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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12:42:49

달인작

1. 개요2. 역사
2.1. 장점2.2. 단점
3. 달인작 방법4. 관련 문서

1. 개요

마비노기의 용어. 2016년 10월 27일 패치로 인하여 누렙 1,000 이하와 1,000 이상이 받는 AP의 양이 같아진 이상 필수가 아니게 된 컨텐츠.

마비노기에서는 스킬을 올리면 그 스킬에 해당되는 재능의 등급이 올라가게 되는데, 특정 등급을 달성할때마다 AP를 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AP를 주는 최종 등급인 달인 재능까지 달성해서 AP를 파밍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2017년 8월 21일 기준 마비노기에는 총 20가지의 재능이 존재하며 재능 등급 단계는 다음과 같다.
풋내기 - 초보(30AP) - 견습 - 길거리 - 용병(40AP) - 베테랑 - 수석 - 상급(60AP) - 일류 - 특급 - 달인(100AP) - 로얄 - 챔피언 - 대 -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이 중 초보, 용병, 상급, 달인 단계에서 AP를 받게되는데 얻게되는 AP는 각각 30, 40, 60, 100 순서이며 하나의 재능을 달인까지 달성하면 총 230 AP를 얻게된다. 이를 이용하여 한 재능을 달인까지 올리면 티르 코네일 마을의 촌장인 던컨을 통해 올 언트레인(모든 스킬 F랭크로 초기화)으로 스킬을 다시 초기화 하여 그 다음 재능을 올리는 방식으로, 각 재능별로 달인을 달성해 AP를 수집하는 것이다.

마비노기에서는 스킬을 승급할 때 AP를 소모하는데 스킬이 고랭크일 수록, 고급 스킬일수록 스킬 승급 시 요구되는 AP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AP를 모으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환생을 이용해 레벨을 초기화해가며 레벨을 올려 AP를 올리는 것이 유일하게 AP를 얻는 방법이었기에 누렙은 곧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스킬을 찍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현재 뉴비용 퀘스트로 블로니의 추억담이 추가되어 경험치를 퍼주면서 누렙 5,000 달성이 비약적으로 쉬워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뉴비에게 무조건 권하지 말아야하니 해야하니 싸우던 것도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현재에는 달인작 하는것보다 추억담 깨는게 훨씬 빠르고 효율도 좋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을것. 특히 초반 추억담을 예로 들자면 npc바로 주변에 있는 물건을 사는 것만으로도 레벨 123가량의 경험치를 한 번에 몰아서준다. 짧게는 1~2분 걸리는 정도. 오히려 환생하는 행위가 시간이 오래걸리는 수준이다. 추억담은 마비노기/추억담 항목 참고.

2. 역사

이전에는 누렙이 1,000 이하일 경우 재능 AP 보너스를 더 많이 줬기 때문에 초보들에게 거의 필수적으로 권하는 코스였고, 이때문에 뉴비들이 게임에 적응하기도 전에 부담감과 지루함으로 인해 게임에 흥미를 잃고 일찍 접어버리는 부작용도 있었다. 하도 논란이 많아서 이런 영상까지 나왔을 정도.

이후 2016년 10월 27일 패치로 인하여 누렙 1,000 이하와 1,000 이상이 받는 AP의 양이 같아졌다. 거기에 누적레벨이 1,000 이상인 캐릭터도 일정량의 골드로 던컨에게 스킬 초기화를 할 수 있어서 이제는 레벨에 상관없이 스킬을 초기화하고 달인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화 횟수가 쌓일 수록 이용료가 더더욱 비싸지기 때문에 남용하기는 어렵다.[1] 그리고 이후 포텐셜 시스템의 추가와 망각의 비약, 환생의 물약, 주황색 프리즘 등의 AP를 뻥튀기 할 수있는 아이템들이 줄지어 나오면서 자본만 있다면 무한 어빌작을 할 수 있는 상황까지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굳이 강요할 필요없이 하고싶을때 해도 되는 컨텐츠가 되었다. 최근에는 거의 특정 스탯작을 하기 위해 스킬 1랭크를 찍는 겸 AP도 받으면 좋지 같은 느낌으로 취급되고 있는 수련법.

막 게임을 시작한 뉴비들이야 게임에 목적성을 얻기 위해 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게임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레벨업하고 사냥이 원활히 되는 유저의 경우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주력 스킬은 1랭크가 끝나있거나 승단이 되는 시점이 지난 유저들이 그러한데, 레벨업 수단이 안정되는 시점에서부터는 주력 재능과 스킬이 정해지므로 초보때 안한 달인작의 대상이 주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재능의 스킬군이 되기 때문이다. 반복수련을 정말 좋아하는 유저가 아니거나 자신이 쓰는 주력스킬이 아니라면 수련치가 부족할지언정 쓰다보니 AP가 모자라서 승급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리고 반대로, 자신이 노가다성 게임을 좋아하거나 적성에 맞다면 오히려 마비노기에 흥미가 생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마비노기의 메인 컨셉인 자유도 때문에 같은 재능군이라고 하더라도 스킬마다 수련방법이 전부 천차만별이기 때문. 특히 생활군 스킬들을 달인작을 하다보면 정말 존재조차도 몰랐던 마비노기의 모든 컨텐츠들을 다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

패치 이후로는 대부분 메이킹 마스터리를 1랭을 먼저 찍어서 AP를 받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주력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쓰였다.연금술 빼고 가장 쉬운 방법은 핸디크래프트 종이학 만들기다. 초보자들도 돈 부담이 적으며 여유있고 편하게 올릴수있다. 메이킹 마스터리를 1랭을 찍고나면 생활군 스킬 대부분의 재능이 부쩍 오르며 최종적으로는 목수, 재단사, 약사 재능에서 210 AP, 요리, 대장장이 재능에서 60AP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노가다를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직업들을 용병 ~ 달인까지 올리고 언트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주의해야 할 점은 AP 수련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다. 달인작을 빨리 끝내겠다고 AP 수련을 남발했다가는 막상 달인작을 끝낸 후 올 언트레인을 했는데 AP가 달인작을 하기 전보다 더 모자란 눈물나는 상황이 생긴다. 쉽게 말해 강해지려고 수련했는데 반대로 퇴화가 되어 버리는 달갑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2.1. 장점

우선 달인작을 끝낸 재능 1개당 누적AP 230이 보상으로 주어지고, 마비노기에는 총 20개의 재능이 존재하므로 최대 4600의 AP를 먼저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2]. 4600AP는 마법사를 제외한 모든 재능을 마스터재능을 넘어 1랭크로 만들고도 남는 AP이므로,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력 무기의 재능을 올리고 남은 AP를 활용하여 보조스텟이나 보조스킬에 투자함으로써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위의 설명은 무과금유저든 과금유저(환생의 비약, 망각의 비약 과금)든 환생 주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장점이 된다. 즉 누적레벨 1000 이하 유저의 환생주기, 하루안에 레벨업 할 것은 다하고 시간이 남아서 달인작을 해야 진짜 어빌리티 벌려고 하는 목적에 부합한 것이다. 인간 기준 2018년 1월 현재 필요한 어빌리티 포인트량은 승단에 필요한 AP를 포함해 총 36950이며 달인작으로 버는 4600은 총 어빌리티 요구량의 1/7도 되지 않는다. 즉 대부분의 어빌리티 포인트는 레벨업을 통해 얻는다는 것을 명심하며, 또한 마비노기에는 이벤트라는 큰 변수가 있다. 특히 달인작 하느라 이벤트나 레벨업을 하지 않을 경우 날려 먹게 되는 아까운 프리시즌 등의 이벤트 환생의 비약 등을 생각하자. 이 환생의 비약 가치는 아직도 몇백만 골드의 가치를 지닌다. 230의 어빌리티를 벌려고 하다가 레벨업으로 그 이상을 벌 수 있는 어빌리티를 놓치게 되는 꼴이며 달인 저널 달성 보상 어빌리티는 나중에도 충분히 얻을 수 있어서 중요도는 다소 떨어진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전투력 등급 수련의 용이함인데, 마법사와 전사 재능이 마스터되는 시점에서는 높은 체력과 지력, 생명력 등의 스텟으로 인해 전투력이 2천 대에서 3천까지 올라가게 된다. 특히 파멸의 부름 패치 전까지 실질적으로 초보 유저에게 적은 AP로도 플레이 가능한 전투 재능은 근접 전투와 마법, 연금술[3]로 제한돼있었는데, 체력과 지력이 전투력을 많이 높여주는 재능이었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약셋을 구입하거나[4] 눈물을 머금고 비싼 스킬 올 언트레인 캡슐을 사먹고는 전투력 등급 수련을 몰아서 끝내는 경우밖에 없었다. 인챈트로 내릴 수 있는 전투력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킬의 종류와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비싼 약화 포션을 결제하여 먹고 수련을 끝내기도 하였다. 달인작을 위해 던컨에게 스킬 초기화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전투력이 모든 스킬 F랭크의 캐릭터의 전투력으로 맞춰지므로 약셋이 필요 없거나 심지어 저렴한 약셋만으로도 가장 약한 몬스터 중 하나인 너구리를 BOSS등급까지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문에 달인작을 따로 하는 유저들은 아닌 유저와 비교했을때 전투력 등급 수련에 대한 압박이 훨씬 적은 편이다. 윈드밀이나 크래시 샷 등 전투력에 다수를 상대로 승리하는 수련까지 동시에 요구하는 스킬 수련항목이 있는 스킬들이 과거 원성을 사기도 했고 아직까지 수련포션의 수요가 있을 정도로 수련이 복잡한 편인데 이런 수련들을 약간의 약셋만 얹어서 너구리를 모아서 잡는걸로 퉁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이제는 추억담 퀘스트가 생기면서 별 의미가 없게 되었다.

2.2. 단점

달인작을 하는 동안도 전투나 생산활동 등 경제활동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초보 유저들의 경우는 달인작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생활 스킬의 경우 많은 제작재료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를 전부 구매하거나 혹은 직접 채집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골드가 투입되거나 시간이 소모된다. 대부분의 고레벨토끼공쥬유저들의 경우 수급처를 숙지하고 있거나 구매하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만, 초보 유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정보력과 행동력이 제한된다. 따라서 모든 초보가 고레벨 유저처럼 빠르게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레벨 유저들이 수련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사용하는 공략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공략을 직접 만들어서 계획하여야 한다.

특히 누적레벨이 1천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커지는데, 매 스킬 초기화마다 골드를 요구하고 그 양이 점점 증가하므로 누적레벨 1천 전에 하나의 재능이라도 더 수행하는 루트를 요구하는데 AP적게 먹으면서 달인 주는 스킬은 대부분 생활재능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의 달인작의 시작이 재단이나 약사 재능인 것은 이때문. 생활 재능의 경우 정보력도 문제지만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데 이 단계에서 달인작에 회의감을 가진 많은 초보들이 마비노기를 삭제하고 나가떨어지게 되었다. 특히 골드로도 스킬 초기화가 되지 않던 2016년 10월 이전에는 1천만골드에서 500만골드에 달하던 올 스킬 언트레인 캡슐을 사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심했다. 달인작하려고 생활 스킬을 밀다가 생산 경험치로 레벨업해서 누적레벨 1000을 넘겨버리는 바람에 달인작을 망친 경우부터 앞의 레벨업 문제를 막겠답시고 오랜 기간 200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 누적레벨 999/누적 탐험레벨 999레벨을 맞춰서 플레이하는 유저도 있었는데 이때문에 레벨업 과정동안 제대로 에린에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현 시점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개 달인작 하는 유저들은 재능별 수련 경험치 보너스가 추가된 시점에서도 자신의 현재 레벨을 가능한 한 높게 고정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고 고정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매 주마다 벌 수 있는 AP에서 잠재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과 같다. 벨테인 미션의 도움을 받는다면 100레벨을 달성하는 것은 비교적 누적레벨이 낮은 유저라도 전투의 기본만 갖춰있으면 가능하니 달인작을 위해 최소 매 주 AP 100개 전후를 버리는 것과 같으므로 실질적으로 매 환생당 달인작을 위해 최소 누적레벨 100과 100AP정도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누적레벨 1천 이후 주어지는 포텐셜 보상에는 환생의 비약이 존재하는데, 포텐셜 구조 특성상 최대한 고레벨을 달성하여 환생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환생의 비약을 받기에 유리하다. 골드를 지불하고 스킬초기화를 하지 않는다면 매 주마다 앞에서 설명한 최소 100AP를 손해보는 것에 더불어 환생의 비약으로 환생 주기를 짧게 해서 레벨업했을때 벌어들이는 AP도 포함된다. 특히 누적레벨 1천을 넘어서는 포텐셜 초반 시점에서는 포텐셜 보상 주기가 매우 짧은데, 한번 환생해서 레벨업 하는 동안 환생의 비약을 두개씩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달인작으로 벌어들이는 AP가 그냥 레벨업보다 빠르기 위해서는 환생의 비약으로 인해 1주일에 2번 3번 환생하는 경우까지 계산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초보도 벨테인 미션으로 100레벨을 찍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매 환생당 포텐셜 포인트는 최소 55포인트에서 시작한다. 스킬 수련으로 지루함을 느끼면서 달인작을 한다면 차라리 레벨 올리면서 매 환생마다 수련재능을 바꾸는 식으로 천천히 수련 하다가 버리는 스킬 비율이 높을때 한번씩 스킬초기화를 해주는 방식으로 육성하는게 오히려 AP를 벌어들이는 속도는 더 빠를 수도 있다.

3. 달인작 방법

상술했듯 이제 달인작은 블로니의 추억담 퀘스트가 나오면서 의미가 없어진 상태이며 아래의 내용은 예전의 방식이다.

아직 저널작이나 스킬 수련 등등의 이유로 참고할만한 가치는 있지만 현재 달인작은 누렙 천 이후에 해도 상관없다는 점, 굳이 날을 잡아서 빡세게 돌리지 않고 여유롭게 해도 된다는 점, 추억담때문에 AP 걱정은 필요없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을것.

만일 무료 환생이 있다면 영웅 환생을 추천한다. 그냥 하려면 캐쉬나 다름없는 폰이 3600 가량 들기 때문. 영웅 환생 중에서도 위기 탈출이 있는 트레저 헌터 환생이나 페스티벌 푸드가 있는 마스터 쉐프를 추천한다. 특히 위기 탈출이 초보 때도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트레저 헌터를 많이 추천하는 편. 후에 재능을 바꾼다고 해도 스킬이 사라지거나 하진 않으니 맘놓고 해도 된다. 어차피 어느정도의 폰은 공짜로 지급되기 때문에 그냥 맘 편하게 유료 환생을 하는 쪽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하게 될거거든.

처음에는 무슨 재능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때 타 게임의 법사를 생각하고 법사로 시작하는 사람이 꽤 되는데 부캐라면 수리비 1짜리 초보자 아이스원드를 얻기 위해 하지만, 본캐라면 추천하지 않는다.하지말라고 하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마법 스킬을 얻다보면 안 그래도 없는 재산 다 털리기 일수고, AP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5] 달인작의 끝판왕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처음 시작할때는[6] 추천재능에 있는 근접 전투를 선택해라.[7] 근접전투는 관련 재능이 많고, 초보자가 건드리기도 좋은 스킬이 많기 때문. 특히 윈드밀 등급 수련이 쉬워졌다고 해도 여전히 힘든 편이기 때문에 당장은 윈드밀 1랭을 목표로 적당히 메인스트림으로 AP도 벌고 비극에 충실한 세계관도 감상하며 플레이하면 된다. 본인이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명심하고 절대 무리하지 않고 게임의 흥미도를 떨어트리지 않는게 중요하다.

근접 전투는 쓸모가 많기 때문에 도검제일주의 챔피언 전사나 대전사까지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천이다. 근접 전투가 재미가 없다면 달인이나 로얄까지만 올리고 빨리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다.

챔피언 전사까지 올렸을 경우, 보통 팔라딘은 획득하고 반신화를 얻었거나 얻는 중일 것이다. 이제 슬슬 근접 전투가 지겹다면 다른 걸로 갈아타도 된다. 주로 궁수에 로망이 있는마비노기를 안 해보신 분들이 궁술을 시작하거나, 격투술, 슈터, 인술을 시작한다. 물론 근접 전투를 계속 유지해도 상관없다. 어디까지나 하고 싶은 재능을 하면 된다.

메인스트림 'g12. 영웅의 귀환'을 끝냈다면 누렙이 500, 600 전후가 됐을 것이다. 이제 생활재능을 생각해볼 때다. 늦게는 드라마 2까지 끝낸 다음에 시작해도 된다. 오히려 드라마에서 골드와[8] AP를 퍼주기 때문에 그때 시작하는 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하지만 누렙이 벌써 700이 훨씬 넘어갔을 텐데... 환생시 레벨리셋을 꼭 확인하자.

생활 재능은 달인도 달인이지만, 능력치 올려주는 폭이 비교적 높아 달인을 찍더라도 1랭까지 올리는 스킬이 많다. 물론 필수는 아니다. 필수는...언젠간 찍게 된다.

이 항목에서 소개하는 순서는 어디까지나 편한 순서지 정석이 아니다. 요리라던가 먼저 하고 싶은 재능이 있다면 그것부터 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스킬을 리셋해도 메이킹 마스터리 스킬은 꾸준히 올려놓자.

생활 달인의 꿀은 풍년가다. 그래서 보통 전투재능으로 분류된음유시인 재능을 가장 먼저 추천하는데, 굳이 악기를 살 필요 없이 셰익스피어 메인을 완료했다면 세이렌의 피리가 전용템창에 있을 것이다. 달인작에 상관없이 기왕이면 풍년가는 1랭까지 찍어주는 편이 좋다. 뮤직큐 사전 등록 이벤트로 '투안의 혼' 펫이 잔뜩 풀렸는데 이 펫의 효과가 파티원들 음악 재능 수련치를 2배로 늘려준다.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초보자 채팅으로 구걸하자. 소환 시간이 1시간이 채 안 되기 때문에 깨알같은 수련이 요구된다.

음유시인 달인작을 완료했다면 대장장이 재능으로 환생하자. 물론 대장장이라고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초보자가 과거에 종결 스킬이나 다름없던 블랙스미스를 올릴 필요는 없다. 야금술[11]로 재료를 수급하고, 가방이 적당히 차면 제련을 올리면 된다. 실패수련으로 제련 올리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면 보안인장으로 생산실패포션을 구입하자. 야금술과 제련을 다 올렸다면 채광을 올리자.

대장장이 다음은 요리 재능이다. 평소 생활 컨텐츠를 좋아하던 유저라면 흥미롭게 플레이.... 할지도 모르겠다. 달인 자체를 찍는 건 멘탈이 탄탄하다면 손쉽다. 책 읽기 수련이 큰 요리 스킬을 올리며 필요한 재료를 메이킹 마스터리에 속하는 스킬인 달걀 채집, 추수, 호미질, 버섯 채집으로 수급한다. 요리 스킬을 8랭까지 올리느냐 마느냐가 걸려있는데 8랭크 스킬책인 파스타책을 구하려면 토요일에 열리는 요리대회에 참가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면 9랭까지만 올리고, 재료 스킬들을 열심히 올리자. 추수, 호미질 등 도구의 숙련도가 차면 꼬박꼬박 개조를 해줘야 비교적 일찍 끝낼 수 있다. 부디 재능 수련하는 중에 페스티벌 푸드가 뜨길 바라자....

대장장이, 요리 재능으로 노가다의 멘탈이 길러졌다면 이제 약사 재능을 올리자. 약초학은 요리 재능 올리던데로만 하면 금방이다. 다만 허브 구하기가 힘들텐데 나눔농장이나 지인, 초보자 채팅창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뽑아낸 각종 허브들은 바로 포션 조제에 쏟아붓기 보단 자신의 낭만농장에 심는 쪽을 추천한다. 다음날 허브가 리셋되기 때문에 포션 공장을 만들 수 있다. 9랭크가 되면 누베스 산맥의 지하터널에서 살게 될 텐데 굳이 높이지 않아도 달인은 가능하니 힘들다면 무리하지 말고 만들어 놓은 허브농장으로 포션 조제를 올려서 달인만 찍자. 나중에 법사를 주력으로 삼는다면 그때 다시 찍어도 늦지 않다.

목수 재능은 재단 재능에서 만든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재단 재능을 먼저 찍는 것이 좋다. 재단 재능을 할 때 가장 좋은 건 양털 깎기다. 양펫이 있다면 양털만 1랭까지 깎아도 달인 달성이 가능하다. 없다면 지인에게 부탁해보자. 하지만 솜씨 덕질을 할 거라면 방직을 올려야 되는데 티르코네일이나 이멘마하에 거미공장을 차리고 거미줄 모으는게 정말 큰일이 될 것이다. 크리스텔 가방을 빌려서 자동으로 거미줄을 줍게 하고, 잠수타는 쪽이 빠를 것이다. 천옷만들기스킬은 어디까지나 취향이기 때문에 재료가 많이 남는다면 소소한 재미로 올려도 좋다. 목수 재능을 위해서 방직을 할만한데까진 올려두자.

목수 재능을 올릴 때가 됐다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자.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고생하자고. 목수 재능은 목공 핸디크래프트가 있다. 물론 여기까지 왔다면 메이킹 마스터리는 1랭을 찍고 있을 것이다. 먼저 핸디크래프트를 올리는데 잡화점에서 종이를 사서 종이학 접기로 올리자. E랭 까지만 올려도 족하다. 밑자본이 없는 초보가 그 이상가기 시작하면 게임을 접게 된다. 목공은 두갈드 아일의 벌목장 트레이시한테 장작용 도끼(5000G)를 구입하도록 하자. 채집용이 아니라 장작용이다. 그리고 파티 만들기에 보면 결사단 파티가 보일 것이다. 거기서 목공팟에 들어가 열심히 모탕을 패면 된다. 그리고 나오는 장작을 가공하는 식으로 수련하게 된다. 등급이 높은 장작은 괜찮은 수입원이기 때문에 버리기 보단 모아뒀다가 파는 것을 추천한다. 피시방[12]이 절실한... 재능이다. 누누히 말하지만 무리하지 말고 달인만 찍자.

여기까지 오면 생활 달인은 다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남은 건 상인, 모험 재능인데 1만 골드가 아까운 초보한테 30, 40만 골드를 쓰는 상인 재능의 골드 스트라이크 수련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신 메인스트림 드라마가 골드를 많이 주니 드라마 2까지 끝내 놓고 상인 재능을 하는 편이 좋다. 모험 재능은 캠프파이어 휴식을 주로 올리는데 둘다 책과 일정 퀘스트로만 올릴 수 있게 때문에 운이 좋으면 빨리 끝나고 운이 나빠도 그럭저럭 일찍 끝낼 수 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야생 동물 조련, 낚시, 드라마에서 얻을 수 있는 변신 마스터리를 적당히 올려주면 달인 달성이다.

생활 달인작을 끝냈다면 AP는 마법사 달인을 찍어도 남을만큼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전투 달인작의 순서는 하고 싶은 순서대로 하면 된다.물론 마스터 마법사를 지향한다면 법사는 마지막에 하는게 좋다. 노가다의 지옥을 거쳐왔으니 전투재능의 마의 슈터와 인형술, 분명 생활 재능인듯한데 전투재능으로 분류되는 연성 연금술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연금술사는 유료 환생인 영웅 프로페서J 환생을 하지 않으면 하이드라 연성을 따로 얻어야 하는데 초보자가 하기엔 말도 안 되는 조건을 걸고 있고, 법사는 멀린 환생을 하지 않으면 레드 드래곤[13] 잡기가 있는 메테오 스트라이크 습득 퀘스트를 거쳐야 한다. 해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4. 관련 문서



[1] 스킬 초기화 횟수에 따라 1만, 3만, 8만 5천, 18만, 32만 53만, 82만 순서로 골드 요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이를 남용하게 되면 진짜 스킬 초기화가 필요할 때 이용하기 어려워진다. [2] 인간 기준이며, 엘프와 자이언트는 각각 랜스와 활/석궁 장비가 불가능하므로 사용 가능 재능이 하나씩 모자란 19개로 당연히 달인작 역시 19개까지만 수행 가능하다 [3] 심지어 연금술은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축이었는데, C4 메인스트림을 깨는 도중에 유통기한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매직웨폰마스터리가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에는 초보 추천 재능으로서는 거의 사장되었다 [4] 자신의 전투력을 내리는 인챈트가 부여된 장비를 말한다. 항목 참조 [5] 대부분의 중급마법이나 상급마법이 달인작 2개 정도를 해야 하나의 스킬을 1랭크로 올릴 수 있다. [6] 영웅 환생을 했다면 24시간을 기다리면 다시 환생할 수 있다. [7] 부캐라면 빠른 메인 클리어가 우선이기 때문에 격투술을 추천한다. 이 항목에선 안정적인 플레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근접 전투를 추천. [8] 골드 스트라이크는 수련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드라마 후에 하는게 낫다. [9] 휴식은 책과 퀘스트로만 올릴 수 있다. [10] 특히 메이킹 마스터리는 생산 확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수련치가 찰때마다 신경써서 올려주자. [11] 후에 수정노기를 할때 필요하므로 여유가 된다면 1랭까지 올려두자. [12] 수련 보너스 2배 [13] 이리아 필드 보스나 G8 최종장 크루메나를 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