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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회/1125회) 7라운드 1차 경연
25회 / 2011. 9. 18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픈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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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
1 | 5 | 바비킴 | 김태현 | 골목길 - 신촌블루스(1989) | 득표율 20.7% | |
2 | 3 | 인순이 | 박명수 | 오늘같은 밤이면 - 박정운(1991) | ||
3 | 6 | 자우림 | 박휘순 |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1988) | ||
4 | 7 | 김경호 | 정성호 | 모두 다 사랑하리 - 송골매(1982) | ||
5 | 4 | 윤민수 | 안영미 | 님은 먼 곳에 - 김추자(1970) | ||
6 | 2 | 조관우 | 김신영 | 이름모를 소녀 - 김정호(1974) | ||
7 | 1 | 장혜진 | 지상렬 | 그대와 영원히 - 이문세(1985) |
1.1.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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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적응한 바비킴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바비킴은 "그동안은 너무 뭔가 보여주려고 했고 순위가 좋지 않았으므로 이번엔 내 스타일대로 가보겠다" 라고 선언, 자기 말대로 스스로의 강점인 랩과 리듬을 타는 능력 등을 여실히 발휘한 결과 20%대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자문위원단들 역시 '바비킴이 돌아왔다',그동안은 어디 출타 중이셨나요'바비킴에게 바라던 바로 그 무대' 등의 호평을 남겼다. '바비킴이 마침내 오선지 위를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는 평가까지 나왔다!
하위권을 전전하다 1위로 도약한 바비킴은 크게 놀랐고 이후 가장 떠오르는 사람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의 우상이었던 아버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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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로 가도 되는스윙에 도전한 인순이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1]을 부른 인순이는 처음으로 스윙 리듬에 도전했다. 리허설 때까지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를 못 시켜서 불안해 했던 인순이였지만 역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답게 처음 하는 도전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간에 모자를 벗는 퍼포먼스도 인상적.비둘기가 나왔으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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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빛 가시나무 숲을 꾸민 자우림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2]를 부른 자우림은 원곡의 여백의 미와 관조적인 느낌에 자우림의 특성을 결합해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워낙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이기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존 리메이크들과는 다르게 잔잔하게만 가지는 않았다. 초반과 후반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중반에는 다크한 자우림의 특성이 묻어나왔다. 평소와 사뭇 다른 여러 감정을 잘 표현해낸 김윤아의 보컬도 호평. 다만 이런 편곡에 대해서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까라는 우려대표적으로 나가수 자문위원단 비호감 甲인 안혜란의 개소리도 약간 있긴 했지만 3위를 차지했다. 네티즌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받았으며 이후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나는가수다 역대급 무대 중 한 곡.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재즈카페"와 함께 자우림의 최고 무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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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여성록커 김경호
그간자기 자신과 팬들의출연 요청이 빗발쳤던 김경호가 드디어 나가수에 출연했다.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한 김경호는 파워풀한 록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도 나가수 무대의 중압감은 어쩔 수 없는지[3] 안면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매니저들은 첫 출연한 가수의 무대 중에서 가장 훌륭한 무대였다는 평을 내렸다. 다만 조금 밋밋한 느낌 때문이었는지 첫 출연에 7번 버프에도 4위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긴장하면서 부른 정도가 저 정도라서 적응 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는 평도. 후의 인터뷰에서 첫번째 경연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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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과잉의 딜레마, 윤민수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윤민수는 자문위원단과 청평단의 평가가 가장 엇갈렸다. 어미 처리를 짧게 끊어서 감정 과잉을 의식적으로 자제한 윤민수는 자문위원단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청중 평가단은 5위로 평가해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역시 절규해야 높은 점수가 나오나정작 본인은 김범수의 충고를 받고 '평소 하던대로 해서 순위 높게 받자' 는 심정이었다던데...
윤민수의 매니저로 송은이가 스케줄로 인해서 안영미가 대타로 대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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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도전, 조관우
조관우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팔세토 창법의 가성을 거의 안 쓰고 오로지 진성만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관우에게 진성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건 상당한 도박이라 우려하기도 했지만 담백한 느낌으로 노래를 소화해냈다. 그러나 역시 청중 평가단의 평가는 안 좋았다. 경연 순서가 2번째였기 때문에 불리하기도 했지만.이젠 딱히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또 2차 경연 역전을 노려야 되나BMK?다음부턴 진성 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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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7위, 장혜진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른 장혜진은 시인과 촌장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스페셜 세션으로 참여한 가운데 서정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첫 번째 경연 순서의 불이익을 받았던 데다 노래 자체도 특별히 임펙트를 주진 못했고 자문위원단의 평가 역시 '너무 잘 부르려 한 거 아닌가', '1절과 2절이 괴리감이 든다' 등 좋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7위를 차지했다. 1번을 뽑은 가수들이 대체로 순위가 높진 않았지만 7위를 한 건 장혜진이 처음. 심지어 김태훈은 "가수가 노래를 더 듣고 싶게 만들어야 되는데 다음 가수 노래를 듣고 싶게 만들었다" 고 디스했다.[4]
1.2. 방송 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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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탈세 파문?
나가수의 경쟁 프로인 1박 2일의 강호동에 탈세 논란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9월 19일 한 매체에서 인순이가 2008년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방식으로 탈세를 했고 이것이 발각되어 거액의 추징금을 물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이미 3년 전의 일이기는 하나 강호동의 논란이 가시기 전에 이런 기사가 나온지라 향후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는 모를 일이다. 그간 나가수에서의 논란이 나가수 내부의 문제였던 것과는 달리 이 문제는 가수 개인의 외부적 문제이긴 하지만 인순이의 나가수 출연이 지속될지는 향후 논란의 전개 과정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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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경호 논란
9월 19일 중간평가 녹화에는 조용필이 20년만에 방송국에 직접 와서 녹화하는 데다가 인순이 탈세 파문이 겹치면서 조용필의 팬들에 수많은 취재진들이 일산 MBC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철통 방어를 한 탓에 기자들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례 없는 보안은 아무래도 인순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조용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 기자들은 가히 좋지 않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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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진 재탕(?)
여담이지만 언제나처럼 공연 직후 인터넷 음원이 그날 경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켓로 나왔는데 이번 나는 가수다 9-1의 음원 자켓은 특이하게 전부 저번 경연의 모습이였다. 매번 써주던 경연 주제도 안 써줬다. 심지어 저번에 합류한 김경호는 다른 사진을 갖다 썼다. 아무래도 조용필 특집을 미리 녹화하면서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 줄 알았으나 2013년 1월 나온 나는 가수다 자우림 에디션에 따르면 명절 연휴(2011년 추석)로 포토그래퍼도 휴무를 한 탓에 한 장의 사진도 남아있지 않다고.
2. (26-27회/1126-27회) 중간평가 및 7라운드 2차 경연
26-27회 / 2011. 9. 25,10.2 방영 주제 : 조용필 베스트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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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
1 | 7 | 김경호 | 정성호 | 못 찾겠다 꾀꼬리 - 조용필(1982) | ||
2 | 6 | 바비킴 | 김태현 | 추억속의 재회 - 조용필(1990) | ||
3 | 1 | 자우림 | 박휘순 | 꿈 - 조용필(1991) | ||
4 | 4 | 인순이 | 박명수 |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1985) | ||
5 | 2 | 장혜진 | 지상렬 | 모나리자 - 조용필(1988) | ||
6 | 5 | 조관우 | 김신영 | 단발머리 - 조용필(1980) | 최종 탈락 | |
7 | 3 | 윤민수 | 송은이 | 창밖의 여자 - 조용필(1980) |
2.1.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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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사상 처음으로 한 가수의 곡만으로 꾸며진 경연이 치러지게 되었다. 그리고 중간 평가에 조용필이 15년만에 처음으로 방송국을 찾아와 녹화했다.김윤아 왈 독한 프로그램.
락커 김경호는 절친
김연우를 찾아가서 편곡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장혜진은 <모나리자> 편곡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조용필 앞에서 어찌 부르나를 걱정했는데 지상렬은 "아예 룰을 깨는 차원에서 중간 평가에 불참하자" 라고 했을 정도. 윤민수는 성대를 위해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의사선생님에게 '나가수에서 어떤 가수가 좋냐' 는 질문에 의사선생님은 당당히 "인순이가 좋아요" 라고 답하는 굴욕.
조관우는 음유시인답게 커피를 한 잔 들고서 <단발머리>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비킴은 김태현의 자택 습격에 집안 냉장고까지 공개되었다. 컵라면을 먹으면서 김태현 왈 "퍼포먼스 차원에서 결혼한 첫사랑과 재회하는 무대를 보여주자" 라고 말하기도. 바비킴은 김태현이 집안 곳곳에 붙여놓은 가사 프린트를 김태현이 가자마자 떼다가 딱 걸렸다!
중간 평가 순위 공개에서 김경호는 자신의 순위와 매니저가 물어보는 다른 가수들 몇 명의 순위를 전부 맞추는 신들린 모습을 보였다. 자우림은 박휘순의 순위 공개 퍼포먼스[5]에 박수를 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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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메탈락 폭발! 김경호
여전히 볼살 떨리기 신공으로 긴장감을 놓지 못하던 김경호였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자 나가수 무대 사상 최초로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 헤드벵잉까지 나오면서 정통 락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순서도 7번이라 버프를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YB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락에 청중 평가단들이 크게 열광한 건 분명하다. 특히 30~40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여담으로 김경호는 무대 외에도 자우림이 1번 무대로 오프닝 무대를 열고 자신이 7번으로 클로징을 하면 어울릴 것 같다고 했는데 그대로 적중했다! 한 관객은 이 노래를 듣고 잡히면 죽일 기세라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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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을 보여 준 바비킴
그간 가지고 있던 긴장 기믹을 어느새 김경호에게 넘겨준 바비킴은 완전히 나가수 무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나는 가수다/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잘 나갔던 윤민수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분명 조용필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바비킴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것. 청중평가단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자 막춤까지 출 정도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단, 흥겨운 무대를 만든 건 좋지만 노래의 좋은 가사를 전달하는 전달력은 부족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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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모던락의 만남, 자우림
자우림은 최종병기를 들고 나왔는데 바로 김덕수 사물놀이패.[7] 김윤아 특유의 몽환적인 모던락과 사물놀이의 고전적인 포스가 결합해서 기묘하지만 인상적인 임팩트를 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중간에 사물놀이패가 뻘쭘하게 서있는 부분은 좀 아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아껴두었다가 터뜨렸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일찍 등장시킨 것이 아니냐는 것. 그 외에 처음의 몽환적이고 순수한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잘 어우러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순서 버프를 받지 못했다는 말이 있지만 그동안 1번으로 등장한 강렬한 무대의 순위는 전체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면 7번만은 못해도 자우림에게 1번은 나쁜 순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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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한 슬픔, 인순이
비록 직접 언급은 안했지만 탈세 문제로 심적 고통이 많았는지 인순이는 지금까지 나가수 무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전까지는 무대에 들어설 때 당당한 모습이었던 것과는 달리 들어서면서부터 고개 숙여 청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에서도 심적 부담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이전이나 이후의 인터뷰/방송에 잡힌 모습을 봐도 예전보다 표정이 상당히 굳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컨디션이 안 좋아도 심적 고통이 있어도 "인순이는 인순이다" 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 무대였다. 관록을 발휘하며 4위에 안착. 처음으로 상위권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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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은 장혜진
장혜진은 중간 평가 때보다는 조금 나은 면모를 보이긴 했지만 역시 "<모나리자> 선곡은 무리였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스터> 때처럼 락에 도전했지만 역시 쉽지는 않았던 무대[8]. 여성 보컬으로썬 놀라운 힘과 성량을 보이며 몰아쳤다는 칭찬을 받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무리였던 무대였는지 중간에 한 번 길게 쉬어주고 갔다. 최종 순위 5위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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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부딪힌 윤민수?
윤민수는 조용필의 조언대로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 채 노래를 불렀다. 충고에 따라 키를 낮춰 불렀지만 정작 감정 자채는 제어를 하지 않고 불렀다. 오히려 키를 낮춰 클라이막스도 없고 충고를 잘못 이해한 셈. 결국 주변 사람들에겐 "억누른 게 그 정도냐?" 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첫 등장과는 달리 갈수록 순위가 떨어진다는 것은 "윤민수의 특유의 호불호가 갈리는 감정 과잉의 스타일이 이제 점점 불호 쪽으로 옮겨지는 게 아닌가" 라는 우려를 낳게 하는 대목이었다. 자문위원단에서도 가장 평이 엇갈렸던 무대였다. 문제는 윤민수의 무대는 항상 까던 사람은 까고 항상 옹호하던 사람은 옹호하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나는 가수다/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주춤했던 바비킴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나가수가 윤민수에게 악감정이 있나 싶을정도로 잔잔한 부분은 다 잘라버리고 고음부분위주로만 편집해둬서 윤민수를 고음병환자처럼 보이게 했다는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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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하차, 조관우
자신의 스타일과 가장 잘 맞는 노래를 선곡해 기대를 모은 조관우였지만 역시 가장 큰 약점이었던 긴장이 이 무대에서 가장 최악의 시너지로 돌아와버렸다. 자유로운 애드립이 끼어들 여지를 남긴 편곡으로 이전보다 경쾌한 무대를 만들려고 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중간에 가사 실수를 하며 급격히 얼어붙었고 결과적으로 어정쩡하게 되어버린 게 문제. 결국 명예 졸업을 2라운드 남겨두고 안타깝게 떨어졌다.[10] 동시에 나가수에 출연했던 가수인 장혜진은 같이 명졸해서 듀엣을 부르고 싶었는데 안타깝다고 울먹이기도.[11]
2.2. 방송 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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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의 위엄
가왕이 출연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단순 중간 평가, 그것도 조용필 본인은 노래 한 곡 부르지 않았을 뿐인데도 시청률이 AGB닐슨 기준 15.7%까지 치솟았으며 게다가 광고 제외 시청률은 16.6%. 이는 최근 중간평가 시청률이 10 언저리에서 맴돌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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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미션 특집
10월 3일에 녹화 예정인 8라운드 1차 경연은 듀엣 미션으로 꾸며진다고 한다. 신PD는 8월에 가수들에게 통보를 했고 준비 중이라고. 그간 나가수에 해달라는 미션 중에 상당수 여론이 듀엣 미션이었기 때문에 각 가수들이 어떤 가수들과 짝을 이루어서 어떤 곡을 부를지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일단 예고편에서 자우림은 자우림만큼이나 호불호가 엇갈리는 가수와 듀엣을 한다고 밝힌 상태. 윤민수는 아직 정하지 못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보나마나 이영현?듀엣 미션 예고편에서 약간의 편집 실수가 있었는데 윤민수, 장혜진, 조관우가 탈락 유력 후보인 가운데 윤민수가 차회 미션에 예고자로 등장했다. 즉, 대놓고 윤민수는 이번 라운드 탈락자가 아니라는 것을 자체 스포일러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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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판은 그냥 폼이죠
조용필 도착을 클로즈업하는 부분에서 녹화 스케줄이 살짝 보였는데 조용필이 도착하는 당일날 선곡 녹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주일간 편곡이 이루어진 상태. 그냥 자율 선곡이었던 듯. 사실 돌림판이 있었으나 자신이 직접 멈추는 상황이었다 보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오프닝이 대본이라는 것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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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나가수 출연
기사에 의하면 다음 경연부터 조규찬이 나가수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삼고초려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검색어를 정복하고 있는 중이다. 숨은 고수라고도 불리던 조규찬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일 듯. 그런데 조규찬이 처음 나오는 무대가 듀엣 미션이라 조규찬의 부인인 미녀 가수 해이가 듀엣 가수로 나올지, 아니면 조규찬과 음악적으로 가장 친밀한 동료인 이소라와 함께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혹은 조규찬의 형제인 조트리오의 나머지 둘 조규만과 조규천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설마 셋 다?였는데 결국 조규찬은 박기영과 듀엣을 하게 되었다. 조규찬과 이소라의 재회는 호주 공연 때를 기다려야 할 듯.
[1]
곡 자체는
열린음악회 등에서 여러 차례 부른 적이 있다.
[2]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노래의 가사가 무척 마음에 들고 그래서 들으면서 눈물에 젖기도 한다고 말했다.
[3]
나가수 무대에 정작 몇 번 서보지는 못한 친구
김연우로부터 "나가수 무대의 긴장감은 거기 서봐야 안다" 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는데 과연 그 말이 틀리지 않아 김경호는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 서왔지만 그 어떤 무대보다 긴장된다" 며 상당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4]
돌려 말했을 뿐이지 노래가 별로 듣기 싫었다는 말이다. 방송에 나온 자문위원단의 발언 중에서는 최고의 비판에 가깝다.
[5]
박휘순 본인이 앉아있는 소파 시트를 들어내자 밑에 중간 평가 순위인 1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었다! 자우림 멤버들은 저걸 대체 언제 넣었냐고 놀라워했는데 다른 소파 시트를 들어내보니 각 자리에 1부터 7까지 적힌 종이가 미리 다 들어있었다. 1위가 아니었으면 "잠깐 일어나보세요" 라고 해야 했을지도.
[6]
한 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달성한 것은 4라운드에서 2위에 1위를 했던
박정현 이후로 바비킴이 두번째.
[7]
그동안 부를까, 부를까 망설이면서도 폐가 될까봐 섭외하지 않았는데 마침 조용필 스페셜이라 마음 먹고 섭외했다고.
[8]
특히 마지막 순서였단 김경호의 무대를 보고는 얼어붙은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9]
무편집은 7분가량의 곡이지만 편집된 무대는 3~4분 가량.
[10]
윤민수, 조관우, 장혜진은 셋 다 순위 합이 12(5-7 6-6 7-5위)일 정도로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고 조관우가 6위와 7표 차이로 아깝게 떨어졌다. 이건 심사위원장 장기호 교수가 최종 7위를 호명하기 전에 언급한 사실이다.
[11]
나가수 그랜드 슬램 달성을 같이 노리던 조관우가 떠나면서 그 몫 역시 장혜진에게 남게 되었다. 장혜진은 이후 경연에서 3위를 하게 될 경우 최초의 나가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후에 조관우 본인이 이 선곡에 제작진의 의도가 개입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건
조관우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