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키드

Nova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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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스토리3. 찬밥 신세4. 자세한 정보5. 주요 NPC6. 주요 단체

1. 개요

파일:external/playstarbound.com/Novakid.png

게임 스타바운드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종족 중 하나이다.

Bietol라는 유저가 제안한 종족으로 # 코알라 버전 공개 이전 자체 크라우드 펀딩의 50만 달러 달성으로 추가가 확정되었고 # 2015년 1월 29일 명량한 기린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따로 추가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여러모로 부실한 종족. 1.1 업데이트 전까지 노바키드 관련 컨텐츠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2. 배경 스토리

억겁의 시간 전, 끓는 용광로같은 죽은 별에서 태어난 노바키드는 자연의 완벽한 전형의 새로운 아름다움이었다.

이 생명체들은, 인간 천문학자가 묘사하길 "항성을 오가는 가스 덩어리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근원에 대한 정보는 노바키드들에게 그들의 역사를 기록하거나 그 후손들에게 넘겨주려는 바람이 거의 없는 통에 오래 전에 사라졌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살덩어리" 종족들보다 더 이성적이고 직감적이지만 집중력은 부족하다. 이것이 그들이 전투에서 불리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이 본성은 그들의 기술 개발을 제한적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다른 획기적인 연구는 짧은 세대만에 잊혀졌다.)~~가장 기술발전이 늦은 종족이 가장 빨리 총을 쓰는 스타바운드~~

노바키드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은 그들의 얼굴의 낙인을 포함한다.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를 충전한 후, 이 낙인은 강한 플라즈마를 생성한다.

"껍데기"라는 것들은 그들의 구성요소인 가스를 새지 않게 하며 만약 그들이 생명인 가스를 모두 소진하면, 낙인을 포함한 에너지는 휘어진 금속 징표만을 남기고 즉시 우주의 구조로 돌아간다. 그리고 죽은 공간 근처에서 관측불능의 빛의 뒤틀림이 발생한다.

노바키드는 짧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짧은 집중 시간도), 그들의 외교적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껄끄러워지는데, 이는 다른 생명체들에 대한 그들의 완전히 다른 시각 때문이다. 노바키드는 가끔씩 다른 인종간의 소통의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하며 다른 종족에게 약간의 의심쩍은 평판을 듣는다.

특히, 아비안 외교관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들이 만난 노바키드를 "멍청했다"고 묘사했으며, 그는 그 노바키드가 아비안의 신인 클루엑스가 실존하는지에 대해 명랑하게 물어보았다며 이를 공들여 서술했다.

3. 찬밥 신세

설정상의 간지에 비해 여러모로 게임 내외적으로 취급이 찬밥인 종족. 플레이어블 종족 중에서는 유독 희한할 정도로 게임 내에서 철저하게 겉돌고 있다.

우선 베타 시절은 물론 정식 발매가 된 이후로도 한동안 종족마다 하나씩은 있는 네임드 NPC나, 고유 건축 양식 및 가구, 스토리 등의 요소가 작중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일반 NPC조차도 없어서 노바키드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우주 어디에서도 노바키드의 흔적을 아예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으로. 유일하게 노바키드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술집(Saloon) 계열 가구[1]를 배치하고 식민지 증서를 배치해서 노바키드 세입자를 불러오는 것 뿐이었다. 그마저도 패턴은 노바키드 바텐더 하나가 전부였다.

이후 1.1 업데이트 들어서 드디어 서부풍의 노바키드 마을과 가구 등이 생겨났는데, 거주지나 던전에 여러 패턴이 있는 다른 플레이어블 종족과 달리 관련된 NPC 구역이 마을 하나뿐이라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한편 종족 네임드 NPC는 자그마치 발매 후 3년 뒤인 1.4 업데이트에나 생겨났다.

이렇게 소외되는 점은 스토리에서도 마찬가지로, 일단 메인스토리에서 노바키드라는 종족의 비중은 적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 다른 플레이어블 종족들은 경작자(Cultivator)로부터 선택받은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파멸을 쓰러뜨릴 방안으로서 고대인이 안배한 게이트를 가동하기 위해 각 종족이 경작자로부터 전해받은 고대의 유물을 찾기 위해 각종 단서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물의 위치를 파악한 후 회수하는 과정이 메인 스토리의 핵심이 된다. 또 이 과정에서 각 종족의 조력자 NPC도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노바키드는 이러한 관련 NPC나 퀘스트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아크에 있는 고대인의 홀로그램 벽화에서도 다른 선택받은 여섯 종족(인간, 플로란, 에이펙스, 하일로틀, 글리치, 아비안)은 묘사하고 있지만 노바키드의 모습은 없다. 플레이어 종족을 노바키드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 노바키드와의 접점은 모노리스 게이트에 붙어있는 노바키드의 얼굴 부조 정도가 고작으로, 사실상 모드로 추가한 자작 종족과 별 차이가 없다.
참고로 저 메인스토리가 정립된 것은 정식발매 때부터였는데, 노바키드는 베타시절에 이미 추가되어 있었다. 베타 시절이야 종족 전체가 각자의 이유로 우주난민이 되었다는 것이 스토리의 전부였기에 중요할 것은 없었다.

심지어 종족 문서도 없는데, 설정상 건망증이 심한 종족이라 뭔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건지도 모른다.~~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 놓았다가 또 까먹어서 화장실 갈때 썼나~~ 다른 종족들의 경우 이러한 종족 문서를 통해 작중의 묘사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해당 종족의 사회 구조라던가 각종 상세 설정 등을 언급하고 있고 세계관 내에서 각종 의혹 등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지만, 노바키드는 이런 게 정말 단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설정면에서는 아발리 같은 각 잡고 만들어진 팬덤 종족보다도 부실한 상황이다.
유일하게 노바키드가 언급이라도 되는 문서는 하이로틀 문서인 "차 마실 땐 절대 노바키드를 초대하지 마(Never Invite a Novakid to Tea)''로, Tatterdemalion이라는 유저가 쓴 것이다. 내용은 어느 하이로틀이 노바키드와 접촉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하이로틀에게 '노바키드는 호기심이 쓸데없이 왕성해서 처음 보는 물건은 죄다 만져보려고 달려들어서 깽판 치기 일쑤' 라고 한탄하는 것.

4. 자세한 정보

종족 전용 아이템과 장비들의 정보는 해당 항목 참고.

종족 특성으로, 줄임말을 엄청나게 써댄다. 일부 노바키드 NPC의 경우 Y'all 등 미국 남부 사투리를 쓰기도 한다. 또 빛나는 가스 덩어리이기에 어두울 때 어슴푸레하게 빛나서 어느정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종족의 함선 펫은 전부 동물인 데 반해, 노바키드의 함선 펫은 노바키드를 닮은 복실복실한 털뭉치. 공식 위키에 따르면 이름은 Snugget이라고.

유일하게 종족 무기가 사격계였다. 다른 종족은 총기를 5티어까지는 제작할 수 없기에 순수하게 루팅에만 의지해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총기 위주 플레이가 수월해졌다.~~사실 루팅한 총이 더 좋다.~~ 같은 행성을 공유하는 식으로 타 종족이 노바키드의 총기를 쓸 수도 있는데, 사실 이것보다는 역으로 노바키드가 타 종족의 무기를 구하기 위해 행성을 공유하는 경우가 더 많다. 쓸만한 총기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수준에다 제작템은 흰템이 아니라고 해도 속성뎀이 붙지도 않고, 무엇보다 쓸만한 근접 무기가 없으면 전투 자체가 매우 껄끄러워지기 때문. 이런 연유로 인해 베타 시절 처음으로 키우는 캐릭터가 노바키드면 매우 고역이었다. 만들 수 있는 게 총기류와 스태프 뿐이여서 근접 무기를 통한 전투가 불가능해 난이도가 치솟았다. 이 때문인지 정식 버전부터는 다른 종족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무기가 양손검이 되었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종족 전체가 치매라도 걸린 것 마냥 떨어지는 기억력을 갖추고 있다. 공식 위키에선 이를 두고 ' 까마귀와 금붕어의 뇌를 서로 합쳤다'고 서술했을 정도고 2015년 7월 30일 공식블로그 포스팅에서도 "노바키드도 기억할 수 있게 500 단어 이하"라는 글을 적었다(...). 베타 시절에는 처음 시작하면 다른 종족들은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함선이 망가졌으니 수리해야겠다'라고 하는데 노바키드는 패기넘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를 고쳐야겠다."라고 한다.
이런 금붕어 컨셉은 제대로 된 마을이 생겨난 이후에 더 두드러지는데, 마을에서 등장하는 NPC도 마주치면 가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기억해 달라고 한다거나 뭔가 말할 것이 있었는데 잊어먹었다고 하고, 구출 퀘스트의 경우도 구해내고 보면 대부분 집에 가는 길을 잊어버렸으니 데려다 달라고 한다. 집이 있다는 건 기억하고 있으니 다행일지도(...).
그런데 실질적으로 플레이하는 노바키드 캐릭터를 보면 물건도 척척 구별하고 퀘스트도 안 잊어버리고 잘 하는걸 보면 중요하다 싶은것만 기억해두고 특별히 중요하거나 흥미롭거나 대수롭지 않은 건 금방 잊어버리는 편인 모양이다. 아니면 플레이어 노바키드가 종족 전체의 미래를 짊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천재던지.

모티브는 미국 서부개척시대, 혹은 서부극. 시작무기도 유일하게 총 두 자루였고, 제작 가능한 무기들도 마찬가지로 근접 무기는 없고 온통 총기류 뿐이다. 갑옷의 외형마저 무법자, 소도둑, 도박꾼 등 전형적인 서부극 스타일이고 노바키드 NPC를 소환하는 팩션 가구 또한 개척 시대 당시의 국경 지대나 개척지 스타일의 물건들이다. 스타바운드 세계관의 소인 무시의 그림이나 무시 가죽 의자 등등 카우보이 관련 물건도 많다. 주점 주인 노바키드 NPC는 대놓고 서부극풍의 술집. 장비 중에 솜브레로도 있는걸 보면 남서부 전체를 아우르는 모양. 웨스턴 무비와 스파게티 웨스턴까지 전부 아우른다고 보면 된다.

다른 종족들은 노바키드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듯. 플로란들은 불타는 가스덩어리라며 무서워하지만 아비안들은 하늘에서 왔다며 환영해 준다. 까탈스럽고 자문화 중심적인 하이로틀도 노바키드에게는 호의적인 편. 하지만 대부분은 노바키드란 종족을 모르는 눈치다.

캐릭터 생성시 사실상 타 종족의 이목구비나 다름 없는 낙인을 별다른 내부 조작없이 캐릭터를 생성할 때 제거가 가능하다.

랜덤 이름은 가스 이름에서 유래했다. ~~테라진은 없다~~

리스폰 애니메이션은 항성마냥 둥글게 플라즈마가 형성되다가 스파크를 일으키더니 그 속에서 노바키드가 튀어나온다. 이 애니메이션도 멋지긴 하지만 모드로 구현되었던 애니메이션도 꽤나 멋있게 표 현되어 있어서 지금도 이 애니메이션만 따로 떼어놓은 모드가 존재한다.
참고로 베타 시절에는 인간의 리스폰 애니메이션과 거의 똑같았다(...). 정확히는 다 똑같이 포드에서 생성되다가 마지막에 구워(...)진다.

원작자의 설정에 따르면 노바키드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본래 색깔에 관계없이 점점 붉은 빛으로 변하고 덩치가 커진다고 한다. 아마 위의 일러스트에서 술통을 든 거한이 이런 모습일듯. ~~그냥 술배 아닐까~~ 공식으로 추가된 현재에도 이 설정이 유지되는지는 의문.

여담이지만 노바키드의 전용 우주선이 기차로 설계된 이유는 문화적 배경이 맞기도 해서지만 진실은 "노바키드가 우주선 내부에서 길을 잃더라도 딴곳으로 새지 않고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구조로서 가장 적합해서 였다" 라고.... 저런

5. 주요 NPC

캡틴 노블 (Captain Noble)
버전 1.4 업데이트로 추가된 노바키드 최초이자 유일한 네임드 NPC. 행성 보호국 붕괴 이전부터 그 휘하의 치안유지기구인 행성 평화유지군에 소속되어 있었다가, 보호국이 붕괴된 이후 범죄자들이 날뛰는 은하계의 상황에 개탄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재결성한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플레이어에게 각종 범죄자를 잡아달라고 요청하며, 중간중간 얻게되는 단서를 분석하여 타겟의 위치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기본 이름이 각종 가스의 이름인 노바키드 답게 이름은 비활성 기체의 영어 명칭인 'noble ga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6. 주요 단체

행성 평화유지군 (Terrene Peacekeeper)
버전 1.4 업데이트로 추가된 단체. 본디 행성 보호국이 건재하던 시절 그 휘하에 소속되어 있던 일종의 치안유지 조직이었으나, 지구가 멸망하고 행성 보호국이 붕괴하면서 사실상 해체된다. 그러다가 캡틴 노블이 행성 보호국의 붕괴 이후 전 은하에서 날뛰는 범죄자를 막기 위한 조직으로 평화유지군을 새롭게 재조직하게 된다. 각지에 평화유지군의 우주기지가 있으며 거의 맨땅에서 시작하는 만큼 처음에는 기지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으나, 랭크를 올려서 평화유지군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주면 여러 NPC가 입주하며 상점 등의 기능이 해금되게 된다.

[1] 현재는 노바키드 마을에서 생성되지만 당시에는 아웃포스트의 Frögg Furnishing에서 랜덤으로 판매하는 걸 구입하는 것 외에는 입수할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