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esign설계( 設 計)는 공학 분야에서 제품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을 말한다. 이때 일정한 도면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설계도라고 한다.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는 설계도보다는 도면이라는 명칭을 더 자주 사용하며 나무위키 문서도 더 자세한 편이다. 일반적인 공학에서는 설계가 끝나면 일반적으로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고 테스트를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낸다.
2. 직업
건축설계사라는 명칭으로 건축회사에서 신축 또는 증축할 건물의 평면도, 단면도를 제작하고 그것을 아웃소싱을 해서 건물의 기계, 전기, 통신, 소방등에 해당하는 부분을 다른 업체에게 맡겨서 제작을 의뢰한다.도로나 철도, 항만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경우 설계는 합동사무소(줄여서 '합사' 라고 한다)라는 곳에서 흔히 이루어 진다. 서울이나 안양시에 있는 대형사무실을 임대하여 설계를 하는데 흔히 공사를 낙찰받으면 시공하게 될 시공사와 설계를 총괄하는 PM사가 있으며 그 아래에 전문분야의 갖가지 설계사가 붙는다. 도로공사의 경우 토질(터널 및 기초), 구조(교량, 지하차도), 도로, 지반조사, 토목시공, 환경, 경관등의 전문분야 설계사가 한 사무실에 모여서 설계를 하는데 기간은 짧게는 90일(심한경우 60일짜리 프로젝트도 간혹 있다_)부터 150일 까지 설계기간이 부여된다. 다만 근무요건은 그다지 좋지 않아 야근이 강요되는 경우가 많으며 업무를 하면서도 차기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시공사 및 PM사의 갑질마저도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야근은 옛날부터 살인적인 수준인데 수년전까지는 프로젝트 마감 1~2개월전은 지하철 막차도 못 탈 정도로 살인적인 야근이 비공식적으로 강요되어 과로사도 빈번했다. 현재도 예전보다는 나아졌으나 프로젝트 마감이 가까워져 오면 지하철 막차도 못탈 정도로 살인적인 야근과 밤샘작업은 여전하여 설계사에 입사하여 합동사무소 생활을 해본 MZ세대들은 프로젝트 중 또는 완료후 퇴사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다.
젊은 직원은 퇴사를 해도 근무여건이 좋지않고 급료도 낮은 관계로 인력충원이 제대로 잘 되지 않아 40~50대이상의 차/부장 급이상이 대리/사원급들보다 더 많은 괴상한 인력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앞서 말한대로 젊은 층의 업무유입이 부진하여 현재 근무중인 설계인원은 고령이 되어 정년퇴직을 할지라도 프리랜서등의 계약을 통해 해당업무를 영위할 수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