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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흔히 매천시장이라고도 불린다.비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다.
2. 역사
칠곡지구의 개발이 갓 시작된 1988년 개장했으며, 팔달시장이 가지고 있던 농수산물 도매 기능과 경매 기능을 가져왔다.[1]1996년 공산품, 가공식품 판매업소와 음식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관련상가 2개동이 상인들이 신축해 대구광역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개장했다.
2022년 10월 25일 오후 8시 경 청과시장 방면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2023년 3월 3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로 이전이 확정됐다.
2024년 1월 5일 대구광역시청 직영 체제에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운영 체제로 전환되었다.
3. 이전 추진
[2] |
개장 당시에는 위치도 대구의 외곽이었고[3]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했지만 세월이 흘러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주변 지역이 도시화되고 고속도로망이 확충되어 이전 논의가 나왔다. 이전 대상지로는 북구 검단동 검단들[4],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등지가 거론됐다.
2018년 4월 현 위치 존치, 시설 현대화로 결정됐다.
하지만 2022년 8회 지선에서 당선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공약 중 매천시장 이전 공약이 있어 다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3월 30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지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 일대 278,000㎡ 부지가 선정됐다. #
2023년 6월 25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유통종사자 전원이 합의했다. #
2024년 10월 31일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비 1,004억 원 포함, 총 4,46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2032년 개장을 목표로 2029년 착공할 계획이다. ※
3.1. 찬성
과거 이전 지역으로 논의되던 3개 지역 중 북구 검단들, 달성군 구라리 일대는 이미 다른 개발 계획이 있고 달성군 하빈면이 남았는데, 이 쪽에서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달성군의회에서도 성명서를 내는 등 매우 적극적이다. 이외에 대구국제공항 후적지, 팔달동, 대구광역시에 편입될 군위군 등이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다. 대구국제공항 후적지는 오히려 대구 도심 쪽으로 들어오는 모양새이므로 가능성이 없고, 팔달동은 주민들의 반대 및 새 아파트 분양을 받기 시작했고, 군위군은 대구 본시가지에서 너무 멀다.[5]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달성군이 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인 추경호 의원의 지역구이고,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기재부 출신의 인물인 점을 감안하면 2018년보다 이전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심지어 2018년 논의 시에도 예타에서는 이전이 다른 방안보다 경제성이 높게 나왔으며 상인들 절반 이상이 이전에 찬성했다. 매천시장 내 상인들도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면 현대화로는 앞으로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과반수의 상인들이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화 결정 후 본인들이 시설 개선에 돈을 투자하여 강하게 반대하는 일부 상인이 있다. 하지만 현대화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국비지원이 어려워졌고, 원래 2022년 말 현대화 완료를 목표로 한 계획도 2022년 8월 현재 삽도 못 뜬 상황이어서 이전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2022년 대구광역시의회 추경 심사에서 매천시장이 있는 북구 매천동, 팔달동이 지역구인 예산결산위원장 김재용( 국민의힘, 무투표 당선) 의원이 매천시장 이전 용역비를 전액 삭감했지만 이후 2022년 12월 13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한 용역 예산(1억 9700만 원 상당)이 대구광역시의회 예결특위를 통과했다. 거기다가 상인들 80% 이상이 이전에 찬성했고, 이전에 반대하는 상인들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미 설득하였으며, 노후화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현대화 사업 수준으로는 이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다. 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서 좋은 위치로 가장 이득을 보는 모 청과만이 이전 반대를 외치고 있고, 대부분의 회사들, 상인들, 주변 주민들은 이전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의원, 북구의원, 북구청장은 북구의 세수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여 이전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천시장이 있는 행정동인 관문동이 북구 내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동인 데다 대구 전체로 봐도 규모가 큰 행정동인 점, 앞으로도 인구유입이 꾸준히 예정되어 있는 점, 우수한 교통환경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칠곡지구 내에서도 관문동 일대가 발전이 늦은 편이라 최근 주민들의 불만이 큰 때문에 무리하게 반대하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구광역시에서 설명회를 하는 동시에 2023년 본예산안에 이전예산이 산정되었고, 이전예정지 선정용역을 2023년 2월 진행 후 3월 발표 예정이기 때문에 더 이상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반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직접 뽑은 대구광역시 우수 시책에서 매천시장 이전이 종합 6위에 오를 만큼 시민들의 이전 요구가 매우 높은 편이다. #
하빈면은 대구4차순환고속도로, 대구왜관광역도로, 대구성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변모하고 있으며,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전체에서 이용에 편리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다사왜관광역도로와 대평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신천대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대구시내에서 빠르게 연결 가능하고, 경북 전체의 물량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모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전없는 현대화 사업 원 계획에 따르면 대형차량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기 위해 1100세대 아파트 정문 4차선도로, 스쿨존,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정문 앞을 통과해야만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인천광역시, 제주도 조례로 대형차량이 아예 스쿨존에 진입하지 못하게 한 사례와 정확히 반대되는 행위로서 안전과는 거리가 매우 멀고 상인 및 주변주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리모델링안대로 출입구 신설 및 주행 방향 변경시 칠곡IC,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사수로, 4번국도, 5번국도, 매천로 어디로 진입하더라도 최소 1~2km 동선이 더욱 길어지게 된다.
문제는 소매 관련 소상공인만 불편을 겪는 게 아니다. 매천시장은 도매 기능을 하고 있지만 값이 싸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일부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평일은 소매 상인들이 주로 몰려들지만,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이 몰려들며 특히 수산동은 금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주말에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오죽하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려는 이용객들의 불법주차 때문에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이전 관련 기사에 몰려들어 이전을 촉구할 정도다. 하지만 주로 수산시장에만 일반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사실상 현재 수산시장은 도매시장보단 큰 회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에도 도심에 있는 도매시장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추세며, 리모델링을 한 도매시장들은 원래 계획된 예산보다 2배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3.2. 반대
가장 큰 문제는 이전지의 위치다.기존 매천시장의 경우 도매 물건을 구입하는 소상공인들은 신천대로 및 수십 년 전 무료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타고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빈면 대평리로 이전이 된다면 하빈면, 다사읍과 성서 서부를 제외하고 대구광역시 모든 곳에서 현재보다 멀어지게 되며, 교통비가 증가한다.
4. 교통
4.1. 버스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농산물도매시장(01985·01988) ||
간선 | |
지선 |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매천시장지하차도/매천수산시장(01241·01242·01246) ||
급행 | |
간선 | |
지선 | |
출근 | [6] |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농수산물도매시장(01226·01227)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 |
간선 | [7] |
지선 | [8] |
칠곡군 농어촌버스 | |
농어촌 |
4.2. 도시철도
5. 사건사고
5.1. 매천시장 화재
자세한 내용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년 10월 25일 오후 8시 경 매천시장의 청과시장 방면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매천시장 바로 앞에 있는 한신더휴아파트에서도 화염이 크게 보일 정도이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한다. # 약 1시간 30분 만에 주불이 진화되었다. 이후 0시경 완전히 진화되었으며, 전체 면적의 40%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1]
이 때문에
팔달시장이 제법 타격을 입었다.
[2]
해당 지도의 '칠곡IC'는 오타이며, '
칠곡JC'다. 진짜
칠곡IC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다.
[3]
당시
칠곡은 갓 개발이 시작된 대구 외곽의 농촌이었다. 대부분의
시내버스 노선들도
북부정류장을 종점으로 삼았다.
[4]
현재는 대신
금호워터폴리스가 개발되고 있다.
[5]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군위군
군위읍까지는 직선 거리로도 40km가 넘어가며, 애초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아니었으면
군위군은
대구광역시에
편입될 가능성이 희박한 곳이었다.
[6]
모다아울렛 방향 한정 및 평일 출근시간 한정
[7]
앞산공원 방향 한정
[8]
검단동 방향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