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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샤 |
<colbgcolor=#dba801><colcolor=#fff> 천견 마드레아 팔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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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의 모습 | |
이름 | 마드레아 팔시어 |
나이 | 불명[1] |
성별 | 여성 |
이명 | 천견( 穿 見) |
가족 관계 | 손녀 라피스 팔시어 |
소속 | 청의 눈 |
직위 | 등대지기 |
종족 | 인간 |
위계 | 승천자 ( 9레벨 ) |
[clearfix]
1. 개요
천견 마드레아 팔시어.
9레벨 승천자. 등대지기의 사명을 물려받은 위대한 관조자.
자격을 얻은 이들 중에서는 가장 인간에게 우호적인 초월자였으며, 평생 동안 외해를 관측하며 멸망을 유예하기 위해 노력해 온 존재.
...
단지 그곳에 자리해 있는 것만으로 위대했으며, 살아오며 행한 많은 일들이 세상을 위한 족적이었던 시대의 거인.
858화 中
9레벨 승천자. 등대지기의 사명을 물려받은 위대한 관조자.
자격을 얻은 이들 중에서는 가장 인간에게 우호적인 초월자였으며, 평생 동안 외해를 관측하며 멸망을 유예하기 위해 노력해 온 존재.
...
단지 그곳에 자리해 있는 것만으로 위대했으며, 살아오며 행한 많은 일들이 세상을 위한 족적이었던 시대의 거인.
858화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천견이라 불리는 인간 너머의 존재에 도전하는 9레벨 승천자. 천견은 뚫어서 본다는 뜻.
2. 작중 행적
필레놈 자치령에 위치한 등대에서 속세에 대한 간섭 없이 수백년간 외해의 침공을 억제하는데 힘써왔다.그런데 어느날 느닷없이 발칸을 방문하는 필레놈 자치령 사절단에 참가의사를 밝혔고, 지레 겁먹은 발칸 시에서 자치령과 하던 조약을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개정해주었다.[2] 발칸 방문 당시 원거리에서 몰래 살피던 레녹을 인식하고 눈을 마주치며
원인이 없는 결과가 존재할 수 있겠느냐?
질서의 머리가 꼬리를 문 세상에서, 우리들은 아주 오랫동안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지.
네 존재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 그 자체로구나.
재밌구나.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것을 볼 수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가지려고 했겠지.
하지만, 나는 이제 그 모든 발버둥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안다.
알카이드를 조심하거라.
라는 말을 남긴다. 필레놈으로 돌아간 사흘 후 승천에 실패해 사망한다.질서의 머리가 꼬리를 문 세상에서, 우리들은 아주 오랫동안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지.
네 존재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 그 자체로구나.
재밌구나.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것을 볼 수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가지려고 했겠지.
하지만, 나는 이제 그 모든 발버둥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안다.
알카이드를 조심하거라.
승천에 실패하자마자 사망한 것은 아니고, 승천에 실패한 후 숨만 간신히 붙어있는 상태에서 박사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판데모니엄의 단장에게 모종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박사는 '단장은 내색하지 않아도 천견같이 오래 살아온 승천자의 의지를 존중하고 싶어해 순순히 물러났지만, 자신은 천견이 지닌 힘과 자격이 사라지는 게 아쉽다' 고 말한다. 그러자 박사에게 "채워지지 않는 것을 채우려드니, 이해와 증명에 집착하게 되는거다"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의념을 물질화 시킨 물건을 순순히 건내주며[3]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등불은 건네주는 것은 등대지기의 소명이다.
그릇된 길을 선택했다 해도 길을 밝힐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라고 이유를 말해준다. 즉 천견은 인간을 대하는 방식이 범인의 가치관과는 상당히 다르며,
인신공양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 방법이 잘못됐다고 단언하지는 않았다.그릇된 길을 선택했다 해도 길을 밝힐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박사가 놀라며 자신에게는 이런 자비를 베풀면서 단장의 제안은 왜 거절했냐고 묻자
그는 이미 스스로 어떻게 걸을지 정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뒤로 걷는 이에게 길을 밝힐 등불은 필요 없다.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존속할수도 없는 법. 라피스도 언젠가는 이해해줬으면 좋겠군
라는 말을 남긴다. 냉소적인 박사마저도 이 말에 고개까지 숙이며 예우를 표한다.3. 능력
승천자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대한 마력이 이 도시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피부로 느끼고 인식하면서도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실감할 수 없는 아득함.
천견을 처음으로 목격한 순간 레녹의 독백
정확히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등대지기'라는 명칭에 걸맞게 '보는 것' 이라는 개념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수 천 킬로미터를 내다보는 것 뿐만 아니라 손녀 라피스 팔시어가 공능의 극히 일부를 사용하고도 무생물의 시야를 비트는 경지라는 점에서 그 수준을 짐작해볼 수 있다.피부로 느끼고 인식하면서도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실감할 수 없는 아득함.
천견을 처음으로 목격한 순간 레녹의 독백
승천에 도전하기 전에는 여러 술식병장[4]을 사용했다. 또 젊었을 적에는 무투에도 조예가 있었다.
3.1. 술식병장
-
정토신해진언(程土伸該珍言)
천아목을 깎아서 만든 알 108개를 엮어 만들어낸 법구
특정 공간을 지정하고 전개해 개념을 속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법구. 특정 공간을 분해하고 성질을 분석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즉 공간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필요하다.
3.2. 사상전역
- 만영일적동공(萬映一的瞳孔)
4. 기타
“아무리 후회해도, 아무리 괴로워도, 승천에 실패해 홀로 죽는다 해도 이 결정은 변하지 않아.”
천견이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이 세계를 사랑하기로 정했으니까. 아주 오래전에 그렇게 선택했었지.”
859화 中
천견이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이 세계를 사랑하기로 정했으니까. 아주 오래전에 그렇게 선택했었지.”
859화 中
- 그리샤는 물론 천견을 직접 만나거나 알고 있는 자들 모두가 천견을 인간의 가치관을 벗어난 존재들인 극소수의 9레벨 중에서도 드물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를 간직한 인물이었다고 평한다.
- 레녹이 수호령수의 의식에서 소싯적의 천견을 만났을 때 키가 크고 체격 자체가 강건하다고 평했다. 라피스와 마찬가지로 군청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갈하면서도 선이 굵은 이목구비, 한번 보고 나면 쉽기 어려울 만큼 강렬한 외모라고 서술된다. 성격도 상당히 활달하다.
[1]
수백년 이상 살아왔다는 언급이 있다.
[2]
정작 천견은 이런 국가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 반응.
[3]
이때 손을 잠시 들올리는데, 이 가벼운 손동작만으로 박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수십미터나 뒷걸음질 친다. 정작 박사는 바로 직전에 '지금 상태로는 자신 같은 병신도 죽일 수 있겠다' 며 조롱했다.(...)
[4]
고위 마법사들이 술식을 보조하거나 전투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사용하는 아티팩트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