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1d002d><width=20%><-5><color=#1d002d>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방영 목록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1d002d><color=#1d002d> ||
- [ OST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1d002d><table color=#ffffff><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
[[내일(MBC)/음악#s-2.1| Part 1
Red Light]]
이승협 ( 엔플라잉)
2022. 04. 02.[[내일(MBC)/음악#s-2.2| Part 2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안다은
2022. 04. 09.[[내일(MBC)/음악#s-2.3| Part 3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SURAN
2022. 04. 16.[[내일(MBC)/음악#s-2.4| Part 4
사랑했었다]]
유회승 ( 엔플라잉)
2022. 05. 02.[[내일(MBC)/음악#s-2.5| Part 5
내게 단 한 사람]]
벤
2022. 05. 07.[[내일(MBC)/음악#s-2.6| Part 6
VLV (Viva La Vida)]]
보라 ( 체리블렛)
2022. 05. 23.[[내일(MBC)/음악#s-2.7| Full Track
내일 OST]]
Various Artists
2022. 05. 26.삽입곡·음반 등 자세한 정보는 음악 문서 참고.
[clearfix]
1. 개요
MBC 금토 드라마 《 내일》과 이 드라마의 원작인 네이버 웹툰 《 내일》의 차이점을 서술한 문서이다. 줄거리 요약이 아닌, 원작에서 각색된 점을 서술한다.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원작 캐릭터는 * 표시 |
2. 주요 설정
- 성치욱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색하는 과정에서 극의 흥미를 더할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 추가됐다고 한다. 공개된 티저에서도 미리 볼 수 있는데, 영상매체만의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설정들을 많이 추가하고, CG 등 비주얼적인 요소에 신경을 썼다.
- 원작에서는 각 에피소드 사연자의 기억을 들여다보거나 이야기를 듣는 방식이었다면, 드라마에서는 기억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거나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의 사연자를 직접 만나보는 식으로 전개된다.
2.1. 구련
- 가족관계가 달라졌다. 원작에서의 남편은 이도헌*이고 이정*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또한 위로 세 명의 오빠들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남편이 현재 인도팀 박중길 팀장으로 나오며 아들과 오빠들은 나오지 않는다.
2.2. 최준웅
- 원작의 최준웅*은 키가 175cm이며 자기 키만큼 회사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는 설정인데, 드라마의 최준웅에는 190cm의 로운이 캐스팅되면서 조금 더 가혹한 운명이 주어지게 되었다. 7회의 〈창살 없는 감옥〉 에피소드에서는 191번째 면접을 봤다고.
- 원작의 최준웅*은 병원 외과장 아버지, 판사 어머니, 검사 큰누나, 의사 작은누나를 둔 금수저 집안의 막내아들이었지만, 드라마에서 아버지는 기자였다가 1999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분식집을 운영하며, 누나들 대신 대학생인 여동생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의 최준웅*은 첫번째 인생은 원시인, 두번째 인생은 간신, 세번째 인생은 독립운동가였다. 금수저로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세번째 인생의 업적 덕분이며 취업을 못한 이유는 두번째 인생의 업보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업보를 갚기 위해 주마등과 3년동안 계약하지만 드라마에선 취업이 안 되는 이유가 따로 언급되지 않는다. 단 코마상태가 3년 동안 이어지는 대신 주마등에서 일하면 코마 기간을 단축시켜 6개월만에 깨어나는 계약조건은 웹툰이랑 똑같다. 독립운동가의 전생은 13회 〈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2.3. 박중길
- 원작의 인도관리팀 팀장의 이름은 최중길*인데, 드라마에서는 박중길로 바뀌었다. 각색 과정에서 좀더 고집스러운 느낌을 강화해 캐릭터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변경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
- 원작에서 조연 캐릭터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주연으로 승격되어 비중이 커졌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원작에 없던 구련과의 로맨스가 추가되었다. 구련의 생전 정혼자였으나 기억을 봉인하고 한 번 더 환생을 한 뒤 주마등 저승사자가 되었기 때문에 전전생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한다. 〈바람꽃〉은 완전히 드라마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각색되어 원작에서 구련*의 남편인 이도헌* 캐릭터는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다.
2.4. 임륭구
- 원작에 비해서 성격의 차이도 있다. 원작의 임륭구*는 말 수가 적고 좀 맹한 성격인데 반해서, 드라마의 임륭구는 똑부러지고 날카로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이다. 후에 배우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 연재 중인 웹툰을 16부작 안에 담아내다 보니 캐릭터 성장 서사 흐름을 위해 각색이 됐다고 언급했다. # 칼퇴근을 하는 설정은 드라마에서만 나오는데, 〈서쪽하늘〉 에피소드에서 퇴근 후 전생의 어머니를 찾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 원작에서는 사인이었던 아편 중독의 후유증으로 계속 코를 파는 모습이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하여 전생의 어머니의 영혼과 재회한 후 코를 파지 않는다.
2.5. 옥황
- 원작의 옥황*은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드라마의 옥황은 60대의 김해숙이 캐스팅되었다. 그래서인지 원작에서의 옥황은 상당히 위엄있고 진중한 캐릭터인 반면, 드라마에서의 옥황은 털털하고 친근한 아줌마같은 모습이다.[1]
- 옥황이 원작의 염라* 역할까지 한다.
2.6. 주마등 인물들
- 원작의 전보윤*은 만화 초반부터 등장한 인도팀 주임이지만 드라마에서 전보윤은 신입 차사로 〈봄〉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다. 드라마에서는 장재희와 전수인이라는 오리지널 인물 2명이 박중길과 함께 영혼들을 인도한다.
- 원작의 혼령관리본부 본부장 방국봉*과 영업관리본부 본부장 맹장염*의 이름이 드라마에서는 각각 방국헌, 맹장현으로 바뀌었으며 직책도 팀장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원작의 고객관리본부 본부장 지화자*의 직책이 영상관리팀장[2]으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는 방국봉*, 맹장염*, 지화자* 등 타 본부장들이 구련*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갑게 대해주는 편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구련을 지옥 출신이라며 차별한다.
2.7. 그 외 설정
- 1~2화에 등장했던 기억의 키는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인데,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학폭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방송작가의 에피소드로 각색된 〈낙화〉에서 노은비의 기억을 들여다보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최준웅이 키를 부러뜨려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 3~4화 〈시간의 숲〉 에피소드에서는 옥황의 차를 빌려 직접 과거로 간다.
- 위관팀은 원작에서는 구련*과 임륭구*가 지원금을 명품 옷 사는데 다 써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주거지 하나없이 컨테이너에서 박스를 덮고 자는 반 노숙자 생활을 한다. 드라마에서 구련과 임륭구는 명품 옷을 사는데 집착하지 않지만, 저승에서는 딱히 돈쓸 데가 없다며 최준웅에게 옷을 맞춰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컨테이너 숙소 못지 않게 협소하고 초라한 위기관리팀의 사무실이 등장하는데, 이는 활동비 부족이 아니라 주마등 내에서 위기관리팀의 입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위기관리팀은 업무가 끝난 뒤 어디론가 퇴근하지만, 어디서 거주하는지는 불분명하다.
-
원작에서는 위관팀이 직접 초능력을 써서 꿈 속을 들여다볼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영업팀 사자들만 꿈 속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영업팀이 아닌 주연 캐릭터들이 영업팀의 출입증을 빼앗아 꿈 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3. 에피소드
에피소드 | |||
<rowcolor=#ffffff> 회차 | 부제 | 자살예정자 | 주제 |
1-2 |
<colbgcolor=#f5f5f5,#2d2f34>[[내일(MBC)/방영 목록#s-3.1| EP01 낙화]]
|
노은비 | 성인이 되어서도 가해자가 준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자 |
3-4 |
[[내일(MBC)/방영 목록#s-3.3| EP02 시간의 숲]]
|
남궁재수· 남궁현 | 계속된 실패로 좌절하는 공시생 |
4-5 |
[[내일(MBC)/방영 목록#s-3.4| EP03 나무]]
|
강우진 |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아파하는 사람 |
6 |
[[내일(MBC)/방영 목록#s-3.6| EP04 넋은 별이 되고]]
|
이영천 | 전쟁이 끝난 후에도 평생 PTSD에 시달린 참전용사 |
7 |
[[내일(MBC)/방영 목록#s-3.7| EP05 창살 없는 감옥]]
|
신예나 |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거식증 환자 |
8 |
[[#내일(MBC)/방영 목록s-3.8| EP06 브로커]]
|
송진호 | 범죄자를 구해야 하는 딜레마 |
9 |
[[내일(MBC)/방영 목록#s-3.9| EP07 언젠가 너로 인해]]
|
콩이 |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동물과 그 반려인 |
10 |
[[내일(MBC)/방영 목록#s-3.10| EP08 숨]]
|
차윤희· 차윤재 | 트라우마와 2차 가해로 시달리고 있는 성폭행 피해자와 그 가족 |
11 |
[[내일(MBC)/방영 목록#s-3.11| EP09 서쪽하늘]]
|
임유화 | 임륭구의 전생 |
12 | 유산 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산모 | ||
13 |
[[내일(MBC)/방영 목록#s-3.13| EP10 봄]]
|
유복희 |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위안부 피해자의 친구 |
14 |
[[내일(MBC)/방영 목록#s-3.14| EP11 바람꽃]]
|
구련 | 구련의 전생 |
15 |
[[내일(MBC)/방영 목록#s-3.15| EP12 서커스]]
|
류초희 | 루머와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 |
16 |
[[내일(MBC)/방영 목록#s-3.16| EP13 인연]]
|
엔딩 |
- 각색이 많이 된 에피소드도 있고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전개된 에피소드도 있다.
- 초반 회차인 〈낙화〉, 〈시간의 숲〉은 각색이 많이 되어 원작과 많이 다르다.
- 〈나무〉, 〈넋은 별이 되고〉, 〈언젠가 너로 인해〉, 〈숨〉, 〈서쪽하늘〉, 〈봄〉은 작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인 플롯은 각색이 거의 되지 않아 원작과 비슷하게 전개된다. 〈창살 없는 감옥〉도 에피소드의 제목은 바뀌었지만 내용은 원작과 비슷하다.
- 〈브로커〉는 원작의 〈들쥐떼들〉 에피소드에서 잠깐 언급된 주제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바람꽃〉은 원작과 제목만 같고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 〈서커스〉는 장면이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구련과 박중길의 서사가 〈바람꽃〉에서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서사와 섞여서 배치되었다. 그 영향으로 〈서커스〉 에피소드 또한 〈인연〉 에피소드에서 마무리된다.
- 에피소드의 순서도 바뀌었다. 웹툰의 해당 문단 참고.
3.1. 낙화
1~2회. 성인이 되어서도 고통을 잊지 못한 학교폭력 피해자 |
시작에서 자살예정자 4명이 탄 스타렉스를 발견한 구련. 가스로 인해 죽을 예정이었던 4명을 구하기 위해 파이프를 쁍아 운전을 해 중간에 무너진 다리를 달려 사망과 삶을 4명에게 골라라고 묻자 삶을 택한 사람 4명을 구출한다. 그리하여 낙화 에피소드가 시작한 것.
학교폭력 소재를 다루는 〈낙화〉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노은비*는 원작에서는 현 시점에서 중학생이고 동급생인 김혜원*에게 학교폭력을 당한다.
반면 드라마의 노은비는 과거 고등학생 때 학교폭력을 당했고 현재 시점에서는 29살로 설정되었다. 방송 작가가 되어 방송국에서 일하던 중, 유명 웹툰 작가가 된 가해자 김혜원[3]이 방송 출연자로 섭외되어 직장에서 재회하게 되고 과거의 트라우마로 다시 고통받고 자살생각을 하게 되나 구련에게 공주님 안기로 구조받고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나타나서 개그에 웃어 우울수치가 낮아지면서 그린라이트를 울리게 된다.
나이 설정이 각색되면서 가해자인 김혜원을 응징하는 과정도 각색되었다. 피해자의 시점에서 직접 폭행을 겪어보게 되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원작과 달리 중학생이 아니라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웹툰을 그려 유명해진 작가로 설정되어서 과거의 악행이 뉴스로 보도되고,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게 된다.
3.2. 시간의 숲
3~4회. 계속된 실패로 좌절하는 공시생 |
등장인물의 이름과 부제는 원작과 똑같지만, 거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봐도 될 정도로 각색이 많이 됐다.
원작의 남궁재수*는 갓 20살이 된 재수생이며 최준웅*과는 모르는 사이다. 하지만 드라마의 남궁재수는 경찰 공시생 3년차이며 최준웅과 학창시절부터 절친했던 사이로 변경됐다. 나이도 20살에서 29살로 각색되었다.
아버지 남궁현*은 남궁재수*가 재수생활을 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남궁현이 과거 시점의 또다른 자살예정자로 등장한다. 1999년, IMF로 실직하고 길거리 노점상을 하고 있었지만 생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결국 미리 가입해둔 생명보험금을 목적으로 극단적인 시도를 하지만 구련과 최준웅의 활약[4]으로 자살하지 않는다.
3.3. 나무
4~5회.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아파하는 사람 |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아내 이름이 허진이*다. 그리고 강우진*은 군대에서 후임으로 입대한 박지훈*에게 기타를 배웠고 제대후에도 그의 도움을 받아 레슨과 버스킹을 하다 그에게 소개팅 대타를 부탁 받아 허진이*를 만났다. 하지만 알고보니 허진이*와 박지훈*은 절친한 친구사이였고 소개팅 대타는 박지훈*이 두 사람을 이어주기 지어낸 거짓말이었다. 사고후 강우진*은 날마다 방에 틀어박혀 술만 마시는 폐인생활을 하다가 정체모를 무속인들(위관팀) 덕분에 자살 생각을 접고 허진이*의 영혼을 만났고 이후 그녀의 몫까지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아내 이름이 허나영으로 바뀌었다.[5] 그리고 강우진은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보고있다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기타를 배웠다. 또한 허나영이 사망한 뒤에는 충격을 이기지 못해 수면제를 한꺼번에 투약해 자살기도를 했다가 실패한 뒤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구련이 의사로 위장해 그에게 접근한다. 자신에게 설교를 늘어놓는 구련에게 당신이 뭘 아냐고 소리친 뒤 나중에는 병원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리지만 구련에 의해 구조되었고 옥황의 정원에서 허나영을 만나고 나서야 자살 생각을 버렸다. 이후 어지러워진 방을 깨끗하게 정리한뒤 손에 붕대를 감은 채 보컬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강우진이 절망에 휩씨여 좌절하고 있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달라졌다. 원작에선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꿈이 나와 따뜻한 가사로 강우진*을 위로했지만 드라마에선 조성우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박형식의 두개의 빛이라는 노래가 나온다.
3.4. 넋은 별이 되고
6회. 전쟁이 끝난 후에도 평생 PTSD에 시달린 참전용사 |
원작에서는 이영천* 하사가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어 다리를 절고 한 쪽 눈을 잃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신체적인 문제는 없고 평생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원작에서 그가 아끼던 동료 동칠*이는 민간인이 학살당한 현장을 보고 이성을 잃고 뛰쳐나갔다가 적에게 죽게 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적의 공습에 다리를 잃고 목숨은 부지한다. 하지만 다리를 잃은 충격으로 차라리 죽는 게 나았다며 자신을 살린 영천을 원망하는데, 영천의 한 마디로 희망을 얻어 전쟁이 끝난 후 가족들과 잘 살아왔다고 언급된다. 최준웅이 SNS를 통해 동칠을 찾아 영천에게 이 소식을 전한다.
원작에서는 이영천* 하사의 영면 이후 인도관리팀인 최중길*이 '그대가 지켜낸 세상'이라며 높은 곳에서 서울 전경을 보여주는데, 드라마에서는 위기관리팀인 구련이 이영천 하사의 영면 이전에 보여주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최준웅이 이영천 하사를 사진관에 데려가 영정사진을 찍는 에필로그는 드라마에서만 나온다.
3.5. 창살 없는 감옥
7회.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거식증 환자 |
원작의 부제는 이효리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 미스코리아〉였는데, 드라마는 〈창살 없는 감옥〉으로 각색되었다.
원작 〈미스코리아〉는 디자인 회사를 배경으로 하며 여직원들을 모집한다고 나와 있어서 최준웅*과 임륭구*는 여장을 하고 직장생활을 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화장품 회사로 바뀌었고 특정 성별만 채용하는 조건이 없어서 두 남자는 여장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신예나의 직급이 주임에서 대리로 바뀌었고 윤세영* 과장은 등장하지 않는다.
최준웅이 신예나의 아픔을 공감하며 과거 가족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원작과 동일한데, 원작에서는 누나 최준서*가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시절의 이야기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준웅에게 누나가 없기 때문에 여동생 최민영의 고3 시절 이야기로 각색되었다.
3.6. 브로커
8회. 범죄자를 구해야 하는 딜레마 |
원작의 〈들쥐떼들〉 에피소드의 초반부 주제만 가져온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1회 오프닝에서 구련이 집단자살자들을 구하는 장면과 연결된다. 원작에서는 자살예정자가 무고죄 피해자였지만, 드라마에서는 타인의 자살로 돈벌이를 하고 다니는 브로커가 레드라이트 앱에 뜬다.
3.7. 언젠가 너로 인해
9회.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동물과 그 반려인 |
원작 에피소드의 주인공 콩이*는 말티푸이며 그의 주인 김훈*은 타투이스트다. 콩이*와 소통할 때, 주마등 반려동물 관리사 양기석*의 통역으로 직접 대화한다.
드라마 에피소드의 주인공 콩이는 포메라니안으로 캐스팅되었고 주인 김훈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로 각색됐다.[6] 다만, 김훈이 어린 시절 콩이를 지키려다 사고로 팔을 다쳐 흉터가 생겼고 그 흉터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했다는 설정은 유지되었다.
또한 양기석*의 통역이 없기 때문에 콩이의 대사는 한 줄도 없고 대신 콩이 역의 강아지 배우 달이의 수준급 눈빛 연기로 감정선을 풀어나갔다. 따라서 콩이의 구체적인 서사는 영상관리팀에서 편집한 콩이의 주마등 영상을 준웅이 받아와서 시청하면서 밝혀졌다. 그리고 회차 초반에 준웅의 가족들이 어렵게 준웅의 병간호를 하는 모습이 나오고, 이는 준웅이 아픈 콩이의 마음에 공감하는 계기가 된다.
3.8. 숨
10회. 트라우마와 2차 가해로 시달리고 있는 성폭행 피해자와 그 가족 |
원작의 차윤재*와 차윤희* 남매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으며 성별만 다르고 얼굴이 굉장히 닮은 쌍둥이다. 드라마의 차윤재와 차윤희 남매는 생김새가 다른 이란성 쌍둥이로 나온다.[7] 또한 둘이서 자취생활을 한다.
원작에서 위관팀은 구련*은 정신과 의사로 위장해서 차윤희*에게 접근하고, 최준웅*과 임륭구*는 성폭력 심리상담센터 사람으로 위장해서 차윤재*에게 접근한다. 최준웅*의 큰누나이자 해당 사건의 담당 검사인 최준서*가 사라졌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이 역할을 구련이 하는 것으로 각색됐다. 최준웅과 임륭구는 기자로 위장해서 차윤재에게 접근한다.
원작과 비슷하게 드라마에서도 성폭행 장면이 CCTV 화면으로 연출되었다. 원작의 차윤희*는 이 사건의 피해의 후유증과 지속되는 2차 가해에 시달리며 머리까지 아무렇게나 잘라버리고 자해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도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장면이 나오나 머리를 자르지는 않는다.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가해자를 벌하는 과정이다. 원작에서는 가해자 탁남일*이 4년 복역 후 출소하여 차윤희*에게 보복을 하고자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두 남매를 미행하다 옥황*의 벌을 받는다. 그러나 드라마의 가해자 탁남일은 25살 의대생으로 각색되어, 전도유망한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후에도 태연하게 일상을 살아간다. 이후 검사로 변장한 구련의 항소로 2심 재판에서 결국 15년형을 선고받는다. 탁남일은 죄수 호송버스를 타고 가던 중 심장마비로 죽을 예정이었지만, 그의 범행에 분노한 박중길이 사인을 바꿔 호송버스에 불을 질러 탁남일을 화형시켰다.
3.9. 서쪽 하늘
11~12회. 유산 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산모 |
3.9.1. 전생
원작에서 임유화*는 기방에서 아이를 낳았고 이후 기방 행수가 애 낳은 기생은 쓸모 없다며 그녀를 직접 내보낸다. 또한 그녀에게 윤간을 지시하라고 했던 현감*은 화적떼한테 붙잡혀 살해당했고 그의 사주를 받은 검계패들은 누군가의 방화로 근거지에서 불에 타 사망했다. 이 일로 임륭구*는 아편에 찌들어 살다가 사망했다. 이런 그를 인도하러 온건 구련*이다.드라마에서 임유화는 임륭구를 임신하자 기방에서 쫓겨났다. 성인이 된 임륭구는 어머니와 자신을 돌봐주셨던 아주머니로부터 모든 사건의 진실을 전해 듣고는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현감과 검계패들을 제 손으로 직접 살해했다. 또한 그를 인도하러 온 구련은 범죄자 인도 전담 차사였다.
3.9.2. 현생
원작에선 환생한 임유화*가 자살예정자라는 걸 그녀의 (전)아들 임륭구*가 가장 먼저 알아챈다. 환생한 임유화*는 남편 류지호*와 살고있으며 곧 태어날 아기에게 희망이*라는 태명을 지었다. 그리고 임유화가 임신하는 과정의 아기를 살해한 진상 고객은 구련*에게 참교육당한다.드라마에선 임륭구는 금수저 환생에서 동수저로 환생하는 징계를 받았고 영업팀으로 부서를 옮겼다. 그래서 임유화가 자살 예정자라는걸 최준웅과 구련만 알게된다. 또한 임유화의 남편 이름이 박해일로 바뀌었고 아이 태명도 희망이에서 '꿀벌이'로 바뀌었다. 또한 임유화가 임신하는 과정의 아기를 살해한 진상 고객은 손님으로 위장하고 있던 옥황에게 참교육당한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꿈에서 계속 꿀벌이를 보려고 수면제를 계속 복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3.10. 봄
13회. 위안부 피해자 |
독립운동가 최준웅*은 원작에서는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이정문*과 소녀들이 군용 트럭을 타고 갈때 등장한다. 그들을 구해주려다 실패하여 일본군에게 제압당하고 731 부대로 끌려갔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한다. 패전을 앞둔 일본군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듣고 탈출하는데, 일본군에게 발각되어 윤이는 죽음을 당하고 나머지 소녀들은 도망친다. 일본군에게 잡힐 뻔한 이정문의 앞에 최준웅이 나타나 일본군들을 죽이고 이들을 구해준다.
이정문의 사후도 많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넋은 별이 되고〉 의 주인공 이영천*이 사자가 되어 죽은 이정문*을 인도하며 <언젠간 너로 인해> 의 주인공 콩이*도 나온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났던 옛 친구들과 부모님과도 재회했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이영천, 콩이, 부모님은 등장하지 않고 옛 친구들만 등장한다.
3.11. 바람꽃
14회. 잘못된 소문으로 손가락질을 받았던 환향녀 |
구련과 박중길이 전생에 부부였다는 설정을 비롯하여 모든 스토리가 드라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원작자에 의하면, 원작의 〈바람꽃〉 에피소드가 연재되기 전에 구상된 각색 에피소드라고 한다. 원작은 의도적으로 주연 캐릭터들 간에 아무런 인연이 없는 남으로 설정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연결하여 하나의 서사로 그려내기 위한 의도의 각색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도 구련이 활을 쏘는 장면을 넣으려다가 삭제되었는데, 드라마에서 그 장면이 나온다. 조선 양반 여인들의 취미 중 하나가 활쏘기라고 한다.
3.12. 서커스
15회. 루머와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 |
류초희의 전생이 구련과 이어져 있었다는 설정은 드라마에서만 나온다. 원작에서는 전생도 최준웅*과 이어져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현생에서 그녀의 자살시도를 막는것도 원작에서는 붉은 실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는 최준웅*이 하지만 드라마에선 전생의 인연이 있었던 구련이 이를 막는다. 단, 최준웅과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됐는데 붉은실이 나오는 시점이 달라졌다. 원작에선 류초희*가 자살 위기를 벗어난 후, 최준웅*이 쉬러 가자며 그녀를 이끌때 붉은실이 나왔지만 드라마에선 최준웅이 리허설 도중 급작스럽게 쓰러진 류초희를 안고갈때 나온다.
원작에서는 〈낙화〉 에피소드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류초롱*의 (남보다 못한 사이인) 언니로 처음 언급된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낙화> 에피소드가 각색되어 류초롱*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래서 동생 캐릭터는 선역인 류초연으로 각색되었고 노은비*가 류초희*의 학폭 루머를 해명해주는 장면도 빠졌다. 또한 류초희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도 바뀌어서 아버지 캐릭터가 악역이 되었다.
원작에서는 류초희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팬들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드라마에선 삭제되었다. 또한, 원작에선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주는 사랑을 유독 강조하며 꿈속에서 이승 팬들과 저승 팬들을 모아 류초희의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고 팬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면서 감동을 주었는데 드라마에선 그게 사라지면서 아쉽다는 평이 적지 않게 있었다.
4. 관련 문서
[1]
1화의 첫 등장부터
야구르트 아줌마와 같은 차림으로 주마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직원들에게 야구르트를 나누어 주고, 끝내 회장실에 도달하고서는 먼저 기다리고 있던 준웅이 옥황을 보고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2]
영상관리팀에서는
주마등을 편집하는 일을 한다.
[3]
당초
캐스팅 기사에서는 웹툰 작가로만 소개되어 웹툰 작가 관련 에피소드인 〈시차〉 등장인물로 추측되었지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 배우가 〈낙화〉 에피소드의 가해자 역으로 밝혀졌다.
[4]
옥황이 과거로 가는 차를 빌려주고 과거 시점에 주마등 치킨을 마련해 놓은 것을 보면, 이것까지도 옥황의 큰 그림인 듯하다.
[5]
이름을 바꾼 이유는 아마 헷갈려서 그런듯 하다. 원작에서도 구련이 처음에는 그녀의 이름을 성은 허, 이름은 진인 외자 이름이라고 생각해 '허진 씨'라고 불렀고 허진이가 '허진'이 아니라 '허진이'라고 정정해준다.
[6]
아직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이 합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상파 드라마에서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이 등장할 수 없었을 듯하다.
[7]
배우 캐스팅 문제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