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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2:47:33

시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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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91919> 세계관 스토리 | 등장인물 | 적 세력 | 지식
클래스 타이탄 | 헌터 | 워록
하위직업 공허 | 태양 | 전기 | 시공 | 초월 | 프리즘
콘텐츠
PvE 오픈 월드 | 네오무나 | 공격전 | 시즌 활동 | 맹공격 | 경이 임무 | 던전 | 레이드
PvP 시련의 장 | 갬빗 | 오시리스의 시험
기타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 | 이벤트 | OST
장비
무기
( 특성)
( 무기 제작)
경이 물리 | 에너지 | 파워
전설 파일:destiny_ammunition_primary.png <colbgcolor=white,#2d2f34> 자동 소총 | 파동 소총 | 정찰 소총
기관단총 | 핸드 캐논 | 보조 무기
전투 활
파일:destiny_ammunition_special.png 산탄총 | 저격총 | 융합 소총
유탄 발사기 | 추적 소총 | 월도
보조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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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융합 소총 | 기관총 |
방어구
( 개조 부품)
경이 타이탄 | 헌터 | 워록
기타 전투력 | 업데이트 | 메커니즘 | 논란
데스티니 시리즈


1. 개요2. 게임 모드
2.1. 빠른 전투 6 대 6 모드 (Quickplay)
2.1.1. 점령 (Control)
2.1.1.1. 참새 점령 (Sparrow Control)
2.1.2. 격돌 (Clash)
2.2. 경쟁 3 대 3 모드 (Competitive)
2.2.1. 경쟁: 충돌 (Collision)2.2.2. 경쟁: 격돌 (Clash)
2.3. 주간 순환 경기
2.3.1. 아수라장 (Mayhem Clash)2.3.2. 난투 (Rumble)2.3.3. 제거 (Elimination)2.3.4. 탄력 제어(Momentum Control)2.3.5. 팀 소각 (Team Scorched)2.3.6. 균열 (Rift)
2.4. 개인 경기 (Private Match)2.5. 강철 깃발 (Iron Banner)
2.5.1. 강철 깃발: 점령 (Iron Banner: Control)2.5.2. 강철 깃발: 분화 (Iron Banner: Eruption)2.5.3. 강철 깃발: 요새 (Iron Banner: Fortress)2.5.4. 강철 깃발: 공물 (Iron Banner: Tribute)
3. 경기장
3.1. 미드타운 (Midtown)3.2. 끝없는 계곡 (Endless Vale)3.3. 불길의 제단 (Altar of Flame)3.4. 재블린-4 (Javelin-4)3.5. 죽음의 절벽 (The Dead Cliffs)3.6. 요새 (The Fortress)3.7. 머나먼 해안 (Distant Shore)3.8. 소진 (The Burnout)3.9. 환하게 빛나는 절벽 (Radiant Cliffs)3.10. 태평 (Pacifica)3.11. 지렁이굴 (Wormhaven)3.12. 깃발 내리기 (Bannerfall)3.13. 융합 (Convergence)3.14. 과부의 궁정 (Widow's Court)3.15. 조각 (Fragment)3.16. 황혼의 틈 (Twilight Gap)3.17. 녹슨 땅 (Rusted Lands)3.18. 엑소더스 블루 (Exodus Blue)3.19. 도가니 (Cauldron)3.20. 이상 현상 (The Anomaly)3.21. 영원 (Eternity)3.22. 보스토크 (Vostok)
4. 비판
4.1. 콘솔판과 PC판의 심각한 차이4.2. 컨버터 유저

1. 개요


데스티니 2의 PvP 컨텐츠. 일부 모드를 제외하면 전투력 보정이 적용되기에 전투력은 무의미하며, 무기와 방어구의 퍽 및 스텟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용맹 등급이 적용되는 빠른 대전(Quickplay)과 영광 등급이 적용되는 경쟁(Competitive)이 있다. 용맹 등급은 승리하면 포인트가 더 빨리 오르고, 패배해도 포인트가 깎이지 않는다. 때문에 꾸준히만 플레이하면 이기든 지든 계속해서 등급 상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영광 등급은 패배하면 포인트가 깎이며, 일주일에 최소 3번은 플레이해야 현재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타 게임의 등급전을 생각하면 된다.

빠른 대전은 6vs6 모드와 3vs3 모드가 있는데, 6vs6 모드는 점령, 팀 소각, 아수라장, 탄력 제어, 강철 깃발이 있고, 3vs3 모드는 제거, 대결이 있다.

경쟁은 생존생존:프리랜서가 있으며, 3vs3 모드이다.

2. 게임 모드

시련의 장의 수많은 게임 모드들 중에서 제거, 생존, 생존: 프리랜서는 스킬 기반 매치메이킹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모드들은 연결 기반 매치메이킹이다.

2.1. 빠른 전투 6 대 6 모드 (Quickplay)

이기든 지든 점수는 오르며 연승할수록 얻는 점수가 늘어난다. 용맹 등급의 최대치는 10000점, 초기화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1.1. 점령 (Control)

6vs6 모드. A,B,C 3가지 거점을 점령하는 모드다. 점령 모드는 빠른 대전의 기본적인 모드이며 주간 로테이션 없이 언제든 플레이 가능하다.

시작시 각 팀은 거점 A 또는 C와 가까운 위치에 스폰되며, 보통 바로 앞에 있는 거점을 점령하는 것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적을 처치하면 현재 자신 팀이 점령한 거점 갯수만큼 추가 점수를 받는다. 즉 거점 2개를 점령하면 추가 1점, 3개를 점령하면 추가 2점.

거점 하나가 점령될 때마다 추가로 함께 거점을 점거한 팀원 수만큼 점을 얻고 거점을 점령한 순간 그 위에 서있었다면 궁극기 게이지를 얻을 수 있다. 즉 거점을 많이 점령할 수록 점수도 많이 받고, 궁극기도 더 많이 쓸수 있다는 것.

독특하면서도 간단한 룰, 단순히 킬을 많이 내는 게 아닌 거점의 점수제를 이용하므로 실력이 조금 낮은 유저도 거점만 잘 먹으면 아주 트롤이 되지는 않는 게임 구조 등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실력이 낮을수록 거점 먹기도 힘들긴 하다 데스티니 시련의 장의 사실상 메인 규칙 역할을 한다. 아래쪽에 나란히 있는 다른 룰과 달리 혼자 맨 위에 있는 등 의도한 사항.
2.1.1.1. 참새 점령 (Sparrow Control)
점령과 모든 것이 같지만 참새를 사용할 수 있는 변칙 경기다. 참새 점령을 지원하는 주간은 참새 점령이 점령을 덮어씌우며 그냥 점령도 선택할 수 있다.

점령지를 빠르게 옮겨다녀야 하는 점령 규칙과 어우러지는 참새 특유의 폭발적인 이동속도, 그리고 참새 폭파시 운전자가 사망하는 패널티 덕분에 나름 전략적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팀 소각처럼 놀라고 만든 개그 모드다. 판이 비등비등하다가 내가 놀아서 질 때의 팀원의 눈초리를 감당할 수만 있다면 참새로 공중부양을 하거나 총알 사이를 가로지르는 등 자유롭게 스피드를 즐겨도 되고, 참새 덕분에 폭증한 점령지 관여력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플레이해도 재미있다. 참새를 타고 내 점령지로 파고들어가는 상대를 나 역시 참새를 타고 쫓아갈 때면 귓가에 이니셜 D 음악이 아른거릴 것이다.

규칙 자체는 데스티니 1의 게임 모드인 제병연합에서[1] 먼저 도입되었으나 데스티니 2에서는 마녀의 시즌 도중 발견된 버그를 기반으로 5년차의 말미인 소원의 시즌 중반에 도입됐다.[2] 또 당연하지만 수호자를 참새로 치어 죽일 수 있으며 관련 업적과 킬 아이콘도 준비되어 있다.

2.1.2. 격돌 (Clash)

적을 처치하는 걸로 승점을 획득하는 가장 기본적인 모드다. 제한시간 내에 100점을 먼저 얻거나, 상대보다 높으면 승리. 이후 패치로 퀵플레이가 6v6이 된 이후 승점이 150으로 올라갔다.

2.2. 경쟁 3 대 3 모드 (Competitive)

본격적으로 PVP 능력을 측정하고 대결 및 향상시키기 위한 경쟁전 모드. 초기화 가능한 평판이 아닌 점수 기반 등급을 매기며, 이기면 점수를 얻고 지면 점수가 깎인다. 경쟁 등급은 구리, 동, 은, 금, 백금, 숙련자, 승천자 7등급에 각각 I, II, III 하위 등급이 있다.

모든 플레이어는 시즌이 시작될 때 마다 7번의 배치 경기를 치르고, 처음 경쟁 배치를 받게 될 경우 최대 금 III 등급을 받게 된다. 한 주 캐릭터 당 3번 경쟁 플레이리스트를 플레이하면 장미, 수은 과잉, 벨리사우르스-D 등의 고사양 경쟁전 무기를 가장 최신 것으로 하나 받을 수 있다. 최신이 아닌 경쟁전 무기는 주당 3회의 플레이 완료 후 샤크스에게서 시련의 장 엔그램을 집중해 개별로 획득할 수 있다.

사용되는 규칙이 상당히 자주 바뀌었다. 기존에는 생존 룰을 오랫동안 사용했으나 마녀 여왕 즈음부터 대결과 균열이 도입되었고, 이후 생존의 목숨 수를 늘리고 라운드를 줄이는 등 이래저래 규칙에 변화를 주다가 소원의 시즌부터는 부활 가능 충돌부활 가능 격돌 룰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명색이 경쟁전인 만큼 균형 잡히고 재미있는 좋은 규칙을 형성하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충돌과 격돌이 사용되는 소원의 시즌 기준으로는 카운트다운이라는 홍역을 겪은 가치가 있도록 확실히 빌드의 다양성이 살아나 빛샘이나 수호물 같은 설치형 궁극기가 타 궁극기의 성능을 압도하지 않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또 부활이 가능해져 뭉치는 일이 잦아진 만큼 자잘한 견제기와 팀 플레이, 축성이나 한파 수류탄 등의 광역기의 가치가 모두 높으며 거점 방어 상황에는 장거리 무기가 유리해지고 거점 침입이나 부활 방해시에는 중근거리 무기가 유리해지는 등 무기 밸런스도 잡혀있다. 둘 다 라운드 구분이 없어 시작부터 끝까지 치열한 랠리가 일어나기에 승부열도 뜨겁게 오르는 편이다.

2.2.1. 경쟁: 충돌 (Collision)

한번 점령되고 나면 약 50초 후 사라지는 거점이 한 번에 하나씩 위치를 바꾸며 생성된다. 거점을 차지하고 있는 팀은 2초당 1점을 받으며, 100점을 차지하면 승리한다. 팀원 부활이 가능하다.

거점마다 첫 점령 팀에 보너스 점수 2점을 주기에 니가와보다는 공격적인 선점에 확실한 이득이 있고, 첫 점령 이후로는 거점이 매우 빠르게 점령되기에 방어하는 측도 한번 점령했다고 마냥 안도할 수 없이 지속적으로 방어와 견제를 수행하지 않으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점령당해 확보한 이득을 날리게 된다. 따라서 점령하는 측은 승리에 가까워지는 대신 맵 장악권만은 확실히 내어주는 감이 있고, 그로 인해 점령을 뺏긴 팀에서도 남은 점령 시간초에 따라 중화기탄이나 다음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시시각각의 상황 판단과 자리 선점, 경로 예상 등이 모두 중요해진다. 죽어도 점수 패널티가 없는 만큼 목숨을 말 그대로 고기방패로 쓸 수도 있으니 팀원 부활을 가능한 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시리스의 시험의 지배 규칙 같은 경우 거점을 점령하는 순간 라운드 승리다 보니 설치형 궁극기의 가치가 지나치게 높아지곤 하지만, 충돌은 거점을 한 번 완벽히 먹어봤자 천천히 25점을 확보하는 정도이며 그것으로 승리를 장식하는 것은 한참 랠리를 펼친 후 후반부에 가능하기에 수호물이나 빛샘이 역으로 뚫릴 여지도 충분히 주는 편이다.

2.2.2. 경쟁: 격돌 (Clash)

상대팀을 처치하면 점수를 1점 얻는다. 비경쟁 모드의 격돌과 골자는 같으나 3대 3에 40점 승리이며, 팀원 부활이 가능하다.

내 팀원을 부활시킨다고 상대팀이 획득한 점수를 도로 깎아낼 수는 없지만, 교전에선 1초라도 머릿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기에 계속 아군의 머릿수를 유지하고 상대를 재집결하지 못하게 방해하기 위해 맵을 빠르게 횡단하며 특수 탄약 캐비넷을 털어가 사냥의 기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점이 된다. 또 일부러 부활을 방치한 후 일어나는 동안 다시 죽여서 점수를 버는 낚시 플레이도 곧잘 활용되기에 아군과 적군의 부활각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3. 주간 순환 경기

2.3.1. 아수라장 (Mayhem Clash)

부상에 대한 손해배상은 시련의장 면책조항 6조 18항을 참조하세요.

6vs6 격돌(Clash)의 변형. 모든 스킬의 쿨다운이 많이 줄어들고 궁극기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빨라진 모드. 제한시간 내 150점을 먼저 얻거나 점수가 더 많은 팀이 승리. 여명 이벤트에서 처음 나왔으며 1.1.4 패치에서 주간 플레이리스트 모드중 하나로 추가. 이 모드의 특징은 누가 먼저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고 누가 먼저 궁극기 킬을 많이 따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는 것. 또한 파워 탄약도 기존 시련의 장과 달리 우후죽순 생긴다.

보통 변신형 궁극기보단 단발형 궁극기가 더 유리하며, 추천하는 궁극기 및 세팅은 다음과 같다.

2.3.2. 난투 (Rumble)

6인 데스매치 모드. 개인전 모드다. 1.1.4 패치에 추가되었다

원래 8인이었지만 좁은 맵에 의해 리스폰킬 등이 자주 일어나고 너무 정신없는 모드가 되었다고 유저들이 지적하자 리스폰 조정과 함께 전작처럼 6인으로 롤백했다.

모든 플레이어는 처치마다 1점을 얻고, 제한 시간이 끝날 때 가장 점수가 높거나, 혹은 먼저 20점을 먹은 플레이어가 우승하며, 3등까지 승리로 취급한다. 위의 전광판에는 자신의 점수와 1등 플레이어의 점수(자신이 1등일 경우 2등 플레이어의 점수)가 항상 표시된다.

2.3.3. 제거 (Elimination)

3vs3 모드.

팀원이 죽으면 죽은 위치에 고스트가 떠 있으며, 여기에 가까이 가 상호작용 해 죽은 아군을 되살릴 수 있다. 얼마나 죽든 부활은 계속 가능하지만 무한 부활을 막기 위해 한번 죽을 때마다 부활 대기 시간이 있어 이 시간동안엔 부활 시킬 수 없다. 거기다 죽은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부활 가능 시간이 길어지니 주의.

두 팀중 한 팀이 전멸할 때까지 게임이 진행되고, 시간이 다 된 상태에서 사람이 남으면 사람이 많은 쪽이 이긴다. 동수면 연장전이 진행된다. 오시리스의 시험이 이 모드로 연승전으로 진행된다.

2.3.4. 탄력 제어(Momentum Control)

6vs6 점령(Control)의 변형 모드. 빛의 저편 확장팩에서 컨텐츠 금고로 들어갔지만 융합의 시즌에 다시 등장했다.

무기와 능력의 대미지가 극단적으로 증가하며, 레이더가 비활성화, 사망 시 즉시 리스폰된다.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은 정밀딜이 뻥튀기되는 것으로 주무기로도 머리만 맞추면 인간의 반사신경으로는 대처도 못하는 수준의 ttk를 자랑한다. 패널티로 능력의 재사용시간이 매우 길어지지만, 적을 처지할때마다 단축되기에 다른 모드들에 비해 무기 의존도가 매우 크며, 쓰러져도 바로 리스폰 되기에 끊임없이 점령 싸움이 벌어진다.

공격적 프레임 저격총처럼 단발 공격력이 높거나 폭발탄약/시한탄두 등의 사거리 관계없이 추가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들이 선호된다. 공격적 프레임 저격총은 몸샷 한방이며 특수 화기 유탄도 한방이다. 제일 선호되는 무기는 자동화기 계열로 정밀딜이 뻥튀기 되기 때문에 머리에 대고 대충 긁으면 순식간에 죽는다. 핸드캐논은 자동화기와 싸우면 장거리가 아닌 이상 높은 확률로 지며 정찰 소총은 원거리 저격 능력은 뛰어나나 자동화기에 걸리면 바로 삭제당한다.

시련의 장 관련 업적이나 경이 촉매제를 완료할 때 추천되는 모드이다.

2.3.5. 팀 소각 (Team Scorched)

6vs6 격돌(Clash)의 변형 모드로 한쪽팀이 6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제한시간 이후 킬 수가 앞서는 팀이 이긴다. 모든 수호자들의 무기가 몰락자의 무기인 '소각 대포(Scorch Cannon)'로 고정 되며, 수호자는 점프능력 및 특정 능력[3]을 제외하면 모든 능력을 쓸 수 없다.

소각 대포는 직격으로 맞으면 한방이고, 폭발 시 범위도 넓은 편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죽창 맛을 느낄 수 있지만, 탄속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측은 해줘야한다. 소각 대포는 발사후에도 마우스 버튼을 떼지않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착탄지점에서 폭발하지않고 머물며 차징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좁은곳에서 지뢰처럼 쓰거나 시간차 폭발을 노릴 수도 있다. 공격능력을 일체 쓸 수 없으므로 힘, 의지, 지능을 투자할 필요가 없기에 기동성에 몰빵하고 임해주는게 여러모로 편하다. 소각 대포는 맞으면 넉백 판정이 생기는데 이를 사용해 로켓 점프를 하거나 적을 맵 밖으로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모드는 자신이 장착한 무기를 일체 쓸수 없지만 장착한 무기의 심안 공명이나 제작 레벨은 상승하기에 귀찮은 심안 공명이나 제작 무기 레벨을 올리기에도 적합한 모드다.

2.3.6. 균열 (Rift)

경쟁 균열과 같으나 6 대 6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다.

2.4. 개인 경기 (Private Match)

사용자 지정 게임. 맵, 게임 모드, 시간 제한, 점수 제한 및 부활 대기 시간까지 사용자의 입맛대로 조정 가능하다. 주로 친구나 클랜들끼리 즐겜만 하려고 돌릴때 사용되며, 일부 유저는 무기 데미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꽤나 자유도가 높지만, 번지의 전작인 헤일로 시리즈의 개인 경기 설정만큼은 아니다.[4]

2.5. 강철 깃발 (Iron Banner)

파일:iron-banner-destiny-2-info.webp
탑이 다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다. 영토를 사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살라딘 경
한 시즌에 세 번 정도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기간 한정 플레이리스트. 주간 초기화와 함께 시작되며 그 다음 주간 초기화 때 종료된다. 강철 깃발 기간에는 빠른 전투 플레이리스트가 비활성화되고, 그 자리를 강철 깃발로 대체된다. 강철 깃발이 활성화된 기간에는 살라딘 경이 탑에 관련 상인으로 등장한다. 강철 깃발을 플레이하고 등급 점수를 획득하면 살라딘 경에게 평판에 따른 보상 및 강철 엔그램을 얻고 여타 플레이리스트 상인들처럼 초기화해서 승천 조각과 경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샤크스 경이 아닌 살라딘 경이 아나운서를 맡는다. 설정상으로 이 강철 깃발 경기는 샤크스가 아니라 살라딘이 개최하는 별도의 경기이기 때문. 그래도 살라딘의 대사를 보면 샤크스 또한 옆에서 참관하는 듯 하다.[5] 또한 강철 깃발에는 사냥이라는 기믹이 존재한다.

빛의 저편 확장팩 까지는 점령을 기반으로 한 규칙을 유지하다가 마녀 여왕 확장팩부터 다양한 규칙을 가져오고 있다. 다만 이게 밸런스적으로 그리 좋지 못한 편이 아니라 자주 비판받는중.

강철 깃발 중에는 강철 깃발 도전이 생기는데, 캐릭터별로 4회까지 수행할 수 있고[6] 클리어하면 최고급 장비와 강깃 평판 보너스를 얻는다. 강철 깃발 평판 보너스는 강철 깃발 방어구를 장착하거나 강철 깃발 문양을 장착하는 것으로 추가로 올릴 수 있다.[7] 팁으로 강철 깃발 방어구가 없거나 자신의 시련의 장 로드아웃 때문에 강철 깃발 방어구를 장착하지 못한다면 기존에 쓰던 전설 방어구를 강철 깃발 방어구로 형상 변환을 시켜서 보너스를 받을수 있으며, 경이 방어구를 장착해야 한다면 강철 깃발 직업 방어구를 다른 강철 깃발 직업 방어구로 형상 변환 시키면 직업 방어구만으로 두개의 보너스를 인정해준다. 단 이 방법을 쓰려면 최소 2개 이상의 강철 깃발 직업 방어구는 획득해야 한다.

강철 깃발은 나올 때마다 PvP 유저는 당연하고 PvE 유저들도 이를 갈면서 플레이하는 모드다. 강철 깃발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별로 최고급 장비를 무려 4개나 받을 수 있고, 강철 깃발 무기는 강철 깃발 외에는 획득 방법이 없으며, 방어구 또한 여타 고난도 활동에서 나오는 것처럼 능력치가 높게 붙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PvP를 완전히 거부하는 유저가 아닌 한, 좋든 싫든 한번쯤은 강철 깃발을 접하게 된다.

포세이큰 확장팩까지는 매 시즌마다 다량의 새 강철 깃발 무기들이 출시됐으나, 그 이후로는 몇몇 새 무기들을 제외하면 단종된 1년차 강철 깃발 무기에 무작위 특성을 붙여 다시 내놓는 방식으로 보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시즌마다 대체로 2~3개 정도의 무기가 복각되지만 드랍풀에서 무기가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경기의 막바지 피날레에 접어들시 집정관 프라임 악시스와 대사제 보식등 기계의 분노 네임드들의 BGM에 사용된 강철의 봉기 ost의 일부분이 배경음으로 깔린다.

2.5.1. 강철 깃발: 점령 (Iron Banner: Control)

근본이자 가장 기본적인 모드로 일반 점령과 동일한 룰을 가지고 있다. 강철 깃발 점령만의 기믹으로 모든 점령지가 깃발에서 화로로 변경된다.

주요 기믹인 사냥은 한팀이 모든 점령지를 점령하면 벌어진다. 한팀이 모든 점령지를 먹는 순간 30초 동안 점령지 탈환이 막히며 파워플레이 배수가 적용된다. 30초 동안 사냥을 하는 팀은 최대한 적팀을 잡아야하며 사냥당하는 쪽은 점수를 내주지 않기 위해 도망치거나 같이 사냥팀을 잡아야한다. 사냥이 끝나면 모든 점령지가 초기화되며 원래의 점령으로 돌아간다.

지고 있어도 사냥만 제대로 활성화시키면 역전이 가능한 모드이다. 이는 역으로 잘하고 있어도 점령지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역전 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2.5.2. 강철 깃발: 분화 (Iron Banner: Eruption)

일명 폭탄 목걸이로 기본적인 룰은 격돌과 같다.

적을 2명 처치하거나 어시하면 급부상 상태에 빠지는데 5명의 적을 처치하거나 어시하면 최고조 상태에 빠지며 자폭하기 전 15초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8] 폭탄 목걸이가 걸린 유저가 있는 동안에는 사냥이 활성화되며 처치시 얻는 점수가 올라가며 폭탄 목걸이 유저와 처치를 도우는 팀원들한테 대량의 능력 에너지가 주어진다.

폭탄 목걸이가 걸린 유저는 15초 이내에 처치나 어시를 해서 제한시간을 초기화해야 하며 실패하면 자폭으로 죽는다. 이와 별개로 적팀이 폭탄 목걸이가 걸린 적을 찾아 처치하면 추가 점수를 얻게 된다. 적이 자폭해도 피해를 1이라도 주었다면 처치로 취급되니 제한시간이 애매하면 폭탄 목걸이 유저는 조용히 숨어서 자폭해야 적팀이 점수를 얻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5.3. 강철 깃발: 요새 (Iron Banner: Fortress)

룰은 거점 점령과 동일하며 처치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총 두번의 사냥 기회가 있다.

첫번째 사냥은 한팀이 40점을 얻는 순간 활성화된다. 모든 점령지가 비활성화되며 10초의 제한 시간 후 카이아틀이 중앙 개활지에 스코르피우스 터렛과 점령지를 떨어뜨린다. 터렛을 모두 처치하고 누군가가 점령하면 42초 동안 점령지가 열리며 점령지는 8초에 한번씩 점수를 준다. 양팀은 8초 동안 점령지를 지키거나 빼앗아야 하며, 점령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초 수준이라 한눈팔면 빼앗긴다.

두번째 사냥은 80점에서 활성화되며 점령지 룰은 동일하다. 하지만 두번째 사냥이 끝나면 거점 점수 텀이 15초에서 10초로 감소한다.

빛의 샘, 새벽의 수호물과 같은 설치형 궁극기가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드로 누군가가 점령지에 빛의 샘이나 새벽의 수호물을 깔았을 경우 상대에게 천둥충돌이나 칼날 장전 같은 단발성 궁극기나 특정 중화기가 없으면 그대로 점수를 빼앗긴다. 심지어 새벽의 수호물과 빛의 샘의 쿨다운은 짧은 편이라 다른 궁극기보다 먼저 차며,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첫 사냥 때 먼저 궁극기가 차는 팀이 경기 끝까지 스노우볼을 굴리는 수준. 이러한 점 때문에 가장 인기 없는 모드이다. 또한 처치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거점 점령은 때려치우고 그냥 재미있게 처치만 하는 패작 6인팟이 돌아다니는 모드이기도 하다.

2.5.4. 강철 깃발: 공물 (Iron Banner: Tribute)

패권과 갬빗을 합친 모드로 플레이어는 처치당하면 문장을 떨어트리며 이것을 적군과 아군이 획득할 수 있다. 맵에는 반납기 2개가 30초 동안 나타나는데 최대 10개의 문장을 모아 반납기 중 하나에 반납하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죽으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장이 모두 떨어진다. 문장을 5개 이상 모으면 이동 속도가 약간 증가하는 대신 자신의 위치가 적군한테 알려진다. 반납기는 30초 이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만약 누군가 한번에 문장 7개 이상을 반납하면 사냥이 활성화된다.

일반 반납기 2개가 사라지는 동시에 맵 중앙 지점에 스코르피우스 터렛 4기와 특수 반납기가 떨어지며 1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 터렛을 모두 부수면 반납기가 활성화되며 이 반납기를 사용하면 점수를 두배로 얻게 된다. 이 반납기는 공용이라 아군이 사냥을 활성화했어도 반납기 점령에 실패하면 적군한테 점수를 퍼다주는 꼴이 된다. 1분의 사냥이 끝나면 일반 반납기 2개가 다시 나타나며 원상태로 돌아간다.

새로운 모드에 큰 자신감을 가졌던 번지의 기대와는 달리 나오자마자 욕을 거하게 먹었고 출시 이틀만에 점령으로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공물 모드는 강깃 요새와 갬빗의 단점만 합쳤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처치로 점수가 오르지 않아 킬딸에 미친 유저가 죽이기만 해서 진행이 안되거나 반납기 부근은 개싸움터로 변질되는 상황만 자주 터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렇다고 목표를 잘 따라주면 본인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적팀의 끈질긴 추적을 받게되며 이 와중에 사냥을 시작시키면 빛샘이나 수호물을 가진 팀이 반납기에서 알박기를 시전하며 점수를 퍼가는 속터지는 상황만 계속된다. 심지어 반납은 한번에 한명만 가능해서 두명이서 반납하려고 하면 한명의 프롬트가 씹히며 난전 도중이라면 반납 직전에 프롬트가 씹혀 허무하게 죽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터진다.[9] 또한 문장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패권의 특성상 문장 반납이 계속 지연되면 그만큼 플레이어가 가진 문양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 종국에는 너무 많은 문장이 뒹굴면서 맵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힘들 정도로 UI가 난잡해진다.

점수를 2배로 주는 반납기를 둘러싼 난전과 그 난전에서 생성되는 수 많은 문장을 모아 어찌어찌 반납해 잭팟을 터트린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좋지만 빛샘과 수호물의 존재, 개판이되는 UI, 룰을 모르는 유저같은 문제점들이 합쳐지며 총체적 난국인 모드가 되었다. 번지는 지금까지 받은 비판들을 수용해 모드를 수정할 것을 선언했다.

3. 경기장

빛의 저편 이후 태양계에서 사라진 행성들에 위치해 있던 경기장들은 오시리스의 교단이 제공한 시뮬레이션 장치를 통해서 만들어진 모조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는 등대도 마찬가지다.

빛 속으로 때 추가된 3개의 경기장인 불협화음, 권운 플라자, 이븐타이드 연구실은 번지가 데스티니 1 때 좋은 평가를 받은 맵들의 핵심 지형을 본따 그를 중심으로 데스티니 2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경기장인 재블린-4와 비슷한 넓이로 설계한 것들이다. 그래서인지 일시적으로 새로운 경기장만 등장하는 시련의 장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할 정도로 퀄리티에 자신했으며, 중앙 구역이 좁거나 우회로가 많아 저격총이 덜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3.1. 미드타운 (Mid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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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옛 타워 아래에 있는 시가지.

맵의 아래쪽은 큰길이고 위쪽은 시장이다. 큰길은 맵의 반대쪽으로 가기 쉬운대신 엄폐물이 별로 없고 시장은 숨기 좋으나 근접전에서 잘못하면 수류탄이나 런처로 팀이 전멸 할 수 있다. 밸런스가 꽤나 좋은 맵이다.
A거점에서 스폰된 사람들이 C거점쪽 롱구간으로 멋모르고 점프해서 올라갔다간 바로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따여 죽기가 쉽다.

3.2. 끝없는 계곡 (Endless V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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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소스의 한 계곡. 게임이 시작되면 A구역과 C구역 사이의 긴 복도는 수류탄과 저격총이 날아다니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옆의 동굴이나 바깥의 B구역으로 돌아가는게 현명하다.

3.3. 불길의 제단 (Altar of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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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에 있는 오시리스의 제단.

3.4. 재블린-4 (Javeli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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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발사 시설.

3.5. 죽음의 절벽 (The Dead Cli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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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데드 존의 폐허가 된 한 공업시설. 심각한 직역을 한 결과 오역이 되었다. 원문은 죽은 듯이 텅 빈 절벽이라는 뉘앙스로 의역하면 절벽의 폐허가 올바르다. 한국판 번역은 무슨 저주라도 걸린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만 그저 버려진 공업시설 인데다 어떤 죽음을 일으켰다는 서술도 없어서 오역이다.

하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점령에서 진짜로 죽음의 절벽이 맞다. A거점을 점령한 팀이 빠르게 B를 먹지 못하면, 리스폰 지점이 A거점 뒤의 방 단 하나로 고정되는데 이 지역은 리스폰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코 앞에 저격하기 딱 좋은 직선 구역이 있어 나오는 대로 맞아 죽는(...) 말도 안 되는 밸런스를 강요하기 때문. 이 때문에 대결이 사실상 A지역 스폰을 누구에게 떠넘길 것인가로 결정나는, 패치가 매우 시급한 맵 1순위로 꼽힌다.

3.6. 요새 (The Fortress)

파일:crucible_hull.jpg
유럽 데드 존의 한 고성.

3.7. 머나먼 해안 (Distant Shore)

파일:crucible_distant_shore.jpg
전작의 시간의 해변 (The Shores of Time)을 리메이크한 맵. 네소스의 한 반도에 존재한다.

3.8. 소진 (The Bur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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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로 추가된 맵. 전작의 불타는 제단 (The Burning Shrine)을 리메이크한 맵이다. 설정상으로 벡스가 지배하는 미래의 불타는 제단이다.

전작의 불타는 제단은 맵밖에 눈부신 태양이 시야를 방해해서 바깥이 더 유리했으나 벡스의 미래에는 태양이 빛을 잃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단 내부가 더 유리해졌다.

3.9. 환하게 빛나는 절벽 (Radiant Cliffs)

파일:pvp_radiant_cliffs.jpg
무한의 숲의 수성의 과거에 존재하는 시뮬레이션. 오시리스의 저주에서 추가되었다.
한동안 B거점의 뒤편을 밟고 올라가면 B,C거점 근처를 모두 견제 할 수 있는 맵뚫 자리가 있었다. 오시리스의 시험뿐만 아니라 해당 맵이 나오기만하면 올라가는 사람이 자주 보였는데, 다행히 맵뚫을 해서 나갈수있던 곳들을 막는 패치를 했다.

3.10. 태평 (Pacifica)

파일:pvp_pacifica.jpg
타이탄의 한 항구. 오시리스의 저주에서 추가되었다.

3.11. 지렁이굴 (Wormhaven)

파일:pvp_wormhaven.jpg
타이탄의 생태도시에 위치한 군체의 부화장.

3.12. 깃발 내리기 (Bannerfall)

파일:crucible_bannerfall.jpg
전작에서 나온 맵 중 하나로 최후의 도시의 다른 타워 중 하나이다. 갈라르혼의 제작자인 파이젤 크룩스의 작업실이 있었고 현재는 몰락한 팩션인 콩코르뎃이 마지막으로 저항을 한 장소이다. 붉은 전쟁 도중 크게 손상을 입었다. 전쟁지능에서 추가되었다.

붉은 군단의 공격으로 반파된 구역들이 있고 군단이 남긴 엄폐물들이 여러개가 전작에선 열려있던 통로를 막고 있다. 하지만 스폰지점의 발코니는 아직도 경기 극초반의 저격스팟으로 이용되고 있다.

깃발 내리기는 막장 번역의 끝을 보여주는 오역 중 하나이다. 뭘로 번역한거지 의역하면 몰락의 장이 어울리는데 이러한 의역이 이해하려면 이 경기장의 역사를 알아야한다. 원래 미래 전쟁 교단이 시의회의 일원이 되기 전 콩코르뎃이라는 팩션이 있었다. 황혼의 틈 전투 직후 대변자를 불신한 콩코르뎃의 리더 라이산더는 쿠데타를 계획하지만 선봉대한테 들겨서 해체 명령을 받게된다. 하지만 콩코르뎃은 저항했고 신군주국이 나서서 콩코르뎃의 쿠데타를 진압하기 시작한다. 여러 전투 끝에 콩코르뎃은 파이젤 크룩스의 작업실이 있는 타워로 몰리게 되었고 리더 라이산더가 도망쳐버린 상태에서 신군주국한테 패배해 결국 추방당한다.[10] 콩코르뎃의 추방으로 공석이 된 의석은 미래 전쟁 교단이 차지하게 된다. 결국 이곳에서 콩코르뎃의 깃발(Banner)이 내려졌고 그들의 몰락을 장식한 장소가 되었기에 Bannerfall은 몰락의 장으로 의역하는게 올바랐다.

3.13. 융합 (Convergence)

파일:pvp_longshot_2.jpg
무한에 숲에 위치한 한 시뮬레이션. 전작의 맵 판테온을 리메이크한 맵으로 현재 데스티니에 나온 모든 벡스 행성들이 부분적으로 존재한다. 포세이큰에서 추가되었다.
B거점을 기준으로 내부와 외부 둘다 롱구간이 존재하는지라, 스나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

3.14. 과부의 궁정 (Widow's Court)

파일:crucible_widows_court.jpg
데스티니 1의 과부의 궁정을 리마스터해서 서광의 시즌에 추가된 것이다.

3.15. 조각 (Fragment)

파일:crucible_fragment.jpg
무한의 숲에서 만들어진 꿈의 도시 일부. 섀도우킵에서 추가되었다.

3.16. 황혼의 틈 (Twilight Gap)

파일:crucible_twilight_gap.jpg
최후의 도시 외각에 위치한 공업 시설. 인류가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겨우 몰락자 가문 연합체의 공격을 저지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전작의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중심지에 화물 여러개를 추가해서 저격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다. 섀도우킵에서 추가되었다.복층 구조의 맵이라 레이더만 확인해서는 상대가 1층에 있는지 2층에 있는지 헷갈리기가 쉽다.

3.17. 녹슨 땅 (Rusted Lands)

파일:crucible_rusted_lands.jpg
군체의 부화장으로 변해가는 동부 침몰지에 위치한 공업시설. 전작의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바뀐 것도 별로 없다. 서광의 시즌에서 추가되었다.

3.18. 엑소더스 블루 (Exodus Blue)

파일:crucible_exodus_blue.jpg
엑소더스 프로그램의 일부로 외우주로 보내질 예정이였던 식민지선 엑소더스 블루의 건설 현장. 전작의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바뀐 것도 별로 없다. 자격의 시즌에서 추가되었다.

3.19. 도가니 (Cauldron)

파일:crucible_cauldron.jpg
달의 지하에 위치한 군체의 의식 시설. 전작의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군체 건물들이 진홍빛화 된걸 제외하면 바뀐 건 별로 없다. 자격의 시즌에서 추가되었다.

B거점과 중화기 스폰지점이 겹친 얼마없는 맵으로, 그 대신으로 진입지역이 무려 6곳이나 되고, 작지만 복층구조라 방어건 공격이건 쉽지않은 장소다. 거점을 제대로 잡을 실력이 된다면 다른문으로 진입해 바로 다음거점을 먹는것도 가능하다.

3.20. 이상 현상 (The Anomaly)

파일:crucible_the_anomaly.jpg
달의 인식의 바다에 위치한 연구 시설. 전작의 맵을 그대로 가져왔다. 바뀐 것도 별로 없다. 자격의 시즌에서 추가되었다.

복층 구조에다 코너가 많아서 숙련자들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맵이다. 전작에서도 오시리스의 시련 맵으로 나오면 욕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2편의 메타와 맞물려 더욱더 심각한 시너지를 이루는 중. 일단 샷건 스팸은 기본으로 나오고 좁은 통로에 옹기종기 모여 서로 수류탄이나 던져대는 경기로 변질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11]

이상 현상은 아쉬운 번역이다. 사실 1편에서 부터 시설 중심지에 위치한 정십이면체가 심각한 수면장애를 일으켜서 선봉대에서 변칙체라는 별명을 붙였다. 원문의 Anomaly는 현상이 아니라 물체를 뜻하므로 올바른 번역은 변칙체가 되어야 했다.

달에서 진행됐던 연구였던 K1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시설로 데스티니 1편부터 정십이면체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뿌리다 정체가 2편의 지식인 "계시록"에서 밝혀졌다. 황금기 말기에 달에서 이상신호를 감지한 중국 항공은 달 지하에 있던 미지의 구체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구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파에 노출된 연구원들이 하나씩 수면장애를 겪기 시작하고 몇명은 이 구체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미쳐가기 시작한다. 결국 클로비스 브레이의 명령으로 이 문제의 구체는 정십이면체 격리장에 봉인된다. 하지만 K1 연구시설은 점점 미쳐버린 연구원들로 가득차기 시작하고 결국 몰락 직전에 서로가 서로를 학살하는 광기로 이어진다. 이에 더해 밖에선 미지의 존재들이 나타나 K1 프로젝트의 인원들을 학살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 체굴 현장에서 감시를 서던 3명들은 아직 정신이 온전한 상태였지만 시설의 AI인 방화벽이 이들의 기지 출입을 막아버린다. 결국 미지의 존재들이 쫓아와 급히 도망가지만 이들 중 2명은 죽고 한 명은 달의 지하굴을 헤매다 피라미드를 발견하고 곧 산소 부족으로 죽는다. 이 모든 사태는 이들이 찾아낸 미지의 구체로 인해 벌어졌는데 이 구체는 주인공 수호자가 피라미드 안에서 얻은 은색 구체와 같은 물건이다. 한 타이탄은 주먹으로 격리장을 깨려다 전쟁위성을 다이렉트로 맞았다.

3.21. 영원 (Eternity)

파일:crucible_glaive.jpg
아홉이 지배하는 태양계 어딘가.

3.22. 보스토크 (Vostok)

파일:crucible_observatory.jpg
전작의 철의 사원이 있던 구 러시아의 보스토크 전망대.

전작과 똑같으나 몇몇 구역이 막히거나 새로 열렸다. 일단 전망대를 점령하는 팀이 이기기 쉬운 맵이다. 맵 중심에 있는 동굴은 농성하기엔 좋아 보이지만 소용돌이 수류탄이나 공허장벽 수류탄 같은 지속 피해를 입히는 수류탄 같은게 들어오면 한번에 비명횡사할 수 있어 피해야 할 곳. 전망대에는 곤돌라와 철의 사원에서 오는 적들을 저격할 수 있는 탑들이 있어서 가장 먼저 점령해야하는 포인트다.

4. 비판

데스티니 가디언즈/논란에도 적혀있듯이 솔큐vs.다인큐의 무작위 매칭이 자주 벌어진다.
특히나 해외 섭의 경우에는 솔큐vs.다인큐에 대해서 굉장히 말이 많다보니 매칭 대기시간동안에 다인큐를 확인하면 매칭을 포기하고 이탈해버려서 빠대 한판 하겠다고 최소 5분 넘게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매우 자주 벌어진다. 아시아 서버도 해외 서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명성있는고이다 못해 썩은 PVP클랜이 3~6인 다인큐로 출몰하면 이탈하는 유저들이 한두명은 꼭 있으며, 이는 더욱 더 긴 매칭 대기시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12인 전원 솔큐vs.솔큐 매칭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서 잊을만 하면 걸리는편이지만 빈도가 매우 낮다.

4.1. 콘솔판과 PC판의 심각한 차이

데스티니는 콘솔판과 PC판의 총기 반동이 상당한 차이가 나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다보니 생기는 밸런스 관련 문제가 존재한다.

총기 반동이 다르다보니 일어나는 가장 큰 문제로는 달포(달의 포효),낫포(잊을 수 없는 사람)와 늑대 군주의 하향이 있었다.

콘솔판은 PC판에는 없는 핸드캐논 블룸 효과가 있는데 블룸은 핸드캐논을 쏠때 마다 착탄지가 점점 커지는 효과다. 이 현상이 PC에는 적용되지 않고 반동도 적다보니 PC에서는 스페이드 에이스나 여분의 배급 식량등의 핸드캐논들을 주로 쓰는데 반해 콘솔은 블룸과 더불어 총기 반동도 심하다보니 PVP에서는 핸드캐논들이 반동이 적은 정밀 프레임을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정밀 프레임 핸드캐논 중 달포, 낫포는 고유 퍽 발동 시 3발이면 상대를 처치하는데 반동도 적고 사거리까지 길다보니 다른 주무기로는 달포와 낫포를 이길 수 없었고, 다인큐가 달포, 낫포를 들며 활동해서 시련의 장이 망가지자 번지가 달포와 낫포의 연사력과 고유 퍽인 장엄한 포효를 너프하게 되었다. 다만 PC판에서는 콘솔판에서와는 달리 딱히 사기가 아니며 콘솔판의 문제인데 왜 PC에서까지 너프하냐며 항의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반대로 달포와 낫포 너프 이후 패치에서 상향을 받고 PC판에서 날뛴 늑대 군주는 어차피 콘솔에선 반동으로 인해 사거리 이점이 없어 잘 쓰이질 않았는데, PC판에서의 사용률이 늘어나자 PC와 같이 너프당해 완전히 사장되었다.

대부분의 FPS나 슈터장르에서는 조준과 반동잡기가 쉬운 PC버전의 총기의 반동, 재장전 등을 건드려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과 달리 데스티니는 독특하게도 콘솔의 총기 반동을 PC보다 늘린 채로 총기 성능은 모든 플랫폼이 같기에 밸런스에 대해 플랫폼 간의 격차가 큰 편이다.

4.2. 컨버터 유저

중탄핵, 비행핵, 불사핵 같은 클라이언트 변조핵이 점점 잡히자 수면위로 떠오른 문제이며 마녀 여왕 이후의 시련의 장, 특히 오시리스의 시험을 비롯한 고난이도 시련의 장을 좀먹는 요소로 취급되고 있다.

데스티니 PC판은 XBOX ONE/PS4, XBOX Series X|S/PS5 등의 컨트롤러를 연결시켜 플레이가 가능한데 직접 연결해서 할 경우 완전히 컨트롤러를 쓰는 것으로 취급되어 컨트롤러의 장점인 후한 에임어시를 받지만 그 동시에 화면 전환 속도, 조준시 조작 속도 같은 키마의 장점을 잃게된다. 하지만 몇몇 유저들이 XIM이나 크로너스를 비롯한 컨버터를 이용해 컨트롤러의 에임어시만 쏙 빼먹고 키마의 모든 장점을 그대로 보존하는 플레이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또한 XIM이나 크로너스는 에임 매크로를 제공하는데 이를 사용하면 무기의 반동이 경이로운 수준으로 떨어지며 에임어시까지 받아 일반적인 키마 플레이어가 대처하기 매우 힘들다. 강력한 반동 제어와 에임어시는 지속사격 시 딜이 증가하는 대상 조준 특성이 붙은 기관단총과 환장의 시너지를 이루었고 여기에 추가로 타이탄 경이 방어구인 평화유지군이 기관단총의 조작성, 이동 속도, 공중 효율까지 올려주는 효과를 가진데다 공허 타이탄의 알박기 효율은 또 엄청난지라 구역 통제가 주 목표인 오시리스의 시험에선 평지군+기단+스나 공허탄을 운영하는 어둠의 피빕정공이 고착화되는 수준이다.

컨버터가 제공하는 추가 매크로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앉았다 일어나기를 미친듯이 빨리 반복하게하는 매크로는 상대 플레이어의 에임을 심하게 해치고 헤드 공략을 힘들게하면서 본인의 에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효과를 주는데 이게 거의 사기급이라 1대1 흰탄 싸움에서 여기에 걸리면 높은 확률로 컨버터 유저가 승리하며[12] 보통 몸통을 노리는 특탄 무기인 샷건과 융합 소총도 여러 팰릿이 날아가버리는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추가로 슬슬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명 "딱카루스"라는 버그성 테크닉이 널리 퍼졌는데 궁극기가 없는 상태에서 소각자의 불꽃 캔슬을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빌 수 있는데다 열칼 스케이팅처럼 매크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에임+앉기+딱카루스 매크로로 무장한 워록도 평지군 공허탄 수준으로 멸시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은 컨버터를 핵취급하며 지속적으로 컨버터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빛의 추락 발매 이후에도 컨버터 유저들이 판치며 슬슬 인구수가 딸리는 오시리스의 시험과 경쟁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전세계 커뮤니티의 여론이다. 이 와중에 콜옵, 에이펙스 레전드가 컨버터 제재를 가하기 시작하면서 컨버터 유저 문제를 거의 방관하다시피하는 번지를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1] 거대한 맵에 배치된 요격기, 파이크, 터렛 등을 사용하거나 참새를 타고 빠르게 구역을 횡단하는 점령 모드였다. 2편의 달 전장 맵이 제병연합 맵 중 하나인 "첫번째 빛"을 재활용한 곳이다. [2] 신규 벡스 네트워크 맵인 멀티플랙스에서 참새를 소환할 수 있었던 버그였는데 번지가 이게 마음에 들어 정식 룰로 만들어버렸다. [3] 주로 x키를 사용한 능력. 헌터의 산산조각 급강하 또는 워록의 이카루스 질주가 해당된다. [4] 헤일로 시리즈에선 무기 제한, 최대 체력 조정 같은거도 건드릴수 있다. [5] 살라딘은 평소에는 철의 사원을 지키는 겸 그곳에서 지내며 선봉대 임무도 수행하다가 강철 깃발 개최 때만 탑에 온다는 설정이다. 인터넷 잘 터지나 17시즌 이후에는 카이아틀의 기함에서 기갑단 임무를 수행하다가 탑에 오는 걸로 바뀌었다. [6] 하루마다 1개씩 열리며 토요일부터 시작하면 하루에 4개의 도전을 전부 진행할 수 있다. [7] 강철 깃발 방어구 세트는 장착 시 강철 깃발 경기를 완료하면 일정 확률로 강화 프리즘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방어구 4개까지 중첩되니 참고. [8] 급부상과 최고조는 오역으로 원문은 Surging과 Primed다. 즉 정역은 끓어오름기폭 직전이 맞다. [9] 갬빗도 반납 위치만 겹치지 않으면 동시 반납이 가능한데 공물 반납기는 오브젝트 자체가 하나의 반납 위치로 간주되는지 한명의 프롬트가 무조건 씹힌다. [10] 아이코라의 요원들에 의하면 라이산더는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라이산더의 대변자 불신에 공감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대변자가 죽고 그의 자리가 공석인 지금은 라이산더가 돌아오기 가장 좋은 때가 되었다. [11] 중간의 정십이면체가 돌아가면서 저격을 방해하므로 시설 내부에서 싸우면 십중팔구 근접전으로 강제된다. [12] PvP를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들도 이 매크로를 쓰는 유저와 만나면 거의 대처를 하지 못하고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