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시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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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한 소년 형제 중 동생인 티미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윈스턴과 싸운 적이 있다고 하며[1], 건틀릿으로
빌딩 한 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수준의 위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브라이언이 건틀릿을 착용해
위도우메이커를 타격했을때, 전방위로 넓은 반원 모양의 충격파가 나오며 위도우메이커는 나가떨어졌다.
정작 그런 위력의 타격을 정통으로 맞은 위도우메이커는 멀쩡히 일어나서 다시 총을 겨눴다.벽에 부딪히지 않아서 그런듯
- 게임 상의 눔바니 맵에서는 공격 팀이 운송하는 화물에 캡슐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 둠피스트 건틀릿의 모습을 볼 수 있다.[2] 또한 눔바니 맵에 있는 전시관 내의 포스터를 보면 쌈마이한 느낌의 건장한 남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포스터마다 그려진 남성이 다르고 각각 (오른팔의 주먹에만 건틀릿을 끼고 있는 늙은 인상의 남성) '"구원자"', (팔꿈치까지 기계 장치로 덮인 왼팔을 가진 뒤돌아 선 자세의 남성) '"재앙"', (어깨까지 오며 외골격으로 추정되는 장치가 달린 오른팔을 가진) "'계승자'" 라는 글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 특정 인물이 아닌, 해당 건틀릿을 착용한 자를 둠피스트라 칭하는 모양. 여기서 "계승자" 포스터는 건틀릿을 제외한 인물 부분이 실루엣 처리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게임 상에서 플레이 가능한 영웅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내용 누설 방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 2017년 3월 3일 새벽 3시, PTR 서버에 업데이트된 오리사의 배경 이야기의 화자 에피 올라델레에 따르면 OR-15와 눔바니 공항을 파괴한 인물은 둠피스트라고 한다. 이로써 둠피스트가 하나의 인물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확인되었으며, 다음 영웅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 테리 크루스가 E3 2017에서 밝힐 것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불러왔는데, 블리자드 측에선 이번 E3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가능할 지는 미지수였는데, 관련 기사 둠피스트가 아니라 테리 크루스를 모델로 한 신작 게임이었다.
- 솜브라 떡밥 당시에 그러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수께끼의 영웅 아케이드에서 영웅을 둠피스트로 교체했다고 낚시치는 유저들을 간혹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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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만우절 당시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4월 5일날 둠피스트가 출시된다는 구라를 치기도 했다.
저 비등비등하게 갈리는 좋아요와 싫어요를 봐라
- 오버워치 감사제 이벤트 소개 동영상의 마지막 장면에 특이하게도 한조의 스킨만 별도로 등장하는데, 더욱 특이한 것은 배경이 하나무라가 아니라 둠피스트의 건틀릿이 전시되어있던 박물관과 굉장히 유사한 장소이다. 이 부분도 둠피스트와 관련하여 무수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3]
- 영웅의 호칭이나 역대 둠피스트 중 계승자라는 이름, 무기가 여러 세대를 거쳐 전승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워크래프트의 둠해머나 파멸의 인도자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멧젠은 오버워치 스토리 전개에 대한 웹진 인터뷰에서 " 그린 랜턴처럼 세대가 이어지는 영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당시에는 정말 구체적인 설정은 없는, 건틀릿만 있었을 뿐이며, 눔바니 맵의 콘셉트을 잡으면서 캐릭터가 구체화 되었다고 한다.[4]
- 2017년 1월 4일, 눔바니 맵의 둠피스트 포스터에 변화가 생겼다. 패치 전에는 ' COMING SOON'이었던 문구가 ' OPENING SOON'으로 바뀐 것. 이것이 둠피스트 영웅의 '출시'를 암시하는 것인지, 눔바니 맵에 있는 '눔바니 문화유산 박물관'(Numbani Heritage Museum)의 '개장'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 2017년 2월 9일, 테스트 서버의 신규 클라이언트 파일에서 둠피스트의 건틀릿이 보관되어 있는 캡슐이 파손된 모습의 눔바니 맵 화물 3D 모델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reddit에 올라왔다. 아직 본 서버와 테스트 서버 어느 쪽에도 실제 게임 상에 반영되진 않았지만 이는 바스티온을 비롯한 영웅 변경 사항과 함께 본 서버에 곧바로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캡슐이 파손되었기에 건틀릿이 탈취당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대 혹은 3대 둠피스트가 탈론 측 영웅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반대로 솔저: 76의 펄스 소총 또한 엄연히 '그랜드 메사의 연구소에서 도난 당한 물건'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1대 둠피스트가 이른바 '복귀'를 위해 건틀릿을 가져갔다는 추측도 있다.
- 게이머로도 유명한 미국의 배우 테리 크루스가 자신이 언젠가 둠피스트의 목소리를 맡고 싶다고 직접 Reddit에서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배우가 출연한 ' 특정 광고'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던 탓에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그야말로 "DOOMFIST POWER"의 향연.[6]
- 2016년 12월 1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에 방문하였다.[7] 물론 이것이 단순 팬 서비스인지, 실제 출시를 위한 떡밥일지는 여전히 미지수. 이후 테리 크루즈 본인 페이스북에서 오버워치 개발부서(Team 4)에도 방문하였음이 확인되었다.
- 2017년 1월 5일, WWE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영화배우인 "더 락" 드웨인 존슨이 트위터를 통해 테리 크루즈의 둠피스트 성우 캐스팅이 성사되기를 염원하는 응원 글을 남겼다.
- 2017년 2월 3일, 미국의 Yahoo Esports 측에서 테리 크루즈를 위해 둠피스트 '모의' 오디션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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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7일 테섭에 공개된 둠피스트 목소리 확인결과 탈락했다...
게임 상태를 미리 알아채고 자진포기한 후 탈락으로 위장한거 같다.
- 상기 3D 모델이 발견된 이후 테스트 서버에서는 잠수함 패치와 함께 둠피스트 주제곡으로 추정되는 음악이 주 화면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해당 주제곡은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도입부 배경 음악을 재구성한 것으로, 웅장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후에 이벤트 '옴닉의 반란' 테마곡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오버워치에는 특정 영웅을 위한 주제곡이 존재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곡은 있었어도. 그런데 나중에 공개된 둠피스트가 진짜로 전용 테마곡이 따로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8] 이로써 둠피스트는 오버워치 최초로 전용 테마곡을 가진 영웅이 되었다.
- 2017년 2월 17일, 오버워치 비공식 커뮤니티인 워마스터에서 눔바니 화물의 3D 레이어드 렌더링이 재공개되었는데, 놀랍게도 캡슐만 파손된 채였으며 내부의 건틀릿은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다.
- 오버워치 감사제 이벤트 전에 4chan의 어느 유저가 이번 1주년 패치 때 둠피스트가 공개될 것이라고 슬며시 예언을 하였다.[9] 참고로 이 유저는 이전에 오리사의 출시를 맞춘 적도 있는지라[10][11]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영상 하지만 역시나 둠피스트는 공개되지 않았고, 오히려 1주년 기념 트위치 방송에서 제프 카플란이 영웅 추가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고 양보다는 질을 선호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둠피스트가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ptr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기존 영웅들의 수집품 데이터들과 여름 이벤트로 추정되는 데이터, 공식 언급되었던 2017년 추가 예정 3가지 전장 중 나머지 2가지[12]로 추정되는 전장 데이터, 그리고 결정적으로 신규 영웅 메타데이터와 둠피스트라고 적힌 데이터가 확인되었다! 관련 영상들
- 2017년 7월 5일 24시 타임즈 오브 눔바니에 둠피스트의 소식이 실렸다. 탈론에서 아칸데 오군디무 통칭 둠피스트를 헬릭스 감옥에서 탈옥시켰다는 정보가 나왔다. 이후 그는 자신의 건틀렛을 다시 얻기 위하여 눔바니공항을 습격하여 건틀렛을 가져갔다고 한다. 이로써 25번째 영웅은 둠피스트로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관련
2. 개발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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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8일 새벽, 오버워치 개발자인 제프 카플란이 배틀넷 토론장에 올라온
둠피스트 관련 질문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Q. 지금 작업하고 있는 영웅을 좀 나열해줄 수 있을까요? 포럼 외부에서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질문자)
이로써 '24번째 영웅으로서의 둠피스트' 가설은 차츰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으며, 상기한 3D 랜더링 사진에서도 보이듯 건틀릿을 훔치지 못한 것으로 보아 둠피스트가 출시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다만, 이 말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게 24번째 영웅은 둠피스트가 아닌 다른 영웅, 즉 "둠피스트는 출시되나 24번째는 아니다"로 해석될 수도 있다. 다만 아나와 솜브라처럼 추측한 영웅이 아닌 쌩판 다른 신규 영웅이 나온 사례도 있으니 믿는 건 무리이다. 결국 24번째 영웅은 둠피스트가 아닌 오리사가 되었다.
[1]
정황상 폭풍의 서막 이후인 둠피스트 배경 이야기 영상의 시점으로 보인다.
[2]
2017년 2월 25일 패치 이후 눔바니 화물의 유리는 깨져있고 건틀릿은 탈취된 상태가 되었다. 본인이 가져갔다거나 탈론이 탈취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건틀릿도 없는데 이제 뭐하러 화물미냐
[3]
시네마틱의 건틀릿은 정황 상
눔바니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조가 방황하다가 눔바니에 도달했다는 언급이 있어 둠피스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둠피스트 배경이야기 마지막에 하나무라를 배경으로 둠피스트가 잠깐 나오는데 감사제 이벤트 영상과 연관지어서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4]
그런데 둠피스트의 실루엣은 시네마틱에서부터 이미 나와있었고, 이 사실이 밝혀짐으로 인해 유저들은 고작 설정 하나때문에 이미 출시전부터 기획된 캐릭터를 시간을 질질 끌어가면서 나중가니까
정작 원하지도 않고 쓰기도 애매한 캐릭터까지 내놓아서 유저들을 화나게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급하게 만들어 놓은거 마냥 출시를 했다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
[5]
둠피스트 배경스토리 공개 전에는 이 대사를 근거로 둠피스트 또한 블랙워치 소속이었고 블랙워치 시절 오버워치에 반기를 든 블랙워치의 수장 가브리엘 레예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블랙워치의 반란을 반대하려 했거나 오히려 본인도 가담하려 했으나 막상 참여하지 않았다는 추측 및 가설도 있다. 아니면 탈론을 배반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배경스토리 공개 후 이 대사와 연계하면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자기가 다시 뛰쳐나올 시가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 있던 걸 비꼰 모양이다.
[6]
일각에서는 동아프리카 출신 영웅이기에 스와힐리어 구사가 가능한 성우를 기용해야 하지 않나는 지적이 있으나,
브라질
포르투갈어 구사를 하지 못하지만 순전히 '캐릭터 성격과 매우 어울리기에' "Jonny Cruz"를
루시우 성우로 기용한 사례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루시우는 성우가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간 선례이기도 하다. 이는 그만큼 블리자드 측에서 더빙 작업에 캐릭터의 성격을 고려한다는 반증인 셈.) 더군다나 영어 더빙판은 대체적으로 '해당 언어 구사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모국어 대사 더빙 작업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또한 감안해야 한다. 상기한 루시우의 경우도 그렇고
라인하르트의 경우도 영어 더빙판 성우인 "Darin De Paul"이 프랑스 출신 배우이고 독일어 구사가 안 되기 때문에( 독일계 이민자였던 아버지의 말투를 참고했다고 밝힘) 라인하르트의 모국어인 독일어 대사는 없다. 물론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한조를 맡은
한신 성우나
솜브라를 맡은
김연우 성우가 각각
일본어와
스페인어 구사자가 아니기에 해당 언어의 기본적인 교육을 시켜 해당 캐릭터의 모국어 대사를 더빙하게 하는 사례가 있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영어 더빙판의 (
이집트어인) 모국어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아나의 사례도 있다.
[7]
해당 트위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 게임 시네마틱 영상 감독인 Terran Gregory의 것.
[8]
물론 옴닉의 반란 테마곡과는 다른 곡이다.
[9]
둠피스트 이외에도 '브리아', '이본 폴트' 등 신규 영웅도 추가로 예언하였다.
??????:사무룩
[10]
비록 예언한 이름은 "앙코라"로 맞추지 못했지만,[14] 돌격군 포지션, 4족 보행 여성형 옴닉 등 이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맞췄다.
[11]
후에 이 앙코라가 '전장에 닻을 내린다'라는 표현을 보아
레킹볼의 개발 명칭일 확률이 더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12]
첫 공개 전장은
호라이즌 달 기지.
[원문]
24 is not who you think it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