커즌스 이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년 18밀로
파워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 영입으로 빅맨을 보강하면서 커즌스의 필요성은 더더욱 없어진 상황이다.
[14]
부상자예외조항이라고 불리웠다. 이 조항으로 인해 구단은 큰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남은 잔여 연봉 지급을 안해도 되면서 팀의 샐러리캡도 절약할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가 남은 샐러리캡을 이용해서 대체 선수를 영입할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