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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01:24:07

단장(약먹는 천재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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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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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
구성원
[ruby(크로켄 아실러스,ruby=전쟁용병)] [ruby(명,ruby=명왕)] 빅터 [ruby(아트렌 키자드,ruby=광대)] 하이레아
소류 에르몽 프레이야 칼린스 아그네타 글렌
마이야 렌슬릿 데이머스 박사 라파엘 사브리나
체비엔 버논 캉가라 [ruby(도미닉 카바로,ruby=마약왕)] 로기어
[ruby(투란,ruby=백사자)]
}}}}}}}}} ||
<colbgcolor=#000><colcolor=#F30> 단장
이름 ???
나이 ???
성별 남성
이명 뒤로 걷는 자
【스포일러】
구세계의 신살자
마총사
소속 판데모니엄 - 수장
위계 ???[1]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분명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도, 그 얼굴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없다.
마치 노이즈가 낀 전처럼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다.
레녹의 감각기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가 세계에 출력되는 값에 오류가 생긴 것만 같은 이질적인 풍경.
372화 中
복마전의 수장. 직위 외에는 성별, 나이, 생김새 등 어떠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인물이다. 알려진 활동 내역이 거의 없는데다가 판데모니엄 내에서도 아그네타를 제외하면 단장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없고[2], 판데모니엄의 단원들 중에도 단장과 만나본 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설상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에는 노이즈가 끼어 외모를 알아볼 수가 없고 목소리도 남녀노소의 것이 뒤섞여 있어 누구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 설령 세계가 원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 판데모니엄을 만든 인물로, 마지막에 외해의 괴물들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륙의 몇몇 인물들은 단장을 뒤로 걷는 자라고 부르며[3], 단장이 손을 댄 일은 과정이 어떻던 간에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기에 괜히 피곤하게 힘 빼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뒤로 걷는 자가 하는 일에는 개입하지말라'라는 회의적인 조언이 대륙에 돌고있다.

2. 작중 행적

항하사 미궁 내 진둔의 요람에서 첫 등장. 진둔과 접촉한 마이야 렌슬릿을 통해 미궁을 거치지 않고 도달한다. 에르몽의 말에 따르면 수백년 전부터 세계의 결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진둔의 선배라고 한다. 예정된 결말을 바꾸기 위함이라며 진둔에게 연결된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한다. 이때 분리된 시공간에서 오백로를 두는 진둔과 레녹에게 시선을 돌리는 장면이 압권.

그와 약속을 지키고 죽음을 맞이한 진둔에게 애도를 표하고선 에르몽에게
난 사람을 그렇게 쉽게 죽이지 않는다.[스포일러]
라고 말한다. 세계를 존속시키기 위한 기적을 만들어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 이들이 겪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때 에반의 전격술식을 보았기 때문인지 에반 마르티네스가 반이라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채고는 진둔의 시체를 챙겨 돌아간다.

이후 편람의 우물편에서 재등장. 천견이 만든 등대의 결계를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전산망을 마비시킨다. 등대의 천구를 변형시켜 계백을 탄환으로 삼아 외해로 쏘아올리는 계획의 실현을 지켜본다. 신을 쏘아죽이려는 거냐고 묻는 라피스 팔시어의 질문에 방향성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이미 한번 해봤던 일이라고 답한다.

이후 중간결산 편에서 레녹이 로기어의 기억을 들여다보자 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나온다. 진와의 타락을 암시하며 명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기계도시 마키나 편에서는 헤르메스 오로크니어의 기억을 통해 구세계에서의 행적이 드러난다. 도시를 파괴하고 대륙을 헤집고 다니면서 때론 문명을 부흥시키기도 하는 등 수백년을 살며 승천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진다.

레녹이 승천문을 통해 기억을 보았기 때문인지 잠에서 깨어나 흑요석 관에 적인 진둔의 명패를 바라본다.

917화에서 인공지능 검색 시스템을 통해 세계 어딘가에 현신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극위회담에서 사도화된 아나테마와의 전투 중에 8레벨 마이스터의 죽음을 애도하며 재등장. 레녹에게 교주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를 부르기 위해 레녹을 도와주겠다며 낡은 탄피를 건낸다.
==# 능력 #==
"사격이라는 개념을 비틀어, 탄환과 표적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고 고쳐쓰는 거다."

"세계의 기둥 자체를 탄환으로 삼아, 항거할 수 없는 종말을 꿰뚫을 생각이다."
639화 신을 죽이는 방법(5) 中
인지와 개념을 뛰어늠은 무언가, 자신과 저 뇌광 사이의 인과를 강제로 끼워맞추고 있다.
조죽과 사격, 적중. 그 모든 공정을 인위적으로 비틀어 지워 버리고 오직 '맞춘다'는 결과만을 남긴다.
승천에 도전하는 초월자들조차도 감히 꿈꾸지 못하는,
오직 정해진 결과를 돌아보고 걷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기적.
아나테마 (12)
그럼에도 이렇게 인과를 비틀어 모순을 창조하는 솜씨는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이는 세번의 세계를 통틀어 오직 그대만이 획득한 권능일지니

후천(後天)에 다다랐기에 허락되는 인과의 조준과 역전...... 역시 그대는, 옛적의 나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대답자겠지요......
답천(4). 교주
마총사의 직업으로 승천에 성공한만큼 사격에 정통한 것을 넘어서서 개념 자체를 비튼 것으로 묘사된다. 작 중에서 불멸자라 불리우는 외신을 쏘아 죽인다는, 기적에 가까운 계획을 실현한다.

구세계에서 그의 동료들은 자신의 재능을 전부 활용하지 않고 초월적인 위계에 오른 그를 괴물이라 불렀다.

다만 직접 본인의 재능이 고점이 명확하고 한계가 있다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1화에서 주인공이 마총사를 키우던 중 마법에 맛들여 지나치게 마법능력에 투자한 탓에 망캐로 전락해버렸다는 서술과 이어진다.

세계를 비틀어 탄환을 조준한다.
==# 아티팩트 #== ==# 정체 #==
첫 번째는 우연. 두 번째는 필연. 세 번째는 운명.
하늘이 열리고 외해의 종말이 내려오는 순간에 인간의 의지란 하등 중요하지 않게 될 테지.
...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세계의 모든 가치가 잡아먹히기 전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
...
한번 끝을 바라본 사람은, 그 누구든지 결말로 향하는 의지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
371화 中
새파랗게 빛나는 라이플 한 자루를 든 사수.
....
사수가 든 라이플의 총구 위로 마법진이 느릿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그는 청년과 전사의 모습을 보며 마우스를 놓고 잠시 고민에 잠겼다.
모니터 안에서 움직이는 두명의 남자는 그가 직접 만들어서 키웠던 게임의 캐릭터들이다.
1화 中
"이 세계의 결말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승천만이 유일한 해답이자 유예에 불과할 뿐이라면..."
초점이 없는 그 시선이, 밤하늘을 흐릿하게 뒤덮은 눈동자에 향했다.
까마득히 떨어진 아득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외신과 마주한 그가 중얼거렸다.
"나는 신을 쏘아 죽여 멸망을 막아보겠다."
639화 中

그 정체는 바로 WORLD ver.3.0에 레녹으로 빙의 되기전 현실 세계의 인물이 WORLD ver.2.0에서 플레이했던 마총사 캐릭터이자 제 2세계에서 승천하여 작품의 배경인 제 3세계로 넘어온 존재다.

외신들을 모조리 쏴죽여 멸망을 막겠다는 목적만 나왔을뿐 구체적인 청사진은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았지만 제2세계에서 일어난 일이나 직접 진둔의 시체를 수거한 일, 우물에서 계백을 통해 한 실험 등 단장이 작중에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승천자의 유해들을 외신살상용 탄환으로 재가공한 다음 이것들로 외신들을 쏴죽이려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반쯤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에 낀 노이즈, 남녀노소가 섞인 목소리는 승천의 부작용으로 생긴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제3세계에서 존재하기 위해 늘 상당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참고로 단순한 게임 캐릭터가 아니라 교주 레녹과 마찬가지로 현실 세계의 인물이 빙의된 존재이다. 본래 한 명이었던 사람이 3명으로 복제되어 각자 다른 몸, 다른 시간대에 빙의한 것. 때문에 레녹과는 빙의 전 기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1] 진둔의 말에 의하면 승천자는 아니라고 한다. 승천자 이상의 존재일수도 있지만 단장의 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올리비에라처럼 위계를 일부로 떨군 상태일수도 있다. [2] 아무리 단장에게 연락하려해도 허락해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 [3] 그냥 지어진 이명이 아니라 단장의 본질을 엿보는데 성공한 누군가가 흘린 말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거라 한다. [스포일러] 이후 레녹이 청문회에서 깽판 친 후에 클로징 멘트로 써먹었고, 견뢰의 악명만 더 높아졌다(...) [5] 정식명칭이 아닌 교주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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