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수 우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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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수 우잘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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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 '''[[틀: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Academy Award for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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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데르수 우잘라 (1975) Дерсу Узала

<colbgcolor=#77572E><colcolor=#BEAF92> 장르	모험, 전기, 드라마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각본	구로사와 아키라, 유리 나기빈
원작	블라디미르 아르세네프의 논픽션 《데르수 우잘라》 (1923)
제작	마츠에 요이치, 니콜라이 시초프
주연	막심 문주크, 유리 솔로민
촬영	나카이 아사카즈, 유리 간트만, 표도르 도브론라보프
편집	발렌티나 스테파노바
미술	유리 락샤
음악	이삭 쉬바르츠
의상	타타냐 리츠마노바
제작사	모스필름 아틀리에 41 Trete Tvorcheskoe Obedinenie 다이에이
배급사	모스필름 일본 헤럴드 필름스
개봉일	1975년 7월 1975년 8월 2일 1976년 1월 5일
화면비	2.20 : 1
상영 시간	2시간 22분
제작비	400만 달러
유럽 박스오피스	2,1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20만 달러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제작 비화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평가9. 수상 및 후보 이력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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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및 공동 각본의 1975년작 소련-일본 합작 영화.

러시아의 탐험가 블라디미르 아르세네프가 극동 러시아 타이가 지역을 탐험하면서 원주민 사냥꾼 데르수 우잘라를 만난 경험을 써냈던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며, 제9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뒤 제48회 아카데미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1]

2. 제작 비화

구로사와 아키라는 전작이자 일본 영화 복귀작이었던 도데스카덴이 실패한 이후 낙담해 자살 소동까지 일으킨 상태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본 영화 제작사들로부터도 더 이상 투자를 받지 못해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기 힘든 상태였다.

결국 1972년 본작의 제작자 마츠에 요이치는 소련의 모스필름 측으로 접근해 <데르수 우잘라>의 영화화 권리를 취득하려고 했고[2], 이듬해 1월 구로사와가 제작사와 소련 당국으로부터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는 조건하에 1년 동안의 촬영을 허가받게 된다. [3]

3. 예고편

▲ 예고편

4. 시놉시스

1910년, 한 남자가 ‘데르수 우잘라’의 무덤을 찾아오고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블라디미르는 러시아 오지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탐험을 하던 중 우연히 사냥꾼 데르수를 만난다.
마침 안내인이 필요했던 그는 데르수에게 함께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때부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다.

5. 등장인물

막심 문주크 - 데르수 우잘라 역
유리 솔로민 - 블라디미르 아르센예프 역
스베틀라나 다닐첸코 - 안나 콘스탄티노브나 아르센예바 역
드미트리 코르시코프 - 보바 역
수이멘쿨 초크모로프 - 찬바오 역
블라디미르 크레메나 - 투르트이긴 역
알렉산드르 퍄트코프 - 올렌티예프 역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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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의 험난하면서도 웅장한 풍경과 그 안에서의 생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비평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흥행도 제작비의 5배를 거둬들이며 성공했다. 구로사와 아키라 입장에서는 전작의 실패로 경력에서 위기를 겪던 중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해준 작품이다. 이후 구로사와는 카게무샤가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하면서 완벽하게 부활하게 된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언급하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찍을 때 가장 많이 참고한 작품으로 본작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9. 수상 및 후보 이력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4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1975년 외국 영화 5위
제9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금상 수상

10. 기타

구로사와 아키라의 필모그래피 중 유일하게 일본어 외의 언어로 찍은 작품이자, 그의 유일한 70mm 필름 촬영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작 당시 모스필름 측이 후지필름이나 코닥 등이 아닌 자국 소련 제조사의 질 낮은 70mm 필름으로 촬영할 것을 고집한데다, 원본 필름의 보존 환경도 안 좋았는지 해상도가 35mm 필름보다도 거친 편이다. 처음 나온 블루레이는 화면 색조가 영화 내내 대놓고 들쭉날쭉 변하는 처참한 상태였으나 이후 Imprint 사에서 재출시한 블루레이는 어느 정도 억제된 편이다.

제작사인 모스필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FaL03SKEzE

원작 논픽션은 러시아 내에서는 유명한 책이었던지라 1961년에 아가시 바바얀 감독이 이미 한번 영화화한 적이 있다. 다만 본작이 나온 이후로는 이 작품 쪽이 훨씬 인지도가 높은 편.

[1]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에게는 라쇼몽에 이어 두번째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이 되었다. [2] 구로사와는 1930년대 후반부터 <데르수 우잘라>를 영화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작품의 배경이 된 타이가 지역이 외국인 출입 금지지역이라 프로젝트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3] 이때 모스필름은 구로사와 아키라와 페르소나 관계의 배우였던 미후네 토시로가 데르수 우잘라 역으로 출연해주기를 원했으나, 제작자인 마츠에가 '미후네 씨는 그렇게 장기간 동안 촬영하는 프로젝트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설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