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가도에 대한 내용은 델가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ZEBRA Delguard 제브라 델가드 Unbreakable 더 이상 부러지지 않는다. もう, 折れない 델가드 시스템 탑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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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샤프펜슬 |
정가 |
기본: ¥450 LX: ¥1000 ER, GR: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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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ZEBRA |
생산 시기 |
2014년~ | ||||||||
길이 |
13.7cm |
무게 |
1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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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브라에서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출시한 쿠루토가의 대항마. 이름은 出る('데루', 나오다)와 ガード(가드)의 합성어이다. 일본에서는 2014년 11월 13일에, 한국은 그 다음날에 출시. 0.3mm, 0.5mm, 0.7mm의 심굵기로 출시되었다.2. 특징
샤프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2]과 샤프심을 누르면 샤프심이 들어가는 쿠션 기능[3]을 가진 델가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샤프를 사용할 때 필압을 지나치게 강하게 줘서 샤프심을 자주 부러뜨려먹는 불상사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기존 쿠션 기능을 가진 샤프들은 수직에 가깝게 세워서 쓸 때만 기능이 작동했지만 델가드는 낮은 각도로 필기해도 보호 기능이 작동하기에 쿠루토가의 쿠루토가 엔진과 비견될 정도로 혁신적이라는 것이 샤덕들의 평가이다. 다만 구조상 유격이 존재하고 그립이 별다른 처리가 되지 않은 투명 플라스틱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또 최근에 나오는 샤프심들은 상당히 견고하게 나오는 편이라 필압이 높아서 부러지는 일이 잘 없고 델가드 시스템과 유사하지만 델가드 특유의 유격 문제[4]가 존재하지 않는 쿠션 기능이 있는 샤프들이 있기에 심한 유격을 감수하면서까지 델가드 시스템이 굳이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샤덕들도 있다. 델가드 시스템은 심을 길게 뽑아 쓰거나 샤프심이 나온 채 떨어뜨리는 등 필압과 관련없는 충격에는 전혀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
특히 그립에 대한 악평이 많다. 통짜 플라스틱이라 잘 미끄러지며 내구성이 아주 약해 오래 쓰면 크랙이 생기거나 부러지는 일이 잦다. 운이 나쁘면 딱 한번 떨어뜨렸는데도 플라스틱 부분이 깨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깨져버리면 그립이 많이 흔들리다가 나중가선 크랙이 점점 벌어지다 그립 부분이 프레임에서 아예 이탈해버린다.[5]
클립 위 제품 이름이 금으로 도금되어 있으며[6] 디자인이 쿠루토가와 꽤나 유사하며 쿠루토가처럼 앞으로 여러 배리에이션이 나올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가 언급했다. 출시되기 몇 주 전부터 샤덕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쫙 퍼져 있었으며 시연회에서 몇자루 받은 사람들이 리뷰를 하기도 했다. 제브라는 이 샤프를 개발하기 위해서 스프링 조합을 60가지를 만들어냈으며 매출을 100억으로 예상한 등[7] 이 샤프에 기대가 큰 듯 하다. 쿠루토가처럼 유격이 꽤 있지만 쿠루토가같은 헐거운 느낌이 아니라 스프링이 잡아주는 느낌이고 제브라 본사는 델가드 0.5mm 기준으로 제브라 드라픽스심 0.5mm나 제브라 델가드심 0.5mm 샤프심과 제브라 G타입 지우개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때 한정판 패키지로 드라픽스심을 끼워줬었다.
2019년 기준으로 한국 다이소와 No Brand 매장에서도 팔기 시작했는데 이쪽은 5000원에 팔고 있는 등 한국 수입사인 짐모아에서 공격적으로 문구점 외 유통 경로 개척을 하고 있다.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 다만 가격은 6000원.
쿠루토가에서 넣기 시작한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 때문에[8] 위기를 맞나(…) 했지만 어드밴스 라인업의 유격이 상당한데다 델가드의 인지도가 올라가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3. 파생 모델
3.1. 델가드 Light
델가드의 하위형 모델로 다이소에서 샤프심(40pcs) 1통과 함께 5천원에 판매 중인데, 바디 전체가 투명하고 중결링이 없다.또한 내부 메커니즘부에 좀더 부드러운 심 쿠셔닝과 소음 저감 역할을 하는 고무링이 없다.
이 때문에 심의 쿠션 기능이 좀더 뻑뻑하고 노크시에 소음도 클 수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3.2. 델가드 LX
델가드의 고급형 버전 모델이고[9] 2016년 초에 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와 디자인이 굉장히 유사하지만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와는 다르게 그립 부분에 홈이 파여 있어 그립감이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에 비해 좋다.
클립 부분과 그립 부분이 황동이라 무게가 20g 이상으로, 원판 모델에 비해 두 배 이상 무거워졌고 도색이 잘 벗겨지는 편이다. 저중심 설계에 그립감이 좋아 괜찮은 샤프 취급을 받지만 선단부는 여전히 투명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약하다.
가격은 ¥1000이고 온라인에서는 9000원대, 오프라인에서는 11000원 정도에 구입할수 있다.
3.3. 델가드 ER
쿠루토가 러버그립의 경쟁 모델이다. 대한민국에는 2018년 12월 초에 출시되었다. 러버 그립과 샤프를 뒤집으면 자동으로 지우개가 나오는 기능을 탑재했다.
LX보다 굵으며 더 저렴하고, 클립이 없는 디자인과 러버 그립을 넣은 면에서 쿠루토가 러버그립을 의식한 느낌이 든다. 가격은 ¥700이다.
몇몇 기종들 중에서 노크시 찰찰거리는 지우개 메커니즘 부품 소리와 함께 일반 델가드같지 않은 물노크 느낌을 주는데, 이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하다.
3.4. 델가드 GR
2018년 11월에 델가드 GR이라는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는 매우 굵은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의 피로감을 덜어 주지만, 밝은 톤의 샤프는 고무 그립이 쉽게 때가 타고, 때도 잘 안 벗겨진다.[10]
가격은 ¥700이다.
3.5. 델가드+2C
2019년 1월에 델가드+2C라는 델가드 샤프+흑+적의 멀티펜이 출시되었다. 흑과 적은 스라리에 쓰이는 에멀젼 잉크를 사용한다. 제브라가 2년 7개월의 연구 끝에 샤프 리필심에 델가드 기능을 집어넣었다고 한다.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18,000원.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강도가 4~5배 강해진다고 주장하지만 4~5번 노크한 뒤에는 잘 부러지며 제조사에서도 3번 이상 노크하지 말라고 한다.
[2]
수직압력은 메커니즘과 심보관통, 노브가 스프링에 의해 통째로 뒤로 움직이며 심이 들어가는 식으로, 수평압력은 경사면에 의해 선단이 옆으로 움직이는 동시에 앞쪽으로 나와 선단 보호, 스프링에 의해 다시 들어가는 방식으로 보호된다.
[3]
쿠션 기능을 가진 샤프는 델가드 외에
플래티넘 사의 오레누 샤프 등이 있다. 오레누 샤프는 낙하하거나 필압이 지나치면 보호부가 충격을 흡수한다.
[4]
물론 유격 문제는 개인의 사용경험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5]
플라스틱 재질이 더 견고하며 고무로 패킹되어있는 델가드 ER의 경우 고무 부분이 충격을 막아주어서 이런 문제가 훨씬 덜한 편이다.
[6]
과거엔 은으로 도금되어 있었다.
[7]
안타깝게도 현재 해당 링크의 도매인은 매각이 된 상태며, 이용할 수 없다.
[8]
쿠루토가 파이프 슬라이드와 그 이후 제품들엔 모두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이 들어있다.
[9]
동시에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어드밴스 업그레이드의 경쟁 모델이다.
[10]
이럴 땐 물티슈나 손 소독제 같은 것으로 닦아주면 된다.
[11]
골드 에디션도 출시했었던 바가 있다. 현재 온라인 판매가 기준 3만원~5만원 사이를 호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