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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미안 릴라드의 2017-18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정규 시즌
2.1. 2017년 11월
2017-2018시즌 11월 2일(이하 현지시각) 레이커스와의 경기 10여초 남은 상황에서 클러치 스텝백 3점을 꽂아넣으며 다시한번 'Dame Time'을 홈에서 보여주었다.https://youtu.be/g_0YbP977Kw
11월 5일 MVP 웨스트브룩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103-99). 36점에 13어시스트의 스탯과 4쿼터 접전상황에서 돌파 및 자유투 모두를 성공(15/15)시켰고 맥컬럼과 너키치에게 양질의 패스를 마구 뿌렸다. 반면 웨스트브룩은 최대약점인 자기억제에 실패 스스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막판 자유투 5개를 놓치는 등 MVP다운 경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https://youtu.be/x6H3x6w3lz4
2.2. 2018년 2월
팀 커리 올스타에 뽑힌 동시에 새해들어서 팀 성적이 상승했고 2018년 2월 1일 기준 서부 6위(29-21).2월 4일 보스턴 어웨이 전 첫번째 대결에서 클러치대접전 끝에서 96-97로 패배했다. 카이리 어빙과 대결이 기대되었으나 이 날 어빙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3쿼터 까지 부진한 릴라드는 어김 없이 4쿼터 종료 1분 전 부터 스텝백 3점슛 한방, 미들점퍼, 레이업과 앤드원을 차례대로 총 8점을 몰어넣는 등 클러치본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결국 종료 7초 전 96-95로 재역전 했으나 경기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알 호포드가 중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경기를 접수했다. 37분 출전. 21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야투율과 3점이 안 좋았다. 각 각 31%, 22%(2/9)
2월 9일 킹스 어웨이 전. 29분 뛰고 50득점(61.5%-61.5%-100%) 폭발했다. 3쿼터 중반 까지 접전이었는데 그 이후 몰아넣기 릴라드타임 이 시작되어서 결국 가비지로 승리했다. 최종스코어 118-110.
https://youtu.be/Jm-1tjG5uIE
2월 11일 홈 경기. 최근 좋은 상승세를 보여준 재즈에게 완패했다. 릴라드는 39득점(48%-25%-100%)로 분전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 도노반 미첼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서 넘어온 크라우더 까지 맹활약을 펼치면서 최종스코어 115-96로 무너졌다. 전반전까지는 접전이었으나 3쿼터 마진이 무려 -19점이었고 결국 극복하지 못했는데, 이런 쿼터별 기복은 올 시즌 포틀랜드 최대약점으로 현재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타, 덴버, 뉴올리언스는 시즌막판까지 포틀랜드와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이 예상되기에 19점차 대패는 분명히 아쉬운 결과다.
2월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44득점(야투 14/25, 3점 4/11, 자유투 12/12) 8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폭발했고, 이에 맞서 워리어스는 케빈 듀란트가 5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불꽃튀는 쇼다운을 벌였는데 결국 백코트싸움에서 릴맥듀오(맥컬럼 29득점)가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압도했고 너키치(17점, 13리바운드)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포틀랜드가 기분좋게 123-117 승리를 거뒀다.
https://youtu.be/ZvGCYMxb4E4
2월 24일 피닉스 선즈 홈 경기에서 106-104로 승리했다. 릴라드는 종료 0.9초를 남기고 104-104 동점 상황에서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이전 경기 종료 약 28초 전 선즈가 5초안에 패스를 하지못해 치명적인 턴오버를 기록했는데 국내 일부 사이트에서 탱킹 의혹이 일어났다. 하지만 데빈 부커는 39분 출전. 30득점으로 분전했고 4쿼터 접전상황에서 3점과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등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5초 바이얼레이션의 경우 포틀랜드 수비가 매우 좋았기에 선즈의 다니얼스는 패스를 주지 못했다. 아래 동영상 마지막 선즈 공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맥컬럼이 부커의 방향 전환 움직임에 속지 않는 등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공격장면(인바운드 공격시 수비가 매우 강한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 혹은 5초 안에 패스를 주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많다.[1]특히 종료 후 부커가 공을 강하게 바닥에 치려다가 끝내 참고 얌전하게 양손으로 공을 놓는 모습을 보면 절대 일부러 패하려는 의지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모든 리그 하위권팀들은 크게 앞서다가고 4쿼터에 결국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은 부지기수이며 그렇기에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다. 선즈 수뇌부나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접전상황에서는 감독이나 선수 모두 일부러 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선즈 리빌딩의 중심이자 10년을 이끌 에이스 인 부커가 코트안에 있는 상황에서 고의로 패배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팀 명성에 먹칠을 하는 것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젊은 선즈 선수단을 모욕하는것과 다름이 없다.
이 날 릴라드는 38분 출전. 40득점[48%-27%(3/11)-73%(11/15)],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https://youtu.be/cwCqY5kA3L0
2.3. 2018년 3월
3월 1일 홈에서 미네소타와 만났다. 이 날도 릴라드(35점), 맥컬럼(19점)은 어김없이 4쿼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108-99로 승리하여 이번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서부지구는 휴스턴, 골든스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3위부터 10위까지 매우 촘촘한데 2연패만 당해도 순위가 폭락할 만큼 매우 경쟁적인 양상에서 포틀랜드는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네이피어(16득점), 유서프 너키치(16득점, 6리바운드), 에드 데이비스(10득점, 11리바운드)등 팀원들 모두 선전했다.https://youtu.be/T27TOJgOaso
현지시각 3월 3일 홈에서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릴라드는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저조한 야투율 (27.8%)도 같이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CJ맥컬럼(28득점), 에반 터너(1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108-100으로 승리하며 서부 3위 자리를 지켰다. 6연승
https://youtu.be/BQQLwUrTDc4
3윌 5일 원정에서 레이커스와 치열한 접전끝에 108-103으로 승리(7연승)했고 서부 3위를 유지했으나 포틀랜드는 올 시즌 최대약점인 쿼터별 기복[2]이 어김없이 나왔다. 전반까지 58-55로 앞섰으나 3쿼터에 15점에 그쳤고 마진이 -10을 기록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4쿼터 부터 다시 추격하여 명경기를 만들었지만... 릴라드는 종료 4분 전 부터 3점 4방을 넣는 데임 타임의 재림을 보였다.
개인성적은 39득점(FG 12/15, 3P 6/11, FT 9/12), 5리바운드, 6어시스트.
https://youtu.be/S9pXPfUdPaQ
3월 6일 백투백 홈경기에서 포르징기스가 시즌 아웃된 닉스를 완파시켰다. 최종 스코어 111-87. 이로써 8연승을 기록 NOP(9연승)와 함께 치열한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올스타기간 이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날 릴라드는 이틀 연속 좋은 슛감을 보였고 맥컬럼(19점. 3점 5/7)과 함께 1쿼터 부터 3점을 뻥뻥 성공시켜서 가비지 게임을 만들었다.
31분 출전. 37점(3점 8/11, FT 9/11), 2리바운드, 1어시스트
https://youtu.be/-a7NlKg0bYE
NBA에서 3월 6일 경기 포함 한 그 이전 경기들까지 총10경기 릴라드 하이라이트를 제작할 정도로 현재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상승세가 엄청난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벤치 분위기도 화끈하며 리액션도 매우 찰지다. 위에 기재된 영상 보기 귀찮으면 아래 핵심 영상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https://youtu.be/fDMh9o7i4bk
3월 9일 약 한달만에 다시 홈에서 워리어스를 만나 125-108로 승리하였고 9연승과 함께 올시즌 상대전적 2승 1패로 마무리 했다. 릴라드는 28득점(3점 4-10), 맥컬럼은 30득점(3점 5-7)을 기록하면서 케빈 듀란트만이 분전한 워리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https://youtu.be/DmMdAN2UzKg
릴라드는 이 기간 서부 이 주의 선수로 뽑혔고 동부 지구는 랩터스를 1위로 이끄는 더마 드로잔이 선정되었다.
3월 12일 홈에서 히트를 상대로 승리. 10연승을 달성했고 서부 3위 자리를 계속 유지 중 이다. 최종스코어 115-99. 4쿼터 초중반 한 자리 점수로 쫓겼으나 릴라드의 물오른 3점과 너키치의 임팩트있는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늘 그렇듯 너키치와 픽 앤 롤 플레이가 자주 나오면서 2월 2일 랩터스 전 10개 어시스트 이후 다시 한 번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와 화이트사이드가 결장했는데 노장의 체력안배와 부상으로 고생한 선수를 감안 한 듯 하나 현재 히트 역시 필라델피아, 밀워키 등과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순위 싸움 중 이라 쉽지 않은 선택을 하였다. 반면 에이스 고란 드라기치(23득점)는 출전했기에 포틀랜드가 마냥 손쉽게 승리를 얻은 경기는 절대 아니었다. 37분 출전. 32득점(3점 7-14, FT 9-10),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https://youtu.be/ydf5buoP-ak
3월 15일 홈경기에서 113-105로 동부 4위 클리블랜드 마저 잡고 11연승을 달렸다. 릴라드는 야투율이 낮았지만 자유투 9개를 모두 성공시켜 24득점을 올렸고 9개 어시스트도 적립하였으며 맥컬럼 역시 29득점으로 분발하여 원투 펀치 화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포틀랜드는 너키치, 아미누, 데이비스가 골밑을 장악하여 50개 리바운드를 잡아 34개에 그친 클리블랜드를 압도했고 올 시즌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https://youtu.be/QxZzXC5nx-g
3월 2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원정에서 만났다. 이날 릴라드는 4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6득점 14리바운드를 한 앤서니 데이비스와 쇼다운을 펼쳤다. 릴라드의 멋진 돌파가 성공한 후 그에 맞서는 AD의 유로스텝은 이 경기의 백미. 팀도 서부 4위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https://youtu.be/iK4bKouq1M8
2.4. 2018년 4월
4월 12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렀는데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유타를 상대로 릴라드는 36득점과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 역시 102대 9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한 경기로 포틀랜드는 한 경기만에 3위를 다시 되찾아 홈코트 이점을 얻었다. 이로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스퍼스로 떠난 후 릴라드가 본격 에이스로 등극한 이래 최고 성적인 서부 3위(49승 33패)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시즌 내내 강한 클러치 능력과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올스타 기간 전후로 13연승을 달리면서 혼돈의 서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였다. 물론 막판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한 점이 아쉽지만 끝내 재즈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 얻어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다.https://youtu.be/Gm1x-8r5d1E
3. 플레이 오프
그렇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후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였으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1라운드에서 충격적인 부진을 선보이고 만다. 리그 최고의 가드 수비수인 즈루 홀리데이를 상대로 4경기 평균 18.5득점(ts% 0.471) 4.8어시, 야투율 35.2%, 3점 슛 성공률 30%, PER 9.5 기록하며 꽁꽁 묶여버린 것.파트너 맥컬럼이 평균 25.3득점을 0.61의 ts%로 넣어주며 분전하긴 했지만 1옵션의 심각한 졸전을 극복하기는 역부족이었고, 컨퍼런스 3번 시드가 6번 시드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한다는 굴욕을 맛보고 만다.4. 시즌 후
러셀 웨스트브룩, 더마 드로잔, 스테판 커리, 빅터 올라디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임스 하든,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커리어 첫 NBA First team에 선정됐다. 다만 이런 릴라드의 퍼스트팀 선정에 의문을 품는 팬들이 있었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클러치 능력과 화력이 돋보이는 선수지만 아직 퍼스트팀에 올라가기엔 좀 이르지 않냐며 차라리 헤이워드 없이 16연승의 보스턴 셀틱스를 이끈 카이리 어빙이 더 적합하다는 말까지 있었다.단, 상술한 어빙은 고작 정규시즌 60경기에 그것도 시즌아웃으로 마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고려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이다.[3] 어빙의 보스턴은 플옵에서 어빙&헤이워드 없이도 컨파 7차전까지 갈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팀이었던 반면, 릴라드의 포틀랜드는 릴라드는 없이 서부 플레이오프 근처에도 가지 못했을 팀이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 무엇보다도 어빙은 결장과 시즌아웃으로 인해 서드팀에도(...) 못들었기에 퍼스트팀을 논할 건덕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는 당시 51경기 출장에 그친 커리 역시 마찬가지. 한 마디로 초 인기 선수인 커리와 어빙을 밀어내고 올라갔기에 나온 폄하를 받은 것이다.
물론 이런 말이 나온 건 플옵에서 아무리 최고의 수비수인 즈루가 붙고 팀 차원에서도 릴라드를 집중적으로 견제했다지만, 과거 94 파이널에서 하킴 올라주원 앞에 선 패트릭 유잉마냥 충격적으로 부진하며 1라운드 스윕패의 큰 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4] 그 바로 다음 시즌에 릴라드가 역사에 남을 위닝 버저비터 로고샷을 포함해 플레이오프에서 훌륭한 캐리력을 보여주었고, 이어지는 19-20, 20-21 플레이오프에서도 선수 개인으로서는 할만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지금은 당시의 부진이 많이 잊혀지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릴라드가 과연 퍼스트팀 '급'의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느낄 만 했다는 것. 물론 All-NBA 어워드는 정규시즌만이 평가의 대상이고, MVP 레이스에서도 4위에 올랐기 때문에 퍼스트팀을 수상할 자격 자체는 충분했다. 다만 커리와 어빙이라는 초 인기 선수를 밀어낸 와중에 충격적인 1라운드 스윕패가 팬들에게 각인되었기에 폄훼 아닌 폄훼를 당한 것.[5]
시즌 종료 후 포틀랜드는 바로 유서프 너키치와 재계약, 세스 커리를 영입했지만 골밑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인 에드 데이비스를 포기 하였고 결국 네츠로 팀을 옮겼다. 또한 이번 시즌 급성장한 네이피어와 백업으로 좋은 활약을 보인 팻 코닝턴과도 재계약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서 벤치멤버 대다수가 바뀔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릴라드가 불만을 내비쳤다. 하지만 팀 샐러리 규모가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기에 너키치와 네이피어를 동시에 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했고 댈러스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인 세스 커리는 적응만 한다면 분명 자원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당장 유타의 큰 상승세가 예상되고 르브론 제임스, 라존 론도마저 레이커스로 온 마당에 포틀랜드의 전력은 큰 변동이 없다. 따라서 기존 릴맥 듀오의 활약이 절대적인데 두 선수 이번 시즌 보여준 기복을 줄이는 것이 최대과제이다. 이 두 선수가 기복의 편차만 줄여도 커리, 탐슨에 버금가는 원투 펀치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제 경력상 전성기에 돌입하였기에 매우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있다.
[1]
크리스 웨버는 대학시절 파이널에서 타임아웃이 없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인바인드 패스를 주지못할 상황이 오자 타임을 요청. 바로 공격기회를 넘겨주고 팀은 패배한 전설적인 실수담은 매우 유명하다.
[2]
모든 쿼터를 잘 할 수 없지만 포틀랜드의 경우 이 기복이 매우 심하다. 특히 2쿼터 혹은 3쿼터에 팀 득점이 10득점을 겨우 넘길 정도인 경우가 다른 강팀에 비해 상당히 많다.
[3]
세컨드와 서드팀과는 달리 퍼스트팀 만큼은 경기출장수도 매우 중요하다. 조던 시대(84/85)부터 현재(17/18)까지 약 30시즌 이상 82경기 기준으로 정확히 60경기만 뛰고 퍼스트팀 입성은 단 한명(!)도 없다. 물론 60경기대(65~69경기)를 뛰고 선정된 선수들도 꽤 있지만 적어도 시즌 초반부상으로 결장한 것 복귀이후 부터는 시즌 종료까지는 대다수가 코트에 있었다. 그나마 세컨드, 서드팀은 경기수가 많이 부족하더라도 그 시즌 활약이 좋다면 간간히 선발되는 경우가 있으나 그 역시도 시즌 중 복귀하여 시즌 종료까지 코트에 있어야 한다. 17/18시즌
드마커스 커즌스의 경우가 매우 아쉬운 케이스로, 최소 2nd급 활약을 보였지만 딱 시즌 중반 아킬레스파열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아 ALL NBA 입성에 실패했다. 1997/98시즌
스카티 피펜은 그와 반대로 위에 서술된 조건처럼 시즌 중반에 부상복귀하여 파이널까지 불스와 함께 했으며 그 해 3rd팀에 선정되었다.
[4]
이것도 어디까지나 공격 한정이고, 유잉은 공격에서는 꼴아박았을지언정 수비와 리바운드는 확실하게 해주었기에 제대로 비교하면 유잉에게 실례가 된다. 유잉은 공격에서 부진해도 리그 최상급 수비수이자 우수한 리바운더로서 어느정도의 공헌도는 깔고 가는 반면, 릴라드는 공격에서 이렇게까지 막히면 사실상 장점이 전무해진다.
[5]
반면 해당 시리즈에서 릴라드의 반대급부로 주가가 확 뛰어오른 선수들도 있다. 예로
CJ 맥컬럼의 경우 수비 강도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볼륨과 효율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데다 릴라드의 두 배 이상의 PER을 기록하는 등 머지않아 '릴맥' 듀오가 아닌 '맥릴' 듀오가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즈루 홀리데이의 경우 당시즌 퍼스트~세컨은 확정이던 특급 가드를 말 그대로 눌러죽이는 수준의 수비 퍼포먼스 덕에 자신이 리그 No.1 가드 락다운 디펜더라는 것을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