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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24

느낌(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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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시작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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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니시리즈
느낌 (1994)
<nopad> 파일:attachment/느낌/feeling.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트렌디
방송 시간 수 · 목 / 오후 09:55 ~ 오후 10:55
방송 기간 1994. 07. 20. ~ 1994. 09. 08.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KBS
채널 KBS 2TV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김영찬
출연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스트리밍
[[Wavve|
Wavve
]]
시청 등급 파일:모든 연령 시청가 아이콘.svg 모든 연령 시청가[1]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3.2. 주변인물
4. 줄거리5. OST6. 여담
6.1. 배우 관련6.2. 드라마 관련

[clearfix]

1. 개요





어찌 본다면 바로 이것의 리얼타임 버전.

1994년 7월 20일부터 1994년 9월 8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되었던 트렌디 드라마. 극본 김영찬, 오수연, 연출 윤석호.

2. 상세

남주인공은 한빈( 손지창), 한현( 김민종), 한준( 이정재) 3형제, 여주인공은 유리( 우희진), 거기에 아직 뜨기 전의 류시원도 이본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학생이라는 삼각관계의 곁가지 조연 역할로 출연했다.

미술을 전공하는 자상한 플레이보이의 맏형 한빈 역할의 손지창, 여자에게 무관심한 지적인 모범생 둘째 한현 역할의 김민종, 오토바이로 몰고 다니며 툭하면 싸움질을 벌이는 마초 타입의 막내 한준 역할의 이정재, 또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기 이전에 신비주의 컨셉을 고수해왔던 우희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인기 절정의 꽃미남 배우들을 서로 다른 캐릭터로 감상할 수 있었던 선물세트같은 드라마. 정영숙이 조명 회사를 운영하는 3형제의 어머니 경진으로 나왔다. 1회의 대학교 축제 장면에서는 이소라가 포함된 낯선 사람들의 장면 및 데뷔하기 전 채리나의 모습이 잠시 스쳐 지나간다.

프랑스에 사는 어머니의 친구의 딸이 일명 엄친딸 3형제가 다니는 대학으로 썸머 스쿨을 와 3형제의 집에 함께 살게 된 이후 빚어지는 3형제와 여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주된 내용.

러브 스토리 뿐만 아니라 첫 장면의 학교 축제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극 배경이 강원대학교에서 촬영되는 등 초반의 많은 부분이 캠퍼스에서 전개되었기 때문에 1990년대 초중반 대학생들, 일명 X세대들의 대학 생활을 아주 자세히 엿볼 수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3.2. 주변인물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빈(손지창)과 한현(김민종)은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거기에 추가로 막내인 한준(이정재)에 엄마인 경진까지 단란한 4인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 아들 삼형제는 같은 학교에 다닌다. 첫째인 한빈은 엄마 경진의 직업인 인테리어 조명에 관심이 많고 한현은 삼형제중 가장 공부벌레이며 한준은 공부보다는 운동에 관심이 많아 학교 조정부에서 활동하고있다. 한현은 도서관에서 70페이지를 1페이지 당 10분에 걸쳐, 총 11시간 40분을 보아야 하는 공부벌레이자 컴퓨터 천재. 극의 주축이 되는 여주인공은 유리(우희진), 주희(이지은), 혜린(이본). 주희의 경우 1회에 도서관에서 떠들고 있다가 공부벌레인 한현과 처음으로 마주침으로 등장하게 된다. 핵심 여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유리의 경우, 시사토론과 야구 경기를 놓고 티격태격하던 한현과 한준에게서 리모컨을 뺏은 한빈이 튼 영화에서 소피 마르소가 나오는데, 화면히 서서히 겹치면서 유리가 등장.

프랑스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가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들어온 유리는 한동안 삼형제의 집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유리가 도착하는 날 경진과 한빈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다. 그러나 도착 시간이 지나도 유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삼형제의 엄마인 경진은 일 때문에 돌아간다. 한빈은 혼자 남아서 화장실도 못 가고유리를 기다리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는데, 사실 유리는 비행기를 놓쳐서 시간이 어긋났고 한빈이 어머니 경진에게 전화를 걸 때 한빈 바로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차저차 경진의 작업장인 '알로 조명'으로 찾아간 유리는 송실장이 그려준 약도를 들고 삼형제의 집으로 나서려던 차에 한준과 부딪히고, 험하게 오토바이를 몰던 한준에게 한마디를 한다. 택시에서 내려서 집을 찾아가던 유리는 전화 걸 곳을 찾다가 우연히 귀가하는 한현을 만나 길을 묻게 되고, 한현은 유리가 보여주는 약도를 보고는 유리를 집까지 안내한다.이 때 자신의 집 위치가 그려진 약도를 보고 유리의 얼굴을 쓱 바라보는 한현오랜만에 유리와 다시 만난 삼형제는 옛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한편 혜린(이본)은 한빈과 친구이자 연인같은 사이로 등장하는데, 혜린을 좋아하는 동욱 역할로 류시원이 등장한다.

이후의 줄거리는 삼형제가 모두 유리를 좋아하게 되는 줄거리로 흘러간다[4]. 4회에서 한현은 엄마 경진의 오래된 테이프를 듣다가 3형제 중 유리의 오빠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고, 이란성 쌍둥이라는 사실에 의혹이 생기면서 본인이 이란성 쌍둥이가 아닌 유리의 오빠라고 생각하게 된다. 테이프에 담긴 내용이 유리의 친모였던 인자가 죽게 되자 경진이 아들을 맡고, 프랑스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친구인 정숙이 유리를 키우게 된 것. 한현은 이에 관해서 발설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는다. 한빈과 유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낌새가 보이자 불안감을 느낀 막내 한준은 유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유리는 이를 장난처럼 넘겨버린다. 그런데 한준의 조정 시합 우승을 축하하던 날, 유리의 어머니 정숙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유리는 프랑스로 다시 떠난다.

그리고 4년의 세월이 흘러 대학을 졸업하고 주인공들이 사회인이 된 후로 넘어가게 되는데, 한빈은 인테리어 업체를 혜린과 동욱과 차렸고, 한현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유펜을 졸업하고 외환 딜러가 되어서 돌아온다. 한준은 회사 이곳저곳 다니다 적성에 안 맞아 때려치우고 길거리에서 테이프하고 각종 악세사리를 판다. 유리는 프랑스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한국에 다시 정착하러 돌아오는데, 그 때까지 자신이 유리의 오빠라고 믿고 있는 한현은 유리의 집을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근처에 얻어준다. 다시 유리가 나타나자 혜린과 결혼 예정이던 한빈이 흔들리고 결국 혜린과 헤어지게 된다. 뜨거운 마음을 갖고 있던 한준 역시 또 흔들리는데, 막상 유리가 좋아하는 것은 한현이다. 한현은 우연히 학창시절 미묘한 썸을 타다가 헤어진 주희를 다시 만나게 되고 주희가 아직도 자기한테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빈과 혜린이 헤어지게 된 문제에 유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진은 유리를 입양하고자 하는데, 당연히 동생이 되면 결혼을 못하게 되니 아들들은 결사 반대. 유리도 동욱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한빈과 혜린 사이에 자기가 있음을 알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무심코 한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 자신이 오빠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한현은 당연 거절한다.

그러다가 한현은 한준의 유리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음을 알고 이대로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지 삼형제 중 유리의 친오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한현을 짝사랑하던 주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현이 유리한테 너무 잘해주는 것에 질투를 느껴 유리한테 가서 친오빠 이야기를 꺼낸다. 결국 유리는 경진에게 가서 자신의 친오빠를 물어보는데, 알고보니 여주인공 유리를 가장 좋아하던 셋째 한준이 유리와 실은 남매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이 클라이막스.

셋째 한준은 사실은 나머지 형제와 혈연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사망한 또다른 친구의 아들로 그 친구의 딸이 유리였고 프랑스에 사는 친구는 죽은 친구의 딸을 삼형제의 어머니는 아들을 맡아 기르도록 했던 것. 이때부터 "사실은 형제였다 or 남매였다"(연적간이든 이성간이든) 설정이 "재벌 2세와 평범녀 우연히 만남"과 함께 전통처럼 한국 드라마에 지겹도록 이어지고 있다.

또, 이 와중에 경진의 회사는 부도 위기를 맞고 삼형제가 힘을 합쳐 회사를 구한 다음에, 독립하겠다고 떠돌던 한빈하고 한준이 경진의 회사로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 뭔가 20대 대학생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리다가 4년이 훌쩍 지난 뒤에는 인생의 쓰고 단맛을 다 보는 그런 이야기 구조로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은 1년 뒤 혜린과 한빈의 결혼식을 맞아 귀국한 한현과 유리가 어울리는 장면을 친오빠이자 유리를 가장 좋아했던 한준(이정재)이 멀리서 바라보는 장면으로 끝난다. 손에 들고 있는 술잔을 기울여 잔디밭에 흘려버리는 모습.

5. OST

주인공인 손지창과 김민종이 함께[5] 부른 드라마 주제가 그대와 함께도 인기 있었는데 특히, 가사 내용 중 "언제까지나"에서 을 지나치게 강조한 "언! 언! 언제까지나"가 포인트로 당시 남학생들의 노래방 애창곡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09년에 한 차례 The Blue의 셀프 커버 버전이 언! 언! 언제까지나를 그대로 포함한 채 나왔고 또 먼 훗날 응답하라 1994에서 B1A4가 커버하게 된다. BPM도 빨라지고 요즘 트렌드의 EDM으로 리메이크되었지만 "언! 언! 언제까지나"는 이번에도 건재하다.(...), 심지어는 중장년층 음악 프로그램인 가요무대에서도 이 곡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리고 참고로 이 드라마에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도 삽입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이 노래는 OST에는 수록되지 않았고, 드라마가 끝날 즈음에 발매된 박진영 1집에 수록되었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노래
1 그대와 함께(With You) 손지창 서영진 손지창, 김민종
2 별을 잃어버린 소년 손지창 김지욱 손지창
3 오늘은 정말 손지창 안윤영 손지창
4 그대 없이는(Without You)[6] 손지창 서영진 손지창, 김민종
5 느낌 이은영 김형석 홍재선
6 아마 그건 이은영 김형석 홍재선
7 너는? 조병석 김형석 홍재선
8 느낌(Humming)[7] 이은영 김형석 홍재선

6. 여담

6.1. 배우 관련

* 서갑숙 또한 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윤석호 PD 드라마에 자주 출연한다.[8] 1996년 KBS 미니시리즈 컬러-'갈색', 1997년 KBS 주말드라마 웨딩드레스, 1998년 KBS 미니시리즈 순수.
* 손지창과 우희진은 이 드라마 종영 4년 후인 1998년 8월에 MBC 베스트극장 '머피의 법칙'에서 재회한다.[11]* 류시원과 손종범은 이 드라마 종영 4년 후인 1998년 11월에 KBS 주말드라마 종이학에서 재회한다. 그전에 순수에서도 같은 드라마에 나왔으나 접점은 없었다.

6.2. 드라마 관련




[1] Wavve 내 연령 기준 [2] 마지막 승부에서 중후반에 등장한 철준( 장동건)에게 덩크슛을 가르쳐준 후배 농구부원 맞다. 이 드라마 이후 딸부잣집에서 우령(변소정)의 남친으로 등장한다. [3] 전작 내일은 사랑에서 헌성( 김정균)의 여친이었다가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는 비운의 여대생으로 나왔다. [4] 삼형제의 적극적인 대시로 인해 극중 유리는 하루에 같은 영화를 세번 보게 되는 일도 생긴다(...). [5] 이 때는 더 블루로 활동했던 시기가 아니었다. 1993년까지 더 블루로 활동하고, 1994년에 각자 활동하다가 1995년에 더 블루를 재결성하여 활동하게 된다. [6] 그대와 함께를 느리게 편곡하고 개사한 버전이다. [7] 말 그대로 허밍으로 부른 버전이다. [8] 느낌 방영 전에도 윤석호 PD 작품인 KBS 주말시트콤 합이 셋이오에 출연했었다. [9] 극 중 류시원은 명세빈과 연인 사이, 이본은 한재석을 짝사랑하다가 마지막에 맺어지는 사이. [10] 류시원과 정영숙은 1997년 윤석호 PD 드라마인 프로포즈에도 같이 출연하지만, 극 중 접점은 없었다. 프로포즈에서 정영숙이 맡은 배역은, 극 중 (류시원의 연적인) 이창훈의 어머니. [11] 이 드라마에서 둘은 티격태격하는 연인 사이로 나온다. [12] 김민종과 김하균은 머나먼 나라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김희선이 악기를 맡기고 간 전당포 주인으로 김하균이 나왔는데 뒤따라온 김민종이 맡긴 악기에 대해 물어봤다. [13] 단, 느낌이 데뷔작은 아니었고, 느낌 방영 전에도 KBS 주말드라마 남자는 외로워에 출연 중이었다. 그리고 느낌 시작과 함께 자연스레 겹치기 출연 상태가 된다. [14] 이정재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듬해 모래시계의 방영 이후이다. [15]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서 이정재의 출연 비중은 매우 높은 편이다. 게다가 드라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도 이정재의 내레이션. [16] 그리고 이정재는 느낌과 오징어 게임 두 작품에서 극중 여자 앞에서 팬티만 입는 수모를 당한다. [17] 한빈 역의 손지창은 이 드라마에서도 주연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석장 역의 박재훈도 중후반부부터 나름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18] 한현 역의 김민종은 이 드라마에서도 주연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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