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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 南山索道 / Namsan Cable C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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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정보 | |
분류 | 궤도운송수단 |
기점 | 회현동정거장 |
종점 | 남산타워정거장 |
역 수 | 2개 |
개업일 | 1962년 5월 12월 |
소유 | 불명 |
운영 |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
노선 제원 | |
노선연장 | 605m |
시종점 고저차 | 138m |
운행속도 | 약 3.2 m/s |
편도 운행 시간 | 약 3분 |
객실 정원 | 48명 |
노선의 평균 경사각 | 약 77° |
지상구간 | 전구간 |
홈페이지 | 남산 케이블카 |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에서 중구 예장동 남산 정상 부근까지를 잇는 케이블카이다. 명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객용 케이블카[1]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남산서울타워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2]남산오르미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명동역과 서울스퀘어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나 케이블카가 목적이 아니라 남산을 가는 게 목적이라면, 01A번, 01B번 순환버스 요금도 1,400원으로 저렴하니 그냥 남산까지 쭉 타고 가는 게 훨씬 낫다. 케이블카 탑승장 앞에도 순환버스가 운행하나, 어차피 여기에 정차하는 차량은 기점에서 출발한 직후이거나 남산에서 내려온 차량이라 무의미하다.
그러나 상기한 수단들은 2004년 버스 대개편 이전에는 없었던 교통수단으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근 40여년간 남산 케이블카가 남산을 편하게 오르는 유일한 대중 운송 수단이었다. 그 외에는 택시나 자가용으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걸어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 시절에도 남산 케이블카는 대량 운송용이라기보다는 관광용이긴 했다. 일단 승차장 위치부터가 남산 중턱이라... 그 시절 서울 구경 코스 중에 택시 타고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올라와 남산타워 구경하는 게 있었다.[3]
요금은 아래와 같다.
왕복 |
대인 14,000원 소인 10,500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5.18 민주부상자, 장애인 9,500원 단체 30명 이상 대인 11,500원 단체 30명 이상 소인 8,500원 |
편도 |
대인 11,000원 소인 8,000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5.18 민주부상자, 장애인 7,000원 단체 30명 이상 대인 9,000원 단체 30명 이상 소인 6,500원 |
2. 논란
2.1. 케이블카 운영독점 특혜논란
운영기관의 케이블카 무제한 운영권 독점 논란이 있다.남산 토지소유권은 국가에 있고 또한 케이블카 사업허가권 역시 서울특별시에 있다. 하지만 5·16 군사정변으로 집권한 지 석 달만인 1961년 8월, 박정희 정부가 영업허가 종료 기간을 두지 않고 허가한 탓에 지난 60여년 간 케이블카를 운영한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계속 영업이 가능하다.
설립자 한석진의 자손 일가친척이 지분의 100%를 보유한 가족기업으로, 2023년 매출 195억 3700만 원 중 약 1억 원의 국유지[4] 사용료만 냈을 뿐, 그 외 공공기여는 하지 않았다. 현재 상식으로는 이해하기는 어려운 대목이다.
서울시 의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이 회사의 대표가 지급받은 연봉은 6억 원에 이르며, 2023년 급여로는 27억 5,800만 원 을 지출했고, 접대비로 1억 9,100만 원을 썼다.
이후 2024년 서울시에서 접근 편의[5]와 수요 분산[6]을 이유로 남산 곤돌라 사업을 추진하자 케이블카 운영업체 측은 행정소송 등으로 대응하여 착공 직전 가처분 신청으로 중단되었다. # #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995년 납량드라마 거미 6부 후반에서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한 촬영씬이 있었는데 먼저 케이블카를 조작하던 직원이 독거미가 직원의 발을 무는 바람에 직원이 죽고, 케이블카를 탑승하던 승객이 케이블카가 멈추어 버리는 바람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케이블카 위에서 떨어진 독거미를 보자 마자 패닉에 빠져서 일부 승객이 독거미를 처치하려다 독거미에 물려 죽고 119구조대가 출동, 구조하는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선아와 현빈, 정려원이 케이블카를 탑승하던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과 이민호가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한 촬영씬이 있다.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에도 가끔 등장한다. 링크. 오! 수정[7]과 카페 느와르에도 나온 적이 있다.
꽃보다 할배 동유럽편에서 잘츠부르크 관광 후 이동 중에 할배들이 이 남산 케이블카에 얽힌 추억을 얘기하는데, '삭도'란 명칭까지 정확히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성우여행사에 어서오세요에서도 등장. 그 때 모리타 마사카즈와 카네다 토모코가 탔었다.
[1]
화물용 삭도는
일제강점기에도 있었다.
[2]
물론 걸어서 올라가도 되며,
시내버스로 가도 되는데 인근
충무로역이나
동대입구역 등에서
북부운수의
01A, 01B번이 절찬리에 운행중에 있다.
[3]
단 1980년대 전까지는 서울타워도 보안상의 이유로 올라갈 수는 없었다. 한강공원 같은 건 1986년에야 한강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되었고 그 전엔 그냥 백사장에 불과했으니 남산은 창경원, 어린이대공원, 경복궁 등과 함께 서울에 몇 안 되는 관광 스폿이었다는 걸 감안하자.
[4]
케이블카 운영 용지의 40%가량
[5]
케이블카 승강장은 남산 중턱에 있다.
[6]
대기 시간 1시간 가량
#
[7]
등장 이상으로 영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