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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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6c800><colcolor=#073180> 모기업 관련 정보	모기업 야쿠르트 혼샤 \| 과거 모기업 일본국유철도 · 산케이 신문
일본시리즈 우승 ★★★★★★	1978 · 1993 · 1995 · 1997 · 2001 · 2021
리그 우승 (9회)	1978 · 1992 · 1993 · 1995 · 1997 · 2001 · 2015 · 2021 · 2022
클라이맥스 시리즈	2009 · 2011 · 2012 · 2015 · 2018 · 2021 · 2022
시즌별 요약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경기장	1군 메이지진구 야구장 · 2군 야쿠르트 토다 구장 · 지방구장 봇찬 스타디움, 시즈오카 쿠사나기 구장
현역 선수 경력	무라카미 무네타카/선수 경력 · 아오키 노리치카/선수 경력 · 야마다 테츠토/선수 경력 · 오쿠가와 야스노부/선수 경력
홈 중계 채널	파일:후지테레비1 로고.jpg 후지 테레비 1
주요 인물	단장 오가와 준지 · 감독 타카츠 신고 · 선수회장 시미즈 노보루 · 주장 야마다 테츠토
구단 상세 정보	구단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유니폼 · 응원가 · 도쿄온도 · 츠바쿠로 · 도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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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3. 포스트시즌

3.1. 클라이맥스 시리즈3.2. 2022년 일본시리즈

1. 시즌 전

알버트 수아레즈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고 새 외국인 선수로 A.J. 콜을 영입했다.

지난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앤드류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2. 페넌트 레이스

3월 25일 개막전 상대는 직전시즌 우승 경쟁을 했던 한신 타이거스.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를 상대로 지지부진 하며 3-8까지 몰렸으나 카일 켈러를 털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캇 맥거프가 불장난을 하면서 위태로워졌으나 10-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시리즈 내내 졸전을 펼친 한신 덕분에 개막 시리즈를 스윕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홈 개막전에서 만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패배하며 좋았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사실 이날도 경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선발 오쿠가와 야스노부가 원인을 알 수 없는[1]조기 강판을 당한 뒤 6회 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나가오카 히데키가 병살성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으로 분위기가 순식간에 넘어가며 아쉽게 경기를 내 주었다. 실책의 영향이 컸는지 30~31일 경기 모두 1:3, 3:6으로 패배하면서 요미우리와의 3연전을 내주었다. 4월 1일 요코하마전에서 무라카미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득점은 거기서 끝. 추가득점 없이 1:6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한신이 자멸해 쉽게 털어먹은 개막 3연전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 동안의 득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직전 시즌 우승의 원동력중 하나였던 강타선이 붕괴되면서 득점이 눈에띄게 줄어들었다. 그나마 시오미와 도밍고 산타나가 잘해주고 있지만[2] 클린업이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4월 24일까지 좀처럼 A클라스에 못올라오고 4위에만 머물렀으나 4월 26일부터 5월 1일간 6경기중 3경기가 우천취소되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는 뜻밖의 행운이 오면서 단숨에 2위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타선이 되살아나[3] 4월 27일, 28일 히로시마전에서 홈런포로 히로시마 마운드를 줘패면서 8-2, 9-5로 승리했다.

4월 29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패트릭 키블러핸을 영입했다.[4]

5월 6~8일 요미우리와의 3연전을 모두 가져가는 데 성공하며 1.5게임차로 세리그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5월 16일 기준 리그 선두이긴 하나 원정에서는 16승에 것에 반해 홈에서는 단 6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홈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 홈만 오면 타격이 터지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5월 24일부터 시작된 교류전 첫 상대는 파리그 최약체 닛폰햄. 8회말까지 0-1로 뒤쳐졌으나 대타로 나온 우치야마가 프로 첫 홈런[5]이자 동점 홈런을 터트리고 이어서 11회말에 팀의 4번타자인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끝내기 투런포를 쳐내 3-1 역전승을 거두며 교류전 첫 출발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교류전 성적은 닛폰햄, 라쿠텐, 롯데, 세이부, 오릭스 상대 모두 위닝시리즈 이상을 기록하고 6월 11일 퍼시픽 리그 마지막 상대인 소프트뱅크에게도 위닝을 확정지으며 교류전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순위 역시 5월 6일~8일 요미우리 3연전을 3연승으로 털면서 뺏은 1위 자리를 교류전 종료시점까지 2위 요미우리와 무려 7게임차로 유지하고 있으며 양대리그 12팀들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50승을 달성한 야구팀이 되었다.

7월 들어가고 있는데 계속해서 스윕이나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이번시즌은 아마 야쿠르트를 뒤집을 수 있는팀은 아예 없을만큼으로 폭주하고있다. 그러던 도중 홈에서 요코하마에게 패배로 시작하는데, 만약 이번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하면 5월 초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이후 약 2달만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뒤의 두 게임을 다 이기며 일본 야구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7월 2일 요코하마 전을 승리하면서 1965년 난카이 호크스(7월 6일)를 제치고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속으로 매직넘버 53을 발동시켰다. 전반전에 매직넘버를 발동시킨 것은 2008년 한신 타이거스 [6]이래 14년 만으로 사상 5번째 사례이다.

하지만.. 그 다음 시리즈였던 요미우리 원정시리즈에서는 화,수 모두 패배를 기록함에 따라 2달만에 루징 시리즈 확정을 기록하게 되었다. 스윕을 면하기 위해서는 이시카와의 호투가 절실하다.

그러고 맞은 시리즈 마지막경기, 1회부터 슈메이커 상대로 5점을 뽑으며 초반부터 그게 달아났고, 그이후 적절한 추가득점지원과 이시카와의 노련한 투구로 스윕을 막아냈다.

그다음날, 한신과의 시리즈 첫대결에서 아오야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를했다.. 그것보다 더 큰문제는 현재 팀내 코로나 확진자 다수발생으로 오늘 예정돼있던 한신전이 취소되는것부터,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게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맞이한 주니치원정시리즈는, 선수단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하고 단 1번도 이기지못해, 좀처럼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하고있다.

잠시 하늘이 야쿠르트를 도와주고있다.[7]코로나 이슈 이후 우천으로만 무려 2경기가 지연되었다. 게다가 내일도 비 예보가있어 내일도 취소된다면, 한참 사기가 크게올라있는 요코하마 상대를 하지않고 넘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슈와 우천취소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한 경기만 어떻게든 버틴다면 다음 3연전 상대는 5월 이후 침몰중인 요미우리. 요미우리를 발판삼아 유리한 상황을 이끈다면 분위기 반전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와의 시리즈 첫경기에 스가노상대로 1회부터 만루포를뽑아내는등 7회강판까지 7점을 뽑았으나.. 이시카와와 맥거프의 엄청난배신투로 짜낼수 있는 걸 짜내고도 졌다. 6연패. 아직 11게임차지만, 슬슬 큰위기가 오는듯하다.

5월 이후 점거한 1위 자리가 뺏긴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다음 경기를 5-3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회에 선취점을 뽑아내고 6회까지 5-0으로 앞섰으나 불펜이 7~8회에 3점을 허용해 예전에 비해 불펜이 많이 약해진게 흠.

히로시마 시리즈 첫경기에서 경기초반 2점을뽑고시작했으나.. 불펜이 또 제역할을 하지못하여.. 또 패배하고말았다.

2번째 경기마저 그동안 잉어잡이 역할을 충실히 했던 하라 주리가 0.1이닝 7실점이라는 핵실험을 일으키며 15-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로 인해 올 시즌 히로시마전 첫 루징시리즈 확정과 연패를 허용했다. 다행히 교류전과 6월동안 쌓아놓은 승수가 많아 11게임차로 1위이긴 하지만 이런 패배가 전보다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에 완치된 선수들이 돌아와 활약하지 않는 이상 1위 자리도 위태로울듯 하다.

별도로 올스타전을 이끌었던 다카쓰 감독이 1차전 투수운영으로 인해, 많은 센트럴리그 팬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았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한신과의 시리즈에서 초반 2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이제는 경기차가 1자리수로 줄여졌다. 진것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한신과의 시리즈를 맞이했을때는 위닝시리즈, 스윕승을 돌아가며 리그를 폭주하고있던 그 라인업이였다는것이다. 즉 주전들이 다복귀해도 성적이 나질않고있으니, 정말 큰일난셈.
다행이 무라카미의 3연속 홈런으로 스윕을면해 한숨돌렸고,

다음 주니치시리즈 첫번째경기에서 무라카미가 야나기상대로 연타석홈런을때려내, npb 통산 첫 5연타석 홈런 기록자가되었다.
시합결과는 3개의 홈런과 다카하시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승리하여, 연승을 기록했다.
두번째 시합에서는 오시마에게만 6안타를 허용하며 많은 점수를 줬지만, 8회까지 단 한번도 삼자범퇴로 물러난 이닝없이, 주니치 투수진들을 폭격하여 주니치보다도 더 많이 뽑아내고 이겼다.
스윕을 노리는 경기에서는 비로 인해 순연되었다.

그뒤에는 요미우리와의 홈시리즈에서는 충격의 피스윕을 당해, 다시 분위기가 죽어버렸고, 히로시마원정시리즈에서도 빠따가 완벽하게 식어 결국에는 5연패를 당하게되었다. 한때 16경기차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이젠 8경기차까지 좁혀졌고, 이대로라면 1위자리또한 위태한 상황이 올수도있다. 설령 초중반에 벌린 덕에 간신히 1위를 차지하더라도, 투수력이 좋은 한신이나 수비에서 되도록 실책이 없는 요코하마를 만나게 된다면 클라이막스 업셋패배도 생각해봐야할 정도로 팀이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8월 2째주 주말 요코하마와의 홈 시리즈 첫 경기에서 무라카미의 최연소 41홈런을 터트리는등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요소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도 또 패배하며, 오늘 상대였던 2위요코하마와는 이젠 6게임차밖에 나지않는다. 게다가 요코하마는 야쿠르트보다 무려 5경기나 덜치르기도했고, 남은 2번의 시리즈를 모두패하고 또스윕을당하면 4게임차로 좁혀지게된다. 이젠 정말 팀에 비상사태가 제대로 나버리게된것[8].

일단 요코하마전 1경기와 한신 2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그 이후에는 타격이 회복이되어 최근 페이스를 되찾는 모습이다. 8월 19일부터 25일간 주니치, 히로시마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26일부터 28일까지 요코하마 3연전 역시 스윕을 거둔덕에 70승 고지까지 단 2승남았다. 8월 30~31일 요미우리 2연전을 모두 이긴다면 양대리그 12팀중 가장 먼저 70승을 돌파한 팀이 된다.

그리고 9월 25일 진구구장에서 3만5천명의 스왈로즈 팬들이 보는 가운데 9회말 끝내기로 92-93시즌 이래로 29년만에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중반 코로나로 무려 30명 가까이 못나오는 선수들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시련이 있었지만, 복귀하고나서 다시 제폼을 찾아 리그를 휘젓고 다니는데 성공함으로써 달성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할수있다.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했던 무라카미 또한 잔여시합에서 5개의 홈런을 더 기록 한다면 60홈런 기록도 세울수 있게된다.[9] 그러나 정작 55홈런을 친 이후로 급격한 타격부진에 시달리며 홈런은 차치하고 타율까지 .320까지 떨어지며 3관왕 가능성까지 위협받는 중.

공교롭게도 잔여일정이 마지막 요코하마와의 홈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3위다툼을 하는 팀들끼리의 일정이다.
9/28 기준으로 한신에게 재난지원2승을 선물해주었고, 다음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똑같이 재난지원승리를줄지, 고춧가루를 뿌려줄지 귀추가주목된다.[10]
9/29 히로시마 원정 2연전중 첫경기는 4:0으로 끌려가다 5~7회 오수나의 3점홈런 포함 5점을 내어 역전하고 승리를거둬 히로시마의 앞길을 막아서는데 성공한다. 그다음경기도 승리해 히로시마의 이번시즌 모든희망의 끈을 다 끊어버렸다.

이렇게 정규시즌 2위는 요코하마, 3위는 한신이 차지하게 되었고 이 두팀의 승자와 클라이막스 파이널에서 맞붙게된다.

3. 포스트시즌

3.1.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클라이막스에서 한신이 업셋을 달성함으로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한신과 맞붙게되었다.

10월 12일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1차전은 오수나가 1회부터 3점 홈런을 터트리고 2회 야마자키의 적시타, 3회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초반에만 5-0이란 큰 점수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시마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산타나가 2점 홈런을 쳐 7-1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결과와는 별개로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주심이 한신의 하라구치의 하프스윙이 돌았다고 판정해 삼진 처리되는 논란이 있었다.

10월 14일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3차전은 한신이 먼저 4회 요카와 나오마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5회 2사 2,3루 찬스에서 오야마 유스케의 적시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야쿠르트는 0-3으로 뒤진 7회 2사 1,2루서 상대 악송구로 1점을 만회했다. 곧이어 만루 찬스에서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야쿠르트는 5-3으로 앞선 8회 야마다 데쓰토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야쿠르트는 2년연속 일본시리즈 진출을 성공한다.

퍼시픽리그 파이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소뱅을 4:1로 꺾고 올라온 오릭스와 2년 연속으로 맞붙게 된다.

3.2. 2022년 일본시리즈

10월 22일 오후 6시에 홈구장인 진구 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1차전, 1회말부터 3루심의 오심을 틈타 2점을 먼저 얻으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으나 쿠레바야시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후쿠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동점이 되었다. 실점을 허용하자마자 바로 질수 없었는지 3회와 4회에 시오미와 오수나의 홈런으로 점수는 4-2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오릭스는 대타로 T-오카다를 냈고 바로 적시타를 허용해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무라카미는 이런 오릭스의 똑딱질을 무시하듯 다시 점수를 벌리는 홈런을 터트려 5-3의 2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9회초 맥거프가 주자를 쌓으며 게임을 터트리나 싶었지만 스기모토와 톤구가 알아서 자멸해준 덕에 승리했다. 홈런포를 바탕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오릭스가 경기내내 득점권에서의 삽질과 뇌절로 점수를 못따서 가려졌을 뿐 주장 야마다가 4타수 4삼진을 처먹은 게 이번 경기의 흠. 2차전도

2차전에선 연장 12회 무승부, 3차전에는 승리했지만 4차전에선 0-1 패배를 거두었다. 특히 4차전에선 타선이 죄다 침묵하여 이시카와 마사노리를 윤석민상 유력후보로 올려놓았다(...). 5차전에서 오릭스에게 맥거프의 1루 악송구, 요시다 마사타카의 끝내기 홈런으로 동률을 허용하고 말았으며 6차전에서도 맥거프가 또 1루 송구실책을 저지르고 타선도 오릭스의 철벽 선발, 불펜[11], 심지어 수비에 막히며 0-3으로 패배했다.

오릭스의 우승이 결정될 수 있는 7차전에서 오릭스는 1회초 오타 료가 초구 홈런을 쳐 1-0 선취점을 올렸다.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이어 스기모토 유타로 타석에서 중견수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3명이 득점해 5-0으로 달아났다.

야쿠르트는 8회 1사 1,2루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이어 호세 오수나가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순식간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릭스 마무리 투수 제이콥 와게스팩이 마지막타자 시오미 야스타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6년만에 오릭스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야쿠르트는 2승을 먼저 선점했지만 후에 4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1] 다카쓰 신고 감독이 오쿠가와의 강판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다만 등판 일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을 보면 장기 이탈 가능성은 없는 모양. 다음날인 30일에 사유가 밝혀졌는데 컨디션 난조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 특히 산타나는 7경기동안 홈런 4개를 때려냈다. [3] 다만 팀 타율은 0.229로 최하위다. 대신 팀 홈런은 세리그 2위(1위는 36개를 친 요미우리)인 26개라 타율이 높은 웬만한 타팀들보다 득점이 많거나 비슷하다. [4] 2020 도쿄 올림픽 미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했었다. [5] 참고로 이 홈런의 허용투수는 작년 홀드왕인 호리 미즈키. [6] 정작 이 해 한신은 시즌 막판에 파죽지세를 선보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밀려서 13게임차를 역전당하며 우승에 실패하는 최악의 굴욕을 겪었으며, 현재까지 전반전에 매직넘버를 발동시키고도 우승에 실패한 유일한 사례이다. [7] 5월에도 비에게 도움을 받아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에도 비를 내려준 덕에 코로나로 전력이 어수선한 상황속에서 경기를 취소시켜줘 어느정도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됐다. [8] 6월 30일 빠르게 50승을 달성한 이후 43일간 얻어낸 승수는 고작 9승이다. [9] 60개의 홈런고지를 달성한다면 발렌틴 이후 무려 9시즌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발렌틴또한 야쿠르트 소속이었다. [10] 한신과의 홈2연전은 시합을 내주긴했어도 평소처럼 주전선수들로 선발라인업이 채워졌다. [11] 오릭스는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2022년 시점에서 가장 투수뎁스가 좋은 팀으로 꼽히는데, 야쿠르트는 2010년대 지속적인 2군 투자를 이어간 오릭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투수 육성 인프라, 역량이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차전에서 털어도 오릭스에는 좋은 투수들이 한 트럭이라 위기상황에 바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야쿠르트의 타선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