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0:39:04

돈 발롱


파일:돈 발롱.png

1. 개요2. 특징3. 돈 발롱 어워드

[clearfix]

1. 개요

돈 발롱[1]은 스페인의 황색언론지이다. 스포츠 부문을 다루며 주로 축구를 소개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주소는 https://www.donbalon.com/

2. 특징

스포츠계 황색언론의 스페인 대표주자로, 영국에 더 선이나 데일리 미러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돈 발롱이 있다. 요상한 떡밥 던지기, 맞추면 장땡이고 아님 말고식의 찌라시를 쓰는 신뢰성이 제로 축에 속하는 타블로이드지이다.[2] 즉 여기서 지껄이는 말은 99.9%가 구라라는말이다.

과거에 주요 떡밥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메호대전이 한창이던 시절에 메시와 호날두와의 관계였다. 이후에는 양 선수가 구단 내에서 엄석대같은 짓거리를 한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어 메시가 바르셀로나 구단의 전권을 휘어쥐고 선수 영입이나 출전, 심지어 감독 선임과 경질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식의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들을 기사로 썼다. 호날두도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왕노릇을 한다는 식의 기사가 많았다. 그리고 한국의 축구언론사들은 그걸 퍼다날라 특종인마냥 써서 축구팬들의 비아냥을 샀다.

그 외에도 정말 별의 별 근거없는 내용을 다 쓴다. 한 예로 2020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거액에 영입하려고 한다는 기사가 떴었는데,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 심지어 아틀레티코의 경우는 감독인 시메오네까지 언급되었으나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 물론 이번에도 한국의 축구언론사들은 이걸 복붙해서 기사를 싸질렀다. 국내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출처가 돈 발롱이라는 게 나오자마자 구라(...)임을 알고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2020년 7월 12일에는 네이마르가 맨유로 1억 6400만 유로(약 2천 220억원)로 이적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 근거가 너무나도 빈약하다. 심지어 네이마르 본인의 의사조차도 하나도 없고 그저 맨유가 돈이 많다는 게 근거가 될 만한 것의 전부이다(...)

돈 발롱이 월클 판독기라는 말도 있다. 조회수와 관심을 얻기위해서 화제가 될 만한 월드클래스 선수를 언급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상술된 메날두가 빈번하게 언급된 이유도 이들이 화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술된 손흥민 이적설이 월클 판독기를 통과한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시메오네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에펨코리아의 반응 댓글들

그런데 여기는 찌라시 농담거리로나 싸질렀지 현실에서 더한 사례가 탄생하였다!

3. 돈 발롱 어워드

예전에는 돈 발롱 어워드라고 라리가의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같은것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2011년 9월 이후 경제위기로 해당 담당 편집자가 체포되어 시상이 중단되었다.

[1] 국내에서는 발롱도르의 영향으로 '돈 발롱'이라는 표기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표기는 '돈 발론'이다. [2] 블리처 리포트도 타블로이드에 속한다. 하지만 블리처 리포트는 아예 근거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의 찌라시를 싸지르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오히려 팬사이트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즉, 더 선이나 돈 발롱은 타블로이드지 중에서도 안 좋은 사례인 것이다. [3] 이 해부터 breakthrough player상을 수여함 (기량발전, 신인상 격이라고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