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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9:07:00

나이키 줌 시리즈

1. 개요2. 줌 에어3. 현행 라인업4. 구 라인업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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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이키 러닝화 시리즈.

정확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창업자인 빌 바우어만이 육상 감독이었던 만큼 설계 영향을 줬다. 바우어만은 이후로도 공식 석상에서 줌 페가수스를 애용하였다.

대부분 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오는 시리즈 나이키의 대표 러닝화 제품군이다. 흔히 러닝 하면 에어 맥스를 떠올리지만,[1]에어 맥스는 대부분 무겁기에 운동용이라면 줌 시리즈와 리액트 시리즈를 고른다.

보통 줌 에어와 파일론, 쿠쉴론, 루나론 등의 다른 중창 소재를 함께 사용한다.

2. 줌 에어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 나이키의 독자적인 쿠셔닝 시스템으로, 나이키 측에서는 이를 '반응형(responsiveness)' 쿠션 기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이키의 기존 에어 기술과 유사하지만 기술적으로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에어 기술인데, 가스를 주입한 에어백 내부에 촘촘히 서 있는 섬유 기둥이 스프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고 적절한 반발력을 제공한다. 폼 형태의 쿠셔닝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쿠션이 죽는 경우도 있지만, 줌 에어는 에어가 터지거나 에어백이 늘어지지 않는 이상 기능을 계속 유지한다.

기존의 에어 맥스를 위시한 에어백이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에 집중되어 전개되는 반면, 줌 에어 기술은 2020년에도 나이키의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라인업 신발들의 주력 쿠셔닝 부품으로 들어가며, 농구화나 스케이트보드화처럼 충격 흡수가 필요한 신발의 깔창에도 들어간다. 아예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줌 에어 깔창을 에어 조던 1 같은 쿠셔닝이 거의 없는 신발에 사용하는 사람도 다수 존재한다.

3. 현행 라인업

4. 구 라인업

5. 기타

테니스의 왕자 오이시 슈이치로가 나이키 줌 에어 운동화를 신고 나온다.

[1] 사실 에어맥스는 초창기엔 러닝화가 맞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패션화로 정착했다. 가벼운 조깅이라면 괜찮지만 장거리 달리기엔 적합하지 않다. [2] 페가수스보다 속도가 중시된 모델은 내구도가 아쉽고, 안정성이 중시된 모델은 무게가 아쉽다. 딱 절묘한 위치에 있는 러닝화. [3] 아식스의 다이나믹 서포트, 브룩스의 가이드레일. [4] 전족부 쿠션 높이가 낮아지고 양측면의 폼이 발의 측면을 어느 정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5] 뒤에 붙은 4%는 줌 스트릭을 신을 때보다 효율이 4% 좋아진다는 의미. 후속작인 Next%는 평균적으로 5%까지는 에너지 효율이 상승하지 않아서 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