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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1:30:59

나카야마 시치리

파일:나카야마 시치리.jpg
이름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七里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소설가
출생 1961년 12월 16일([age(1961-12-16)]세)
일본 기후현 게로시
학력 하나조노 대학
장르 사회파 미스터리
데뷔 연도 2009년(<안녕, 드뷔시>)
주요 수상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2009년, <안녕, 드뷔시>)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최종 선고( 2009년,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대표작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속죄의 소나타>
<안녕, 드뷔시>
1. 개요2. 생애3. 작품 성향4. 작품 목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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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출신의 소설가.

2. 생애

1961년 기후현의 작은 포목점 집안에서 태어났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책을 좋아해, 초등학교 때 모리스 르블랑 아르센 루팡 시리즈와 아가사 크리스티 ABC 살인사건, 벙어리 목격자 등의 웬만한 미스터리 소설은 모조리 섭렵했다고 한다. 1970년대 중반에는 소설가 에도가와 란포에 빠져들어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고, 이를 계기로 창작을 시작했다. 하나조노 대학 입학 후에는 <사죄> 라는 작품을 에도가와 란포상 공모전에 공모,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 그 후, 취직하여 창작을 잠시 그만둔다.

2006년, 소설가 시마다 소지의 팬사인회에 가 처음으로 생생하게 소설가를 보게 된 나카야마 시치리는 큰 감명을 받아 나니와의 중고물품점에서 노트북을 구입, 20년만에 잊고 있었던 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작품 <안녕, 드뷔시>로 2009년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했고, <재액의 계절>(출판명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로 같은 2009년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최종 선고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원래는 회사 일과 소설 일을 겸업하며 창작 활동을 했었으나, 연재해야 하는 분량이 회사 일을 겸업하며 하기에는 버거운 양으로 늘어나 회사원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현재는 기후의 자택과 도쿄의 사무실을 왕래하며 집필을 진행하고 있다.

3. 작품 성향

나카야마 시치리는 음악 미스터리, 서스펜스, 법률 미스터리 등의 많은 작풍의 작품을 다루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어떻게 하면 소설가를 계속할 수 있을까 하고 필사적으로 생각하다가 경찰 소설에 음악 미스터리, 법률 등의 여러 가지 장르에 손을 대 두면, 그 중 하나는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한다. 특히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음악 미스터리인데, 정작 나카야마 시치리 자신은 음악에 관해선 아마추어이며, 할 줄 아는 악기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모든 작품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세계관은 팬들로부터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 라고 불리며, 가이도 다케루의 작품과 비슷한 구조이다. 이에 나카야마 시치리가 가이도 다케루에게 "죄송합니다, 가이도 씨의 작품을 조금 흉내내었습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자 가이도 다케루가 "괜찮습니다,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씨를 흉내냈기 때문에[1](웃음)." 이라고(...) 답했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 중 가장 큰 특징은 후반부의 예고없는 반전으로, 작품의 마지막 한 줄로 엄청난 반전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반전에 맛들려 나카야마 시치리의 팬이 된 사람도 많으며, 이 반전이 가장 큰 특징이니만큼 출판되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 대부분은 '대담한 반전', '반전의 제왕', '마지막 한 줄을 읽는 순간, 반드시 놀라게 될 것이다!' 같은 문구로 홍보되고 있다. 하지만 개중엔 지나치게 무리수인 반전도 적지 않아 혹평을 받기도 한다.

4. 작품 목록

대다수의 작품이 블루홀식스를 통해서 출판되고 있다.

5. 여담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옛날부터 보고 들은 것을 모두 기억하는 성격으로, 읽어 온 소설이나 본 영화는 재미있는 요소부터 시시한 요소까지 스토리나 배역, 타이틀까지 모두 기억한다고. 그래서인지 한 번 떠올린 스토리는 잊지 않는다는 듯하다.

2009년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후보에 오른 두 편의 작품이 모두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이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모두 나카야마 시치리가 대상을 가져가게 되는 것(...). 결국 <안녕 드뷔시>가 2009년 제 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였다.

<안녕 드뷔시> 출판 시에 받은 독자들의 엽서에 힘을 얻어 창작 활동을 계속해나간다고 한다.

작가로서의 가장 큰 목표는 숙식을 잊고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는 것, 그리고 작가로서의 사명은 '기억시키는 것' 과 '생각하고 있어도 좀처럼 형상화하기 어려운 것을 문장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음악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솜씨가 혀를 내두를 정도.

기혼자이다.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로 이루어진 4인 가족의 가장이라고 한다.

취미는 영화 감상. 중학교 1학년 때 본 죠스가 계기가 되어, 중고교시절엔 토요일 수업을 빼먹으면서까지 영화관에 가 나오는 영화들을 모조리 시청했다고 한다. 하나조노 대학 시절에도 그 취미는 지속되어 아르바이트와 대학을 다니는 사이에도 잠을 쪼개면서까지 영화를 하루에 2편씩 봤다고.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E.T.로, 이 영화로부터 복선의 회수, 캐릭터 조형 등 이야기의 기본을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영화광으로 개봉하는 영화라면 빠짐없이 본다고 한다.

또 다른 취미는 피규어 수집. 당장 문서 맨 위의 사진만 봐도 빼곡히 놓여져 있는 피규어들을 확인할 수 있다.


[1] 첨언하자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나가는 작가 중 하나이다. [2] 북로드에서 출판되었다. [3] 북로드에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