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그냥 스킬 찍으려고 잠깐 거쳐간다. 기본 전직증으로 얻을 수 있는 직업 중 유일하게 회피와 구조가 우대라 극초반 군인들의 구조 그리고 회피 랭작을 하려는 중반 군인들의 선택을 받는다.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직하려면 경호원 상태에서만 뜨는 전직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백병군인의 초반직업. 아무래도 1차 직업이라 돌격, 전술 등의 액티브 스킬은 몽땅 비우대지만 백병군인의 기초 중의 기초인 검술과 수탈을 동시 우대해준다. 상위 직업으로 사략해적이 존재. 전직비도 저렴해서 노젓기나 조타랭작용으로 쓰기도 한다. 다만 빠르게 백병 스킬을 배우겠다면 위의 용병이 낫다.
포격군인의 초반직업. 위의 토박이 해적과 마찬가지로 스킬이 빈약하지만 그래도 알짜인 편이다. 아쉽다면 포격전의 핵심은 수평사격인데 수평사격이 비우대라는 점. 그래도 군렙을 올리기 시작한다면 보통 이 직업으로 포격 스킬들을 배워 올리는 경우가 많다. 우선 준사관으로 포술을 어느 정도 올리고 용병으로 28까지만 버티도록 하자.
토박이 해적의 상위직업. 토박이 해적인 상태에서만 전직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토박이 해적에 비해 달랑 돌격이 추가되고 수탈이 전문이 됐을 뿐이라 여전히 빈약한 느낌을 버릴 수 없지만, 초반 렙업용 백병스킬은 거진 돌격만 쓰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쓸만한 편. 노 젓기와 조타 랭작에도 매우 좋은 직업이다.
힐러. 회복용 스킬에 특화된 직업이다. 그 대신 공격용 스킬을 다 포기했다. 군인 직업인 주제에 전직퀘스트의 선행 발견물이 많다. 무려 9개. 대해전에서 파티원 중 하나가 학술협회 스킬까지 장착한 군의인 경우 매우 편하다. 보조 역할을 맡는 함대전 유저들이 주로 선택한다.
스킬 구성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나중에 서술할 포술가의 사기성에 거진 잊혀진 직업. 게다가 알고 있어도 전직 퀘스트가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캐시 장비의 옵션이 너무나도 좋게 나와 관통 전문의 메리트도 이젠 거의 없다. 전직 퀘스트는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때려잡는 '황금 사슴'인데,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원래 갤리온급의 함선을 타고 나왔지만 패치로 프랜시스의 기함 골든 하인드가 선박목록에 추가된 뒤로는 얄짤없이 이 퀘스트에서도 골든 하인드를 타고 나온다!
군인직업의 탈을 쓴 생산 직업. 조선공이란 이름답게 조선이 전문이라, 조선 만랭이 되려면 반드시 이 직업을 가져야한다. 이 게임에서 조선 스킬의 중요성 덕에, 군인직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다만 조선이 활동적인 행위가 아니다보니 바다 위에서 낚시하며 둥둥 떠 있는게 심심한 조선공들은 켜놓고 딴짓하는 비중이 높다. 최고의 잠수직업
백병용으로 괜찮은 성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전직 퀘스트가 선행 발견물을 요구하며 발견 난이도도 제법 높아서 별로 잘 쓰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응용검술이 우대 스킬로 추가되면서 숨막히는 전직비(1600만 두캇)의 숙련검술사를 제치고 근접 무기로 던전을 도는 사람들의 인기 직업이 되었다. 근접 육상전에서 응용검술의 중요성은 매우 높은데, 검사는 2차 직업 중에서 응용검술을 우대해주는 유일한 직업이며 4대 백병 스킬이 우대라 백병 랭작에도 매우 좋다. 단점은 전직퀘를 띄우는 난이도가 높다는 점인데, 모험 발견물이 선행인데다가 전직 퀘스트를 띄우는 것 자체도 검술 12랭크나 요구하기 때문에 그냥 감사장 전직을 하자.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포격, 백병의 하이브리드 직업. 전문인 수평사격 20랭크의 세팅이 쉬우며 우대인 회피로 대해전, 모의전에서 제독용 직업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조타가 비우대라는 점이 아쉽지만 배들의 선회가 팽이 수준으로 올라간 자유 조선 패치 이후의 게임에서는 실쟁 유저들 중 악명을 원치 않는 군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이다. 값비싼 캐시 장비에는 관심이 없지만 모의전을 하고 싶은 유저들이 선택하면 아주 좋다. 수평사격과 회피 20을 우선순위로 두고 아이템 세팅을 하도록 하자. 대학 스킬의 도움은 필수다.
조선공과 전직 퀘스트를 공유한다. 이름만 봐서는 전술이 전문 스킬이어야 할 것같지만 실제로는 기뢰 설치가 전문인 직업. 기뢰 설치가 전문이라 회피 다음으로 랭작이 쉬운 기뢰 랭작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조선 또한 우대이기 때문에, 기뢰로 레벨업을 하면서 느긋하게 조선 초반랭을 올리고 싶을 때도 나쁘지 않다.
포격군인의 최종테크. 군계열 직업 중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우선 스킬 배치가 매우 알짜다. 포격전 할때 쓰이는 스킬은 다 모였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 포술이 전문이다. 백병스킬이 전무하긴 하지만, 접현거리에 안 잡히면 장땡. 어정쩡한 백병스킬은 있으나 마나고, NPC를 잡을 거라면 백병은 퇴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 정 걱정된다면, 백병전이 아예 걸리지 않는 거북선을 타자. 또다른 장점은 전직 난이도가 쉽다는 것으로, 마르세이유 내에서 대화 몇 번 하면 끝이다. 탄도학 5랭, 수평사격 8랭이 필요한데 마르세이유라서 공유받기도 쉽다. 그마저도 번거롭다면 감사장 전직도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전직렙도 군렙 28, 합렙 50. 스킬의 적절함을 생각하면 절대 높은 편이 아니다. 여유 자금이 있는 모의전 유저들에게는 회피/포술/수평사격/탄도학 20 그리고 관통 18(세팅에 따라 19)랭크를 맞출 수 있는 직업이다. 역시 대학 스킬의 도움은 필수.
과거엔 그냥
잉여였다. 사실 교관류 직업은 거의 이렇지만 군인 교관은 특히나 그랬던 편인데, 상인은 투자를 하고 모험가는 발견물 보고를 한다지만 둘 다 안 하는 군인에게 사교 우대는 그야말로 아무 의미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역 토벌과 학술협회가 등장하면서 위상이 180도 달라졌다. 해역토벌은 등장 이후 전투 경험치를 얻기 위한 최고의 파밍 루트로 자리매김 했는데 군인 교관은 이 해역 토벌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준다. 투클만 되어도 격파 횟수가 2배가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파티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더 효과를 크게 보게 된다. 물론 한국 서버에선 다중 클라이언트 구동의 폐습을 피하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교관 협회 스킬들에 비하면 해역 토벌의 경우 투클 이하 유저들도 뭉쳐서하기 좋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많이 살아난 편이다.
전직 퀘스트 난이도 또한 매우 쉬운데 그냥 6대 국가 본거지의 해양조합 마스터와 대화만 한번씩 하면 된다. 퀘스트를 띄우려면 상급 군인학교를 졸업하고 통솔과 사교 모두 5랭을 맞춰야 한다.
육상전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보이고, 백병전에서도 쓸만하다. 백병 도중 갑판전 들어가면 쓸만한 스킬들이 많아 유저해적이 필리버스터 대신에 하기도 한다. 하지만 검사에 응용검술이 우대로 추가된 이후 완전히 묻혀버린 직업. 전직 퀘스트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1600만 두캇의 전직비용을 가지는 직업이라는게 가장 컸다.
포격도, 주조도, 백병도, 육상전도 애매한 이상한 직업이긴 하지만 엘 오리엔테 확장팩 이후 나름대로 인기를 얻은 직업. 포격을 하면서 적당히 총격으로 백병도 할거라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나름 좋다는 얘기고, 전직증 미사용시 전직비가 2800만 두캇이라 매우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응급처치관인데 응급처치가 전문이 아닌 이상한 직업. 척후대로 전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뢰를 깔며 재밌게 놀 수 있다. 강화기뢰가 승계된 거북선을 탄 유저와 실쟁을 할 경우 아주 아주 아주 골치가 아파진다. 일대일로는 그 어떤 직업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강기 + 근접 캐논의 악몽은 맞아본 사람만이 안다.
해적의 최종테크이자 로망. 전직 퀘스트는 광역해적만 받을 수 있으며, 특이하게도 전직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대신 악명이 3000이상 필요하다. 우대 스킬 중 조리가 상당히 뜬금없는데, 국가 적대도가 일정 이상이면 각국 본거지에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자급자족하라는 의미로 우대로 되어있는 듯 하다. 그까이꺼 100만내고 본거지에 들어가는 유저들도 많이 있다. 전직 페널티인 악명이 없었더라면 군인들은 모두 필리버스터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알짜배기 스킬 분배이다. 포격, 백병 양방으로 훌륭한 최고의 직업. 이 직업으로 전직을 하면 악명이 2999 이하로 줄어들지 않는다. 면죄부를 사용해서 줄이더라도 해상에서 하루가 지나면 악명이 3000으로 다시 오른다.
오로지 해군호위요청(통칭 해출) 하나 때문에 전직하는 직업.[1] 전투 중에 해출스킬을 쓰면 레벨에 걸맞은 각국 해군이 지원오는데 이게 상당히 멋진데다가, 베네치아, 오스만, 네덜란드의 해군은 상당히 강력해서 위의 3국의 경우 웬만한 전투퀘스트는 별 준비없이 이 스킬만으로도 깨는게 가능하다.[2] 하지만 스킬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아이템인 해군 출동 요청서의 경우는 대인전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스킬은 사용이 안 된다. 전직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우선 회피 스킬이 14랭이 필요하다. 이는 공유받아서 해결할 수도 있긴 하지만 서유럽에서 마데이라까지 공유해주는 사람이 같이 가줘야하며 도중의 전투도 은근히 어렵다. 기뢰 설치와 조타가 모두 우대 스킬이라 모의전에서 선박부품의 내구를 깎는 데에 최적화된 직업.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리가 비우대라는 점이다.
백병과 포격 둘 다를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직업. 대모험가, 대상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 단계의 군인 직업이지만 포격/백병 어느 한 쪽에 완전히 특화된 직업들이 인기가 많은지라, 다른 계열과 마찬가지로 실용성보다는 자랑용인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수리와 응급처치의 비우대가 뼈아파서 취향을 좀 타는 직업.
Lost Memories 확장팩에서 등장한 직업. 다른 직업 계열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전투 레벨을 자랑하기 위한 용도라고 보면 된다. 정말 해역 토벌로만 모든 레벨을 올리지 않은 다음에야 저정도 전투 레벨이면 이미 전투 스킬들은 거의 올릴만큼 올린 뒤다. 전직 퀘스트가 꽤나 까다로운데, 우선 태양의 부적으로 날먹할 수가 없고 해군요청으로도 역부족이라 파티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살짝 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