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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19

너클즈 디 에키드나/밈

& KNUCKLES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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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Oh no3. MY HAT'S ON FIRE!4. & KNUCKLES 시리즈5. Unknown From M.E.6. Nipples the Enchilada7. knuckles sings
7.1. Ugandan Knuckles7.2. FIND DA WAE (song)
8. Knuckles sandwich9. Meme Approved10. 부추만두11. Do I look like I need your power?

1. 개요


후술할 밈들을 모조리 퓨전시킨 소닉 매니아 모드.

주인공과 더불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최고의 네타 캐릭터로 북미 공식 SNS에서 너클즈는 주인공과 함께 훌륭한 필수요소로 등극하여, 둘이 사이좋게 밑도 끝도 없이 개그거리가 되고 있다. 아래의 문단은 SNS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퍼진 몇 가지 예시.

2. Oh no


소닉 어드벤처 북미 더빙에서 너클즈에게 대미지를 입힐 때 내뱉는 대사. 진짜 비명을 지르는 일본판과 달리 국어책을 읽는 듯한 특유의 어투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서양권에서는 정말 가리지 않고 널리 쓰이고 있다. 너클즈가 메인인 영상물의 댓글란을 보면 거의 항상 'oh no'가 있을 정도.

사실 이 대사는 너클즈가 맞을 때 지르는 비명 용도로 녹음된 음원이 아니라 소닉 어드벤처의 E3 데모버전에서 너클즈가 카오스를 만났을때 "이런!"을 의미하는 대사로 녹음했던 마디였다. 도저히 맞을 때 지르는 소리로 느껴지지 않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던 것. 본편에선 해당 장면에 대사가 바뀌어 쓸 필요가 없던 대사였지만, 북미 세가 측에서 뭐가 아까웠는지 이 대사를 엉뚱한 곳에 재활용을 한 결과 밈이 되어버렸다. 게임 자체가 당대 저장매체 용량의 한계 때문인지 대사를 돌려쓴 경우가 자주 보이기는 한다.

3. MY HAT'S ON FIRE!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너클즈가 얼음 다리에 침투하는 용암을 막을 때 쓰고 있던 모자에 불이 붙는데, 이 때의 대사와 작붕급의 그림체가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모자가 불탄다는 점 때문에 팀 포트리스 2 범상찮은 등급의 모자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4. & KNUCKLES 시리즈

파일:external/pbs.twimg.com/CL0xWwQVEAAoh0Q.png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그냥 아무데나 & KNUCKLES를 갖다 붙여 억지로 너클즈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원조를 따지자면 소닉 & 너클즈.

파일:external/pbs.twimg.com/CHUYeHAUMAAapGg.jpg

처음에는 그다지 대중적인 밈이 아니었지만, 소닉 시리즈 북미 공식 트위터에서 무슨 마약을 했는지 위 이미지를 올리며 & KNUCKLES 시리즈의 제작을 팬들에게 대놓고 권하였다. 그 결과 떼로 몰려든 약쟁이들의 손에서 수많은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다. 원본 트윗 이후 막나가는 성깔과 자뻑으로 똘똘 뭉친 붐 너클즈의 임팩트도 이 시리즈의 번영에 기여하였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여기에 응하여 제작되고 공식 SNS에 당당하게 올라온 몇몇 예시들이며,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면 구글에 '& knuckles'를 검색하면 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II1qB2WsAAR2I5.jpg

슈퍼 마리오 & 너클즈 갤럭시. 깨알같은 ESRB Knuckles

파일:external/pbs.twimg.com/CHVbp94UEAAVlDx.jpg

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 & 너클즈.

파일:external/i3.kym-cdn.com/c7f.jpg

GTA 3 & 너클즈

파일:external/pbs.twimg.com/CHUe9OrVEAArgbb.jpg

심지어 스티커를 제작하여 오프라인으로 범위를 넓히는 개척자도 나오고...[1]

파일:external/pbs.twimg.com/CL0VxWJWIAAmlw4.png

급기야 공식 SNS 관리자가 직접 이런 모범사례를 올리기에 이른다. 이 짤의 원본은 소닉 붐 TVA 시즌 1 35화의 한 장면으로, 고깔을 쓴 우측의 너클즈는 평행 세계의 너클즈이다. 참고로 이 그림은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 정말 이스터 에그로 들어있다. 이렇게. 소닉 매니아 이상의 명작이라는 듯하다.

파일:소닉 마니아 & 너클즈.jpg

SXSW GAMING 2017의 소닉 매니아 프레젠테이션 화면. 2017년에는 기어이 공식 행사에도 이 밈을 갖다 붙이고 말았다. 화면에 표시된 플레이어블 캐릭터 목록을 잘 보면 다음과 같다.

아예 소닉 매니아 본 게임에는 인공지능 너클즈가 1P를 따라오는 & 너클즈 모드까지 존재한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메달 11개를 수집하면 해금되며, 심지어 1P가 너클즈여도 인공지능 너클즈가 따라온다. 이 상태로 타이타닉 모나크를 클리어하면 너클즈로도 에그 레버리에 진입할 수 있으며, 카오스 에메랄드가 없어 그 자리에서 엔딩을 보면 탈출 장면의 조력자 역시 너클즈로 고정되기 때문에 너클즈만 3명이 되어버린다. 참고로 후속 애니메이션인 소닉 매니아 어드벤처즈 3화는 제목부터 & Knuckles이다.

하지만 팬들이 이것도 아쉬웠는지 모든 오브젝트를 너클즈로 바꿔버린 너클즈 마니아란 모드도 만들어버렸다. 보스와 에그맨까지 다 너클즈 스프라이트로 떡칠이 되어 있어서 하다보면 진짜 너클즈가 누군지도 모를 수준이다. 참고로 이 모드에서 메탈 소닉 니시키노 마키가 되었다. 덤으로 마키의 보스전 BGM도 일품이다.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의 스플래시 중에도 '& Knuckles!'가 있다.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2018년 12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버그 너클즈가 쏟아져나오는 현상이 벌어지자 모 유튜버가 만들어낸 동영상 썸네일이다. 12분 12초부터 보자.

5. Unknown From M.E.

너클즈의 테마곡 자체가 일종의 밈이 된 경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Unknown From M.E.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Nipples the Enchilada

파일:external/static2.fjcdn.com/You+forgot+nipples+the+enchilada+_94cfeb95ecd111d1d5f486d4a0f5634d.jpg

가끔 공식 SNS의 게시물에서 너클즈 대신 나타나는 캐릭터. Vac-man이라는 장난감을 너클즈처럼 합성시킨 사진[2]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소닉 대신 Sanic이나 Gotta go fast 그림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 아예 Gotta go fast 그림과 Nipples the Enchilada가 같이 그려진 것도 있었다.

파일:nipples.jpg

'Hedgehog the Sonic'이라는 병맛 만화에 나온 이 버전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걸 그린 사람이 바로 나중에 소닉 매니아 트레일러랑 소닉 매니아 어드벤처즈를 제작 및 감독하고, 수퍼 소닉 수퍼 소닉 2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 타이슨 헤스(Tyson Hesse)이다.

참고로 '엔칠라다'는 실존하는 멕시코 요리의 이름으로,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 치즈, 콩, 감자, 해산물과 다진 양파, 올리브 등 각종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둥글게 만 뒤 매운 고추 소스를 뿌린 것이다. 공식 SNS를 관리하는 소셜 미디어 팀이 직접 엔칠리도그라다를 만든 적도 있다.

7. knuckles sings


유튜버 Gregzilla의 소닉 로스트 월드 리뷰[3] 중 일부분을 편집한 영상. 원본 영상에 있던 우스꽝스럽게 뒤튼 너클즈 그림이 잉크 스파츠의 곡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의 가사에 맞춰 노래하듯이 입을 움직인다.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뒤틀린 너클즈의 비주얼에 많은 이들이 뒤집어졌으며, 많은 유튜버들이 다른 노래에 맞춰 새로운 영상을 올리면서 명실공히 너클즈의 주요 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밈이 여기서만 끝났으면 다행이지만...

7.1. Ugandan Knuckles

[4]


2017년 말부터 VRChat에 GAZTONS이라는 유저를 시작으로 소닉 컬러링 버전이 포함된 Knuckles Sings 아바타를 입은 유저들이 활보하기 시작하였다.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동시에 You do not know the wae(너는 도를 모른다) 혹은 Do you know the wae(너는 도를 아는가)라고 하다가 모른다는 반응이 나오면 You do not know the wae. to know da wae, you must have EBOLA(너는 도를 모른다. 도를 깨달으려면 에볼라에 걸려라)라는 말과 함께 동족들을 불러모아서 소음공해를 일으키며 깽판을 쳤는데, GAZTONS의 신들린 아프리카 원주민식 발음과 억양이 어우러져 큰 이목을 끌었다. 이 너클즈는 Ugandan Knuckles, 다시말해 우간다 원주민 너클즈라 불리며 갑작스럽게 엄청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그 뒤로도 뒤틀린 너클즈들은 호전적인 우간다 원주민 흉내를 내며 침략해야 한다는 둥 어린이의 피를 마시겠다는 둥 야만적인 아프리카 원주민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담은 소리들을 지껄이거나 혀를 딸깍거리며 트롤링을 벌였는데, 시간이 지나자 수법이 한층 더 발전해 아무 유저나 한 명 붙잡고 여왕으로 추대하며 쫒아다니기 시작했다. 주로 여캐 아바타를 한 유저가 표적이지만 딱히 남자든 인외든 큰 상관 없이 그냥 찍히면 강제로 여왕행. 여왕이 제시한 way는 절대적이며 우간다 너클즈들도 순종하지만 한 여왕이 오래 가는 일은 없고 때가 되면 새 희생자 여왕을 찾아 나선다. 이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신론자들은 "Spit on him!"이라는 찰진 외침과 함께 침 뱉는 소리로 다굴을 맞는다. 별 일 없이 가만 있는 캐릭터(혹은 여왕)의 냄새를 진공 청소기마냥 요란한 소리를 내며 맡기도 한다. 가끔 자신들 중 덩치가 크다든지 선글라스를 썼다든지 하는 희귀종을 코만도( 커맨더)라고 부르며 코만도의 지시에 따라 다른 VR서버를 침략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우간다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이디 아민과 엮어서 더 잔혹한 우간단 너클즈를 만드는 작자들도 있었다.

2018년 말 이후 외국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상태이며 외국 밈이 뒤늦게 수입되는 한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만 어느 정도 유행을 타는 편이다. 외국에서 우간다 너클즈를 언급하면 죽은 밈(Dead meme) 취급을 받거나 관심도 주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vr챗에서 해당 밈아바타를 끼는 사람은 대부분 분탕러 이거나 관심종자 혹은 혐짤로 테러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라 한국에서도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아바타자체는 멍청하게 생긴게 나름대로 귀여워서 그런지 아바타만 사용하는 경우는 많다.

7.2. FIND DA WAE (song)


이 노래는 CG5가 우간다 너클즈를 소재로 쓴 곡으로, 소재가 된 밈에 비해 장난기 없이 진지하면서 퀄리티가 상당하여 업로드 직후부터 상당한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약 1개월 후 유튜버 shgurr가 이 노래를 바탕으로 위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고, 원작자가 업로드한 영상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무려 한 달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VR챗에서 우간다 너클즈들이 늘 그러듯이 아바타들에게 길을 묻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이유가 잃어버린 여왕[5]을 찾기 위함이다. 우간다 너클즈들의 자기희생적인 모습과 순수하게 기뻐하는 여왕이 감상 포인트.

가사 (보기 / 접기)
||Do you know da wae now, know da wae?
너는 길을 알고 있니, 길을 알고 있니?
I do not know da wae
나는 길을 알지 못하지
We must find a way now, find a way
우리는 이제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길을 찾아야지
Yeah, we must find da wae
그래,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길을 보여줄 수 있니?
Can you show me,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보여줄 수 있니, 너는 내게 길을 보여줄 수 있니?
We must find da wae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Oh we must find, oh we must find da wae
우린 기필코 찾아야지,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Do you know da wae?
너는 길을 알고 있니?
I don't know da wae
나는 길을 알지 못하지
We must find a wae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Do you know da wae?
너는 길을 알고 있니?
I don't know da wae
나는 길을 알지 못하지
We must find a wae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길을 길을 보여줄 수 있니?
Can you show me,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보여줄 수 있니, 너는 내게 길을 보여줄 수 있니?
We must find da wae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Oh we must find, oh we must find da wae
우린 기필코 찾아야지,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길을 길을 보여줄 수 있니?
Can you show me, can you show me da wae?
너는 내게 보여줄 수 있니, 너는 내게 길을 보여줄 수 있니?
We must find da wae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Oh we must find, oh we must find da wae
우리는 기필코 찾아야지, 우리는 기필코 길을 찾아야지||

8. Knuckles sandwich


소닉 히어로즈에서 파생된 밈이다. 영미판에서 Time for Knuckles sandwich라는 개드립이 등장하는데[6] 이 때문에 너클즈와 샌드위치가 엮이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당연히 공식 SNS에서도 쓰였다.

참고로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닉 크로니클에서 너클즈가 실제로 쓸 수 있는 파워 무브 중 하나의 이름도 너클즈 샌드위치이다. 동료 2명을 집어던지는 기술이라는 점도 딱 소닉 히어로즈를 연상시킨다.

또한 소닉 스피드 시뮬레이터의 트레저 헌터 너클즈 이벤트에서도 너클즈의 텐트 앞에 자리잡고 있는 탁자에 샌드위치가 놓여있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공식 매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 대사는 수퍼 소닉 2 블루레이 특전 단편 애니메이션인 "소닉 드론홈"에서 너클즈가 외친다.

9. Meme Approved



소닉 붐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 밈. 시장이 잠시 친구와 낚시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너클즈가 직무대행으로 일하면서 나오는 민원마다 모두 승인 도장을 찍어 마을을 초토화시킨다는 에피소드인 36화의 2분 30초 부분.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0년에 재발견되었다.

패스티디어스 비버가 "With whom do I speak about adding a new wing to the library?(도서관을 증축하고 싶은데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너클즈가 "With meem! Approved!(바로 나지! 승인!)"이라고 답한다. 별 변형 없이 me라고 답하면 되는 걸 굳이 meem이라 발음한 것은 그냥 머리가 나쁜 너클즈가 'whom'에 운율을 맞춘 것이기 때문. 문제는 이 때 너클즈가 발음한 'meem'이 (meme)과 발음이 같은 것. 여기서 앞부분의 with을 제거하면 "Meme! Approved!(밈! 승인!)"이 된다.

이렇게 소닉 밈의 반절 이상을 차지하는 너클즈는 이번엔 아예 밈의 관리자가 되어버렸다.

2022년도에는 영상 제작자의 영화, 게임, 캐릭터에 대한 평가를 해당 밈을 통해 보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승인하면, "Approved!(승인!)"[7], 모르겠으면 "I don't know...(모르겠네...)", [8], 안되면[9] "No. It's now illegal.(안돼. 이젠 불법이야.)", 최악을 마주할 경우 "Look at you. You who were once so proud. Go now and never return.(너를 봐. 한때는 아주 자랑스러웠겠지. 당장 떠나고 절대 돌아오지마.)"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10]. 다만 제작자 기량에 따라서 더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있다. # 후방주의 영상이 많음에 주의. #

10. 부추만두

[nicovideo(sm16839854)]
소닉 X 17화에서 나온 대사. 이 쪽은 일본과 한국에서 더 유명하다.

너클즈는 트레저 헌터 친구인 호크로부터, 너클즈가 찾고 있는 물건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오리엔탈 시티에 온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클즈는 얀이라는 남자의 함정에 걸려 감옥에 떨어지고, 거기서 호크와 재회한다. 이 때 호크의 설명을 듣고 그 물건이 카오스 에메랄드임을 확신한 너클즈는, 에메랄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차 질문을 던진다. 연락을 넣자마자 얀의 일행에게 사로잡힌 탓에 아직 자신이 숨긴 장소에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고 한다. 너클즈는 장소를 물어보지만, 막상 호크가 대답하려 하자 입을 막으며 "사실 난 미식가라고~"라며 헛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감옥 내에 도청장치가 있는 걸 발견했기 때문.

그 때부터 호크는 너클즈에게 맞춰 음식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끌다가, 점점 목소리를 줄인다. 도청하고 있던 얀은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음량을 높였고, 이 때 너클즈가 도청기에 대고 소리지른 게 다름아닌 "부추만두(ニラ饅頭)!!"였던 것.

47화에서도 너클즈가 부추만두를 먹으려다가 데코, 보코와 부딪히며 떨어뜨리는 장면으로 재언급.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 것인지 화를 잔뜩 내며 둘을 추격한다.

소리 지른 건 딱 한 번 뿐이지만, 워낙에 호쾌한 목소리로 외친지라 너클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MAD에서도 종종 사용됐다. 일본판 더빙이 더 익숙한 한국에서도 깨알같이 이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며, 더빙판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영어 더빙으로는 음식 대신 도시 자체의 평가로 바뀌었고, 너클즈의 부추만두 대사도 호크의 불평불만에 맞춰 "그랬지(IT SURE WAS)!!"라 소리치는 걸로 바뀌었다. 다만 원어에 비해 임팩트가 덜한 건 둘째치고, 안 그래도 밈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판이라 잘 조명되지 않는다.

11. Do I look like I need your power?

(1분 44초부터)
소닉 "Face it, you're never going to get my power.(인정해, 넌 절대 내 파워를 가지지 못해.)"
(소닉의 스핀 어택을 한 손으로 막는 너클즈)
너클즈 "Do I look like I need your power?(네 파워 따위 필요없어.)"[11][12]
(반대쪽 손으로 소닉을 내리치고 폭발이 일어난다)
수퍼 소닉 2 티저 예고편에서 나온 장면.

당시 등장할 거라는 소문만 무성하던 너클즈가 공식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 예고편의 클라이맥스에, 소닉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며 얼굴이 드러나는 구도, 소닉의 대사를 반박하면서 너클즈의 힘을 부각시키는 딱 한 줄짜리 대사, 거기에 성우의 묵직한 목소리까지 더해, 오랫동안 잊힌 너클즈의 라이벌로써의 면모를 부각시키면서 팬들의 환호를 샀다.

이런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상황 속에서 간단명료한 구성, 엄청난 충격 덕분에 빠르게 저퀄리티의 패러디 영상들이 만들어졌고, 자연스럽게 밈이 되었다. 주로 너클즈에게 특정 분야의 상위 호환, 또는 상성인 것을 대응시켜 하위호환이거나 더 약한 상대 역할인 소닉을 박살내는 식이다.

영화가 상영하기 전부터 영화판 너클즈에게 생긴 밈이지만, 정작 영화 내에선 각본의 수정이 도중에 많이 이루어졌는지 해당 장면이 곧이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둘이 주고받는 대사는 아직 톰의 집안에 있을 때에 나오고, 해당 구도가 나온 장면에서 소닉의 대사도 다르며, 너클즈가 소닉을 밀어낼 때에는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너클즈(드라마)에서 이 장면이 셀프 패러디된다.


[1] 참고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 너클즈는 후속작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너클즈가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하면서 반쯤 현실화가 되었다. [2] 흔히 소닉 시리즈의 짝퉁 상품 중 하나의 사진이라고 잘못 알려져있다. [3] 원본 영상에 나온 너클즈가 구사한 대사는 위의 "Oh no". [4] 원본은 THE iDOLM@STER GO MY WAY!!라는 곡. [5] 칸나 카무이 복장을 하고 있다. [6] knuckle sandwich 자체는 얼굴, 그중에서도 입을 노리고 주먹을 날린다는 속어다. [7] 특별히 우수한 캐릭터가 뜨면 도장을 미친듯이 찍거나 "Excellent Arguement! Approved!(훌륭한 주장이야! 승인!)" 등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 주로 영상 마지막엔 이 부분으로 넘어가다 폭☆8로 끝난다. [8] 혹은 확신이 안가면 "There's a lot of people waiting. You'll have to take a number.(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아. 번호표 뽑고 기다려.)"라고 하기도 한다. [9] 주로 아청법 관련일 때. [10] 승인이 안되는 경우에는 도장을 찍으려다 도로 제자리에 두는 장면이 자주 재생된다. [11]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네 파워를 필요로 할 거 같아보이냐?"로 좀 더 비꼬는 말투다. [12] 더빙판: 내가 네 힘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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