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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1:31:17

김유신/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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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유신은 한국 역사의 숱한 인물 중에서 창작물의 주인공으로 각색하기 가장 좋은 서사 구조를 가진 인물 중 하나다. 부모의 사랑의 도피와 얽힌 출생의 비밀, 가야계라는 비주류[1]에서 주류으로 진입하기 위한 몸부림, 비련의 로맨스, 인간을 초월한 인물들[2]이 보살피는 것, 수많은 전공이나 개인의 능력, 김춘추 선덕여왕 등의 조력자, 계백이나 연개소문 등의 라이벌, 죽어서까지 남은 전설 등. 전형적이고 왕도적인 판타지 주인공스러운 요소는 몽땅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관점에 따라 나라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출해 낸 구국의 영웅으로도, 개인의 야망을 위해 가족까지 이용해먹은 천하의 개쌍놈으로도 설정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김유신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부터가 삼국사기의 열전 중 분량은 가장 많은데 내용도 워낙 무협지스럽기도 하고. 삼국유사까지 보면 그 강도가 더해진다.

2. 게임

2.1. 삼국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비슷한 형식으로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를 다룬 대만산 시뮬레이션 삼국기라는 게임에서는 홀로 모든 능력치가 100이다. 참고로 본 게임에서 계백의 무력이 80대인 걸 보면 이 얼마나 사기 캐릭인지 알 수 있다.

2.2. 콜로니 오브 워 69제 염동기체 유신

웹게임인 콜로니 오브 워에서 69레벨의 HCS 시리즈 기체중 하나로 염동기체이다. 건곤감리코어 구현이 완료된 무휼을 토대로 강화된 기체들이며 그중 이름을 따와 유신이며 3기체중 가동률이 중간쯤으로 대략 2시간이나된다.[3] 대신 마의 구간 후반기 기체인만큼 강력한 무장들이 있으며 공유도 가능하다.[4]

2.3. 천하제일상 거상의 장수

김시민의 2차 전직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김시민에게 선조의 영혼이 빙의되는 식으로 전직하는데 그게 김유신. 장수 중에서는 필수 장수로 꼽힌다. 자세한건 창잡이 항목 참고.

2.4. 영걸전 시리즈

파일:The Legend of Cao Cao Kim Yu sin.pn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진흥태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궁기병. 능력치는 무력 81, 지력 88, 통솔 86, 민첩 85, 행운 92. 본래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한국사 고대무장이 출시되면 능력치 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결국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일러스트 및 도트는 표준영정의 갑주를 그대로 옮긴 모습이었다. 데이터상의 장수 특성은 기마공격 강화 15%/무제한 반격으로 궁기병이란 병종을 감안하면 별로 좋지 않았다. 이렇게 나와봤자 황충이나 장합 등 훨씬 좋은 궁기병 장수들에 밀려서 섬멸전이나 경쟁전에서 써먹을 수도 없는 수준이니 거의 고인 확정이었을 것이다. 다만 이건 극초창기에 이득규 개발자가 임의로 부여한 것이고 만약 정식 등장했다면 항우 때 그랬던 것처럼[5] 좋은 전용 특성으로 바뀌어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2.5.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올랜덤 인물전에서의 유닛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올랜덤 인물전에서 A급 영웅으로 나온다. 유닛은 커세어이며 벙커의 카운터이다. 자세한 사항은 올랜덤 인물전 문서 참조.

2.6. 도미네이션즈

도미네이션즈에서 김유신의 투구가 유물로 등장한다.

2.7. 문명: Reign of Power

위대한 장군으로 등장

3. 만화

4. 영화

5. 드라마

6. 소설

6.1. 삼한습유

천계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향랑의 결혼에 협조한다.

6.2. 김유신의 머리일까?

게임 개발자 출신의 소설가 차무진이 쓴 스릴러 팩션 소설이다. 소설은 김유신의 묘가 성역화 된 충효동의 십이지신 호석이 둘러진 묘가 아니라, 무열왕릉 앞의 김인문의 묘라고 알려진 <각간묘>라고 주장한다. 김인문은 문무왕의 동생으로 당의 적극적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이 학설은 소설만의 창작은 아니고, 1968년 이병도가 한때 주장했던 설이다. 1930년 각간묘에서 비누화가 진행된 머리미라가 발견된다. 경주 박물관 일본인 학자 소우는 그 머리 미라가 김유신의 머리라고 단정하고 각간묘를 김유신의 무덤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김유신이 삼국유사에 기록대로 죽지 않고 김춘추 가계를 상대로 쿠데타를 벌이다가 참수되었다고 주장한다. 머리 미라가 발견된 이후부터 왕릉지마을 서악리에서는 알수 없는 연쇄살인이 진행된다. 김춘추의 후손인 김법민과 함께 온 일본인 겐지는 사건을 낱낱히 조사한다. 겐지는 범인이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살인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 이후에도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이 공포를 자아낸다. 의외로 밝혀진 범인은 충격적인데.... 소설은 1932년 조선 경주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와 당대의 사회구조,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며 회색빛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1] 이것은 좀 더 봐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의 외할아버지가 바로 진흥왕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김유신은 사실상 진흥왕의 외손조카가 되는 셈이다. 비록 정식 결혼으로 인정받지 못했겠지만, 김유신의 혈통을 정면으로 문제 삼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2] 그에게 삼국통일의 비법을 가르쳤다는 난승, 백석의 꾀임에 빠졌을 때 이를 알려준 신라의 세 여신령, 심지어는 죽을 때 자택에서 울면서 나갔다는 병사들의 환영까지. [3] 을지문덕 장군 모티브인 문덕보다 적은편이고 계백 장군 모티브인 계백에 비하면 운행시간은 그나마 그럭저럭 넘겨줄만한 상태 [4] 3기 전부 슬롯이 3개고 식별이 HCS로 공유된다. [5] 항우는 정식출시 이전 원래 데이터에서는 기마공격 강화 무시, 일기당천이었다. [6] 두번째 명대사는 화랑들을 계속 보내라는 말에 김흠순이 미쳤냐고 반발하자 했던 말. 이 말 바로 앞에는 "그래 미칬다. 자슥 죽으라고 내보낸 니는 안미칬나? 지 식구들 쳐 죽이고 나온 계백이는 제정신이가? 다 미친기야...미쳐야 하는기야, 전쟁은 미친놈들 짓인기야!!!"라고 한다. 이 말 또한 나름 명대사. [7] 다만 원래 역사에서는 진짜로 중병 걸려서 서라벌에 누워있어야할 시기기도 하고, 노쇠해진걸 보여주듯이 목소리 연기톤이 전작에선 그나마 근엄하던 목소리였지만 평양성에서는 완전히 할아버지 목소리로 연기한다. [8] 정작 현대에서의 광복는 김춘추처럼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진 아이지만 속으로는 남성성을 부러워하였다. 본인이 보기에는 김춘추가 역사 떠나기 전 자신을 본 듯. [9] 본인의 생각은 위기의 순간 짠하고 나타나 구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 첫 인물이였던 장보고 남북국시대 사람이다. [11] 그 예로 천관녀, 백석, 여동생 이야기 등을 작중에서 세세히 다루고 있다. [12] 그의 청소년기 시절에 일어났고 작중에서도 화랑일 때 을지문덕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앞서 이야기된 백석 이야기도 고-수 전쟁 전개가 끝난 후 흐름을 이어받았다. [13] 백제 멸망 직후, 2차 고구려-당 전쟁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