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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8:10:00

전보윤


주요인물
최준웅 구련 임륭구
서브인물
옥황 염라 최중길 전보윤

파일:내일_전주임_초기.jpg 파일:내일_전주임_ 현재.jpg
초기 현재
<colbgcolor=#000000> 나이 100세 미만[스포일러][2]
소속 (전)위기관리팀
(현)인도관리팀 주임
에피소드
드라마판 배우 박희정
1. 개요2. 작중 행적3. 진실4. 기타

1. 개요

주마등 혼령관리본부 인도관리팀 주임. 과거, 구련 임륭구와 위기관리팀에서 활동했었으나 현재는 팀을 옮겼다. 또한 그 팀의 츤데레이자 라이벌인 최중길과는 달리 위관팀원들에게 호의적인 성격이다. 또한 구련이 일하러 갔을당시 빈 자리 역할도 덤. 최중길 팀장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옥황에게 이 사실을 들키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3화. 최준웅이 염라를 만나러 간 사이, 카페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구련과 임륭구와 만났다.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줄 대타가 들어오기로 했다는걸 들었다면서 최준웅에 대해 여러가지를 물어본다.

나무 에피소드에서는 남몰래 허진이가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위기관리팀의 구련을 찾아가 자신의 이름을 대고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것이라고 말했고 그전에 인도팀에게 발각되면 자신도 더 이상 도울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이후 허진이의 영혼을 놓고 대립하는 위관팀과 최중길 앞에 나타나 허진이는 자신이 탈출시킨 거라고 실토했고 위관팀 업무와 관련있는 영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중길은 이틀 준다는 조건을 걸고 물러났다.

넋은 별이 되고 에피소드에서는 이영천 하사를 현충원에 안장시키도록 하였다.

서쪽 하늘 에피소드에서는 조금 달라진 외형으로 등장하여 륭구, 준웅과 함께 잠시 자리를 비운 련의 자리에서 함께 일을 해결하였다.

1여년 후 봄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했다.

함께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검은강 에피소드에서 전에 없이 싸늘한 모습으로 김권택을 응징한다.[3]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요?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지. 어쩌라고요? 당신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습니다. 허언증이 습관이 되어 명문대생인척하다 학교 측에 적발되고 망신당했죠. 그날로 부모님께 모든 신뢰를 잃어버렸고요. 차라리 뭐라도 할 수 있는 걸 찾았으면 좋았을 텐데, 방구석에서 신세 한탄만 하다가 되지도 않는 말재주로 사람들을 속여서 일을 이 지경까지 키운 거고, 몇몇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죠. 살인자, 방조도 살인입니다. 당신이 한 나쁜짓은 그것 뿐만이 아니잖아요? 묵은 악을 씻어야한다며 여신도들을 강간하고,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자들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감금 및 폭행, 거기에 자해를 유도하기까지 했는데요? 야. 닥쳐, 진짜 싫다. 사자참칭도 모자라 최팀장님을 따라하기까지 했다니까 더 싫어. 평생 기억하게 해줄게. 평생 되새기게 해줄게. 살려달라는 말하지 마. 그 말해야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너로 인해 피해받은 사람들이니까. 죄질이 좀 나쁜게 아니라 이승에서도 꽤 오랫동안 갇혀 살 거야,, 당신. 그렇게 감옥에서 살다가 수명이 다할 때가 오면 그때 내가 다시 당신을 데리러 올게. 그리고 인도할게. 내가 널 인도할 그 때가 언제냐면, (귓속말) 지옥으로 생각보다 머지않았지? 네 수명은 그날 끝나. 자, 그럼..김권택씨. 조만간 또 만나요, 우리.
사이비 교주 김권택에 향한 대사

3. 진실

[ 스포일러 ]
전보윤 주임은 사실 생전에 위안부였으며 사망 후 동기들의 마지막을 인도하기 위해 저승사자가 되었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지만 저승사자는 영혼을 안전하게 인도해야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인의 모습은 적절치 않다고 하여 전보윤 역시 죽은 나이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4. 기타

드라마 배우는 박희정. 원작과는 달리 〈봄〉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하는 신입 차사로 나온다.

등장한 차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친절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신과함께의 덕춘을 생각하면 될 듯. 하지만 그녀는 차사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한, 차사들 중에서도 에이스 중 에이스며 기본적으로 차사들은 죄인을 응징하기 위해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부여받기 때문에 응징 임무를 수행할 때는 그동안의 친절이고 뭐고 얄짤없는 카리스마를 보인다. 검은 강 에피소드에서 사이비 교주를 참교육할 때 처음으로 차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스포일러] 봄 에피소드 당시 전보윤 주임이 생전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였고 10대 중반에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후 차사 시험을 통해 주마등에 입사했으며 어릴적 함께 놀던 친한 언니인 유복희가 본인을 찾아 온 위기관리팀에게 자신이 곧 100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한 것을 보면 보윤은 현재 80대 중후반~90대 쯤인 것으로 추정된다. 200세가 다 되어가는 임륭구도 주마등 내에선 신생아 취급 받는데 차사 시험을 단 한 번에 통과한 수재에 신입 교육 기간까지 감안하면 거의 최연소나 다름 없는 셈. [2] 인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중길에게 자신도 차사가 될 수 있냐며 물었을 때 '반년 뒤 시험이 있다'라고 알려준 뒤 떠났고 이후 시험을 단 한 번 만에 붙은 수재임에도 규정대로 모습을 바꿔 신입과 팀장 사이로 다시 만난 게 수십 년이 지난 1990년대 중반이었던 것을 보면 신입 교육 기간이 꽤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이때 구련이 분노했을 때처럼 안광이 붉은색이 되는데, 옥황과 염라의 존함을 남용하고 차사를 참칭한 것으로 모자라 자신이 따르고 존경하는 최중길을 따라한 것에 심히 분노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