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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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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논란 및 비판 · 재도전 논란 · 노래방 수록곡 |
[1]
1. 개요
나는 가수다에서 첫 탈락자가 나오자 하차 규칙을 어기고 출연진들이 항의를 해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고 재도전을 허용해 공정성을 상실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2. 전개
방송 극 초창기인 2011년 3월 20일 3회 방송분에서 7위를 기록한 김건모가 나가수 최초 탈락/하차하게 되었다. 이소라, 김제동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반발하자 김영희 PD가 기존 룰에는 없었던 7위 기록 가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부여했다.해당 내용이 방송되자마자 시청자들의 반발 및 그 후폭풍이 일밤 역사상 유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커졌다. 과장이 아니라 연령대 불문, 주제 불문하고 며칠 동안 온갖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나가수 재도전 이야기로만 줄창 도배가 됐다.
사실 수많은 예능들에서는 자잘한 게임 등을 하면 원래 대본에 기재돼 있던 방식을 돌연 바꾸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잦는데, 이런 것들은 시청자들이 보통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 규칙이 해당 예능의 근간은 아닌데다 대부분의 경우 재미를 위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합의 하에 임의로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살아 남기 위한 간절함'을 큰 주제로 삼았던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같은 경우를 보면 해당 규칙이 방송의 큰 틀을 잡아준 것이기 때문에 방영 중간에 하차 제도가 사라지자 비판받았고, 이는 자연히 시청률 및 화제성 부진으로도 이어져서 결국 방송 개시 8개월만에 종영이라는 운명을 맞고 말았다.
그런데 나가수는 다른 여느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달리 현역 최고 가수들을 데려왔고, 마치 여기서 하차하면 가수로서 자부심이 무너지는 것처럼 출연자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제작진도 그것을 강조하는 편집을 꼭 했으며, 방영 전부터 최고 가수들 중 누군가는 무조건 하차시킨다는 것을 계속 이야기 했다. 스스로가 해당 원칙을 홍보 포인트로 지속적으로 밀어오다가 막상 첫 탈락자가 나오게 되자 규칙을 본인들 스스로 어겼으니 누가 지적해도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것이다.
3. 주요 쟁점들
- 서바이벌의 무게를 생각하지 못한 가수들: 실제 결과 발표 후 무대 위의 가수 모두는 하나같이 어찌할 바들을 모르고 있었다. 특히 적어도 중간은 가겠지 하고 속내를 비춘 김건모의 하차는 자신에게도 믿기지 않을 뿐더러 전체 가수가 용인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 원칙 없는 제작진: 분명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서바이벌 형식,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형식을 가장 큰 틀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들이 당황하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제작진 또한 스스로 큰 틀을 무너트리며 그 최종 결정을 가수들에게 교묘하게 책임전가했다.
더군다나 이소라의 발언들은 그녀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편집을 전제로 한 막말이었다.[2] 이것을 걸러내지도 않고 그대로 버젓이 방영해서 '난 그저 원칙대로 하려 했을 뿐인데 쟤네들이 쓸데없이 생떼 써서 이 꼴이 나버린 것이다'라며 교묘하게 가수들을 방패막이로 이용한 김영희 PD는 비겁함을 넘어서 찌질함까지 보여줬다. 물론 이런 장면을 보여주지도 않은 채 김건모를 재도전시켰다면 엄청난 혼란의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 납득하지 못한 시청자로부터 훨씬 더 심한 논란이 일어났을 거라는 의견도 나왔으나, 원칙대로 해야 하는 것도 엄연히 제작진의 몫이고, 재도전을 허용한 이상 그 결과도 제작진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었다.[3]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소라가 뛰쳐나간 것은 화를 내고 나간 것이 아니라 망가진 화장을 고치려고 나간 것이 편집상 그렇게 보였다는 제작진의 해명성 기사가 떴으니 그 상황조차 예능용으로 소모시킨 것이 분명해졌다. 하지만 제작진, 프로그램, 출연자의 이미지는 방송이 나간 이상 이미 망가졌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박명수만은 유일하게 원칙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사실 첫방 때 굳이 하차를 시켜야 되나 하는 의견이 많았던 것처럼 굳이 급하게 하차시켜야 하냐는 의견도 있다. 마치 어린 애들 불러놓고 오디션 하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개그 프로도 아니고 노래를 듣는 프로이기 때문에...
재재도전은 물론 농담이었지만, 재도전은 한 번씩 주어지는 걸로 룰이 바뀌었는데, 문제는 결과가 나온 뒤에 돌연 룰이 바뀌었다는 것. 이런 식이면 다음 도전에서 바로 김건모가 광탈하는 경우에 또다시 재재도전까지 가능하다고 바뀌지 말라는 법은 없다.
재도전의 빌미를 제공한 김제동 또한 이소라나 김건모 못지 않게 까였는데, 애초에 그는 서바이벌 포맷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물론 인터넷상에서 이처럼 반응이 매우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재도전을 또 신청할 정도로 얼굴에 철판 깐 가수는 없을 것이다. 김건모 본인은 더 좋은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앞서 승낙을 했겠지만,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으면 다시 생각했을 거다라고 이 사태에 대한 미화가 가능하지만, 모든 사건과 해프닝은 이후에 불어닥칠 폭풍을 예상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니,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안 그랬을 것이니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는 무의미하다.
4. 존폐 논란
가수의 자존심을 눈 앞에서 긁어버리는 자극성이 강한 소재이니만큼 그 자극성이 떨어지면 시청률과 화제성 또한 동반 하락할 수 있는데, 초장부터 이런 식이라면 결국 그렇게 일시적으로 끌어온 시청률과 화제성은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다.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어떤 사람이라도 함부로 평하기 어려울 만큼의 실력을 인정받는 최고 가수들을 모아놓고 서바이벌을 한다는 데 있다. 그걸 위해서 심사위원이 아니라 청중 평가단을 모집해서 그 평가를 맡겼으며,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을 골고루 모집한다거나, 개표의 정확성을 강조한다거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연 순서를 추첨으로 결정한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생각해보자. 이런 식으로 결과에 승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위에 기술한 과정(다르게 말해서 쇼)을 벌인 것이 한순간에 휴지 조각으로 전락해버린 것이고, 청중 평가단과 기대하고 바라보던 시청자들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버린 격이다.
특히 슈퍼스타K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나름의 간절한 사연을 갖고 참여하는 가수 지망생들도 불합격하면 다음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도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4] 익숙해진 시청자들이 기득권자인 김건모가 하차했다고 재도전의 기회를 급조하는 걸 미쳤다고 납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5]
하지만 반대로 가수 지망생들처럼 프로그램에 매달릴 만한 동기를 갖고 있지 않은 나름의 상당한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거물 가수가 자신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프로그램에 다시 도전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지의 여부, 이미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은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음악 세계 등의 독특함을 통해 고정적인 팬층을 구축하고 인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수가 되기 위해 온 것이 아닌 출연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이 사실 얻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명성에 비해 아주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어쨌든 이러한 일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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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정한 경쟁과 탈락이라는 믿음이 사라짐. 2. 누군가 한 명은 이번주에 떨어진다는 긴장감 조성 실패. 3. 앞으로 새롭게 출연할 가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배신감 선사.[6] 4. 당사자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꼴찌를 이대로 내보낼 수 없다며 누군가가 고집과 억지를 부리기 시작하자 원칙은 뒤로 한 채 타협을 시도하는 출연자가 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재도전이라는 룰을 급조해서 선택권을 준다는 식으로 가수들에게 책임전가를 하자 후배 가수들은 결국 권위에 굴복하는 테크를 탔고 이러한 립서비스성 이벤트를 당사자가 넙죽 받아먹는 등[7] 총체적으로 실망스런 모습을 선보였다. |
오랫동안 시망 상태이던 일밤에서 간만에 이슈를 불러 일으킨 프로그램이었지만, 막강한 경쟁 프로들에 비해 아직 10%의 시청률도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일 때문에 기껏 훌륭한 가수들을 모아놓고 지지부진하게 끝나버리는 건 아닌지 실로 걱정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5. 결말
결국 3월 23일에 김영희 PD의 퇴출 기사가 떴으며, #결국에는 23일 밤 김건모가 기자회견을 통해 프로그램에서 자진사퇴한다고 밝히면서 비난의 화살은 김제동과 이소라에게로 넘어가는 일이 벌어지다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가수 전원이 일산에서 긴급 회동을 가지고 김영희 PD의 복귀를 MBC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그 뒤 21일 녹화에서 한 가수가 탈락하면서 김연우의 출연이 확정되었지만, 김건모가 자진 하차를 선언하면서 김건모의 빈자리를 채울 가수를 섭외해야 하는 문제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상황에서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8]가 "꼴등을 가리지 말고 차라리 1위를 한 가수가 명예로운 하차를 하고 새로 가수가 들어가서 1위를 겨루는 방식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하지만 1위 졸업은 단순히 명예일 뿐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 대중들에게서 쉽게 잊힐 수 있단 점에서 홍보 효과를 원하는 출연자들에게는 출연 의욕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삼진아웃 제도나 무한도전 달력 특집 때처럼 이진아웃(?) 제도와 같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 대신에 여러 번 기회를 줘서도 안 될 경우 퇴출이라는 방법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이런 걸 사전에 본부에 전하지도 않고 시청자들끼리만 백날천날 떠들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다. 결국 이런 의견들은 신정수 PD 체제 때 2번의 경연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활용되었고, 챔피언의 하차 방식은 나는 가수다 2 때 활용되었다.
6. 그 이후
그러다가 3월 24일에 MBC는 나는 가수다의 후임 PD로 과거 일밤의 게릴라 콘서트를 연출한 경력이 있고 놀러와의 세시봉 스페셜과 설 특집 세시봉 콘서트를 연출해 대박을 터트린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기용했다. 그리고 3월 27일에 21일 촬영분을 3시간에 걸쳐서 방영한 뒤 한 달 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3월 27일 특집 방송은 시청률이 TNMS 기준으로 11.1%, 닐슨미디어코리아 기준으로 13.7%로 나왔으며, 김건모가 부르르 떠는 마이크 잡은 손으로 노래를 불렀을 때 김영희 PD의 복귀와 서바이벌 컨셉의 유지를 주장하는 여론도 나왔다. 청중평가단에게서 1위를 한 김범수의 제발이 방송한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멜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다가 BIGBANG의 "LOVE SONG"이 1위 자리를 가져갔는데... 실시간에선 오래도록 2위를 달렸고 일간 차트에선 1위를 달렸다.
이런 가운데 MBC 노조에서 김영희 PD의 교체가 예능국의 김재철 사장의 독단으로 결정된 거라고 주장해 또 파문이 일었다. 예능국에서는 김영희 PD에게 징계만 내리고 이후 방송으로 신뢰를 회복하려 했지만 김재철 사장이 이를 다 무위로 돌리고 교체를 밀어붙었다는 것. 이 논란 이후 나가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어느 프로그램들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의식하게 되었으며, JK김동욱의 자진사퇴 등 여러가지로 출연 가수들에게 큰 부담이 가고 있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재도전 논란 이후 분기탱천한 시청자들이 김건모 본인은 물론이요 김제동, 이소라 등에게 거의 인신공격성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은 것은 대중의 폭력성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제작진의 스스로의 원칙 위반 및 해당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도 관심 끌기를 위해 벌어진 허위 광고 및 과장 광고, 자신들이 승인하고 출연한 프로그램의 룰을 갑자기 깨는 출연자들의 변덕 및 프로 정신 부족, 이런 모습도 방송용으로 활용하려 한 편집의 실수가 사태를 키웠다는 의견도 있다.
나중에 룰루랄라에서 김건모가 나왔을 때 G.NA가 첫 회 때 하필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러서 재도전이 개그 소재로 되었다.
[1]
이 사진은
김건모가 장난 삼아 재도전 의사를 모두에게 밝히고 난 뒤 그냥 나가려는 상황을 다른 출연자들이 역시 장난 삼아 말리는 상황이다. 맨 처음 재도전 기회 부여를 주장했던
김제동은 바로 앞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말리고 있었고 김건모의 방송 상 매니저인
지상렬은 자신도 하차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고 있었으며 첫 방송 때 7위를 기록했던
정엽은 자신 대신 선배 가수가 재도전하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그리고 발표 직후 MC였던
이소라가 무대를 박차고 나가버린 개판 5분 전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원칙대로 진행해보려 애썼던
박명수는 이 상황을 마치 착잡하다는 듯 지켜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시청자들은 박명수와 비슷한 반응이다. 박명수의 반응은 원칙도 무시하고 청중 평가단의 선택도 무시하고 최하위 가수 다음으로 프로그램 합류를 위해
계속 대기하고 있었던 가수도 고려하지 않은 제작진들과 가수들이 한심하면서도 이 상황 자체가 납득이 안 가는 모습이었다.
[2]
"어우 나 이대로 방송 못하는데 왜 진행하고 난리야?", "이거 편집해달라고 할 거야!" 등의 발언이었다.
[3]
애초에 제작진들은 문자 그대로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제작 과정에서 출연진들과 문제가 있으면 시청자들에게 이를 중계하는 게 아니라 이를 조율하고 정리한 다음에 방송으로 내보내는 게 제작진의 역할이다. 이소라의 항의와 경연 규칙을 둘러싼 갈등은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의 요소가 아닌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마찰인데, 이걸 굳이 방송으로 내보낼 이유가 없다.
[4]
승복 안 할 정도의 힘이 없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5]
애초에 나가수에 출전하는 가수들은 전부 이름만 봐도 감탄이 나올 법한 대가수들이며, '탈락해도 될만한' 가수는 없다. 해당 경연에서 기량을 펼친 가수들만 해도
박정현,
김범수,
YB, 이소라, 김건모,
백지영,
정엽으로, 마치 대형 콘서트장을 손쉽게 채울만한 네임밸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위상 높은 뮤지션들이다. 그런 대단한 가수들이라도 자칫 잘못하면 탈락이란 굴욕을 당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서바이벌 프로들과 차별화되는 나가수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공정한 경연을 걸쳐 결정된 탈락을 제작진의 개입으로 갑자기 뒤집었는데, 그 대상이 하필이면 저 중 가장 선배이자 최연장자인 김건모란 점에서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는 것이다.
[6]
2011년 3월 22일에 일밤 시청자 의견란에 재도전 항의글이 30000건 이상 등록되어 있었다.
[7]
넙죽 받아먹은 건 아니다.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조작만 아니라면...
[8]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남편. 지금의 직업은 치과의사지만, 옛날에는 킹죠라는 그룹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