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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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DEUS EX: MΔNKIND DIVID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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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dbb520> 개발 | 에이도스 인터랙티브 |
유통 |
스퀘어 에닉스 스퀘어 에닉스 유럽 |
장르 |
액션 RPG,
FPS,
잠입 액션 게임 ( 이머시브 시뮬레이션) |
게임 엔진 | DAWN Engine |
발매일 |
2016년
8월 23일 2017년 3월 23일 2016년 8월 23일 2016년 8월 23일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 4[1] | Xbox One[2] | Microsoft Windows | macOS[3] | Linux |
심의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등급 |
ESRB M PEGI 18 CERO Z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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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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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트레일러 |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이자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후속작.
휴먼 레볼루션의 시간 대에서 2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아담 젠슨 역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본작은 전작에서 사용되었던 크리스탈 엔진 대신 던 엔진이라는 새로 개발된 자체 제작 엔진이 사용되었다.
국내에서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PS4판과 PC판만 배급한다. 그리고 전작과는 달리 한정판도 발매된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303030><colcolor=#dbb520> 운영체제 | Windows 7 SP1 64-bit or above | Windows 10 64-bit |
프로세서 |
Intel Core i3-2100 AMD equivalent |
Intel Core i7-3770K AMD FX-8350 Wraith |
메모리 | 8 GB RAM | 1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660 AMD Radeon HD 7870 2 GB of VRAM |
NVIDIA GeForce GTX 970 AMD Radeon RX 480 1920 x 1080 |
API | DirectX 11, 12 | |
저장 공간 | 45 GB |
55 GB HD space includes DLC |
3. 한글화
이번에도 한글화는 되지 않았다. 그래서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한글 패치 제작에 돌입했고, 2016년 10월 경 거의 완성을 눈 앞에 보고 미검수판을 공개하려는 찰나, 미번역 부분이 대거 드러나 버리면서 완성률이 순식간에 1/3로 급전직하, 제작자들이 급히 의욕을 상실해 결국 2017년 1월 공중분해돼 버렸다.그런데 그 후 한 네이버 카페에서 다시 한글화 작업에 돌입해 2017년 5월 현재 드디어 미완이지만 공개되었다. 미완이라고는 해도 대사 번역(서브 퀘스트 모두 포함)과 검수는 거의 완료된 상태고 이메일과 전자비서는 2017년 7월 기준 본편의 85% 가량이 완료되었고, e북과 뉴스는 70% 정도 가까이 완료됐으며, 지나가는 시민들 대사만 번역되지 않아 게임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다만 번역 퀄리티는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2020년 5월 24일자까지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걸로 보아 완벽번역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해당 글을 끝으로 2024년 현재까지 작업자가 어떠한 글도 올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중단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GOG판에서는 호환이 안 된다는 듯 하다.
4. 발매 전 정보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발매 전 정보 문서 참조.5. 스토리
전작 휴먼 레볼루션의 사건에서 2년이 지난 2029년을 무대로, 인체 강화기술회사 사리프 산업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본편의 엔딩에서의 사건 이후로 인터폴과 함께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는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의 주역 아담 젠슨의 이야기를 다룬다.휴먼 레볼루션의 시대는 인체 강화기술의 발전으로 상당수의 인류가 기계팔이나 기계다리 등의 장비를 장착하고 생활하고 있는 미래시대였지만, 이 강화신체의 창시자인 휴 대로우가 일으킨 판체아 사건으로 인해 이런 강화된 인간들이 죄다 폭주를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5천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망자와 그보다 훨씬 많은 더 부상자, 재산 피해 등이 발생하는 전지구적 재앙이 벌어진다.[4] 전작의 엔딩에서 아담은 이에 관한 진실을 통신으로 세계에 알릴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후속작에서는 선택지는 무효화되고 파이커스 뉴스가 아담의 통신 내용을 막아버리고 단순 사고로 보도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사리프 산업을 포함해 발전하던 강화산업 자체가 중국의 국영기업 태영 메디컬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붕괴하였으며 각국 정부들은 강화인간을 위험한 존재로 분류하고 격리하는 법안을 앞다투어 통과시킨다. 신체적으론 조금 더 강력할지 몰라도 강화인간들은 취업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개조한 별 권력 없는 중하류층이 대부분이었으며, 의체의 제어를 위해 뇌에 삽입하는 전자장치의 면역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뉴로포진이란 값비싼 약물에 의존해야 했으므로 슬럼이나 게토 등에 손쉽게 내몰리는 신세가 된다. 즉 일반 인류와 강화인류간의 Mankind Divided(인간분열)이 이루어지고 후자는 인간 이하의 존재로 비하받게 된 것.
이들의 상당수는 그나마 차별이 덜한 체코의 프라하로 이주하였지만, 결국 차별을 버티다 못한 강화인간들의 연쇄 테러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들의 중심에는 강화인간들의 인권단체이며 프라하 근처에 강화인간들이 격리 수용된 골렘 시티에서 활동하는 ARC가 있는 것으로 의심받게 되었다. 판체아 사건 이후 회복한 아담은 인터폴의 대테러부대 TF29에 들어가 프라하에서 테러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그의 목적은 따로 있었는데, TF29가 다른 음모에 연관된 것은 아닌가 조사하는 것. 따라서 음모론을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밀 해커 조직 저거너트 콜렉티브와 해커 야누스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데...
6. 특징
6.1. 전작과의 차이점
기술의 황금기이자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금색 색조로 무장했던 전작과 달리 암울해진 세계관을 반영해 차분하고 차가운 색조의 그래픽으로 돌아왔다. 증강자에 대한 차별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5] 좀 더 전통적인 사이버펑크에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준다.여러 허브가 있었던 전작과 달리 주 무대는 체코의 프라하 한 곳으로, 메인 미션을 진행하면서 세 군데를[6] 다녀올 수 있는 정도다. 프라하는 허브 월드 성격을 띄고 있고 아담의 아파트에는 보관함이 있어 탄약 등도 보관해둘 수 있다. 전작의 디렉터즈 컷에서 추가된 뉴 게임 플러스도 있는데, 엔딩을 본 후 강화와 인벤토리의 모든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무한반복은 안 되고 세이브당 단 한 번만 가능하며, 아파트에 있는 보관함의 아이템은 계승되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
전편 엔딩 이후에 의료시설에서 치료받는 동안 의료시설 과학자들이 심어놓은 실험적(Experimental) 증강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건 증강기술 참조.
변경 및 개선점은 다음과 같다.
- 오직 적의 위치만 표시되던 레이더가 아닌 제대로 된 미니맵이 추가돼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기 용이해졌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니맵 크기 증가, 시야 및 소음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추가로 메뉴에서 여는 전체 맵에 상점이나 중요 지점[7]을 표시해준다.
- 엄폐시 전방에 놓인 엄폐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전투 및 잠입의 템포가 훨씬 빨라졌다.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와 비슷한 방식.
- 엄폐 테이크다운이 추가되어 잠입 플레이가 더욱 편해졌고 주먹으로 벽을 부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스마트 비전을 켠 상태에서 부술 수 있는 벽 앞에 있는 적을 테이크타운할 수 있다.
- 잠입 게임의 트렌드에 맞게 적의 시야에 포착될 때 시각적으로 표시가 된다. 노란색 시야가 꽉 차면 '의심' 단계에 접어 들어 목격된 위치로 이동하고 의심 상태일 때 추가로 시야에 들어와서 빨간색 시야가 꽉 차면 '적대' 단계에 들어가 젠슨을 완전히 인식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이를 역이용해서 엄폐한 상태에서 조준을 해 시야에 포착돼 적을 의심 상태로 만들어 유인한 다음 테이크다운하는 전법이 유용하다.
- 제조 부품(Crafting Parts)가 추가되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유용한 아이템[8]을 제조할 수 있다. 제조 부품은 루팅으로 얻거나 증강기술을 업그레이드해서 무기를 분해하면 얻을 수 있다.
7.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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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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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밀러[9]
태스크 포스 29의 중앙 유럽 부서의 지휘관으로 본래는 호주의 SAS 출신이다. 아담 젠슨과 알렉스 베가로부터 일루미나티의 하수인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일루미나티의 직접적인 하수인이 아니라 그저 대테러 임무에 충실했던 걸로 밝혀지며[10] 마지막 미션 때 마르첸코 일당에게 오키드로 살해당하거나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11] 특이사항으로는 동성애자이며 가족으로 입양한 딸 슈시와 아들 에단, 현재는 이혼한 네일 메이휴 스미스가 있다. 이혼의 계기는 딸 슈시의 척추 기형을 고치기 위한 수술로 싸우다가 이혼을 한 모양인데, 그말인 즉슨 딸이 증강시술을 받았으며 딸 또한 증강 대참사에 휘말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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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챙
태스크 포스 29의 전자 범죄 부서의 담당자로 본래는 해킹 때문에 문제를 일으켜 감옥에 수감되었지만 밀러와의 거래로 출소하여 태스크 포스 29에 영입됐다. 루지카 역 테러 이후 TF29 본부에 있는 모든 터미널과 랩탑 비밀번호를 죄다 바꿔버리는 등 상당히 편집증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TF29 내부에 야누스와 내통하는 첩자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고 TF29을 위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프라하 도보즈'가 '사미즈다트'라는 단체에게 노출되자 아연실색하며 아담에게 이를 조사하는 사이드 미션을 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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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맥크리디
태스크 포스 29의 대테러 부대의 대장으로 본래는 영국의 특수 부대에서 활약하였으나 12년 간의 군인 생활에 지쳐 한 차례 은퇴했지만 민간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고 복귀하여 태스크 포스 29에 영입되었으며 태스크 포스 29의 최고 고참 요원중 하나이다. 대테러 부대의 대장이며 자기 팀 소속인 아담의 상관이긴 하지만 그가 팀의 현장 요원 중 유일한 증강 시술자인지라 밀러가 그를 단독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잦고 본인이 증강자를 싫어하는지라 관계가 좋지 않다. 본인 말로는 증강장치만 믿고 거들먹대는 놈들이라 싫어한다지만 실제론 증강자를 싫어하는 이유는 증강 대참사 때 부대의 한 증강 요원이 폭주해서 어떤 스위치를 눌러 부하 셋을 죽게 만들었기 때문. 이 이야기가 나올 때 아담에게 아주 격한 욕설을 퍼부을 정도로 감정 제어가 안 된다.[13] 그러나 사적 감정보다 임무를 우선시하는 성격상 아담과 적어도 임무 수행 중에는 큰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없다. 오히려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기 때문에 증강 요원인 아리아의 사격술을 높게 평가해 자신의 팀에 채용했다. 프라하로 복귀할 때 마다 던컨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잘 풀어나가면 아담과의 사이가 누그러지고 마지막 임무에선 끈끈하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전작의 프랭크와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지만 프랭크보다 훨씬 입이 거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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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아르젠토
태스크 포스 29의 요원으로 사격장 담당 요원이다. 아담과 함께 팀 내의 유이한 증강 시술자이지만 아담과는 달리 현장 요원은 아닌데 그 이유는 그녀의 특이 체질 탓이다. 선천적으로 뉴로포진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요원들보다 많은 양의 뉴로포진을 필요로 하는데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뉴로포진 투여량이 급격히 늘어나서 유지비가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이유로 내근직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현장 요원으로서의 결격 사유는 전혀 없고 특히 사격 실력이 출중해서 오히려 밀러가 그녀의 체질 + 증강자에 대한 반감 때문에 유능한 요원을 썩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게임 후반부에 드디어 자격 심사를 통과해 그렇게 원하는 현장직으로 전보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맥크리디 밑으로 배속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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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블랙
태스크 포스 29의 조직 범죄 부서의 담당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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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플레처
별명은 스마일리로 초반에 아담보다 앞서서 루지카 역의 폭탄 테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요원, 아담이 대신 DSD를 되찾아오자 그것을 스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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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어스 치케인
태스크 포스 29 소속의 파일럿으로 절름발이라 한 쪽 다리에 보조기를 달고 있다. 이메일들을 확인하면 상당한 수전노라고 하는데 사실은 자신의 형제에게 장애가 있어 요양 시설에서 지내는 중이라 그 비용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아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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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라라 오젠
태스크 포스 29에 막 새로 온 정신과 박사. 직업이 직업인 만큼 요원들의 정신 상담 등이 주업무. 테러 현장에서 경찰이 긴빠이 치려든 증거를 회수하고 나면 밀러가 검진을 받으라고 명령하는데, 만약 수색이나 적대, 패닉을 띄웠다면 테러현장에서 깽판을 피웠다며 밀러가 매우 빡쳐하며 당장 들라라에게 검진을 받으라고 하지만, 전혀 들키지 않고 비살상으로 클리어한 경우 들라라가 낙하산으로 꼽혔다는 듯히 말하며 자기도 썩 맘에 들지 않는다는 투로 말하면서 어쩔수 없이 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만 봐도 여러모로 매우 수상한 인물. 어쨌든 들라라와 대면하면 수상할 정도로 젠슨에게 꼽을 주면서 과거를 캐려는 듯한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정신과 의사가 아닌 듯한 행동을 보이며, 밀러의 컴퓨터를 몰래 만지작거리다가 절묘하게도 같은 타이밍에 밀러를 몰래 수색하던 젠슨과 마주치는 등 누가 봐도 누군가가 심은 프락치란 느낌을 팍팍 풍긴다.
아니나 다를까, 일루미나티의 일원, 그것도 단순 말단 졸개도 아니고 일루미나티 평의회의 일원이다. 5인 평의회 위원 중 유일한 여자인 엘리자베스 듀클레어가 들라라 박사의 모습으로 바뀌고 아담 젠슨에 대해 루시우스 드비어에게 보고하는 충격적인 장면과 함께 게임 엔딩을 볼 수 있다.[15][16]
아담 젠슨의 상태에 대해서 보고하는 내용을 보면 들라라, 즉, 엘리자베스는 젠슨에게 뭔가 수작을 부려 세뇌를 시도했다는 걸 알 수 있다.[17] 젠슨은 판체아 사고 이후 구조된 이후 약 1년간의 기억이 희미한 상태인데, 이 사이에 실험적 증강기술을 시술받은 것 외에도, 아담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간(1년)과 스스로 말하는 기간(몸에 적응하는데 걸린 2년)의 불일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젠슨의 집 근처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Harvester' 사이드 미션을 플레이하다 보면 인격을 재조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인격을 복사하는 타이 영 메디컬의 실험적인 증강기술에 대해 알 수 있다. 나노 블레이드 사출장치 같은 실험적인 증강기 설계도가 타이 영 메디컬 소유의 대형 금고에 있는 사실을 보면 젠슨에게 조작을 한 배후가 작중 시점 유일하게 남아있는 증강기술 기업인 타이 영 메디컬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젠슨의 태스크 포스 29 프라하 지부 배치에 관여한 사람은 다름 아닌 조셉 맨덜리로, 밀러는 조셉 맨덜리가 낙하산 인사를 통해 젠슨을 프라하 지부에 일부러 배치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한 엔딩 동영상에서 루시어스 드비어가 5인회에서 앞서 있었던 작전의 실패 책임을 굳이 묻지 않고 그냥 넘어간 뒤에 젠슨에 대한 보고를 듣고 매우 흡족해하며 머지 않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프라하에 막 기차를 타고 도착했을 때의 컷신에서 졸다 깨어난 젠슨의 바로 옆에 머리를 기대고 자고 있던 인물이 다름아닌 들라라 오젠이다. 짧은 순간에 보통 탑승자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일루미나티, 그 중에서도 엘리자베스 쪽은 젠슨을 야누스를 잡기 위한 수단으로 계획해 일단 사전에 정신적, 육체적 조작을 가해놓은 상태에서 젠슨이 인터폴에 지원해 프라하 지부에 배치되도록 만들었다. 그뒤 일련의 사건을 일으켜 아담이 개입하게 만든 다음, 고의로 작전을 실패하게 해서 아담 젠슨이 테러를 막아 야누스의 신뢰를 사 접촉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프라하에 처음 와서 베가와 대화하던 중 야누스가 언급되자 젠슨이 뜬금 없이 야누스를 비꼬면서 언제 그를 만나볼 수 있냐고 묻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젠슨이 세뇌를 당했다는 복선이다. 얼핏 야누스가 일루미나티를 신출귀몰하게 해킹해내는 것이 수상해보이기에 그냥 넘어가기 쉬운 점인데, 본작이 전작에 비해 메타버스 콘셉트를 강렬하게 표방하며 그를 위해 전용 앱까지 만들은 것을 따져보면, 젠슨이 굳이 야누스를 직접 대면하고 싶어하는 연출이 나올리가 없다는 걸 짚어낼 수 있다.[18]
일루미나티는 젠슨 조차도 진작에 장기말로 부려먹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인데, 정작 일루미나티가 그 젠슨을 통해 유의미하게 한 일은 하나도 없고 되려 루시우스가 머리를 싸멜 일만 잔뜩 늘어난게 함정. 상술했듯 젠슨은 너무 많은 강력한 흑막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덜 이용당한 것이다.'''
또한 팔리세이드 은행에서 버사라이프 금고에 박스가 쌓여있는데, 딱 봐도 쌓인 상자 앞에 수상하게 괴상한 물건이 있어 무언가 숨겨져 있다고 대놓고 광고 중이다. 이 상자 위에 올라가서 스마트 비전을 켜보면 그 안에 웬 사람 형상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EMP 수류탄이나 섬광탄을 상자 위에서 터뜨려서 빛을 밝히면 뭐가 있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아담 젠슨의 시신.[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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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라프 콜러
프라하의 증강 기술 시술자로 초반에 아담이 자신의 증강기에 문제가 생기자 찾아가는 인물로 그가 어렸을 때 이미 증강 시술을 받았으며 8살 때 장난감 총을 자기 팔 증강기에 개조해 달 정도로 증강기에 정통한 전문가다. 다만 일반인이면서 아담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신체를 증강기로 교체하다보니 꼴이 말이 아니다. 아담의 증강기 관리를 도맡아 하기 때문에 아담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며 아담의 실험적인 증강기의 부작용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위해 교정 장치를 구해달라는 사이드 미션을 준다.
아담이 점검을 위해 콜러의 작업장으로 가면 드발리가 들쑤시고 있는데 배경은 다음과 같다. 드발리의 보스인 라디치 니콜라즈는 사실 다리에 증강기 시술을 받았고 콜러는 라디치의 증강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골렘 시티에서 볼 수 있는 상인 루이 갈로아는 라디치에게 정기적으로 뉴로포진을 제공하기 때문에 갈로아 - 콜러 - 라디치는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라디치와 드발리의 2인자 오타르의 냉전 권력 투쟁에 본의 아니게 엮이게 됐다. 오타르는 라디치가 증강기를 시술받았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라디치가 숨기는 바를 알아내기 위해 콜러를 들쑤시고 있었던 것. 이후 콜러와 오타르가 주는 사이드 미션의 클리어 방식에 따라 콜러의 운명이 결정된다.[22]
증강자이지만 탈로스 루커의 사상에는 반대한다. 루커가 사망하자 오히려 기쁘다고 말할 정도. 루커는 우리(증강자)를 겁쟁이로 만들 뿐이라며 '인간 복원 법안'에 맞서 싸울 지도자가 필요하지 루커같은 사람은 필요 없다고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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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베가
파나마 출신의 저거넛 컬렉티브 요원으로 본래는 보안 업체인 벨타워에서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알면 안 되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벨타워의 제거 대상이 된 순간 이카루스 이펙트와 더 폴의 주인공 벤 색슨과 안나 켈소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였으며 자신도 저거넛 컬렉티브에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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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일루미나티에 대항하는 해커조직 저거넛 컬렉티브의 수장. 휴먼 레볼루션 이전 시점의 소설 이카루스 이펙트와 게임 더 폴에서부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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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 루커
ARC의 지도자. 아담처럼 본의 아니게 증강자가 된 인물. 화산 분화 사고에 휘말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증강시술을 받아 생존했다. 사회적으로 저명한 교수이자 증강자의 인권을 대변하는 유명인사다. 루지카 역 테러 사건으로 인해 누군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 생각했기에 자신을 찾아온 아담을 보고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23] 평화주의자기 때문에 비살상 플레이로 ARC 영역을 통과했으면 소란 피우지 않고 들어와줘서 고맙다며 한결 부드럽게 대하고 대화시에도 압박하기 쉬워진다.
- 빅터 마르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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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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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치 니콜랏지
동유럽 최강의 범죄 조직이라는 드발리 패밀리의 보스로 조직의 2인자인 오타르와 오랜 기간동안 내전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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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르 봇코벨리
드발리 패밀리의 2인자로 조직의 보스인 라디치와 조직의 지배권을 가지고 내전을 벌이고 있다. 오타르가 콜러의 조정기를 가져가고 조직원들을 시켜 가게를 습격한 것도 사실은 라디치가 콜러에게 증강 시술을 받았다는 것을 짐작하곤 증강자를 혐오하는 드발리 패밀리에서 끌어낼 빌미가 되기에 그를 불러내려고 위협한 것. 조정기는 몰래 들어가 훔칠 수도 있고 협상을 통해 얻을 수도 있는데 협상을 한 경우 나중에 그가 두 가지 부탁을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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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갈로아
성우는 레이 체이스. 골렘 시티의 상인으로 이름은 프랑스 식인데 억양은 프랑스 느낌은 전형없는 전형적인 동유럽 식 억양이다. 오타르 봇코벨리와 협상을 한 경우 골렘 시티에 도착한 이후 그로부터 루이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사실 루이는 라디치의 측근인데 루지카 역의 폭탄 테러로 인하여 라디치의 다른 측근인 콘스탄틴이 죽고나자 이 기회를 노려 오타르가 조직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하여 루이의 암살을 의뢰한 것. 살려 줄 수도 있는데 그 경우 라디치의 비밀에 대해 알려주고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하는데 사실은 루이 갈로아라는 신분도 위장인 모양. 아담은 다음에 프랑스 억양을 좀 섞으면 그럴싸해질거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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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사리프
전작에서는 사리프 인더스트리의 사장이자 아담 젠슨의 고용주였으나 전작에서의 하이론 프로젝트 사건 이후로 사리프 인더스트리는 파산하여 타이 영 메디컬에게 인수되었고 본인은 회사를 떠나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중이며 본작의 초반 시점에서는 상토 그룹에게 고용되어 런던으로 가는 중이라고 한다. 한동안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아담에게 연락해오는데, 그 이유는 사리프의 파산 신청에 아담의 서명이 필요해서. 아담이 2년간 행방불명된 이후로 사망자 신세여서 밀린 임금 체불 등의 여러 문제가 겹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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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스 드비어 - 일루미나티 지도자이자 5인 평의회 위원. 말이 좋아 악의 비밀 조직 수괴이지, 실상은 희대의 콩가루 단체 일루미나티의 개막장 찌질 빌런 조직원들이 시도때도 없이 벌여대는 급발진을 수습하느라 고통 받는 신세. 쓸 때 없이 위험한 권력을 쥔 미치광이들을 그럴싸한 타이틀과 두루뭉실한 '이상'을 바탕으로 간신히 통제하는 브레이크가 일루미나티의 실체다. 물론 루시우스는 조직의 급발진에 맞춰가며 대책을 마련해 어떻게든 그나마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일만 하며, 일루미나티 조직원들의 악행들을 막지는 않는다.[24]
일루미나티는 원래 증강 기술에 호의적이면서 또 증강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배를 추구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루시우스는 급진적인 인류 진화를 추구하는 세리프의 급발진으로 인해 증강 기술이 통제 불능이 될 것을 우려해 어떻게든 세리프를 회유하려 하였으나[25] 씹혀버렸고, 그에 따라 세리프를 억제하기 위해 테러 사건까지 일으켰으나, 이후 일이 계속 꼬인 끝에 타이 영 메디컬과 파이쿠스가 바이오칩 테러로 증강자 폭주 사태라는 급발진을 벌여버리며 일이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인류 사회가 증강자와 일반인으로 분열되어 버리면서 일루미나티는 조직이 표방하는 이상에서 괴리되어버리게 되었고 루시우스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고생중이다.그런데 이 계획도 잘 풀리지 않는 것이 밥 페이지가 급발진하여 두바이 사건에서 굉장한 찐빠를 내버린 것. 결국 이 급발진에 맞춰가서, 인터폴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증강자를 싸그리 쓸어버릴 인류 복원 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다니엘이라는 떠오르는 신성과 야누스란 정체불명의 해커를 회유하려고 골머리를 썩는다.
인과응보라면 인과응보로, 원작 데이어스 엑스 1편에서는 냉동을 가장한 감금 상태로 등장한다. 루시우스는 작중 최고령자로 무려 1902년 생인데, MD 시점에서는 정정한 모습이지만 원작 데이어스 엑스 시점인 2052년에는 최신 수명 연장기술로도 감당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된 바람에 모건 에버렛의 제안대로 냉동 포드에 들어가 자신을 치료할 신기술이 개발될 때를 기다리기로 했...는데 모건 에버렛은 루시우스를 깨워줄 생각이 없었다. 그가 갑자기 쓰러지게 된 것은 2030년 이후에 일어나는 밥 페이지의 MJ12 쿠데타의 여파거나 혹은 아담 젠슨에게 한방 먹어서 그리 된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하필 냉동 포드행을 제안한게 모건인지라 아무래도 모건에게 통수를 맞았을지도. 루시우스를 죽일지 살릴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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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에버렛 - 일루미나티 5인 평의회 위원. 언론 복합체 파이쿠스의 소유주이기도하다. 본작 시점까지는
밥 페이지를 충실한 부하 겸 제자로 데리고 있으며, 페이지가 일루미나티의 무력을 담당하고, 그 보스 겸 스승인 모건은 여론을 담당하고 있으니, 에버렛이 사실상 일루미나티의 실세나 다름 없다. 펠리세이드 은행의 파이쿠스 금고를 뜯어보면 루시우스가 골머리를 썩게 만든 증강자 폭주 사태를 기획한게 아멜리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26], 모건은 딱히 지시를 하기보단 자신의 부하와 동료들이 급발진(...)하는 걸 방관하며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에만 관리하는 스타일이란 걸 알 수 있다.[27] 아멜리아가 주작한 어처구니 없는 증강자 폭주 사태가 수습할 수 없는 수준의 부작용을 낸 바람에 골머리를 썩는 루시우스가 아예 증강 기술을 싹 쓸어버려서 이 사태를 수습하기로 하자, 모건은 조용히 동조하며 역시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따라 파이쿠스는 증강자들에 대한 주작 찌라시를 뿌리고 있다.[28]
원작 데이어스 엑스에서는 어째 주인공 JC 덴튼의 조력자로 나왔다. 물론 숨은 꿍꿍이속이 있으며, 여러모로 믿을게 전혀 못되는 작자로, 루시우스가 냉동 수면을 가장한 "감금"을 당해있던 것을 보면 기어코 루시우스의 뒤통수까지 친 듯하며, 일루미나티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밥 페이지를 키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콩가루 단체 일루미나티를 폭망시키고 인류에 해악을 끼친 희대의 빌런이라 할만하다.[29]
- 스탠튼 다우드 - 일루미나티 5인 평의회 위원. 데이어스 엑스에서는 JC 덴튼에게 파괴당하는 그레이 데스를 실은 화물선의 전 소유자이자 JC가 처음으로 만나는 일루미나티 조력자.
- 엘리자베스 듀클레어 - 일루미나티 5인 평의회 위원. 역시 존재감이 없어서 얼굴 확인도 안 된다.[30]
- 밥 페이지 - 모건의 부하 겸 수제자로 일루미나티의 무력을 담당하고 있다. 온갖 찌질한 미치광이 악당들이 득실거리는 일루미나티 내에서도 유독 괴상한 인물로 다른 이들이 음모 권력에 취해 온갖 찌질한 악행을 벌인데 비해 심플하게 세계정복(...)이란 목표를 숨기고 있었다. 결국 얼마 못가 쿠데타를 일으켜 일루미나티를 파탄내버리고 원작으로 이어진다.
8. 등장단체
- 인터폴
- 태스크 포스 29
전작의 사건 이후 전세계에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창설된 인터폴 소속의 테러 전담 팀. 조직의 로고를 보면 일루미나티가 애용하는 조각난 삼각형 패턴을 쓰고 있어 일루미나티가 간섭하고 있는 조직이란 암시를 준다.
프라하에 프라하 도보즈라는 가게로 위장된 기지를 차려놓고 있는데, 전면부는 평범한 가게처럼 되어 있고, 직선으로 쭉 들어가면 가게 창고로 위장된 지하 기지 엘리베티어가 숨어 있는 구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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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작중 세계의 흑막이자 사악한 음모를 꾸미는 악의 세력....이지만 실상은 급격한 기술 진보에 의해 시정잡배들이 절대 권력을 쥐어버린 걸 억지로 묶어서 통제하고 있는 콩가루 집안 그 자체. 언제 어디서 어떤 미친 짓을 벌일지 모르는 빌런들을 "비밀 음모 단체"라는 간지와 지도자 루시우스의 카리스마로 간신히 묶어왔으나, 이미 전작에서 여러 고위 조직원들이 급발진하여 대형 사고를 쳐 인류를 두쪽으로 분열시키는 위업을 달성한 것은 물론, 조직에서 실질 권력을 전부 쥐고 있는 모건 에버렛 부터가 굉장한 트롤이며 그 심복이자 수제자인 밥 페이지는 조직을 통수치고 심플하게 세계정복을 하겠다는 꿍꿍이속을 가지고 있어 인트로 시점부터 엔딩까지 개판 그 자체를 보여준다.
악의 흑막 치고는 수상할 정도로 젠슨을 후원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데, 마치 젠슨을 위해 선물을 준비라도 한 것 마냥 프라하에는 젠슨이 비밀을 알기 위한 모든 요소가 실전압축으로 싸그리 모여 있다. 한술 더 떠서, 아주 친절하게도 흑막들에 대한 비밀들을 바리바리 싸서 모아놓은 팔리세이드 은행의 금고[35][36]들은 대놓고 젠슨이 보라고 배치해둔 듯한 수준.
게다가, 야누스를 추적하기 위해 젠슨을 이용하려 젠슨을 미리 세뇌 시켜놓고 그를 이용하기 위해 심은 프락치라곤 하나, 수상할정도로 젠슨에 사심이 많은 들라라의 기행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데다가, 정황상 야누스 본인이 일루미나티 평의회 일원이며 루시우스도 그걸 알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에 야누스의 정체를 밝히는 건 명분일 뿐 실제 목적은 따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치, 루시우스와 그를 지지하는 파벌은 이미 밥 페이지가 통수 칠걸 알고 있고 그에 대한 보험으로 젠슨을 키우는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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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
프라하,골렘시티에서 볼수있는 치안유지세력. - 저거너트 컬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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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Augmented Rights Coalition)
탈로스 러커 박사가 창설한 증강시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프라하와 골렘 시티 곳곳에서 그들의 선전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 파이커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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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즈다트
지하 신문사. 태스크포스 29의 본거지가 위장되어있는 프라하 도보즈를 해킹하려고 했다가 아담에게 정체가 들통난다. 이후 처분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후반부에 한번더 볼 기회가 생긴다. -
팔리세이드 은행
프라하에 있는 대형 은행. 사이드 퀘스트와 메인 미션 중 들어갈 수 있다. 골렘 시티 진입 이전에 부품을 긁어모아 멀티툴이 넉넉하다면 이리저리 잠입해서 경비들을 제압하고 금고에 든 물건들을 싹 훑어올 수 있다. 이후 이곳에서 히든 무기를 얻을 수 있지만 성능이 워낙 계륵이라 큰 의미는 없다.
9.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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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반 튜토리얼 부분. 무기 밀매를 하는 테러조직들을 소탕하며 직선적으로 간단히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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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공간. 미래적인 요소가 조금 섞였지만 현대의 도시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느낌이다.[37] 아담의 아파트가 있는 남쪽 부분과 펠리세이드 은행, 태스크포스 29 본부 및 홍등가 등이 있는 주 무대인 훨씬 더 넓은 북쪽의 두 구역으로 나뉘며, 이들 사이는 지하철을 타고 오갈 수 있다. 구역마다 무기 상인이 하나씩 존재하며 군데군데 숨겨진 공간이 많고 하수도도 있다.
게임상 총 3번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마다 낮-밤-비 오는 심야로 시간대가 바뀌게 된다. 낮에는 별 일 없지만 밤이 되면 홍등가 지역이 진입 가능해진다. 심야가 되면 계엄령이 선포되어 경찰이 아담을 보는 즉시 공격해온다. 몰래 숨어서 지나갈 것인지 다 죽여버릴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 또 심야에는 지하철도 끊기는데 이때 지하철 역으로 가면 평소의 지하철을 타고 가는 로딩 영상 대신 아담이 지루해하며 선로 위를 걸어가는 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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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 시티
강화인간들이 격리 수용되는 구역. 전반적으로 더럽고 못 사는 사이버펑크의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이름은 도시지만 돌아다닐 수 있는 구역은 얼마 안 되고 선형적인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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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비밀 실험 기지. 내부가 꽤 넓고 진행할 수 있는 경로가 여럿이다. 최종 보스전을 너무나 쉽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시설 내부에 숨겨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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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본작의 최종 무대. 컨벤션 홀 내부에서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10. 강화 기술
전작의 강화 기술들에 '실험적 기술'들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단, 기존 강화 기술들 중 전작과는 다른 트리에 있는 기술들도 있고 특성이 변한 것도 있다. 자세한 것은 증강기술 항목 참고.11. 아이템
11.1. 무기
무기별로 철갑탄이나 EMP탄 등의 특수 탄종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전키를 길게 누르면 탄종을 비롯한 부착물 교체, 발사 방식 변경이 가능하다. 철갑탄의 경우 중장갑, 기계류 적에게 대미지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전면전 위주의 진행을 한다면 철갑탄을 되도록 많이 모아두는 게 좋다. EMP탄은 살상력은 없으나 기계류 적을 마비시킬 수 있고 인간형 적에 연사하면 기절시킬 수 있다. 전작에 등장했던 무기들 중 쇠뇌, 헤비 라이플, 레이저 라이플, 플라즈마 라이플, 로켓 런처는 나오지 않는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별도의 업그레이드 파츠를 찾아서 장착해야 했던 전작의 방식에서 제조 부품을 소모해서 강화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소음기나 조준경 등의 부착물만 별도 아이템으로 분리됐다. 리볼버의 폭발탄이나 권총의 장갑 관통, 기관단총과 컴뱃 라이플의 탄환유도 시스템 같은 유니크 업그레이드 효과도 대부분 사라졌다.- Zenith CA-4 10mm 자동권총
전작에 나온 제니스의 개량형.[38] 특수탄으로 EMP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작에서 웬만한 적은 다 상대할 수 있게 했던 장갑관통 업그레이드가 없어지고 철갑탄도 사용할 수 없어서 평범한 스펙의 자동권총이 되었다. 풀오토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 연사력이 월등히 좋아지지만 기본적으로 화력이 낮아 탄환 소모가 심하다. 근거리 소음무기로서의 성능 역시 샷건 덕분에 애매해졌고, 전면전 플레이는 철갑탄이 사용 가능한 컴뱃 라이플이나 리볼버가 더 유용하다. 따라서 적을 죽이는 용도보다는, 소음 발사로 시선을 돌리거나 EMP탄의 활용에 초점을 맞추는 은신 플레이에 유용한 편.
- Mustang Arms .357 Magnum
전작에 등장한 다이아몬드백을 제치고 새롭게 등장한 6연발 리볼버. 특수탄은 철갑탄. 장탄수 업그레이드를 최대로 하면 그 좁디좁은 실린더에 12발까지 들어간다. 철갑탄을 사용할 수 있어 위력은 확실하지만 리볼버를 사용하는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점에서 미리미리 탄을 사서 모아두는 게 좋다. 기회가 될 때마다 철갑탄을 모아두면 100발 넘게까지 모을 수 있어서 탄을 낭비하지 않는 이상 탄환 수급도 괜찮은 편. 전용 모드로 경기용 방아쇠(Hair trigger)를 장착하면 연사력이 증가한다.
- Otar's .357 Magnum Revolver
매그넘의 유니크 버전으로 드발리 갱단의 오타르를 제압하면 얻을 수 있다. 철갑탄 전용으로 개조한 매그넘으로 4배율 스코프가 달려있고 추가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일반 리볼버와 비교해서 대미지가 더 높고 유효사거리가 더 길며 4배율 스코프로 좀 더 정밀한 조준이 가능하지만 장탄수가 5발이며 연사력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해서 연사력도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 TMP-18 Hurricane
기관단총으로 EMP탄을 쓸 수 있다. 주로 테러 조직이나 갱스터 등의 적들이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3점사만 되며 연사 기능은 추가로 업그레이드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소총과 운용 포지션이 좀 겹치는데 철갑탄을 사용할 수 없어 중후반에는 적들이 잘 안 죽고 그렇다고 EMP용으로 이 무기를 채용할 바에야 차라리 인벤토리를 더 적게 차지하고 반자동 사격이 가능해 탄 소비도 적은 10mm 권총이 더 유용하다.
- Zenith ZAP
스턴건. 전작에서는 로봇이나 카메라 등도 무력화하는 만능 무기였지만 이번에는 인간에게만 효과가 있다. 그래도 한 발에 거의 모든 인간형 적을 기절시키는 것은 동일. 주의점으로는 바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부들부들 떨다가 쓰러지기 때문에 순찰 중인 적들에게 들킬 위험이 있다. 생김새도 CA-4의 리시버를 활용했기 때문에 소음기 달린 5발들이 자동 권총의 형태가 되었고 한 번 쏠 때마다 슬라이드를 당겨 차탄을 장전하지만, 한 발 쏘고 탄창을 갈아껴야 했던 전작보다는 훨씬 쓰기 편해졌다. 전작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지만 본작에서는 장탄수를 14발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레이저 사이트도 장착할 수 있다.
의외로 엑소 슈트를 입은 중장갑병에게도 통하는데 2초 정도의 아주 짧은 경직만 걸리지만 이때 테이크다운을 먹이면 제압이나 살해가 가능하다.
의외로 엑소 슈트를 입은 중장갑병에게도 통하는데 2초 정도의 아주 짧은 경직만 걸리지만 이때 테이크다운을 먹이면 제압이나 살해가 가능하다.
- Widowmaker Tech-1 TX
전작 위도우메이커 샷건의 발전형. 특수탄으로 EMP탄을 쓸 수 있다. 여전히 사거리가 짧고 장탄수도 적지만 점사가 가능한 동시에 소음기 장착이 가능해져서 소음 무기 중에는 단발 위력이 제일 강하다. 다만 철갑탄 사용이 불가능해서 중장갑이나 기계류 적한테는 썩 강하지 못하다. 몰래 접근해 근접 점사 헤드샷으로 암살하거나 단발 위력이 강한 소음 무기라는 점을 활용해 해킹하거나 비밀번호 찾기 귀찮은 문을 몰래 날려버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Devastator Shotgun
유니크 샷건. 철갑탄만 쓸 수 있다. 원본은 철갑탄 사용이 불가능하니 사실상 샷건 철갑탄은 이 무기 전용 탄종인 셈. 풀업 샷건의 장탄수 12발을 아득히 능가하는 32발이라는 압도적인 장탄수를 자랑하며 자동 연사가 가능해서 화끈하게 쏴갈길 수 있지만 대신 소음기를 장착할 수 없는 완벽한 전면전용 무기. 프라하를 두 번째 방문할 때 상인한테 구입할 수 있다. 이후부터 잠겨진 구역이나 환풍구를 통하여 접속하는 구간의 무기고 등까지 합쳐 게임상에서 총 3정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전용 탄환인 샷건 철갑탄이 이 게임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탄종 중 하나라서 싹싹 긁어모아도 100발 조금 넘는 정도밖에 안 되는지라 멋모르고 쏴대면 총알이 없어서 못쓰게 될 수도 있다. 성능 자체는 탁월해서 타이탄 증강기를 켜고 사용하면 최종 보스도 한 탄창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 FR-27 SFR(Sanction Flechette Rifle)
전작에서도 등장한 컴뱃 라이플. 특수탄으로 철갑탄을 쓸 수 있다. 기관단총과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사용 가능했던 유도 업그레이드가 없어졌다. 모든 무기 중에서 개조의 폭이 가장 넓다. 소음기, 레이저 사이트, 홀로스코프, 4배율 스코프 등 이 게임에 있는 부착물을 모두 달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적절한 연사력과 적절한 사거리로 여러 상황에서 쓰기 편하고 거기에 소음기를 장착하고 철갑탄을 연사할 수 있는 무기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드론이나 터렛 등을 들키지 않고 제거하기 편하다. 물론 소음기를 제거하면 전면전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많은 적들이 이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환 수급도 쉽고 철갑탄도 다른 무기에 비하면 구하기 쉬운 편. 총알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다.
- Cote D'Azur Combat Rifle
동계 위장이 된 컴뱃 라이플의 유니크 버전으로 팔리세이드 은행에 있는 타르보스 보안 업체 금고에서 구할 수 있다. 게임을 통틀어 타르보스 금고 안에 딱 1정만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3점사와 소음기, 홀로사이트 업그레이드가 되어있고 EMP 탄만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유니크 샷건과 마찬가지로 원본은 EMP탄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돌격소총 EMP탄은 사실상 이 무기 전용 탄종이다. EMP탄은 살상력이 없다시피한데다 EMP탄을 쓰려면 인벤토리를 덜 차지하는 자동 권총을 쓰는 게 더 낫다. 대신 마지막에 마르첸코와의 전면전에서 만큼은 좋은데 일반 권총이나 기관단총과는 다르게 경직을 오래 먹이다 보니 젠슨으로 테이크다운을 먹이기가 좀 더 수월한 편이다.
- Steiner-Bisley Model 762
M14 소총 스타일의 7.62mm 배틀 라이플. 단발 화력이 화끈하고 명중률도 좋지만 탄창 용량이 적고 단발 사격밖에 할 수 없다. 4배율 스코프를 장착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DMR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소음기가 장착이 안 되므로 전면전 용도로밖에 쓸 수 없다. 특수탄은 철갑탄.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적이 적다 보니 탄약 수급도 쉽지 않지만 싹싹 긁어 모으면 그래도 2~300발 정도는 얻을 수 있다.
- 762-TS Lancer Rifle
배틀 라이플의 개조 버전. 원본과는 판이하게 다른 볼트 액션 저격 소총이 되었다. 장탄수가 3발로 굉장히 적고 연사 속도가 느리고 귀하디 귀한 배틀 라이플용 철갑탄을 사용하지만 소음기 부착이 가능해 상당히 유용하다. 골렘 시티에서 첫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합 3정을 얻을 수 있으며 풀업 기준으로 기본 데미지는 100이고 소음기를 부착해도 60으로 모든 소음 무기 중 단발 위력으로는 최강인데다가 철갑탄이 기본인 만큼 헬멧을 착용한 적을 대상으로 안성맞춤이다.
- Longsword Ⅱ 203 ERSR(Extreme Range Sniper Rifle)
저격 소총. 특수탄은 철갑탄을 사용 가능하다. 적을 원거리에서 암살하는 용도지만 맵 디자인상 넓은 구역이 잘 없는 편이고 거기다 소음기 장착이 불가능해 한 발 쏘고 나면 전면전을 감행해야 한다. 풀업해도 피해량이 100으로 랜서 라이플과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랜서 라이플보다 좀 더 일찍 구할 수 있고[39]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상대적인 장점이 거의 없는 무기다.
- TRQ 203-C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진정제 소총. 기본적으로 소음기가 내장되어있다. 인트로 미션에서 원거리 비살상 옵션을 선택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다.[40] 탄도 계산 업그레이드가 없어진 대신 탄도가 상당히 곧아져서 예측 사격 같은 건 할 필요 없다. 몸샷시 즉시 기절하지 않고 머리를 맞춰야 즉시 기절하는 것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맞은 적이 난리를 치지 않고 아무 것도 못 느끼다가 훅 쓰러진다. 다만 헬멧을 쓴 적의 경우에는 헤드샷도 몸샷과 큰 차이가 없어 빨리 기절시키려면 여러번 쏴야 한다. 개조의 폭이 굉장히 좁고 인벤토리도 많이 차지하고 레이저 사이트를 장착하지 않으면 비조준시 크로스헤어가 아예 없고 재장전 속도도 상당히 느려 단점이 많지만 사거리는 저격 소총 급인데 탄환의 낙차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져서 은신 비살상 플레이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 Linebacker G-87 MSGL(Multi Shot Grenade Launcher)
전작에서도 등장한 유탄발사기. 본작에 나오는 무기들 중 가장 탄종이 다양하다. 일반적인 파편 수류탄에 인간형 적들을 쓰러뜨리는 충격류탄, 인간형 적들을 기절시키는 가스탄, 기계류 적을 무력화하는 EMP탄까지 4가지 탄종을 쓸 수 있어서 범용성이 늘어났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려고 하면 활용도가 애매한데, 우선 유탄 수급이 힘들다. 상점에서도 많은 양을 팔지 않고 길에서 줍기는 더 어렵다. 거기다 무기 자체는 크기가 작지만 어렵게 구한 유탄들은 각각 2×2칸씩, 일반적으로 2×1칸을 차지하는 다른 탄약들의 2배 부피로 인벤토리를 차지해서 안 그래도 좁은 인벤토리 관리를 더 어렵게 한다. 결정적으로, 폭발물이 필요할 때는 어지간하면 1×1칸을 차지하는 수류탄으로 상황이 해결된다. 유탄발사기의 로망을 느끼고 싶다면 써서 나쁠 건 없지만 실용성은 떨어지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려고 하면 활용도가 애매한데, 우선 유탄 수급이 힘들다. 상점에서도 많은 양을 팔지 않고 길에서 줍기는 더 어렵다. 거기다 무기 자체는 크기가 작지만 어렵게 구한 유탄들은 각각 2×2칸씩, 일반적으로 2×1칸을 차지하는 다른 탄약들의 2배 부피로 인벤토리를 차지해서 안 그래도 좁은 인벤토리 관리를 더 어렵게 한다. 결정적으로, 폭발물이 필요할 때는 어지간하면 1×1칸을 차지하는 수류탄으로 상황이 해결된다. 유탄발사기의 로망을 느끼고 싶다면 써서 나쁠 건 없지만 실용성은 떨어지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11.2. 폭탄
휴먼 레볼루션과는 달리 상점에서는 수류탄을 일절 팔지 않기 때문에 주워서 쓰는 수밖에 없다.-
EMP 수류탄
전작과 달리 직접 데미지는 얼마 주지 않고, 기계류 적을 일시 스턴시키며 강화된 적은 강화장비를 얼마간 쓸 수 없다. EMP 탄약을 쏘는 총으로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므로 입지는 좀 많이 내려간 편. 대신 탄약보다는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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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수류탄
녹색 가스를 퍼뜨리는데 여기 노출된 적은 기침을 하다가 얼마 안 가 기절하게 된다. 단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이나 적들은 가스를 그냥 무시하기도 하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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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수류탄
흔한 공격용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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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수류탄
적들을 잠시 경직시키는 수류탄으로 활용도는 무척이나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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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탄
시야를 가려서 적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다. 범위가 좀 애매한 편. 정작 이 게임에는 스텔스 기능이 버젓이 있기 때문에, 본래 용도보다는 두세명 정도가 뭉쳐있을 때 던지고 들어가서 들키지 않고 전부 비살상 제압할 때 사용된다.
11.3. 해킹 소프트웨어
2개가 등장했던 전작과 달리 총 6개가 등장한다. 다만 전작의 핵 바이러스의 특징을 쪼개서 별도의 소프트웨어로 구현했고 전작의 증강기 업그레이드인 데이터 스캔도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됐기 때문에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소프트웨어는 오버클럭 뿐이다.- 정지! 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추적을 정지시킨다. 기본적으로 발각됐을 때만 사용 가능하며 시간이 촉박할 때 사용해서 점령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버는 용도이고 쓰임새가 많아서 그만큼 자주 나온다.
- 핵 소프트웨어: 노드를 즉시 점령한다. 다만 사용하면 발각되지 않고 점령했던 전작과 달리 사용하면 무조건 발각되기 때문에 해킹을 하다가 발각됐는데 등급이 높은 노드가 많이 남았을 경우 빠르게 사용해서 점령하는 것이 주된 용도. 원격 해킹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하면 바로 빛나는 구간이 점령된다. 다만 원격 해킹은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이니 핵 소프트웨어까지 쓰기에는 많이 아까운 편.
- 데이터 스캔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소의 위치와 들어있는 내용물을 노출시킨다. 추가로 숨겨진 방화벽까지 전부 감지해내는데 이 게임의 해킹이 전략적으로 하는 요소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저장소의 내용물을 안다고 해서 해당 노드만 선택적으로 점령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떨어져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소프트웨어.
- 오버클럭 소프트웨어: 노드를 점령 및 강화하는 속도를 증가시킨다. 주로 역추적 당해서 등급이 너무 높아진 노드를 점령할 때 쓰인다.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는 방식이어서 노드 점령 순서를 잘 짜야 효율이 좋지만 이미 발각됐다면 핵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 잠행 소프트웨어: 발각되지 않고 노드를 점령 및 강화한다. 전작의 핵 바이러스의 요소를 쪼개서 구현한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면 1개의 노드에 한해 발각되지 않고 점령할 수 있다. 이후 발각되지 않고 다른 노드를 점령하려면 잠행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1개 더 사용해야 하는 방식. 추가로 노드 경로에 숨겨져 있다가 무조건 발각되게끔 하는 방화벽도 무시할 수 있다. 주로 등급이 지나치게 높은 노드를 발각하지 않고 점령할 때 쓰이며 당연히 발각되고 나서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해킹을 처음 시작할 때 등급이 높은 노드를 우선적으로 점령할 때 쓰인다. 다만 점령 속도가 빨라지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등급이 지나치게 높은 노드에 사용할 땐 좀 오래 기다려야 한다.
- 감지 소프트웨어: 숨겨진 노드와 경로를 전부 감지한다. 해킹을 처음 시작하면 경로가 죄다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쓸 데가 많지만 소프트웨어 중에선 가장 드물게 나온다.
11.4. 기타 아이템
- 바이오셀: 전작의 사이버부스트 프로에너지(초코바) 시리즈를 대체하는 에너지 회복수단. 회복량에 따라 별개의 아이템으로 각자 인벤토리 칸을 별도로 차지해서 불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수량이 제한돼 있어 막 쓰기도 주저하게 되던 초코바와는 달리 바이오셀은 단일 아이템으로만 나오고 25개까지 같은 칸을 차지하는 데다 하나만 써도 회복량이 상당하고 구입이나 줍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할 수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자주 쓸 수 있다. 게임상 곳곳에 놓여 있는 리프트 등 전자 장비의 동력원으로도 쓸 수 있는데, 리프트를 이용하면 높은 곳에 쉽게 올라갈 수 있다.
- 진통제: 기본적인 치료제.
- 하이포스팀: 전작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전부 차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과체력을 제공한다.
- 각종 술: 먹으면 화면이 일정 기간 동안 흔들리고 체력이 회복된다. 전투중에는 체력회복으로 인한 메리트보다 화면이 맛가는 디메리트가 더 크므로 쓸 수가 없고, 비싼 건 주워뒀다가 팔도록 하자. 주류는 젠슨의 아파트에 있는 타스라는 NPC가 비싸게 매입해주므로 그곳에다가 팔면 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술로 채웠던 과체력은 서서히 줄어들어 정상 체력으로 돌아온다.
- 각종 전자 부품: 줄기 프로세서 칩, 유압 펌프와 같은 잡다한 아이템으로 총 3 종류가 있으며 싸게 매입해주는 상점도 최소 75크레딧은 먹고 들어가는 은근히 비싼 녀석들이다. 프라하 중앙 구역 근처에 있는 테크 느와르에서 일반 상점들에 비해 2배의 값을 주고 매입을 하므로 여기다가 팔면 크레딧 걱정이 거의 없어진다.[41] 조합 부품으로 갈아버리면 고작 10밖에 주지 않으니 그대로 팔아버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뉴로포진: 일정 주기마다 투여하지 않으면 증강기에 대한 신체의 거부반응이 커 목숨까지 위협받는 여타 증강자들과는 달리, 아담에게는 체질상 쓸모없기 때문에 하나에 천 크레딧 하는 상당히 비싼 판매품 취급이다. 정보상에게 주고 숨겨진 장소의 정보를 얻는 용도로 6개 사용 가능하고, 프라하와 골렘 시티에 있는 NPC들에게 하나씩 기부하는 이벤트도 있다. 게임상에서는 평범하게 플레이한다면 15개 이상부터 30개 이하로 발견 가능하며, 모든 비밀 장소를 찾고 제한 구역 등을 드나들며 박박 긁어모으는 플레이어라면 총합 65개 가량을 획득할 수 있다.
12. 적
12.1. 인간형
- 진(Jinn):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무슬림 범죄조직. 처음 상대하는 적들이라 증강자들이지만 무장도 능력도 평범하다. 설정상 이슬람에서는 증강을 교리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아룬 싱에 의하면 외국인 증강 노동자들이 다수 건물공사에 투입되고, 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증강장치를 과시하는 게 부유층들 사이에서 유행하였기 때문이 두바이가 증강 대참사에 휘말렸다고 한다. 수장인 살라 알람은 자신의 증강장치를 과시하고 다니며 와심 알람은 증강 대참사 이전엔 LIMB 클리닉 의사였다.[42] 마약, 무기, 의료 임플란트, 증강부품 등을 밀수하며 수익을 얻고 있다.
- 그림자 공작원(Shadow Operatives): 튜토리얼 마지막 전투에서 진과 불법무기상 셰퍼드의 거래현장을 습격하며 모습을 드러낸 정체불명의 용병들. 다들 번쩍거리는 금빛 가면을 쓰고 있어서 골드 마스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반 GARM 시설부터 본격적으로 상대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다들 증강자들이고 이카루스 대시나 타이탄 같은 고급 기술도 갖추고 있어 상당히 강하다. 금색 가면은 장식이 아니라 안면방어구 역할도 한다. 일루미나티 지령을 받거나 협력관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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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라하 시내나 골렘 시티 등 시가지를 순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전형적인 폭력 부패 경찰로 소수의 할 일 묵묵히 하는 경찰이나 개념박힌 경찰 빼곤 게임 내내 플레이어 혈압을 올리는 놈들만 가득하다. 지하철을 탈때 증강자 칸이 아닌 일반인 칸을 탄 경우 내린 후 경찰이 검문하는 이벤트로 플레이어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것은 물론 원래 없던 경찰 몹이 스폰되어 그 자리에 상주해버리므로 나중에 상당히 귀찮아지니 피해 타거나 아니면 계엄이 떨어지기 전에 테이크 다운을 걸어 치워두자.[43] 도시를 돌아다니다보면 증강자를 분리하는 통로도 아닌데 뜸금없이 불시 검문을 해서 시간을 낭비시키는 이벤트를 띄우는 경찰들도 간혹 튀어나와 시간을 낭비시키는 건 덤.
의도된 것이지만 게임 내의 모든 적 중에서 가장 어이 없고 짜증나는 적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일루미나티고 뭐고 이 짭새들을 죄다 쏴죽이고 싶은 충동이 일게끔 연출부터 실제 몹 스팩까지 하나하나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리도록 친절하게 설계되어있다. 일단, 이 경찰들은 거의 대부분 헬멧을 보유중이라 가스탄에 항시 저항 상태에 헤드샷도 당연히 저항하는데, 바이저를 올린 상태에서도 헤드샷과 가스탄을 막는 것은 물론[44] 심지어 진정제 소총을 헤드샷으로 맞춰도 기절에 꽤 오래 저항하다 쓰러진다.[45] 극소수를 빼면 꽤나 강력한 방탄복을 입고 있어 잘 죽지도 않고 심지어 바이저를 올린 상태에서 노출된 얼굴에 공격을 해도 헤드샷을 씹는 기적을 보여준다.
이 와중에 간간히 유난히 두꺼운 장비를 입은 경찰도 있고, 엑소 수트를 입은 중장갑병까지 있다.[46] 이 중장갑병은 테이크다운에 저항하므로 스턴건으로 잠깐 경직시킨 사이에만 테이크 다운이 된다. EMP를 맞아도 스턴만 걸리지 죽거나 기절하진 않아 결국 직접 처리해야하는 건 덤. 이 몹의 모션도 하나같이 플레이어를 일방적으로 처 죽이겠다는 식의 오만함이 느껴지는 모션으로 플레이어를 도발한다.[47]
부패 경찰 주제에 쓸 때 없이 잘 깨어 살피고 있어 하나같이 시야 범위가 후반의 정예 적들 이상으로 넓고, 다른 종류의 적들은 전혀 탐지할 수 없는 소음에도 반응해서 적대 상태가 되질 않나, 보지도 않는 방향에서 어그로가 끌리질 않나, 여러모로 잠입 플레이를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주범. 쓰러진 NPC를 발견하는 판정도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어그로가 끌리는 등 이 경찰을 상대하는 게 어지간한 후반 적 상대하는 것보다 수십배는 더 짜증나고 어려우며 피곤하다. 하지만 엑소슈트는 겉만 번지르르하지 허접하기 그지 없어 EMP 공격을 가해 공략하면 호구가 되고, 임무 중 잠입하다 만나는 부류는 시야만 넓지 순찰 경로가 엉터리이며, 오히려 일반 경찰보다 민감성이 극도로 떨어져[48] 이게 우회가 되나 싶은 상황에서 그냥 우회가 되기도 한다.
수도 참 더럽게 많고 적대 전환시 적대가 걸리는 범위도 미친 수준이라 한번 어그로가 걸리면 그 지역 전체의 경찰들이 죄다 우르르 몰려오는 수준이다. 이 와중에 꼴에 법 집행관들이라고 시민 마냥 죽이거나 기절시켜도 아무런 경험치도 주지 않는다. 그나마 경찰이 봉쇄한 지역에 침투해야 하는 미션 이외에는 적대할 일은 별로 없으나, 전작의 오마주로 게임 초반부터 경찰이 봉쇄한 지역에 침투해야 하는 임무가 나오고, 길막을 시전하는 드라호미어를 족치려 하면 어그로가 끌려 플레이어를 두들겨 패는 등 게임 초반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플레이어에게 암을 선사한다. 그래도 경찰에 침입하는 경우를 뺴면 기본적으로 비선공 몹이긴 한데, 그나마도 게임 후반부에는 계엄령이 떨어져서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공격해오므로 숨어서 지나가거나 다 죽이거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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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증강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 골렘 시티 미션에서 등장한다. 증강자지만 슬럼으로 쫓겨난 신세라 그리 강하지는 않다. 종종 반격하지 않고 살려달라고 빌기도 한다. 다만, 머릿수가 정말 무지무지막지하게 많아 도시를 미리 싹 훝어서 탄약을 가득 챙겨 와도 탄약이 먼저 바닥날 정도라서 살상 플레이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피해다니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경계를 제법 잘 서고 있어 시야가 넓으므로 자기 시야 내에서 동료가 쓰러지면 바로 찾아서 적대해 오지만 경찰 마냥 말도 안되는 장소에서 어그로가 끌리지는 않아, 물건 던지기 따위로 하나씩 낚아서 경로를 개척하면 된다.
이 놈들 지역의 핵심 특성은 함정 카드가 많다는 것. 일단 전면전이든 잠입전이든 경로 자체가 아무 쓸모 없는 함정 경로로 도배되어 있다.[49] 실상 안정적으로 돌파가 가능한 경로가 한두개로 한정되어 있어 공략을 모르는 경우 쓸 때 없이 넓기만하고 경로는 없는 ARC 아지트 건물에서 개고생을 할 수 있다. 살상 플레이를 하더라도 dead end만 가득한 경로들에 낚여 개고생만 하고 탄약은 탄약대로 싹 날리고 적은 여전히 잔뜩 남아있는 꼴이 나기 십상에 잠입 플레이의 경우 우회로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사실 막힌 경로거나 빙빙 돌기만 하는 경로인 식으로 플레이어에게 빅엿을 날린다.
또한 이놈들, 경찰들 처럼 부조리한 탐지 범위를 가진건 아니지만, 환경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콘셉트인 것인지, 소음 권총으로 관심을 돌리려 하면 의심이 걸리는 게 아니라 그대로 적대 전환 되질 않나, 벽 부수기로 길을 뚫어 놓으면 그걸 보고 전 구역을 수색 상태로 바꿔 놓질 않나 행동 패턴에도 함정이 가득하다. 게다가 움직이지 않고 제 자리에서 고개만 돌리는 놈들은 그 놈 시야에 있던 동료가 사라진 경우 즉시 경보가 걸리는 유형의 경비도 가득해서, 가뜩이나 함정 경로가 많아 잠입 경로가 제한된 맵에서 실질 잠입 경로는 거의 한두개로 한정될 정도.
탈로스 러커를 만나러 가는 임무에서는 처음 적을 만나는 지점에서 왼편 건물로 들어가면 이전에 구해줬던 놈이 통수친걸 알 수 있는데, 잘 구슬리면 아군 전환이 되지만, 한번 통수를 친 새끼가 두번 통수 안칠 거라 믿어서는 안된다. 바로 테이크 다운을 걸어서 치워놓자. 그 건물 내에 다른 ARC 동료가 쓰러져 들어오면 그대로 적대로 변해 통수를 친다. 시설 전체에 알람을 걸어놓는 건 보너스. 어쨌든 이 놈이 있는 건물을 속에서 물건 던지기로 하나하나 경비를 빼돌려서 치운 후,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돌아서 가면 어이 없게 7층으로 갈수 있는데, 이 곳에 경비가 총 4명이 있고 그 중 2명은 물건 던지기로 아주 간단히 치울 수 있고 나머지 2명은 길 구조가 좀 이상해서 어그로 끌기 귀찮지만, 개구멍 처럼 뚫린 곳에 물건을 던지면 한바퀴 빙 돌아서 그 위치로 오니 요령껏 테이크 다운을 걸어 하나 치우고, 마지막 하나도 조심스럽게 치우면 간단하다. 이대로 더 나아가면 아래로 떨어지는 길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낙사를 피할 수 있게 칸이 있으니 이카루스 랜딩 없이도 안전 착지 가능. 그 다음에는 감시 카메라가 걸리적 거리는데, 은신해서 피해가든 아니면 원격 해킹해서 셧다운 하면 되며, 그대로 앞의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탈로스가 있는 층 직전에 오게 된다. 이 파트는 경비 배치가 아무 aug 사용 없이 돌파가 가능하긴 하나, 정말 성가시니 그냥 클로킹으로 지나가버리는 것을 추천. 이 방식 말고는 어떤 식으로든 정신나간 수의 물량을 뚫고 지나가야하므로 정말 할 짓이 못된다. 경비 장치들을 관리하는 보안 컴퓨터의 위치도 더럽기 짝이 없고 별 도움도 안된다.
처음 상대할 때는 상술한 제한적 잠입 경로들과 물량 말곤 별게 없지만, 이후 프락치에게 조직이 넘어가버린 후에는 이런저런 특수 능력을 사용하므로 꽤 귀찮아진다. 이카루스 랜딩 시스템이야 휴먼 레볼루션 시점에서 개발된 기술이니 2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이상할 것 없겠지만 일반병들도 본편 시점에서도 아직 실험적인 기술인 이카루스 대시를 사용하고 있는 기가막힌 모습을 보여준다.[50]
- 타보스 시큐리티: 평범한 경비업체. 팔리사이드 은행 침투시 적으로 만날 수 있는데, 터렛에 로봇이 도배되어 있어 살상 플레이를 해도 해킹 없이는 상대하기 만만치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경비업체라 경비 요원 자체는 아주 허약하다. 얼핏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허점 투성이라 알고보면 경찰이 행패부리는 곳에 침투하는 것보다 수백배는 잠입하기 더 쉽고 재미있다.[51] 이 은행에는 타보스의 금고도 있는데, 뜯어보면, 정신나간 빌런들이 득실거리는 세계에서 몇 없는 양심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2] 게임 극후반부에도 런던 연회장에서 금색 가면을 쓴 그림자 공작원들이 이들로 위장해 적으로 나온다. 이들이 경비하고 있는 은행에는 괴상할 정도로 작중 상황의 뒷배경 증거가 가득 모여있는데, 일부러 일루미나티가 잰슨이 뜯어보라고 모아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 드발리 패밀리: 프라하의 범죄 조직 갱단. 전형적인 인간형 적. 극초반 젠슨이 aug를 수리받으러 갈때 캘러를 습격하여 꺵판을 놓고 있는데, 겸사겸사 골목을 막고 길막 중이다. 드라호미르를 안 상대하고 얘넬 직접 뚫으려면 경보 패널을 해킹해 가동시켜 패닉을 유발해주는 게 좋다. 이러면 경찰 추격이 바로 붙지 않기 때문에 한놈 테이크다운으로 담궈버린후 건물(이렌카가 숨어있는 곳)로 바로 후퇴해 문을 닫고 잠수타서 어그로 풀고 다시 경보 패널 키고 테이크다운으로 담궈버리고 숨는 식으로 총 3명을 잡아야 길이 뚫린다. 한편, 비살상 잠입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드라호미르를 어떤식으로든 치워야만한다. 드라호미르를 치우는 경우도 피곤하기 짝이 없는데, 드라호미르를 직접 치우려 할 경우, 이 놈이 경찰과 한통속이라서 드라호미르 패거리가 선공 했음에도 짭새들이 플레이를 쏴죽인다. 따라서, 드라호미르를 치우려면 사이드 퀘스트를 뚫어서 치워버려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뚫고 들어가서 암호로 잠긴 문을 따서 우회 해보면 4 명이 경비중인 구간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이걸 뚫고 가기가 정말 난해하다. 건물 내에도 몹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잠입이 어려운데, 쉽게 잠입이 가능한 경로는 딱 하나, 창고로 들어가는 것. 창고 암호는 길막을 하고 있는 3명을 뚫고 들어가면 나오는 위치의 하수구 뚜껑을 열고 내려가보면 바로 나오는 죽어있는 NPC한테서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창고로 우회하는 경로도 잠입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53] 공략을 알더라도 체감 잠입 난이도는 이후 테러 증거를 은폐중인 경찰을 뚫고 증거를 회수하는 임무 보다 더 어렵다.[54] 이후 조정기를 회수할 때 협상 없이 걍 빼돌려서 나오려 하는 경우에도 경비 밀도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굉장히 피곤한 편. 나중에 후반부 드발리 갱단의 본거지에 침투할 때는 터렛, 경비 로봇 등을 굴려 더욱 삼엄해진 경비를 자랑한다. 조정기를 회수할 때 협상을 하는 경우, 오타르가 전형적인 "의리"를 강조하는 마피아 보스 스타일이라 의리를 강조하는 선택지들을 골라주면 쉽게 설득되나 누가 범죄 조직 아니랄까봐 살인 청부를 대가로 요구한다. 그냥 씹어도 되긴하지만 그럴거면 이 경로를 탈 필요가 없다. 나줌에 골렘시티에 가면 그쪽의 무기상을 처리하라고 요구하는데, 어차피 희귀 탄약이나 장비를 안 팔기 때문에 미리 탄약을 다 챙겨뒀다면 아무 필요가 없으니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다. 게다가 이 놈들은 드라호미르와 달리 경찰이 뒷배가 아니므로 죽인다고 대놓고 면전해 말해주면 기겁해서 선공해왔다가 경찰에게 두들겨 맞고 알아서 청소된다.[55][56] 이후 도미닉이라는 드발리의 유력인물을 손봐주라고 또 요구하는데, 이번에는 죽이는 게 아니라 기절 시켜서 락커에 처박아두라고 하며 그러므로 죽여선 안된다. 잠입이 꽤나 어려운 편이지만, 이 두가지 요구를 전부 이행했다면 이후 드발리 본거지에 잠입할 필요 없이 의-리로 정문에서 오타르의 환대를 받으며 임무를 꺨 수 있다.
- 기계교 신도: 작중 등장하는 사교 조직인 '기계신의 특이점 교회'의 신도. 기본적으로 강화 기술을 신봉하는 지라 전원이 강화되어있고, 일반 갱단과 큰 차이가 없는 적부터 강력한 강화형 적들이 섞여있다. 메인 퀘스트에서 팔리사이드 은행 침투를 선택한다면 마주칠 일이 없다.
12.2. 무인 경비 시스템
- 터렛: 고정형과 이동형이 있으며 보통 근처의 컴퓨터로 해킹해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전작보다는 드물게 나오고 체력도 약해졌지만 일단 이동형을 해킹하면 들고다니며 적 앞에 던져놓고 학살할 수 있다. 단 아군으로 만든 상태라고 해도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하는 걸 보거나 하면 다시 적대상태로 돌아간다.
- 로봇: 터렛과 동일하게 해킹이 가능하다. 전작의 변신박스 로봇에서 원작 데이어스 엑스와 유사한 2족보행형으로 바뀌었다. 해킹 성공시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지만 터렛과 교전시 진다.
- 드론: 경찰이 주로 운용하는 쿼드콥터 유사하게 생긴 UAV. 추진장치를 보면 내부가 텅 비어있는데 어떻게 날아다니는 건지는 불명. 날파리라 전투력은 별볼일 없지만 은근히 시야가 넓다.
12.3. 보스
휴먼 레볼루션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보스전이라고 불릴 만한 부분이 둘 뿐이며, 전작에서 정면으로 싸워 죽여야만 하는 진행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만큼 다양한 전개가 가능하도록 짜 놓았다.게임 후반부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사이드퀘스트에서 싸우는 분기로 갈 경우 강화된 강한 적을 하나 상대하게 되며, 비살상무기로 기절시키거나 죽일 수도 있고 혹은 아예 안 싸우려면 설득으로도 해결 가능하다.[57]
최종 보스는 트레일러에 비중있게 등장한 빅토르 마르첸코. 게임상 유일하게 플라즈마를 비롯한 에너지 무기를 사용하는 인물로, 보스전 시작과 동시에 드론 3기와 로봇 1기를 소환 후 주변에 레이저 트랩이 깔리면서 터렛까지 설치된다.
파해법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철갑탄과 폭발물이 충분하다면 정면 승부, 스텔스와 해킹 업그레이드를 주로 해왔다면 로봇과 터렛을 해킹할 수도 있고, 설득은 안 되지만 게임 상의 숨겨진 킬 스위치(Kill Switch)를 얻으면 전투를 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58] 또 스턴건 등을 활용해 죽이지 않고 생포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엔딩이 바뀐다. 사실 가장 간단하고 비살상으로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EMP 탄환이나 수류탄으로 너프를 걸고 스텔스 상태에서 테이크 다운을 걸면 전작 보스중 한명인 자론 나미르처럼 한 방에 가버린다.
13. Breach
본편에서 잠깐 플레이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무대로 한 컨텐츠. 그냥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시리즈의 레이드 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작중 획득 무기나 강화 기술은 본편과 공유하지 않으며, 무기나 기타 컨텐츠 획득은 부스터라는 캡슐까기를 해야 얻을 수 있다. 당연히 구성물은 랜덤이며 이 캡슐까기 역시 상점에서 절찬 판매 중.14. DLC
14.1. Desperate Measures
예약 구매자 특전 미션. 본편의 사건이 마무리된 후, 작중에서 발생했던 기차역 테러 사건에 얽힌 석연찮은 구석을 파헤치기 위해 타르보스 시큐리티에 잠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명은 거창하지만 미션도 짧고 스토리적인 내용도 별 거 없다.14.2. System Rift
일루미나티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엄중한 데이터 뱅크인, 프라하의 팔리사이드 블레이드를 공격한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본편에서는 프라하 북부 강가에서 멀리 보이는 장소로 등장했다. 전작에 출연했던 인물인 프랭크 프릿차드의 출연이 확정. 아담과 프릿차드가 힘을 합쳐 공격을 한다고 한다.
14.3. A Criminal Past
아담이 TF29에 합류한 후 처음 맡게 된 임무로, 시계열상 본편 이전의 내용이다. 아담이 테러 공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애리조나 사막에 있는 교도소로 죄수로 위장해 잠입수사를 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 진행 방식이 특이한데 본편 엔딩 이후 들라라 오젠느가 이 임무에 대한 아담의 보고서를 읽고 아담 개인의 행적에 대한 서술이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묻고 아담이 당시 상황에 대해 회상하며 답하는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게이머들이 플레이하는 부분은 아담의 회상이고 중간중간 나레이션처럼 들라라와 아담의 대화가 나오기도 한다.
처음에는 증강기술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잠입이 좀 더 어려워졌다. 또 본편 이전의 내용이기 때문에 이때 아담은 자기 몸에 실험적 증강기술들이 심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으므로 증강기술을 처음 해금할 때 설정에 맞춰 실험적 증강기술들을 봉인한 채 플레이할지 아니면 게이머의 편의를 위해 설정을 무시하고 실험적 기술들을 해금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15. 평가
평론가 평점 82 / 100 |
평론가 추천도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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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Lift | ||||
평론가 평점 73 / 100 |
평론가 추천도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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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iminal Past | |||||
평론가 평점 77 / 100 |
평론가 추천도 60% |
전반적으로 전작 휴먼 레볼루션을 훌륭히 계승 발전시켰다. 혁신적으로 새로울 만한 요소들은 없으나 전투, 레벨 디자인이나 각종 시스템 등에서 많은 개선점과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전작을 바탕으로 훌륭한 후속작이 나올 수 있었다. 나도 이런곳에 살고싶다, 이런거 갖고싶다 할 정도로 디테일한 레벨 디자인과 미래적인 아트 디렉션은 독보적인 수준으로, 맵 자체가 예술이라는 소리를 저절로 나오게 한다. 그래픽 수준도 전작에 비해 크게 증가해서 매우 미려하게 디자인된 맵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무대가 되는 프라하 맵 자체가 넓은 편이고, 드발리 본거지나 팔리세이드 은행, 기계신의 교회같은 곳은 침투로가 워낙 다양하고 게임 파해법도 매우 많아서 이를 알아가는 재미 역시 출중하다. 거기에 부실한 메인 미션을 보강할 정도로 충실하고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가 추가되어서 플레이 시간 역시 늘었다. 람보식으로 총 쏴서 다 죽이면서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면 엔딩까지 몇 시간도 안 걸리지만 숨어다니면서 적 하나하나 다 기절시키고 글 다 읽고 사이드퀘스트 다 하고 모든 구석 아이템을 다 뒤진다면 그 서너 배는 족히 걸린다.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것은 스토리와 엔딩이다. 게임 스토리 자체는 길지 않으며 명확한 끝맺음 없이 중간 보스 잡은 건가 싶을 때쯤 갑작스레 후속작의 여지를 남겨둔 엔딩을 맞이하기 때문에 허무하다라는 비판이 많이 보인다. PC 유저들은 최적화 문제 및 CTD 이슈가 발생하며, 마우스 가속이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게임 로딩 직후, 스페이스 바를 한 번 눌러야 본격적인 게임으로 전환되나, 이러한 조작이 본 게임에 입력되는바람에, 엄폐물에 숨어있던 아담이 엄폐를 풀고 뛰쳐나가는 버그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PC이식을 담당한 닉시쪽의 패치로 인해 버그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최적화 수준은 여전히 굉장히 떨어져서 아무리 사양이 높아도, 그래픽 옵션을 낮춰도 특정 환경에선 프레임 유지 자체가 안될 정도이다.
게임 내부의 상점에서 현금으로 팔고 있어서 다시 쓰면 돈을 주고 사야 한다. 일회용이라는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은 것은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는 항의가 이어지자 스퀘어 에닉스는 몰래 예약구매 페이지의 해당 부분을 수정해버렸다. 예약구매 시작시에도 상술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전혀 나아진 게 없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시리즈의 팬들은 치졸한 스퀘어 에닉스의 상술에 의해 (예약판매 때의 병크도 있고) 게임이 팔리는 상황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어 씁쓸한 심정.
그나마 DLC의 경우 뻔하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내용이었다는 호평이 있다. System Rift의 경우 본편에서 잘라낸 티가 나는 편이라 평이 박하지만 A Criminal Past의 경우 전반적인 내용은 "감옥에 가서 고생하는" 뻔한 내용이긴 해도 잠입이 본편보다 어려워지고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이 늘어나 긴장감이 높아져 평가가 괜찮은 편.
16. 팁&공략
-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프롤로그는 증강 시스템이 거의 풀업 상태라 전면전이건 잡입이건 살상이건 비살상이건 입맛대로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원하는 연습 많이 해 보라는 의미인지 길이도 타 게임 튜토리얼에 비해 길고 맵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입수한 모든 장비는 계속 이어지지만 증강시스템이 고장나 쓸 수 없어지며 퀘스트를 통해 일부만 복구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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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막바지에는 적에게 공격받는 아군을 시간제한 내에 구해야 하는 부가 임무가 생기는데, 플레이어가 가스탄 등으로 그 아군을 기절시켜버리면 적이 AI의 한계상(...) 기절한 아군을 공격하지는 않으므로 쉽다.
다만 수류탄 폭발에 말려들면 끔살아니면 시작하자마자 낙하해서 그냥 쭉 헬리콥터까지 달려서 엔진 부분을 건드리면 빠르고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미니맵이 온통 붉은색 원 천지라 주춤 할 수 있지만 적들은 태스크포스29(아군 NPC)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선빵만 치지 않으면 대놓고 눈앞에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아담을 신경쓰지 못하니 적당히 엄폐해 가면서 그냥 달려도 된다. 일단 해당 전장에 진입하면 모래폭풍 때문에 앞이 거의 안 보이니 스마트비젼을 켜자.
- 전작에 비해 돈 벌기가 꽤 고단한 느낌이 든다. 장비 판매 가격이 약간 내려갔고 여기저기 떨어진 크레딧 역시 전작에 비해 푼돈이란 면도 있지만 뭣보다 구매 가능한 프락시스킷의 가격이 1만 원으로 무려 두 배로 인상됐기 때문에 돈이 안 모인다는 기분이 많이 든다. 쓰지 않는 무기를 주울 때마다 일일이 인벤을 열어 분해해 나오는 재료로 테슬라나 해킹툴을 만들어 파는 게 그나마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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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 별다른 대화가 없는 네임드NPC는 나중에 이벤트시 등장한다. 만약 (죽이지 않고)기절 시키거나 하면 해당 NPC이벤트 자체가 사라진다. 보통 게임 진행을 좀 더 쉽게 해 주는 편이긴 한데 없더라도 더 귀찮아질 뿐이지 원하는 방식의 플레이가 불가능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 원격 해킹은 최우선적으로 얻어두자. 카메라, 지뢰, 터렛, 경계로봇을 비롯한 사다리, 자동차 경보장치, 침입감지 레이저 등 쓸 수 있는 곳이 매우 많아서 있으면 진행이 매우 많이 편해진다.
- 원격 해킹을 비롯한 몇몇 유용한 강화들은 실험적 기술이란 이유로 제약을 걸어 놓았는데, 여러 개를 개방할 시 문제가 생긴다. 1개 개방시 단순 경고메시지만 나오며 2개 개방시까지는 화면에 가끔 오류가 생기는 수준에 그친다. 이 제약을 없애려면 메인 퀘스트를 상당히 많이 진행해야 하며, 아니면 실험적 기술 포함 일부 강화들을 영구히 못 쓰도록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 한 번 제거하면 중후반부 특정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는 이상 해당 플레이에서는 다시는 쓸 수 없으므로 주의.
-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킹 자체도 유용한 편으로 찍어두면 좋다. 단 해킹을 아예 안 찍어도 필수적인 진행 자체는 다 가능하게 되어 있다. 사실 강화를 아무 것도 안 찍어도 좀 어려울 뿐 엔딩을 보는 게 가능할 정도.[59]
- 비살상 은신 플레이 위주라면 주변에 떨어져 있는 물체에 신경쓰는 게 좋다. 일단 던져두면 적이 소리를 듣고 조사하러 오기 때문.
- 엔딩의 경우 분기가 생기는데, 사실 이는 제작진의 함정으로 어느 쪽을 고르건 둘 다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단지 약 10분 정도의 시간제한이 있어 둘 다 하고 싶으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할 뿐이다. 둘 다 달성하고 싶으면 되도록 은신으로 회의장의 경비원으로 위장한 적들을 다 제거해둔 다음 최종전을 시작해서 적들을 대부분 무시하며 최대한 빨리 뛰어가서 오키드부터 막고[60], 돌아와서 마르첸코를 상대하도록 하자. 아니면 우선 마르첸코를 빠르게 제압한 후,[61] VIP 룸으로 가는 지역에 스폰된 적들을 최대한 빠르게 제압하거나 글래스 쉴드 클로킹을 이용해 강행돌파하는 방식으로도 목표 동시 달성이 가능하다.
17. 여담
2015년 8월 31일에 예약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과도한 상술로 인한 반발 여론으로 이벤트 자체가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내용은 예약 구매자가 많아질수록 티어가 높아지고, 티어가 높아지면, 얻는 보상 역시 많아진다는 것이다. 티어 1은 고전 팩, 집행자 팩, 침입자 팩 등을 제공하고, 티어 2는 디지털 아트북과 OST 샘플을 주며, 티어 3은 추가 미션을, 티어 4는 디지털 소설과 만화를 포함시켜준다. 문제는 티어 5인데, 출시일을 4일 앞당긴다.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주로 분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에도 포탈 등 이스터 에그 찾기 이벤트를 통해 공개일을 앞당기는 경우는 있었으나 이 시스템의 문제점은 플레이어들이 주변인들에게 게임을 직접 홍보해 예약 구매자를 늘려야만 보상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지마자 홍보 동영상은 싫어요 폭격과 각종 평론가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예약 구매 특전이 취소되었으며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다.
[1]
PS4 Pro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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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Series X|S 프레임 부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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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2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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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Aug Incident'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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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디테일로는 지하철 역에서 증강자 전용 칸을 타면 별 문제 없이 진행되지만 일반인 칸을 타면 경찰이 검문하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귀찮으니까 좀 더 걸어가서 철조망에 둘러싸인 증강자 전용 칸 쪽을 타도록 하자.
[6]
골렘 시티, GARM 시설, 런던.
[7]
태스크 포스 29 본부, 치케인의 비행장, 지하철 역, 젠슨의 아파트 등.
[8]
멀티툴, 바이오셀, 타이푼 탄약, 나노블레이드 탄약, 테슬라 탄약, 지뢰 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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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에서 베넷을 맡았던 버논 웰즈다.
[10]
들라라한테 검진을 받으라 알려줄때 밀러의 말투를 보면 높으신 분들이 들라라를 낙하산으로 꼽았다는 듯한 투로 말하며 젠슨이 검진에 대해 불평하는 것에 대해 자기도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게 바로 복선이었다. 들라라는 일루미나티가 꼽아넣은 프락치였으니...
[11]
게임을 중반부까지 진행하면 밀러가 지시한 대로 루지카 역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폭탄 제작자인 앨리슨 스타넥을 추적해 기계신의 교회에 침투할 것인지, 베가의 부탁대로 탈로스 루커를 살해하는데 쓰인 오키드를 조사하기 위해 팔리세이드 은행에 침투할 것인지 분기가 나뉜다. 이 때 팔리세이드 은행 분기를 선택하면 버사라이프 소유의 대형 금고를 조사하게 되는데 이 때 오키드의 원리와 개발자를 파악하게 된다. 이후 버사라이프 대형 금고 안에 있는 소형 금고를 해킹해서 열면 오키드의 해독제가 들어있는데 이를 갖고 있다가 최후반부 런던 미션에서 이를 밀러에게 사용할 수 있다. 교회 분기를 선택한 경우 교회에서 재머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마지막 보스인 빅터 마르첸코의 기폭을 막을 수 있다. 참고로 교회가 아닌 은행 분기를 선택하면 밀러가 아담이 지시를 불이행했다며 화를 내지만 아이러니하게 아담이 지시 불이행을 했을 경우에만 밀러를 살릴 수 있다.
[12]
작중 주인공에게 넋두리를 하거나 혼자 공포에 휩싸인 모습을 보면 이 친구 너무 과대망상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쉬운데, 막상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피터의 이야기가 대부분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과 다르게 해커로써의 능력과 추리력은 매우 뛰어난 수준. 하지만 야누스와 거래하고 있는 내통자가 눈앞에 있는 아담 젠슨인건 끝까지 눈치 못챈다.
[13]
"너같은 프랑켄슈타인 괴물" 운운하며 아담에게 폭언하다가 이내 사과한다. 이 이후로는 전처럼 심하게 틱틱대지 않는다.
[14]
인터폴 요원이면서 범죄자인 이중 생활을 하고 있었다. 프라하에서 밀수 범죄를 저지르는 '블라스타'라는 드발리 갱단원을 조사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는데, 블라스타는 마약, 무기, 매춘부 등등 돈 되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팔아 넘기는 굉장히 죄질이 나쁜 범죄자였다. 블라스타를 잡기 위해 '차르노보그'라는 신분으로 드발리 내부에 침투해서 정보를 얻으려 했으나 본인도 증강자에게 돈을 받고 프라하 밖으로 내보내는 밀입국 범죄에 중간 매개체가 되어 증강자에게 직접 돈을 받고 블라스타를 소개시키는 등 범죄 행위에 가담하고 만다. 결국 신분이 들통나서 블라스타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15]
명목상으론 야누스의 정체를 밝힐 목적으로 젠슨을 이용하려 TF29에 잠입한 것인데, 일루미나티에게 젠슨이 관심 인물이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많은 인물들이 주목하고 있어서 관심이 매우 흐려져 젠슨이 두루뭉실하게 방치되고 있는지라, 이 인물이 수상할 정도로 젠슨을 가스라이팅하려 드는 건 의문점을 남긴다. 일루미나티란 조직의 개막장 콩가루 실태를 보면 아무래도 조직의 목표와 별 상관 없는 개인적 꿍꿍이속으로 젠슨에 대한 정보도 캐내려한 모양이다.
[16]
정작 그 야누스는 거의 확실히 일루미나티 평의회의 일원이며, 인트로 영상에서 루시우스가 야누스와 "협상"을 했으니 그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언급을 한 것을 보면 다른 조직원은 몰라도 루시우스는 야누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이 조직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보여주는 많고 많은 연출 중 하나.
[17]
단순히 동영상만 봐서는 구체적 내용을 알수 없고 게임 중의 사이드 퀘스트와 비밀 문건, 특정 루트에서 특정 인물과의 대화를 들어서 내용을 정리하면 젠슨에게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추정을 할 수 있다.
[18]
작중에서 그 일루미나티 평의회 구성원들조차 서로 직접 대면하는 일이 없다! 그들조차도 가상 공간 속에서 가상 회의만 할 뿐 절대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젠슨도 연출상 누군가를 굳이 직접 대면하고 싶어할 이유가 없게 된다.
[19]
판체아가 무려 수 km 깊이로 채굴해 건설중이던 시설물인데 그 깊이에서 수몰당하면 제 아무리 최고급의 증강장치로 도배돼있는 젠슨이라도 살아남기는 정말 힘들어보인다. 즉, 판체아 폭발 사건 당시 젠슨은 진작 사망했고, 젠슨의 시신을 용케 인양한 일루미나티가 최신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젠슨을 부활시켰다는 암시. 젠슨의 실험적 Aug 말고 기본 Aug가 전작의 Aug 구성과 미묘하게 달라진 것도 복선이었다. 해당 Aug들 중에는 젠슨의 생명 유지에 직결되는 것이 가득해 함부로 교체할 수 없는데 다른 회사의 다른 제품으로 바뀌었거나 사양이 미묘하게 바뀐게 수두룩하다. 얼핏 그냥 후속작 나오면서 대충 바꾼 것으로 보였지만 의외로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썼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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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련해서도 복선이 하나 있는데, 데이비드 샤리프와 화상 통화를 하다보면 데이비드 샤리프가 젠슨의 생사를 알지 못한 이유는 젠슨의 Aug 일련번호를 조회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젠슨이 구조되었을 때 아무도 잰슨의 신원을 알지 못한것은 모종의 사유로 잰슨의 Aug들이 죄다 비정품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일련번호 조회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라는 것. 젠슨은 샤리프사의 최고 VIP중 하나이며 샤리프 사와 그 협력 업체들의 최고급 Aug만을 골라 장비중이므로 일련번호만 조회해도 즉시 신원 파악이 가능한 인물이다. 만약 젠슨이 정상적인 샤리프 제품을 장비중인 상태였다면 즉시 그 일련번호를 조회하여 신원을 알 수 있었을텐데, 어째서인지 Aug가 전부 정체불명의 비정품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기억을 잃은 젠슨의 신원을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즉, 젠슨이 본 작에서 달고 있는 Aug는 전부 타이 영 메디컬이 대체한 짝퉁이다. 전작 대비 성능이 좋아진 면도 있지만 몇몇 Aug 기능은 오히려 성능이 나빠진 것, 그리고 Aug 기능이 묘하게 달라진 것 모두에 다 이유가 있었다. 이 일련번호 관련 문제는 사실 작품 초반 베가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도 나왔는데, 열차 역으로 들어가자마자 드론이 튀어나와 스캔을 해보고는 젠슨에게 즉시 통과 판정을 준것과 달리 베가는 드론이 스캔해주지도 않고, 아예 경찰이 직접 서류를 읽어본다. 이 어설픈 드론이 스캔만 대충 긁어봐도 누군지 파악될 정도로 젠슨은 특정성 있는 관심인물이다. 이후 프라하 내에서도 젠슨의 Aug 모습만 보고 특수요원임을 파악하고 검문을 안하는 경찰이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신분증을 읽어보고는 말도 안되는 신분 정보에 놀라서 상부에 물어보는 경찰이 나오는 등 신원 상태가 범상치 않다는 암시가 이어진다. 테크 느와르의 주인장만 해도 "탄소섬유 Aug를 아무나 쓰겠소?"란 식의 반응을 보인다. 애초에 모든 재질이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대단한 Aug는 전작의 고위층조차 장비하고 있는 경우가 없으며, 사실상 샤리프가 젠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Aug나 다름 없다. 결국, 판체아 사건 이후 젠슨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것은 누군가가 신원 조회를 막았다는 소리가 된다.
[21]
여기까지 살피고 나면 젠슨은 분명 일루미나티의 카드 패로 편입되었지만 너도나도 그 패를 쓰고 싶어해서 공중에 붕 떠버린 것이 더 확실시된다.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서로 동상이몽을 꾸며 제멋대로 사고를 치고 다니던 일루미나티는 얼마 못가 심플하게 세계 정복을 꿈꾸는 밥 페이지의 쿠데타로 풍비박산나게 된다.
[22]
콜러의 부탁대로 교정기를 챙길 때 이미 오타르와 그의 수하 바노를 죽인 경우 콜러가 생존한다. 그냥 몰래 훔친 경우 콜러의 위층 가게에 불 지르는 걸로 끝난다. 하지만 협상을 통해 교정기를 얻은 경우 그가 나중에 2가지 부탁을 해오는데 둘 다 그의 요청대로 해결할 경우 오타르가 드발리 패밀리의 보스가 되고 콜러가 생존하지만 그의 첫 번째 부탁인 루이 갈로아의 암살을 루이에게 알려 그를 살려주고 두 번째 부탁은 요청대로 수행한 경우 오타르가 아담의 배신의 댓가로 콜러를 살해한다. 또한 루이 갈로아에게 오타르의 위협을 경고해주고 두 번째 부탁도 거절할 경우에는 조직의 지배권은 여전히 기존 보스인 라디치 니콜랏지에게 남아 있는데 이 경우 루이가 체코를 떠나 잠적하다 보니 약물의 공급이 불가능해고 그 탓에 라디치가 콜러를 죽여버린다.
[23]
젠슨과의 설전 후 갑작스레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는데 후에 NSN 미션에서 밥 페이지가 오키드로 꾸민 것이라는 걸 알 게 된다.
[24]
애초에 다른 평의회 의원들을 압도적으로 찍어 누를만한 권력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막을 능력도 없다.
[25]
게다가 일루미나티와 적대적 공생 혹은 편리 공생중인 타이 영 메디컬과 세리프 인더스트리가 격돌중인지라 세리프를 조직에 편입시키지 못하면 타이 영 메디컬 쪽의 급발진으로 조직이 쑥대밭이 될 판.
[26]
아멜리아가 보낸 이메일을 보면 참 내용이 찌질하기 그지 없고, 해당 금고에서 파이쿠스가 찌라시를 주작해 뿌린 증거들만 봐도 참 황당한 것이 이 일루미나티란 조직이 얼마나 한심한지 제대로 보여준다.
[27]
엘라이자가 자아를 각성해 아담 잰슨을 도운 바람에 진실이 들통날 뻔한 것은 아멜리아를 갈궈가며 시급히 묻으라 명령했다. 이에 대해 아멜리아는 흥분한 투로 이미 손 썼으니 별 문제 아니라며 참 어설프게 답장을 보낸게 화룡점정.
[28]
인종차별이나 다름 없는 증강자 차별을 주도하는 파이쿠스의 소유주가 흑인이라는 것이 풍자점이다.
[29]
데이어스 엑스 막판 51구역에서 JC 덴튼에게 자기들 의도대로 페이지를 죽이고 51구역을 차지하자고 할 때, 자기들은 세계 지배에 페이지의 코만도, 병사, 사악한 발명품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정작, 휴먼 레볼루션에서 일루미나티는 각각 타이런츠, 벨타워 용병들, 하이론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30]
엔딩에서 들라라 오젠이 그녀의 대리로 나와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엘리자베스 듀클레어는 데이어스 엑스 원작에서부터 존재가 확실시된 인물로 데이어스 엑스 본편에서는 사망했지만 딸도 따로 등장했다. 또한 휴먼 레볼루션에서 그녀는 WTO의 대변인으로서 작중 일루미나티의 음모였던 바이오칩 교체를 유도했다.
[31]
일루미나티 5인 평의회 설정은 데이어스 엑스 시절부터 개발자 인터뷰 겸 설정집인 Deus Ex Bible에서부터 언급됐었고 루시우스 드비어, 모건 에버렛, 스탠튼 다우드, 엘리자베스 듀클레어, 밥 페이지가 멤버라고 되어있었다. Bible을 읽었던 이들은 당연히 밥 페이지가 평의회의 다섯번째 멤버일 줄 알았는데, 이번작에서 이 인물이 다섯번째 멤버로 나오고 밥 페이지는 평의회에는 참여했지만 에버렛의 제자겸 부관의 위치로 나왔다.
[32]
야누스가 바로 이 인물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다. 엔딩에서 에버렛이 젠슨이 야누스에게 직접 도움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할 때 수상쩍게 시선을 피한다. 뿐만 아니라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리미티드 에디션 가이드에서 대놓고 야누스 란에 볼카드의 얼굴이 있다.
[33]
볼카드 자체가 야누스와 함께 에이도스 몬트리올판 데이어스 엑스의 신캐릭터이기 때문에, 데이어스 엑스 원작대로 흘러갈 때 언급 자체가 안 되는 그와 야누스를 처리하는 가장 깔끔한 방법이 둘이 동일인물이고 일루미나티, 혹은 MJ12, 심지어는 아담 젠슨 본인에게 처리될 수도 있다.
[34]
이 위장 건물은
맨 인 블랙의 오마쥬이다. 평범해 보이는 전면부, 내부로 들어가면 직선 통로가 있고 그 너머 문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 구조부터 완전히 똑같고, 특히 프라하에 도착한 후 어그를 수리받은 후 밀러와 만나는 목표를 완료하고 나면 가게 전면에서 점원으로 위장중인 요원이 엘리베이터 가는 길 중간 방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빼박이다. 차이점이라면 맨 인 블랙의 기지는 내부 외부 모두 아무 보안이 없으며 외부와 통로 모두 그저 평범한 환풍설비 처럼 착각하게 되어 있을뿐 딱히 위장이라 할 것도 없다는 정도? 그리고 맨 인 블랙 기지 입구 통로는 양 옆에 환풍기가 있는데 TF29의 위장 건물에는 창고 문이 대신 있다.
[35]
파이쿠스 금고에는 파이쿠스의 가짜뉴스 주작 증거들과, 모건이란 작자가 얼마나 한심하게 제자와 부하들을 키워 관리하는 우유부단한 인물이고, 또 그의 제자와 부화들이 얼마나 한심한 인물인지를 드러내는 자료들이 모여있다.
[36]
이 중에서 versalife의 금고에는 판체아에서 원래 사망했었을 이전 젠슨의 시신이 숨겨져있으며, 정말 친절하게도 금고 내의 컴퓨터 비밀번호까지 대놓고 서류를 흘려 알려주고 있는데다가, 제일 중요한 오키드 해독제가 들은 금고는 보안등급이 겨우 1단계에 불과하다.
[37]
그나마 증강자에 대한 차별이 덜한 도시인 것 같지만 실제론 증강자 말살 계획이 이뤄지고 있다. 사이드 퀘스트 중 신분이 불확실한 증강자 2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조 신분증을 만든 뒤에, 해당 인원을 증강자 등록 목록에 추가하려 경찰서에 침입해 도시 거주민 등록 시스템을 해킹하다 진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프라하는 일반인과 증강자의 공생이 아닌 증강자 말살을 위한 시스템이 짜여있었던 것. 프라하의 공권력은 증강자를 골렘 시티로 추방하거나 사고 등의 방법으로 수를 줄이면서 일정 인원만 등록이 가능하게 거주인원수에 제한을 걸어놨다. 즉, 도시 내 증강자의 숫자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절대 늘어날 수 없게 되어 있다. 증강자 목록에 빈 자리는 하나 밖에 없고, 결국 도와야할 증강자 두 명 중 프라하에 남을 한 명을 아담이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아담에게 선택 받지 못한 증강자는 후에 골렘 시티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 프라하에 3번째 방문할 때 경찰서에 사미즈다트 일원들과 같이 구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사미즈다트를 구하는 사이드 미션을 클리어하면 사미즈다트에 의탁하게 된다.
[38]
총몸에 Zenith라고 적혀져 있지만 개량한 회사는 Steiner-Bisley.
[39]
처음 프라하에 도착했을 때 TF29 본부 무기고의 5레벨로 잠긴 보관함에 한 정이 놓여 있다. 멀티툴을 이용하면 쉽게 꺼낼 수 있다.
[40]
비살상 무기로 웬만하면 이걸 얻도록 하자. 스턴건은 구하기 쉽지만 진정제 소총은 게임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안 나온다.
[41]
참고로 이 상점은 골램을 제외하고 프라하에서 균열 소프트웨어(Breach)를 매입해주는 유일무이한 상점이다. 주의점이라면 이 상점 아래의 창고를 털면 나중에 상점 주인이 창고에 뭔가를 도배해놓는데, 그로 인해 균열 소프트웨어 매입 과정에서 가끔씩 버그가 일어나서 게임이 뻗거나 상점 컴퓨터 화면 창으로 넘어가지지 않기도 하고 대화창을 눌러도 끝나지 않는 등 꽤나 골치 썩는 일이 일어나니 어지간해서 궁하지 않은 이상은 안 터는 것이 정신적으로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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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자 참사 당시 폭주하는 형을 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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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게도 탑승동까지 들어오면 다른 경찰이 없어 그냥 대놓고 기절시켜도 잠깐 패닉이 걸릴뿐 별 문제는 없다. 탑승동 밖에서는 이러면 바로 어그로 끌리니 하지 말것. (물론 시민 NPC를 전부 조용히 몰래 기절 시켜 치운후 경찰을 하나하나 야금야금 뚝배기 쪼개서 치워놓는 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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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EMP 따위로 경직된 상태에서는 가스탄 저항이 잘 안 되어서 쓰러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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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헤드샷을 맞추면 제 아무리 헬멧 방어를 받아도 즉시 의식이 없는 판정이 되므로 적대 전환이 되진 않으며, 단지 쓰러지는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 이 때문에 잠입에 굉장히 방해가 되니 문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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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선 후반에 벨 타워 잡을 때나 보던 놈들이 시작부터 굴러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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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플레이어를 열받게 하려고 공 들인 몹이어서인지 반대급부로 테이크 다운은 문자 그대로 참교육 같이 연출되어있다. 젠슨이 허리를 찍어 반으로 접어버린 후, 뚝배기를 찍어 버리는 살벌한 연출이 나오며, 살상 테이크다운인 경우 나노블레이드로 아주 그냥 도륙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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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고 있는 방향을 인식하는 민감성이 상당히 낮다. 사실 딱히 얘가 낮다기보단 일반 경찰의 민감성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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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피해 증거를 회수해야하는 전작 오마주 초반 미션도 잠입 경로가 사실상 하나 뿐이긴 하지만, 고생을 좀 더 해야할 뿐 다른 경로로도 삽질해가며 잠입은 가능한 것과 달리, ARC 아지트는 공략 경로 말고는 정신나간 수의 경비들을 돌파해야하는 함정들만 득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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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첸코의 부하들도 실험적인 증강기술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아 의도적으로 타이 영 메디컬에서 증강기술을 유입시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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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완전 비살상을 노리는 경우 공략 경로가 하나뿐이다. 요령껏 환풍구를 돌아다니며 임원 카드 훔치기, 3층 가기, 요령껏 경비들 하나씩 싹 치워놓기, 이후 기업 금고로 가는 통로 너머로의 우회로 계단을 통해 내려와서 터렛을 마비시킨 후 해당 위치 경비를 물건 던지기로 빼돌려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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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속 컴퓨터에서 타보스 사가 벨 타워의 악행을 질타하고 있는 이메일을 열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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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명 경비 경로를 피해 가야하는데다가, 길막을 하던 3명의 경비가 뒤돌아서 보는 것도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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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시간만 오래 걸릴뿐 몹을 하나하나 소음으로 어그로 끌어서 치우는 간단한 공략이 있는 반면 초반 드발리는 몹이 서로 고개를 돌려 안 보고 있는 타이밍에 하나씩 빼먹는 짜증나는 공략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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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험치를 받기 위해 미리 상점 뒤편 우회로 접근을 뚫는 사이드 퀘를 뚫고나서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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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찝찝한게 흠이지만 먼저 쏜 놈이 잘못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자. 사실, ARC 우회 사다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드발리랑도 얽혀 있다는 걸 보면 절대 평범한 무기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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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려면 특정 키워드를 알아야 한다. 안그러면 무조건 설득이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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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 원작에서 이런 식으로 자폭코드로 보스를 둘이나 끔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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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작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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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숨겨진 문이 있고 여기로 나가면 적과 마주치지 않고 마르첸코가 있는 곳으로 금방 갈수 있다. 레벨 디자인 상 오키드를 먼저 막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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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첸코는 EMP 수류탄으로 제압한 후 근접전을 사용하면 한번에 쓰러트릴 수 있다. 다만 EMP 수류탄을 사용하면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에 유인을 잘해서 던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