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베네수엘라 국적의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유년 시절
어렸을 때부터 야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만 4살때 이미 투수, 포수, 중견수를 번갈아가며 플레이 했다고 한다. 일찌감치 그를 눈여겨보고 있던 시카고 컵스와 2013년 170만 달러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2013년 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국제 유망주 전체 2위에 올랐다. 컵스의 사장 테오 엡스타인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특히 정신적으로 잘 무장된 점이 마음에 든다. 공을 중심부에 맞히는 능력이 타고났고, 밀어치는 기술도 좋다"고 토레스를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3. 마이너리그 시절
2014년 시카고 컵스의 루키리그(50경기 .297 .386 .440)와 하위싱글A(7경기 .393 .469 .786)를 거쳤고 2015년 싱글A와 상위싱글A를 오가며 126경기 .287 .346 .376의 성적을 올렸다.2016년 상위 싱글A에서 94경기 .275 .359 .433을 기록하며 순항하던 중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된다. 2016 시즌 도중 월드 시리즈 우승의 적기가 찾아왔다고 느낀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원했다. 양키스 측에서는 처음엔 카일 슈와버를 요구하였으나 2015년 69경기 15홈런을 기록했던 기대주 슈와버[1]를 포기할 수 없었던 컵스는 또다른 팀 최고 유망주인 토레스를 대가로 주며 채프먼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
참고로, 이후 채프먼은 컵스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108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채프먼은 FA 계약을 통해 양키스로 복귀하게 되었으니,양키스로서는 마치 채프먼 반년 임대를 주며 토레스를 얻은 것. 양 팀 모두에게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2]
이후 남은 시즌 양키스 상위 싱글A에서 31경기 .254 .341 .385를 기록하며 기대치에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서 .403 .513 .645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MVP로 선정됐다
2017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5위에 올랐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2017년 양키스 팀 내 유망주 1위에 오른 토레스는 더블A 32경기, 타율 0.273, 5홈런 18타점, 출루율 0.367, 장타율 0.496, OPS 0.863을 기록했고, 트리플A 23경기, 타율 0.309, 2홈런 16타점, 출루율 0.406, 장타율 0.457, OPS 0.863을 기록하며 활약하던 중 6월 19일 트리플A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팔꿈치가 과하게 꺾이며 부상을 입었다. 왼쪽 팔꿈치 인대 손상을 진단받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며 시즌 아웃. 후반기 콜업도 기대되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운 한 해였다.
4. 뉴욕 양키스
4.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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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후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스탈린 카스트로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보내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 비어있는 2루수 자리에 수술 후 회복 중인 토레스가 올라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4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루수, 8번타자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침묵했다.
데뷔전 이후 4월 잔여 경기에서는 27일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했으며, 27일 경기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멀티히트도 3번 기록하였다.
데뷔 후 5월에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5월 3일 휴스턴전에서는 3타점을 기록하더니 다음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MLB에서의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뒤, 3차전 경기에서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겔 안두하와 함께 신인주제에 팀 타격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후 11일과 19일 경기에서도 각각 홈런을 기록했으며,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네 경기 동안 미친 활약을 펼쳤다. 21일 텍사스 원정 1차전에서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더니, 22일 2차전에서 2안타 1홈런 1타점, 23일 3차전 경기에서는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고, 25일 에인절스전에서도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네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 양키스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라고 한다.
그렇게 5월에는 더욱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5월 한 달간 83타수 27안타 타출장 .325 .380 .663 9홈런, 24타점을 올리며 5월 AL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공포의 9번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팀 최연소 4경기 연속 홈런, 5월에만 2번의 끝내기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초 AL 신인왕이 유력했던 오타니 쇼헤이의 가장 큰 대항마로 떠올랐으며, 오타니가 부상으로 DL에 등재 되자 가장 유력한 AL 신인왕 후보가 되었다. 6월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6월 20일 기준으로 타출장 .287 .344 .556 14홈런 35타점을 기록하여 전문가들에게 올스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게리 산체스, 애런 저지, 루이스 세베리노에 이어 양키스의 새로운 코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7월 첫 경기였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7월을 시작했지만,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하면서 약 3주간의 결장이 예고되었다. 그러면서 올스타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못한다. 이후 7월 25일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8월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20홈런까지는 단 3개만 남겨두게 되었다.
8월 중반 기준으로 후반기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신인왕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8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8월 마지막 4경기에서 14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깎아먹었던 스탯을 회복하였다. 시즌 타율도 2할 6푼대까지 떨어졌던 것이 8월 31일 기준으로 다시 .282까지 상승했다.
9월 초에 이 주의 선수상을 받으며 제 몫을 해주었지만 이내 다시 타격감이 하락하였고, 팀 동료 미겔 안두하가 동시에 포텐이 터지면서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지고 만다. 후반기의 타격감 저하(.249 9홈런 35타점)가 아쉬웠던 편. 결국 신인상은 시즌 종료 후에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에게 돌아갔고, 토레스는 3위에 그쳤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23경기 431타수 117안타 24홈런 77타점 42볼넷/122삼진 6도루 .271/.340/.480 (f/bWAR 1.9/2.9)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출전한 토레스는 아쉽게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만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7-2 완승을 거두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주전 2루수로서 활약한 토레스는 4경기에서 13타수 4안타 2볼넷 .300/.400/.308을 기록하며 장타가 없었던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이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첫 포스트시즌이 끝이 났다.
토레스는 향후 양키스의 키스톤 콤비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데뷔 시즌을 훌륭하게 보냈다. 하지만 2년차를 맞는 내년을 위해 많은 대비도 해야한다. 특히 자신의 약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세부스탯을 살펴보면 포심 패스트볼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온 데다, 홈 원정 편차가 매우 컸다.[3] 원정 성적이 볼넷 출루 횟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스탯이 홈에 비해 낮았을 정도. 또한 이번시즌 전반기 막판의 엉덩이 부상의 여파로 후반기 페이스가 침체되었던만큼, 부상을 조심해야할 것이다.
4.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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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통해 양키스 선수로서 역대 최연소 4위에 해당하는 나이에 4안타와 장타 3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영상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장기 부상을 끊어 시즌 초반에는 오프 시즌에 영입된 DJ 르메이휴가 2루수를 맡고 토레스는 유격수로 자주 출전하고 있다.[4]
5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멀티홈런을 때려내더니 2차전에서 4회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하며 1936년, 1937년 조 디마지오 이후 더블헤더 홈런 3개를 때려낸 첫 양키스 타자가 되었다.
5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타수 2홈런(9호, 10호) 2타점의 통산 5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했고, 볼티모어전 성적이 35타수 17안타(.486) 8홈런 10타점이 되었다. 양키스는 볼티모어전 6연승에 성공했다.
5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으로 또 다시 볼티모어전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홈런 .302 .342 .564을 기록 중인데 12개의 홈런 중 10개가, 시즌 네 번의 멀티홈런이 모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나왔다.
6월 19일 탬파베이 레이스 전에서는 올리버 드레이크를 상대로 커리어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6월 21일부터 펼쳐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4연전에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의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시즌의 절반도 되지 않은 시기에 18개의 홈런을 때려낸 것.
전반기의 활약을 인정받아 브랜든 라우의 대체자로 AL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8월 2일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상대로 커리어 2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영상
8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이후 코어 근육 부상(core muscle injury)을 당했지만, 전문의의 진단 이후 다음날 곧바로 라인업에 돌아온 토레스가 3회 도중 체크 스윙을 한 이후에 다시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경기 후 전문의는 초음파를 통해 오른쪽 엉덩이와 갈비뼈가 괜찮다고 했지만, 곧바로 복귀는 어렵다고 한다. 현지 기사
이후 복귀하여 그야말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담당일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12일에 펼쳐진 더블 헤더 경기에서 첫 경기 솔로홈런,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안타 2홈런 6타점을 터뜨리면서 총 3홈런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면서 이 날까지를 기준 볼티모어 상대 16경기 .414 .485 1.138 13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정팀 상대 13홈런은 1969년 디비전 시대 이후 최다 기록이며, MLB 역대로는 2위 타이 기록이라고 한다. 영상
8월 22일 경기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는데, 22살 이전에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양키스 선수가 되었다.[5]
9월 들어 급격히 타격감이 하락하면서 40홈런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내야수로서 23살 이전에 시즌 38홈런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되었다.[6] 또한 양키스 역대 23살 이전에 2년 연속 20홈런 시즌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7]
10월 7일 2019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에서는 2회초에 선취점을 내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데릭 지터 이후 양키스 최연소 포스트시즌 홈런이라고 한다. 이후 수비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로 안타성 타구를 잡아 정확한 송구로 호수비를 보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 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팀도 3전 전승으로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10월 12일 2019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두 번째 타석에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타석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솔로 홈런을 쳤다! 여기에 7회초 2사만루 타석에서는 좋은 선구안으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가 들어오면서 다시 타점을 기록하였다. 3안타 5타점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2회에 호수비를 보이며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참으로 대단한 막내다.
이후에도 팀 타선에서 중심타선에 배치되며 어느 정도 활약하긴 했지만, 앞서 보여준 경기력만큼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4.3. 2020 시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양키스를 떠났고[8], 이에 따라 토레스가 유격수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월 8일, 현역 선수들이 직접 2020년대 각종 부문 최대 타이틀을 예상했다. # 타자만 옮기면 다음과 같다.
- [ 오프 시즌 내용 펼치기 · 접기 ]
- || 예상한 선수 || 최다 홈런 || 최다 안타 || 최다 MVP || 최다 올스타 ||
정규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나오지 못했고, 2할 4푼대의 타율에 홈런도 3개에 그치는 등 성적도 그리 좋지 못했다.
9월 29일 벌어진 2020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4.4. 2021 시즌
- [ 오프 시즌 내용 펼치기 · 접기 ]
- 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2021 MLB.com 버전 2013 키스 로 버전 순위 이름 나이 이름 당시 나이 2020 시즌까지의 수상 기록 1위 후안 소토 22살 마이크 트라웃 21살 MVP 3회, 올스타 8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8회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2살 브라이스 하퍼 20살 MVP 1회, 올스타 6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1회 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3살 제이슨 헤이워드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2위, 골드 글러브 5회 4위 완더 프랑코 20살 지안카를로 스탠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실러거 2회 5위 루이스 로버트 23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4살 올스타 3회, 실버 실러거 1회 6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2살 클레이튼 커쇼 24살 사이영 3회,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1회 7위 라파엘 데버스 24살 매니 마차도 20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2회 8위 엘로이 히메네스 24살 스탈린 카스트로 22살 올스타 4회, 신인왕 5위 9위 애들리 러치맨 23살 매디슨 범가너 23살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10위 스펜서 토켈슨 21살 엘비스 앤드루스 24살 올스타 2회, 신인왕 2위 11위 제러드 켈닉 21살 브렛 로리 22살 - 12위 훌리오 로드리게스 20살 살바도르 페레즈 22살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3회, 골드 글러브 3회 13위 식스토 산체스 22살 아롤디스 채프먼 24살 올스타 6회 14위 요르단 알바레즈 24살 맷 무어 23살 올스타 1회 15위 키브라이언 헤이스 24살 제로드 파커 24살 신인왕 5위 16위 글레이버 토레스 24살 크리스 세일 23살 올스타 7회 17위 아지 알비스 24살 맷 하비 23살 올스타 1회 18위 마이크 소로카 23살 앤서니 리조 23살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19위 바비 위트 주니어 21살 프레디 프리먼 23살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골드 글러브 1회 20위 딜런 칼슨 22살 야스마니 그랜달 24살 올스타 2회 21위 앤드류 본 23살 안드렐톤 시몬스 23살 골드 글러브 4회 22위 맥켄지 고어 22살 윌 미들브룩스 24살 - 23위 크리스티안 파체 22살 크레이그 킴브럴 24살 올스타 7회, 신인왕 24위 보 비솃 23살 에릭 호스머 23살 올스타 1회, 신인왕 3위,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25위 C.J. 에이브럼스 20살 크리스 틸먼 24살 올스타 1회
시즌 전 예상이 무색하게 공수 양면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7월 9일까지 시즌 성적이 75경기 308타석/271타수 65안타 28타점 3홈런 2루타 9 35BB/62K .240/.326/.306 .632 OPS/78 OPS+로 장타율이 급락했다. 3루타가 1개도 없어서 271타수나 받고도 장타가 겨우 12개다. 지금까지 RE:24는 레퍼런스 기준 -7.58로 토레스가 타석에 서면 팀의 기대 득점이 줄어든다= 기회를 날린다고 해석할 수 있는 냉정한 수치다. 수비에서도 에러가 12개로 AL 유격수들 중 2번째로 많은 횟수다.
5월 8일에는 맥스 슈어저에게 3연타석 삼진을 당하고 슈어저가 물러나자 2연속 단타를 쳤다. 6월 22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첫 타석 볼넷 후 4연타석 삼진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부상으로 8월을 날리고 복귀했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19년의 38홈런[9]이 탱탱볼빨과 플루크 시즌이라는게 거의 확실하다.
9월 13일 오프시즌 시기 실험했던 것처럼 어셸라를 유격수로 기용하고 토레스는 다시 2루 자리를 맡게 되었다. 토레스가 올 시즌 유격수 자리에서 꾸준히 좋지 않은 수비를 보여줬다는 점과 토레스의 타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인듯.
2루수로 옮긴 후 타격이 어느 정도 살아나서 2루수로 내년시즌을 풀타임으로 뛰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1루수를 제외한 뉴욕 양키스의 내야진은 유격수를 보던 토레스가 2루수, 2루수를 보던 DJ 르메이휴가 3루수, 3루수를 보던 지오 어셸라가 유격수를 봐야 되는데, 지오 어셸라가 유격수 자리에서 수비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만약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FA로 시장에 나오는 코리 시거, 트레버 스토리, 카를로스 코레아, 하비에르 바에즈 중[10] 한명도 영입하지 않는다면[11] 뉴욕 양키스는 토레스가 공수가 우수한 유격수의 모습으로 시즌을 소화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4.5. 2022 시즌
팀이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트레이드해 오면서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앤서니 리조가 양키스와 재계약하였고, 이로 인해 DJ 르메이휴가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전 확률이 낮아졌다. 입지가 많이 좁아진 것을 알수 있다.하지만 아직 팀에 남겨둔 것을 보면 2루수로 완전히 포지션을 옮긴 후 반등한 모습을 보고 믿는 구석이 있는 듯하다. 개리 산체스가 트레이드된 마당에 토레스도 떠나게 됐으면 일찍이 떠났을 것이다.
시즌 개막 후로는 DJ 르메이휴가 내야 멀티자원으로 활용되면서 예상보다 2루수로 출전하는 빈도가 많다.
4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하였다. 8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긴 했으나 7회 수비 과정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고 결국 팀은 4 : 6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4월 24일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로 오랜만에 밥값을 했다.
5월 들어 첫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생각보다 괜찮은 모양. OPS가 0.7 중반 정도인데 현재 리그 평균을 생각하면 아주 못하지 않는다. 볼넷이 급감해 출루율은 좋지 않지만, 타구의 질이 아주 좋아져 기대 장타율은 5할을 훌쩍 넘는다. 38홈런 시즌이었던 2019년보다도 xSLG가 높다.
시즌이 정확히 ⅓이 치러진 시점에 10홈런을 기록해 30홈런 페이스다. 올해 리그가 지난 몇시즌보다 투고타저 쪽으로 기운 걸 생각하면 2019년 못지 않은 활약. 참고로 지난해 127경기 9홈런이었다. 다시 2루수로 출전하게 되면서 수비 부담을 덜게 된 점도 영향이 있는 듯하다.
6월 19일 기준으로 60경기 55안타 13홈런 32타점 .267/.314/.524 wRC+ 137 fWAR 1.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성적은 81경기 315타석 287타수 77안타(2루타 18, 3루타 1) 14홈런 41타점 5도루 23볼넷 60삼진 .268/.325/.484 OPS .809 OPS+ 130 wRC+ 129 fWAR 2.0 bWAR 3.0
8월 2일 기준으로 득점권 타격 성적이 .195/.258/.299 OPS .557로 처참하다.
트레이드 기간에 양키스가 토레스를 처분하려고 했다고 한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 영입 대화 초기 때 토레스를 대가 매물로 올려놓았으나 다른 유망주 대가에 대한 의견 차이로 딜이 성사 되지 않았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 영입을 추진할 때에는 밀워키가 제시했던 대가에 토레스가 포함됐었다고 한다.
8월에는 처참하다. 모든 타격 스탯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 그러나 9월이 되자 타격감을 되찾았다.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는 7회초에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범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며 스윕 탈락에 일조했다.
4.6.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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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연봉 조정을 피해 995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애런 저지의 이탈로 인해 팀 타선이 멸망한 와중에 해리슨 베이더와 함께 타선의 고독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일단 센터라인 수비수치고 wRC+ 120은 굉장히 준수한 수치다.[12]
최종성적은 0.273 25홈런 68타점 OPS 0.800을 기록했다.
4.7. 2024 시즌
1월 11일, 연봉 조정을 피해 1,42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올 시즌을 끝나고 FA 자격을 얻게 된다.하지만 4월 30일까지 .220 .295 .254 wRC+ 66 fWAR 0.1로 FA로이드 따윈 전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아직 홈런도 못치고 있다. 리드오프로 기용되던 토레스가 부진하면서 하위타선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앤서니 볼피가 1번 타순에 기용된 후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이래저래 팀에 악영향만 끼치고 있다.
6월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2차전에서 상위타선을 상대로 치명적인 에러를 저질러서 투아웃을 무사 1, 2루로 만들었다. 이어서 힘이 빠진 토미 케인리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가 4-2에서 회생할 수 없는 8-2로 벌어졌다. 이렇게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여러번 클러치 에러를 저지르며 팬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6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선 병살을 만들수 있던 타구를 설렁설렁 던져 마커스 스트로먼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석 투런홈런을 날려 만회하였다.
시즌의 70%가 넘어가는 와중에도 한결같이 폐급 수비와 OPS 0.6대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 와중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2루수를 내주고 3루수로 가라고 하자 싫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8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는 본인이 실책을 해서 문책성 교체되자 애런 분 감독에게 항의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은 다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년 FA계약에 실패하고 재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8월 중순부턴 정신을 차렸는지 1번 타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8월 26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316/.435/.526을 기록 중.
4.8. FA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오게 된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올 시즌 토레스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019년 38홈런을 기록하고 2022, 2023시즌 각각 24, 25홈런을 기록하였으나 올시즌 홈런 수가 15개로 떨어졌으며 장타율은 작년 대비 0.75나 떨어졌다. 2023년에 개선된 삼진 수도 올시즌 폭증하여 커리어하이 삼진을 기록하고 만다. 또한 이 선수의 단점 중 하나는 돌글러브라는 점...MLB 사이트에서 발표한 FA선수 TOP 25 에서 21위를 마크했으며 뉴욕 양키스의 잔류와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적합한 선택이라 평가하였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 양키스를 언팔로우한 것을 보아 양키스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 연도별 기록
글레이버 토레스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8 | NYY | 123 | 484 | 117 | 16 | 1 | 24 | 54 | 77 | 6 | 42 | 122 | .271 | .340 | .480 | .820 | 2.5 | 3.6 |
2019 | 144 | 604 | 152 | 26 | 0 | 38 | 96 | 90 | 5 | 48 | 129 | .278 | .337 | .535 | .872 | 3.4 | 3.0 | |
2020 | 42 | 160 | 33 | 8 | 0 | 3 | 17 | 16 | 1 | 22 | 28 | .243 | .356 | .368 | .724 | 0.6 | 0.0 | |
2021 | 127 | 516 | 119 | 22 | 0 | 9 | 50 | 51 | 14 | 50 | 104 | .259 | .331 | .366 | .697 | 1.4 | 0.8 | |
2022 | 140 | 572 | 135 | 28 | 1 | 24 | 73 | 76 | 10 | 39 | 129 | .257 | .310 | .451 | .761 | 2.7 | 4.0 | |
2023 | 158 | 672 | 163 | 28 | 2 | 25 | 90 | 68 | 13 | 67 | 98 | .273 | .347 | .453 | .800 | 3.6 | 2.9 | |
2024 | 154 | 665 | 151 | 26 | 0 | 15 | 80 | 63 | 4 | 65 | 136 | .257 | .330 | .378 | .708 | 1.7 | 1.8 | |
MLB 통산 (7시즌) |
888 | 3673 | 870 | 154 | 4 | 138 | 460 | 441 | 53 | 333 | 746 | .265 | .334 | .441 | .775 | 15.8 | 16 |
[1]
트레이드 논의 당시에는 시즌 초 장기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그런데 이후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때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컵스의 우승에 공헌하게 된다.
[2]
2018 시즌에 토레스가 빅리그 데뷔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챞먼과 동료로 함께하게 되었다.
[3]
홈 65경기 13홈런 43타점 15볼넷/67삼진 2도루 .301/.344/.524, 원정 58경기 11홈런 34타점 27볼넷/55삼진 4도루 .238/.335/.431
[4]
여기에 내야 뎁스용으로 한때의 대선수인
트로이 툴로위츠키도 영입했으나 이쪽은 부진만 보이다 시즌 도중 은퇴.
[5]
첫 번째 선수는
조 디마지오.
[6]
최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7]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8]
양키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고, 그레고리우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년 $14,000,000에 계약하였다.
[9]
당시에도 38홈런 중 13홈런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라 양학빨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존재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시즌 볼티모어의 피홈런은 엄청나게 많았다.
[10]
코리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고,
하비에르 바에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다.
[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더불어 오프시즌 최고의 큰손인
뉴욕 양키스가 이들 중 최소 한 명 이상은 영입하고자 하겠지만, 현재 페이롤대로면
사치세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
[12]
올해 토레스는 수비가 그닥 좋지 않고 중요 상황에서의 실책이 상당히 많긴 하나 객관적으로 폐급 수준은 아니다.