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00%]]| 블리자드의 원화가 Mr. Jack( 데비언트아트 주소)이 그린 컨셉아트[1] |
1. 개요
함장님, 방금 대형 화물선만한 끔찍한 괴물에 허를 찔렸습니다.[2]
신종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해야 했는데,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정찰팀 보고에 따르면, 이 괴수들이 주위의 정신체에 의해 되살아나서 더욱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차 행성 공격에 참전한 UED 해병의 보고
신종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해야 했는데, 여간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정찰팀 보고에 따르면, 이 괴수들이 주위의 정신체에 의해 되살아나서 더욱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차 행성 공격에 참전한 UED 해병의 보고
Torrasque.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울트라리스크의 정예 유닛이다. 모티브는 타라스크다. 직접 자의적으로 강화한, 저그에 속한 울트라리스크의 강화 개체가 아니라 울트라리스크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되어 탄생한 별개의 생명체다. 이 녀석을 처음 겪어보는 이들은 신종 울트라리스크라고 칭하지만, 울트라리스크가 아니라 토라스크라는 명칭이 이 놈의 제대로 된 이름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하다.
2. 작중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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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상화[3] |
이동, 공격, 사망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505><table bgcolor=#000><table color=#DEDEFF><-4><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clearfix]| 변태 비용 |
<colbgcolor=#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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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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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13FF1D> 시야 | 7 |
| 방어력 | 6[4] (+1) | 특성 | 지상, 생체 |
| 이동 속도 | 3.797 | 크기 | 대형 |
| 무기 이름 | 카이저 칼날 | 공격 대상 | 지상 |
| 공격력 | 50 (+3) | 피해 유형 | 일반형 |
| 공격 주기 | (이론)15, (실제)17.75 [5] | 사거리 | 근접 |
| 장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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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갑피 Zerg Carapace 카이저 칼날 Kaiser Blades |
이런 독보적인 성능 덕분에 토라스크와의 1:1에서 이길 수 있는 지상 영웅 유닛은 태사다르/제라툴 외에는 전무하다. 이마저도 강제 공격을 연타하는 컨트롤을 계속 해주면 토라스크가 이긴다.
유닛 이름의 어원에서 따왔는지 설정상 엄청난 재생 능력으로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죽어도 정신체에 의해[8] 부활해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
일단 유닛 자체는 오리지널부터 있었고 동봉된 미션팩인 엔슬레이버즈에서도 등장하나, 캠페인에서의 등장은 종족 전쟁 테란 마지막 임무와 저그 2번째 임무에서의 등장 뿐이다. 테란 캠페인에서는 적 유닛이라서 상당히 까다로운데 토라스크를 죽여도 조금 뒤 '고통스러운 비명!'이라는 메시지에 쿠오오!하는 포효 소리와 함께 새로운 토라스크가 아군 기지로 놀러와 압박감을 준다. 그냥 토라스크는 대충 발만 묶고 주 목적을 끝내는 게 더 좋지만 이놈의 발을 묶는 게 쉽지 않다. 무적 지하군체와 함께 해당 미션을 힘들게 만들었던 주범이다.
토라스크를 저지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토라스크의 방어력이다. 기본 장갑 4에 키틴질 장갑 +2가 더해지니 노업 상태로도 마린, 저글링 같은 1티어 유닛들의 대미지는 거의 먹히지 않는다. 질럿의 16 대미지도 8을 2번 갈기는 형태라 4밖에 안들어간다. 따라서 강력한 대미지를 퍼부을 수 있는 고급 유닛이 반드시 요구되는데, 피통도 웬만한 건물급이라 쉽게 죽지 않으며 토라스크 자체 전투력도 강력하다. 마린 따위는 무조건 한 방에 즉사하고 탱크도 접근을 허용하면 그냥 터져나간다.[9]
파이어뱃은 기본 대미지가 좀 있는 편이라 토라스크의 떡장갑으로부터 한층 자유롭지만 얘는 방어력이 문제가 아니라 진동형 공격방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좋지 않다.[10] 비슷한 처지인 벌쳐와[11] 고스트도 토라스크의 갑옷을 어찌어찌 뚫긴 하지만, 공격유형이 하필이면 우주쓰레기인 진동형이라 대형인 토라스크에게 대미지가 4분의 1로 줄어드니 빠르게 0.5씩 때려박는 스팀팩 마린보다 나을게 없다.
따라서 반드시 팩토리 이상의 테크 트리를 올려서 시즈 탱크나 배틀크루저를 뽑아서 대응해야 한다. 떡장갑만 뚫을 수 있다면 그냥 울트라 2마리가 오는 느낌이므로[12] 간단히 막는다.[13] 재수 없으면 병력이 진군하다가 토라스크랑 만나기도 하는데, 적 병력이랑 교전하는데 토라스크가 합류하면 귀찮으니 토라스크 쿨타임을 노려 진출하거나 그냥 화력을 왕창 끌어올리면 된다. 가장 최적의 퇴치 방법은 최대한 빨리 배틀 4대를 뽑아 본진에 항시 대기시켜 놓고 토라스크가 올 때마다 야마토포로[14] 단번에 녹여버리면 땡이다.
조금 무식한 방법으로는 실제 공성전의 수비마냥 기지 전체를 서플라이 디포로 막아놓고 해병 2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간격을 띄우고 벙커를 막은 후 서플과 벙커 사이에 마린을 2~3마리쯤 H를 박아두면 근거리 AI특성상 시야에는 보이지만 공격을 하지 않는 서플이나 시야는 안 보이지만 공격하는 벙커보다 시야에도 보이고 공격을 하는 마린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바보같이 계속 맞으면서 그 주위만 돌아다닌다. 물론 이 방법을 써도 수비 병력을 해병으로 배치한다면 딜이 미친듯이 안 들어간다. 그래서 어느 정도 요새가 완성되면 뒤에 시즈 탱크 같은 고화력 유닛을 배치하는 게 좋다.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두번째 미션에서 맵 여러 군데에 있는 중립 저그 유닛 가운데 하나로 나오며 위치는 9시 자원지대 근처다. 다른 중립 저그 유닛들처럼 아군으로 만들면 매우 유용하여 이전 테란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우리를 그토록 열받게 한 놈을 직접 마음껏 사용해 보며 신나게 되갚아주자. 이게 초반 임무라 위협적인 유닛이 소수 전차가 전부이므로 엄청난 위력을 낸다. 하나만으로 언덕 입구에서 수비하는 병력을 다 처리할 수 정도다.
공인된 외전 캠페인 엔슬레이버즈에도 얼굴을 내민다. 2번째 임무에서 알렌 셰자르의 포로인 프로토스를 구하고 저그 정신체를 놔두냐, 아니면 셰자르의 저그 정신체를 죽이고 프로토스 포로를 버리냐에 따라 분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프로토스 포로를 구하는 쪽으로 가면 마지막 전투에서 노예가 된 정신체가 브루드 워 테란 임무 8과 마찬가지로 토라스크를 주기적으로 보낸다. 임무 브리핑에 따르면 수많은 프로토스 전사들이 그 강력한 칼날에 희생되었다고 한다. 오리지날에 만들어진 미션이므로 설정에 맞춰 오리지날로 플레이하면 조금 버거울 수도 있지만[15] 토라스크도 업그레이드 하나 없기 때문에 테크 간단하고 강력한 드라군이 잘만 막는다.[16] 다니모스를 포함해 아비터를 몇 기 비치해두면 번갈아가면서 스테이시스 필드로 무력화가 가능하다.
2.2.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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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본 유닛 | 초록색 | 보라색 | 미구현 | ||
| 부화장 | 산란못 |
저글링 (Z) |
랩터 |
군단충 |
전갈 | |
| 맹독충 둥지 |
맹독충 (E) |
쌍독충 |
사냥꾼 |
폭식충 공포충 |
||
| 바퀴 소굴 |
바퀴 (R) |
송장벌레 |
고름 |
땅굴 바퀴 거머리 |
||
| 번식지 |
히드라리스크 굴 ( 가시지옥 굴/ 관통 촉수 굴) |
히드라리스크 (H) |
관통 촉수 (E) |
가시지옥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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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구덩이 |
군단 숙주 (A) |
날벌레 |
땅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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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락 |
둥지탑 ( 거대 둥지탑) |
뮤탈리스크 (T) |
무리 군주 (B) |
살모사 (E) |
수호군주 포식귀 마귀 분노 |
|
| 울트라리스크 동굴 |
울트라리스크 (U) |
독성 |
토라스크 |
기가리스크 마그나타우르 |
||
| 취소 유닛 | 살모사 | 코브라 | ||||
| 땅굴벌레 |
땅굴 파괴충 점막탑 |
}}}}}}}}} | ||||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진화 변종으로 선택 가능.
2.2.1. 진화 임무
* 죽으면 번데기 상태가 되어, 잠시 뒤에 새로운 울트라리스크로 부활
* 부활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감염성 화합물과의 융합이 토라스크 변종 진화의 핵심.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과거엔, 초월체가 이 에너지 제공. 현재는 화합물이 조직을 흡수하면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사용. 토라스크 변종. 죽으면 고치 상태로 돌입.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 재생. 극도로 높은 회복력.
- 아바투르의 설명
* 부활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감염성 화합물과의 융합이 토라스크 변종 진화의 핵심.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함. 과거엔, 초월체가 이 에너지 제공. 현재는 화합물이 조직을 흡수하면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사용. 토라스크 변종. 죽으면 고치 상태로 돌입.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 재생. 극도로 높은 회복력.
- 아바투르의 설명
바이킹: 이 흉측한 놈들은 대체 뭐야?
아크튜러스 멩스크: 저 괴물들을 박살내 버려! 다 날려 버리라고! 필요하다면 이 도시를 방사능 폐허로 만들 수도 있어. 미사일 발사![17]
자치령 해병: 다시 살아났잖아! 젠장, 말도 안 돼!
해병: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
#[18]
아크튜러스 멩스크: 저 괴물들을 박살내 버려! 다 날려 버리라고! 필요하다면 이 도시를 방사능 폐허로 만들 수도 있어. 미사일 발사![17]
자치령 해병: 다시 살아났잖아! 젠장, 말도 안 돼!
실험 장소는 아우구스트그라드 외곽 군 관사의 보급 기지.
이건 다른 종들의 돌연변이들과는 달리 케리건이 만들려고 해서 나온 게 아니다. 본디 토라스크는 초월체의 에너지로 탄생됐는데, 초월체에 이어 정신체들까지 죽자 그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퇴화했었다. 그런데 울트라리스크 무리가 코랄의 자치령 방어선 한곳을 돌파하려 하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과학자들의 만류에도 검증이 안 된 실험용 핵 미사일 발사를 명령했다. 그런데 이 미사일에서 뿜어져 나온 방사선에 피폭된 울트라리스크들이 그 에너지를 흡수해서 변이를 일으켰다.
이 토라스크는 위쪽 항목의 UED 마지막 캠페인에서 귀찮게하던 그 토라스크와 이름은 같으나 탄생 과정이 달라서인지 스펙은 많이 다르다. 다만 토라스크라는 이름 자체는 1 때부터 쭉 '울트라리스크가 돌연변이화되어 일반 울트라리스크보다 강하게 탄생한' 것을 토라스크라고 부르는 것이니, 이 명명법에 따르면 2의 토라스크도 울트라가 방사능을 쐬고 돌연변이로 다시 태어난 것이니 스펙이나 탄생 과정은 다르더라도 토라스크라고 부르는 듯하다.
기존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설정을 이용해, 처음에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울트라리스크를 더 닮은 영웅 유닛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스타크래프트 2의 외형 모델을 적당히 손을 보는 정도로 그쳤다는 얘기가 있다. 처음 계획한 토라스크의 컨셉 아트는 문서 최상단에 있는 그림과 같다.
소개 영상에서도 그냥 지나가는 독성 울트라리스크와 다르게 변이 영상처럼 전부 죽이고 나면 환호 자세와 함께 괴성을 지른다.
2.2.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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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리스크 토라스크 변종 Ultralisk Torrasque Strain 중돌격수입니다. 범위 피해를 주는 베기 공격을 합니다. 죽으면 부활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3>
||
| 요구 사항 | 울트라리스크 동굴 | 단축키 | U |
| 체력 | 500 | 방어력 | 3 (+1) |
| 이동 속도 | 2.9531 | 시야 | 9 |
| 수송 칸 | 8 | ||
| 특성 | 중장갑 - 생체 - 거대 | ||
| 카이저 칼날 Kaiser Blades | |||
| 공격력 | 25 (+2) | 사거리 | 1 |
| 무기 속도 | 1 | 대상 | 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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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Reincarnation 울트라리스크가 죽으면 부활할 수 있게 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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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 Frenzied 감속, 기절, 정신 제어 효과에 면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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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 Burrow (R)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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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1>![파일:btn-ability-zerg-ultralisk-revive.png]()
||울트라리스크 번데기 토라스크 변종 Ultralisk Chrysalis Torrasque Strain
울트라리스크가 죽으면 부활할 수 있게 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
울트라리스크가 죽으면 부활할 수 있게 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3>
||
| 체력 | 200 | 방어력 | 10 |
| 특성 | 생체 | 시야 | 5 |
토라스크 변종은 부활 능력을 가졌다. 토라스크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죽으면 그 자리에서 체력 200, 방어력 10의 고치가 생성되고, 10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최대 체력으로 부활한다. 부활 시 추가 자원은 필요 없으나 재사용 대기시간 60초가 필요해, 쿨타임이 도는 도중에 죽거나 부활하는 도중 고치가 파괴되면 부활이고 뭐고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지만 나머지 능력치는 기본 울트라와 동일해서 쿨타임을 잘 관리하고 고치만 잘 보호해 주면 쓰러지지 않는 울트라를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워크래프트 3 영웅 타우렌 족장의 궁극기 윤회와 혈법사의 궁극기 불사조를 떠올리게 하는 진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토르가 사용 가능한 불멸 프로토콜과 비슷하다.
게다가 토라스크 변종이 터져서 고치로 변할 때쯤이면 딜러들은 이미 딜링을 다한 상태고, 결정적으로 고치는 피격 우선순위가 일꾼 유닛과 동일해서 근처에 공격유닛들이 있다면 먼저 공격받지 않아 대놓고 방치하는 게 아닌 이상 토라스크 고치가 공격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심지어 고치는 저그 알처럼 방어력이 무려 10이라 일점사를 당해도 잘 안 터진다. 또한 케리건과 군단 여왕의 치유 능력이 여전히 통하기에 여의치 않다면 주변에서 힐을 해 줄 수도 있다.
부활이 가능한 상태에서는 온몸에서 오오라가 흐르고 돌기도 나 있지만 부활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돌기가 축 늘어져 있고 오라도 감돌지 않는다.
독성 변종이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반면, 토라스크는 부활 기능이 달린 일반 울트라에 불과한 탓에 좀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원래부터 울트라가 워낙 고급 유닛인 데다가 한두마리씩 쓰러져 나가면 조금 뼈아픈 반면, 토라스크 변종은 비록 쿨타임이 있지만 죽어도 다시 원상태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일점사를 당해도 꽤나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그러나 밸런스 때문인지 1편의 울트라 영웅 때와 비교해 보면 능력치가 많이 딸린다. 체력이야 부활 능력을 가졌으니 총 1000(+ 고치 체력 200)의 체력을 지니고 있어 체력만큼은 앞선다지만, 공격력이 50에서 25로 반토막이 났고, 방어력도 기본 6에서 3으로 크게 다운. 대신 스 2의 울트라는 기본적으로 양산이 가능하고, 스플래시 대미지를 가하기 때문에 그 큰 덩치에 안 맞게 하나씩 하나씩 속터지게 처리하던 시절보다 더 시원시원하게 청소가 가능하고, 변이를 통해 잠복 돌진이나 체력 흡수, 방사피해 증가 등 유용한 옵션을 달아줄 수 있어 쓰다보면 1편의 토라스크와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유닛인 건 맞다.
군단의 심장 소장판(패키지, 디지털 둘 다)을 구매하면 울트라리스크의 특수 스킨으로 추가된다. 스킨에 불과해 부활기능이 따로 생기는건 아니지만 부활 가능 상태인 토라스크처럼 상술한 특수효과는 적용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에필로그 임무인 공허 속으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케리건의 힐과 조합되면 여전히 깡패긴 한데, 덩치가 크고 길이 좁아지는 구간이 많아서 너무 많이 모으면 수정은 못 때리고 인구수는 꽉 차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공허의 틈을 정리하는 데는 매우 좋다.
3. 노현자 토라스크
Wise Old Torrasque(직역: 현명하고 늙은 토라스크). 한국에서는 '노현자 토라스크'라고 불리는, 특이한 토라스크 개체이다. 영문 위키초월체 사후 군체 의식에서 벗어나 야생화되었지만, 이후 원래 있던 사이오닉 능력이 더욱 발전하여 무리어미와 군단 여왕처럼 자아가 생기고 인간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해졌다고 한다. 군체 의식을 잃으면서 폭주하거나 목적을 잃고 떠도는 대다수의 야생 저그와는 다른 특이 사례이다.[19]
독자적인 자아가 생긴만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대군주들과는 달리[20] 미성숙한 초월체나 케리건에게 군체 의식으로 복속되는 것을 피하고[21] 사이오닉 능력을 이용해 소규모의 야생 저그들을 이끌어 무리를 형성한다. 이후,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에게 저그 용병 부대를 빌려 주는 대가로 은거지를 받았다고 한다.
공식 유즈맵인 머서너리즈(Mercenaries)에서 등장하는 토라스크의 군단(Swarm of the Torrasque)이 자치령에게 빌려준 용병 부대이다.
군단의 심장 컨셉 아트 중에 인간화된 케리건이 울트라리스크를 닮은 괴수와 조우하는 원화가 있었다. 원화 속의 괴수가 노현자 토라스크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발매 이후에 주르반의 초기 컨셉으로 밝혀졌다.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이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이후, 각자의 세력을 갖추던 저그 군벌들이[22] 스스로 케리건에게 합류했는데, 노현자 토라스크는 언급되지 않는다.[23] 아마, 외전에서 나왔기에 제작진들이 잊은 것일 수도 있다.
만약 후속작에 등장한다면 무리어미들의 세력 다툼 사이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케리건의 궁극기인 '울트라리스크 소환'을 20레벨 특성으로 강화하면 울트라리스크 대신 토라스크를 소환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망 시 4초 동안 알이 되는데, 알이 파괴되지 않으면 풀피 상태의 울트라리스크가 태어난다. 공격받아 죽었을 때는 물론 지속 시간이 다 되어 죽을때도 포함이기 때문에 지속 시간이 다 될 것 같거나 공격을 받아 죽게 생겼으면 후방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이동 시켜서 완전히 새로운 울트라리스크를 소환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은 궁극기 강화로 평가 받았지만, 리워크 이후 울트라리스크를 소환하면서 스턴을 걸 수 있는 기능이 생기자, 팀킬이라는 것이 불가능한 히오스의 시스템 상 토라스크를 찍게 되면 사실상 이 기능이 반쯤 봉인되고 케리건 전용 폭풍의 번개(점멸)인 '사이오닉 돌진'이 추가되어 현재는 비주류 특성이 되었다.
[1]
밑에 있는
벼룩같은 건
저글링이다.
[2]
리마스터 더빙판에서는 "방금 끔찍한 괴물을 가득 실은 대규모 수송선에 허를 찔렸습니다."라고 오역되었다.
[3]
전용 초상화가 없다. 생각해보면 토라스크도
추적 도살자(4회) 못지 않게 캠페인 내에서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도(3회) 전용 초상화가 없다.
[4]
기본 방어력 수치는 4지만 영웅 유닛이라 키틴질 장갑 업글이 자동 적용되어있어 실질적인 방어력은 6이다.
[5]
원래 공격주기 무작위 지연 시스템이 적용하면 14, 15, 16, 17 프레임 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타나야 한다. 다만 울트라리스크는 14가 나올 경우 추가로 +9프레임 대기 시간을 가진다. 그래서 실제 게임에선 15, 16, 17, 23 프레임 중 하나로 구현된다. 결국 공격 주기는 평균 17.75인 셈. 이 9프레임의 대기 시간은 공격 명령 우클릭을 계속 하는 방식으로 1프레임으로 줄일 수 있다. 참고로 퀸의 인스네어에 맞으면 17, 18, 19, 20 프레임이 동일한 비율로 나타난다.
[6]
업그레이드 시 토라스크가 더 강하며, 애초에 케리건이 풀업이든 노업이든간에 케리건은 노업 토라스크를 정면 승부로 이길 수가 없다.
[7]
오리지널은 울트라리스크 부속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4+3=7이 최대이다. 그래도 충분히 강한 편.
[8]
엔슬레이버즈와
브루드워 테란 에피소드 대사집 참조.
[9]
실험 결과 토라스크 1마리는 최대 마린 52명을 이길 수 있다. 스팀팩 해병은 39명 정도. 반대로 보면 이 말은 평지에서 마린만으로 토라스크 4마리를 상대하면 나름 승리할 수 있지만 5마리가 되면 그 확률이 아득히 떨어지고 6마리면 능력치 변경 없이는 무슨 수를 써도
플레이어 혼자서는 마린만으로 토라스크를 죽일 수 없다. 물론 실전이라면 배럭에서 쏟아져나오는 추가 마린들 때문에 결국에는 죽게 되어 있지만, 오래 걸리기는 마찬가지.
[10]
진동형은 중형에겐 50%, 대형에게 25%의 대미지밖에 못주는데,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은 대형 속성이 대부분인지라 진동형은 그야말로 우주쓰레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
이쪽은 다른 진동형 공격 유닛과 달리 지뢰를 써서 그걸로 방어할 수 있기에 나은 편.
[12]
3업/브루드워 토라스크여도 시즈모드의 딜은 폭발형 대 대형이라 무려 61이 박힌다.
[13]
토라스크의 체력은 무려 800이고 풀업 시 9라는 무시무시한 수치의 방어력 때문에 아무리 시즈 모드 탱크라도 1부대 정도는 배치시켜놔야 한다. 브루드 워 풀업 토라스크는 노업 시즈모드 탱크 1부대가 동시에 타격해도 안 죽는다.
[14]
3대만 있어도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긴 하다.
[15]
브루드 워로 플레이하면
메딕과
다크 아칸 때문에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다크 아칸 1부대 반 정도로 토라스크가 오는 족족 빼앗아 버린 후 메딕으로 치료를 해주고, 테란 병력이 대규모로 오면 탱크나 배틀크루저를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아 버리면 과장이 아니라 빼앗은 병력만 가지고 기지를 쓸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저그도 마컨하여 챔버를 돌리면 토라스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서두에서 언급한 풀업 토라스크의 사기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16]
엔슬레이버즈 문서에서 공략 설명은 어디까지나 오리지널 시점이며, 오리지널 시절 공략이 우선되는 이유 역시 스토리의 시점도, 엔슬레이버즈 I이 만들어진 날짜도 둘다 브루드 워 이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7]
영문판에는 "이 도시를 다시 한 번 방사능 폐허로 만들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겠다."라고 한다.
[18]
진화 임무 도중 구석에 모히칸 사륜차가 하나 있는데, 이걸 부수거나 깔아 뭉게버리면 웬 해병 하나가 이 대사를 하면서 총을 쏴댄다. 이 대사를 말한 해병은
유닛들로 공격해서 더 이상 차가 필요없는 곳으로 보내줄 수 있으며 살려주고 싶다면 그냥 무시하면서 다른 길로 유닛들을 보내주면 된다.
후속 확장팩의 정사에서는 생존해서 재등장하며
프로토스 유닛들에게 똑같은 고통을 받는다.
[19]
노현자 토라스크와 비슷한 사례로는
부러진 뿔과 '악마 길슨'이라고 불리는
수호군주가 있다(
#).
[20]
대군주 중 일부는 대군주의 원형이었던 종족이었기에 군체의식에 억눌린 자아가 다시 깨어난 것이다.
[21]
독자적인 자아가 있는 것은
무리어미와 비슷하지만 우연히 탄생한 노현자 토라스크와 달리 무리어미들은 케리건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존재들이다. 따라서 무리어미들은 케리건이 강할 때 알아서 복종하며,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케리건이 군단의 지도자로 돌아오자 다시 케리건에게 합류할 의사를 보인다.
[22]
이끄는 의지가 없는
야생 저그들 제외.
[23]
멩스크에게 용병을 대주었다는 혐의가 들키면 케리건에게 숙청당할 수도 있어서 합류를 안 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