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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재도전 논란 · 노래방 수록곡 |
- 일러두기 : 각 미션곡을 클릭하면 MBC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무편집 영상을 볼 수 있다.
1. (12회/1115회) 3라운드 1차 경연
12회 / 2011. 6. 19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
||||||
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
1 | 5 | BMK | 박휘순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 김완선 (1990) | ||
2 | 4 | 박정현 | 김태현 | 바보 - 박효신 (1999) | ||
3 | 1 | YB | 김제동 | 커피 한 잔 - 펄시스터즈 (1969) | ||
4 | 3 | 옥주현 | 송은이 | 서시 - 신성우 (1994) | ||
5 | 6 | 장혜진 | 지상렬 | 슬픈 인연 - 나미 (1985) | ||
6 | 2 | 김범수 | 박명수 | 여름 안에서 - 듀스 (1994) | ||
7 | 조관우 | 김신영 | 이별여행 - 원미연 (1990) |
1.1. 특이사항
-
최초의 공동 6위, 새로운 가수들의 5.6위, 그리고 6%
이번 나가수 경연엔 의외의 결과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가수 최초의 공동 순위인 조관우, 김범수의 공동 6위와 새로운 가수들이 5위와 6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 1위와 6위의 득표율 차이가 6%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1] 공동 6위를 차지한 조관우와 김범수는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서로 신기해했고 1등과 6등의 차이가 6%밖에 안 난다는 소식은 이제 1등도 탈락의 위기를 무시 못한다는 암시를 주어 가수들에게 신선한 긴장감을 주었다. 새로 투입된 장혜진, 조관우는 각각 5, 6등을 하게 되어 살짝 자존심이 상한 듯해 이를 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가수가 5, 6등을 했다고 해서 결코 그들이 못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등과 6등 간의 차이가 고작 6%밖에 나지 않았고 아직 처음 나가수에 들어온지라 아직 분위기를 정확히 읽지 못해서 생겨난 일일 뿐이다. 안심하고 다음주에는 둘의 폭풍 무대를 감상해 보자.
불가능하진 않지만 득표가 같아서 공동 6위가 나왔다는 것을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퍼센테이지화 하면서 반올림을 해보니 동률로 나왔을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를 많이 받고 있지만 500x3표라는 작은 샘플을 7명이서 비슷하게 나누는 경우니 득표가 같을 확률은 사실 적지 않다고도 할수 있다. 예를 들면 이번처럼 1위와 7위가 6% 차이일 때 1등은 대략 270표, 7등은 180표 정도의 득표를 얻은 것이며 이 90표 안에서 7명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것. 이런 90표 사이에서 7명이 몰려있을 때 두 명이 같은 득표 숫자로 겹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여담으로 스포일러가 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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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BMK!!
이번 공연에서 BMK는 말 그대로 공연장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완벽하고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처음에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소개되고 BMK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대체 김완선의 댄스곡을 BMK가 어떻게 소화해낼까?" 하고 호기심과 약간의 두려움에 차서 웅성였지만 이내 BMK의 폭발적인 무대가 이어지자 사람들은 정신 못 차리고 그저 들썩들썩였다. 사람들에게 생소한 재즈라는 장르를 완벽하게 곡과 조합했다는 평이 지배적. 그리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2]
이번 경연은 BMK로서도 꽤 뜻깊은 무대인데 두 번 연속 1차 경연 7위의 아픔을 씻었으며 결혼을 앞둔 그녀의 블랙호크 조종하는
흑형 남자친구가 직접 무대를 보러왔다. 아마 그래서 BMK가 더 힘을 내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7등이면 MBC 폭격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그리고 공연 전날 밤 BMK의 돌아가신 모친이 꿈에서 나타나 포옹을 해주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BMK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마 결혼하는 자신과 그걸 꼭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하는 어머니의 빈자리가 생각나서 그랬을 것이다. 그녀 자신으로선 결혼을 앞두고 이 나가수 1등이 그동안 받은 선물보다 더 큰 선물이라면서 진심으로 기뻐했다.
-
얀데레색다른 편곡을 선보인 박정현
공연 전 인터뷰에서 "저는 이 곡을 듣고 사람들이 슬퍼졌으면 좋겠어요. 이 곡이 사람들의 뇌리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 박정현은 박효신의 <바보>를 불렀다. 전체적으로 떠나간 사람을 못 잊는 박효신의 분위기와는 달리 박정현은 "'니가 떠나가서 더 이상 널 가질 수 없다면 널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 거야'' 란 분위기로 곡을 불렀다.여름이 되니 납량특집 함 찍어야죠자신도 곡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한동안 특유의 재기발랄한 모습은 커녕 표정 자체가 그리 밝지 못했다. 순위는 2위. 음원은 7곡 중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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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수인 걸 잊었던 윤도현.
결국 MC에서도 하차한 이소라를 대신해 MC를 보게 된 윤도현. 첫 주자로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3] 을 선곡해 킹스턴 루디스카의 브라스 연주를 곁들여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3위. MC도 특유의 능글맞은 진행으로 잘 소화해냈는데 박정현의 무대가 끝난 뒤에 네번째 가수였던 옥주현을 소개하면서 세번째 가수라고 말해 자신의 공연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청중들의 지적으로 정정하면서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기도.과연 매끄러운 진행의 소유자
참고로 윤도현은 노래도 부르면서 MC까지 보는 것을 힘들어했고 매니저들 중 하나였던 박명수는 MC자리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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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뺀 김범수
김범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아카펠라와 까혼, 콩가 등의 타악기그리고 겟올라잇에 이은 에브리바디 싱잉과 알러뷰베이비를 곁들여 원곡보다는 차분한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인터뷰에서부터 '이번 무대는 힘을 뺐다' 고 언급했는데비주얼을 내세운 무대가 아닌 탓에그만큼 임팩트가 부족했는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음원 순위에선 선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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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긴장,
옥주현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한 옥주현은 이번에도 유독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그래서 대개 곡이 끝나면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것과 달리 반주가 끝나자마자 바로 인사를 할 정도로 긴장한 상황이었다. 곡 자체가 옥주현이 이전에 불렀던 <천일동안>이나 <사랑이 떠나가네>보다는 잔잔하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덜한 곡이다보니 다소 과잉된 느낌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특유의 전달력을 앞세워 순위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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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장혜진
나가수 첫 무대라 긴장한 게 역력했던 장혜진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해 원곡에 가까운 편곡에 자신만의 색깔을 얹어서 잘 표현했다. 경쟁 가수들과는 달리 기름기를 뺀 담백한 느낌의 창법이었다. 방송 전 인터뷰에서는 은근히 1위 욕심을 드러내기도. 다만 긴장을 너무 해서 음정이 틀리고 숨소리가 가빠지는 듯한 불안한 모습이 아무래도 감점 요인이 된 듯하다. 또한 담백한 느낌의 창법이 나가수에서는 득표하기 힘들다는 것도 있고. 실제로 목소리에 떠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500명이 모두 엄청난 집중을 보이는 무대는 이것이 처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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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조관우
원미연의 <이별 여행>을 여자 키 그대로 소화해내어 많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 조관우는 본인 특유의 창법을 십분 발휘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조관우라는 가수와 창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고.아버지 왈 고자성음[4] 하지만 자문위원단의 평은 '본인의 장기를 더 살리지 못하고 너무 평이하게 푼 것 같다' 였으며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위에서 상술했다시피 연습 시간이 워낙 짧아서 편곡과 조화가 안 된 점도 있었다. 조관우의 창법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이니만큼 다음 무대는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1.2. 방송 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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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보다도 선호도 조사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새 가수 두 명이 낮은 순위를 차지해서 더 그런 듯. 조관우와 장혜진은 (다른 가수들에게도 대선배격일 정도로) 상당히 오래 전에 데뷔한 데다 방송 활동도 많지 않아서 얼굴만으로는 생소할 수 있었기 때문.
조관우는 아예 얼굴 없는 가수"만약 조관우가 <늪>이나 <꽃밭에서>를 불렀다면, 장혜진이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나 <키 작은 하늘> 또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마주치지 말자>를 불렀다면 가수에 대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동시에 두 가수의 포스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리고 옥주현은 선호도 조사를 없앤 원흉이라며 또 까이고 있는 상황(...)[5] 하지만 선호도 조사가 없어진 대신 반전의 계기가 되는 2차 경연이 있으니 속단은 이르다.
-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차기에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들을 조사한 결과 1위에
김조한이 선정되었다. 2위에는
이승철이 꼽혔고 그 외에
강산에와
김경호도 거론되었다. 여자 보컬 중에서는
윤일상이 개인적으로 부탁까지 한이은미와 임정희가 꼽혔고 그 외에 장기하와 이정도 거론되었다.나올 수만 있다면야#
- 이번 회차의 나가수 단독 시청률은 17.0%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 7월 3일 우리들의 일밤은 나가수 155분 특별편성으로 진행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신입사원이 6월 26일에 종영하고 후속으로 시작되는 '집드림' 이 7월 10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라고. 7월 3일 방영분에서 탈락자가 나오기 때문에 1박 2일과의 정면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결과는 하단 참고.
- 자문위원 중 한 명인 뮤지컬 감독 장소영의 인터뷰가 도마에 올랐다.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BMK는 외모가 별로 예쁘지 않아서 저평가받는 가수" 라고 평하고 박정현에 대해서 "가사 전달이 잘 안된다고 지적했다" 는 것. 하지만 디씨의 나가수갤 등에서 회자되던 이 사항은 기사화되었다.
2. (13-14회/1115-1116회) 중간 점검 및 3라운드 2차 경연
13-14회 / 2011. 6. 26, 7. 3 방영[6] 주제 : 청중 평가단 추천곡 (2) |
||||||
<rowcolor=#0ff> 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발표년도) | 기타 | |
1 | 2 | YB | 김제동 | 빙글빙글 - 나미 (1984)[7] | ||
2 | 6 | 조관우 | 김신영 | 하얀 나비 - 김정호 (1974)[8] | ||
3 | 1 | 박정현 | 김태현 | 겨울비 - 시나위 (1990)[9] | ||
4 | 4 | 장혜진 | 지상렬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이광조 (1985) | ||
5 | 3 | 김범수 | 박명수 | 사랑하오 - 김현철 & 윤상 (2001) | ||
6 | 7 | 옥주현 | 송은이 | LOVE - 조장혁 (2000) | ||
7 | 5 | BMK | 박휘순 | 사랑하기에 - 이정석 (1987) | 최종 탈락 |
2.1.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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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대표곡 공연이 없어져서 장혜진과 조관우가 손해를 본다는 의견을 의식한 듯 윤도현의 제안으로 대표곡을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장혜진은 <1994년 어느 늦은 밤>, 조관우는 <늪>을 불렀다.김범수는 질투와 경탄장혜진은오래된원조 요정, 조관우는 방송 울렁증을 극복하고 나가수의 음유시인 기믹을 얻었다.
이때 옥주현이 대표곡 안 불렀다고 까는 이가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옥주현은
JK김동욱과 같이 합류했으며 그 당시부터 대표곡은 부르지 않았다. 안티에이징을 부르면 간접광고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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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반전, BMK 탈락
이번 최종 결과, 득표수 차이가 1위[10]와 7위가 6% 차이, 6등과 7등이 단 3표[11] 차이가 났다. 이러한 득표율은 나가수의 무대가 엄청나게 상향평준화 되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탈락자를 발표하기 전에는 다수가 김범수 또는 옥주현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BMK라는 반전의 결과가 나왔다. BMK는 1차 경연에서 1위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2차 경연에서는 상대적으로 득표를 많이 못했다는 이야기.[12] 2차 경연의 성적이 워낙 저조하여 1차 경연에서 1위를 했음에도 탈락을 한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결혼 준비 등으로 경연에만 신경을 쏟기가 어려웠던 핸디캡이 큰 듯.[13] 원곡을 충분히 BMK 식으로 요리할 만 한데도 자제했던 것이 안 좋은 결과로 돌아온 듯하다. 이렇기 때문에, 룰 개정 이후 나는가수다 탈락자 중에서 최초로 7위를 거쳐봄과 동시에 해당 라운드 경연 중 1번 이상 7위를 하여 탈락한 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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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끊어진 YB
본래 나미의 <빙글빙글>을 헤비메탈로 가려고 했던 윤도현이었지만부르기 너무 힘들어서원곡과 너무 멀어진다는 느낌에 따라 스카펑크로 장르를 급하게 바꾸었다. 결론적으로 이 선택이 먹힌 셈. YB의 곡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SCOTT의 기타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연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다가 나중에는 기타가 이상하다느니 나레이션으로 곡이 끝난 것처럼 관객과 시청자에게 낚시를 시전했다.낚시용으로 기타가 이상하다는 드립을 친 게 사실이었을 줄이야결국 YB는 완전히 무대를 장악하고 혼자 다른 가수들과 다른 장르의 노래를 펼친 결과 2차 경연에서 1위를 했다. YB의 멤버에 따르면 원래 편곡된 노래의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지만이미 낚시는 준비했다윤도현의 기타줄 드립은 진짜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결국 이 애드립이랑 한 번 더 한다는 말 때문에 매니저들의 원성을 들어야했다. 사실 이건 매니저들 뿐만 아니라 일부 시청자들에게도 부정적으로 비춰졌는데 1위를 한 데는 다른 장르의 노래 이전에 저런 식으로 마무리한 척하다 "어떻게 하나~", 그리고 진짜 끝났구나 싶었는데(마침 해설역이 YB이기도 하니) "어떻게 하나",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야 낚시 좀 신선했다 싶었더니 또 "어떻게 하나~", 끝났다 싶었더니 또 "어떻게 하나~"... 해서 노래 자체는 이미 완결되었는데도 그걸 7분이 넘도록 늘렸기 때문에 "관객들의 뇌리에서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가 없지 않느냐", "편법을 쓰고 있을 뿐더러 다른 가수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등의 비난도 들어야 했다.
사실 이때 YB는 기타줄이 끊어진 것 때문에 정신이 산란해서 반 자포자기하고 "에라 모르겠다" 란 심정으로 노래를 불렀다고[14]. 자신의 무대에 만족하지 못했다. 만족 못한 게 1위 만족했을 땐 7위 여담으로 공개된 음원에서는 줄 끊어짐으로 인해 어긋난 스캇의 도입부 기타 연주가 수정되어있다. 윤도현이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후 추가녹음을 했다고. 방송 영상이나 무편집 영상에서는 원래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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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애절함의 조관우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선곡한 조관우는 하광훈의 편곡에 따라아버지 조통달 명창을 흉내내서국악풍의 느낌을 살렸다. 원곡이 이래저래 핸디캡이 있는 곡[15]임에도 국악풍으로 한과 애절함을 살렸고 전결이 없는 원곡의 약점은 팔세토 애드립으로 극복해냈다. 결국 2위를 차지. 이때 부른 <하얀 나비>는 나가수 시즌 1이 끝난 후 '네티즌 선정 최고의 감동 무대' 에서 3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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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노래한 박정현
매니저 김태현이 1번과 5번 공중에서 박정현과김작두, 김예언자김신영의 말을 무시하고 끝내 고집한 공에서 1번이 나와버려 대단히 불안해했지만 결국 박정현의 클래스는 어딜 가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듯 생존에 성공했다. 오히려 박정현 본인은 다른 가수의 무대를 보지 않고 올라갔기 때문에 가장 집중할 수 있었던 무대라고 발언했다. 더군다나 다음 무대에서 윤도현이 김범수의 <님과 함께> 수준으로 엄청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음에도 청중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3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이제 요정에서 여신으로 진화했다는 평. <소나기>로 7위를 한 이후의 4번의 경연이 모두 3위 이내에 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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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풍의 장혜진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편곡 때문에 고심하던 장혜진은 결국 동유럽 집시풍으로 원곡에서 이끌어낸 분위기로 이국적인 풍취를 잘 살려냈다. 윤도현 왈 체코 찍고 슬로바키아 거쳐 헝가리 다녀온 기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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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김범수
김현철과 윤상의 <사랑하오>를 선곡해 가장 불안해했던 김범수였고 탈락설까지 돌았지만 곡을 무난하게 잘 소화해냈고 결국 5위로 생존에 성공했다.비주얼 가수는 죽지 않아!본인 왈 미래의 피앙세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사실 김범수 본인도 어느 정도 탈락을 예상한 듯(1, 2차 경연이 잘 안 알려진 노래이고 힘을 빼고 부른 편이라) 했지만 청중평가단이 놓아주지 않은 모습이 되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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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옥주현
사실 이번에 옥주현이 논란이 된 것은 다름아닌 선곡판. 따지고 보면 옥주현이 아니라 제작진의 문제겠지만 BMK에게 카라의 <미스터>, 조관우에게 아이유의 <좋은날>, YB에게는 빅뱅의 < 거짓말> 등 폭탄(...)이 끼어있던 데 반해 옥주현의 선곡판은 유명한 발라드로만 채워져 있었다. 기자도 언급했다. 뭐 엄밀히 말해 옥주현은 아이돌 출신이며 막내이므로 개중 댄스곡이 그나마 가장 어울리긴 하지만 정작 나는 가수다의 청중, 방청객 또는 시청자들이 아이돌 댄스곡을 아이돌 스타일로 불렀을 때 이를 달갑게 여길까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다.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순위는 6위로 다소 낮은 성적을 남기고, BMK, 김범수와 더불어 탈락 후보군에 있었다.
2.2. 방송 후 화제
- 자문위원단이 출연 희망 가수 1순위로 꼽은 김조한이 다음 가수로 합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김조한의 합류 소식에 김범수 탈락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17] 의외로 여자 가수 중에서 탈락자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 결국 충격의 반전으로 BMK가 탈락했음이 드러났다. 김조한 투입도 확정.
-
이번 중간 점검의 단독시청률은 17.4%로 지난번보다 소폭 상승했다. 본 경연 시청률은 15.3%로 16.1%를 기록한
해피선데이 평균 시청률과는 격차를 1% 이내까지 따라잡았다. 물론 1박 2일 단독시청률은 더 높아지니 여전히 동시간대 1위였다.
실시간 시청률 추이.
막판 급상승하는 KBS1이 유머AGB닐슨의 시청률을 보면 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은 16.9%[18]고 해피선데이의 평균 시청률은 17.9%. 그러나 남자의 자격도 13.9%로 따라잡았고 1박 2일은 20%대 시청률이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 나는 가수다가 2부 편성으로 미뤄지면 1박 2일과 정면승부를 보게 되었다.
-
포털 메인 기사를 통한 적중 스포일러가 없다!!! 개인 차원에서 스포일러가 적중한 건 있지만 포털 메인 기사상으로는 적중 스포일러가 1116회의 방송분에 대한 스포일러는 방송 직전까지 대대적으로 퍼지지 않았다.
매번 스포일러 하던 모 제작진이 드디어 색출되었나보다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관심도가 떨어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이 장수하려면 관심은 적당한 게 좋다. 그러나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또 선곡 스포일러가 터졌다. 그래도 선곡 스포일러는 기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니 상관은 없다.다만 순위 스포일러는...이번 방영분에서 스포일러가 터지지 않은 것은 2차 경연의 특성상 이미 각 가수들이 부를 노래는 시청자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결국 선곡 스포일러는 언제나 1차 경연 때만 되면 터질 수 있단 이야기(...)
- 매 경연이 끝난 직후부터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던 나가수 음원들이 이번 경연에서는 다소 주춤한데 이는 전날 공개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음원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주춤하다 해도 MBC 예능 음원이 음원 차트 1위부터 14위까지 모두 정ㅋ벅ㅋ, 무도와 나가수가 음원 차트에서 경쟁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였으나 하루만에 나가수 음원들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히려 2PM이나 티아라 등 컴백한 아이돌들이 10위권을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리메이크의 한계, 그리고 나가수 음원이 워낙 많이 풀려서 희소성이 떨어져간다는 점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봐야 무도 음원에 밀려서 아이돌 음원 성적이 초라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신문에서는 여전히 하루가 멀다 하고 '가요제작자들 원성' 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 4라운드 1차 경연의 스포일러가 기사를 통해 대놓고 나왔다. 아마도 1박 2일과의 정면승부에 대비한 언플로 보이지만. 기사를 통한 선곡 스포일러를 놓고 기대감과 신비감 저하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지만 옥주현의 <U Go Girl>, 장혜진의 <미스터> 등의 파격적 선곡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진 건 사실인 듯. 그러나 정작 4라운드 1차 경연의 시청률은 3라운드 2차 때에 비해 올라가지 못했다.
[1]
1~6위까지의 득표차가 각각 1% 전후였다고 가정하면 대략 1위가 17~18%, 6위가 11~12% 정도를 득표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
2라운드 2차 경연의 청중평가단 추천곡 리스트 중에 이 곡이 있었는데 그때 반응이 괜찮아서 선곡한 걸로 추정된다.
[3]
이 곡은 1라운드 2차 경연 주제였던 네티즌 추천곡에서 YB가 추천받은 7곡 중 한 곡이었다. 이전에 윤도현이 가장 자신 있는 곡으로 언급했던 곡이기도 하다.
[4]
정확히는 팔세토 창법을 아버지가 반대할 때 저 표현까지 쓰면서 반대했다고 한다.
[5]
애초에 새로운 시즌의 첫 경연 전 기사를 읊어보면 신PD가 첫회는 공연으로 때우고 그 뒤부터는 2경연에 1명씩 탈락시킬 거라고 했고 이때는 옥주현이 섭외되기 한참 전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어긴 것이 없지만 순전히 오해와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이 불러낸 피치못할 불운이라 할 수 있다. 시간마저 안티
[6]
7월 3일 방송분은
신입사원 종방 후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155분 특별 편성된다.
[7]
정규앨범이 아닌 골든앨범에 수록된 신곡이었다.
[8]
Young Festival이라는 스플릿 앨범 타이틀곡.
[9]
1993년 김종서 2집에 재수록되었고 '그래도 이제는' 후속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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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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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테이지로 치자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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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가수 시즌 1 역사상 최저 득표율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 된다. 참고로 BMK의 최종 득표율은 11.4%, 전술한 대로 1차경연에서 1위와 7위(공동 6위)의 득표율 차이가 6%라고 했다. 이 정도면 1위를 해도 17 ~ 18% 밖에 안나온다. 대략 17 ~ 18%의 득표율로 1위를 했다면 2차경연 에서는 4 ~ 5% 남짓으로 역대 득표율을 받았던
522대첩의 임재범이나, 9라운드 1차경연 김경호와는 대척점을 이룰 정도로 거의 최저 수준급 득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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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녹화 후 피로 누적으로 앓아누울 정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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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연 직후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김어준이 나가수 논평하는 시간에 했던 얘기다. 이런 돌발상황이 생기면 공연하는 사람과 관중은 당황하게 되며 이것 때문에 갑자기 공연을 중단할 수도 있다.
바로 전 라운드 2차 경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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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무려 1974년 노래다. 당시 나가수 방영 시점을 기준으로 해도 거진 40년 전 노래라 중장년층조차도 아주 익숙하진 않은 노래다. 더군다나 아래 후술하듯 노래 자체가 하이라이트에서 터지는 것 없이 잔잔한 속에 한을 풀어내는 살풀이식 곡이라 임팩트를 주는 것도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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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마음을 다시 잡은 듯 김범수 본인도 4라운드 초반 인터뷰에서 새롭게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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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옥주현의 라디오에서 나가수의 소감으로 후련하다느니 탈락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전해졌으나 담당 PD가 방송을 다시 들어보라며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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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시청률은 18%다. 광고 등을 제외한 순수 시청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